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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IS 바로가기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 The Journal of the Korea Contents Association, v.10 no.10, 2010년, pp.304 - 317
김미혜 (이화여자대학교 사회복지전문대학원) , 김소희 (숭의여자대학 가족복지과)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research on attitudes toward legalization of death with dignity. The respondents are 561 adults aged 20 years old and over, living in Seoul and Kyunggi Province. Research questionnaire consist of 28 questions concerning general background, personal experiences of de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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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어 | 질문 |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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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 의미하는 존엄사는 무엇인가? | 본 연구에서 존엄사(death of dignity)란 죽음이 임박한 환자에게 인간으로서의 품위를 손상 받지 않고 죽을 수 있는 권리를 인정하여 의학적으로 무의미하다고 판단되는 기계적 호흡 등 생명연장 치료를 중단함으로써 자연스러운 죽음을 맞이하도록 하는 것을 의미한다. Jaretzki(1976)는 존엄사를 환자의 상태가 어쩔 수 없는 죽음에 직면했을 때 가능한 한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죽을 수 있도록 허용함으로써 인간다운 위엄을 손상하지 않은 채 죽는 것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 |
존엄사를 인정해야 한다는 입장에서 이유로 말하는 것은 무엇인가? | 아직까지도 존엄사와 관련하여, 식물인간 상태에서 몇 년 만에 의식이 되살아난 사례들에서 과연 회생불가능하다는 판단을 내리는 것이 타당한가, 뇌사자를 통해 장기이식을 하는 경우로 인해 뇌사판정에 대한 상업적 악용의 우려는 없는가, 생명경시풍조의 조장가능성, 사회보장제도가 미흡한 현실에서 경제적 이유로 존엄사가 남용될 가능성, 종교적 입장에서 죽음이후 인간구원의 문제 등 존엄사를 둘러싼 많은 논란이 존재하고 있다. 그러나 존엄사를 인정해야 한다는 입장에서는 환자본인이 고통 없이 존엄하게 죽을 권리를 가진다는 것과, 환자가족이 막대한 정신적 고통과 경제적 부담을 겪게 되는것, 이미 관행적으로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 엄격한 절차로 남용을 막을 수 있다는 것, 회복불가능한 환자의 의료행위로 인한 의료손실액을 막을 수 있다는 것등을 이유로 들고 있다. 일례로 우리나라에서는 장기이식에 한해 뇌사를 인정하고 있는데, 1999년 제정된 장기등 이식에 관한 법률을 통해 엄격한 뇌사 판정기준과 뇌사판정 절차를 규정하고 있다는 점에서 존엄사의 악용을 막는 장치가 마련되어 있다고 보고 있다. | |
존엄사 결정에 있어 외국에서 본인의 의사표시방법으로서 활용되는 사전의료지시제도는 무엇인가? | 존엄사 결정에 있어 외국에서 본인의 의사표시방법으로서 활용되는 것이 사전의료지시제도이다. 사전의료지시제도란 본인이 의식이 없을 때를 대비하여 미리 본인에게 행해질 인공호흡기, 심폐소생술 등 연명 치료 항목을 직접 서면으로 선택해 두었다가 치료과정에 반영하는 제도로서 본 조사에서 이에 대한 필요성에 대해 응답자의 79.5%가 필요하다고 응답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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