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국내 문헌정보학 연구자 및 이들의 연구행태를 파악하기 위해 국내 4년제 대학의 문헌정보학과에 재직 중인 교수(전임강사 이상) 159명이 지난 10년간(2001~2010년) 발표한 국내 외 학술논문 및 국제 학술회의 발표 논문 2,400편을 연도별, 저자별, 학교별, 학술지별 정량분석 하였다. 분석결과, 국내 문헌정보학과 교수들의 왕성한 학술활동(1인당 연평균 1.51편의 논문발표), 국외 학술논문 생산증가(170편) 및 공동연구 비율의 증가(단독연구 52.75%, 공동연구 47.25%) 등의 연구행태를 제시하였으며 특히 한국 문헌정보학의 국제화 추세를 보여주고 있다. 구체적으로 지난 10년간 해외 박사학위 취득자의 문헌정보학 교수임용 비율이 증가하고 있으며 해외 박사학위 교수들의 높은 논문생산성이 나타났다. 학술 논문의 서지정보를 계량 분석한 본 연구는 학술논문 품질평가를 위한 다방면 인용 분석연구의 첫 번째 단계를 실행하였고, 향후 진행될 연구에서는 학술 논문의 참고문헌 및 인용관계에 있는 자료를 분석하여 관련 학문분야 및 논문의 질적인 측면에 대한 연구가 수행되어야 할 것으로 본다.
본 연구는 국내 문헌정보학 연구자 및 이들의 연구행태를 파악하기 위해 국내 4년제 대학의 문헌정보학과에 재직 중인 교수(전임강사 이상) 159명이 지난 10년간(2001~2010년) 발표한 국내 외 학술논문 및 국제 학술회의 발표 논문 2,400편을 연도별, 저자별, 학교별, 학술지별 정량분석 하였다. 분석결과, 국내 문헌정보학과 교수들의 왕성한 학술활동(1인당 연평균 1.51편의 논문발표), 국외 학술논문 생산증가(170편) 및 공동연구 비율의 증가(단독연구 52.75%, 공동연구 47.25%) 등의 연구행태를 제시하였으며 특히 한국 문헌정보학의 국제화 추세를 보여주고 있다. 구체적으로 지난 10년간 해외 박사학위 취득자의 문헌정보학 교수임용 비율이 증가하고 있으며 해외 박사학위 교수들의 높은 논문생산성이 나타났다. 학술 논문의 서지정보를 계량 분석한 본 연구는 학술논문 품질평가를 위한 다방면 인용 분석연구의 첫 번째 단계를 실행하였고, 향후 진행될 연구에서는 학술 논문의 참고문헌 및 인용관계에 있는 자료를 분석하여 관련 학문분야 및 논문의 질적인 측면에 대한 연구가 수행되어야 할 것으로 본다.
This study assesses research patterns and trends of library and information science(LIS) in Korea by applying bibliometric analysis. For the study, 2,400 peer-reviewed publications from 2001 to 2010(including conference proceedings) published by 159 LIS professors in Korea were analyzed by year, aut...
This study assesses research patterns and trends of library and information science(LIS) in Korea by applying bibliometric analysis. For the study, 2,400 peer-reviewed publications from 2001 to 2010(including conference proceedings) published by 159 LIS professors in Korea were analyzed by year, author, affiliation and journal. The study findings showed an increasing trend in collaboration(52.75% of total publications with single authors and 47.25% with multiple authors) among LIS professors in Korea, robust publication patterns of Korean LIS faculty(average 1.51 publications per year), and an increasing number in foreign publications(170 publications). The study results also suggested an internationalization of LIS in Korea. Specifically, the study found a higher rate of Korean LIS faculty with foreign degrees than in previous years as well as a higher publication rate of professors with international degrees. The analysis of publication patterns conducted by the study, which is a first step in our aim to establish a multi-faceted approach for assessing the impact of scholarly work, will be followed up with analysis of references and citations to evaluate the quality of publications.
This study assesses research patterns and trends of library and information science(LIS) in Korea by applying bibliometric analysis. For the study, 2,400 peer-reviewed publications from 2001 to 2010(including conference proceedings) published by 159 LIS professors in Korea were analyzed by year, author, affiliation and journal. The study findings showed an increasing trend in collaboration(52.75% of total publications with single authors and 47.25% with multiple authors) among LIS professors in Korea, robust publication patterns of Korean LIS faculty(average 1.51 publications per year), and an increasing number in foreign publications(170 publications). The study results also suggested an internationalization of LIS in Korea. Specifically, the study found a higher rate of Korean LIS faculty with foreign degrees than in previous years as well as a higher publication rate of professors with international degrees. The analysis of publication patterns conducted by the study, which is a first step in our aim to establish a multi-faceted approach for assessing the impact of scholarly work, will be followed up with analysis of references and citations to evaluate the quality of public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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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국내 문헌정보학과 교수 155명(석사학위 제외)의 박사학위 취득학교를 분석함으로 문헌정보학 분야의 연구의 경향이나 변화의 추이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표 1>에서 나타난 것처럼 문헌정보학과 교수의 69%(107명)가 국내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것으로 드러났고 30.
따라서 본 연구는 국내 문헌정보학 연구자 및 연구를 보다 종합적이고 포괄적으로 정량적 분석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국내 4년제 대학의 문헌정보학과에 재직 중인 교수(전임강사 이상) 159명의 특성(연령 및 박사학위 취득학교)에 대해 조사하고 이들이 지난 10년간(2001~2010년) 발표한 국내·외 학술논문 및 국제 학술회의 발표 논문 2,400편을 연도별, 저자별, 학교별, 학술지별로 양적 분석하여 문헌정보학 연구자의 연구생산성 및 연구행태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지난 10년 동안의 국내 문헌정보학과 교수의 논문발표실적을 정량적으로 분석하였고, 이를 통해 문헌정보학 연구자, 연구 생산성 및 연구자들의 연구행태 등을 파악하였다. 이는 학술 논문의 서지정보를 이용한 계량 분석연구의 첫 번째 단계로 향후 진행될 연구에서는 학술 논문의 참고문헌 및 인용관계에 있는 자료를 분석하는 것과 더불어 저자 수와 역할 및 학술지의 영향력지수(Impact Factor) 등을 고려한 연구업적의 정성적 분석연구가 수행되어야 할 것으로 본다.
본 연구에서는 국내 문헌정보학과 교수들이 지난 10년 동안(2001~2010) 발표한 학술논문을 토대로 문헌정보학 연구자 및 연구업적을 계량 분석하였으며, 분석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본 연구를 통하여 저자별, 주제별, 수록학술지별, 출신대학별, 최종학위별 등 다양한 관점에서의 생산성이 분석되었는데, 특히 가장 많이 수록된 학술지로는 Journal of the American Society for Information Science and Technology가 4편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Information Processing& Management와 Journal of Information Science가 각각 3편 등이었다. 이 연구는 국내문헌정보학 분야의 연구자들이 해외 학술지에 게재한 논문을 분석함으로서 문헌정보학 연구자들의 국제적 연구동향을 파악하였다. 또한 최희곤(2001)의 이전 연구에서는 Social ScienceCitation Index에 수록된 국내 문헌정보학자들의 논문을 분석하였는데, 분석의 대상이 되었던 논문의 수는 1972~2000년까지 총 14편이었다.
손정표는 이러한 현상이 1990년대에 도입된 “연봉제”, “교수 연구업적 평가제” 등으로 인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연구는 문헌정보학 분야의 논문을 포괄적으로 분석하여 학문의 변화와 더불어 발전양상을 보여주는데 가치가 있다. 하지만 전문기관지나 학과 창립 기념 논문집에 발표된 논문을 전문학회지에 게재된 논문과 동등하게 계량화하여 분석한 점 등 분석결과의 신뢰성에는 문제점이 있을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국내 문헌정보학 연구의 계량적 분석을 하기 전에 문헌정보학 연구자 즉, 교수 159명에 대한 연령과 박사학위 취득학교를 분석하였다. 이는 국내 문헌정보학 연구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연구자의 특성(연령 및 박사학위 취득학교)을 분석함으로서 이러한 연구자들의 전반적 특성들과 논문 생산량과의 관계를 파악하고 더 나아가 이를 통하여 국내 문헌정보학 연구자들의 연구 생산성을 예측하기 위한 것이다.
하나의 학문분야의 연구자들이 어떤 학회지에 논문을 많이 게재하는지를 살펴보는 것은 그 연구자들의 연구행태를 파악할 수 있고(조인숙, 한미숙 2007), 학회지의 성격에 따른 연구동향을 알 수 있다. 이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국내 문헌정보학 연구자들이 지난 10년 동안(2001~2010) 논문을 게재한 학술지를 분석하였다. 한국 연구재단에서는 국내 학술지에 대해서 한국학술지 인용색인 등재지와 등재 후보지로 구분하고 있는데, 등재지가 등재 후보지보다 우수하다고 판단하고 있다(Ko, Cho, andPark 2011).
제안 방법
2001~2010년까지 국내 문헌정보학과 교수(전임강사 이상)들이 발표한 논문 수를 소속대학별, 박사학위 취득학교별 및 학위유형별(국내학위 및 해외학위)로 분석하였다. 소속대학별 논문 생산량은 아래 <표 6>과 같다.
에서 정보가 공개된 146명에 대해서는 KRI를 통해 수작업으로 논문발표실적을 수집하였으며, 정보가 비공개인 13명의 교수들에 대해서는 이메일을 통해 4명으로부터 직접 정보를 수집하였으며, 9명의 교수들의 논문실적은 국내 학술 데이터베이스인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의 과학기술 학회마을과 누리미디어의 DBPIA를 바탕으로 획득하였다. 또한 KRI에서 획득된 모든 학술논문 데이터는 과학기술 학회마을과 DBPIA를 비롯하여 국내 대표적인 포털사이트인 NAVER를 통해 수정 및 보완하였고, 해외 학술자료의 경우 Google을 통해 서지정보를 확인하고 수정하였다. 자료수집기간은 2011년 6월부터 8월까지였으며, 데이터 검증은 9월 한 달간 진행하였다.
석·박사학위 논문을 계량화한 연구로는 문경민(1993), 손정표(2003b)의 연구와 더불어 송정숙(2010)이 2001년부터 2010년까지 국내대학에서 생산된 문헌정보학 학위논문을 토대로 연도별, 대학별, 학과별, 전공별, 주제별 분석을 하였다.
이를 위해 국내 4년제 대학의 문헌정보학과에 재직 중인 교수(전임강사 이상) 159명의 특성(연령 및 박사학위 취득학교)에 대해 조사하고 이들이 지난 10년간(2001~2010년) 발표한 국내·외 학술논문 및 국제 학술회의 발표 논문 2,400편을 연도별, 저자별, 학교별, 학술지별로 양적 분석하여 문헌정보학 연구자의 연구생산성 및 연구행태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정진식(2001)은 1996년부터 2000년까지 『한국문헌정보학회지』 와 『정보관리학회지』 에 게재된 논문 339편과 이 논문들이 인용한 8,371건의문헌을 바탕으로 어떤 주제의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지 그 추세를 밝히고 인용된 주요학술지를 파악함과 더불어 타 학문과의 연관성에 대해서도 조사하였다. 특히 이 연구는 인용정보를 이용하여 문헌정보학 연구자들의 연구 행태를 알려주고 학술지의 주제별 분포를 보여주어 문헌정보학 연구동향을 파악하기 쉽도록 하였다. 그렇지만 문헌정보학 관련 학회지 가운데 2개의 학회지에 실린 논문만을 분석한 만큼, 결과의 신뢰성에는 의문이 남는다고 하겠다.
대상 데이터
159명의 교수 가운데 한국연구재단에서 운영중인 한국연구업적통합정보(Korean Researcher Information: KRI)1)에서 정보가 공개된 146명에 대해서는 KRI를 통해 수작업으로 논문발표실적을 수집하였으며, 정보가 비공개인 13명의 교수들에 대해서는 이메일을 통해 4명으로부터 직접 정보를 수집하였으며, 9명의 교수들의 논문실적은 국내 학술 데이터베이스인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의 과학기술 학회마을과 누리미디어의 DBPIA를 바탕으로 획득하였다. 또한 KRI에서 획득된 모든 학술논문 데이터는 과학기술 학회마을과 DBPIA를 비롯하여 국내 대표적인 포털사이트인 NAVER를 통해 수정 및 보완하였고, 해외 학술자료의 경우 Google을 통해 서지정보를 확인하고 수정하였다.
본 연구는 2011년 6월 기준으로 국내 4년제 대학의 문헌정보학과에 재직 중인 교수(전임강사 이상)들의 최근 10년(2001년-2010년)간의 연구업적(국내·외 학술논문 및 국제 학술회의 발표 논문) 정보를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국내 4년제 대학의 문헌정보학과(도서관학과 포함)수는 한국 문헌정보학과 옐로우페이지(www.libinfo.cjb.net)에서 35개 대학으로 나타나고 있으나, 2010년에 신설된 경일대학교 문헌정보학과를 제외한 34개 대학을 대상으로 하였다. 그리고 34개 대학에 재직 중인 전임강사 이상의 교수 수는 총 159명(외국인 교수 2명 포함)이다.
본 연구는 2011년 6월 기준으로 국내 4년제 대학의 문헌정보학과에 재직 중인 교수(전임강사 이상)들의 최근 10년(2001년-2010년)간의 연구업적(국내·외 학술논문 및 국제 학술회의 발표 논문) 정보를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국내 문헌정보학 연구의 계량적 분석을 하기 전에 문헌정보학 연구자 즉, 교수 159명에 대한 연령과 박사학위 취득학교를 분석하였다. 이는 국내 문헌정보학 연구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연구자의 특성(연령 및 박사학위 취득학교)을 분석함으로서 이러한 연구자들의 전반적 특성들과 논문 생산량과의 관계를 파악하고 더 나아가 이를 통하여 국내 문헌정보학 연구자들의 연구 생산성을 예측하기 위한 것이다.
본 연구의 분석 대상에서는 국내 학술지 논문이 총 2,230편이었는데 에 나타난 것과 같이 한국학술지 인용색인(KCI) 등재지에 발표된 논문이 총 2,183편(97.9%)이었고, 47편(2.1%)만이 한국학술지 인용색인(KCI) 등재후보지에 게재된 논문이었다.
com)를 통해 전문가심사 여부를 확인하였고 해외 학술대회 논문의 경우 Google에서 해당 학술대회의 출판정책을 확인함으로서 심사 여부를 확인하였다. 분석 대상에 포함된 해외 학술대회 발표논문(ConferenceProceeding)은 학술지 논문과의 동등한 계량화를 위해 전문가심사를 거치고 논문집에 게재된 5쪽 이상의 자료만을 대상으로 하였다. 학술대회발표논문을 연구에 포함한 이유는 문헌정보학연구에서 정보학 관련 연구가 가장 높은 비율(손정표 2003; 오세훈 2005)을 차지하고 있을 뿐 아니라, 정보학은 컴퓨터 공학 분야와 밀접한 연관이 있으며(정진식 2001; 오세훈 2005), 컴퓨터 공학 분야 학술논문에서 참고문헌의 19.
6%(Lisee, Lariviere, and Archambault 2008)가 학술대회 발표논문인 것을 감안할 때 그 중요성이 무시될 수 없다고 판단되었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본 연구의 분석 대상이 된 자료는 2001년부터 2010년까지 문헌정보학과에 재직 중인 교수(전임강사 이상)들이 발표한 학술논문 2,341편과 해외 학술대회 발표논문 59편을 포함한 총2,400건이며, 이를 토대로 지난 10년간(2001~2010)의 국내 문헌정보학과 교수들의 연구 생산성을 분석하였다.
또한 KRI에서 획득된 모든 학술논문 데이터는 과학기술 학회마을과 DBPIA를 비롯하여 국내 대표적인 포털사이트인 NAVER를 통해 수정 및 보완하였고, 해외 학술자료의 경우 Google을 통해 서지정보를 확인하고 수정하였다. 자료수집기간은 2011년 6월부터 8월까지였으며, 데이터 검증은 9월 한 달간 진행하였다. 자료수집의 기준으로는 전문가심사(Peer review)를 거쳐 발표된 학술자료(학술지 논문 및 해외 학술대회 발표논문)만을 대상으로 하였는데, 이는 각각의 학술자료를 동등하게 계량화하기 위한 것이다.
최희곤(1999)은 문헌정보학 분야의 단행본을 대상으로 내용분석을 통한 계량적 연구를 하였다. 조사 대상이 되는 단행본은 1957년부터 1997년까지 43년에 거쳐 발행된 국내 문헌정보학분야 단행본으로 5개의 서지자료로부터 총 767종의 단행본을 분석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최희곤은 저자별, 주제별, 대학별, 핵심전공주제, 연도별 생산성 등을 분석하였다.
<표 5>는 박사학위 취득년도 분포에 따른 논문 생산량을 보여준다. 총 155명의 박사학위를 소지한 교수들이 총 2,368편의 논문을 발표하였다. 전체 논문 수를 고려하였을 때, 가장 많은 논문은 1991~1995년에 박사학위를 취득한 교수로 조사되었다.
성능/효과
끝으로, 문헌정보학 교수들이 발표한 국내외 학술지 및 해외 학술발표 논문을 조사한 결과 국내 문헌정보학 학술지 6개 즉, 『한국도서관 · 정보학회지』, 『한국문헌정보학회지』, 『정보관리학회지』, 『한국비블리아학회지』, 『서지학연구』, 『정보관리연구』에 전체 국내 논문 수의 92.3%가 집중되어 있어 국내 문헌정보학과 교수들의 연구가 학제적 학문의 성격에 비해 편협한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대학별 논문 생산량 순위는 기준에 따라 바뀌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국내 문헌정보학교수의 박사학위 취득학교별 논문 생산량을 보면 해외 논문 수를 고려한 경우 대부분이 해외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그리고 박사학위 취득학교별 1인당 평균 논문 수를 고려한 경우, 상위 10개 대학 중 9개가 해외대학으로 나타나 해외 박사 취득교수의 논문 생산성이 높게 나왔다.
둘째, 국내 문헌정보학과 교수들은 지난 10년 동안 연평균 240편, 교수 1인당 연평균 1.51편의 논문을 발표하였다. 이를 자세히 살펴보면 국내 학술논문의 경우 연평균 223편, 교수 1인당 연평균 1.
이 연구에서는 2000년 이후 학회지에 게재되는 논문 수가 급증하게 되는데 이는 2000년 이후 각 학회지의 발행빈도가 늘어났기 때문이라 설명하고 있다. 또한 공동연구자 수 분석에서 1인 단독연구가 73.53%로 나타나 기존의 한상완과 조인숙(1996)의 연구와 비교하여 단독연구의 비율이 줄어든 것을 확인할 수 있다.
7편인 것을 고려하면 지난 10년 동안 국내 문헌정보학과 교수들은 어느 시기보다 왕성한 학술활동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기존의 연구에서 1971년부터 2002년까지 국내 문헌정보학 연구자들로부터 발표된 해외논문 수가 총 74건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지난 10년간의 국외 학술논문 생산량(총170편)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의 특징은 학회지에 논문을 게재한 연구자들에 대한 분석을 하여 일반적인 계량연구와 다른 측면이 부각되고 있다. 또한 분석결과 밝혀진 1인당 평균 논문 게재편수 1.7편을 비롯하여 전체 연구의 90%에 이르는 단독연구의 비율은 현재 및 미래의 문헌정보학 연구행태를 과거와 비교해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통계적 수치를 보여주고 있다.
본 연구를 통하여 저자별, 주제별, 수록학술지별, 출신대학별, 최종학위별 등 다양한 관점에서의 생산성이 분석되었는데, 특히 가장 많이 수록된 학술지로는 Journal of the American Society for Information Science and Technology가 4편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Information Processing& Management와 Journal of Information Science가 각각 3편 등이었다.
셋째, 문헌정보학 연구의 저자별 분석에서는 1956~1965년 사이에 출생한 40대 중후반 및 50대 초중반 문헌정보학과 교수 수의 비율이 전체 교수의 약 43%를 차지하였고, 1인당 평균논문 수도 다른 연령대보다 높아 한국 문헌정보학 연구를 이끌어 나가고 있었다. 논문 저술 유형에서는 단독연구가 전체의 52.
정재영과 박진희(2011)의 연구에서는 2000년부터 2009년까지 4개 학회지 『한국문헌정보학회지』 ,『 한국도서관·정보학회지』 , 『정보관리학회지』, 『한국비블리아학회지』에 게재된 논문 총 2,166편을 토대로 “현장연구”와 관련된 논문을 분석하였다. 이 연구에서는 문헌정보학연구의 변화추이도 보여주는데 1985년부터 1994년까지 4개 학회지에 게재된 논문 총 462편을 분석한 조인숙(1995)의 연구와 비교하여 논문의 수가 468% 증가한 것을 보여준다. 손정표(2003)의 연구에서는 1995년부터 2002년의 논문 생산량이 1985년부터 1994년까지 생산량과 비교하여 약 200%정도만 증가한 것을 알 수 있는데 이는 손정표(2003)의 연구에서는 학과 창립 기념논문집이 포함되었고, 오세훈(2005)과 이명희(2002)의 연구에서 언급되었듯 2000년대 이후에 연구 인력과 학회지의 간행빈도 증가 등으로 인해 학술논문의 수가 급격히 증가했을 것으로 사료된다.
특히 전산학 분야에서는 타 학문분야에 비하여 학술대회 발표 논문의 인용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이제는 계량서지분석에서 학술대회 논문을 포함하여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Glanzel, Schlemmer, Schubert, and Thus 2006; Lisee, Lariviere,and Archambault 2008). 이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국내 문헌정보학 교수들이 게재한 국외 학술대회 발표논문을 분석하였고, 그 결과 Proceedings of the American Society for Information Science and Technology Annual Meeting에 가장 많은 논문이 발표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Lecture Notes in Computer Science의 경우 학술발표 논문을 묶어 단행본으로 발간되는 것으로 주로 컴퓨터공학관련 연구가 게재되고 Proceedings of the Text Retrieval Conference의 경우 정보검색관련 연구가 중심인 것을 볼 때 정보학관련 연구가 학술대회 논문으로 많이 발표되는 것을 알 수 있다.
<표 4>는 교수의 출생년도에 따른 논문 생산량을 보여주고 있다. 전체 논문 수의 28.1%에 해당하는 674편이 1956~1960년 사이에 출생한 즉, 50대 초중반의 교수에 의해 발표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다음으로 24.8%에 해당하는 594편이 1961~1965년 사이에 출생한 즉, 40대 중후반의 교수에 의해 발표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1956~1965년 사이에 출생한 40대 중후반 및 50대 초중반 교수 수의 비율이 전체 교수의 약 43%를 차지하는데, 이들이 한국의 문헌정보학 연구를 이끌어 나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0을 웃도는 수준 높은 학술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하면 국내 문헌정보학과 교수들은 해외 학술논문을 발표하는 경우 SSCI 등재 학술지를 선호하며, 영향력 지수가 높은 학술지에 논문을 발표함으로서 국내 문헌정보학의 국제화 및 선진화를 도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첫째, 국내 문헌정보학과 교수 총 159명의 평균 나이는 만 51.7세였고, 전체 교수의 74%가 1951~1970년에 출생하여 이들이 국내 문헌정보학의 중심이 되고 있었다. 문헌정보학과 교수들의 박사학위 수여년도는 1977년부터 2010년이었고 1991~1995년에 박사학위를 취득한 교수 수가 박사학위를 소지한 모든 교수의 40%를 차지하고 있었다.
하지만 최희곤(2003)의 연구에서와 같이 Journal of the AmericanSociety for Information Science and Technology에 가장 많은 논문이 게재된 것을 볼 때 몇몇 학술지에 대한 문헌정보학 연구자들의 선호도는 변함이 없는 것으로 보였다. 특히 게재논문 수에 의한 상위 10종의 해외 학술지 가운데 9종이 SSCI 등재 학술지이고, 상위 5종의 학술지 가운데 2010 JCR 영향력 지수(ImpactFactor)가 0.489인 Electronic Library를 제외하고는 모든 학술지의 영향력 지수가 1.0을 웃도는 수준 높은 학술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하면 국내 문헌정보학과 교수들은 해외 학술논문을 발표하는 경우 SSCI 등재 학술지를 선호하며, 영향력 지수가 높은 학술지에 논문을 발표함으로서 국내 문헌정보학의 국제화 및 선진화를 도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내 문헌정보학 대표학술지 6종 즉, 『한국도서관·정보학회지』, 『한국문헌정보학회지』, 『정보관리학회지』, 『한국비블리아학회지』, 『서지학연구』, 『정보관리연구』등에 전체 국내 논문 수의 92.3%가 집중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후속연구
본 연구는 지난 10년 동안의 국내 문헌정보학과 교수의 논문발표실적을 정량적으로 분석하였고, 이를 통해 문헌정보학 연구자, 연구 생산성 및 연구자들의 연구행태 등을 파악하였다. 이는 학술 논문의 서지정보를 이용한 계량 분석연구의 첫 번째 단계로 향후 진행될 연구에서는 학술 논문의 참고문헌 및 인용관계에 있는 자료를 분석하는 것과 더불어 저자 수와 역할 및 학술지의 영향력지수(Impact Factor) 등을 고려한 연구업적의 정성적 분석연구가 수행되어야 할 것으로 본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문헌정보학분야의 전문학회가 설립된 시기는 언제인가?
1970년에 처음으로 문헌정보학분야의 전문학회가 설립된 이후 국내 문헌정보학 연구는 꾸준히 양적 및 질적 성장을 하여왔다. 특히 1990년대 중반을 기점으로 대학에서 연구업적 평가제도의 도입과 문헌정보학 관련 학회 수의 증가, 그리고 학회지 발행빈도 증가(이명희 2002; 손정표 2003) 등의 요인으로 문헌정보학분야의 학술논문 수는 급격히 증가하였다.
문헌정보학분야의 학술논문 수의 급격한 증가를 가져온 요인은 무엇인가?
1970년에 처음으로 문헌정보학분야의 전문학회가 설립된 이후 국내 문헌정보학 연구는 꾸준히 양적 및 질적 성장을 하여왔다. 특히 1990년대 중반을 기점으로 대학에서 연구업적 평가제도의 도입과 문헌정보학 관련 학회 수의 증가, 그리고 학회지 발행빈도 증가(이명희 2002; 손정표 2003) 등의 요인으로 문헌정보학분야의 학술논문 수는 급격히 증가하였다. 이에 따라 문헌정보학분야에서는 학술논문을 계량화하여 연구동향을 파악하고 문헌정보학 연구의 미래를 예측하려는 시도가 있어왔다.
문헌정보학 연구로 미래를 예측하는데 있어서의 한계는 무엇 때문인가?
이에 따라 문헌정보학분야에서는 학술논문을 계량화하여 연구동향을 파악하고 문헌정보학 연구의 미래를 예측하려는 시도가 있어왔다. 그러나 지금까지 이루어진 대부분의 계량 분석 연구들은 분석 대상이 되는 자료가 몇몇 학회지에 국한되어있어 연구자들의 다양한 연구행태에 대한 연구에 한계가 있고 또한 국내외 자료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연구가 거의 없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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