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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따라서 이 연구는 교육과학기술부에서 2004년도부터 개발ㆍ보급한 전문계고 전문교과 이러닝 교수ㆍ학습 콘텐츠의 교사 및 학습자의 만족도와 요구를 분석하여 학습자 자기주도적 학습 자료로써 뿐만 아니라, 전문계고 교원들의 전문성 신장 및 직업교육 내실화에 기여하는데 목적이 있다.
-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추진한 전문계고 이러닝 교수ㆍ학습 콘텐츠 개발은 2003년 기초연구를 시작으로 2004～2007년까지 총 17개 수능 직업탐구 영역 과목의 콘텐츠가 개발되어 전문계고 수업현장에 활용되고 있다. 이에, 개발된 이러닝 교수ㆍ학습 콘텐츠 활용실태 및 요구분석을 교사와 학습자 측면에서 실시함으로써 증편 개발될 7개 교과목(농업기초기술Ⅱ, 수산일반Ⅱ, 수산해운정보처리Ⅱ, 해사일반Ⅱ, 해양일반Ⅱ, 디자인일반Ⅱ, 프로그래밍Ⅱ) 콘텐츠 개발의 개선방안과 시사점을 도출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제안 방법
- 5%)를 SPSS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또한, 전문계고 교사 5명과 학생 5명의 심층면담을 통해 연구결과 검토와 심도깊은 결과해석을 위한 추가질의를 실시하였다.
- 기존의 컴퓨터 전달수업과는 달리 학습자들이 채팅을 통하여 실시간으로 이야기를 나눌 수 있고, 시간대가 다른 경우는 이메일이나 게시판을 통해서 서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 셋째, 전문가 수준의 지식습득을 위한 시뮬레이션을 방식을 사용한다. 즉, 이러닝 교수ㆍ학습 콘텐츠로 직무를 반영한 실제적 사례들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학습 목표를 달성하게 된다(조일현 외, 2006).
대상 데이터
- 조사대상자는 보다 나은 실질적이고 의미있는 설문결과를 얻기 위하여 2008년 개발될 해당 계열별(농업계열, 수산ㆍ해운계열, 기타계열) 해당자 전수 중 임의표집을 통해 담당교과 교사(126명)와 전문계고 2～3학년 학습자(646명)를 대상자로, 회수된 자료 772부(98.5%)를 SPSS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또한, 전문계고 교사 5명과 학생 5명의 심층면담을 통해 연구결과 검토와 심도깊은 결과해석을 위한 추가질의를 실시하였다.
- 현재 수능 직업탐구영역 17개 과목의 e-Leaning 콘텐츠가 '에듀넷' 등에 탑재되어 있음을 알고 있는가의 질문에 응답자 646명 중 483명인 74.8%가 모른다고 응답하였다.
성능/효과
- 2%가 응답하였다. 그러나 전체 응답자는 4개 과목 중 뚜렷하게 흥미를 느낀 과목은 없었으며, 수산ㆍ해운 정보 처리 과목은 재미있었다 이상으로 응답한 응답률도 9.0%로 콘텐츠의 만족도가 가장 낮게 나타났다.
- 넷째, 전문계고 이러닝 교수ㆍ학습 콘텐츠의 개발주체는 계열별로 상이한 의견을 제시하였는데, 농업계열은 개인교사지원을, 수산ㆍ해운계열은 교육과학기술부와 같은 공신력있는 기관, 기타계열은 해당학교가 적합하다는 의견을 제시하였다. 다른 계열에 비해 이러닝 콘텐츠의 개발과 활용이 교사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농업계열은 교사차원의 직접 지원을 선호하고 있으며, 이에 비해 아직 이러닝 콘텐츠의 개발과 지원이 부족한 수산ㆍ해운계열과 기타계열은 개인이 아닌 정부나 학교 등의 지원 개발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 다섯째, 학습자의 전문계고 이러닝 교수ㆍ학습 콘텐츠의 인지도는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문계고 이러닝 교수ㆍ학습 콘텐츠의 활용과 과목별 만족도에도 차이가 나타났다. 학습자의 직접체험 활용이 많이 포함된 전문계고 이러닝 교수ㆍ학습 콘텐츠일수록 만족도가 높았다.
- 둘째, 전문계고 이러닝 교수ㆍ학습 콘텐츠의 존재유무는 응답자의 반수 이상(60.3%)이 알고 있었으나, 이들 중 36.5%가 수업에 활용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층면담결과, 이는 이철진(2007)의 연구결과에서 처럼 제작된 이러닝 콘텐츠가 에듀넷에 탑재되어 있으나, 이를 사용하기까지의 사용자편이성의 부족하여 이의 사용률이 낮음을 알 수 있었다.
- 학습자의 직접체험 활용이 많이 포함된 전문계고 이러닝 교수ㆍ학습 콘텐츠일수록 만족도가 높았다. 또한, 학습자들은 개발된 전문계고 이러닝 교수ㆍ학습 콘텐츠가 전문계고 학습자가 수능에 참여할 때 선택하는 직업탐구영역의 교과임에 초점을 두어 수능관련 문제풀이와 요약정리 보충교재로 활용되기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해당 콘텐츠의 내용 중 수능 직업탐구영역 기출문제 정리 등의 영역포함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 또한 콘텐츠를 학교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장소 및 기기는 한정적이므로 콘텐츠를 다양한 멀티미디어(프로젝션, TV 등) 기기에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기술적인 개발이 필요하다. 설문조사 결과, 전문계고 이러닝 교수ㆍ학습 콘텐츠가 주로 활용되는 장소는 교실(42.1%)인 것으로 나타나 교실 환경에 효과적인 콘텐츠의 문자 크기, 나래이션의 음량 등의 고려가 요구되며 이를 위해 되도록 필요없는 여백을 줄이고 개발물의 문자정보 및 그림정보를 명확히 제시하는 것이 요구된다.
- 셋째, 전문계고 이러닝 교수ㆍ학습 콘텐츠의 적극 활용을 위한 개선점으로는 수업에 활용성을 높일 수 있도록 재구성하기 쉬운 형태의 콘텐츠와 시뮬레이션 방식의 간접 체험 내용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문지식과 기술습득에 있어 안정성이나 비용적 문제로 직접 체험이 불가능한 부분에 대한 보완으로 시뮬레이션 등의 간접체험이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이철진, 2007).
- 이러닝 교수ㆍ학습 콘텐츠의 효과적인 내용 제시 방식으로는 시뮬레이션 방식의 간접 체험이 가능한 내용 제시 36.1%, 동영상중심의 내용 제시 22.6%, 캐릭터를 활용한 강의식 내용 제시 17.9% 순으로 나타나, 전문계고 전문교과 특성상 실험과 실습에 효과적인 간접 체험 방식을 높이 평가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 이러닝 교수ㆍ학습 콘텐츠의 효과적인 내용제시 방식에는 교사, 학습자 모두 시뮬레이션 방식으로 간접체험이 가능한 내용 제시(교사 35.5%, 학습자 25.6%)가 가장 적당하다고 응답하였다. 즉, 기존의 캐릭터를 활용한 강의식이나, 플래쉬 위주의 이러닝 교수ㆍ학습 콘텐츠 구성은 전문적인 현장실습이 요구되는 전문교과 학습을 충분히 보완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 이러닝 콘텐츠의 개선점으로는 콘텐츠에 대한 양적인 면보다는(더욱더 많은 교육용 콘텐츠가 있었으면 좋겠다(18.6%)) 질적인 면(교육용 콘텐츠가 더 재미있었으면 좋겠다(38.5%))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인터넷과 함께 CD도 보급되었으면 좋겠다도 18.
- 전문계고 이러닝 교수ㆍ학습 콘텐츠를 향후 수업에 활용할 의사가 있는가 하는 질문에 응답자 89.7%가 그렇다라고 응답하여, 전문계고 이러닝 교수ㆍ학습 콘텐츠 활용에 대해서는 긍정적임을 알 수 있다.
- 전문계고 이러닝 교수ㆍ학습 콘텐츠의 개발방식은 현행 방식인 교육과학기술부가 개발하는 것이 가장 적합하다는 의견이 42.0%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이는 공신력 있는 곳에서 추진함으로써 해당 콘텐츠의 질을 담보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의 표현으로 해석된다.
- 전문계고 이러닝 교수ㆍ학습 콘텐츠의 적극 활용을 위한 개선점으로는 실제 수업에 활용 할 수 있도록 재구성(편집)하기 쉬운 콘텐츠를 28.2%로 가장 많이 꼽았고, 학습자의 흥미유발 및 상호작용을 높이는 콘텐츠 개발 21.4%, 개발물의 질적 보완 13.9%순으로 나타났다.
- 첫째, 대다수(97.6%)의 교사가 수업에 컴퓨터를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러닝 교수ㆍ학습 콘텐츠의 필요도와 중요성을 가늠할 수 있었다.
- 이러닝 학습방법의 잠재적 가치는 다음과 같다. 첫째, 적응형 자동화 피드백이 가능한 연습문제 풀기방식으로 학습자의 수업을 평가하고 그 결과에 따라 즉각적인 오류교정을 지원할 수 있는 힌트나 피드백을 제공할 수 있다. 둘째, 협동학습을 개인별 자율학습과 통합시키는 방식이다.
- 컴퓨터를 활용한 수업 진행 장소는 계열간의 차이가 나타났는데, 농업계열(64.5%), 수산・해운계열(42.5%)의 교사들은 교실에서 멀티비젼을 활용하여 교사 주도의 수업방식으로 진행한 반면, 기타계열(50.0%)은 컴퓨터실에서 학습자와 함께 수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다섯째, 학습자의 전문계고 이러닝 교수ㆍ학습 콘텐츠의 인지도는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문계고 이러닝 교수ㆍ학습 콘텐츠의 활용과 과목별 만족도에도 차이가 나타났다. 학습자의 직접체험 활용이 많이 포함된 전문계고 이러닝 교수ㆍ학습 콘텐츠일수록 만족도가 높았다. 또한, 학습자들은 개발된 전문계고 이러닝 교수ㆍ학습 콘텐츠가 전문계고 학습자가 수능에 참여할 때 선택하는 직업탐구영역의 교과임에 초점을 두어 수능관련 문제풀이와 요약정리 보충교재로 활용되기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향후 전문계고 이러닝 교수ㆍ학습 콘텐츠 개발의 적합한 방식에는 계열별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는데, 농업계열은 개인교사지원(32.3%)을, 수산ㆍ해운계열은 교육과학기술부 추진(54.8%)을, 기타계열은 해당학교(31.8%)가 콘텐츠 개발을 추진하는 것이 적합하다고 응답하였다.
후속연구
- 또한 교사와 학습자들이 주로 활용하는 검색 사이트 등을 통한 홍보가 요구되며, 이를 위해 홍보 확대를 위해 관계자 회의 및 공문 발송 등의 홍보 방안 모색이 요구된다. 또한, 교사용 활용 매뉴얼의 개발과 보급을 통해 이러닝 교수ㆍ학습 콘텐츠를 실제 교육환경에서 어떻게 활용하고 적용할 수 있는지를 알리는 방안도 고려될 수 있다.
- 이에 교사들은 수업 보충자료로 용이하게 재구성할 수 있는 콘텐츠를 요구하고 있으며, 또한 학습자들은 콘텐츠를 온라인에서만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유형을 선호하였다. 이에, 모듈식 개발을 통해 교수자가 필요한 내용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구성이 요구되며, 또한 국가차원의 웹사이트에서만 보급하는 것이 아닌 CD-ROM Title을 함께 개발하여 보급하는 것도 활용률을 높이는 방안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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