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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는 20~30대 성인 남성을 대상으로 연령, 비만도, 흡연량 및 음주량과 혈색소, 혈중지질, 혈당, 칼슘 등의 혈액학적 건강지표의 관련성을 살펴보기 위하여 시행되었다.
- 그렇지만, 그간 국내에서 흡연, 음주 등의 생활습관이 혈액학적 검사결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는 40대 이상 연령군을 주 대상으로 하여 혈색소, 혈청지질, 혈당, 요산, 간효소를 중심으로 이루어져 왔으며[6,7,12, 14,17,22,23], 20~30대 성인 남성을 대상으로 흡연, 음주 및 체질량지수를 동시에 고려한 상태에서 혈액검사치와의 관련성을 살펴본 연구는 거의 없었다. 이에, 본 연구는 그간의 선행연구에서 주로 살펴본 위의 혈액검사 지표뿐만 아니라 혈액검사 결과로 신장 및 간기능 상태, 영양상태를 알려줄 수 있는 크레아티닌, 총 빌리루빈, 단백질, 알부민, 칼슘 등을 포함하여 좀더 포괄적인 혈액검사치와 20~30대 성인 남성의 흡연, 음주, 비만도와의 관련성을 탐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제안 방법
- 대상자의 연령, 체질량지수, 흡연량 및 음주량과 혈액검사치의 관련성을 살펴보기 위하여 연령, 체질량지수, 흡연량과 음주량을 독립변수로 하여 다변량 회귀분석을 시행하였으며 그 결과는 표 7과 같다.
- 연구 대상자의 연령, 흡연 여부 및 흡연량, 음주여부 및 음주량은 설문지를 통해 조사하였다. 흡연량은 개비수/일로 조사하였고, Craig 등[15]의 연구를 참고하여 1~9개 비는 흡연량이 적은 사람, 10~20개비는 흡연이 증등도인 사람으로 구분하였다.
- 흡연량은 개비수/일로 조사하였고, Craig 등[15]의 연구를 참고하여 1~9개 비는 흡연량이 적은 사람, 10~20개비는 흡연이 증등도인 사람으로 구분하였다. 음주량은 g/일으로 환산하여 조사하였고, 음주량은 Mukamal 등[24]의 음주량 구분을 참고하여 일일 10g 미만과 10g 이상으로 구분하였다.
- 혈액검사는 대상자에게 검사하기 전에 최소한 8시간 공복상태를 유지하도록 한 후 채혈하여 측정하였다. 일반 혈액검사는 백혈구(white blood cell, WBC), 적혈구(red blood cell, RBC), 혈색소(hemoglobin, Hb), 적혈구용적율(hematocrit, Hct), 혈소판(platelet, PLT)을 혈액학분석기(Sysmex XE-2100D, Japan)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일반 화학검사로는 총콜레스테롤(Total Cholesterol, TC), 중성지방(triglceride, TG), 혈당(blood glucose, BG), 혈청 크레아티닌(creatinine, Cr), 요산(uric acid, UA)을, 간기능 검사로는 아스파르트산염 아미노전이효소(aspartate aminotransferase, AST), 알라닌 아미노전이효소(alanine aminotransferase, ALT), 알칼리성 인산분해효소(alkaline phosphatase, ALP), 총 빌리루빈(total bilirubin, TBIL)을, 영양상태로는 단백질(protein, Prot), 알부민(albumin, Alb), 칼슘(calcium, Ca)을 자동혈액화학분석기(Toshiba TBA-200FR Neo, Japan)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 일반 혈액검사는 백혈구(white blood cell, WBC), 적혈구(red blood cell, RBC), 혈색소(hemoglobin, Hb), 적혈구용적율(hematocrit, Hct), 혈소판(platelet, PLT)을 혈액학분석기(Sysmex XE-2100D, Japan)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일반 화학검사로는 총콜레스테롤(Total Cholesterol, TC), 중성지방(triglceride, TG), 혈당(blood glucose, BG), 혈청 크레아티닌(creatinine, Cr), 요산(uric acid, UA)을, 간기능 검사로는 아스파르트산염 아미노전이효소(aspartate aminotransferase, AST), 알라닌 아미노전이효소(alanine aminotransferase, ALT), 알칼리성 인산분해효소(alkaline phosphatase, ALP), 총 빌리루빈(total bilirubin, TBIL)을, 영양상태로는 단백질(protein, Prot), 알부민(albumin, Alb), 칼슘(calcium, Ca)을 자동혈액화학분석기(Toshiba TBA-200FR Neo, Japan)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 체질량지수(body mass index, BMI)는 자동신장체중계(GL 150P, G-Tech Inc., 한국)를 사용하여 신장과 체중을 측정한 후 체중(kg)÷신장2(㎡)으로 계산하였고, 체질량지수 25이상을 비만으로 분류하였다[25].
- 혈액검사는 대상자에게 검사하기 전에 최소한 8시간 공복상태를 유지하도록 한 후 채혈하여 측정하였다. 일반 혈액검사는 백혈구(white blood cell, WBC), 적혈구(red blood cell, RBC), 혈색소(hemoglobin, Hb), 적혈구용적율(hematocrit, Hct), 혈소판(platelet, PLT)을 혈액학분석기(Sysmex XE-2100D, Japan)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 연구 대상자의 연령, 흡연 여부 및 흡연량, 음주여부 및 음주량은 설문지를 통해 조사하였다. 흡연량은 개비수/일로 조사하였고, Craig 등[15]의 연구를 참고하여 1~9개 비는 흡연량이 적은 사람, 10~20개비는 흡연이 증등도인 사람으로 구분하였다. 음주량은 g/일으로 환산하여 조사하였고, 음주량은 Mukamal 등[24]의 음주량 구분을 참고하여 일일 10g 미만과 10g 이상으로 구분하였다.
대상 데이터
- 본 연구는 탐색적 후향 연구로 시행되었으며, 서울시내 일개 상급종합병원에서 2006년 10월부터 2011년 6월까지 임상시험 참여를 위해 일반 건강검진을 받은 20~39세의 성인 남성 603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대상자들은 스스로를 건강하다고 생각하며, 특정질환의 치료를 위해 약물을 복용하고 있지 않는 사람들이었다.
- 연구 대상자는 총 603명으로 평균 연령은 26.1세였으며, 83.8%가 20대였고 30대가 16.2%였다. 체질량지수가 25이상인 대상자는 16%였으며 흡연 및 음주하는 대상자는 38.
데이터처리
- 연령, 비만 여부, 음주 및 흡연 여부에 따른 혈액검사치의 차이는 t-test와 ANOVA로 검정하였다. 대상자의 연령, 체질량지수, 흡연량 및 음주량과 혈액 검사치의 관련성을 알아보기 위해 다변량 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 2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 대상자의 연령, 체질량지수, 흡연 및 음주상태는 빈도, 백 분율, 평균, 표준편차로, 혈액 검사치는 비정상 결과 대상자의 빈도 및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로 분석하였다. 연령, 비만 여부, 음주 및 흡연 여부에 따른 혈액검사치의 차이는 t-test와 ANOVA로 검정하였다.
- 연구 대상자의 연령, 체질량지수, 흡연 및 음주상태는 빈도, 백 분율, 평균, 표준편차로, 혈액 검사치는 비정상 결과 대상자의 빈도 및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로 분석하였다. 연령, 비만 여부, 음주 및 흡연 여부에 따른 혈액검사치의 차이는 t-test와 ANOVA로 검정하였다. 대상자의 연령, 체질량지수, 흡연량 및 음주량과 혈액 검사치의 관련성을 알아보기 위해 다변량 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성능/효과
- 05). ALP는 30대에서 20대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은 결과를 보였고(p=.040), 총빌리루빈은 비흡연자에 비해 흡연자가 유의하게 낮은 결과를 보였다(p=.015, 표 5).
- 2%로 전체 검사항목 중 비정상 비율이 가장 높았다. 간기능검사 중에서는 총빌리루빈의 비정상 비율이 21.4%로 가장 높았고, ALP의 비정상 비율이 2.8%로 가장 낮았다. 단백질, 알부민, 칼슘으로 살펴본 영양상태에서는 단백질만 비정상 비율이 2.
- 비흡연자에 비해 흡연자가 백혈구수, 헤모글로빈, 혈소판 수치가 높았으며, 흡연자는 백혈구수와 헤모글로빈이 비흡연자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으며(p<.001), 일일 10~19개비 흡연하는 사람이 이보다 적게 흡연하는 사람과 비흡연자에 비해 혈소판 수치가 유의하게 높았다(p=.005).
- 05). 연령은 총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ALT 증가 및 적혈구수, 적혈구용적률, 칼슘 감소와 유의한 관련성이 있었다. 체질량지수는 적혈구수, 헤모글로빈, 적혈구용적률, 총콜레스테롤, 중성지방, 혈당, 요산, AST, ALT 증가와 유의한 관련성이 있었다.
- 흡연량은 백혈구수치, 헤모글로빈, 적혈구용적률, 중성지방 증가 및 혈당, 단백질 및 칼슘 감소와 유의한 관련성이 있었다. 음주량은 총콜레스테롤, AST, ALT 증가 및 백혈구수치 감소와 유의한 관련성이 있었다.
- 한편, 음주량이 일일 10g 이상인 그룹에서 AST와 ALT가 유의하게 높았고, 회귀분석에서도 음주량은 AST, ALT 증가와 유의한 관련성이 있어 유창균 등[6]과 Chan-Yeung 등[8]의 연구와 일치하여 음주는 젊은 성인 남성에서도 간효소 증가에 유의한 요인임을 확인하였다. 이상의 결과로 볼 때, 음주는 연령, 체질량지수, 흡연을 함께 고려하는 경우 음주에 가장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는 간효소와 총콜레스테롤을 제외하고는 초기 성인기 남자의 혈액 건강지표와의 관련성이 흡연 및 체질량지수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보여진다.
- 일반혈액 검사치는 연령과 음주여부에 따라서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비만인 그룹은 정상인 그룹에 비해 적혈구수, 헤모글로빈, 적혈구용적률이 높았으며, 두 그룹 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1).
- 일반혈액검사 중 비정상 비율이 가장 높았던 항목은 혈색소로 11.3%였으며, 다음으로 비정상 비율이 높았던 항목은 6%인 백혈구수치였고, 나머지 항목은 비정상을 보인 대상자가 10명 미만이었다. 일반화학검사 항목 중에서는 크레아티닌만 비정상 대상자가 1명이었고, 이외 항목은 비정상 비율이 14~22%였으며, 혈당의 비정상 비율이 22.
- 연령은 총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ALT 증가 및 적혈구수, 적혈구용적률, 칼슘 감소와 유의한 관련성이 있었다. 체질량지수는 적혈구수, 헤모글로빈, 적혈구용적률, 총콜레스테롤, 중성지방, 혈당, 요산, AST, ALT 증가와 유의한 관련성이 있었다. 흡연량은 백혈구수치, 헤모글로빈, 적혈구용적률, 중성지방 증가 및 혈당, 단백질 및 칼슘 감소와 유의한 관련성이 있었다.
- 따라서, 추후 젊은 성인에서 운동, 과음 및 음주기간을 함께 고려하여 혈중 지질 및 혈당에 미치는 영향을 탐색해 볼 필요가 있겠다. 한편, 음주량이 일일 10g 이상인 그룹에서 AST와 ALT가 유의하게 높았고, 회귀분석에서도 음주량은 AST, ALT 증가와 유의한 관련성이 있어 유창균 등[6]과 Chan-Yeung 등[8]의 연구와 일치하여 음주는 젊은 성인 남성에서도 간효소 증가에 유의한 요인임을 확인하였다. 이상의 결과로 볼 때, 음주는 연령, 체질량지수, 흡연을 함께 고려하는 경우 음주에 가장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는 간효소와 총콜레스테롤을 제외하고는 초기 성인기 남자의 혈액 건강지표와의 관련성이 흡연 및 체질량지수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보여진다.
- 일반혈액검사의 백혈구수치와 적혈구수치, 헤모글로빈, 적혈구 용적율은 Yamamoto 등[27]의 결과와 유사하였다. 한편, 일반혈액 검사 결과 중 빈혈의 건강문제 선별에 주로 사용되는 비정상 혈색소 비율이 11.3%였으나, 이중 빈혈에 해당하는 혈색소 13 g/dL 이하인 대상자는 9명, 1.5%로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19~39세 남성의 빈혈 비율 0.4~0.5%와 유사하여, 초기 성인기 남성에서는 빈혈의 문제가 크지 않음을 알 수 있었다. 반면, 혈색소가 16.
- 혈청 간기능 검사 중 AST와 ALT 모두 하루 10g 이상 음주하는 대상자가 이보다 적게 음주하거나 음주하지 않는 대상자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은 검사치를 보였다(p<.05).
- 7%였고, 40대 이상 대상자가 60%였다. 회귀분석에서 연령은 적혈구수치, 적혈구용적율, 칼슘 감소와 유의한 관련성이 있었고, 총콜레스테롤, 중성지방, ALT 증가와도 유의한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는 연령이 백혈구수치, 총빌리루빈, ALP와는 관계가 없었던 Chan-Yeung 등[8]의 연구와 일치하였으며, 총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연령에 따라 증가한 선행연구[14, 19, 29]와도 일치하였다.
- 체질량지수는 적혈구수, 헤모글로빈, 적혈구용적률, 총콜레스테롤, 중성지방, 혈당, 요산, AST, ALT 증가와 유의한 관련성이 있었다. 흡연량은 백혈구수치, 헤모글로빈, 적혈구용적률, 중성지방 증가 및 혈당, 단백질 및 칼슘 감소와 유의한 관련성이 있었다. 음주량은 총콜레스테롤, AST, ALT 증가 및 백혈구수치 감소와 유의한 관련성이 있었다.
- 흡연을 하지 않는 대상자는 흡연자에 비해 단백질과 칼슘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으며, 알부민은 일일 10~19개비 흡연하는 사람이 일일 10개비 미만 흡연하는 사람과 비흡연자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낮았다(p<.05).
후속연구
- 이는 Yamamoto 등[20]의 연구에서는 중성지방 영향 요인을 분석한 회귀모형에 연령과 BMI 이외 스트레스 점수, CRP, 운동 요인을 함께 고려하여 나타난 결과로 사료된다. 따라서, 연령과 혈액지표와의 관련성을 좀더 면밀히 살펴보기 위해 본 연구에서 반영한 요인 이외 다양한 요인을 함께 고려한 상태에서 연령의 영향 정도를 알아보는 연구를 수행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만, 젊은 성인에서도 연령 증가에 따라 BMI가 유의하게 증가(r=0.
- 5%가 포함되어 있어 흡연량 및 총 흡연 기간이 혈당 결과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여겨진다. 따라서, 추후 20~30대 성인 남성에서 20개비 이상 흡연하는 대상자도 포함시키고 흡연기간도 함께 고려하여 흡연이 총콜레스테롤과 혈당에 미치는 영향을 재탐색해 볼 필요가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흡연량은 또한 단백질과 칼슘 감소와 유의한 관련성이 있어 Chan-Yeung 등[8]의 연구에서 흡연이 단백질을 낮추는 요인이었던 결과와 일치하였다.
- 김기련과 윤현숙의 연구[14]에서는 일일 음주량으로 환산하지 않아 본 연구의 음주량과 정확한 비교는 어렵지만, 1회 음주시 음주량이 소주 1병(약 55g) 이상인 대상자가 62%로 본 연구 대상자보다 음주량이 더 많았을 것으로 생각되어, 음주량의 차이에서 일부 기인한 것으로 사료된다. 따라서, 추후 젊은 성인에서 운동, 과음 및 음주기간을 함께 고려하여 혈중 지질 및 혈당에 미치는 영향을 탐색해 볼 필요가 있겠다. 한편, 음주량이 일일 10g 이상인 그룹에서 AST와 ALT가 유의하게 높았고, 회귀분석에서도 음주량은 AST, ALT 증가와 유의한 관련성이 있어 유창균 등[6]과 Chan-Yeung 등[8]의 연구와 일치하여 음주는 젊은 성인 남성에서도 간효소 증가에 유의한 요인임을 확인하였다.
- 본 연구는 임상시험 참여를 위해 일반 건강검진을 받은 사람을 연구 대상자로 하여 연구 결과의 일반화에 제한이 있으며, 혈액검사치에 영향을 미치는 스트레스, 운동 및 식생활에 관한 생활습관 등의 여러 요인을 함께 고려하지 못하였고, 후향적 탐색 연구로 시행되어 흡연, 음주, 비만도가 혈액검사치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데 제한점이 있다. 추후 이러한 제한점을 보완하고 흡연량 및 음주량에 제한을 두지 않은 일반 젊은 성인 남성을 대상으로 한 전향적인 추가 연구 수행을 제언한다.
- 이는 박규리와 조영채의 연구[7]에서는 연령만 보정하고 체질량지수가 공복시 혈당에 미치는 위험비를 분석하였고 본 연구는 연령, 음주량 및 흡연량을 함께 고려하여 분석된 결과에서 일부 기인한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에서 20～30대 성인 남성에서 혈당증가, 이상지질혈증, 간효소 이상 및 요산 증가 등에 연령, 흡연량, 음주량의 영향을 함께 고려한 상태에서 체질량지수가 유의한 관련성이 있었으므로, 젊은 성인 남자의 여러 건강문제를 예방하기 위해서 무엇보다도 체질량지수를 관리하는 것이 필요한 것으로 사료된다. 따라서, 건강생활 실천 활동에 포함된 비만 예방 활동을 젊은 성인 남성에게도 적극 시행해야 할 것으로 여겨진다.
- 아울러, 본 연구에서 연령, 체질량지수, 음주 및 흡연은 젊은 성인에서 크레아티닌, 혈소판, ALP, 총빌리루빈과 유의한 관련성이 없었으며, 이러한 결과를 비교해 볼 수 있는 선행연구도 거의 없으므로, 이들 검사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한 추가적인 탐색연구가 필요한 것으로 여겨진다.
- 이상으로 본 연구를 종합하면, 20~30대 성인 남성의 혈색소, 중성지방, 총콜레스테롤, 혈당, 요산, 간효소, 단백질 및 칼슘 등의 혈액검사결과와 체질량지수, 흡연 및 음주 간에 유의한 관련성이 있으므로, 생활습관성 질환을 예방하기 위하여 초기 성인기부터 비만 예방, 금연 및 과음을 방지하는 건강생활 실천 활동을 적극 수행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 본 연구는 임상시험 참여를 위해 일반 건강검진을 받은 사람을 연구 대상자로 하여 연구 결과의 일반화에 제한이 있으며, 혈액검사치에 영향을 미치는 스트레스, 운동 및 식생활에 관한 생활습관 등의 여러 요인을 함께 고려하지 못하였고, 후향적 탐색 연구로 시행되어 흡연, 음주, 비만도가 혈액검사치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데 제한점이 있다. 추후 이러한 제한점을 보완하고 흡연량 및 음주량에 제한을 두지 않은 일반 젊은 성인 남성을 대상으로 한 전향적인 추가 연구 수행을 제언한다.
- 9%에 비해 다소 높았으나, 이는 두 연구에서 ALP의 정상치 범주의 기준에 차이가 있어 나타난 결과로 생각된다. 한편, 특정질환이 없는 젊은 성인 남성에서 총빌리루빈 비정상 비율이 21.4%로 다소 높았으므로 젊은 성인 남성에 있어 정상 빌리루빈 기준치에 대한 연구가 필요한 것으로 사료된다.
- 흡연량은 또한 단백질과 칼슘 감소와 유의한 관련성이 있어 Chan-Yeung 등[8]의 연구에서 흡연이 단백질을 낮추는 요인이었던 결과와 일치하였다. 흡연과 혈액지표에 대한 이상의 결과를 보았을 때, 젊은 성인 남성에서 흡연하는 사람에게 중성지방을 낮추고 단백질 및 칼슘 섭취를 높일 수 있는 식습관 교육이 필요하며 동시에 혈액지표에 다양하게 영향을 미치는 흡연을 멈출 수 있도록 효율적인 금연 활동을 시도하여야 할 것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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