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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따라서 본 연구는 사회적 관계에서 가장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시기인 성인을 대상으로 삶의 질 지표를 이용하여 삶의 질에 따른 영양섭취 실태, 건강관련 습관 및 식행동이 만성질환 유병율과 어떠한 상관성이 있는지 규명하고, 영양교육을 위한 실천 자료와 질병 예방을 위한 자료의 마련에 기여하고자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2008년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 중 삶의 질 지표를 평균미만 값과 이상 값으로 분류하여 인구 사회적 신체적 요인 등의 특성의 차이를 검토하였고, 삶의 질 지표에 따라 만성질환 유병율, 신체계측과 생화학적 지표, 영양소 섭취량 및 식품 섭취 빈도의 차이를 비교 분석하였다.
- 본 연구는 2008년 제 4기 국민건강영양조사 원시자료 중 20~64세 성인을 대상으로 건강관련 삶의 질에 따른 만성질환 유병율과 영양소 섭취 실태, 식행동 및 식품군별 섭취 빈도의 차이 요인을 분석하기 위해 실시하였다. 연구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제안 방법
- ’의 질문을 이용하여 조사하였고, 주관적 스트레스의 정도는 ‘대단히 많이 느낌’, ‘많이 느끼는 편임’, ‘조금 느끼는 편임’, ‘거의 느끼지 않음’ 의 4단계로 구분하였다.
- 식이조사는 국민건강영양조사의 영양조사 자료를 통해 수집된 식품섭취내용과 식품섭취빈도 조사를 이용하였다. 24시간 회상법을 이용한 조사 1일 전의 식품섭취내용이 포함되었으며, 이를 이용한 영양소 섭취량을 조사하였고, 63개의 식품항목을 곡류군, 두류 및 서류군, 육륙균, 생선류군, 채소류군, 과일류군, 유제품군, 음료군, 주류군, 기타음식(햄버거, 피자, 튀긴 음식)등 총 11군으로 나누어 식품섭취 빈도를 조사하였다. 대상자가 지난 1년 동안 식이를 회상하여 63개의 식품 및 음식항목에 대해 지난 1년간 섭취한 식품의 빈도를 ‘거의 안 먹음’, ‘월 1회’, ‘월 2~3회’, ‘주 1~2회’, ‘주 3~4회’, ‘주 5~6회’, ‘일1회’, ‘일 2회’, ‘일 3회’로 응답하도록 하였다.
- 소득수준은 가구당 소득사분위로 조사하였고, 가구균등화소득(=월평균 가구총소득/가구원수)의 사분위수에 근거하여 ‘상’, ‘중상’, ‘중하’, ‘하’로 구분하였다. 건강관련 생활습관요인은 주관적 건강 정도, 주관적 스트레스 인지율, 수면율, 운동, 흡연, 음주량 등을 포함하였다. 주관적 건강 정도는 ‘스스로 생각하시기에 같은 연령의 다른 사람과 비교한 자신의 건강이 어떻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을 바탕으로 ‘매우 건강’, ‘건강’, ‘보통’, ‘건강하지 않음’, ‘매우 건강하지 않음’으로 구분하였고, 주관적 스트레스 인지율은 ‘평상시 생활 중에 스트레스를 어느 정도 느끼고 계십니까?’의 질문을 이용하여 조사하였고, 주관적 스트레스의 정도는 ‘대단히 많이 느낌’, ‘많이 느끼는 편임’, ‘조금 느끼는 편임’, ‘거의 느끼지 않음’ 의 4단계로 구분하였다.
- 건강관련습관, 영양소 및 식품 섭취 상태는 성별과 연령에 따라 영향을 받으므로 본 연구에서 삶의 질의 따른 차이를 보기 위해 연령 및 성별을 보정하여 비교하였다. 본 연구결과에서 자신이 느끼는 건강상태가 ‘매우 좋음’, ‘좋음’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삶의 질이 높은 군에서 삶이 질이 낮은 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았으며, 스트레스 인지율은 스트레스를 인지하는 정도가 ‘매우적음’, ‘적음’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삶의 질 지수가 높은 군이 삶의 질 지수가 낮은 군에 비해 유의 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 대상자가 지난 1년 동안 식이를 회상하여 63개의 식품 및 음식항목에 대해 지난 1년간 섭취한 식품의 빈도를 ‘거의 안 먹음’, ‘월 1회’, ‘월 2~3회’, ‘주 1~2회’, ‘주 3~4회’, ‘주 5~6회’, ‘일1회’, ‘일 2회’, ‘일 3회’로 응답하도록 하였다.
- 본 연구에서는 Kang 등(2006)이 개발한 건강관련 삶의질 측정도구인 EQ-5D 지수를 이용하였으며, 그 결과 연구 대상 성인의 삶의 질 지수 평균은 0.915이었고, 삶의 질 지수의 평균을 기준으로 삶의 질 지수가 높은 군과 낮은 군으로 나누어 비교분석하였다. 본 연구결과, 연령이 높아질수록 삶의 질 지수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삶의 질 지수가 높은 군에서 남자의 비율이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나 남성과 여성에서 삶의 질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EQ-5D도구는 5개의 항목을 EQ-5D index 하나의 값으로 전환하기 위해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질병관리본부의 가중치를 이용하였다(Kang 등 2006). 삶의 질의 가중치를 이용한 EQ-5D index 평균 값을 기준으로 삶의 질 지수가 평균 미만인 군과 평균 이상인 군으로 분류하였다.
- 소득수준은 가구당 소득사분위로 조사하였고, 가구균등화소득(=월평균 가구총소득/가구원수)의 사분위수에 근거하여 ‘상’, ‘중상’, ‘중하’, ‘하’로 구분하였다.
- 식이조사는 국민건강영양조사의 영양조사 자료를 통해 수집된 식품섭취내용과 식품섭취빈도 조사를 이용하였다. 24시간 회상법을 이용한 조사 1일 전의 식품섭취내용이 포함되었으며, 이를 이용한 영양소 섭취량을 조사하였고, 63개의 식품항목을 곡류군, 두류 및 서류군, 육륙균, 생선류군, 채소류군, 과일류군, 유제품군, 음료군, 주류군, 기타음식(햄버거, 피자, 튀긴 음식)등 총 11군으로 나누어 식품섭취 빈도를 조사하였다.
- 신체계측은 검진조사 자료를 통해서 수집된 체중, 신장, 체질량지수(BMI; Body Mass Index), 허리둘레, 최종수축기 혈압(SBP; Systolic Blood Pressure), 최종이완기 혈압(DBP; Diastolic Blood Pressure)을 포함하였으며, 생화학적 지표는 혈중 총 콜레스테롤(total cholesterol), 중성지방(triglyceride), 공복혈당(glucose)을 포함하였다.
- 연구대상자의 일반사항은 국민건강영양조사의 건강 설문조사에서 수집된 가구 소득, 연령, 결혼 상태, 성별, 최종학력을 포함하였다. 소득수준은 가구당 소득사분위로 조사하였고, 가구균등화소득(=월평균 가구총소득/가구원수)의 사분위수에 근거하여 ‘상’, ‘중상’, ‘중하’, ‘하’로 구분하였다.
- 영양소 섭취량은 연령, 성별 및 에너지 섭취량에 따라 차이를 보이므로 연령, 성별 및 열량을 보정하여 비교하였다. 단백질과 지방의 섭취량은 삶의 질 지수가 낮은 군(64.
- 운동은 ‘강한 운동’, ‘적당한 운동’, ‘걷기’ 등을 조사하였다.
- 따라서 본 연구는 사회적 관계에서 가장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시기인 성인을 대상으로 삶의 질 지표를 이용하여 삶의 질에 따른 영양섭취 실태, 건강관련 습관 및 식행동이 만성질환 유병율과 어떠한 상관성이 있는지 규명하고, 영양교육을 위한 실천 자료와 질병 예방을 위한 자료의 마련에 기여하고자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2008년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 중 삶의 질 지표를 평균미만 값과 이상 값으로 분류하여 인구 사회적 신체적 요인 등의 특성의 차이를 검토하였고, 삶의 질 지표에 따라 만성질환 유병율, 신체계측과 생화학적 지표, 영양소 섭취량 및 식품 섭취 빈도의 차이를 비교 분석하였다.
- 주관적 건강 정도는 ‘스스로 생각하시기에 같은 연령의 다른 사람과 비교한 자신의 건강이 어떻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을 바탕으로 ‘매우 건강’, ‘건강’, ‘보통’, ‘건강하지 않음’, ‘매우 건강하지 않음’으로 구분하였고, 주관적 스트레스 인지율은 ‘평상시 생활 중에 스트레스를 어느 정도 느끼고 계십니까?’의 질문을 이용하여 조사하였고, 주관적 스트레스의 정도는 ‘대단히 많이 느낌’, ‘많이 느끼는 편임’, ‘조금 느끼는 편임’, ‘거의 느끼지 않음’ 의 4단계로 구분하였다. 흡연은 안함, 과거흡연, 현재흡연으로 응답하게 하였고, 흡연시작연령, 하루에 피우는 흡연의 양 등을 조사하였으며, 음주는 안함, 과거음주, 현재 음주로 응답하게 하였고, 음주의 횟수, 한 번에 마시는 음주량을 조사하였다. 운동은 ‘강한 운동’, ‘적당한 운동’, ‘걷기’ 등을 조사하였다.
대상 데이터
- 본 연구는 제 4기 2차년도 2008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건강설문조사. 영양조사, 검진조사 자료를 이용하였다.
- 영양조사, 검진조사 자료를 이용하였다. 삶의 질에 따른 만성질환 유병율과 식사 패턴의 차이를 보기 위해 20세 이상 65세 미만인 성인을 대상으로 하였다. 총 9704명의 연구대상자 중에서 삶의 질, 신체요인 및 생화학적 지표, 영양소 섭취량, 식품섭취빈도 자료가 모두 있는 2906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결측치 및 무응답은 제외하였다.
- 본 연구는 제 4기 2차년도 2008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건강설문조사. 영양조사, 검진조사 자료를 이용하였다. 삶의 질에 따른 만성질환 유병율과 식사 패턴의 차이를 보기 위해 20세 이상 65세 미만인 성인을 대상으로 하였다.
- 삶의 질에 따른 만성질환 유병율과 식사 패턴의 차이를 보기 위해 20세 이상 65세 미만인 성인을 대상으로 하였다. 총 9704명의 연구대상자 중에서 삶의 질, 신체요인 및 생화학적 지표, 영양소 섭취량, 식품섭취빈도 자료가 모두 있는 2906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결측치 및 무응답은 제외하였다.
데이터처리
- 대상자의 일반 사항 및 식품군별 섭취 빈도는 빈도와 백분율 및 평균 ± 표준 편차로 표시하였으며, 군 간의 유의성 검정은 t-test, chi-square test를 이용하여 실시하였다.
- 삶의 질 지수, 신체계측 및 생화학적 지표와의 상관관계 분석은 SPSS(SPSS Inc, chicago. II, USA)를 이용하였으며, 연령과 성별을 통제하여 편상관 분석(Partial correlation coefficient)을 실시하였고, 모든 결과의 통계적 유의성은 P < 0.05을 기준으로 검정하였다.
- 삶의 질에 따른 건강관련 생활 습관, 신체계측, 만성질환 유병율 및 영양소 섭취량 역시 빈도와 백분율및 평균 ± 표준오차로 표시하였고, 성별과 연령의 차이를 배제하기 위하여 로지스틱 회기분석(logistic regression)과 ANCOVA를 이용하였다.
- 상관관계 분석을 제외한 모든 실험결과는 SAS (Statistical Analysis System ver 9.1)를 이용하여 삶의 질 지수에 대하여 통계 처리하였다. 대상자의 일반 사항 및 식품군별 섭취 빈도는 빈도와 백분율 및 평균 ± 표준 편차로 표시하였으며, 군 간의 유의성 검정은 t-test, chi-square test를 이용하여 실시하였다.
이론/모형
- 5개의 각 항목은 ‘전혀 문제 없음’, ‘다소 문제 있음’, ‘심각하게 문제 있음’의 세 단계로 응답 할 수 있다. EQ-5D도구는 5개의 항목을 EQ-5D index 하나의 값으로 전환하기 위해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질병관리본부의 가중치를 이용하였다(Kang 등 2006). 삶의 질의 가중치를 이용한 EQ-5D index 평균 값을 기준으로 삶의 질 지수가 평균 미만인 군과 평균 이상인 군으로 분류하였다.
- 본 조사에서는 삶의 질을 측정하기 위해 EuroQoL Group 에서 개발한 EQ-5D(EuroQol-5 dimension)을 이용하여 조사하였다(The EuroQol Group 1900). EQ-5D는 건강관련 삶의 질을 측정하는 도구로서 임상 및 경제성 평가를 목적으로 단순하면서 전반적인 건강을 측정하기 위해 개발되었으며, 5개의 객관식 항목 (운동능력, 자기 관리, 일상 활동, 통증/불편감, 불안/우울)으로 구성되었다.
성능/효과
- 대상자의 생화학적 특성은 성별과 연령을 보정한 결과, 혈당, 혈중 총 콜레스테롤 및 중성지방 모두 군 간의 유의적인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으나 삶의 질 지수가 낮은 군에서 높은 군에 비해 높은 경향을 나타났다(Table 4).
- 1. 연구 대상자들의 삶의 질 지수 평균은 0.915로 조사되 었으며, 삶의 질이 평균 미만인 사람은 983명, 평균 이상인 사람은 1923명으로 나타났다. 대상자의 전체 평균 연령은 43.
- 2. 대상자의 소득수준은 삶의 질이 낮은 군은 ‘상’ 24.62%‘중상’ 28.18%이며, 삶의 질이 높은 군이 33.49%, 32.24%으로 삶의 질 지수가 높을수록 소득수준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고, 교육수준 역시 삶의 질이 높은 군에서 유의적으로 높게 조사되었다.
- 3. 성별과 연령을 보정하여 대상자의 건강관련 습관을 조사한 결과, 현재 흡연자 비율, 흡연 시작 연령 및 평균 흡연량이 삶의 질 낮은 군에서 유의적으로 높았으며, 주관적 건강상태는 삶의 질 지수가 높은 군에서 ‘매우 좋음’과 ‘좋음’ 으로 응답한 사람의 비율이 유의적으로 높았고, 주관적 스트레스 인지율은 삶의 질이 높은 군에서 낮게 나타났다.
- 4. 성별과 연령을 보정하여 만성질환 유병율을 비교한 결과, 삶의 질이 높은 군에서 당뇨병 유병율이 유의적으로 낮 았으며, 연구대상자의 신체계측 특성은 신장, 체중, 체질량지수, 혈압에서 군 간에 따른 차이가 없었으나, 허리둘레에서는 삶의 질이 낮은 군에서 유의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5. 삶의 질 지수, 신체계측 및 생화학적 지표간의 상관관계를 조사한 결과, 삶의 질 지수는 허리둘레 및 체질량지수 (BMI)와 음의 상관관계를 나타냈으며, 혈압, 체중, 허리둘레, 체질량지수(BMI), 혈당, 혈중 총콜레스테롤 및 중성지방 등 모든 지표 간에는 유의적인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 6. 삶의 질 지수에 따른 식생활지침 인지여부를 성별, 연령을 보정하여 삶의 질 지수에 따른 군 간을 비교한 결과, ‘다양한 식품을 섭취하자’, ‘짠 음식을 피하고 싱겁게 먹자’, ‘식사는 즐겁게 하고, 아침을 꼭 먹자’에 대한 비율에서 군간 유의적인 차이를 나타내었다.
- 7. 열량 섭취량은 삶의 질이 높은 군에서 1900.58 kcal 로, 삶의 질이 낮은 군(1734.59kcal)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 았으며, 열량영양소 섭취량은 연령, 성별 및 열량을 보정하여 비교한 결과, 단백질과 지방의 섭취량은 삶의 질이 낮은 군에서 유의적으로 적게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탄수화물의 섭취량은 삶의 질이 높은 군에서 유의적으로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 7가지의 식생활지침 문항으로는 ‘곡류, 채소·과 일류, 어육류, 유제품 등 다양한 식품을 섭취하자’, ‘짠 음식을 피하고 싱겁게 먹자’, ‘건강 체중을 위해 활동량을 늘리고 알맞게 섭취하자’, ‘식사는 즐겁게 하고, 아침을 꼭 먹자’, ‘음식을 위생적으로, 필요한 만큼 준비하자’, ‘밥을 주식으로 하는 우리 식생활을 즐기자’, ‘술을 마실 때는 그 양을 제한하 자’로 구성되었다.
- 8. 삶의 질 지수에 따른 군 간의 식품군별 섭취 빈도는 삶의 질 지수가 높은 군에서 두류 및 서류, 육류 및 난류, 과일류, 우유 및 유제품, 음료의 섭취 빈도가 유의적으로 높게 조사되었다.
- 001). 곡류군은 삶의 질 지수에 따른 군 간의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으나, 하루에 세 번 섭취하는 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삶의질 지수가 낮은 군은 64.48%, 삶의 질 지수가 높은 군은 66.25%로 삶의 질 지수가 높은 군에서 섭취 횟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생선류 역시 삶의 질 지수에 따른 차이는 보이지 않았으나 1주일에 2~3회 섭취하는 비율이 가장 높았 으며, 삶의 질 지수가 높은 군에서 35.
- 85%에 비해 전반적으로 육류 및 난류를 섭취하는 빈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과일은 1주일에 2~3번 섭취하는 빈도가 삶의 질이 높은 군은 43.53%, 삶의 질이 낮은 군 41.91%로 삶의 질이 높은 군의 섭취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제품, 음료 및 주류 역시 삶의 질 지수가 높을수록 섭취빈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p < 0.
- 본 연구결과, 연령이 높아질수록 삶의 질 지수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삶의 질 지수가 높은 군에서 남자의 비율이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나 남성과 여성에서 삶의 질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 수준 및 소득수준에 따라서도 삶의 질에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 무학에 비해 고등학교 이상 졸업자에게서 삶의 질이 높게나타났으며,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삶의 질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Jakobsson 등 (2004)은 연령이 증가할수록 기능적 장애, 피로감, 수면문제 등이 노인들의 삶의 질을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보고하였고, Sohn (2009)은 연령증가로 인해 발생되는 만성질환인 고혈압, 당뇨병, 암, 근골격계 질환, 시력질환이 건강관련 삶의 질 저하와 관련이 있다고 보고하였다.
- 교육수준은 삶의 질 지수가 낮은 군에서 ‘대학교 졸업 이상’인 사람의 비율이 22.38%로 삶의 질 지수가 높은 군의 35.26%와 비교하여 유의적 낮게 나타났으며, 초등학교 졸업자의 비율은 삶의 질 지수가 낮은 군(28.99%)이 삶의 질지수가 높은 군(10.87%)에 비해 높게 나타나 삶의 질 지수가 낮을수록 교육수준이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p < 0.001).
- 군 간에 따른 성별의 차이를 비교해 본 결과, 삶의 질 지수가 평균 미만인 군에서 남자는 26.35%, 여자는 73.75% 이 었으며, 삶의 질 지수가 평균 이상인 군에서는 남자 40.46%, 여자 59.54%로 나타나 삶의 질 지수가 평균 이상인 군이 평균 미만인 군에 비해서 남자의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p < 0.001).
- 군 간에 따른 연령대별 차이를 비교해 본 결과, 삶의 질 지수가 평균 미만인 군에서 50세~64세 연령이 47.91% 였으며, 삶의 질 지수가 평균 이상인 군에서 25.17%로 나타나 연령이 높을수록 삶의 질 지수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p < 0.001).
- 그 결과 삶의 질지수는 허리둘레(p < 0.001) 및 체질량지수(BMI) (p <0.05)와 유의적인 음의 상관관계를 나타냈으며, 혈압, 체중, 허리둘레, 체질량지수(BMI), 혈당, 혈중 총콜레스테롤 및 중성지방 등 모든 신체계측 및 생화학적 지표 간에 서로 유의 적인 양의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 그러나 7가지 식생활지침 중 ‘다양한 식품을 섭취하자’, ‘알맞게 섭취하자’ 및 ‘식사는 즐겁게 하고, 아침을 꼭 먹자’에 대한 ‘실천하지 않음’의 비율이 삶의 질 지수가 낮은 군은 각각 14.55%, 15.87%, 17.19% 였으며, 삶의 질 지수가 높은 군은 6.97%, 14.35%, 16.48%로 나타나 삶의 질 지수가 낮은 군에서 3가지의 식생활지침 실천율이 유의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p < 0.001).
- 단백질과 지방의 섭취량은 삶의 질 지수가 낮은 군(64.69 g, 34.93 g)이 높은 군(67.19 g, 36.63 g)과 비교하여 유의적으로 적게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각각 p < 0.01, p < 0.05) 탄수화물의 섭취량은 삶의 질 지수가 낮은 군(307.32 g)이 높은 군(300.15 g)과 비교하여 유의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p < 0.01).
- 연구대상자의 일반사항은 Table 1에 제시하였다. 대상자의 삶의 질 지수 평균은 0.915이었으며, 삶의 질 지수가 평균 미만인 군은 983명, 평균 이상인 군은 1923명으로 나타났다. 대상자의 전체 평균 연령은 43.
- 대상자의 소득수준은 삶의 질 지수가 평균 미만인 군에서‘상’ 24.62%, ‘중상’ 28.18% 였으며, 평균 이상인 군에서 각각 33.49%와 32.24%로 나타나 삶의 질 지수가 높을수록 소득수준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p < 0.001).
- 대상자의 운동 관련 건강 습관을 비교한 결과, 군 간의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으며, 성별과 연령에 따른 차이도 나타나지 않았다.
- 915로 조사되 었으며, 삶의 질이 평균 미만인 사람은 983명, 평균 이상인 사람은 1923명으로 나타났다. 대상자의 전체 평균 연령은 43.14세로 삶의 질이 낮은 군 46.79세, 삶의 질이 높은 군 41.28세로 삶의 질이 높은 군에서 연령이 낮았으며, 성별에 따른 두 군간 차이는 삶의 질이 높은 군에서 남자의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 대상자의 현재 흡연자 비율 및 평균 흡연량을 비교해 본 결과, 삶의 질 지수가 낮은 군에서 높은 군보다 유의적으로 높았으며, 성별과 연령을 보정하여도 군 간의 유의적인 차이를 나타내었다(p < 0.05).
- 001) 곡류와 생선류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두류 및 서류는 한 주에 2~3회 섭취빈도가 가장 높 았으며, 삶의 질 지수가 높은 군 31.31%, 삶의 질 지수가 낮은 군 25.74%로 삶의 질 지수가 높은 군에서 섭취빈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삶의 질이 높은 군에서 육류 및 난류를 1주에 2~3회 이상 섭취하는 비율이 70.
- Bray(1989)에 따르면 체질량지수(BMI)는 비만을 임상적으로 평가하는데 가장 많이 사용되는 지표이며, 허리둘레는 지방의 국소적 분포를 나타내는 지표로서 심혈관 질환, 당뇨병, 고혈압 및 고지혈증 등의 발생 위험도와 관련이 있다고보고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결과의 삶의 질이 낮은 군에서 나타난 높은 허리둘레는 혈압, 혈당, 혈중 총 콜레스테롤 및 중성지방의 증가와 관련성이 있으며, 이로 인해 만성질환 유병율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사료된다.
- 또한 성별 및 연령을 보정한 결과에서도, 삶의 질이 낮은 군에서 느끼는 주관적 건강상태가 유의적으로 낮게 나타났다(p < 0.0001).
- 또한, 표에는 제시하지 않았으나 에너지 필요추정량 미만을 섭취하는 비율이 삶의 질 지수가 낮은 군에서 71.21%로 삶의 질 지수가 높은 군(67.60%)과 비교하여 유의적으로 높았다(p <0.05).
- 특히 연령과 성별을 보정한 결과, 삶의 질 지수가 높은 군에서 주관적 건강상태를 좋다고 느끼며, 스트레스를 인지하는 비율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만성질환 유병율에서는 당뇨병이 삶의 질에 따른 군간 유의적 차이가 나타났는데 이는 허리둘레, 영양소 섭취량, 바람직한 식생활 지침 실천 비율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사료된다. 이에 저지방, 고탄수화물 식사를 권장하기 보다는 혈당지수가 낮으면서 섬유소가 풍부한 복합 당질 식품을 선택하고, 식생활 지침을 인지하여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구체적인 영양교육 방법이 필요하다.
- 반면, 성별과 연령을 보정하여 비교한 결과, 고혈압, 비만, 고콜레스테롤혈증 및 고중성지방혈증의 유병율은 군 간의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당뇨병 유병율은 삶의 질이 낮은 군에서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p < 0.05).
- 이는 탄수화물 섭취가 에너지 적정 섭취비율보다 높을 때 당뇨병과 현저하게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Sevak 등 1994), 식사 중 탄수화물의 섭취 비율을 개선하는 것이 한국 성인의 당뇨병 예방을 위한 중요한 접근이라고 하겠다. 본 연구 결과에서 유의적이지는 않지만 삶의 질이 높은 군에서 섬유소, 칼슘, 인, 철분, 나트륨, 칼륨, 비타민 B1, 비타민 B2, 나이아신 및 비타민 C의 섭취량이 삶의 질이 낮은 군에 비해 높은 경향을 보였으며, 이들 영양소 모두 삶의 질 지수와 유의적인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내고 있어 삶의 질이 높을수록 다양한 영양소의 섭취가 모두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Kim 등(2004)에 의하면 섬유소는 포도당의 흡수를 억제시켜 혈당이 상승을 하는 것을 막아주며, 높은 양의 칼슘 섭취는 제 2형 당뇨병의 위험을 낮춘다고 보고하였다(Pittas 등 2006).
- 915이었고, 삶의 질 지수의 평균을 기준으로 삶의 질 지수가 높은 군과 낮은 군으로 나누어 비교분석하였다. 본 연구결과, 연령이 높아질수록 삶의 질 지수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삶의 질 지수가 높은 군에서 남자의 비율이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나 남성과 여성에서 삶의 질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 수준 및 소득수준에 따라서도 삶의 질에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 무학에 비해 고등학교 이상 졸업자에게서 삶의 질이 높게나타났으며,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삶의 질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본 연구결과에서 자신이 느끼는 건강상태가 ‘매우 좋음’, ‘좋음’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삶의 질이 높은 군에서 삶이 질이 낮은 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았으며, 스트레스 인지율은 스트레스를 인지하는 정도가 ‘매우적음’, ‘적음’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삶의 질 지수가 높은 군이 삶의 질 지수가 낮은 군에 비해 유의 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 또한, 1997년 세계보건기구에서는 당뇨병 위험과 관련하여 복부내장지방형 비만의 지표로 허리 둘레 기준치를 제시하였고(WHO 1997), 허리둘레가 높으면 당뇨나 심혈관 질환, 대사증후군 등의 발생 위험이 증가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Bigaard 등 2004). 본 연구에서 삶의 질 지수와 신체계측 및 생화학적 지표간의 상관관계를 조사한 결과, 삶의 질 지수는 허리둘레 및 체질량지수(BMI) 와 음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고, 허리둘레는 체중, 혈압, 혈당, 혈중 총 콜레스테롤 및 중성지방과 유의적인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Park 등(2000)의 연구에 의하면 허리둘레가 높을수록 삶의 질이 낮았다고 하였으며, Barofsky 등(1996)은 체질량지수(BMI)가 높을수록 삶의 질이 낮게 평가된 것으로 보고하고 있어 본 연구의 결과와 일치하였다.
- 식사패턴과 만성질환과의 관련성을 조사한 연구에 의하면 과일, 채소, 콩, 생선, 가금류, 전곡류 등으로 이루어진 식사는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을 감소시켰으며, 붉은 고기, 단 음식, 디저트, 튀긴 감자, 정제된 곡류 위주의 식사패턴은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증가시켰다고 보고하고 있어 식사패턴은 만성질환 유병율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Hu 등 2000; Fung 등 2001). 본 연구에서 삶의 질에 따른 식품군별 섭취 빈도를 조사한 결과, 삶의 질이 높을수록 두류 및 서류, 육류 및 가금류, 과일, 유제품, 음료 등을 자주 섭취하는 것으로 조사되어 삶의 질이 높을수록 만성질환의 위험을 감소시키는 식품군의 섭취 빈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 중 녹황색 채소와 과일 섭취의 증가는 심혈관 질환, 뇌졸중, 당뇨병의 위험을 낮추는 효과가 있으며 (Esmaillzadeh 등 2006; Bazzano 등 2008), 과일과 채소는 수분 함량이 높아 에너지 밀도가 낮고, 식이섬유와 미네랄 및 생리활성물질(Phytochemical)이 풍부하여 만성질환의 예방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Ibiebele 등 2007).
- 비타민 및 무기질 섭취량과 한국인영양섭취기준을 비교한 결과, 칼슘(p < 0.05), 인(p < 0.001), 비타민 B1(p < 0.001), 비타민 B2(p <0.001), 및 나이아신(p < 0.001)의 평균필요량 미만을 섭취하는 사람의 비율에서 삶의 질 지수가 낮은 군이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 비타민 및 무기질 섭취량은 연령, 성별 및 열량을 보정하여 비교한 결과, 섬유소, 칼슘, 인, 철분, 나트륨, 칼륨, 비타민 B1, 비타민 B2, 나이아신, 비타민 C는 삶의 질 지수가 높은 군이 낮은 군과 비교하여 섭취량이 높은 경향을 나타냈으나 비타민 A, 카로틴 및 레티놀은 삶의 질 지수가 낮은 군에서 섭취량이 높은 경향을 나타냈다. 비타민 및 무기질 섭취량과 한국인영양섭취기준을 비교한 결과, 칼슘(p < 0.
- 삶의 질 지수가 낮은 군에서 각 만성질환의 유별율은 고혈압 21.67%, 당뇨병 10.17%, 비만 32.15% 고콜레스테롤 혈증 10.89%, 고중성지방혈증 13.84%로 나타나 삶의 질지수가 높은 군(16.48%, 5.10%, 28.71%, 8.11%, 13.57%)에 비해 만성질환 유병율이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p < 0.001).
- 삶의 질 지수에 따른 1일 평균 에너지 섭취량은 삶의 질 지수가 높은 군에서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나 탄수화물 섭취량은 삶의 질 지수가 낮은 군에서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최근 비만이나 만성질환을 가진 사람들에게 식사지침으로 권장되는 저지방-고 탄수화물 식사가 단순당과 정제된 녹말 섭취를 증가시켜 비만이나 이상 지질혈증 등을 초래 할수 있다는 연구결과(Katan 등 1997; Willett 1990)로 볼때 고 탄수화물 식이는 인슐린 분비를 자극하여 당뇨병 유병율을 높인다고 보고되고 있다.
- 삶의 질 지수에 따른 군 간의 식품군 섭취는 삶의 질 지수가 높을수록 두류 및 서류, 육류 및 난류, 과일류, 우유 및 유 제품, 음료, 주류, 기타에서 섭취횟수가 유의적으로 높았으며 (p < 0.001) 곡류와 생선류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 삶의 질 지수에 따른 대상자의 주관적 스트레스 인지율을 비교해 본 결과, 삶의 질 지수가 낮은 군에서 ‘매우 느낌’으로 응답한 사람의 비율이 8.04% 였으며, 삶의 질 지수가 높은 군이 2.55%로 나타나 삶의 질 지수가 낮은 군이 높은 군과 비교하여 주관적 스트레스 인지율이 유의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p < 0.001) 이러한 결과는 성별과 연령을 보정하여도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p <0.0001).
- 삶의 질 지수에 따른 신체계측 및 생화학적 지표간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통계적으로 유의적이지는 않지만 삶의 질이 낮은 군에서 체중, 체질량지수(BMI), 혈당, 혈중 총 콜레스 테롤 및 중성지방이 높은 경향을 나타냈으며, 허리둘레는 삶의 질 지수가 낮은 군에서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비만은 인슐린 저항성을 유발하는 중요 위험요인으로 절대적인 체내 지방량 보다는 지방의 신체 부위별 분포가 중요하다(Despre's 1991).
- 삶의 질 지수와 영양소 섭취량과의 상관성을 조사한 결과, 삶의 질 지수는 에너지(p < 0.05), 단백질(p < 0.01), 지방 (p < 0.01), 칼슘(p < 0.05), 인(p < 0.01), 철(p < 0.05), 칼륨(p < 0.01), 비타민 B1(p < 0.05), 비타민 B2(p <0.01), 나이아신(p < 0.01), 비타민 C(p < 0.05) 섭취량과 모두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내고 있어 삶의 질이 높을수록 다양한 영양소의 섭취가 높아지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 삶의 질에 따른 만성질환 유병율에서 성별과 연령을 보정한 결과, 만성질환 유병률 중 당뇨병 유병율이 삶의 질에 따라 유의적인 차이를 보여 삶의 질이 낮은 군에서 당뇨병 유병률이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당뇨병은 스스로 질병관리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충분히 습득한 후 평생 동안 자기관리 및 자가 조절을 필요로 하는 질병이다(Choi 등 2008).
- 74%로 삶의 질 지수가 높은 군에서 섭취빈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삶의 질이 높은 군에서 육류 및 난류를 1주에 2~3회 이상 섭취하는 비율이 70.88%로 삶의 질 지수가 낮은 군의 61.85%에 비해 전반적으로 육류 및 난류를 섭취하는 빈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과일은 1주일에 2~3번 섭취하는 빈도가 삶의 질이 높은 군은 43.
- 25%로 삶의 질 지수가 높은 군에서 섭취 횟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생선류 역시 삶의 질 지수에 따른 차이는 보이지 않았으나 1주일에 2~3회 섭취하는 비율이 가장 높았 으며, 삶의 질 지수가 높은 군에서 35.21%, 삶의 질 지수가 낮은 군에서 33.98%로 삶의 질 지수가 높은 군에서 높은 경향을 나타냈다.
- 성별과 연령을 보정하여 삶의 질 지수에 따른 군 간을 비교한 결과에서는‘다양한 식품을 섭취하자’(p < 0.001), ‘짠 음식을 피하고 싱겁게 먹자’(p < 0.01), ‘식사는 즐겁게 하고, 아침을 꼭 먹자’(p < 0.01)에 대한 비율에서 유의적인 차이를 나타내었다.
- 식생활 지침을 인지하는 비율은 삶의 질에 따른 군 간의 유의적인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으나, 식생활 지침 중 ‘다양한 식품을 섭취하자’, ‘짠 음식을 피하고 싱겁게 먹자’, ‘식사는 즐겁게 하고, 아침을 꼭 먹자’를 실천하는 사람의 비율이 삶의 질 지수가 높은 군에서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 연구대상자의 신체계측 및 생화학적 특성은 성별과 연령을 보정한 결과, 신장, 체중, 체질량지수, 혈압에서 군 간에 따른 차이가 없었으나, 허리둘레에서는 삶의 질 지수가 낮은군(81.49 cm)이 삶의 질 지수가 높은 군(79.97 cm)보다 유의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p < 0.001)(Table 4).
- 연구대상자의 음주관련 습관은 삶의 질 지수가 낮은 군에서 현재 음주자의 비율이 13.63%로 삶의 질 지수가 높은 군의 9.36%와 비교하여 유의적으로 높았으며(p < 0.001), 1년간 음주 횟수 및 음주량도 삶의 질 지수가 낮은 군에서 유의적으로 높았으나(p < 0.001) 성별과 연령을 보정한 결과에서는 삶의 질 지수에 따른 군 간의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 열량 섭취량은 삶의 질 지수가 높은 군이 1900.58 kcal 였으며, 삶의 질 지수가 낮은 군이 1734.59 kcal로 나타나 삶의 질 지수가 높은 군에서 열량 섭취량이 유의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p < 0.001).
- 열량영양소 섭취량과 한국인영양섭취기준을 비교한 결과, 단백질의 평균필요량 미만으로 섭취하는 사람의 비율이 삶의 질 지수가 낮은 군 (20.04%)이 높은 군(13.78%)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p < 0.05).
- 이상의 결과에서 20~64세 성인에서 삶의 질 지수가 평균 이상 일수록 연령이 낮고, 남성의 비율이 높았으며, 소득수준 및 교육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연령과 성별을 보정한 결과, 삶의 질 지수가 높은 군에서 주관적 건강상태를 좋다고 느끼며, 스트레스를 인지하는 비율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 주관적 건강상태는 삶의 질 지수가 낮은 군이 ‘매우 좋음’ 2.14%, ‘좋음’ 25.03% 였으며, 삶의질 지수가 높은 군이 ‘매우 좋음’ 5.93%, ‘좋음’ 44.77%로 나타나 삶의 질 지수가 높은 군에서 주관적 건강상태를 ‘매우 좋음’과 ‘좋음’으로 응답한 사람의 비율이 유의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p < 0.001).
- 59kcal)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 았으며, 열량영양소 섭취량은 연령, 성별 및 열량을 보정하여 비교한 결과, 단백질과 지방의 섭취량은 삶의 질이 낮은 군에서 유의적으로 적게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탄수화물의 섭취량은 삶의 질이 높은 군에서 유의적으로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 이상의 결과에서 20~64세 성인에서 삶의 질 지수가 평균 이상 일수록 연령이 낮고, 남성의 비율이 높았으며, 소득수준 및 교육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연령과 성별을 보정한 결과, 삶의 질 지수가 높은 군에서 주관적 건강상태를 좋다고 느끼며, 스트레스를 인지하는 비율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만성질환 유병율에서는 당뇨병이 삶의 질에 따른 군간 유의적 차이가 나타났는데 이는 허리둘레, 영양소 섭취량, 바람직한 식생활 지침 실천 비율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사료된다.
후속연구
- 이에 저지방, 고탄수화물 식사를 권장하기 보다는 혈당지수가 낮으면서 섬유소가 풍부한 복합 당질 식품을 선택하고, 식생활 지침을 인지하여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구체적인 영양교육 방법이 필요하다. 나아가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소득수준에 따라 식품을 선택하는 범위가 제한을 받을 수 있으므로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다양한 식품을 선택할 수 있는 방법과 이를 이용한 조리방법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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