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적: 국소 진행된 두경부암 환자에서 방사선치료를 포함한 근치적 치료 후 갑상샘기능저하증의 발생률을 분석하고자 후향적 연구를 실시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0년 1월부터 2005년 12월까지 본원에서 국소 진행된 두경부암으로 진단받고 근치적 목적으로 방사선치료 단독 또는 수술 후 방사선치료를 받은 환자 중 수술로 갑상샘을 절제하지 않았고, 방사선치료 전 갑상샘기능이 정상이며, 하부 경부림프절이 방사선치료 범위에 포함된 11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환자의 중앙연령은 59세(28~85세)이고 남자 73명, 여자 42명이었다. 원발병소의 위치는 구강, 구인두, 하인두, 후두, 그 외가 각각 18, 40, 28, 22, 7명이었으며, 편측 경부절제술을 받은 환자가 19명(16.5%), 양측 경부절제술을 받은 환자가 18명(15.7%), 방사선치료만을 시행한 환자가 78명(67.8%)이었다. 방사선치료는 6-MV X-ray를 사용하였으며, 통상 분할 조사법에 의해 하루 1.8~2 Gy 씩, 주 5회 조사하였다. 원발병소에 조사된 방사선량은 중앙값 70.2 Gy (59.4~79.4 Gy)이었으며, 하부 경부림프절에 조사된 방사선량은 중앙값 50.0 Gy (44.0~66.0 Gy)이었다. 추적관찰기간은 2~91개월이었으며, 중앙값은 29개월이었다. 결 과: 전체 115명 환자 중에서 38명(33.0%)의 환자에서 갑상샘기능저하증이 관찰되었다. 전체 환자의 1년, 3년의 갑상샘기능저하증 발생률은 각각 28.7% (33명), 33.0% (38명)이었으며, 갑상샘기능저하증 발생시기의 중앙값은 8.5개월(0~36개월)이다. 갑상샘기능저하증 발생에 영향을 주는 인자로 단변량분석결과 경부절제술 여부가 위험인자로 분석되었으나, 다변량분석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관련 인자는 없었다. 결 론: 두경부 종양환자의 방사선치료를 포함한 근치적 치료 후 갑상샘기능저하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대부분이 1년 이내 발생하므로 치료 후 갑상샘기능검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할 필요가 있다. 특히 경부 림프절제술 후 방사선 치료를 시행하는 경우 더욱 주의하여 갑상샘기능저하증의 발생을 확인해야 한다.
목 적: 국소 진행된 두경부암 환자에서 방사선치료를 포함한 근치적 치료 후 갑상샘기능저하증의 발생률을 분석하고자 후향적 연구를 실시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0년 1월부터 2005년 12월까지 본원에서 국소 진행된 두경부암으로 진단받고 근치적 목적으로 방사선치료 단독 또는 수술 후 방사선치료를 받은 환자 중 수술로 갑상샘을 절제하지 않았고, 방사선치료 전 갑상샘기능이 정상이며, 하부 경부림프절이 방사선치료 범위에 포함된 11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환자의 중앙연령은 59세(28~85세)이고 남자 73명, 여자 42명이었다. 원발병소의 위치는 구강, 구인두, 하인두, 후두, 그 외가 각각 18, 40, 28, 22, 7명이었으며, 편측 경부절제술을 받은 환자가 19명(16.5%), 양측 경부절제술을 받은 환자가 18명(15.7%), 방사선치료만을 시행한 환자가 78명(67.8%)이었다. 방사선치료는 6-MV X-ray를 사용하였으며, 통상 분할 조사법에 의해 하루 1.8~2 Gy 씩, 주 5회 조사하였다. 원발병소에 조사된 방사선량은 중앙값 70.2 Gy (59.4~79.4 Gy)이었으며, 하부 경부림프절에 조사된 방사선량은 중앙값 50.0 Gy (44.0~66.0 Gy)이었다. 추적관찰기간은 2~91개월이었으며, 중앙값은 29개월이었다. 결 과: 전체 115명 환자 중에서 38명(33.0%)의 환자에서 갑상샘기능저하증이 관찰되었다. 전체 환자의 1년, 3년의 갑상샘기능저하증 발생률은 각각 28.7% (33명), 33.0% (38명)이었으며, 갑상샘기능저하증 발생시기의 중앙값은 8.5개월(0~36개월)이다. 갑상샘기능저하증 발생에 영향을 주는 인자로 단변량분석결과 경부절제술 여부가 위험인자로 분석되었으나, 다변량분석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관련 인자는 없었다. 결 론: 두경부 종양환자의 방사선치료를 포함한 근치적 치료 후 갑상샘기능저하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대부분이 1년 이내 발생하므로 치료 후 갑상샘기능검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할 필요가 있다. 특히 경부 림프절제술 후 방사선 치료를 시행하는 경우 더욱 주의하여 갑상샘기능저하증의 발생을 확인해야 한다.
Purpose: The aim of the present study was to retrospectively evaluate the incidence of hypothyroidism in locally advanced head and neck cancer patients who received radiotherapy (RT) either with or without neck dissection. Materials and Methods: From January 2000 to December 2005, 115 patients with ...
Purpose: The aim of the present study was to retrospectively evaluate the incidence of hypothyroidism in locally advanced head and neck cancer patients who received radiotherapy (RT) either with or without neck dissection. Materials and Methods: From January 2000 to December 2005, 115 patients with locally advanced head and neck cancer and who received definitive RT or postoperative RT including standard anterior low-neck field were recruited to be part of this study. Nineteen patients had undergone ipsilateral neck dissection, whereas, 18 patients underwent bilateral neck dissection, and 78 patients were received RT alone. Patients' ages ranged from 28 to 85 years (median, 59 years) and there were a total of 73 male and 42 female patients. The primary tumor sites were the oral cavity, oropharynx, hypopharynx, larynx, and other sites in 18, 40, 28, 22 and 7 patients, respectively. Radiation dose to the thyroid gland ranged from 44 Gy to 66 Gy with a median dose of 50 Gy. Follow-up time ranged from 2 to 91 months, with a median of 29 months. Results: The 1- and 3- year incidence of hypothyroidism was 28.7% (33 patients) and 33.0% (38 patients), respectively. The median time to detection of hypothyroidism was 8.5 months (range, 0 to 36 months). A univariate analysis revealed that neck node dissection was a risk factor for hypothyroidism (p=0.037). However, no factor was statistically significant from the results of a multivariate analysis. Conclusion: Patients treated for advanced head and neck cancer with radiotherapy with or without neck dissection will develop hypothyroidism. It is important to check the thyroid function periodically in these patientsespecially with the risk factor of neck node dissection.
Purpose: The aim of the present study was to retrospectively evaluate the incidence of hypothyroidism in locally advanced head and neck cancer patients who received radiotherapy (RT) either with or without neck dissection. Materials and Methods: From January 2000 to December 2005, 115 patients with locally advanced head and neck cancer and who received definitive RT or postoperative RT including standard anterior low-neck field were recruited to be part of this study. Nineteen patients had undergone ipsilateral neck dissection, whereas, 18 patients underwent bilateral neck dissection, and 78 patients were received RT alone. Patients' ages ranged from 28 to 85 years (median, 59 years) and there were a total of 73 male and 42 female patients. The primary tumor sites were the oral cavity, oropharynx, hypopharynx, larynx, and other sites in 18, 40, 28, 22 and 7 patients, respectively. Radiation dose to the thyroid gland ranged from 44 Gy to 66 Gy with a median dose of 50 Gy. Follow-up time ranged from 2 to 91 months, with a median of 29 months. Results: The 1- and 3- year incidence of hypothyroidism was 28.7% (33 patients) and 33.0% (38 patients), respectively. The median time to detection of hypothyroidism was 8.5 months (range, 0 to 36 months). A univariate analysis revealed that neck node dissection was a risk factor for hypothyroidism (p=0.037). However, no factor was statistically significant from the results of a multivariate analysis. Conclusion: Patients treated for advanced head and neck cancer with radiotherapy with or without neck dissection will develop hypothyroidism. It is important to check the thyroid function periodically in these patientsespecially with the risk factor of neck node dis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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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2000년 1월부터 2005년 12월까지 본원에서 American Joint Committee on Cancer (AJCC) 병기 3~4기인 국소 진행된 두경부암으로 진단받고 근치적 목적으로 방사선치료 단독 또는 수술 후 방사선치료를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후향적 연구를 시행하였다. 이전에 갑상샘 질환이나 수술을 받은 환자, 이전에 시상하부-뇌하수체-갑상샘 축을 손상시킬만 한 치료나 시술을 받은 환자는 분석에서 제외하였다.
자가면역질환을 가진 환자를 배제하고자 방사선치료 전 갑상샘기능검사에 antithyroglobulin, antimicrosomal 항체 검사를 추가하였다. 방사 선치료 전, 직후, 3개월, 6개월, 12개월, 이후에는 12개월마 다 시행하고자 하였다. 방사선치료 전 갑상샘기능검사는 모든 환자에서 실시되었으나, 추적관찰 중 계획대로 갑상 샘기능검사를 시행한 환자는 15명(13%)에 불과하여, 방사 선치료 종료 후 한번이라도 갑상샘기능검사를 실시한 적 이 있는 환자는 모두 분석대상에 포함시켰다.
본 연구는 국소 진행된 두경부종양 환자에서 방사선치 료를 포함한 근치적 치료 시행 후 갑상샘기능저하증의 발 생률과 이에 영향을 주는 인자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 국소 진행된 두경부종양 환자에서 방사선 치료를 포함한 근치적 치료시행 후 갑상샘기능저하증의 발생률, 발생시기와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를 알아보 았다. 갑상샘기능저하증의 1년, 3년 발생률은 각각 28.
제안 방법
이는 갑 상샘기능저하증이 발생하는 시기를 8개월에서 24개월로 보고한 다른 연구들과 비슷한 결과이다.3,10-12) 본 연구에서는 방사선치료가 아닌 다른 원인으로 인한 갑상샘기능저 하증을 배제하기 위하여 방사선치료 전 갑상샘기능검사를 실시한 환자만 본 연구의 분석에 포함시켰으며, 방사선치료 전 갑상샘기능검사에 자가면역 갑상샘질환과 연관된 antithyroglobulin, antimicrosomal 항체 검사를 추가하였다.
TSH와 T3, T4, free T4 수치가 모두 정상범위인 경우 정 상으로 정의하고, TSH가 증가하였으나 T3, T4, free T4 수 치가 정상 범위이면 무증상 갑상샘기능저하증, TSH가 증가하고 T3, T4, free T4 수치가 감소되면 임상적 갑상샘기 능저하증으로 구분하였다. 무증상 갑상샘기 능저 하증과 임 상적 갑상샘기능저하증을 모두 합하여 갑상샘기능저하증 으로 정의하였다.
갑상샘기능저하증 발생에 영향을 주는 인자로 연령, 성 별, 원발병소의 위치, AJCC 병기(Ⅲ, IVa, IVb), 경부절제술 여부, 항암화학요법의 여부, 원발병소에 대한 방사선량(M 70 Gy vs. >70 Gy), 하부 경부림프절에 대한 방사선량(M 50 Gy vs. >50 Gy)을 분석하였다. Fig.
방사선치료 전, 후에 갑상샘기능검사를 시행하였다. 갑상 샘기능검사로 혈청 thyroid stimulating hormone (TSH) level, T3, T4, free T4 측정이 포함되었다.
방사선치료만을 시행한 환자가 78명, 수술 후 방사선치 료를 시행한 환자가 37명이었다. 방사선치료는 6-MV Xray를 사용하였으며, 통상 분할 조사법에 의해 하루 1.8 ~ 2 Gy 씩, 주 5회 조사하였다. 상부 경부림프절과 원발병소는 좌우 대향 조사로, 쇄골상부림프절을 포함한 하부 경부림 프절은 전방 일문 조사로 1.
8 ~ 2 Gy 씩, 주 5회 조사하였다. 상부 경부림프절과 원발병소는 좌우 대향 조사로, 쇄골상부림프절을 포함한 하부 경부림 프절은 전방 일문 조사로 1.5 cm 깊이에 방사선량을 처방 하여 치료하였다. 이러한 전통적인 방사선치료의 경우 좌 우 대향 조사야의 하연이 대부분의 경우 갑상연골에 위치 하게 되므로 갑상샘은 전방 일문 조사야에 포함된다.
갑상 샘기능검사로 혈청 thyroid stimulating hormone (TSH) level, T3, T4, free T4 측정이 포함되었다. 자가면역질환을 가진 환자를 배제하고자 방사선치료 전 갑상샘기능검사에 antithyroglobulin, antimicrosomal 항체 검사를 추가하였다. 방사 선치료 전, 직후, 3개월, 6개월, 12개월, 이후에는 12개월마 다 시행하고자 하였다.
대상 데이터
방사선치료만을 시행한 환자가 78명, 수술 후 방사선치 료를 시행한 환자가 37명이었다. 방사선치료는 6-MV Xray를 사용하였으며, 통상 분할 조사법에 의해 하루 1.
전체 153명의 환자 중 방사선치료 전 갑상샘 기능 이상 이 확인된 환자 3명, 전후두절제술 등으로 수술시 갑상샘 을 절제한 환자 21명, 추적관찰시 갑상샘 기능 검사를 한 번도 받지 않은 환자가 14명으로, 분석대상이 된 환자는 115명이었다.
환자의 중앙연령은 59세(28 ~ 85세)이고 남자 73명, 여자 42명이었다. 원발병소의 위치는 구강, 구인두, 하인두, 후 두, 그 외가 각각 18, 40, 28, 22, 7명이었으며, 조직학적 분 류는 모두 편평상피암이었다.
데이터처리
갑상샘기능저하증의 발생 시기는 방사선치료 종료 시점 부터 TSH가 상승된 시점까지의 기간으로 하였으며, 발생 률은 Kaplan-Meier 방법으로 분석하였다. 갑상샘기능저하 증과 관련된 위험인자로 나이(M60세 vs. >60세), 성별, 항 암화학요법의 여부, 경부절제술 여부, 원발병소에 대한 방 사선량(M70 Gy vs. >70 Gy), 하부 경부림프절에 대한 방 사선량(M 50 Gy vs. >50 Gy), AJCC 병기 (Ⅲ, IVa, IVb), 원 발병소의 위치에 대해 Log-Rank 통계분석을 사용하여 분 석하였다
이론/모형
갑상샘기능저하증의 발생 시기는 방사선치료 종료 시점 부터 TSH가 상승된 시점까지의 기간으로 하였으며, 발생 률은 Kaplan-Meier 방법으로 분석하였다. 갑상샘기능저하 증과 관련된 위험인자로 나이(M60세 vs.
성능/효과
갑상샘기능저하증은 두경부 종양환자의 치료 후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으로 그 빈도가 10~70%로 보고되고 있는 더】, 이렇게 갑상샘 기능 이상의 빈도가 다양한 이유는 여러 분석 결과마다 원발병소의 위치, 치료 방법, 갑상선 기능 평가의 방법 등이 다르기 때문이다.1* 갑상샘기능저하 증은 간과되기 쉬운 부작용이나,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늦 어지는 경우 상처 치유 지연, 우울, 피로, 식도발성 재활의 지연, 심혈관 질환의 증가 등이 발생할 수 있다.4)
갑상샘기능저하증은 두경부 종양환자의 치료 후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으로 그 빈도가 10~70% 정도로 매우 다양 하다.1* 갑상샘기능저하증은 간과되기 쉬운 부작용이며, 적절한 진단 및 치료가 늦어지는 경우 상처 치유 지연, 우 울, 피로, 식도발성 재활의 지연, 심혈관 질환의 증가 등이 발생할 수 있다.4)
이러한 상태는 “갑상샘 축적 감소(decreased thyroid reserve)”라고 불리기도 한다.24) 방사선치료 후 TSH level의 상승을 보이는 무증상 갑상샘기능저하증 환자의 경우 임상적 갑상샘기능저하증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
하부 경부림프절이 방사선치료범위에 포함되는 경우 추가 방사선치료여부에 상관없이 50 Gy 이상의 방사선이 조사 되는 경우 갑상샘기능저하증의 5년 발생률이 약 50%라고 보고하였다.6) 다른 보고에서도 하부 경부림프절에 45 Gy 이상 조사되는 경우 갑상샘기능저하증의 발생률 차이가 없다고 한다.10,11,23) 본 연구에서도 방사선량의 차이가 갑상 샘 기능저하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분석되었는데, 이는 분석대상의 환자가 모두 원발병소와 상부 경부림프 절은 좌우 대칭 이문조사, 하부 경부림프절 및 쇄골상부 림프절은 전방 일문조사로 방사선치료를 받는 전통적인 방사선치료 방법을 사용하였으며, 전방 일문 조사 범위에 갑상샘이 포함되었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9년의 추적결과 25년 갑상샘기능저하증 발 생률이 44%라고 하였다.7) 또 두경부암의 치료에서 방사선 치료 범위에 갑상샘이 포함되는 경우 갑상샘기능저하증의 발생가능성은 5년에 50% 정도라고 한다.6,8) 그러나 갑상샘 기능저하증을 유발시키는 방사선량(threshold dose)은 명확 하게 밝혀진 바는 없다
갑상샘기능저하증 발생에 영향을 주는 인자로 연령, 성 별, 원발병소의 위치, AJCC 병기 (Ⅲ, IVa, IVb), 경부절제술 여부, 항암화학요법의 여부, 방사선치료 방법(방사선치료 단독, 수술 후 방사선치료), 원발병소에 대한 방사선량(M 70 Gy vs. >70 Gy), 하부 경부림프절에 대한 방사선량(M 50 Gy vs. >50 Gy)을 분석하였고, 단변량분석결과 경부절 제술 여부(p=0.037), 원발병소에 대한 방사선량(p=0.118)이 갑상샘기능저하를 초래하는 위험 인자로 분석되었으나, 다 변량분석에서는 갑상샘기능저하증과 관련이 있는 인자는 없었다.
단변량분석결과 경부절제술 여부(p=0.037)가 갑상샘기능 저하를 초래하는 위험 인자로 분석되 었으나, 다변량분석 에서는 갑상샘기능저하증과 관련이 있는 인자는 없었다(Table 2).
8%라고 하며, 여자의 경우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유병율이 높아진다는 보고가 있는데,13) 본 연구의 분 석에 포함 환자 중 치료 종료 후 발생한 갑상샘기능저하증 이 방사선에 의한 것인지 그렇지 않은 것인지를 확인할 수 없었다. 또한 본 연구에서 방사선치료 후 추적관찰기간동안 계획대로 3개월, 6개월, 12개월, 이후에는 12개월마다 갑상샘기능검사를 실시한 환자는 15명(13%)에 불과하며 대부분의 환자에서 한번 이상 갑상샘기능검사를 누락하였 고 특히 장기생존환자의 경우 갑상샘기능검사를 제대로 실시하지 못하였다. 또한 수술 전 갑상샘기능검사가 되지 않아 수술로 인한 갑상샘기능저하증의 발생률은 확인할 수 없었다.
2는 경부절 제술을 시행하지 않고 방사선치료 단독으로 치료를 시행 한 군과 편측 경부절제술을 시행한 군, 양측 경부절제술을 시행한 군의 갑상샘기능저하증 발생률 곡선을 나타낸 것이다. 양측 경부절제술을 시행한 군의 갑상샘기능저하증 발생률이 가장 낮고 그 다음이 경부절제술을 시행하지 않은 군이며 편측 경부절제술을 실시한 군에서 발생률이 가장 높았다. 이는 양측 경부절제술을 실시한 환자의 경우 하부경부림프절에 대한 절제술의 범위가 편측 경부절제술 에 비해 작은 기능적 경부절제술(functional neck dissection), 견갑설골근 상방 경부절제술(supra-omohyoid neck dissection) 등을 실시하였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원발병소에 대한 방사선량, 하부 경부림프절의 방사선량 도 갑상샘기능저하증의 발생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고 분석되었다. 경 부 방사선량이 높을수록 갑상샘기 능저하증 의 발생률이 높다는 보고가 있으나 이러한 보고들은 경부 방사선량이 60 Gy 미만의 환자를 대상으로 분석한 것이다.
전체 115명 환자 중에서 갑상샘기능저하증이 확인된 환 자는 38명(33.0%)이었으며, 무증상 갑상샘기능저하증은 20 명(17.4%), 임상적 갑상샘기능저하증은 18명(15.7%)의 환자 에서 관찰되었다. 전체 환자의 1년, 3년의 갑상샘기능저하 발생률은 각각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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