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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는 기동장애 노인을 대상으로 신체 부위별 피부 수분상태와 피부표면 산성도를 파악하여 향후 기동장애 노인의 피부건강상태 증진을 위한 간호 중재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기초 자료를 마련하고자 시도되었으며 구체적 목적은 다음과 같다.
- 본 연구는 기동장애 노인을 대상으로 신체부위별 피부수분 상태와 피부표면 pH와 이와 관련된 일반적 특성을 파악하여 향후 기동장애 노인의 피부건강증진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시도되었다. 연구 대상은 본 연구에 참여하기를 서면 동의한 S시 소재의 1개 종합병원과 1개 노인전문시설에서 2주 이상 침상안정 상태에 있는 노인 101명을 편의표집 하였으며 훈련된 연구보조원 2인이 피부상태를 측정하였다.
- 본 연구는 기동장애 노인을 대상으로 신체부위별 피부수분상태와 피부표면 pH를 파악하기 위해 실시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제안 방법
- , 1999)를 근거로 측정부위를 선정하였다. 인체를 얼굴, 몸, 팔, 다리, 등 부위의 5개부위로 나누었으며, 등 부위에서는 침상 안정 시 압박받을 수 있는 부위인 견갑골, 천골, 발뒤꿈치와 신체말초부위에 해당하는 손등과 발등을 포함시켰다. 그 결과 얼굴, 상지(전박외측, 손등), 몸통(상복부, 옆구리), 하지(하퇴부 외측, 발등, 발뒤꿈치), 등(견갑골, 천골) 총 10개 부위가 선정되었으며 측정시간은 대상자당 15~20분이 소요되었다.
- 측정을 시작하기 전 컴퓨터 장치와 연결된 측정 장비를 측정 장소에 설치하였다. 측정환경의 온도와 습도가 피부상태에 미치는 영향을 통제하기 위해 측정기기 사용법에 적합한 환경이라고 권장하여 명시된 실내 온도 20~25℃, 실내 습도 40~60%로 조절 유지하도록 사전준비 하였다. 또한 피부수분 상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목욕과 피부 윤활제 사용, 피부 마사지는 측정 4시간 이전으로 제한하였다.
- 피부수분 상태와 피부표면 pH의 측정을 위해 연구자와 연구보조원 2인이 MPA 5의 원리와 사용법을 전문가로부터 4시간씩 2회 교육을 받았고, 4시간씩 2회 반복 훈련하여 정확한 기기사용법을 익혔다. 다음 연구보조원 2인간의 측정자간 신뢰도 확보를 위해 간호대학생 10인을 대상으로 피부상태를 측정하였으며 그 결과 피부수분 99.
- 피부수분상태는 피부장벽기능 평가연구에서 널리 사용되며 타당도 높은 비침습적 피부측정기기로 알려진(Brosche & Platt, 2000) MPA 5 피부측정기기(Courage+ Khazaka 회사, 독일)중 Corneometer을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 피부표면 pH 는 MPA 5 피부측정기기 중 피부산도 측정기구인 Skin-pH meter 로 측정하였다. Skin-pH-meter 기기는 완충액이 채워진 원통형 초자봉을 피부에 접촉시켜 소수점 이하 두 자리까지의 피부표면 수소이온 농도를 측정한다.
대상 데이터
- 본 연구는 S시에 위치한 1개 종합병원과 1개 노인시설에 입원한 노인 중 다음 기준에 부합되는 대상자를 편의 추출하였다.
- 본 연구의 대상자는 평균 한 달 이상 침상안정을 하고 있는 평균 연령 77세의 여성 노인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었다. 소양증을 호소한 대상자는 24.
- 병동 수간호사와 해당 시설 실무자에게 연구목적을 설명하여 본 연구대상자의 선정기준에 부합되는 대상자를 의뢰받았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연구목적과 방법, 익명성, 비밀보장, 연구철회 등의 내용을 설명한 후 연구 참여에 동의한 자에 대해 서면동의를 받았으며 그 결과 총 101명이 연구대상자로 선정되었다.
- 본 연구는 기동장애 노인을 대상으로 신체부위별 피부수분 상태와 피부표면 pH와 이와 관련된 일반적 특성을 파악하여 향후 기동장애 노인의 피부건강증진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시도되었다. 연구 대상은 본 연구에 참여하기를 서면 동의한 S시 소재의 1개 종합병원과 1개 노인전문시설에서 2주 이상 침상안정 상태에 있는 노인 101명을 편의표집 하였으며 훈련된 연구보조원 2인이 피부상태를 측정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PC WIN 12.
- 연구대상자의 수는 유의수준 α=.05, 효과크기는 중간크기인 0.3, 검정력 .80로 하여 G-power 3.0을 적용한 결과(Faul, Erdfelder, Buchner, & Lang, 2009), 표본 수가 82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본 연구에서는 총 101명의 자료를 수집하여 분석하였다.
- 피부수분상태와 피부산성도는 신체부위에 따라 차이가 있다는 결과(Sho, 2006)와 신체부위에 따라 피부 건조도가 차이를 보인 선행연구(Park et al., 1999; Won et al., 2009; Yoo et al., 1999)를 근거로 측정부위를 선정하였다. 인체를 얼굴, 몸, 팔, 다리, 등 부위의 5개부위로 나누었으며, 등 부위에서는 침상 안정 시 압박받을 수 있는 부위인 견갑골, 천골, 발뒤꿈치와 신체말초부위에 해당하는 손등과 발등을 포함시켰다.
데이터처리
- 연구 대상은 본 연구에 참여하기를 서면 동의한 S시 소재의 1개 종합병원과 1개 노인전문시설에서 2주 이상 침상안정 상태에 있는 노인 101명을 편의표집 하였으며 훈련된 연구보조원 2인이 피부상태를 측정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PC WIN 12.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빈도와 기술통계, t-test,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를 실시하였으며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 0을 이용하여 전산처리하였다. 일반적 특성은 실수와 백분율, 평균과 표준편차를 구하였으며 신체부위별 피부수분상태와 피부표면 pH는 평균과 표준편차를 구하였다. 피부수분상태와 피부표면 pH와의 관련성은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를, 일반적 특성과 피부수분상태와 피부표면 pH와의 관련성은 t-검정과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를 사용하였다.
- 일반적 특성은 실수와 백분율, 평균과 표준편차를 구하였으며 신체부위별 피부수분상태와 피부표면 pH는 평균과 표준편차를 구하였다. 피부수분상태와 피부표면 pH와의 관련성은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를, 일반적 특성과 피부수분상태와 피부표면 pH와의 관련성은 t-검정과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를 사용하였다.
성능/효과
- • 신체부위별 피부수분상태와 피부표면 pH와의 상관관계를 파악한 결과, 피부수분상태와 피부표면 pH와는 6개 부위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역 상관관계를 보였다.
- • 피부수분상태, 피부표면 pH와 일반적 특성과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피부수분상태는 성별에 따라 얼굴(t=-2.24, p=.027)과 손등(t=1.98, p=.050), 상복부(t=2.18, p=.031)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여, 남자가 여자보다 얼굴 수분이 유의하게 낮고, 손등과 상복부 수분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인체를 얼굴, 몸, 팔, 다리, 등 부위의 5개부위로 나누었으며, 등 부위에서는 침상 안정 시 압박받을 수 있는 부위인 견갑골, 천골, 발뒤꿈치와 신체말초부위에 해당하는 손등과 발등을 포함시켰다. 그 결과 얼굴, 상지(전박외측, 손등), 몸통(상복부, 옆구리), 하지(하퇴부 외측, 발등, 발뒤꿈치), 등(견갑골, 천골) 총 10개 부위가 선정되었으며 측정시간은 대상자당 15~20분이 소요되었다.
- 005)의 6개 부위이었다. 그러나 그 외 4개 부위에서도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으나 역 상관관계를 보여 피부수분상태가 낮을수록 피부표면 pH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특히 침상안정기간은 6개 신체부위 피부표면 pH와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는데, 침상안정 기간이 길수록 전박외측, 손등, 상복부, 옆구리, 하퇴부 외측, 발등의 피부표면 pH가 증가하였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 소양증 유무와 피부표면 pH 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혈액투석 환자를 대상으로 한 Oh (1998)의 연구에서도 식초수 목욕이 소양증을 감소시키는 것은 입증되었으나 피부 pH와 소양증과의 관계는 직접 확인되지 않아 소양증이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피부 pH와 소양증간의 관계를 분석하는 연구가 필요하다고 제언한 바 있다.
- • 신체부위별 피부수분상태와 피부표면 pH와의 상관관계를 파악한 결과, 피부수분상태와 피부표면 pH와는 6개 부위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역 상관관계를 보였다. 그러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관계를 나타내지는 않았으나 그 외 4개 부위에서도 역 상관관계를 나타내어 본 연구에서는 피부수분이 낮을수록 피부표면 pH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일반적 특성과 피부표면 pH와의 관련성에서는 성별과 연령, 침상안정 기간과 유의한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자가 여자보다 견갑골 pH가 높았으며 연령이 높을수록 손등 pH가 높았다. 특히 침상안정기간은 6개 신체부위 피부표면 pH와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는데, 침상안정 기간이 길수록 전박외측, 손등, 상복부, 옆구리, 하퇴부 외측, 발등의 피부표면 pH가 증가하였다.
- 피부수분 상태와 피부표면 pH의 측정을 위해 연구자와 연구보조원 2인이 MPA 5의 원리와 사용법을 전문가로부터 4시간씩 2회 교육을 받았고, 4시간씩 2회 반복 훈련하여 정확한 기기사용법을 익혔다. 다음 연구보조원 2인간의 측정자간 신뢰도 확보를 위해 간호대학생 10인을 대상으로 피부상태를 측정하였으며 그 결과 피부수분 99.6%, 피부표면 pH 99.5%의 일치도를 확보하였다.
- 본 연구대상자의 신체부위별 피부표면 pH를 측정한 결과, 대부분의 신체부위가 4.5~5.5의 범주에 속해 정상범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천골 pH가 6.
- 신체부위별 피부수분상태와 피부표면 pH와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얼굴, 전박외측, 상복부, 옆구리, 하퇴부 외측, 발뒤꿈치의 6개 부위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역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그 외 4개 부위에서도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지만 역 상관관계를 보여 피부수분상태가 낮을수록 피부표면 pH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일반적 특성과 피부수분 상태와의 관련성에서는 성별에 따라 피부수분상태가 유의한 차이를 보여, 얼굴에서는 남자가 여자보다 수분상태가 낮았으나 손등과 상복부에서는 오히려 남자가 여자보다 수분상태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를 성별이 노인의 다리 수분상태에 대한 유일한 예측변인이라고 보고한 Won 등(2009)의 결과와 관련시켜 볼 때 피부수분상태는 성별과 관련 있는 것으로 보인다.
- 일반적 특성과 피부표면 pH와의 관련성에서는 성별과 연령, 침상안정 기간과 유의한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자가 여자보다 견갑골 pH가 높았으며 연령이 높을수록 손등 pH가 높았다.
- 남자가 여자보다 견갑골 pH가 높았으며 연령이 높을수록 손등 pH가 높았다. 특히 침상안정기간은 6개 신체부위 피부표면 pH와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는데, 침상안정 기간이 길수록 전박외측, 손등, 상복부, 옆구리, 하퇴부 외측, 발등의 피부표면 pH가 증가하였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 소양증 유무와 피부표면 pH 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 피부표면 pH는 성별에 따라 견갑골(t=1.98, p=.050)과 유의한 차이를 보여 남자가 여자보다 피부표면 pH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소양증 유무와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연령은 손등(r=.
- 피부표면 pH의 정상 산도 4.5~5.5를 기준으로 볼 때, 전박 외측 5.44±0.63, 손등 5.19±0.54, 상복부 5.47±0.57, 발등 5.40±0.53으로 정상범위에 속하였으며, 얼굴 5.96±0.73, 옆구리 5.55±0.54, 하퇴부 외측 5.56±0.51, 발뒤꿈치 5.59±1.21로 정상 범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후속연구
- 현재 간호현장에서는 피부수분상태에 대한 피부사정과 수분섭취 권장 및 보습 등의 전반적인 간호가 제공되지만, 피부 pH에 대한 사정방법이나 관리방안은 아직 마련되지 않은 상태이다. 그러나 최근 피부상태를 파악하는데 피부표면 pH가 중요한 요인으로 부각되고 있으며, 본 연구에서도 피부표면 pH가 기동장애 노인의 피부상태를 평가하는데 의미 있는 자료로 제시된 바, 이를 간호 실무에 반영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에서 사용한 피부 pH 측정도구는 간편용이 아니므로 모든 간호현장에 구비하는 것은 어렵겠지만 장기 침상안정 환자가 많은 간호단위에서는 환자의 피부상태 사정을 위한 도구로 활용 가능할 것으로 생각하며 추후 간편용 사정도구 개발 및 유용성에 대한 연구도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 둘째, 간호현장에서 대상자의 피부상태 사정도구로써 간편용 피부수분 및 pH 측정도구 사용의 유용성에 대한 연구를 제언한다.
- 둘째, 수분섭취 및 식습관 등의 생활습관과 관련된 변수가 포함되지 않아 기동장애 노인의 피부 수분과 산성도를 포괄적으로 이해하는 데 제한을 가진다.
- 특히 견갑골과 천골은 앙와위로 누워있을 때 압박받는 부위에 해당되므로 이 부위 피부표면 pH 상승은 이차적으로 피부손상을 발생시킬 가능성이 있다(Winkelman, 2009). 따라서 기동장애로 2주 이상 침상안정하고 있는 대상자 간호 시 견갑골 및 천골부위를 포함한 등 부위에 대한 보다 세심한 피부 관찰과 함께 피부표면 pH 조절을 위한 간호제공이 요구된다 하겠다.
-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기동장애로 장기침상안정하고 있는 노인을 대상으로 신체전반의 피부수분상태와 피부표면 pH를 파악하고자 하며, 본 연구결과는 향후 기동장애 노인의 피부 간호중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 그러나 최근 피부상태를 파악하는데 피부표면 pH가 중요한 요인으로 부각되고 있으며, 본 연구에서도 피부표면 pH가 기동장애 노인의 피부상태를 평가하는데 의미 있는 자료로 제시된 바, 이를 간호 실무에 반영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에서 사용한 피부 pH 측정도구는 간편용이 아니므로 모든 간호현장에 구비하는 것은 어렵겠지만 장기 침상안정 환자가 많은 간호단위에서는 환자의 피부상태 사정을 위한 도구로 활용 가능할 것으로 생각하며 추후 간편용 사정도구 개발 및 유용성에 대한 연구도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 셋째, 대상자 선정범위를 확대하여 연구결과를 일반화시키기 위한 반복연구가 필요하다.
- 이는 소양증이 다양한 환경적 요인이나 생화학적 요인으로 인해 초래되기 때문에(Cornell, 1986) 아직 그 발생기전을 명확히 밝히지 못하였기 때문이라 생각한다(Park, Kim, & Lee, 2001). 소양증은 대상자에게 심각한 불편감을 일으키는 문제이지만 아직 원인이나 발생기전이 명확히 밝혀지지 않은 간호개념 중 하나로(Yoo et al, 1999) 향후 소양증과 피부수분과의 관련성에 대한 연구가 뒤따라야 할 것이다. 연령의 경우 견갑골 수분량과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지만 그 외 다른 신체부위와는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아 연령이 증가할수록 피부가 건조하다는 기존 연구결과와는 다소 차이가 있는데, 이는 Won 등(2009)의 연구와도 일치하는 것으로 연구 대상자가 고령 노인으로만 제한되어 구성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 특히 견갑골과 천골, 하지부위가 더욱 건조하고 피부표면 pH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기동장애 노인의 견갑골과 천골을 포함한 등 부위와 하지피부에 대한 보다 세밀한 피부 관찰과 간호가 요구된다. 아울러 기동장애 노인의 피부상태를 사정할 수 있도록 피부수분 및 pH를 포함하는 간편용 사정도구 개발 및 유용성에 대한 연구도 의미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 특히 Won 등(2009)의 연구에서는 피부수분 상태와 가장 큰 상관관계를 나타낸 요인이 기동장애로 나타나, 기동장애 문제가 피부수분상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결과를 종합해 볼 때, 노화로 인해 피부건조가 발생되는 노인에게 기동장애 문제가 동반되면 피부건조가 더욱 심각해 질 것이 예측되므로 기동장애 노인을 간호할 경우에는 피부수분상태에 대한 주의깊은 관심이 요구된다.
- 이상의 연구결과를 종합해 볼 때, 기동장애로 장기 침상안정하고 있는 노인을 간호할 때에는 피부수분상태와 피부표면 pH에 대한 주의 깊은 관찰과 관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현재 간호현장에서는 피부수분상태에 대한 피부사정과 수분섭취 권장 및 보습 등의 전반적인 간호가 제공되지만, 피부 pH에 대한 사정방법이나 관리방안은 아직 마련되지 않은 상태이다.
- 이상의 연구결과를 통해, 기동장애 노인의 피부상태는 전반적으로 건조하고 피부표면 pH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피부상태는 취약하다고 볼 수 있으며 따라서 이를 간호문제로 인식할 필요가 있다. 특히 견갑골과 천골, 하지부위가 더욱 건조하고 피부표면 pH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기동장애 노인의 견갑골과 천골을 포함한 등 부위와 하지피부에 대한 보다 세밀한 피부 관찰과 간호가 요구된다.
- 첫째, 본 연구는 S시 소재 1개 병원과 1개의 노인 시설에 입원한 노인을 대상으로 하였으므로 우리나라 전체 노인에게 연구 결과를 일반화시키기 어려우며 표집 된 연구대상자의 환경의 차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오차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기는 어렵다.
- 첫째, 피부 수분상태와 피부표면 pH에 영향을 미치는 관련 변수를 규명하기 위하여 다양한 변수를 포함한 추가 연구가 실시될 필요가 있다.
- 또한 피부수분상태는 침상안정기간과 유의한 관계를 나타내지 않았는데, 중환자를 대상으로 한 Lee 등(2004)의 연구에서는 침상안정 기간과 피부 건조상태가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다는 상이한 결과를 보였다. 피부 건조상태와 일반적 특성과의 관계에서 이와 같이 다양한 결과가 나타나는 이유는 아직 피부건조에 대한 병인이 명확하지 않을 뿐 아니라 생리학적, 생화학적 변화와 환경적 요인 등 매우 다양한 요인이 영향을 미치기 때문으로(Lee et al., 2004), 향후 노인의 피부 건조상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탐색하기 위한 다각적인 연구가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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