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발효 함초액의 이화학적 특성 및 생리활성 Physicochemical Characteristics and Physiological Activities of Naturally Fermented Glasswort (Salicornia herbacea L.) Juice원문보기
본 연구는 함초를 이용한 응용제품의 하나로 자연발효된 함초발효액에 대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함초와 당을 혼합하여 2년 혹은 6년간 발효시킨 다음 여과하여 얻어진 여액을 상온에서 자연 발효시키며 함초발효액의 이화학적 특성 및 생리활성을 조사하였다. 함초발효액의 당 함량은 45%내외로 이는 당침출에 의한 제조 방법 때문이며, Na을 제외한 주요 무기질은 K, Mg 그리고 Ca으로, 그중 K 함량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주요 유리아미노산은 alanine, proline, aspartic acid 그리고 lysine으로, 이들 일반성분들의 발효기간에 따른 차이는 거의 없었다. 총페놀성 화합물 함량은 약 50 CAE mg/100 mL이고, DPPH와 ABTS$^+$ radical-scavenging 활성은 ascorbic acid와 거의 유사할 정도의 활성을 보였다. 또한 함초발효액은 ACE 및 ${\alpha}$-glucosidase에 대해서도 저해 활성을 보였으며, 특히 ${\alpha}$-glucosidase 저해 활성은 장기 발효된 함초발효액(LFGJ)에서 좀 더 높은 활성을 나타냈다. 이에 장기 발효된 함초발효액(LFGJ)을 4%의 고염식이군 실험쥐(SD rat)에 급여한 결과, 일반적인 특성은 대조군(4% 고염식이군)과 차이가 없었으나, 함초발효액군(FGJ; 4% 고염식이+2% LFGJ)의 체중증가량이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으나 더 낮은 경향을 보였고, 포도당 내성 실험 결과, 함초발효액군(FGJ)에서 포도당 내성이 더 개선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본 연구는 함초를 이용한 응용제품의 하나로 자연발효된 함초발효액에 대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함초와 당을 혼합하여 2년 혹은 6년간 발효시킨 다음 여과하여 얻어진 여액을 상온에서 자연 발효시키며 함초발효액의 이화학적 특성 및 생리활성을 조사하였다. 함초발효액의 당 함량은 45%내외로 이는 당침출에 의한 제조 방법 때문이며, Na을 제외한 주요 무기질은 K, Mg 그리고 Ca으로, 그중 K 함량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주요 유리아미노산은 alanine, proline, aspartic acid 그리고 lysine으로, 이들 일반성분들의 발효기간에 따른 차이는 거의 없었다. 총페놀성 화합물 함량은 약 50 CAE mg/100 mL이고, DPPH와 ABTS$^+$ radical-scavenging 활성은 ascorbic acid와 거의 유사할 정도의 활성을 보였다. 또한 함초발효액은 ACE 및 ${\alpha}$-glucosidase에 대해서도 저해 활성을 보였으며, 특히 ${\alpha}$-glucosidase 저해 활성은 장기 발효된 함초발효액(LFGJ)에서 좀 더 높은 활성을 나타냈다. 이에 장기 발효된 함초발효액(LFGJ)을 4%의 고염식이군 실험쥐(SD rat)에 급여한 결과, 일반적인 특성은 대조군(4% 고염식이군)과 차이가 없었으나, 함초발효액군(FGJ; 4% 고염식이+2% LFGJ)의 체중증가량이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으나 더 낮은 경향을 보였고, 포도당 내성 실험 결과, 함초발효액군(FGJ)에서 포도당 내성이 더 개선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We investigated the physicochemical properties and physiological activities of glasswort juice fermented naturally for different periods of time. Glasswort juice fermented for six years (LFGJ) showed higher crude fiber and lower NaCl content than glasswort juice fermented for two years (SFGJ). Ferme...
We investigated the physicochemical properties and physiological activities of glasswort juice fermented naturally for different periods of time. Glasswort juice fermented for six years (LFGJ) showed higher crude fiber and lower NaCl content than glasswort juice fermented for two years (SFGJ). Fermented glasswort juice contained K, Mg, and Ca as the main minerals, and the mineral content in both SFGJ and LFGJ were similar. The main free amino acids of fermented glasswort juice were determined to be alanine, proline, aspartic acid, and lysine. The leucine and aspartic acid content in LFGJ was higher than that in SFGJ. SFGJ had higher 1,1-diphenyl-2-picrylhydrazyl (DPPH) and 2,2'-azino-bis(3-ethylbenzthiazoline-6-sulphonic acid) (ABTS$^+$) radical-scavenging activities than LFGJ. Fermented glasswort juice showed high ACE inhibition and ${\alpha}$-glucosidase inhibition activities regardless of how long it was fermented. An oral glucose tolerance test was carried out in rats fed diets containing 4% NaCl (control) or 4% NaCl+2% LFGJ (LFGJ). The LFGJ group showed enhanced glucose tolerance compared to the control group.
We investigated the physicochemical properties and physiological activities of glasswort juice fermented naturally for different periods of time. Glasswort juice fermented for six years (LFGJ) showed higher crude fiber and lower NaCl content than glasswort juice fermented for two years (SFGJ). Fermented glasswort juice contained K, Mg, and Ca as the main minerals, and the mineral content in both SFGJ and LFGJ were similar. The main free amino acids of fermented glasswort juice were determined to be alanine, proline, aspartic acid, and lysine. The leucine and aspartic acid content in LFGJ was higher than that in SFGJ. SFGJ had higher 1,1-diphenyl-2-picrylhydrazyl (DPPH) and 2,2'-azino-bis(3-ethylbenzthiazoline-6-sulphonic acid) (ABTS$^+$) radical-scavenging activities than LFGJ. Fermented glasswort juice showed high ACE inhibition and ${\alpha}$-glucosidase inhibition activities regardless of how long it was fermented. An oral glucose tolerance test was carried out in rats fed diets containing 4% NaCl (control) or 4% NaCl+2% LFGJ (LFGJ). The LFGJ group showed enhanced glucose tolerance compared to the control gro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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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연구는 함초를 이용한 응용제품의 하나로 자연발효된 함초발효액에 대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함초와 당을 혼합하여 2년 혹은 6년간 발효시킨 다음 여과하여 얻어진 여액을 상온에서 자연 발효시키며 함초발효액의 이화학적 특성 및 생리활성을 조사하였다. 함초발효액의 당 함량은 45%내외로 이는 당침출에 의한 제조 방법 때문이며, Na을 제외한 주요 무기질은 K, Mg 그리고 Ca으로, 그 중 K 함량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자연 발효된 함초발효액의 생리활성과 장기간 발효의 필요성을 조사하고자, 함초를 상온에서 1년간 자연 발효시킨 다음 여과하여 얻어진 여액을 상온에서 1년(최종발효 2년) 혹은 5년(최종발효 6년) 동안 발효시켜 만든 함초발효액들에 대한 이화학적 특성 및 생리활성을 조사하였다.
제안 방법
실험동물은 Sprague Dawley(SD) rat 수컷(9주령) 20마리를 다물사이언스(대전, 한국)로부터 구입하여 케이지당 2마리씩 넣어 사육하였으며, 사육환경은 온도 21~24℃, 습도 50~60%가 되도록 유지하였고, 명암은 12시간(day light 06:00~18:00)을 주기로 하여 2주일간 환경에 순화시킨 후 실험을 수행하였다. 난괴법을 이용하여 대조군과 시료처리군으로 구분하여, 대조군은 일반식이인 AIN-93G에 인슐린 저항성 유발을 목적으로 4%의 NaCl이 첨가된 식이를 공급(28)했으며, 시료처리군은 4%(w/w)의 NaCl과 2%(v/w)의 6년 발효된 함초발효액(LFGJ)을 함유한 식이를 Table 1과같이 제조하여 4주 동안 물과 함께 자유롭게 섭취할 수 있도록 하였다. 체중은 주 1회, 물과 식이 섭취량은 매일 측정하였으며, 식이효율(food efficiency ratio)은 1일 체중증가량에 대한 1일 식이 섭취량의 비를 백분율로 나타냈다.
제조된 ABTS+ 라디칼 용액 980 μL에 농도를 달리한 시료 용액 20 μL를 각각 혼합하여 37℃에서 10분 동안 반응시킨 다음 이 반응용액의 흡광도를 734 nm에서 측정하였다. 대조군은 시료를 용해한 용매를 첨가하여 반응시켰다. 함초발효액의 DPPH 및 ABTS+ radical-scavenging 활성은 radical이 50% scavenging 되는 농도를 SC50(50% scavenging concentration)으로 나타냈다.
1 N AgNO3 용액으로 적정하여 NaCl 함량을 측정하였다. 수분함량은 총당, 조지방, 조단백질, 식이섬유, 그리고 NaCl 함량을 뺀 값을 나타냈으며, 모든 실험은 3회 반복하여 수행하였다.
본 연구팀의 다른 연구 결과에서도 8% NaCl 또는 3% NaCl을 함유한 식이를 약 4주간 급여했을 시, 인슐린 저항성이 나타나는 결과를 얻었다(40). 이에 근거하여 본 실험에서는 실험쥐로부터 인슐린 저항성을 유도하기 위하여 4% NaCl을 함유한 식이를 4주간 실시하였고, 인슐린 저항성을 나타내는 지표(41)로 포도당 내성 검사를 수행하였다. 시험물질 4주 투여 후, 희생 1일 전에 glucose tolerance test를 수행한 결과는 Fig.
NaCl 함량은 Mohr법(26)에 의해 측정하였다. 즉 시료 1 g을 취하여 100 mL로 정용한 다음 시료 용액 10 mL에 10% K2CrO4 시약 2~3 방울을 가하고 0.1 N AgNO3 용액으로 적정하여 NaCl 함량을 측정하였다. 수분함량은 총당, 조지방, 조단백질, 식이섬유, 그리고 NaCl 함량을 뺀 값을 나타냈으며, 모든 실험은 3회 반복하여 수행하였다.
난괴법을 이용하여 대조군과 시료처리군으로 구분하여, 대조군은 일반식이인 AIN-93G에 인슐린 저항성 유발을 목적으로 4%의 NaCl이 첨가된 식이를 공급(28)했으며, 시료처리군은 4%(w/w)의 NaCl과 2%(v/w)의 6년 발효된 함초발효액(LFGJ)을 함유한 식이를 Table 1과같이 제조하여 4주 동안 물과 함께 자유롭게 섭취할 수 있도록 하였다. 체중은 주 1회, 물과 식이 섭취량은 매일 측정하였으며, 식이효율(food efficiency ratio)은 1일 체중증가량에 대한 1일 식이 섭취량의 비를 백분율로 나타냈다.
함초발효액을 4주간 급여한 다음, 희생 1일전에 12시간 절식시킨 후, 혈당을 측정하고 곧바로 5% 포도당(2 g/kg)용액을 경구투여 하여 30, 60, 120, 180, 240분에 꼬리 정맥으로부터 채혈한 혈액을 자동혈당측정기(지닥터, 녹십자MS, 안양, 한국)를 이용해 혈당을 측정하였다.
함초발효액의 α-glucosidase 저해 활성은 Saccharomyces cerevisiae 유래 α-glucosidase(Sigma Chemical Co.)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함초발효액의 유리아미노산은 high speed amino acid analyzer(L-8800, Hitachi, Tokyo, Japan)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즉 함초발효액 1.
대상 데이터
본 실험에 사용한 함초발효액은 우리원식품(전남 보성군 벌교읍)으로부터 구입하였다. 이 제품은 2002년과 2006년의 10월에 보성군 벌교읍 갯벌지역에 자생하는 함초를 각각 채취하여 물로 세척한 다음, 함초, 올리고당, 그리고 설탕을 7:1.
그 외의 일반 성분은 Table 2에 제시한 바와 같다. 본 연구에 사용된 함초발효액은 제조 시, 원초를 파쇄하지 않고 당에 침출하여 발효를 시키므로 그 성분들의 용출이 낮았던 것으로 보인다. 또한 발효기간이 다른 두 시료 간의 일반성분 함량 차이도 거의 보이지 않았다.
동물실험
실험동물은 Sprague Dawley(SD) rat 수컷(9주령) 20마리를 다물사이언스(대전, 한국)로부터 구입하여 케이지당 2마리씩 넣어 사육하였으며, 사육환경은 온도 21~24℃, 습도 50~60%가 되도록 유지하였고, 명암은 12시간(day light 06:00~18:00)을 주기로 하여 2주일간 환경에 순화시킨 후 실험을 수행하였다. 난괴법을 이용하여 대조군과 시료처리군으로 구분하여, 대조군은 일반식이인 AIN-93G에 인슐린 저항성 유발을 목적으로 4%의 NaCl이 첨가된 식이를 공급(28)했으며, 시료처리군은 4%(w/w)의 NaCl과 2%(v/w)의 6년 발효된 함초발효액(LFGJ)을 함유한 식이를 Table 1과같이 제조하여 4주 동안 물과 함께 자유롭게 섭취할 수 있도록 하였다.
본 실험에 사용한 함초발효액은 우리원식품(전남 보성군 벌교읍)으로부터 구입하였다. 이 제품은 2002년과 2006년의 10월에 보성군 벌교읍 갯벌지역에 자생하는 함초를 각각 채취하여 물로 세척한 다음, 함초, 올리고당, 그리고 설탕을 7:1.5:1.5(w/w)로 혼합하여 상온에서 1년 동안 발효시킨 다음 여과하여 얻어진 여액을 상온에서 1년(최종발효 2년) 또는 5년(최종발효 6년) 자연 발효시킨 것을 사용하였다.
데이터처리
1)Significant difference at p<0.05 by t-test.
1)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 at p<0.05 by t-test.
2)ns: statistically no significant difference at p<0.05 by t-test.
3)NS: statistically no significant difference at p<0.05 by t-test.
4)NS: statistically no significant difference at p<0.05 by t-test.
모든 자료는 Statistical Pakage for Social Sciences (SPSS, PASW Statistics 18, Chicago, IL, USA)를 이용하여 평균과 표준편차를 구하였고, 조사항목에 따라 각 변인간의 통계의 유의성 검증은 p<0.05 수준에서 독립표본 t-test 에 따라 실시하였다.
이론/모형
법(24), 조지방, 조단백질, 그리고 조섬유 함량은 식품공전(25)에 제시된 방법에 의해 분석하였다. NaCl 함량은 Mohr법(26)에 의해 측정하였다. 즉 시료 1 g을 취하여 100 mL로 정용한 다음 시료 용액 10 mL에 10% K2CrO4 시약 2~3 방울을 가하고 0.
함초발효액의 무기질 함량은 식품공전(25)에 제시된 시험법에 의해 측정하였다. 즉, Ca, K, Mg, Fe, Zn 그리고 Cu 등의 무기질 함량은 건식분해법에 의해 분해한 다음, 이 시험용액을 원자흡수분광광도계(Varian SpectrAA-800, Walnut Creek, CA, USA)에 의해 정량하였다. P의 경우 위와 동일한 방법으로 전처리한 시험용액에 모리브덴산암모늄용액, 하이드로퀴논용액, 그리고 아황산나트륨용액을 가하여 반응시킨 다음, 이 반응 용액을 분광광도계(Agilent 8453, Agilent Technologies, Palo Alto, CA, USA)를 이용하여 650 nm에서 흡광도를 측정하였다.
함초발효액의 무기질 함량은 식품공전(25)에 제시된 시험법에 의해 측정하였다. 즉, Ca, K, Mg, Fe, Zn 그리고 Cu 등의 무기질 함량은 건식분해법에 의해 분해한 다음, 이 시험용액을 원자흡수분광광도계(Varian SpectrAA-800, Walnut Creek, CA, USA)에 의해 정량하였다.
함초발효액의 총당은 Phenol-H2SO4법(24), 조지방, 조단백질, 그리고 조섬유 함량은 식품공전(25)에 제시된 방법에 의해 분석하였다. NaCl 함량은 Mohr법(26)에 의해 측정하였다.
그래서 함초발효액을 대상으로 Folin-Ciocalteu's 방법에 의해 총페놀성 화합물 함량을 측정한 결과(Fig. 1), LFGJ의 총페놀성 화합물 함량(43.8 CAE mg/100 mL)은 SFGJ(51.9 CAE mg/100 mL)에 비해 유의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그러나 본 실험 결과에서는 총페놀함량이 높았던 SFGJ보다 LFGJ가 더 높은 α-glucosidase 저해활성을 나타냈다.
대조군은 포도당 투여 후, 120분까지 지속적으로 혈당이 상승하는 반면, FGJ군은 포도당 투여 60분에 최고 혈당치를 나타냈으며, 최고 혈당치도 대조군이 152 mg/dL, FGJ군이 141 mg/dL로 차이를 보였다. 대조군은 포도당 투여 2시간 후부터, FGJ군은 포도당 투여 1시간 후부터 그룹 간의 혈당의 차이를 보이며 감소하였다. 함초발효액군의 최고혈당치, 최고혈당치에 도달하는 시간, 그리고 최종 혈당 저하치를 볼 때, 함초발효액군의 인슐린 민감도가 대조군에 비하여 더 개선되어 있다고 판단할 수 있었다.
5와 같다. 대조군은 포도당 투여 후, 120분까지 지속적으로 혈당이 상승하는 반면, FGJ군은 포도당 투여 60분에 최고 혈당치를 나타냈으며, 최고 혈당치도 대조군이 152 mg/dL, FGJ군이 141 mg/dL로 차이를 보였다. 대조군은 포도당 투여 2시간 후부터, FGJ군은 포도당 투여 1시간 후부터 그룹 간의 혈당의 차이를 보이며 감소하였다.
또한 함초발효액은 ACE 및 α-glucosidase에 대해서도 저해 활성을 보였으며, 특히 α-glucosidase 저해 활성은 장기 발효된 함초발효액(LFGJ)에서 좀 더 높은 활성을 나타냈다.
발효식품의 경우 페놀성 화합물들은 보통 자동 산화될 뿐만 아니라 미생물들의 작용에 의해 산화되거나 분해되어 발효 전에 비해 낮아진다고 보고되었다(32). 발효기간이 다른 두 시료간의 총페놀성 화합물의 함량 차이는 수확년도가 다른 원초를 사용하여 제조된 발효액이므로 원초에 존재하는 그 함량의 차이일 가능성도 있으나, 발효하는 동안 미생물들의 작용에 의해 페놀성 화합물들이 분해되어 낮은 함량을 나타낸 것으로 판단되었다.
발효기간이 다른 두 함초발효액에 대한 일반성분을 분석한 결과, 함초발효액의 총당은 약 45%내외로 측정되었다. 발효액의 원료인 함초의 총당은 약 15% 정도(21)로 보고되고 있어 함초발효액은 이에 비해 매우 높은 함량을 나타냈다.
subtilis를 이용하여 속성 발효 시킨 함초발효액의 주요 유리아미노산으로는 asparagine, leucine, arginine, alanine 등이었다(22). 본 실험에 사용한 장시간 동안 자연 발효시킨 함초발효액은 함초뿐만 아니라 B. subtilis를 이용하여 제조된 속성 함초발효액과도 아미노산 조성의 차이를 보였다. 이는 장시간 자연 발효시킨 함초발효액의 발효과정 중 다양한 미생물들이 관여하므로 그 조성 차이를 보인 것으로 시사된다.
subtilis를 이용하여 제조된 속성 함초발효액이 발효 전보다 총 유리아 미노산 함량이 크게 증가한다고 보고하였다(22). 본 실험에 사용한 장시간 동안 자연 발효시킨 함초발효액의 총 유리아 미노산 함량 또한 LFGJ(553.6 mg/100 mL)가 SFGJ(438.7 mg/100 mL)보다 높은 함량을 나타내 발효기간 동안 총 유리아미노산 함량이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냈다. 특히 아미노산들 중 leucine과 aspartic acid는 LFGJ가 SFGJ보다 약 2배정도 높은 함량을 나타냈다.
DPPH 혹은 ABTS+ radical-scavenging 활성은 보통 식물체에 존재하는 flavonoid 류나 phenolic acid류 등과 같은 페놀성 화합물들의 함량과 비례적 상관관계가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33). 본 연구 결과에서 나타난 함초발효액의 항산화 활성도 페놀성 화합물 함량과 비교적 유사한 경향을 보였다. 함초발효액의 원료가 되는 함초는 강한 항산화 활성을 가지며, 그 원인 물질로는 flavnoid류 및 다수의 chlorogenic acid 유도체 화합물들(18,19)이 동정되었으며 이 화합물들은 강한 항산화 활성을 나타냈다고 보고하였다.
실험 기간 동안 체중의 변화와 식이섭취량, 물 섭취량, 그리고 식이효율은 Table 5와 같다. 실험 4주 동안 체중 증가량은 대조군(4% NaCl 함유)이 약 80 g, FGJ(4% NaCl+2% LFGJ)군 55 g 정도로, 대조군에 비해 FGJ군의 체중 증가량이 통계적으로 유의성은 없지만 더 낮은 경향이 나타났다. 하루 평균 식이 섭취량과 물 섭취량은 그룹간의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다.
이러한 점을 고려해 볼 때, LFGJ와 SFGJ의 페놀성 화합물의 종류를 비교하지는 않았으나, 함초발효액의 α-glucosidase 저해 활성의 원인 물질은 LFGJ에 함유된 다양한 페놀성 화합물중, 특정 화합물에 의한 저해 활성 가능성과 페놀성 화합물이 아닌 다른 α-glucosidase 저해 활성 물질들의 존재 가능성이 시사되었다.
이어 시료의 농도에 따른 DPPH(최종농도, 100 μM) radical-scavenging 곡선으로부터 50%의 DPPH radical-scavenging 농도(SC50)값을 구한 결과(Fig. 2), SFGJ은 4.7 μL로 높은 활성을 보였으며 ascorbic acid(3.4 μg)와 거의 유사한 활성을 나타냈다.
또한 함초발효액은 ACE 및 α-glucosidase에 대해서도 저해 활성을 보였으며, 특히 α-glucosidase 저해 활성은 장기 발효된 함초발효액(LFGJ)에서 좀 더 높은 활성을 나타냈다. 이에 장기 발효된 함초발효액(LFGJ)을 4%의 고염식이군 실험쥐(SD rat)에 급여한 결과, 일반적인 특성은 대조군(4% 고염식이군)과 차이가 없었으나, 함초발효액군 (FGJ; 4% 고염식이+2% LFGJ)의 체중증가량이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으나 더 낮은 경향을 보였고, 포도당 내성 실험 결과, 함초발효액군(FGJ)에서 포도당 내성이 더 개선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에 함초발효액을 대상으로α-glucosidase 저해 활성을 검정한 결과(Fig. 4), 함초발효액은 농도 의존적으로 저해 활성이 증가하였으며, LFGJ가 SFGJ에 비해 높은 저해 활성을 나타내 발효기간이 다른 두 시료 간의 저해 활성은 다소 차이를 보였다.
주요 유리아미노산은 alanine, proline, aspartic acid 그리고 lysine으로, 이들 일반성분들의 발효기간에 따른 차이는 거의 없었다. 총페놀성 화합물 함량은 약 50 CAE mg/100 mL이고, DPPH와 ABTS+ radical-scavenging 활성은 ascorbic acid와 거의 유사할 정도의 활성을 보였다. 또한 함초발효액은 ACE 및 α-glucosidase에 대해서도 저해 활성을 보였으며, 특히 α-glucosidase 저해 활성은 장기 발효된 함초발효액(LFGJ)에서 좀 더 높은 활성을 나타냈다.
대조군은 포도당 투여 2시간 후부터, FGJ군은 포도당 투여 1시간 후부터 그룹 간의 혈당의 차이를 보이며 감소하였다. 함초발효액군의 최고혈당치, 최고혈당치에 도달하는 시간, 그리고 최종 혈당 저하치를 볼 때, 함초발효액군의 인슐린 민감도가 대조군에 비하여 더 개선되어 있다고 판단할 수 있었다.
함초발효액을 대상으로 ACE 저해 활성을 검정한 결과(Fig. 3), 발효기간이 다른 함초발효액들의 ACE 저해 활성은 농도 의존적으로 증가하였으며 LFGJ가 SFGJ보다 약간 높은 저해 활성을 보여, 발효가 진행됨에 따라 ACE 저해 활성이 크지는 않지만 증가되는 것으로 판단된다. 이 결과는 B.
함초발효액의 항산화 활성을 알아보고자 DPPH와 ABTS+ radical-scavenging 활성을 조사한 결과, 함초발효액은 농도 의존적으로 DPPH radical-scavenging 활성을 나타냈다(data not shown). 이어 시료의 농도에 따른 DPPH(최종농도, 100 μM) radical-scavenging 곡선으로부터 50%의 DPPH radical-scavenging 농도(SC50)값을 구한 결과(Fig.
후속연구
그러나 식이효율에서 FGJ군의 효율이 대조군에 비하여 통계적 유의성은 없으나 약 30% 정도 낮은 경향을 보였다. 그러나 이 결과만으로는 함초발효액이 체중증가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고 볼 수 없으며, 이에 대한 상세한 연구는 추후 진행되어져야 할 것이다.
따라서 앞으로 함초발효액에 존재하는 α-glucosidase 저해 원인 물질들에 대한 연구의 필요성이 요구된다.
함초는 다른 농산물에 비해 높은 무기질을 함유하고 있어 우수한 무기질 공급원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를 원료로 자연발효 시킨 함초발효액의 무기질과 시판되고 있는 이온음료 혹은 식물추출물을 이용한 음료들의 무기질 성분을 비교해 보면, Ca, K 그리고 Mg의 함량이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1,30). 따라서 함초발효액은 함초로부터 용출된 고농도의 무기질을 함유하고 있음이 확인되어 무기질이 풍부한 함초 발효 음료로도 활용이 기대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함초에 함유된 betaine과 choline의 기능은?
최근 isoquercitrin 6''-O-methyloxalate와 methyl 4-caffeoyl-3-dihydrocaffeoyl quinate 등의 신규물질 및 다수의 dicaffeoylquinic acid들이 1,1-diphenyl-2-picrylhydrazyl(DPPH) radical-scavenging 활성뿐만 아니라 cholesteryl ester hydroperoxide 생성 저해 활성을 갖는 항산화 활성 물질로 구명되어진 바 있다(19). 또한 함초에 함유된 betaine과 choline은 간의 해독작용과 지방간 축적을 막고, 혈중 독성 농도를 줄여주며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의 전구체로서 매우 중요한 작용을 한다고 알려져 있다(20,21).
함초의 이명은?
함초(Salicornia herbacea L.)는 염스트레스에 내성을 갖는 염생식물로, 우리나라의 서해안과 남해안 바닷가에 자생하며 퉁퉁마디로도 불리어진다. 특히 이 식물은 일반 육상식물들과 달리 NaCl 함량이 높고 Ca, Mg, 그리고 K 등의 무기질도 다량 함유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1).
함초가 일반 육상식물들과 다른 영양학적 특징은 무엇인가?
)는 염스트레스에 내성을 갖는 염생식물로, 우리나라의 서해안과 남해안 바닷가에 자생하며 퉁퉁마디로도 불리어진다. 특히 이 식물은 일반 육상식물들과 달리 NaCl 함량이 높고 Ca, Mg, 그리고 K 등의 무기질도 다량 함유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1). 예로부터 함초는 몸 안에 쌓인 독소와 숙변을 없애고, 암, 고혈압, 당뇨병, 피부병, 관절염 등을 치료하기 위해 민간요법으로 사용되어왔다(2-4).
참고문헌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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