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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이에 청소년 비염에 대한 치료 사업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2010년 4월 16일부터 2010년 6월 15일까지 우석대학교 부속전주한방병원과 전라북도 완주군 보건소가 연계하여 피내침과 한약을 이용한 청소년 비염 한방 치료 사업을 진행하였으며 치료 효과에 있어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를 얻었기에 이를 보고하는 바이다.
제안 방법
- 2010년 4월 16일 비염에 관련한 개요 설명 및 생활 지도, 설문 조사 등을 시행하였으며, 치료를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2010년 4월 20일부터 2010년 6월 15일까지 9주간 매주 해당 학교를 방문하여 침(피내침)과 한약(환제 및 외용연고)을 이용한 치료를 시행하였다.
- 《素問 玄機原病式 . 六氣爲病編》狗에서는 “飢爲鼻出淸涕也”, “嚏, 鼻中因痒而氣噴作于聲也”라 하여 '凱'는 비염의 수양성 鼻漏 증상을, '嚏'는 비강내 소양감으로 인한 재채기를 일컬었으며, 《東醫寶鑑》測에서는 “傷 風, 則決然鼻流淸涕”, “鼻流淸涕者, 屬肺寒也”, “嚏 者, 鼻中因痒而氣噴作于聲也”라 하여 川椒散, 細辛 膏 등을 치료 처방으로 제시하였다.
- 魚腥草10 g, 石膏, 黃苓, 麥門冬, 杏仁桑白皮, 款冬花 각 4 g, 枇杷葉, 知母, 梔子, 升麻, 辛夷, 神 麵, 麥芽 각 2 g으로 구성된 加味辛夷淸肺飮(Table 1)을 梧子大丸으로 조제하여 1회 40~50환(3 g) 씩복용할 수 있도록 1회 분량을 개별 포장하였으며, 매주 방문시마다 1주일분씩 배포하였다.
- 鼻淵의 치료 혈위로 《舖灸大全》에서는 列缺, 曲差, 上星, 百會, 風門, 迎香을, 《舖灸大成》에서는 禾醪, 風池, 人中, 百會, 百勞, 風門을, 《類經圖翼》에서는 上星, 曲差, 印堂, 風門, 合谷을 제시하였으며, 鼻凱의 치료 혈위로 《東醫診療大全》에서는 迎香, 太淵, 大都, 復溜를, 鼻塞의 치료 혈위로《舖灸資生經》에서는 曲差, 上 星迎香, 素體, 水溝, 龈交, 通天, 禾醪, 風府, 百會, 顒會, 承光을, 《神應經》에서는 上星, 百會, 臨泣, 前 谷 厲兌, 合谷, 迎香을, 《舖灸大成》에서는 迎香, 上 星, 五處, 禾醪 水溝, 風府, 百勞, 太淵을 제시하였다 25). 본 연구에서는 학생들에게 침시술에 대한 거부감을 최소화하기 위해 피내침을 이용하여 침 시술을 시행하였으며, 피내침을 적용하기 용이한 혈 위인 手陽明大腸經의 合谷(LI4), 迎香(LI20), 經外 奇穴인 印堂, 鼻翼穴을 선택하여 시술하였다.
- 비염 증상을 호소한 학생들 중 치료를 희망한 학생들에게 9주간 한약(환제, 외용연고)과 피 내 침을 이용한 치료를 적용하였다. 치료 평가는 치료 전과 후에 비염 환자의 주요 증상 중 재채기, 콧물, 코막힘, 소양감, 후각이상의 5가지 항목에 대해 증상 정도에 따라 4단계로 구분하여 점수를 표기하였다.
- Korea)< 사용하였다. 시술 혈위는 手陽明大腸經의 合谷(LI4), 迎香(LI20), 經外奇穴인 印堂, 鼻翼穴을취혈하였다. 시술은 주 1회씩 7일 간격으로 9주간 시행하였다.
- 시술 혈위는 手陽明大腸經의 合谷(LI4), 迎香(LI20), 經外奇穴인 印堂, 鼻翼穴을취혈하였다. 시술은 주 1회씩 7일 간격으로 9주간 시행하였다. 피내 유침 시간은 시술 후 약 6시간 정도로 지도하였다.
- 이번 청소년 비염 치료 사업을 통한 비염 학생들의 치료에 앞서 먼저 비염 증상을 호소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비염에 관련된 정보와 생활 수칙을 지도하였으며, 증상, 발병시기 및 악화요인 등을 묻는 간단한 설문조사를 시행하였다.
- 이용한 치료를 적용하였다. 치료 평가는 치료 전과 후에 비염 환자의 주요 증상 중 재채기, 콧물, 코막힘, 소양감, 후각이상의 5가지 항목에 대해 증상 정도에 따라 4단계로 구분하여 점수를 표기하였다. 치료 전 .
- 치료 효과를 평가하기 위하여 비염증상의 정도를 없음(-), 약간( + ), 중등도( + + ), 심함( + + + )의 4 point scale로 나누었다(Table 1). 평가는 우석대학교 부속한방병원 및 전라북도 완주군 보건소 소속 한의사가 학교를 방문하여 환자들에게 치료 전과 후에 각각 증상의 정도를 표의 기준에 따라 문진한 후 해당 점수에 체크하였다.
- point scale로 나누었다(Table 1). 평가는 우석대학교 부속한방병원 및 전라북도 완주군 보건소 소속 한의사가 학교를 방문하여 환자들에게 치료 전과 후에 각각 증상의 정도를 표의 기준에 따라 문진한 후 해당 점수에 체크하였다. 치료 전·후 비교를 위한 통계 처리 시 -는 0점, +는 1점, ++는 2점, + + +는 3점으로 계산하여 처리하였다.
- 환제와 외용연고를 배포하여 환제는 1일 3회 식후 30분 복용을 원칙으로 하였고, 외용연고는 1일 1~2회 면봉을 이용하여 비강내측에 도포하도록 하였다.
대상 데이터
- 。。중학교 학생 중 치료를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였다. 총 학생 182명 중 비염 증상을 호소하는 학생은 35명(19.
- 사업 대상 학교의 총 학생 수 182명 중 비염 증상을 호소한 학생은 총 35명(19.2%)이었으며, 설문을 통해 파악된 비염 호소 학생들의 주요 증상은 코막힘, 가려움, 코피, 콧물, 두통, 후각이상 재채기 등의 순이었다. 비염의 발병 시기는 취학 후가 42.
- 총 학생 182명 중 비염 증상을 호소하는 학생은 35명(19.2%)으로 조사되었고 성별 분포는 남자 21명(60.0%) 여자 14명(40.0%)이었으며, 평균연령은 15.37±0.65세였다. 이 중 치료를 희망하여 9 주간 한약과 침 치료를 받은 학생은 16명으로 이중 남자는 12명(75.
- 65세였다. 이 중 치료를 희망하여 9 주간 한약과 침 치료를 받은 학생은 16명으로 이중 남자는 12명(75.0%) 여자는 4명(25.0%)이었다. 이들의 평균 연령은 15.
데이터처리
- 연구결과의 분석은 SPSS® 13.0 for windows (SPSS Inc, IL, USA)을 이용하여 Wilcoxon signed ranks test로 검정하였으며, p-value 0.05 미만인 경우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다고 판정하였다.
성능/효과
- 2. 비염을 호소하는 학생들의 주요 증상은 코막힘, 가려움, 코피, 콧물, 두통, 후각이상, 재채기 등의 순이었다.
- 3. 비염을 호소하는 학생들의 비염 발병 시기는 취학 후가 가장 많으며, 비염 증상의 악화는 특정 장소 보다는 계절적인 영향을 많이 받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 4. 침치료와 한약투여 등의 지속적인 한의학적 치료로 재채기, 콧물 코막힘, 소양감, 후각이상 등의 비염 증상들이 유의하게 호전되는 것을 확인하였다.
- 각 증상의 치료 전·후 점수의 평균 土 표준편차를 비교하였을 때, 재채기는 치료 전 1.50±0.97점에서 치료 후 0.81±0.83점으로(z = -2.428, p-value = 0.015), 콧물은 치료 전 1.75±1.18점에서 치료 후 1.00+1.03 점으로(z = -2.762, p-value = 0.006), 코막힘은 치료 전 1.88±0.96점에서 치료 후 1.19±0.91점으로(z = -2.810, p-value = 0.005), 소양감은 치료 전 0.81±0.83점에서 치료 후 0.50±0.82점으로(z = -2.236, p-value = 0.025), 후각이상은 치료 전 0.56±0.73점에서 치료 후 0.25±0.45점으로(z = -2.236, p-value = 0.025) 각각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하였다(Fig. 5).
- 2%)이었으며, 설문을 통해 파악된 비염 호소 학생들의 주요 증상은 코막힘, 가려움, 코피, 콧물, 두통, 후각이상 재채기 등의 순이었다. 비염의 발병 시기는 취학 후가 42.9%로 가장 많았으며, 증상이 특정 계절에 심해지는 경우가 57.1%로 학생들의 비염 증상이 계절적 요인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증상이 심해지는 장소에 대해서는 특정 장소가 비염을 악화시킨다고 보기 어려울 정도로 학교, 실외, 집이 대체로 비슷한 분포를 보였다.
- 이러한 결과를 통해, 한의학계와 지역 보건소가 연계하여 시행한 비염 증상이 있는 지역 청소년들에 대한 한의학적 치료 사업을 통해 비염 증상들의 유의한 개선 효과를 얻을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앞으로도 한의학계와 지역 보건소의 협력 사업이 현재보다 더욱 다양하게 진행되길 희망하며, 이러한 사업들이 활발하게 이루어짐으로써 한의학을 통한 국민 건강 증진 및 한의학에 대한 인식 제고에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 이상의 결과를 통해 비염 환자들에 대한 한의학적 치료가 재채기, 콧물, 코막힘, 소양감, 후각 이상 등 비염의 주요 증상들을 유의하게 호전시킨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단, 본 사업의 경우 비교적 긴 기간의 치료 기간이 설정되었으나 안정성에 대한 평가나 피험자들의 치료에 대한 순응도 평가 등에서 미흡한 부분들이 있었으며, 이러한 부분들은 앞으로의 유사 연구들에서 보완해 나가야 할 점으로 사료된다.
- 치료 전 환자가 호소한 주요 증상은 재채기와 코막힘이 각각 14명 (87.5%)으로 가장 많았고, 콧물이 13명(81.3%), 소양감이 10명(62.5%), 후각 이상이 7명(43.8%) 순으로 많았다. 치료 후에는 코막힘은 12명(75.
- 8%) 순으로 많았다. 치료 후에는 코막힘은 12명(75.0%), 재채기와 콧물은 각각 10명(62.5%), 소양감은 6명(37.5%), 후각이상은 4명(25.0%)이 호소하여 재채기는 14명 중 4명(28.6%)이, 콧물은 13 명 중 3명(23.1%)이, 코막힘은 14명 중 2명(14.3%) 이, 소양감은 10명 중 4명(40.0%)이, 후각이상은 7 명 중 3명(42.9%)이 치료되었으며, 완치를 포함하여 증상이 조금이라도 호전을 보인 환자는 재채기가 14 명 중 7명(50.0%), 콧물은 13명 중 9명(69.2%), 코막힘은 14명 중 9명(64.3%), 소양감은 10명 중 5명 (50.0%), 후각이상은 7명 중 5명(71.4%) 이었다 (Table 2).
- 치료 전 . 후를 각각 비교한 결과 재채기는 치료 전 1.05±0.97점에서 치료 후 0.81±0.83점으로 콧물은 치료 전 1.75H.18점에서 치료 후 1.00±1.03 점으로, 코막힘은 치료 전 1.88±0.96점에서 치료 후 1.19±0.91점으로, 소양감은 치료 전 0.81±0.83점에서 치료 후 0.50±0.82점으로, 후각이상은 치료 전 0.56 ±0.73점에서 치료 후 0.25±0.45점으로 모두 유의하게 점수가 낮아졌다(p<0.05).
후속연구
- 확인할 수 있었다. 단, 본 사업의 경우 비교적 긴 기간의 치료 기간이 설정되었으나 안정성에 대한 평가나 피험자들의 치료에 대한 순응도 평가 등에서 미흡한 부분들이 있었으며, 이러한 부분들은 앞으로의 유사 연구들에서 보완해 나가야 할 점으로 사료된다.
-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현재 한의계와 지역 보건소 간 협력 사업이 여러 곳에서 이루어지고는 있으나 이러한 사업들이 일회성 사업이 아닌 좀 더 지속적인 연계 사업으로 진행되어야 할 것이며, 한의학의 지역 보건 관련 연구들도 다양하게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 앞으로도 한의학계와 지역 보건소의 협력 사업이 현재보다 더욱 다양하게 진행되길 희망하며, 이러한 사업들이 활발하게 이루어짐으로써 한의학을 통한 국민 건강 증진 및 한의학에 대한 인식 제고에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 지역 주민들의 만성 질환의 경우 이번과 유사한 사업들을 통해 한의학적 치료효과가 확인되고 알려진다면 사업 이후에도 충분히 주변의 한방 의료기관과 치료적으로 연결 될 수 있을 것이며, 지역주민들의 한의학에 대한 인식 제고에도 긍정적인 작용을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현재 한의계와 지역 보건소 간 협력 사업이 여러 곳에서 이루어지고는 있으나 이러한 사업들이 일회성 사업이 아닌 좀 더 지속적인 연계 사업으로 진행되어야 할 것이며, 한의학의 지역 보건 관련 연구들도 다양하게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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