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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는 NICU 미숙아를 대상으로 산모의 심장소리라는 청각자극중재를 받는 실험군과 받지 않는 대조군 간 체중, 생리적 반응 및 행동상태에 미치는 효과를 측정하기 위한 유사 실험연구이다. 연구중재는 만 7일 동안 제공되는 산모심장소리이며 종속변수는 체중변화량, 심박동수, 스트레스호르몬인 뇨중 코티졸 농도, 행동상태 점수이다.
- 본 연구는 NICU에서 보육기 치료를 받는 미숙아에게 출생후 만 7일간 지속적으로 산모의 심장소리가 제공한 후 체중, 생리적 반응인 심박동수와 코티졸 농도, 행동상태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이를 위한 구체적 연구가설은 다음과 같다.
- 청각자극의 종류는 연주음악, 음성, 노래 등 다양한 형태로 존재하는데 이들의 유효성과 안전성은 아직 통합된 결론에 도달하지 못하였다. 본 연구는 미숙아의 청각수용과 요구 측면에서 정교하게 선택된 산모의 심장소리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지지한다. 이때 보다 근거중심실무와 관련 현상을 탐색을 위해 다음과 같은 부분의 연구 확대를 제언 한다.
- 각 태아에게 가장 익숙한 태내 음은 태아 어머니의 심장소리이겠지만, 미숙아 출산은 대부분 예상치 못한 상태에서 발생하므로 태아가 태내에 있는 기간에 이들 임산부의 심장소리를 녹음하는 것은 불가능하였다. 이에 정상 분만 경험이 있는 건강한 30대 초반 임산부를 택하여 동의를 구한 후 심장소리를 녹음하였으며 임신 32주 산모를 택한 이유는 이시기에 출생한 미숙아가 비교적 연구조건을 충족할 확률이 높아 이들에게 익숙한 심장소리를 취하기 위함이었다. 이렇게 개발된 심박동소리는 MP3에 녹음되어 보육기 내부 위 양쪽 스피커를 부착되어 지속적 에너지 공급(배터리)으로 연속 공급하였다.
제안 방법
- 한편 열량섭취가 체중변화에 유의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사료되어 경구 및 비 경구적으로 공급되는 일일 열량섭취량을 산출 하였다. 경구수유는 모두 인공수유이었으므로 조제기준인 0.67 kcal/cc로 열량을 산출하였으며, 비 경구 수액은 5%, 10%, 12.5%, 15%, 20% intralipose를 각각의 열량으로 산출하여 그 값을 체중으로 나누어 해당일의 평균 열량섭취량으로 산출하였다.
- 대상자의 체중은 매일 오전 8시에 보육기 내에 부착된 신생아 용 전자식 저울(SCALE-TRONIX)을 이용하여 기저귀를 채우지 않고 g단위로 측정하였다. 체중은 만 7일 동안 측정하였는데 기기는 매 사용 시 마다 자동조정을 하였다.
- 이는 간호실무 수행에 영향을 미쳐, 대상자의 행동상태나 스트레스 정도 등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둘째, 본 연구는 제한된 시간 내에 수행된 바, 코티졸이라는 일 변수에 미치는 효과크기에 근거하여 본 연구의 총 대상자 크기를 산출하였다. 이에 체중, 심박동수 등 다른 변수들에 대한 효과 크기 예측은 시도되지 않았으므로 이들 변수에 대한 중재효과가 참값에 근접한 값인지는 알 수 없다.
- 만 7일간의 중재효과 분석을 위해 체중변화량, 심박동수, 코티졸 농도, 행동상태점수에 관한 네 개의 연구가설을 검증하였다. 첫 번째 연구가설인, 체중변화량은 Table 2에 제시한 것과 같이 두 집단 간에는 차이가 없었으나(F=4.
- 본 연구는 NICU에서 보육기 치료를 받는 미숙아에게 청각 자극중재의 일환인 산모의 심장소리를 만 7일간 제공한 후 체중변화량, 심박동수, 뇨중 코티졸 농도 및 행동상태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하였다. 심장소리중재가 다른 연구의 청각자극과 구분되는 점은 이 장치를 보육기 내에 설치하여 다른 불필요한 NICU 소음통제와 동시에 태내에서 익숙했던 심장소리제공이라는 이중효과를 기한 점이다.
- 본 연구는 신생아중환자실에서 보육기 치료를 받은 미숙아에게 만 7일 동안 산모의 심장소리를 지속적으로 제공한 후 미숙아의 체중변화량, 심박동수, 뇨중 코티졸 농도 및 행동상태 변화를 측정하였다. 연구결과 지속한 심장소리는 미숙아의 체중증가에 효율적임과 동시에 코티졸농도 및 행동상태의 변화와 관련된 과도한 자극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 이 과정을 통해 청각자극의 강도, 기기의 작동, 배터리 교환 등의 상황을 점검하였다. 본 연구에서 실험군 신생아가 결정되면 출생 직후부터 만 7일 동안 NICU의 적정 청각자극 지침에 근거하여(White, 2007), 50-55 DB로 조정된 산모의 심장소리를 지속적으로 제공하였다. 대조군의 경우 산모의 심장소리만 제외한 동일한 조건으로 7일간 보육기에 있으면서 일상적인 NICU 청각자극을 경험하였다.
- 본 연구의 종속변수인 체중, 생리적 반응인 심박동수와 코티졸 농도, 행동상태 변화이었다. 대상자의 인구학적 및 의학적 정보는 의무기록을 통해 수집되었고 종속변수에 대한 구체적 자료 수집 방법은 다음과 같다.
- 심박동수는 Electrocardiogram (EKG) monitor (DASH 3000, DASH 4000, EKG 369)를 이용하여 분 당 박동 수를 측정하였다. 측정 전 대상자는 10분 이상 외부의 자극이 없는 안정된 상태이었으며 하루에 세 번 8시간 간격으로 측정한 후 평균값을 구하였다.
- 연구중재인 산모의 심장소리는 앙와위에서 안정 상태에 있는 임신 32주 산모의 심장소리를 doppler 기계로 2분간 녹음한 후 심박동 수가 70-90회/분인 부분을 발취하여 이를 연속 녹음함으로 개발하였다. 각 태아에게 가장 익숙한 태내 음은 태아 어머니의 심장소리이겠지만, 미숙아 출산은 대부분 예상치 못한 상태에서 발생하므로 태아가 태내에 있는 기간에 이들 임산부의 심장소리를 녹음하는 것은 불가능하였다.
- 스트레스호르몬인 코티졸의 농도는 중재의 시작과 마지막 시점에 채집되었다. 즉 첫 번째는 입원 첫날 첫 소변을 본 시간부터 24시간까지, 두 번째는 만 7일째 오전 8시부터 다음날 오전 8시까지 채뇨대를 이용하여 24시간 소변채집을 수행하였다. 수집된 소변은 냉장 보관하여 해당 날에 검사처(녹십자)로 옮겨져 뇨중 코티졸 농도가 분석되었다.
- 한편 본 연구 결과를 해석하는데 다음과 같은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첫째, 본 연구 설계는 집단 간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대상자의 무작위배정을 계획하지 않았다. 중재가 주어지지 않은 대조군의 경우 그냥 일상적 상황에서 연구 자료만 수집하였으므로 실제 NICU 실무자가 연구와 관련하여 대조군에 속한 대상자를 의식할 가능성은 매우 적다.
- 대상자의 체중은 매일 오전 8시에 보육기 내에 부착된 신생아 용 전자식 저울(SCALE-TRONIX)을 이용하여 기저귀를 채우지 않고 g단위로 측정하였다. 체중은 만 7일 동안 측정하였는데 기기는 매 사용 시 마다 자동조정을 하였다. 측정된 체중을 이용하여 전날 대비 변화율을 계산하였는데 이는 [(금일체중-전날체중)/전날체중×100]로 산출된 백분율(%)이다.
- 심박동수는 Electrocardiogram (EKG) monitor (DASH 3000, DASH 4000, EKG 369)를 이용하여 분 당 박동 수를 측정하였다. 측정 전 대상자는 10분 이상 외부의 자극이 없는 안정된 상태이었으며 하루에 세 번 8시간 간격으로 측정한 후 평균값을 구하였다.
- 각 대상자에게 약 30초간 사정이 이루어지며, 관찰된 점수 중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하는데, 점수가 높을수록 기민한 각성수준을 의미한다. 측정은 연구자를 포함한 연구보조원들이 동일한 시간에 하루에 세 번 측정하여 평균값을 구하였다. 관찰자간신뢰도는McCain (1992)의연구에서 Cronbach a=.
- 한편 열량섭취가 체중변화에 유의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사료되어 경구 및 비 경구적으로 공급되는 일일 열량섭취량을 산출 하였다. 경구수유는 모두 인공수유이었으므로 조제기준인 0.
대상 데이터
- Table 1에 제시된 바와 같이 실험군 18명 중 여아는 11명, 자연분만은 8명, 제왕절개가 10명이며, 위관영양은 12명이었다. 이들의 재태 기간은 31.
- 대조군과 실험군은 각각 17명과 18명의 미숙아이었는데, 대조군의 자료를 먼저 수집하고 이어 실험군의 자료를 수집하였다. 두 집단을 분리하여 연구를 진행한 이유는 두 집단이 시간상 공존하는 것보다는 구분되는 것이 연구중재의 표준화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며, 두 집단 간 부모들의 접촉을 예방하여 중재 유무비교와 관련된 불필요한 비교를 최소화하기 위함이었다.
- 연구 대상자는 2008년 9월부터 11월까지 대도시 3차 병원의 NICU에 입원한 미숙아 중 아래의 선정기준에 충족된 대상자로중 비확률 편의 추출된 35명의 미숙아이었다. 대상자 선정조건은 해당 병원에서 출생하여 출생 직후부터 보육기 치료를 요하는 미숙아이었다.
- 본 연구는 NICU 미숙아를 대상으로 산모의 심장소리라는 청각자극중재를 받는 실험군과 받지 않는 대조군 간 체중, 생리적 반응 및 행동상태에 미치는 효과를 측정하기 위한 유사 실험연구이다. 연구중재는 만 7일 동안 제공되는 산모심장소리이며 종속변수는 체중변화량, 심박동수, 스트레스호르몬인 뇨중 코티졸 농도, 행동상태 점수이다.
데이터처리
- 수집된 자료는 Statistical Package for the Social Sciences (SPSS) 17.0을 이용하며, 데이터화한 후 a=.05 수준의 양측 검정을 적용하여 분석하였다. 신생아의 인구학적 및 의학적 특성은 서술적 통계를 사용하며, 실험군과 대조군의 동질성 검증은 Fisher’s exact probability test와 t-test를 이용하여, 만 7일 동안 실험군과 대조군의 체중변화량, 심박동수 및 행동 상태 변화의 차이는 반복측정 분산분석(Repeated-measures ANOVA)을 이용하여, 두 집단 간 코티졸 농도의 차이는 t-test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 신생아의 인구학적 및 의학적 특성은 서술적 통계를 사용하며, 실험군과 대조군의 동질성 검증은 Fisher’s exact probability test와 t-test를 이용하여, 만 7일 동안 실험군과 대조군의 체중변화량, 심박동수 및 행동 상태 변화의 차이는 반복측정 분산분석(Repeated-measures ANOVA)을 이용하여, 두 집단 간 코티졸 농도의 차이는 t-test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이론/모형
- 행동 상태점수는 Anderson 등(1990)이 고안한 것을 김희숙(1996)이 번안한 Anderson Behavioral State Scoring (ABSS)를 사용하였다(Park, 1994에 인용됨). 이 도구는 신생아의 행동상태를 매우 조용한 상태에서 매우 심한 울음까지 12단계로 나누어 분류한다.
성능/효과
- 특히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준에 이르진 못했으나 실험 군이 대조군에 비해 더 적은 출생체중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더 경미한 생리적 체중감소가 관찰됨은 심장소리라는 청각자극의 효과가 본 연구에서 측정된 것 이상일 가능성을 암시한다. 결과적으로 산모의 심장소리 제공은 미숙아에게 안정을 주어 스트레스로 인한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를 감소시켜 이를 성장에필요한에너지로사용하여체중의증가를돕는다고해석된다.
- 636) 세 번째 연구가설 역시 기각되지 않았다. 네 번째 연구가설인 행동상태 점수 변화는 만 7일 동안 실험군은 평균 2.0, 대조군은 평균 2.3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는데(t=-2.279, p=.029). 반복측정 분산분석을 시행한 결과.
- 넷째, 미숙아에 있어 만 7일간 제공된 산모의 심장소리를 제공받은 실험군과 받지 않은 대조군 간에 행동상태는 차이가 없다.
- 두 번째 가설인 심박동수변화는 135-148 bpm의 범위 안에서 두 집단 간은 물론(F=11,372.9, p=.000), 만 7일 동안 (F=5.136, p=.001)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Table 3). 그러나 반복측정 분산분석 결과 시간에 따른 두 집단 간 심박동수 변화는 차이가 없었으므로(F=0.
- 두 집단을 분리하여 연구를 진행한 이유는 두 집단이 시간상 공존하는 것보다는 구분되는 것이 연구중재의 표준화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며, 두 집단 간 부모들의 접촉을 예방하여 중재 유무비교와 관련된 불필요한 비교를 최소화하기 위함이었다. 두 집단의 대상자 크기는 출생 직후 6-8 mg의 코티졸 농도가 10일간의 클래식음악과 관련하여 약 1 mg로 감소한다는 연구결과(Yoo, 2004)를 이용하여 추정한 결과 0.8의 검정력 수준에서 유사한 연구결과를 측정하기 위해선 한 집단에 약 15명의 대상자가 필요한 것으로 산출되었다. 이에 본 연구의 17명과 18명은 적정 수준의 대상자 크기로 사려 된다.
- 둘째, 미숙아에 있어 만 7일간 제공된 산모의 심장소리를 제공받은 실험군과 받지 않은 대조군 간에 심박동수변화는 차이가 없다.
- 둘째, 미숙아의 체중은 건강 및 성장에 가장 중요한 지표이므로 체중 증가는 보육기치료 시간은 물론 재원기간단축과 같은 경제적 효율성과 연관되며 이는 부모애착이나 다른 건강지표의 증진에도 순기능을 할 것으로 사려된다. 이에 관련 변수들의 정량적 측정을 통해 더욱 더 근거중심적인 실무적용을 도모할 필요가 있다.
- 심박동수는 스트레스 반응인 교감신경 자극 시 증가하므로 감소 혹은 변화 없음은 해당 자극이 최소한 스트레스 원으로 작용하지는 않거나 진정작용을 함을 의미한다. 따라서 본 연구 실험군의 심박동수가 136.8-146.8회/분으로 정상 범위에 속하며 만 7일 동안 유의한 변화를 보이지 않았음은 지속적으로 제공된 산모의 심장소리가 미숙아에게 스트레스로 작용하지 않는 안전한 중재임을 지지한다.
- Yoo (2004)는 미숙아집단에서 생후 10일 내에 측정한 평균 코티졸 농도는 약 1 mg 내외로 보고했는데, 연구 대상자의 출생 시 재태기간은 평균 34-35주로 본 연구 대상자보다 약 2주 정도 성숙하고 생후 나이 역시 평균 3일이 더 많았다. 본 연구 대상자는 생후 7일째에 교정나이 32-34주에 이르렀으며 조산으로 인한 문제 이외에 외과적 처치 등을 필요로 하지 않았고 생후 7일 동안 행동상태점수는 두 집단 모두 평균 2.0-2.3으로 매우 안정된 상태를 보였다. 따라서 Yoo(2004)의 연구와 비교 시 본 연구 대상자는 생후 7일째에 이미 일정수준의 안정 상태에 있다고 보이며 이러한 상태는 심장소리제공으로인한코티졸변화측정을어렵게할수있다.
- 본 연구의 행동상태 점수는 두 집단 간 중재 여부와 관계없이 만 7일 동안 평균 2.0-2.6으로 매우 안정된 양상을 보였다. 이는 33-34주 재태기간에 출생하여 수일 된 미숙아의 경우 아무런 자극이 없는 상태의 행동상태 점수는 1-5점이라고 보고한 Park과 Park (2007)의 결과와 유사하다.
- 933) 두 번째 연구가설은 기각되지 않았다. 세 번째 연구가설인 뇨중 코티졸 농도의 변화를 살펴보면 실험군에서 1일과 8일째의 농도는 각각 8.0 mg/일과 1.9 mg/일로 6.0 mg/일의(t=3.195, p=.006), 대조군의 경우 각각 6.7 mg/일과 1.8 mg/일로 4.88 mg/일의(t=3.184, p=.006) 유의한 변화를 보였다(Table 4). 그러나 변화량 자체는 두 집단간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므로(t=0.
- 셋째, 미숙아에 있어 만 7일간 제공된 산모의 심장소리를 제공받은 실험군과 받지 않은 대조군 간에 뇨중 코티졸 농도엔 차이가 없다.
- 셋째, 본 연구에서 심장소리는 MP3을 보육기내에 부착하여 제공되었는데 그 과정에서 배터리 전원을 제공하는 것이 매우 불편하였다. 따라서 본 중재가 보다 보편적으로 적용되기 위해서는 심장소리를 쉽게 연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기술적 장치가 필요하다.
- 한편, 클래식음악이나 여성의 동요소리와 같은 청각자극 역시 체중증가와 안정 상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되었는데(Burke, Walsh, Oehler, & Gingras, 1995; Chou & Choi, 2006; Keith, Russell, & Weaver, 2009; Yoo, 2004), 본 연구에서 제공된 심장소리는 이들에 비해 더욱 규칙적이고 일정한 저음이다. 실험군의 최대 체중감소량은 출생 후 제4일째의 1.9%이었으나 대조군은 출생 2일째에 3.6%로 실험군에서의 체중감소가 더 경미한 수준으로 완만하게 발생하였다. 이는 심박동소리라는 정교한 청각자극은 생리적 체중감소를 경감시킴을 시사한다.
- 심장소리중재가 다른 연구의 청각자극과 구분되는 점은 이 장치를 보육기 내에 설치하여 다른 불필요한 NICU 소음통제와 동시에 태내에서 익숙했던 심장소리제공이라는 이중효과를 기한 점이다. 연구결과 심장소리를 제공받은 실험군과 그렇지 않은 대조군은 만 7일 동안 각각 2.7% (48 g)과 4.5% (100 g)의 체중감소를 보였다. 신생아는 출생 직후 세포 내 액에서 세포 외 액으로의 수분이동, 피부의 불감성 수분 손실, 신장 기능의 활성화로 인한 이뇨작용, 태변배출, 충분치 않은 수유량 등에 의해 생후 1주일 내에 생리적 체중감소를 경험한다.
- 본 연구는 신생아중환자실에서 보육기 치료를 받은 미숙아에게 만 7일 동안 산모의 심장소리를 지속적으로 제공한 후 미숙아의 체중변화량, 심박동수, 뇨중 코티졸 농도 및 행동상태 변화를 측정하였다. 연구결과 지속한 심장소리는 미숙아의 체중증가에 효율적임과 동시에 코티졸농도 및 행동상태의 변화와 관련된 과도한 자극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본 중재가 보육기내에 설치된 기기를 통해 미숙아에게 적절한 수준으로 제공됨으로써 과도한 외부소음은 통제하는 동시에 이들이 태내에서 가장 익숙하게 경험하는 산모의 심장소리를 제공하는 이중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 2 kcal/kg로 출생 후 3일째에 시작되었다. 이들 특성에 대한 실험군과 대조군 간의 동질성을 비교한 결과 대조군의 5분 아프가 점수가 실험군에 비해 경미하나마 유의한 수준으로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연구의 주요변수인 출생체중, 심박동수, 행동 상태점수 및 코티졸 농도 등을 비롯한 다른 변수에서는 두 집단간 차이가 관찰되지 않았다.
- Table 1에 제시된 바와 같이 실험군 18명 중 여아는 11명, 자연분만은 8명, 제왕절개가 10명이며, 위관영양은 12명이었다. 이들의 재태 기간은 31.2주, 출생체중은 1,683 g, 아프가 점수는 1분 5.9점, 5분 7.3점이고, 경구수유는 일일 평균 69.2 kcal/kg로 출생 후 3일째에 시작되었다. 이들 특성에 대한 실험군과 대조군 간의 동질성을 비교한 결과 대조군의 5분 아프가 점수가 실험군에 비해 경미하나마 유의한 수준으로 높게 나타났다.
- 그러나 자료수집 시점이 심박동수와 여성의 동요소리를 합성한 일회성 청각자극을 제공하기 전후라는 면에서, 본 연구의 7일간의 변화량과의 단순비교는 무리가 있다. 이상으로 볼 때 본 대상자는 생후 만 7일 동안 안정된 상태에 있었으며 지속적인 심장소리라는 청각자극은 이러한 안정 상태를 계속 유지하는 데 적어도 부정적 역할을 하지 않는 것으로 사려된다.
- 만 7일간의 중재효과 분석을 위해 체중변화량, 심박동수, 코티졸 농도, 행동상태점수에 관한 네 개의 연구가설을 검증하였다. 첫 번째 연구가설인, 체중변화량은 Table 2에 제시한 것과 같이 두 집단 간에는 차이가 없었으나(F=4.750, p=.374), 시간에 따라서는 유의한 변화를 보였다(F=15.32, p=.000). 만 7일 동안 실험군은 1,683 g에서 1,595 g로 평균 0.
- 환경으로서의 NICU는 다양한 자극이 발생하는 곳인데 특히 청각자극은 자극의 속성과 태아의 청각발달이라는 두 가지 측면에서 임상적 중요성을 지닌다. 첫째, NICU의 청각자극은 미숙아에게 일방적인 자극이다. 시각자극의 경우 과도한 자극에 대해선 고개를 돌리거나 눈을 감는 반응 등을 통해 자극의 수용 정도를 조절할 수 있으며 많은 신생아들이 대부분 눈을 감고 있어 지나친 노출을 어느 정도 예방한다.
- 첫째, 미숙아에 있어 만 7일간 제공된 산모의 심장소리를 제공받은 실험군과 받지 않은 대조군 간에 체중변화는 차이가 없다.
- 생리적 체중감소는 일반적으로 10% 이내로 발생하며 출생체중이 적을수록 그 정도는 더욱 증가 한다(KSN, 2004). 특히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준에 이르진 못했으나 실험 군이 대조군에 비해 더 적은 출생체중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더 경미한 생리적 체중감소가 관찰됨은 심장소리라는 청각자극의 효과가 본 연구에서 측정된 것 이상일 가능성을 암시한다. 결과적으로 산모의 심장소리 제공은 미숙아에게 안정을 주어 스트레스로 인한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를 감소시켜 이를 성장에필요한에너지로사용하여체중의증가를돕는다고해석된다.
후속연구
- 7로 보고하였다. 그러나 자료수집 시점이 심박동수와 여성의 동요소리를 합성한 일회성 청각자극을 제공하기 전후라는 면에서, 본 연구의 7일간의 변화량과의 단순비교는 무리가 있다. 이상으로 볼 때 본 대상자는 생후 만 7일 동안 안정된 상태에 있었으며 지속적인 심장소리라는 청각자극은 이러한 안정 상태를 계속 유지하는 데 적어도 부정적 역할을 하지 않는 것으로 사려된다.
- 그러나 본 연구중재가 코티졸 증가를 초래하지 않았음은 역으로 심장소리가 안정 상태를 변화시키지 않는 안전한 중재라는 점에서 여전히 의미 있는 결과이다. 또한 임상실무에서 발달자극이 제공될 때는 여러 종류의 자극이 같이 통합된 형태로 제공되므로 각 중재에 대한 정교한 효과검증은 물론, 통합 시 시너지 효과가 일어나는지 혹은 상호 상쇄작용이 발생하는지 추후 연구가 계속될 필요가 있다.
- 대상자 선정조건은 해당 병원에서 출생하여 출생 직후부터 보육기 치료를 요하는 미숙아이었다. 보육기 치료는 NICU에서 발생하는 여러 청각자극을 일정수준으로 통제함과 동시에 연구중재인 심박동소리를 제한된 공간 내에서 좀 더 통제된 형태로 제공할 수 있을 조건으로 선택되었다. 7일 이전에 보육기 치료가 중단되거나 청력검사에서 이상소견이 발견된 미숙아는 대상자에서 제외하였다.
- 그러나 본 연구변수 중 임상적 의의는 있으나 통계적 유의수준에 이르지 못한 변수들은 매우 큰 표준편차를 보였는데 이는 통계적 오차범위를 크게 하여 연구의 검정력을 떨어뜨린다. 이에 이들 변수를 중심으로 대상자크기 산출 등 검정력을 높이기 위한 더욱 체계적인 연구 설계를 제언한다.
- 첫째, 본 연구의 중재는 만 7일 동안 제공되었으나 중재 및 임상실무의 속성상 이들이 보육기에 머무는 전체 기간으로 확대 적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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