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논문]교통사고로 인한 자동차보험 입원환자의 진료현황과 진료비 특성 분석 Factors Affecting Medical Treatment and Expenses for the Inpatients under Coverage of Car Insurance by Traffic Accident원문보기
본 연구는 일개 시지역에 소재한 병원급 의료기관 2개에서 2009년 한 해 동안 교통사고로 입원진료를 받은 후 퇴원한 자동차보험 환자 중 1,583명을 대상으로 진료현황과 진료내역별 진료비, 진료비 비율의 특성을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자동차보험 입원환자는 남자가 많았고, 연령은 성인기 연령층이 많았으며, 재원일수는 4~7일이 가장 많았다. 진료현황과 진료내역별 진료비, 그리고 총진료비 중 진료내역별 진료비가 차지하는 비율은 성별, 연령, 재원일수에 따라 각각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특히 진료내역별 진료비는 주로 여성의 진료비가 높았고, 60대 이상의 고연령층과 재원일수가 길수록 각 진료내역별 진료비가 높았다. 따라서 각 의료기관은 연령층에 따른 효율적 진료방안을 마련하여 재원일수의 단축을 위해 노력하고, 특히 고연령층에 대한 진료패턴 파악과 신체적 정신적 상태, 중증도 등을 고려한 적정진료를 제공함으로써 진료의 효율성을 제고해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일개 시지역에 소재한 병원급 의료기관 2개에서 2009년 한 해 동안 교통사고로 입원진료를 받은 후 퇴원한 자동차보험 환자 중 1,583명을 대상으로 진료현황과 진료내역별 진료비, 진료비 비율의 특성을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자동차보험 입원환자는 남자가 많았고, 연령은 성인기 연령층이 많았으며, 재원일수는 4~7일이 가장 많았다. 진료현황과 진료내역별 진료비, 그리고 총진료비 중 진료내역별 진료비가 차지하는 비율은 성별, 연령, 재원일수에 따라 각각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특히 진료내역별 진료비는 주로 여성의 진료비가 높았고, 60대 이상의 고연령층과 재원일수가 길수록 각 진료내역별 진료비가 높았다. 따라서 각 의료기관은 연령층에 따른 효율적 진료방안을 마련하여 재원일수의 단축을 위해 노력하고, 특히 고연령층에 대한 진료패턴 파악과 신체적 정신적 상태, 중증도 등을 고려한 적정진료를 제공함으로써 진료의 효율성을 제고해야 할 것이다.
This study deals with an analysis into the details of medical treatment and expenses by items of treatment as well as the factors related to the ratio between the medical treatment and expenses for 1583 patients who were hospitalized in and discharged from 2 general hospitals located at a city under...
This study deals with an analysis into the details of medical treatment and expenses by items of treatment as well as the factors related to the ratio between the medical treatment and expenses for 1583 patients who were hospitalized in and discharged from 2 general hospitals located at a city under the coverage of car insurance during the year 2009. As a result, there was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details of medical treatment and expenses by items of treatment as well as their composition ratio depending on the individual characters as sex, age and the number of days staying in hospital. Each medical institution should conduct a close analysis of its patients under the car insurance program as well as the factors related to medical expenses with a view to utilize them as basic data for mapping out plans for effective operation of its organization in consideration of the characters as a medicalinstitution.
This study deals with an analysis into the details of medical treatment and expenses by items of treatment as well as the factors related to the ratio between the medical treatment and expenses for 1583 patients who were hospitalized in and discharged from 2 general hospitals located at a city under the coverage of car insurance during the year 2009. As a result, there was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details of medical treatment and expenses by items of treatment as well as their composition ratio depending on the individual characters as sex, age and the number of days staying in hospital. Each medical institution should conduct a close analysis of its patients under the car insurance program as well as the factors related to medical expenses with a view to utilize them as basic data for mapping out plans for effective operation of its organization in consideration of the characters as a medicalinstitu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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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연구는 자동차보험 입원환자의 진료현황과 진료내역별 진료비 및 진료비 비율을 분석하여 실제 병원급 의료기관의 자동차보험 입원환자에 대한 정확한 진료비의 규모를 파악함으로써 향후 자동차보험 입원환자의 진료 효율성 제고 및 의료기관의 효율적 운영방안을 마련하는데 기초자료를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으며,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조사대상 환자는 총 1,583명이었으며, 연구의 특성상 입원 후 외래진료를 병행한 환자의 외래진료비는 제외하고, 입원 기간 중 발생한 진료현황과 진료비를 조사하였다. 진료 현황과 진료비는 자료의 신뢰도와 정확도를 높이기 위하여 자동차보험 청구자료를 바탕으로 조사하였다.
본 연구는 자동차보험 입원환자의 진료현황과 진료비 및 진료비 비율의 특성을 분석하여 실제 병원급 의료기관의 자동차보험 입원환자에 대한 정확한 진료비의 규모를 파악함으로써 향후 자동차보험 입원환자의 진료 효율성 제고 및 의료기관의 효율적 운영방안을 마련하는데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수행하였다.
본 연구는 일개 시지역에 소재한 병원급 의료기관 2개에서 2009년 한 해 동안 입원진료를 받은 후 퇴원한 자동차보험 환자를 대상으로 실제 병원급 의료기관의 자동차보험 입원환자에 대한 정확한 진료비의 규모를 파악하고, 진료현황과 진료내역별 진료비, 진료비 비율의 특성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제안 방법
첫째, 교통사고로 인한 자동차보험 입원환자의 특성을 파악한다.
둘째, 자동차보험 입원환자의 진료 및 진료비현황을 파악한다.
셋째, 개인적 특성에 따른 진료현황을 비교분석한다.
넷째, 개인적 특성에 따른 진료내역별 진료비와 진료비 비율을 비교분석한다.
본 연구의 조사도구는 선행연구와 이론적 배경을 근거로 자동차보험 입원환자의 개인적 특성과 진료현황, 진료비 항목으로 구분하였다.
입원환자의 개인적 특성은 성별, 연령, 재원일수를 파악하였다. 재원일수는 대부분의 선행연구에서 1주(7일) 단위로 구분하고 있지만, 본 연구에서는 재원 2~3일을 기점으로 일평균진료비가 변화된다는 선행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1~3일, 4~7일, 8~14일, 15일 이상으로 구분하였으며, 김영훈과 윤병준[10]의 연구에서도 동일한 기준으로 재원일수에 따른 진료비 분석이 이루어진 바가 있다.
입원환자의 개인적 특성은 성별, 연령, 재원일수를 파악하였다. 재원일수는 대부분의 선행연구에서 1주(7일) 단위로 구분하고 있지만, 본 연구에서는 재원 2~3일을 기점으로 일평균진료비가 변화된다는 선행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1~3일, 4~7일, 8~14일, 15일 이상으로 구분하였으며, 김영훈과 윤병준[10]의 연구에서도 동일한 기준으로 재원일수에 따른 진료비 분석이 이루어진 바가 있다. 진료현황과 진료비는 연구의 객관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자동차보험진료수가에 관한 기준’에 따라 구분하였다.
진료현황과 진료비는 연구의 객관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자동차보험진료수가에 관한 기준’에 따라 구분하였다. 즉 진료내역은 기본진료, 검사, 영상 진단 및 방사선치료, 투약 및 조제, 주사, 마취, 이학요법, 처치 및 수술로 구분하고, 진료비는 각 진료내역별 청구금액을 파악하였다. 진료내역별 수진자 비율은 총 입원환자 중 각 진료내역별 수진자가 차지하는 비율을 적용하였으며, 진료내역별 진료비 비율은 총진료비 중각 진료내역별 진료비가 차지하는 비율을 적용하였다.
즉 진료내역은 기본진료, 검사, 영상 진단 및 방사선치료, 투약 및 조제, 주사, 마취, 이학요법, 처치 및 수술로 구분하고, 진료비는 각 진료내역별 청구금액을 파악하였다. 진료내역별 수진자 비율은 총 입원환자 중 각 진료내역별 수진자가 차지하는 비율을 적용하였으며, 진료내역별 진료비 비율은 총진료비 중각 진료내역별 진료비가 차지하는 비율을 적용하였다. 각 변수의 내용 및 측정방법은 [표 1]과 같다.
분석자료는 자동차보험 청구 자료를 바탕으로 ‘자동차보험진료수가에 관한 기준’에 따른 객관적 기준에 따라 수집된 DB자료를 이용함으로써 자료의 신뢰도와 정확도를 확보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본 연구에 사용된 개인적 특성은 성별, 연령, 재원일수를 기준으로 하였다. 그러한 선행연구에 의하면 주진단에 따라 진료현황과 진료비에 차이를 있다고 밝히고 있으나, 자동차보험 환자의 특성상 다양한 복합 질환이 많기 때문에 자료수집 및 통제의 어려움으로 제외하였다.
대상 데이터
현행 ‘자동차보험진료수가에 관한 기준’에 따르면 의원, 병원, 종합병원, 종합전문병원의 구분에 따라 각기 다른 진료수가 가산율과 입원료 체감률을 적용하고 있기 때문에 본 연구에서는 동일한 진료수가 가산율과 입원료 체감률을 적용받고 있는 병원급 의료기관 2개를 선정하였다.
본 연구는 전라북도 전주시에 소재한 병원급 의료기관 2개에서 2009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 동안 교통사고로 인해 입원진료를 받은 후 퇴원한 자동차 보험 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하였다. 현행 ‘자동차보험진료수가에 관한 기준’에 따르면 의원, 병원, 종합병원, 종합전문병원의 구분에 따라 각기 다른 진료수가 가산율과 입원료 체감률을 적용하고 있기 때문에 본 연구에서는 동일한 진료수가 가산율과 입원료 체감률을 적용받고 있는 병원급 의료기관 2개를 선정하였다.
현행 ‘자동차보험진료수가에 관한 기준’에 따르면 의원, 병원, 종합병원, 종합전문병원의 구분에 따라 각기 다른 진료수가 가산율과 입원료 체감률을 적용하고 있기 때문에 본 연구에서는 동일한 진료수가 가산율과 입원료 체감률을 적용받고 있는 병원급 의료기관 2개를 선정하였다. 조사대상 환자는 총 1,583명이었으며, 연구의 특성상 입원 후 외래진료를 병행한 환자의 외래진료비는 제외하고, 입원 기간 중 발생한 진료현황과 진료비를 조사하였다. 진료 현황과 진료비는 자료의 신뢰도와 정확도를 높이기 위하여 자동차보험 청구자료를 바탕으로 조사하였다.
먼저 연구방법에 관한 고찰측면에서 보면 동일한 진료수가와 입원료 체감률을 적용받고 있는 병원급 의료기관 2개의 2009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퇴원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분석자료는 자동차보험 청구 자료를 바탕으로 ‘자동차보험진료수가에 관한 기준’에 따른 객관적 기준에 따라 수집된 DB자료를 이용함으로써 자료의 신뢰도와 정확도를 확보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데이터처리
자동차보험 입원환자의 개인적 특성에 따른 진료현황을 비교분석하고 그 통계적 유의성을 검토하기 위하여 교차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조사된 자료의 특성상 특정 연령 및 재원일수에 따라 5미만의 셀이 다수 존재할 수 있다고 판단하여, 교차분석 시 Fisher's exact test 통계량을 이용하였다.
본 연구는 PASW Statistics 18.0 통계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조사된 자료를 분석하였다. 조사된 변수는 빈도 분석과 기술통계를 이용하여 빈도와 백분율, 평균과 표준편차를 구하였다.
0 통계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조사된 자료를 분석하였다. 조사된 변수는 빈도 분석과 기술통계를 이용하여 빈도와 백분율, 평균과 표준편차를 구하였다. 자동차보험 입원환자의 개인적 특성에 따른 진료현황을 비교분석하고 그 통계적 유의성을 검토하기 위하여 교차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조사된 자료의 특성상 특정 연령 및 재원일수에 따라 5미만의 셀이 다수 존재할 수 있다고 판단하여, 교차분석 시 Fisher's exact test 통계량을 이용하였다.
자동차보험 입원환자의 개인적 특성에 따른 진료현황을 비교분석하고 그 통계적 유의성을 검토하기 위하여 교차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조사된 자료의 특성상 특정 연령 및 재원일수에 따라 5미만의 셀이 다수 존재할 수 있다고 판단하여, 교차분석 시 Fisher's exact test 통계량을 이용하였다. 또한 자동차 보험 입원환자의 개인적 특성에 따른 진료내역별 진료비와 진료비 비율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하여 t-test와 ANOVA를 실시하였으며, Duncan의 사후검정으로 집단 간의 차이를 재검증하였다.
성능/효과
진료내역별 평균 진료비는 기본진료료가 234.72천원으로 가장 많았고, 주사료 88.63±114.45천원, 영상진단료 43.91±31.99천원, 검사료 27.38±114.45천원, 이학요법료 21.29±37.95천원, 투약 및 조제료 18.59±43.15천원, 처치 및 수술료 13.66±86.45천원, 마취료 1.83±21.38천원 순으로 나타났으며, 조사대상자의 평균 총진료비는 450.01±590.42천원이었다.
진료내역별 진료비 비율은 기본진료료 비율이 평균 48.72±11.59%로 총진료비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고, 주사료 비율 19.06±6.03%, 영상진단료 비율 13.60±8.99%, 검사료 비율 9.77±6.05%, 이학요법료 비율 3.89±3.10%, 투약 및 조제료 비율 3.56±1.31%, 처치및 수술료 비율 1.32±4.73%, 마취료 비율 0.07±0.87%순으로 높은 비율을 나타냈다.
조사대상의 진료 및 진료비 현황은 [표 3]과 같다. 먼저 수진자 현황을 살펴보면, 기본진료는 진찰과 입원이 포함되는 진료내역으로 본 연구는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하였기에 모든 조사대상자에게 실시되었고, 영상진단 98.2%, 투약 및 조제 96.6%, 주사 96.1%, 검사 95.9%, 이학요법 77.6%, 처치 및 수술 13.1%, 마취는 1.8%에게 실시되었다.
표 4. 조사대상의 특성별 진료현황 비교 분석
분석결과, 성별에 따라서는 검사, 투약 및 조제, 주사, 이학요법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 조사대상 남성 중 검사를 실시한 경우는 96.
먼저 성별에 따른 진료내역별 진료비는 이학요법료 만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는데, 여성의 이학요법료는 25.87±42.37천원으로 남성의 19.04±35.38천원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t=3.180, p<.01).
재원일수에 따른 진료현황은 마취, 이학요법, 처치 및 수술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마취는 재원일수가 15일 이상인 환자 중 8.
연령에 따른 진료내역별 진료비는 마취료와 처치 및 수술료를 제외한 모든 진료내역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Duncan의 사후분석 결과를 기준으로 살펴보면, 먼저 기본 진료료는 60세 이상이 평균 352.
재원일수에 따른 진료내역별 진료비는 모든 진료내역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Duncan의사후분석 결과를 기준으로 살펴보면 기본진료료(F=376.
투약 및 조제료 비율은 20세 미만이 2.14±1.75%로 가장 낮았으며(F=26.580, p<.000), 주사료 비율도 20세 미만이 8.03±9.37%로 가장 낮은 집단으로 나타났다 (F=87.641, p<.000).
조사대상의 특성에 따른 총진료비 중 진료내역별 진료비가 차지하는 비율의 차이를 비교 분석한 결과는[표 6]과 같다. 먼저 성별에 따라서는 기본진료료 비율,검사료 비율, 영상진단료 비율, 마취료 비율, 이학요법료 비율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 기본 진료료 비율은 여성이 50.
연령에 따른 진료내역별 진료비 비율은 검사료 비율과 마취료 비율을 제외한 모든 진료내역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Duncan의 사후분석 결과를 기준으로 살펴보면, 총진료비 중 기본진료료 비율은 20세 미만이 65.
먼저 자동차보험 입원환자의 현황을 살펴본 결과, 남성 67.0%로 여성보다 많았는데, 이는 2003년 서울․경기지역의 4개 중소병원 자동차보험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한 강창구[2]의 연구결과와 2004년 서울지역의 대학 부속종합병원의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한 이원주[11]의 연구결과와 유사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동차보험환자의 입원은 자동차사고를 원인으로 한다는 점에서 교통사고의 발생건수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자동차보험 입원환자의 진료현황과 진료내역별 진료비, 진료내역별 진료비 비율의 특성을 분석한 결과, 성별에 따른 진료현황은 검사, 투약 및 조제, 주사항목에서는 남성의 이용률이 높았으며, 이학요법은 여성의 이용률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진료내역별 진료비는 여성의 이학요법료 만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보험 입원환자의 진료현황과 진료내역별 진료비, 진료내역별 진료비 비율의 특성을 분석한 결과, 성별에 따른 진료현황은 검사, 투약 및 조제, 주사항목에서는 남성의 이용률이 높았으며, 이학요법은 여성의 이용률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진료내역별 진료비는 여성의 이학요법료 만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진료비 중 각 진료내역이 차지하는 비율을 살펴본 결과, 검사료 비율, 영상진단료 비율, 마취료 비율은 남성이 더 높았으며, 기본진료료 비율과 이학요법료 비율은 여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진료내역별 진료비는 여성의 이학요법료 만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진료비 중 각 진료내역이 차지하는 비율을 살펴본 결과, 검사료 비율, 영상진단료 비율, 마취료 비율은 남성이 더 높았으며, 기본진료료 비율과 이학요법료 비율은 여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진단의 중증도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판단되며, 여성이 순발력 등 운전기능 면에서 남성보다 뒤떨어지며 조심스러운 운전을 하기 때문에 단순 접촉사고 등이 많고, 남성의 경우 급가속․급출발 등 난폭운전으로 인해 사고시 상대적으로 중증의 손상을 입기 때문에 검사, 영상진단, 마취에 대한 진료가 많이 이루어지는 것으로 판단된다.
연령별로는 검사, 영상진단, 주사, 이학요법은 50~59세 등 주로 성인기의 이용률이 높았고, 투약 및 조제는 40~49세, 처치 및 수술은 60세 이상이 가장 높았다. 또한 처치 및 수술을 제외한 모든 진료내역에서 20세 미만의 이용률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진료비는 기본진료료, 영상진단료, 투약 및 조제료, 주사료, 이학요법료는 60세 이상의 경우가 가장 높았고, 검사료는 50~59세가 가장 높았으며, 진료내역별 진료비 비율도 검사료 비율과 마취료 비율을 제외하 모든 항목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또한 처치 및 수술을 제외한 모든 진료내역에서 20세 미만의 이용률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진료비는 기본진료료, 영상진단료, 투약 및 조제료, 주사료, 이학요법료는 60세 이상의 경우가 가장 높았고, 검사료는 50~59세가 가장 높았으며, 진료내역별 진료비 비율도 검사료 비율과 마취료 비율을 제외하 모든 항목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이처럼 20세 미만인 경우 모든 진료내역에서 가장 낮았던 것은 20세 미만의 경우 운전자가 아닌 동승자 혹은 보행자 등의 피해자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중증도가 낮고, 학업상의 문제가 있기 때문이며, 진료비의 경우 60세 이상이 가장 높았던 것은 같은 충격에도 그 영향이 노인층에서 더 크게 나타나고, 회복기간이 더 길며, 진료상 투입되는 각종 검사와 처치가 많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첫째, 자동차보험 입원환자의 현황으로 남자가 더 많았고, 연령은 성인기인 30~60세 미만이 대부분을 차지하였으며, 재원일수는 4~7일이 가장 많았다. 진료현황은 기본진료, 영상진단, 투약 및 조제, 주사, 검사, 이학 요법, 처치 및 수술, 마취 순으로 이용률이 높았으며, 진료비와 진료내역별 진료비 비율은 기본진료료, 주사료, 영상진단료, 검사료, 이학요법료, 투약 및 조제료, 처치및 수술료 순으로 높았다.
첫째, 자동차보험 입원환자의 현황으로 남자가 더 많았고, 연령은 성인기인 30~60세 미만이 대부분을 차지하였으며, 재원일수는 4~7일이 가장 많았다. 진료현황은 기본진료, 영상진단, 투약 및 조제, 주사, 검사, 이학 요법, 처치 및 수술, 마취 순으로 이용률이 높았으며, 진료비와 진료내역별 진료비 비율은 기본진료료, 주사료, 영상진단료, 검사료, 이학요법료, 투약 및 조제료, 처치및 수술료 순으로 높았다.
둘째, 진료현황은 성별에 따라 검사, 투약 및 조제, 주사, 이학요법 실시여부가 차이가 있었고, 연령에 따라서는 검사, 영상진단, 투약 및 조제, 주사, 이학요법, 처치 및 수술 실시여부가 차이가 있었으며, 재원일수에 따라서는 마취, 이학요법, 처치 및 수술 실시여부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셋째, 진료내역별 진료비는 성별, 연령, 재원일수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주로 여성의 진료비가 많고, 60대 이상의 고연령층과 재원일수가 길수록 각 진료내역별 진료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진료내역별 진료비 비율은 성별에 따라 기본진료료 비율, 검사료 비율, 영상진단료 비율, 마취료 비율, 이학요법료 비율에 차이가 있었고, 연령에 따라서는 20세 미만의 기본진료료 비율, 처치 및 수술료 비율이 타 연령보다 높았고, 30대는 영상진료단료의 비율이, 40대는 이학요법료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또한 재원 일수가 길어질수록 기본진료료 비율, 투약 및 조제료 비율, 마취료 비율, 이학요법료 비율, 처치 및 수술료 비율은 높았고, 검사료 비율과 영상진단료 비율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진료내역별 진료비 비율은 성별에 따라 기본진료료 비율, 검사료 비율, 영상진단료 비율, 마취료 비율, 이학요법료 비율에 차이가 있었고, 연령에 따라서는 20세 미만의 기본진료료 비율, 처치 및 수술료 비율이 타 연령보다 높았고, 30대는 영상진료단료의 비율이, 40대는 이학요법료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또한 재원 일수가 길어질수록 기본진료료 비율, 투약 및 조제료 비율, 마취료 비율, 이학요법료 비율, 처치 및 수술료 비율은 높았고, 검사료 비율과 영상진단료 비율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후속연구
하지만 연구자의 관심분야에 따라 분석대상과 방법이 다르고, 자동차보험 환자의 진료비에 대한 분석 자료를 확보하기가 어렵다는 연구의 제한점으로 인하여 자동차보험 환자의 진료비와 관련한 실증적 연구는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따라서 향후 자동차보험 환자의 진료 효율성을 제고 및 의료기관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는 먼저 자동차보험 환자의 진료비에 대한 면밀한 분석이 이루어져야 한다.
본 연구는 현재 우리나라의 자동차보험 환자의 진료비에 관한 실증적 연구가 매우 부족한 실정에서 병원급 의료기관의 자동차보험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자동차 보험 진료수가에 관한 기준’에 따라 진료내역을 체계적으로 분류하고, 진료내역별 진료비의 특성을 분석하였다는 점에서 충분히 의미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최근 자동차보험의 경우 장기입원시 입원료가 상대적으로 높고, 진료비 단가도 높아 장기입원과 과잉진료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으며, 이로 인해 정부는 자동차보험 진료수가체계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따라서 의료기관에서는 자동차사고 환자의 특성과 신체적․정신적 상태, 중증도 등을 고려한 적정진료를 제공해야 하며, 환자에 따른 진료현황과 진료내역별 진료비 특성을 분석함으로써 진료 효율성 제고 및 효율적 운영방안을 마련해야할 것이다.
먼저, 연구대상 병원을 일개지역의 병원급 의료기관 2개로 국한하여 분석함으로써 연구결과를 의료기관 전체에 일반화하기에는 무리가 따를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환자의 의료정보보호 등으로 인하여성별, 연령, 재원일수의 국한된 독립변수가 선정되었다는 제한점이 있다.
먼저, 연구대상 병원을 일개지역의 병원급 의료기관 2개로 국한하여 분석함으로써 연구결과를 의료기관 전체에 일반화하기에는 무리가 따를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환자의 의료정보보호 등으로 인하여성별, 연령, 재원일수의 국한된 독립변수가 선정되었다는 제한점이 있다. 따라서 향후 연구에서는 이 외에도 진단명, 중증도, 응급진료여부, 주요 검사 실시여부 등 다양한 요인들을 고려한 연구가 수행되어져야 할 필요성이 있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환자의 의료정보보호 등으로 인하여성별, 연령, 재원일수의 국한된 독립변수가 선정되었다는 제한점이 있다. 따라서 향후 연구에서는 이 외에도 진단명, 중증도, 응급진료여부, 주요 검사 실시여부 등 다양한 요인들을 고려한 연구가 수행되어져야 할 필요성이 있다.
따라서 각 의료기관은 연령층에 따른 진료의 표준화 등을 통한 효율적 진료방안을 마련하여 재원일수의 단축을 위해 노력하고, 특히 고연령층에 대한 진료패턴을 파악하고 서비스 제공의 적절성 등을 면밀히 검토하여 진료의 효율성을 제고해야 할 것이며, 신체적․정신적 상태, 중증도 등을 고려한 적정진료를 제공해야 할 것이다. 나아가 본 연구를 기초자료로 활용하여 환자의 특성에 따른 진료현황과 진료내역별 진료비 특성을 분석함으로써 진료 효율성 제고 및 효율적 운영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따라서 각 의료기관은 연령층에 따른 진료의 표준화 등을 통한 효율적 진료방안을 마련하여 재원일수의 단축을 위해 노력하고, 특히 고연령층에 대한 진료패턴을 파악하고 서비스 제공의 적절성 등을 면밀히 검토하여 진료의 효율성을 제고해야 할 것이며, 신체적․정신적 상태, 중증도 등을 고려한 적정진료를 제공해야 할 것이다. 나아가 본 연구를 기초자료로 활용하여 환자의 특성에 따른 진료현황과 진료내역별 진료비 특성을 분석함으로써 진료 효율성 제고 및 효율적 운영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일개지역의 병원급 의료기관 대상으로 하였기에 의료기관 전체에 일반화하기에는 무리가 있으며, 성별, 연령, 재원일수의 국한된 독립변수가 선정되었다는 제한점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료내역을 체계적으로 분류하고, 진료현황과 진료비의 특성을 분석하였다는 점에서 충분한 의미를 찾을 수 있으며, 향후 자동차보험 입원환자의 진료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데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일개지역의 병원급 의료기관 대상으로 하였기에 의료기관 전체에 일반화하기에는 무리가 있으며, 성별, 연령, 재원일수의 국한된 독립변수가 선정되었다는 제한점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료내역을 체계적으로 분류하고, 진료현황과 진료비의 특성을 분석하였다는 점에서 충분한 의미를 찾을 수 있으며, 향후 자동차보험 입원환자의 진료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데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우리나라의 자동차 등록대수의 성장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이유는?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2010년 12월말 현재 우리나라의 자동차 등록대수는 17,941,356대로 지난 2000년 1,205만 9천대 이후 10년 동안 588만대가 증가하여 년간 평균 약 59만대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러한 성장추세는 자가운전자의 증가, 경기의 지속적 회복에 따른 소비심리 개선, 신차출시 및 마케팅 효과 등으로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1]. 이처럼 자동차의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반면, 그동안 교통 환경개선과 제도개선 등에 대한 투자는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자동차사고의 위험은 더욱 커지고 있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2].
2007년 우리나라의 도로교통사고에 대한 사회적 피해비용은?
우리나라의 도로교통사고에 대한 사회적 피해비용은약 14조 9천억 원(2007년 기준)으로 추정되며 이는 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의 1.68%에 이르고 있다[4].
자동차 등록대수가 증가하는 반면 대처하지 못하고 있는 문제점은?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2010년 12월말 현재 우리나라의 자동차 등록대수는 17,941,356대로 지난 2000년 1,205만 9천대 이후 10년 동안 588만대가 증가하여 년간 평균 약 59만대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러한 성장추세는 자가운전자의 증가, 경기의 지속적 회복에 따른 소비심리 개선, 신차출시 및 마케팅 효과 등으로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1]. 이처럼 자동차의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반면, 그동안 교통 환경개선과 제도개선 등에 대한 투자는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자동차사고의 위험은 더욱 커지고 있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2]. 2009년 한 해 동안 자동차사고는 총 231,990건이 발생하여 사망 5,838명, 부상 361,875명으로, 발생건수는 전년대비 7.5%가 증가하였고, 사망자수는 0.5%감소, 부상자수는 6.8%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3]. 이러한 자동차사고의 증가는 사고로 인해 야기되는 인적․물적 손해의 증가로 고스란히 이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참고문헌 (25)
국토해양부, "자동차 등록대수 2010년 말 기준 1,794만 1천대", 보도자료, 2011.1.5.
강창구, 자동차 보험환자에 대한 진료비 청구심사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중소병원 입원진료비를 중심으로, 단국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논문, 2003.
경찰청, 2009 교통통계, 2010.
심재익, 유정복, 2007년 교통사고비용 추정, 한국교통연구원, 2009.
도로교통공단, "07 도로교통사고비용의 추계와 평가", 2009.
이득로, 자동차보험 진료수가체계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연세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논문,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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