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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하형태의 연속적인 조형성 -분자구조를 중심으로-
Continuous Formative Beauty of Geometrical Shapes 원문보기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 The Journal of the Korea Contents Association, v.10 no.10, 2010년, pp.172 - 179  

김민호 (중앙대학교 대학원 산업공예)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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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질에 대한 본질과 그 안에 내재된 시지각적 구조에 대한 관심으로부터 시작된 본 작품연구의 목적은 분자의 형태상 특징인 원, 선과 같은 단순기하형을 시공간에서 입체화시켜 이들 간의 결합이 갖은 조형적 연속성을 표현하는데 있다. 이와 같은 목적으로 현대미술에서의 기하형태는 무엇이며, 분자구조의 구조적 결합과 상징성이 어떠하였는가를 살펴보았으며, 이러한 고찰을 바탕으로 분자구조의 단순기하형태를 입체화시켜 단위체간의 반복적인 결합에서 오는 연속적인 조형성을 표출하였다. 작업의 유형은 분자모형과 전자현미경상에서 보이는 분자를 선을 매개체로 사용하여 단위체를 결합하는 방법과 단위체간을 직접 결합하는 방법으로 신체장신구와 금속조형물을 표현해 보았다. 결국은 단위체간의 직접결합을 통한 "분할과 복제의 연속성" 및 구와 곡선과 같은 분자이미지를 입체화 시킨 단순기하형들의 결합에서 오는 "순환적 연속성"이 공간적 구성에서 발생하는 조형화를 시도해 보았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The study on works motivated from interest in the nature of matters and inherent visual-perceptual structure in them aims at expressing formative continuity of the connections of three dimensions of simple geometrical shapes such as circles and lines, which are characteristics of shape of molecules....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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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러시아 아방가르드의 중요한 축을 형성했던 구성주의자들은 산업 공리주의적인 실용적 측면보다는 순수 정신적, 개념적인 측면에서 예술에 과학을 도입하였다. 그러나 과학의 최첨단 기술이 아니라 기초 과학적인 사고를 통해 인간을 둘러싸고 있는 현상에 관심을 가졌고 미술에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하고자 했다[2]. 그들은 과학적 개념을 미학으로 제시하면서 기계의 에너지, 역동성을 예술의 조형성으로 탐구하였다.
  • 이런 이유로 기하형태와 분자라는 수학 및 과학적 소재를 통한 조형성 연구는 자연의 본성과 생명의 힘을 새롭게 인식하여 우리의 조형영역을 다소나마 확장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그러므로 본인은 분자 모델링의 형태적 조형성과 전자 현미경상에서 보여지는 분자의 복제와 분할의 연속성을 관찰한 후 이를 바탕으로 입체화된 단순기하형의 배치와 결합이 갖는 연속성을 나타내고자 한다.
  • 따라서 기하형태의 조합이 갖는 조형적 특성과 분자 구조의 연속적인 결합으로부터 형성되는 조형성을 전개하고자 한다. 그 과정에서 금속가공법 중 판금기법, 캐스팅, 금속세공 등을 이용하였고, 분할과 복제를 통해 입체화된 분자의 기하형태들을 선과 원형의 직접적 결합과 분자의 나선형 구조를 사용하여 단위체들을 결합하는 방법으로 분류 비교해서 표현해 보고자 한다.
  • 본인의 작업은 분자구조에 내재된 기하형태의 연속 적인 조형성이 있다는 전제하에, 기하형태의 다양한 연속성을 보여준 20세기 초 기하추상주의와 분자구조의 특성을 관찰한 후, 기하학적 연속성을 조형화시키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 분자의 연속적인 움직임의 형태에서부터 출발한 본 작품의 목적은 분자의 물질적 힘과 그 안에 내재된 조형적 구조를 기하학적 결합의 연속과정으로 파악함으로써 공간에서의 형태적 구조의 변화에 대한 관심과 조형성을 표현해 보는 것이다.
  • 이 논문은 분자구조에 내재된 원, 나선과 같은 단순 기하형을 소재로 이를 입체화시킨 “분자구조의 기하형 태가 시공간에서 갖는 연속적인 조형성 표현 연구”를 내용으로 하는 작품연구 논문이다.
  • 이에 본인의 작품 제작은 분자구조의 형태적 특징인 원과 선의 개념적 성질과 상징성에 대한 이해를 기초로 형성된 것으로써 이를 고찰해 보고자 한다.
  • 전자현미경상에서 보이는 분자의 입체화 작업은 원의 분할을 통해 단위체를 만들고, 이를 캐스팅을 통해 복제를 하여 배치와 결합이 갖는 연속성을 나타내고자 하였다.
  • 특히 분자의 원과 선 같은 단순기하형태의 연속적인 조형성을 연구해 보고자 기하형태가 현대미술의 조형 요소로 수용된 20세기 초의 기하추상주의의 경향을 우선 살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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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생산주의란 무엇인가? 이러한 미학의 과학적 접근은 타틀린(Vladimir Tatlin)과 알렉산드 로드첸코(Aleksandr Rodchenko)에 의해 생산주의를 형성한다. 생산주의란, 미술은 ‘ 생산 과정의 예술 및 기술적 양상의 완벽한 혼합’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 혼합은 기능에 완벽한 대상을 생산하기 위해 예술적, 기술적 솜씨를 소유한 예술가 - 구성가라는 말 안에서 구체화되었다[3]. 그러나 이러한 생산주의는 순수주의를 지향하는 절대주의와 대립되었다.
구성주의 철학에 있어서 진리와 가치는 무엇인가? 구성주의 철학에 있어서 모든 진리와 가치는 우리들 자신의 구성물로서 이 구성물은 공간과 시간의 변화에 속하는 것으로 구성주의의 의미에서 본 완성은 상태가 아니라 과정이며, 최후의 형태가 아니라 방향이다[4]. 이러한 사상을 기초로 구성주의의 목표는 과학적 문화 이론의 명확한 시각을 주는 것으로 집약된다고 할 수 있다.
생산주의와 대립하던 절대주의는 무엇을 요구했는가? 절대주의의 말레비치는 예술을 추상의 본질적 측면 즉 순수한 감성의 절대적 우위로 강조했다. 이는 물질적 현실 세계를 초월하여 대상이 없는 정신세계를 단순기하형 이라는 합리적 질서 속에서의 순수성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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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15)

  1. 로즈메리 람버트, 이석우 역, "20세기 미술가" 열화당, p.13, 1986. 

  2. 김현화, "미술 인간의 욕망을 말하고 도시가 되다", 저 이담북스, 179, pp.7-12. 

  3. 크리스티나 로더, 러시아 구성주의 

  4. Naum Gabo "Constructive Art", The Listener,(4 November, 1936), p.46. 

  5. 최태만, "미술과 혁명", 재원, p.196. 1998. 

  6. 손호영, "현대 패션에 나타난 러시아 구성주의의 조형성에 관한 연구", 홍익대학교 석사학위논문, p,25. 

  7. 김태정, "기하형태의 운동성", 서울대학교 대학원 석사논문, 1993. 

  8. 노은주, "현대건축에 있어 공간의 연속성과 불연속에 관한 연구", 홍익대학교 석사학위논문, p.5, 2003. 

  9. 이정우, "접힘과 펼쳐짐", 라이프니치, 현대과학, p.203, 2000. 

  10. 오광수, "추상미술과 이해", 일지사, p.78, 1988. 

  11. 서동주, "원의 상징적 의미에 관한 도자의 입체 표면", 이화여자대학교, p.80, 1984. 

  12. 김홍규, "원의 이미지를 담은 테이블", 서울대학교 석사학위논문, p,9. 

  13. 김정란, "상징, 기호, 표기", 조르쥬나타프지음 열화당, p.80, 1985. 

  14. 김재은, "예술심리학", 루돌프 아른하임지음, 이화여자대학교, p.325, 1979. 

  15. 김홍규, "원의 이미지를 담은 테이블, 서울대학교 석사학위논문", 1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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