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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다음으로,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 심부전 환자들에 있어 다양한 비타민 섭취 현황을 조사하였다. 그 결과, 비타민 B12, 엽산, 리보플라빈, 나이아신 섭취량이 한국인 영양섭취 기준에 미달되는 환자들이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12) 국내의 경우도 심부전 환자에 있어 근거 중심 (evidencebased)의 영양관리 지침 및 식사지침이 마련되어 있지 않고 심부전 환자의 영양문제 및 영양소 섭취 현황에 대한 기초 조사 자료도 전무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 일부 심부전 환자를 대상으로 영양소 섭취량을 조사하고 한국인 영양섭취기준과 비교함으로써 미량 영양소를 포함한 영양소 결핍 양상 및 영양 문제를 파악하고자 하였으며, 이를 통해 국내 심부전 환자의 영양관리 지침 및 식사 지침 마련을 위한 기초 자료를 제시하고자 하였다.
- 본 연구에서는 처음으로 우리나라 일부 심부전 환자의 영양소 섭취량 실태를 조사하였다. 그 결과, 전체 대상자에 있어 다량 영양소의 평균 섭취량은 충분한 것으로 나타났고 미량 영양소도 평균적으로 비교적 양호하게 섭취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제안 방법
- 다음으로 고령 심부전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국인 영양섭취기준에 비해 섭취가 부족한 영양소를 파악하였다 (Fig. 2). 그 결과 고령의 심부전 환자에서 섭취가 부족한 영양소는 칼륨, 칼슘, 비타민 B12, 엽산, 리보플라빈, 나이아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 한편, 대상자의 1일 평균 식품 섭취량은 각 항목에 대한 섭취빈도를 1일 평균 섭취빈도로 환산한 후 응답한 섭취량에 따라 각 항목별 하루 평균 섭취량을 계산한 후 87개 항목의 섭취량을 총합하여 산출하였다. 또한 영양소 섭취량은 항목별 식품 섭취량에 식품 100 g당 영양함량14-16)을 고려하여 계산한 후 87개 항목을 섭취량을 총합하여 산출하였다. 식사섭취 조사는 잘 훈련된 전문 영양사에 의해 연구 대상자와의 1：1 면접 방식으로 진행하였다.
- 섭취빈도는 9개의 구간 (거의 안 먹음, 월 1회, 월 2회, 주 1회, 주 3회, 주 5회, 하루 1회, 하루 2회, 하루 3회)이며, 섭취분량은 1인 분량을 기준으로 2/1배, 1배, 1 2/1~2배에 해당되는 분량을 제시하여 평균 섭취량을 응답하게 하였다. 본 연구에 사용된 식품섭취빈도 조사지는 식품 및 영양소의 섭취량 평가에 대한 타당도가 보고된 것으로서,13) 성인 93명을 대상으로 빈도조사와 함께 두 번의 식이기록을 시행하고 측정된 영양소 섭취량의 평균을 비교하였고 영양소 섭취수준에서의 타당도와 식품 섭취 수준에서의 타당도를 검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한편, 대상자의 1일 평균 식품 섭취량은 각 항목에 대한 섭취빈도를 1일 평균 섭취빈도로 환산한 후 응답한 섭취량에 따라 각 항목별 하루 평균 섭취량을 계산한 후 87개 항목의 섭취량을 총합하여 산출하였다.
- 본 연구에서는 대상자를 70세 미만의 환자 50명과 심부전의 유병율이 높고 영양관리에 취약한 인구집단인 70세 이상의 고령 환자 28명 (남자 17명, 여자 11명)으로 두 그룹으로 분류하여 평균 영양소 섭취량과 영양소 섭취 부족의 정도를 평가하였다. Table 4에 두 그룹의 평균 영양소 섭취량을 비교하여 제시하였다.
-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 심부전 환자 78명을 대상으로 식이 섭취 빈도법을 통한 영양소 섭취량 조사를 시행하여 한국인 영양섭취기준과 비교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 식품섭취빈도조사지는 각 항목에 대한 지난 1년 동안의 평균적인 섭취빈도와 섭취량을 질문하였다. 설문항목은 조사지 개발 당시 선행연구에 의해 보고된 자료를 토대로 우리나라 상용식품이면서 영양소 공급원이 되는 식품 및 음식 87개 항목을 선정하여 이를 식사류, 국류 및 찌개류, 육류와 그 제품, 난류, 생선류 및 그 제품, 채소류 및 해조류, 과일류, 두류 및 감자류, 음료류, 간식류로 분류하여 나열하였다. 섭취빈도는 9개의 구간 (거의 안 먹음, 월 1회, 월 2회, 주 1회, 주 3회, 주 5회, 하루 1회, 하루 2회, 하루 3회)이며, 섭취분량은 1인 분량을 기준으로 2/1배, 1배, 1 2/1~2배에 해당되는 분량을 제시하여 평균 섭취량을 응답하게 하였다.
- 설문항목은 조사지 개발 당시 선행연구에 의해 보고된 자료를 토대로 우리나라 상용식품이면서 영양소 공급원이 되는 식품 및 음식 87개 항목을 선정하여 이를 식사류, 국류 및 찌개류, 육류와 그 제품, 난류, 생선류 및 그 제품, 채소류 및 해조류, 과일류, 두류 및 감자류, 음료류, 간식류로 분류하여 나열하였다. 섭취빈도는 9개의 구간 (거의 안 먹음, 월 1회, 월 2회, 주 1회, 주 3회, 주 5회, 하루 1회, 하루 2회, 하루 3회)이며, 섭취분량은 1인 분량을 기준으로 2/1배, 1배, 1 2/1~2배에 해당되는 분량을 제시하여 평균 섭취량을 응답하게 하였다. 본 연구에 사용된 식품섭취빈도 조사지는 식품 및 영양소의 섭취량 평가에 대한 타당도가 보고된 것으로서,13) 성인 93명을 대상으로 빈도조사와 함께 두 번의 식이기록을 시행하고 측정된 영양소 섭취량의 평균을 비교하였고 영양소 섭취수준에서의 타당도와 식품 섭취 수준에서의 타당도를 검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 또한 영양소 섭취량은 항목별 식품 섭취량에 식품 100 g당 영양함량14-16)을 고려하여 계산한 후 87개 항목을 섭취량을 총합하여 산출하였다. 식사섭취 조사는 잘 훈련된 전문 영양사에 의해 연구 대상자와의 1：1 면접 방식으로 진행하였다.
- 식사섭취 조사는 반정량적 식품섭취빈도조사지 (semiquantitative food frequency questionnaire)를 사용하였다. 식품섭취빈도조사지는 각 항목에 대한 지난 1년 동안의 평균적인 섭취빈도와 섭취량을 질문하였다. 설문항목은 조사지 개발 당시 선행연구에 의해 보고된 자료를 토대로 우리나라 상용식품이면서 영양소 공급원이 되는 식품 및 음식 87개 항목을 선정하여 이를 식사류, 국류 및 찌개류, 육류와 그 제품, 난류, 생선류 및 그 제품, 채소류 및 해조류, 과일류, 두류 및 감자류, 음료류, 간식류로 분류하여 나열하였다.
- 신장과 체중은 가벼운 옷차림 상태에서 전자저울과 전자 신장계측기를 이용하여 신장은 0.1 cm, 체중은 0.1 kg까지 측정하였으며, 측정된 체중과 신장을 이용하여 체질량지수 (body mass index, BMI)는 체중 (kg)/신장 (m)2으로 계산하였다. 연구대상자의 초기 방문시 문진을 통해 영양 보충제와 흡연 여부 및 알코올 섭취 등에 대해 조사하였다.
- 집단의 영양소 섭취에 대한 평가방법에 근거하여 한국인영양섭취 기준 중 평균필요량 (EAR: estimated average requirements)과 비교하였으며, 평균필요량 자료가 없는 영양소의 경우 충분섭취량 (AI: adequate intake)과 비교하였다. 에너지 섭취량의 경우 한국인 영양 섭취 기준에 제시된 에너지 필요추정량 (EER: estimated energy requirements)과 비교하였다.
- 1 kg까지 측정하였으며, 측정된 체중과 신장을 이용하여 체질량지수 (body mass index, BMI)는 체중 (kg)/신장 (m)2으로 계산하였다. 연구대상자의 초기 방문시 문진을 통해 영양 보충제와 흡연 여부 및 알코올 섭취 등에 대해 조사하였다. 진단명, 고혈압과 당뇨병 등의 동반질환 여부 및 복용 약물 등에 대한 질병관련 정보는 의무기록에서 확인하여 기록하였다.
- 과 비교 평가하였다. 집단의 영양소 섭취에 대한 평가방법에 근거하여 한국인영양섭취 기준 중 평균필요량 (EAR: estimated average requirements)과 비교하였으며, 평균필요량 자료가 없는 영양소의 경우 충분섭취량 (AI: adequate intake)과 비교하였다. 에너지 섭취량의 경우 한국인 영양 섭취 기준에 제시된 에너지 필요추정량 (EER: estimated energy requirements)과 비교하였다.
- 본 연구에 사용된 식품섭취빈도 조사지는 식품 및 영양소의 섭취량 평가에 대한 타당도가 보고된 것으로서,13) 성인 93명을 대상으로 빈도조사와 함께 두 번의 식이기록을 시행하고 측정된 영양소 섭취량의 평균을 비교하였고 영양소 섭취수준에서의 타당도와 식품 섭취 수준에서의 타당도를 검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한편, 대상자의 1일 평균 식품 섭취량은 각 항목에 대한 섭취빈도를 1일 평균 섭취빈도로 환산한 후 응답한 섭취량에 따라 각 항목별 하루 평균 섭취량을 계산한 후 87개 항목의 섭취량을 총합하여 산출하였다. 또한 영양소 섭취량은 항목별 식품 섭취량에 식품 100 g당 영양함량14-16)을 고려하여 계산한 후 87개 항목을 섭취량을 총합하여 산출하였다.
대상 데이터
- 본 연구는 2007년 10월부터 2008년 4월까지, 연세대학교 신촌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 외래에 통원 치료중인 환자중 임상적으로 심부전을 진단받은 환자로 심부전에 합당한 증상 및 객관적 증거를 가진 20세 이상 80세 이하의 환자총 78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대상자 선정 기준은 좌심실 박출계수 (left ventricular ejection fraction, LVEF) 50% 이하이며 심부전을 진단받은 환자로, 약물치료에 대해 연구시작 전 최소 1개월 이상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였다. 연구대상자 중 급성심부전의 증상이 아직 호전되지 않은 경우, 악성종양환자로 항암치료나 방사선치료, 호르몬치료를 받고 있는 경우, 진행된 간질환이나 신대체요법의 치료를 받고 있는 말기 신부전환자 및 연구 3개월 이전에 급성심근경색을 진단받은 환자는 제외되었다.
- 본 연구는 2007년 10월부터 2008년 4월까지, 연세대학교 신촌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 외래에 통원 치료중인 환자중 임상적으로 심부전을 진단받은 환자로 심부전에 합당한 증상 및 객관적 증거를 가진 20세 이상 80세 이하의 환자총 78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대상자 선정 기준은 좌심실 박출계수 (left ventricular ejection fraction, LVEF) 50% 이하이며 심부전을 진단받은 환자로, 약물치료에 대해 연구시작 전 최소 1개월 이상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였다.
데이터처리
- 다음으로, 연구 대상자의 영양소 섭취량을 조사, 분석한 후 한국인 영양섭취기준17)과 비교 평가하였다. 집단의 영양소 섭취에 대한 평가방법에 근거하여 한국인영양섭취 기준 중 평균필요량 (EAR: estimated average requirements)과 비교하였으며, 평균필요량 자료가 없는 영양소의 경우 충분섭취량 (AI: adequate intake)과 비교하였다.
- 모든 자료는 SPSS-PC + 통계 package (version 12.0)를 사용하여 정리하여 평균 ± 표준편차 (SD) 또는 중앙값± 표준편차 (SD)로 나타내었다.
이론/모형
- 식사섭취 조사는 반정량적 식품섭취빈도조사지 (semiquantitative food frequency questionnaire)를 사용하였다. 식품섭취빈도조사지는 각 항목에 대한 지난 1년 동안의 평균적인 섭취빈도와 섭취량을 질문하였다.
성능/효과
- 1) 미국의 경우 매년 500만명의 심부전 환자가 발생되고 있으며,2) 우리나라의 경우 그 유병율이 20만명에서 100만명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3) 심부전은 심박출량의 감소로 호흡곤란과 피로감, 말초 조직과 주요기관의 산소부족이 초래될 뿐 아니라 심하면 사망에 까지 이르게 되는 질환으로 안지오텐신 전환효소 저해 제와 베타차단제를 사용하는 약물요법이 치료의 가장 중심을 이루고, 심장세동 제거기 이식 및 심근 재동기화 등 수술적 요법 등이 시도될 수 있다.
- 1) 에너지와 단백질, 철분의 평균 섭취량은 한국인 영양섭취 기준에 비해 충분히 섭취하고 있었으나 나트륨 섭취가 과다하고, 칼륨 섭취가 부족한 불균형의 영양문제가 파악되었다.
- 또한 다양한 미량 영양소의 보충이 심부전 환자의 좌심실 구혈률 (left ventricular ejection fraction, LVEF)을 증가시키고 삶의 질 개선에도 기여함이 연구를 통해 입증되어 있다.10) 티아민 결핍은 직접적으로 심부전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고, 비타민 B6, B12, folate 등의 결핍은 호모시스테인 증가와 관련하여 심혈관 질환을 증가시킬 수 있으며 비타민 C와 비타민 E, 베타카로틴 등의 결핍은 혈관에서의 항산화 효과를 감소시켜 심부전 환자의 예후를 악화시키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8) 이외에도 골 대사에 관여하는 칼슘과 비타민 D 부족으로 심한 심부전 상태의 환자 50%에서 골연화증 및 골다공증이 발생되어 칼슘 및 비타민 D의 영양문제가 심각함이 보고 되었다.
- 실제, 심부전 환자 65명을 대상으로 한 멕시코 연구에 따르면 6개월간의 나트륨과 수분 제한을 포함하는 식사요법이 심부전 환자의 부종, 피로감을 감소시키고 활동량을 증가시켜 삶의 질을 개선시켰다고 보고하였다.16) 본 연구에서 영양소 섭취량 조사 결과, 심부전 환자의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한국인 영양섭취기준에 비해 남자 4.23배 여자 4.75배로 매우 과다 섭취되는 반면, 칼륨 섭취는 남자 0.72배, 여자 0.74배로 매우 부족하여 나트륨과 칼륨 섭취의 불균형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일반적으로 심부전 증상 완화를 위해 나트륨을 1일 3 g 이하로 섭취 제한하도록 권고하고 있으나26) 본 연구 결과 연구대상자들의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5.
- 2) 칼슘의 섭취가 부족한 환자들이 상당수 존재하여 심부전 환자의 골연화증 및 골다공증 위험이 높을 가능성이 있음을 확인하였다.
- 3) 비타민 B12, 엽산의 섭취가 부족하며, 이외 리보플라빈, 나이아신 등의 비타민 섭취 부족의 가능성이 있음을 확인하였다.
- 그 외에도 고령 환자들의 경우 햇빛에 대한 노출이 적어져 비타민 D 합성도 감소하게 되어 골다공증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35) 본 연구 결과 우리나라 심부전 환자 중 칼슘 섭취가 한국인 영양 섭취 기준에 비해 부족한 비율이 남자 38%, 여자 35%나 되었으며, 70세 이상 대상자의 경우 남자 47%, 여자 27%로 고령 남자의 경우 칼슘 섭취 부족이 더욱 심각한 것을 확인하였다. 비타민 D의 경우 칼슘에 비해 섭취가 부족한 비율이 심각하진 않았으나 전제 대상자 남녀 각각 13%와 15%, 고령 대상자 남자 6%, 여자 9%가 비타민 D 섭취가 부족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 이는 노인의 경우 비타민 B12, B6 및 엽산이 결핍되어 있다는 연구 결과 보고와 유사하다.38) 리보플라빈과 나이아신의 경우 평균 섭취량은 한국인 영양섭취기준보다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여전히 기준보다 적게 섭취하는 환자가 존재하고 있었다. 리보플라빈은 남자 환자의 35%, 여자 환자의 27%에서, 나이아신은 남자 환자의 21%, 여자 환자의 15%가 한국인 영양섭취기준보다 적게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4) 70세 이상의 고령 환자에서도 칼륨, 칼슘, 비타민 B12, 엽산의 섭취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고 이러한 부족 현상은 고령 환자에서 더욱 심각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 결론적으로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 심부전 환자에게서 에너지 및 단백질 등 다량 영양소의 섭취는 비교적 충분하더라도 일부 주요 무기질, 비타민 등 미량 영양소의 섭취는 부족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고 이러한 영양적 문제는 고령 환자에서 더욱 심각하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이는 아마도 심부전 환자들이 질병 상태, 사회적 경제적 요인 등에 의해 다양한 식품을 섭취 하지 못하기 때문인 것으로 생각된다.
- 2). 그 결과 고령의 심부전 환자에서 섭취가 부족한 영양소는 칼륨, 칼슘, 비타민 B12, 엽산, 리보플라빈, 나이아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인 영양섭취기준보다 부족하게 섭취하는 환자의 비율은 칼륨의 경우, 남자 82%, 여자 91%였고, 칼슘은 남자 47%, 여자 27%, 비타민 B12은 남자 59%, 여자 64%, 엽산은 남자 41%, 여자 36%, 리보플라빈은 남자 47%, 여자 27%, 나이아신은 남자 24%, 여자 18%였다.
- 1에 제시하였다. 그 결과 칼슘의 경우, 한국인 영양섭취기준 보다 섭취량이 적은 환자의 분포는 남자 환자의 38%, 여자 환자의 35%였다. 또한, 칼륨의 경우 섭취량이 적은 환자의 분포는 남자 환자의 79%, 여자 환자의 88%로 매우 많았으며, 아연의 섭취량은 한국인 영양섭취 기준보다 적게 섭취하는 분포가 남, 녀 각각 12%인 것으로 파악되었다.
- 다음으로,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 심부전 환자들에 있어 다양한 비타민 섭취 현황을 조사하였다. 그 결과, 비타민 B12, 엽산, 리보플라빈, 나이아신 섭취량이 한국인 영양섭취 기준에 미달되는 환자들이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타민 B12와 엽산은 호모시스테인 대사에 보조물질로 관여하므로, 이들의 부족 시 혈중 호모시스테인 수치가 상승하여36,37) 이를 통해 관상동맥질환 등 심혈관질환 발생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본 연구에서는 처음으로 우리나라 일부 심부전 환자의 영양소 섭취량 실태를 조사하였다. 그 결과, 전체 대상자에 있어 다량 영양소의 평균 섭취량은 충분한 것으로 나타났고 미량 영양소도 평균적으로 비교적 양호하게 섭취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연구 대상자 중 상당부분은 주요 몇몇 미량 영양소를 적정 섭취량에 못 미치게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나 여전히 영양불균형의 문제가 잠재적으로 존재함을 알 수 있었고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함을 시사해 주었다.
- 총 에너지, 단백질, 칼슘, 인, 나트륨, 철분, 아연의 평균 섭취량은 한국인 영양섭취기준과 비슷한 수준이거나 높았다. 그러나 나트륨 섭취량은 한국인 영양섭취기준인 충분섭취량에 비해 남자 4.23배, 여자 4.75배로 매우 높은 것을 보여주어 나트륨이 과다 섭취되고 있음을 볼 수 있었다. 이에 비해 칼륨 섭취량은 한국인 영양섭취 기준과 비교시 크게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칼륨 섭취량 중앙값은 충분섭취량에 비해 남자 0.
- 평균 섭취량 차이를 보인 것을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두 그룹간의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한국인 영양섭취 기준에 비해 영양소 섭취가 부족한 대상자 비율은 70세 이상의 고령 환자에서 더욱 높은 양상을 보였으며 특히 칼륨, 칼슘, 비타민 B12, 엽산의 영양소 섭취 부족이 문제가 되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따라서 고령의 심부전 환자의 경우 미량 영양소 부족 위험이 더욱 높으며 이들 고령 환자의 영양평가 시, 환자 식사 섭취 양상에 대한 개인별 고려가 면밀하게 이루어 져야 할 것이다.
- Table 4에 두 그룹의 평균 영양소 섭취량을 비교하여 제시하였다. 남자에서 인, 비타민 E, 비타민 B12의 평균 섭취량이 두 그룹 간의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고 나머지 영양소는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여자의 경우 모든 영양소에서 두 그룹간의 차이가 없었다.
- 섭취 부족의 문제가 가장 심각한 비타민인 비타민 B12의 경우 대상자 중 한국인 영양섭취기준보다 적게 섭취하는 비율이 남자 65%, 여자 40%나 되었으며, 엽산은 남자 대상자의 38% 여자 대상자의 38%, 리보플라빈은 남자 대상자의 35%, 여자 대상자의 27%, 나이아신은 남자 대상자의 21%, 여자 대상자의 15%가 한국인 영양섭취기준 보다 적게 섭취하고 있었다. 따라서 심부전 환자 중 비타민 섭취 부족의 문제가 있는 환자가 상당수 존재함을 확인하였다.
- 이는 본 연구 대상자들의 심부전 진단 후 기간이 비교적 짧고 심부전 중증도가 심하지 않은 질병 특성 차이에 기인한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영양소 섭취 조사 결과를 통해서도 본 연구 대상자들이 총 에너지 및 단백질을 한국인 영양섭취 기준 보다 상회하여 충분히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섭취량 부족으로 인한 영양불량상태는 보이는 않는 것으로 평가된다. 비만할수록 고혈압, 고지혈증 등이 증가되어 심혈관 질환 발생 가능성이 증가되지만, 심혈관 질환 마지막 단계인 심부전은 일단 발병되면 오히려 비만할수록 사망률이 감소된다는 “obsesity paradox”25)를 고려할 때 심부전 환자의 경우 충분한 영양섭취를 권장하여 적절한 체중을 유지할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겠다.
- 그 결과 칼슘의 경우, 한국인 영양섭취기준 보다 섭취량이 적은 환자의 분포는 남자 환자의 38%, 여자 환자의 35%였다. 또한, 칼륨의 경우 섭취량이 적은 환자의 분포는 남자 환자의 79%, 여자 환자의 88%로 매우 많았으며, 아연의 섭취량은 한국인 영양섭취 기준보다 적게 섭취하는 분포가 남, 녀 각각 12%인 것으로 파악되었다.
- 최근에는 비타민 A, C 및 E의 항산화 기능이 강조되면서 심혈관 질환 예방과 치료를 위해 충분한 섭취를 권장하고 있다. 본 연구 결과 심부전 환자들은 이들 항산화비타민 중 비타민 A와 비타민 C의 섭취는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이러한 연구결과는 비타민의 다양한 생리적 역할과 심장질환과의 관련성을 고려하여 심부전 환자에게 비타민 섭취가 부족하지 않도록 영양관리가 시행되어야 할 당위성을 부여한다고 하겠고, 특히 고호모시스테인혈증을 보이는 심부전 환자의 경우 비타민 B12, 엽산 섭취량 증가를 위한 식사 계획이 필요하다.
- 95배로 섭취가 다소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고 남자의 경우 비타민 B12의 평균 섭취량이 평균 필요량 보다 높았다. 비타민 B12 외에 비타민 A, 비타민 D, 비타민 E, 비타민 C, 티아민, 리보플라빈, 나이아신, 비타민 B6, 엽산의 섭취량은 남녀 모두 한국인 영양섭취기준 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나 충분한 섭취가 이루어 지는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한국인 영양섭취 기준보다 섭취량이 적은 환자 비율을 파악한 결과, 비타민 B12, 엽산, 리보플라빈, 나이아신, 비타민 D 등 비타민 섭취가 부족한 환자가 존재하였다.
- 35) 본 연구 결과 우리나라 심부전 환자 중 칼슘 섭취가 한국인 영양 섭취 기준에 비해 부족한 비율이 남자 38%, 여자 35%나 되었으며, 70세 이상 대상자의 경우 남자 47%, 여자 27%로 고령 남자의 경우 칼슘 섭취 부족이 더욱 심각한 것을 확인하였다. 비타민 D의 경우 칼슘에 비해 섭취가 부족한 비율이 심각하진 않았으나 전제 대상자 남녀 각각 13%와 15%, 고령 대상자 남자 6%, 여자 9%가 비타민 D 섭취가 부족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따라서 심부전 환자에서 골연화증 및 골다공증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유제품 섭취 독려 등 충분한 칼슘 섭취를 강조하는 영양요법이 시행되어야 할 것이며 비타민 D에 대한 고려도 함께 이루어 져야 할 것이다.
- 그러나 한국인 영양섭취 기준보다 섭취량이 적은 환자 비율을 파악한 결과, 비타민 B12, 엽산, 리보플라빈, 나이아신, 비타민 D 등 비타민 섭취가 부족한 환자가 존재하였다. 섭취 부족의 문제가 가장 심각한 비타민인 비타민 B12의 경우 대상자 중 한국인 영양섭취기준보다 적게 섭취하는 비율이 남자 65%, 여자 40%나 되었으며, 엽산은 남자 대상자의 38% 여자 대상자의 38%, 리보플라빈은 남자 대상자의 35%, 여자 대상자의 27%, 나이아신은 남자 대상자의 21%, 여자 대상자의 15%가 한국인 영양섭취기준 보다 적게 섭취하고 있었다. 따라서 심부전 환자 중 비타민 섭취 부족의 문제가 있는 환자가 상당수 존재함을 확인하였다.
- 1에 제시하였다. 여자의 경우 비타민 B12의 평균 섭취량이 평균 필요량에 대비 0.95배로 섭취가 다소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고 남자의 경우 비타민 B12의 평균 섭취량이 평균 필요량 보다 높았다. 비타민 B12 외에 비타민 A, 비타민 D, 비타민 E, 비타민 C, 티아민, 리보플라빈, 나이아신, 비타민 B6, 엽산의 섭취량은 남녀 모두 한국인 영양섭취기준 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나 충분한 섭취가 이루어 지는 것으로 보였다.
- 영양불량의 위험이 높고 심부전 발병률이 높은 70세 이상 고령 심부전 환자와 70세 미만 환자의 식사 섭취를 비교한 결과, 평균 섭취량의 경우 남자 환자의 인, 비타민 E, 비타민 B12 평균 섭취량 차이를 보인 것을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두 그룹간의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한국인 영양섭취 기준에 비해 영양소 섭취가 부족한 대상자 비율은 70세 이상의 고령 환자에서 더욱 높은 양상을 보였으며 특히 칼륨, 칼슘, 비타민 B12, 엽산의 영양소 섭취 부족이 문제가 되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 위의 결과로 보아 국내 심부전 환자의 경우 무기질, 비타민 등의 미량 영양소의 섭취 부족이라는 영양문제가 존재하고 있었다. 따라서 이러한 영양 결핍 문제가 지속된다면 심부전 환자의 장기적인 예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므로 영양섭취 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다각적 측면에서의 영양 섭취 평가 및 영양관리 대책과 지침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 75배로 매우 높은 것을 보여주어 나트륨이 과다 섭취되고 있음을 볼 수 있었다. 이에 비해 칼륨 섭취량은 한국인 영양섭취 기준과 비교시 크게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칼륨 섭취량 중앙값은 충분섭취량에 비해 남자 0.72배, 여자 0.74배였다. 다음으로, 영양소 섭취량이 성별, 연령대별로 개별화된 한국인 영양섭취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대상자의 분포를 파악하여 Fig.
- 5세였다. 전체 대상자 중 현재 흡연 비율은 37.1%이었고 알코올 섭취 비율은 29.5%이었다. 동반 질환의 경우, 전체 대상자의 30.
- 7% 등의 분포를 나타내었다. 전체 대상자의 24.4%가 정상동방결절리듬이었고 심방세동이 20.5%, 좌심실 비대는 5.1%의 분포를 나타내었다 (Table 1). 연구 시작 당시 연구대상자의 대부분이 New York Heart Association (NYHA) functional class I과 II로 분류가 되었고, 좌심실 구혈률의 평균은 34%이었다.
- 본 연구 결과 비타민 B12와 엽산의 결핍이 보다 심각하였다. 전체대상자 중 엽산은 남녀 각각 38%, 비타민 B12는 남자 65%, 여자 40%에서 부족하였고 70세 이상 대상자의 경우 엽산 섭취가 부족한 환자가 남자 41%, 여자 36%, 비타민 B12 섭취가 부족한 환자가 남자 59%, 여자 64%나 존재하였다. 이는 노인의 경우 비타민 B12, B6 및 엽산이 결핍되어 있다는 연구 결과 보고와 유사하다.
- Table 2에 심부전 환자의 다량 영양소 및 주요 무기질 섭취량을 한국인 영양섭취기준과 함께 제시하고 비교하여 나타내었다. 총 에너지, 단백질, 칼슘, 인, 나트륨, 철분, 아연의 평균 섭취량은 한국인 영양섭취기준과 비슷한 수준이거나 높았다. 그러나 나트륨 섭취량은 한국인 영양섭취기준인 충분섭취량에 비해 남자 4.
- 한국인 영양섭취기준보다 부족하게 섭취하는 환자의 비율은 칼륨의 경우, 남자 82%, 여자 91%였고, 칼슘은 남자 47%, 여자 27%, 비타민 B12은 남자 59%, 여자 64%, 엽산은 남자 41%, 여자 36%, 리보플라빈은 남자 47%, 여자 27%, 나이아신은 남자 24%, 여자 18%였다. 칼륨, 비타민 B12, 리보플라빈 섭취가 부족한 환자 비율은 전제 대상자보다 고령 환자에서 더욱 높은 것으로 파악되었다.
후속연구
- 12) 본 연구에서는 식품성분 함량분석에 대한 자료 부족으로 마그네슘, 구리, 셀레늄 등의 섭취량은 조사하지 못하였다. 하지만, 아연 섭취 부족이 의심되는 환자비율은 남녀 각각 12%인 것으로 파악되었다.
- 또한 식이섭취 빈도법의 경우 타 식사 섭취 조사 벙법에 비해 다소 영양소 섭취량이 높게 얻어지는 단점이 있고 이점이 타 연구 결과에 비해 본 연구에서 다량 영양소 등이 부족하지 않은 것으로 얻어진 결과에 영향을 주었을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한편으로 식품섭취빈도 조사는 식이기록법 등에 비해 보다 장기간의 영양소 섭취를 반영한다는 장점을 지니며 본 연구의 대상 질환인 심부전은 심장질환의 말기에 발생되는 만성적 질환이므로 장기간의 영양소 섭취 부족이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고려할 때 만성질환과의 연관성을 파악하는데 적합하다고 생각된다. 앞에서 언급한 한계점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는 국내 심부전 환자를 대상으로 처음으로 다각적 측면에서 섭취 부족 영양소를 살펴보았다는 데 큰 의의를 지니고, 본 연구 결과는 중증도가 심하지 않은 우리나라 심부전 환자를 위한 영양관리 지침 마련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비타민 D의 경우 칼슘에 비해 섭취가 부족한 비율이 심각하진 않았으나 전제 대상자 남녀 각각 13%와 15%, 고령 대상자 남자 6%, 여자 9%가 비타민 D 섭취가 부족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따라서 심부전 환자에서 골연화증 및 골다공증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유제품 섭취 독려 등 충분한 칼슘 섭취를 강조하는 영양요법이 시행되어야 할 것이며 비타민 D에 대한 고려도 함께 이루어 져야 할 것이다.
- 위의 결과로 보아 국내 심부전 환자의 경우 무기질, 비타민 등의 미량 영양소의 섭취 부족이라는 영양문제가 존재하고 있었다. 따라서 이러한 영양 결핍 문제가 지속된다면 심부전 환자의 장기적인 예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므로 영양섭취 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다각적 측면에서의 영양 섭취 평가 및 영양관리 대책과 지침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 이들 미량영양소가 고혈압, 항산화시스템, 골다공증 및 동맥경화증 등에 미치는 주요 생리적 역할을 고려할 때 이러한 영양 결핍 문제가 지속된다면 심부전 환자의 장기적인 예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심부전의 치료 효과를 높이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주요 무기질, 비타민 섭취 부족을 방지하기 위한 구체적인 식사지침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 본 연구는 심부전 질환자의 영양소 섭취량이 적정한 지를 비교할 수 있는 대조군이 없다는 점이 큰 제한점으로 존재한다. 향후 본 연구에서 주요 결과로 나타난 영양소들이 심부전 발병의 원인이 되는지 검증하는 전향적 연구가 필요하다고 하겠다.
- 그러나 한편으로 식품섭취빈도 조사는 식이기록법 등에 비해 보다 장기간의 영양소 섭취를 반영한다는 장점을 지니며 본 연구의 대상 질환인 심부전은 심장질환의 말기에 발생되는 만성적 질환이므로 장기간의 영양소 섭취 부족이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고려할 때 만성질환과의 연관성을 파악하는데 적합하다고 생각된다. 앞에서 언급한 한계점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는 국내 심부전 환자를 대상으로 처음으로 다각적 측면에서 섭취 부족 영양소를 살펴보았다는 데 큰 의의를 지니고, 본 연구 결과는 중증도가 심하지 않은 우리나라 심부전 환자를 위한 영양관리 지침 마련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이러한 결과들을 바탕으로 심부전 환자를 대상으로 혈액이나 조직수준에서의 영양소 결핍정도를 파악하고 이들이 심부전의 병태생리에 미치는 영향을 밝히는 후속 기전 연구가 필요하다고 하겠다.
- 5 g)으로 권고 수준보다 훨씬 높았다. 이는 염분함량이 높은 김치류 및 찌개류를 선호하는 한국인의 식문화 때문인 것으로 추정되며 염분 섭취를 줄이기 위한 실질적인 영양교육 지침이 마련되어야할 것이다. 또한 칼륨 섭취량 증가를 위해 심부전 환자의 야채, 과일 섭취량 증가를 도모하고 이를 통해 나트륨과 칼륨의 섭취비율을 적정수준으로 유도할 필요가 있겠다.
- 이는 아마도 심부전 환자들이 질병 상태, 사회적 경제적 요인 등에 의해 다양한 식품을 섭취 하지 못하기 때문인 것으로 생각된다. 이들 미량영양소가 고혈압, 항산화시스템, 골다공증 및 동맥경화증 등에 미치는 주요 생리적 역할을 고려할 때 이러한 영양 결핍 문제가 지속된다면 심부전 환자의 장기적인 예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심부전의 치료 효과를 높이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주요 무기질, 비타민 섭취 부족을 방지하기 위한 구체적인 식사지침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 1 μg) 섭취량이 심부전 환자군에서 낮은 경향을 보여줘 더욱 설득력을 가진다. 한편 비교적 적은 수의 심부전 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하였으므로 보다 많은 수의 심부전 환자를 대상으로 확대하여 연구가 진행되어야 할 필요가 있고, 연구 대상자의 일부는 당뇨나 만성신부전 등 식사요법이 적용되는 질병을 가지고 있어 동반 질환에 의한 특정식품 제한 및 과량 섭취 등이 식사섭취 결과에 영향을 주었을 가능성이 존재한다. 또한 식사 섭취 조사를 통해 심부전 환자에서 섭취 부족이 의심되는 영양소를 규명하였으나 환자의 혈액이나 조직에서의 결핍 수준까지는 확인하지 못하였다.
- 본 연구는 심부전 질환자의 영양소 섭취량이 적정한 지를 비교할 수 있는 대조군이 없다는 점이 큰 제한점으로 존재한다. 향후 본 연구에서 주요 결과로 나타난 영양소들이 심부전 발병의 원인이 되는지 검증하는 전향적 연구가 필요하다고 하겠다. 이는 본 연구의 미발표 자료에서도 나타나듯, 심부전환자 27명과 연령을 match한 정상인 25명과의 영양소 섭취량 비교시,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지만 칼륨 (3.
- 앞에서 언급한 한계점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는 국내 심부전 환자를 대상으로 처음으로 다각적 측면에서 섭취 부족 영양소를 살펴보았다는 데 큰 의의를 지니고, 본 연구 결과는 중증도가 심하지 않은 우리나라 심부전 환자를 위한 영양관리 지침 마련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이러한 결과들을 바탕으로 심부전 환자를 대상으로 혈액이나 조직수준에서의 영양소 결핍정도를 파악하고 이들이 심부전의 병태생리에 미치는 영향을 밝히는 후속 기전 연구가 필요하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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