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아동인지능력향상서비스가 만 3-6세 아동의 언어능력 발달에 미치는 영향 : 단기효과성 평가 연구

이봉주; 김낭희; 김현민

아동인지능력향상서비스가 만 3-6세 아동의 언어능력 발달에 미치는 영향 : 단기효과성 평가 연구
The Effect of an Improvement Service for Child Cognitive Ability Aimed at the Development of linguistic Ability in Children between the Ages of 3-6 Years : An Evaluation for Short-term Effectiveness 원문보기

兒童學會誌 = Korean journal of child studies, v.31 no.6, 2010년, pp.107 - 123

이봉주 (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 김낭희 (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 김현민 (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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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valuate the short term effectiveness of a cognitive ability improvement service for children, which is one of the 'Investment activities for Local Community Services' conducted by the Ministry for Health and Welfare. Results indicate that the longer the period of using cognitive improvement services for children, the more positively significant influence there is on their language abilities in terms of comprehension, expression, and reading-writing. Furthermore, these influences are stronger in children of low-income families than in children from higher income families. Certainly, this type of service improves infants' language abilities regardless of the income level of their families.

주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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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이에 본 연구는 정부정책으로서 아동인지능력향상서비스의 실효성을 입증하고자, 언어발달이 핵심적인 주요 발달과업인 만 3-6세 아동을 대상으로, 단기 효과성을 분석하는 차원에서 서비스이용이 아 동의 언어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 더불어, 향후 빈곤세습화 차단이라는 장기효과성 평가를 대비한 탐색적 검토를 위해 가구소득 수준에 따라 아동인지능력향상서비스의 영향력에 차이가 있는지 살펴보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제시되어진 단순상관관계 분석결과 및 그 외 변수들의 관계에 대해서는 추후 연구를 통해 그 원인에 대한 분석이 보완되어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위와 같은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기 위한 기초연구로서, 일차적으로 아동인지능 력향상서비스의 주목표인 서비스이용이 아동의 언어능력 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가장 간명하게 살펴보았다. 후속 연구에서는 아동연령에 따라 가정내 자극환경에 변화가 나타나는지(Hart & Risley, 1995), 그렇다면 어떠한 연령대 아동에게 서비스의 효과가 가장 극대화되는지 분석하여 연령대에 따른 서비스 대상자 선정에 정책적 제언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현재 보건복지가족부에서 시행 중인 지역선택형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의 하나 인 아동인지능력향상서비스 단기 효과성을 평가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연구수행을 위하여 2008 년 12월 현재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아동 중 만 3-6세 이하의 전국 남녀아동 9,187명의 자료를 분석하였으며, 분석방법으로 구조방정식 모형을 활용하였다.
보다 장기적으로는 현재 제공되고 있는 서비스를 통 해 향후 빈곤세습화를 예방할 수 있을지 사전 진단해 보는 과정 역시 필요하다. 이에 본 연구는 정부정책으로서 아동인지능력향상서비스의 실효성을 입증하고자, 언어발달이 핵심적인 주요 발달과업인 만 3-6세 아동을 대상으로, 단기 효과성을 분석하는 차원에서 서비스이용이 아 동의 언어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 더불어, 향후 빈곤세습화 차단이라는 장기효과성 평가를 대비한 탐색적 검토를 위해 가구소득 수준에 따라 아동인지능력향상서비스의 영향력에 차이가 있는지 살펴보았다.
제공기관 들은 정부정책의 성과에 관심을 두기보다 서비스 이용아동수, 서비스 제공횟수, 채용인력수 등 주로 ‘산물’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실제적으로 해당 서비스가 아동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한 정책적 효과를 입증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에 본 연구는 표준화된 척도를 활용하여 전국단위 표집 조사를 실시함으로써 보다 타당하고 신뢰도 높은, 그리고 성과분석에 기반한 연구결과를 도출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그 함의를 찾을 수 있다.
서비스이용이 아동의 언어능력 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영역별로 살펴보기 위하여, 언어능력을 언어이해, 언어표현, 읽고쓰기 변수로 구분하여 설정하였다. 추가적으로 가구소득 수준에 따라 서비스이용이 아동의 언어능력(언어이해, 언어표현, 읽고쓰 기) 발달에 미치는 영향에 차이가 있는지 살펴 보았다.

제안 방법

가구소득 수준에 따라 서비스이용기간→언어이해, 서비스이용기간→언어표 현, 서비스이용기간→읽고쓰기 경로계수에 차이 가 있는지 분석하기 위해 먼저 구조모형의 경로 계수가 집단간에 차이가 있는지 분석하였다.
760이다. 가구소득은 로그변환값으로 분석하였다. 가구소득 수준별 집단비교는 본 연구대상 가구의 중위소득 (210만원)을 기준으로 집단을 구분하였다(210만 원 초과 = 0, 210만원 이하 = 1).
서비스의 순 효과를 분석해 내기 위해서는 아동인지능력향상 서비스 이용아동과 비슷한 환경에 있으면서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아동집단과의 비교가 필요하다. 그러나 본 연구는 현실적인 한계로 위와 같은 비교가 불가능하였고, 다만 횡단적으로 서비스 이용집단 내의 서비스 기간 차이에 따른 영향력을 분석하였다. 현재 아동인지능력향상서비스는 일정소득이하 전체가구의 잠재이용집단을 모두 대상으로 하고 있어(full coverage program) 현실적으로 비교집단을 설정할 수 없다는 점을 고려하면 본 연구가 택한 방법이 유일한 대안일 수 있다(Rossi, Lipsey, & Freeman, 2004).
다중공선성 진단을 위해 독립변수(통제변수 포함) 간의 이변량 상관관계를 분석하였다. 아래 <표 3>의 분석결과를 보면 독립변수들 간에 상관계수는 0.
다중집단분석을 통해 가구소득 수준에 따라 서비스이용이 아동의 언어이해, 언어표현, 읽고 쓰기 능력 발달에 미치는 영향력에 차이가 있는지 살펴보았다. <연구문제 1>의 분석결과에서 가구소득이 높을수록 언어이해, 언어표현, 읽고 쓰기 능력 발달의 수준도 높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이론적으로 그 관계가 타당한 것으로 판단되는 ‘모학력-가구소득’, ‘모학력언어적자극’, ‘아동연령-언어적자극’ 의 공변량을 설정하여 분석하였다.
설문조사는 구조화된 면접 및 자기기입식 설문조 사 방법을 활용하여 2008년 12월 1일부터 12일 13일까지 실시하였다. 면접 설문은 해당아동을 지도하는 독서지도사가 실시하였으며, 가구특성 등 자기기입식 설문항목은 보호자가 직접 작성하도록 하였다. 연구의 타당도를 위해서는 과학 적 표본설계 과정을 거쳐 표본의 대표성을 확보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나 본 연구는 설문조사기 간의 시간적 제약과 자원의 한계로 표본의 대표성을 확보하는데 제한이 있어, 설문조사는 전체 서비스 이용아동을 대상으로 하되 조사기간 동안 취합․완료된 9,187개의 설문지를 분석에 활 용하였다.
, 2002; 김민화․곽금 주․김연수, 2009; 김안나․권민균, 2010; 우현 경 외, 2009). 본 연구에서는 언어능력을 언어이 해, 언어표현, 읽고쓰기의 세 영역으로 구분하여 측정하였다. 측정도구는 바인랜드 행동적응 척 도Ⅱ(VineLand Adaptive Behavior Scales 2Ed.
42점 으로 집계되었다. 분석을 위해 변수들의 다변량 정규성을 검토하였다. 그 결과 모든 변수가 왜도는 절대값 3미만, 첨도는 절대값 8미만으로 나타 나 변수들의 정규성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하였다(Kline, 2005).
따라서 서비스의 효과성을 분석할 수 있을 정도로 변량(variation)이 나타나는 영향요인으로 서비스이용기간을 선정하는 것이 가장 적절한 것으로 판단하였다. 서비스이용기간은 아동이 서비스를 이용한 총 개월 수로 측정하였다. 정부에서 제시하고 있는 최대 서비스이용기간은 12개월이므로 서비스이용기간의 범위는 0-12개 월이다.
통제변수로 아동성별, 아동연령, 아동의 모(母)학력, 가정내 언어적자극, 가구소득을 포함하였다. 서비스이용이 아동의 언어능력 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영역별로 살펴보기 위하여, 언어능력을 언어이해, 언어표현, 읽고쓰기 변수로 구분하여 설정하였다. 추가적으로 가구소득 수준에 따라 서비스이용이 아동의 언어능력(언어이해, 언어표현, 읽고쓰 기) 발달에 미치는 영향에 차이가 있는지 살펴 보았다.
선행연구 검토에 근거하여 아동의 언어능력 발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인구사회학적 요인 으로 ①아동성별(남 = 0, 여 = 1), ②아동연령 (만 3-6세, 연속변수), ③아동 모(母)학력(고졸 이하 = 0, 대재이상 = 1), ④언어적자극 ⑤가구 소득을 측정하였다. 아동가구의 언어적자극 환 경은 만 3-6세 아동 대상의 EC-HOME(The Early Childhood Home Observation for Measurement of the Environment) 척도 중 ‘언어적자극(Language Stimulation)’ 하위척도를 사용하였다.
조사대상은 2008년 서비스 이용아동 중 언어발달이 주요한 발달 과업인 만 3세-6세 아동을 대상으로 하였다. 설문조사는 구조화된 면접 및 자기기입식 설문조 사 방법을 활용하여 2008년 12월 1일부터 12일 13일까지 실시하였다. 면접 설문은 해당아동을 지도하는 독서지도사가 실시하였으며, 가구특성 등 자기기입식 설문항목은 보호자가 직접 작성하도록 하였다.
<연구문제 1>의 분석결과에서 가구소득이 높을수록 언어이해, 언어표현, 읽고 쓰기 능력 발달의 수준도 높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어서 아동인지능력향상서비스의 효과가가 구소득 수준이 낮은 집단, 또는 높은 집단에 따라 차이가 있는지, 그리고 그러한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정도의 차이인지 분석하였다. 이때가 구소득 수준은 조절변수(moderating variable)로 분석할 수 있으며, 이는 다중집단분석을 통해 분 석이 가능하다(배병렬, 2007).
이어서, 이러한 차이 가 서비스이용기간→언어이해, 서비스이용기간 →언어표현, 서비스이용기간→읽고쓰기 경로에 의한 것인지 사후검증을 실시하였다.
선행연구 검토결과를 토대로 다음과 같이 연구 모형을 설정하였다. 통제변수로 아동성별, 아동연령, 아동의 모(母)학력, 가정내 언어적자극, 가구소득을 포함하였다. 서비스이용이 아동의 언어능력 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영역별로 살펴보기 위하여, 언어능력을 언어이해, 언어표현, 읽고쓰기 변수로 구분하여 설정하였다.

대상 데이터

연구 모집단은 전국의 2002년 1월 1일 이후 출생(서비스 신청당시 만6세 이하) 아동 중 2008 년 12월 현재 보건복지부 아동인지능력향상서비 스를 이용하고 있는 아동이다. 조사대상은 2008년 서비스 이용아동 중 언어발달이 주요한 발달 과업인 만 3세-6세 아동을 대상으로 하였다.
본 연구는 현재 보건복지가족부에서 시행 중인 지역선택형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의 하나 인 아동인지능력향상서비스 단기 효과성을 평가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연구수행을 위하여 2008 년 12월 현재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아동 중 만 3-6세 이하의 전국 남녀아동 9,187명의 자료를 분석하였으며, 분석방법으로 구조방정식 모형을 활용하였다. 분석결과를 간단히 살펴보면, 아동인지능력향상서비스 이용기간이 길수록 아동의 언어능력(언어이해, 언어표현, 읽고쓰기) 발달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정적변화가 나타났다.
면접 설문은 해당아동을 지도하는 독서지도사가 실시하였으며, 가구특성 등 자기기입식 설문항목은 보호자가 직접 작성하도록 하였다. 연구의 타당도를 위해서는 과학 적 표본설계 과정을 거쳐 표본의 대표성을 확보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나 본 연구는 설문조사기 간의 시간적 제약과 자원의 한계로 표본의 대표성을 확보하는데 제한이 있어, 설문조사는 전체 서비스 이용아동을 대상으로 하되 조사기간 동안 취합․완료된 9,187개의 설문지를 분석에 활 용하였다.
연구 모집단은 전국의 2002년 1월 1일 이후 출생(서비스 신청당시 만6세 이하) 아동 중 2008 년 12월 현재 보건복지부 아동인지능력향상서비 스를 이용하고 있는 아동이다. 조사대상은 2008년 서비스 이용아동 중 언어발달이 주요한 발달 과업인 만 3세-6세 아동을 대상으로 하였다. 설문조사는 구조화된 면접 및 자기기입식 설문조 사 방법을 활용하여 2008년 12월 1일부터 12일 13일까지 실시하였다.

데이터처리

SPSS 18.0 windows 통계프로그램으로 기술통계를 분석하였으며, AMOS 7.0 통계프로그램을 활용한 구조방정식모형(SEM)으로 연구문제를 분석하였다. 서비스이용의 영향력을 분석하기 위해 서비스이용기간과 언어이해, 언어표현, 읽고쓰기 변수 간의 인과관계를 가정한 재귀모델 (recursive-model)을 구성하여 분석하였다.
서비스이용의 영향력을 분석하기 위해 서비스이용기간과 언어이해, 언어표현, 읽고쓰기 변수 간의 인과관계를 가정한 재귀모델 (recursive-model)을 구성하여 분석하였다. 가구 소득 수준별 서비스이용기간의 영향력의 차이를 분석하기 위해 다중집단분석 방법을 활용하였다. 추정법으로는 구조방정식모형에서 가장 보 편적으로 활용되는 ML(Maximum Likelihood) 법을 적용하였다(배병렬, 2007).
0 통계프로그램을 활용한 구조방정식모형(SEM)으로 연구문제를 분석하였다. 서비스이용의 영향력을 분석하기 위해 서비스이용기간과 언어이해, 언어표현, 읽고쓰기 변수 간의 인과관계를 가정한 재귀모델 (recursive-model)을 구성하여 분석하였다. 가구 소득 수준별 서비스이용기간의 영향력의 차이를 분석하기 위해 다중집단분석 방법을 활용하였다.

이론/모형

아동가구의 언어적자극 환 경은 만 3-6세 아동 대상의 EC-HOME(The Early Childhood Home Observation for Measurement of the Environment) 척도 중 ‘언어적자극(Language Stimulation)’ 하위척도를 사용하였다.
가구 소득 수준별 서비스이용기간의 영향력의 차이를 분석하기 위해 다중집단분석 방법을 활용하였다. 추정법으로는 구조방정식모형에서 가장 보 편적으로 활용되는 ML(Maximum Likelihood) 법을 적용하였다(배병렬, 2007).
측정도구는 바인랜드 행동적응 척 도Ⅱ(VineLand Adaptive Behavior Scales 2Ed.) (Sparrow, Cicchetti, & Balla, 2005) 중 의사소통 영역(Communication Domain) 범주의 ‘언어이해 (Receptive)’, ‘언어표현(Expressive)’, ‘읽고쓰기 (Written)’ 3개 하위항목을 번안하여 활용하였다.

성능/효과

가구소득수준의 조절효과 분석을 통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는 데, 조사대상 가구의 중위소득을 기준으로 집단을 나누어 분석했을 때, 서비스이용기간은 소득 수준이 높은 가구의 아동보다 소득수준이 낮은 가구의 아동에게 언어이해, 언어표현, 읽고쓰기 모든 영역에서 서비스 효과성이 더 크게 나타났다(p < .05).
가정내 언어적자극은 아동 전체집단에서 아동의 언어이해, 언어표현, 읽고 쓰기 능력에 부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 났으나, 가구소득 수준으로 집단을 나누어 분석 한 결과, 소득수준이 높은 가구의 아동에게는 그 영향력이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 타났다(p < .05).
<그림 3>과 같이, 서비스이용이 아동의 언어이해, 언어표현, 읽고쓰기 능력 발달에 미치는 영향 을 분석한 구조모형의 적합도는 x ² = 128.761(df = 12)로 p-value가 .05 보다 작으나, RMSEA가 .033로 .080 이하이고, NFI, IFI와 TLI값이 각각 .992, .971과 .992로 .900 이상이므로 서비스의 효과성을 분석하기에 적합한 것으로 판단하였다. 본 모형은 아동의 언어이해 능력을 12.
그 결과 구조모형의 경로계수는 집단간에 통계적으 로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x 2 = 98.120, df = 15, p < .001).
이는 기존의 선행연구결과를 뒷받침해 주는 결과이다. 그러나 아동 모의 학력은 아동의 언어능력 발달과 부분적으로 부적인 상관관계가 있으며, 가정내 언어적자극은 언어이해, 언어표현, 읽고 쓰기 영역 모두와 부적인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 로 나타났다. <표 3>을 보면, 아동의 모가 대학 재학 이상의 학력일 때 읽고쓰기 능력 발달 정도가 낮으며, 가정내 언어적자극 수준이 높을수록 아동의 언어이해, 언어표현, 읽고쓰기 능력 발달 정도가 낮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이를 다시 소득수준에 따라 집단을 나누어서 분석한 결과, 소득수준이 낮은 가구는 아동 모의 학력이 아동의 읽고쓰기 능력 발달에 유의한 영향력을 미치지 못하지만, 소득수준이 높은 가구의 경우에는 유의한 긍정적 영향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p < .05).
다음으로, 서비스이용기 간→언어표현 경로를 제약하여 등가제약모델을 설정하고 비제약모델과 등가제약모델간의 차이 를 살펴보았는데, 그 결과 통계적 유의도가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Δx 2 = 7.072, df = 1, p < .05).
둘째, 아동인지능력향상서비스는 모든 서비스 대상 아동에게 효과가 있으나 소득수준이 낮은 가구의 아동에게 그 효과가 더 강력하게 나타난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가구소득수준의 조절효과 분석을 통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는 데, 조사대상 가구의 중위소득을 기준으로 집단을 나누어 분석했을 때, 서비스이용기간은 소득 수준이 높은 가구의 아동보다 소득수준이 낮은 가구의 아동에게 언어이해, 언어표현, 읽고쓰기 모든 영역에서 서비스 효과성이 더 크게 나타났다(p < .
월평균 본인 부담액 1만원은 저소득층 가구에게는 여전히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떨어드리는 장애요인이 될 수 있다. 따라서 가구소득 수준에 따라 지원액을 차등화하는 폭을 현실적으로 조정하여 서비스 구매력이 있는 소득계층 의 자부담을 늘리고, 저소득층은 자부담을 더욱 낮추는 방향으로 서비스 가격체계를 전환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개선은 사 회서비스 이용의 형평성을 높이는 차원에서도 고려될 필요가 있다.
‘아동인지능력향상서비스’는 전 국적으로 제공되는 서비스(full-coverage service)로, 전국의 대상아동들에게 동일한 서비스(주 1 회, 회당 20∼30분, 아동책읽기 지도)를 제공한다. 따라서 서비스의 효과성을 분석할 수 있을 정도로 변량(variation)이 나타나는 영향요인으로 서비스이용기간을 선정하는 것이 가장 적절한 것으로 판단하였다. 서비스이용기간은 아동이 서비스를 이용한 총 개월 수로 측정하였다.
5%로 대재이상의 학력이 약간 많았다. 마지막으로 가구소득 수준을 살펴 보면 평균소득은 282만원, 중위소득은 210만원으로 조사되었다.
105***)에게 더 큰 것으로 분석되었다. 마지막으로 서비스이용기간이 아동의 읽고 쓰기 능력 발달에 미치는 영향력 역시 두 집단에 모두 유의미한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으나, 가구소득 수준이 높은 가구의 아동( = .041***) 보다 낮은 가구 아동( = .073***)에게 그 영향 력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서비스이용기간읽고쓰기 경로를 제약하여 등가제약모델을 설정하고 비제약모 델과 등가제약모델간의 차이를 살펴보았는데, 그 결과 역시 p-value .05 수준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Δx 2 = 5.045, df = 1, p < .05).
먼저, 서비 스이용기간→언어이해 경로를 제약하여 등가제약모델을 설정하고 비제약모델과 등가제약모델 간의 차이를 비교한 결과, 그러한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정도의 차이임이 밝혀졌다(Δx 2 = 8.547, df = 1, p < .05).
모학력의 경우, 단순상관관계 분석시에는 아동의 읽고쓰기 능력 발달과 부적인 상관관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여러 요인들의 영향력을 고려한 본 연구모형에서는 모학력과 아동의 읽고쓰기 능력 발달 간 상관관 계에 통계적 유의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p < .05).
900 이상이므로 서비스의 효과성을 분석하기에 적합한 것으로 판단하였다. 본 모형은 아동의 언어이해 능력을 12.9%, 언어 표현 능력을 33.3%, 읽고쓰기 능력을 56.3% 설명해 주고 있다. 아동성별, 아동연령, 모학력, 언어적자극, 가구소득의 영향력을 통제한 상태에서 아동인지능력향상서비스는 아동의 언어이해 능력( = .
아동의 성별, 연령 및 아동가구의 기능적․구조적 요인이 아동의 언 어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개별적으로 분리하여 분석할 수도 있겠지만, 복잡한 현실에서는 여러 요인들이 서로 상호작용하여 결합된 영향력을 보일 수 있음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연구목적에 따라 서비스이용기간이 아동의 언어능력 발달에 미치는 영향력에 있어 가구소득 수준의 조절효과를 살펴보았는데, 부가적으로 아동의 모학력이나 가정내 언어적자극 환경이 가구소득 수준에 따라 아동의 언어능력발달 에 미치는 영향력에 차이가 있음을 발견할 수 있었다. 그러나 그 결과로는 변수들 간에 상호작용 효과가 있음을 파악할 수 있을 뿐이다.
부가적으로 통제변수를 간략히 살펴보면, 남아보다는 여아가 언어이해, 언어표현, 읽고쓰기 능력 발달의 수준이 높으며, 연령이 증가할수록, 그리고 가구소득이 증가할수록 언어이해, 언어 표현, 읽고쓰기 능력 발달 수준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p < .05).
연구수행을 위하여 2008 년 12월 현재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아동 중 만 3-6세 이하의 전국 남녀아동 9,187명의 자료를 분석하였으며, 분석방법으로 구조방정식 모형을 활용하였다. 분석결과를 간단히 살펴보면, 아동인지능력향상서비스 이용기간이 길수록 아동의 언어능력(언어이해, 언어표현, 읽고쓰기) 발달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정적변화가 나타났다. 이러한 영향력은 가구소득 수준이 높은 가구의 아동과 낮은 가구의 아동에게 모두 긍정적으로 나타났지만, 전자의 경우보다 후자의 경우에게 그 영향력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178***)에게 그 효과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이용기간이 아동의 언어표현 능력 발달에 미치는 영향력도 두 집단에 모두 유의 미한 긍정적 영향을 미치지만, 가구소득 수준이 높은 가구의 아동( = .063***) 보다 낮은 가구 아동( = .105***)에게 더 큰 것으로 분석되었다. 마지막으로 서비스이용기간이 아동의 읽고 쓰기 능력 발달에 미치는 영향력 역시 두 집단에 모두 유의미한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으나, 가구소득 수준이 높은 가구의 아동( = .
셋째, 사회투자적 관점에서 아동 부문 사회서 비스의 보편주의적 진화를 주장할 수 있는 근거 를 확보하였다. 연구결과 아동인지능력향상서비 스는 소득수준이 낮은 가구와 소득수준이 높은 가 구를 포함한 서비스 이용대상 전체 아동의 언어이 해, 언어표현, 읽고쓰기 영역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기 때문이다(p < .
3% 설명해 주고 있다. 아동성별, 아동연령, 모학력, 언어적자극, 가구소득의 영향력을 통제한 상태에서 아동인지능력향상서비스는 아동의 언어이해 능력( = .140***), 언어표현 능력( = .081**), 읽고쓰기 능력( = .054**)을 증진시키는데 유의 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요약하면, 아동인지능력향상서비스가 아 동의 언어이해, 언어표현, 읽고쓰기 능력 발달에 미치는 영향은 아동가구의 소득수준에 따라 통 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p < .05).
05). 위와 같은 분석결과를 통해 빈곤 세습화를 방지하기 위하여 아동기 인적자본 투자 프로그램의 한 유형으로 시도되고 있는 아동인 지능력향상서비스의 장기적 효과성을 기대해 볼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측면에서 볼 때, 2008년 이전에 가구소득 수준에 상관없이 바우처 지원 액을 일률적으로 설정하였던 제도를 2009년 소 득수준에 따라 바우처 지원 차등화를 적용한 보 건복지가족부의 노력은 상당히 고무적이다.
그러나 아동 모의 학력은 아동의 언어능력 발달과 부분적으로 부적인 상관관계가 있으며, 가정내 언어적자극은 언어이해, 언어표현, 읽고 쓰기 영역 모두와 부적인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 로 나타났다. <표 3>을 보면, 아동의 모가 대학 재학 이상의 학력일 때 읽고쓰기 능력 발달 정도가 낮으며, 가정내 언어적자극 수준이 높을수록 아동의 언어이해, 언어표현, 읽고쓰기 능력 발달 정도가 낮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결과는 기존의 보편적인 선행연구 결과와 상반되는 결과이다.
다중집단분석을 통해 가구소득 수준에 따라 서비스이용이 아동의 언어이해, 언어표현, 읽고 쓰기 능력 발달에 미치는 영향력에 차이가 있는지 살펴보았다. <연구문제 1>의 분석결과에서 가구소득이 높을수록 언어이해, 언어표현, 읽고 쓰기 능력 발달의 수준도 높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어서 아동인지능력향상서비스의 효과가가 구소득 수준이 낮은 집단, 또는 높은 집단에 따라 차이가 있는지, 그리고 그러한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정도의 차이인지 분석하였다.
분석결과를 간단히 살펴보면, 아동인지능력향상서비스 이용기간이 길수록 아동의 언어능력(언어이해, 언어표현, 읽고쓰기) 발달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정적변화가 나타났다. 이러한 영향력은 가구소득 수준이 높은 가구의 아동과 낮은 가구의 아동에게 모두 긍정적으로 나타났지만, 전자의 경우보다 후자의 경우에게 그 영향력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변수간 상관관계의 방향성을 살펴보면 서비스이용기간, 여아( = 1), 아동연령, 가구소득 은 아동의 언어이해, 언어표현, 읽고쓰기 능력 발달과 정적인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 다. 즉 서비스 기간이 길수록 아동의 언어능력 발달 수준이 높으며, 남아보다는 여아가, 연령이 높을수록, 그리고 가구소득이 높을수록 아동의 언어능력 발달 수준이 높게 나타났다.
주요변수간 상관관계의 방향성을 살펴보면 서비스이용기간, 여아( = 1), 아동연령, 가구소득 은 아동의 언어이해, 언어표현, 읽고쓰기 능력 발달과 정적인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 다. 즉 서비스 기간이 길수록 아동의 언어능력 발달 수준이 높으며, 남아보다는 여아가, 연령이 높을수록, 그리고 가구소득이 높을수록 아동의 언어능력 발달 수준이 높게 나타났다. 이는 기존의 선행연구결과를 뒷받침해 주는 결과이다.
아동인지능력향상서비스 이용이 아동의 언어 이해, 언어표현, 읽고쓰기 능력 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가구소득 수준별로 분석한 결과가 <표 3>에 제시되어 있다. 집단별로 제시되어진 경로 계수를 살펴보면, 아동인지능력향상서비스 이용이 아동의 언어이해 능력 발달에 미치는 영향력은 두 집단 모두에서 유의미한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가구소득 수준이 높은 가구의 아동( = .136***) 보다 낮은 가구의 아동( = .178***)에게 그 효과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이용기간이 아동의 언어표현 능력 발달에 미치는 영향력도 두 집단에 모두 유의 미한 긍정적 영향을 미치지만, 가구소득 수준이 높은 가구의 아동( = .
본 연구결과를 토대로 다음과 같은 논의점을 도출하였다. 첫째, 아동인지능력향상서비스가 언 어발달이 주요 발달과업인 만 3-6세 아동의 언어 이해, 언어표현, 읽고쓰기 능력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사실을 전국단위로, 표준 화된 척도를 적용하여 과학적으로 입증함으로써 현정부정책의 존속을 지지하는 보다 강력한 근 거를 마련하였다. Gilburt와 Terrell(2005)은 사회 복지정책 분석의 주된 접근방법으로 3P, 즉 과정 분석, 산물분석, 성과분석을 제시하고 있다.
추가적으로, 통제변수 중 주목할 만한 부분을 간략히 살펴보면, 단순상관관계 분석에서 아동 모의 학력과 아동의 읽고쓰기 능력 간에 부적인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었는데, 서비스 이용, 아동성별, 아동연령, 가정내 언어적자극, 가구소득 등 여러 요인들의 영향력을 통제한 상태에서는 아동 모의 학력이 아동의 읽고쓰기 능력 발달에 미치는 영향력이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되었다(p < .05).

후속연구

넷째, 아동의 언어능력발달과 관련된 요인들의 역동적인 관계를 분석할 수 있는 보다 정밀한 후속연구가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 분석한 주요 변수들의 단순상관관계를 보면 아동 모(母)의 학 력이나 가정내 언어적자극과 아동의 언어능력 발달간의 관계가 선행연구와 다소 다른 결과를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만4세 전, 즉 아동이 태어난 후 3년 동안 가정내 자극환경이 더욱 강 조될 필요가 있음이 보고된 바 있으며(Hart & Risley, 1995), 아동가구의 사회경제적 배경과 가정내 자극환경이 관련을 맺고 아동의 언어발달에 영향을 끼친다는 연구들도 있다(Elardo, Bradley, & Caldwell, 1975; 1977; 장영애, 1987b). 따라서 본 연구에서 제시되어진 단순상관관계 분석결과 및 그 외 변수들의 관계에 대해서는 추후 연구를 통해 그 원인에 대한 분석이 보완되어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위와 같은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기 위한 기초연구로서, 일차적으로 아동인지능 력향상서비스의 주목표인 서비스이용이 아동의 언어능력 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가장 간명하게 살펴보았다.
후속 연구에서는 아동연령에 따라 가정내 자극환경에 변화가 나타나는지(Hart & Risley, 1995), 그렇다면 어떠한 연령대 아동에게 서비스의 효과가 가장 극대화되는지 분석하여 연령대에 따른 서비스 대상자 선정에 정책적 제언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부모-자녀 상호작용의 매개효과를 분석하여(장영애, 1981; 1995) 서비스 내용의 개선을 위한 근거를 마련할 수도 있을 것이다.
즉, 국내에서는 아동인지능력향상서비스와 같이 중앙정부차원에서 전국단위로 제공되는 공적 프로그램에 대한 효과성을 평가한 연구, 특히 수요자측면에서 대상자들의 삶의 질 향상과 관련하여 프로그램 효과성을 평가한 연구는 거의 전무한 실정이다. 또한, 최근 2-3년 사이에 급속도로 확장되고 있는 사회서비스의 효과성을 입증하는 것은 향후 정부정책의 존속, 유지, 확대를 위한 정당성을 확보하는데 매우 절실한 과제라 하겠다. 보다 장기적으로는 현재 제공되고 있는 서비스를 통 해 향후 빈곤세습화를 예방할 수 있을지 사전 진단해 보는 과정 역시 필요하다.
시간과 자원의 제약으로 체계적 방법에 의한 표집이 어려웠다. 향후 정부가 적극적인 의지를 가지고 정책평가에 대한 자원을 확보한다면 전수조사 또는 대표성 있는 자료를 활용한 과학적 연구가 가능할 것이다. 두 번째 한계점은 서비스 순효과 해석과 관련이 있다.
후속 연구에서는 아동연령에 따라 가정내 자극환경에 변화가 나타나는지(Hart & Risley, 1995), 그렇다면 어떠한 연령대 아동에게 서비스의 효과가 가장 극대화되는지 분석하여 연령대에 따른 서비스 대상자 선정에 정책적 제언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해외 여러 나라에서는 조기개 입프로그램이자 인적자본투자의 일환으로 책 읽기 프로젝트가 광범위하게 추진되고 있는데 그 중 영국의 사례는?	영국, 미국, 독일, 호 주, 태국, 일본 등 해외 여러 나라에서는 조기개 입프로그램이자 인적자본투자의 일환으로 책읽 기 프로젝트가 광범위하게 추진되고 있다. 영국 의 예를 들면, 민간기업과 독립자선단체인 ReadThe Reading Agency가 함께 추진하고 있는 범국가 적 책읽기 그룹 프로젝트(Reading Group Project) 인 Chatterbooks를 비롯하여, 가정 내에서 아동에 게 글을 가르치는 것을 지원하는 국가적 차원의 전략인 Family Reading Matters(FRM), Book Start, Booktime, Booked up, 그리고 The Letterbox Club 등으로 운영되는 범국가적 책증정 프로그램 (national bookgifting programmes)인 Book Trust 운동 등이 진행 중에 있다. 미국의 경우는 캘리 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공공도서관에서 진행하 고 있는 독서진흥프로그램 GAB(Grandparents and Book), 1990년부터 교육당국과 Washington Reading Corps(WRC)의 협조 하에 시작된 Book For Kids 운동, 그리고 전국 소아과 치료실에 온 부모에게 크게 읽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서 조언 해 주고 아이에게 새로운 책을 나눠줌으로써 조기 문해능력을 증진시키는 Reach Out and Read (ROR) 활동 등이 추진되고 있다(문화관광부, 2005; 2007).
	책읽어주기인 아동인지능 력향상서비스는 무엇에 근거를 두고 있는가?	주요서비스 내용이 책읽어주기인 아동인지능 력향상서비스는 언어발달과 인지발달의 역동적 상호작용에 근거를 두고 있다. Vygotsky(1962)에 의하면, 인지와 학습은 복잡한 역동관계에 있 는데 학습이 발달을 주도하기 때문에 언어발달이 인지발달을 가져온다고 정의내리고 있다.
	아동의 빈곤의 악순환의 고리를 차단 하기 위한 개입방법 중 가장 효과적인 유형으로는?	국내외 연구에 의하면, 아동기 빈곤은 아동의 신체적 건강뿐만 아니라 인지․정서․사회성 등 아동발달의 전반적인 영역에 부정적인 영향 을 끼치며, 이러한 부정적인 영향은 낮은 학업성 취도와 비행 등 행동적인 문제로 연결되고, 궁극 적으로 성인기의 열악한 사회경제적 지위에 영 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Brooks-Gunn & Duncan, 1997; Corcoran, 2000; McLoyd, 1998; 구인회, 2003; 김재엽․이익섭․박수경, 1998; 박현선, 1999; 서울대학교 사회복지연구 소, 2005). 그러한 빈곤의 악순환의 고리를 차단 하기 위한 개입방법 중 가장 효과적인 유형으로 아동발달 조기개입프로그램이 대표되고 있는데 (Heckman & Lochner, 2000), 조기개입프로그램 은 아동의 언어, 행동, 인지, 사회심리적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특히 저소득층 아동에 게 그 효과가 더욱 큰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Casto & Mastropieri, 1986; Heinicke, Beckwith, & Thompson, 1988; Olds & Kitzman, 1993; Sandall, 1990; Waldfogel, 2006). 뿐만 아니라 비 용-편익측면에서 장기적으로 사회에 매우 큰 이 익을 가져온다는 것이 다양한 연구를 통해 입증 된 바 있다(Karoly & Bigelow, 2005; Karoly, Kilbum, & Cannon,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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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다른 논문 :

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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