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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이에 본 연구는 일상생활수행능력에 장애가 있는 노인에게 침상에서 스스로 할 수 있는 재활운동을 교육하고, 이를 자발적으로 시행한 노인들을 대상으로 일상생활수행능력의 변화에 대하여 조사하였다.
제안 방법
- 1차 조사로 대상자들의 일반적 특성과 ADL장애 정도를 측정하였고, 재활운동은 물리치료사가 2주간 미국심장협회의 재활운동지침서[10]와, Elizabeth BM 등[11]이 제시한 방법들을 재구성하여 교육하고, 이후 10주간(총 12주)을 지속적으로 하루 1회씩 침상에서 자발적으로 시행하도록 하였다. 2차 조사로 ADL상태의 변화 정도를 Bather지 수를 응용한 측정표[12]를 참고하여 ADL기능이 양호한 경우 최고 5점, 나쁜 경우 최저 0점으로 10개 항목을 측정하였다.
- 1차 조사로 대상자들의 일반적 특성과 ADL장애 정도를 측정하였고, 재활운동은 물리치료사가 2주간 미국심장협회의 재활운동지침서[10]와, Elizabeth BM 등[11]이 제시한 방법들을 재구성하여 교육하고, 이후 10주간(총 12주)을 지속적으로 하루 1회씩 침상에서 자발적으로 시행하도록 하였다. 2차 조사로 ADL상태의 변화 정도를 Bather지 수를 응용한 측정표[12]를 참고하여 ADL기능이 양호한 경우 최고 5점, 나쁜 경우 최저 0점으로 10개 항목을 측정하였다.
대상 데이터
- 2010년 3월 1일부터 5월 30일까지 3개월간 부산·경남지역 3개 노인전문(요양)병원에 뇌졸중 후유증으로 입원한 여성 노인을 대상으로, 의사소통에 문제가 없으나 일상생활수행에 어려움이 있는 120명 중, 재활운동교육을 받고 스스로 시행하였던 92명을 대상자로 하였다.
데이터처리
- 주요 변수의 재범주화는, 연령은 5세 간격으로 65세에서 75세 이상까지, 입원기간은 6개월 간격으로 6개월 이내에서 최대 25개월 이상까지로 구분하였고, 분석은 모두 유의수준 p<0.05 에서 검증하였으며, 통계처리는 SPSS WIN 18.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빈도분석, paired t-검증을 시행하였다.
성능/효과
- 65-69세 연령의 재활운동의 전·후 변화에서 ‘식사하기’, ‘대변 조절하기’, ‘화장실 사용하기’는 유의하지 않았고, 그 외 항목에서 유의하게 향상된 결과를 보였으며(p<0.05), 특히 ‘목욕하기’에서 높은 향상율을 보였다.
- 70-74세 연령의 재활운동의 전·후 변화에서 ‘목욕하기’, ‘소변조절하기’는 유의하였으나 그 외 항목에서 유의하지 않았으며(p<0.05), ‘목욕하기’ 에서는 높은 향상율을 보였으나, ‘소변 조절하기’에서는 향상되지 않았다.
- 75세 이상 연령의 재활운동의 전·후 변화에서 ‘식사하기’, ‘얼굴과 손 씻기’, ‘실내에서 왔다갔다 하기’, ‘옷 벗고 입기’, ‘대변 조절하기’는 유의하지 않았고, 그 외 항목에서 유의하였다(p<0.05) 특히, ‘목욕하기’는 다른 연령대와 달리 향상율을 보이지 않았으며, ‘소변 조절하기’ 역시 향상되지 않았다.
- 변수에 대한 신뢰도 검증에서 Cronbach's α 계수가 재활운동 전,후 각각, 9.52와 9.50으로 나타나 신뢰 수준을 만족하는 결과를 보였다.
- 본 연구에서 전체 대상자 연령별 중에서 ‘75세 이상’이 가장 높아(40%), 우리나라의 고령자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임을 보여주었으며, 또한 입원결정자의 경우 ‘자녀’가 가장 높아(53.3%), 노인들의 생활에 대한 결정권이 약화된 것으로 추정된다.
- 입원결정자는 ‘자녀’가 ‘배우자’보다 높은 수치를 보여(53.3%), 자녀에 대한 의존도가 높음을 알 수 있었다.
- 입원기간 13-18개월에 따른 재활운동 전·후 변화에서 ‘침대, 휠체어 등에 앉고 일어서서 이동하기’, ‘목욕하기’, ‘실내에서 왔다갔다하기’, ‘층계 오르내리기’는 유의하였으나, 그 외 항목은 유의하지 않았고(p<0.05), 목욕하기에서 높은 향상율을 보였다.
- 입원기간 7-12개월에 따른 재활운동 전·후 변화에서 ‘목욕하기’와 ‘소변 조절하기’는 유의하였으나, 그 외 항목은 유의하지 않았고(p<0.05), ‘목욕하기’에서 높은 향상율을 보였다.
- 입원기간이 19-24개월 대상자의 재활운동의 전·후 변화에서 ‘소변 조절하기’가 유일하게 유의하였으나, 그 외 항목은 유의하지 않았으며, 약간 향상된 양상을 보였다(p<0.05).
- 입원기간이 25개월 이상인 대상자의 재활운동의 전·후 변화에서, ‘목욕하기’, ‘층계 오르내리기’, ‘소변 조절하기’는 유의하였으나, 그 외 항목은 유의하지 않았고(p<0.05), 목욕하기에서 높은 향상율을 보였다.
- 입원기간이 6개월 이내 대상자의 재활운동의 전·후 변화에서 ‘침대, 휠체어에 앉고 일어서서 이동하기‘, ’목욕하기‘ ’층계 오르내리기‘, ’소변 조절하기‘에서 유의하였고, 그 외 항목에서 유의하지 않았으며(p< 0.05), ’목욕하기‘에서 높은 향상율을 보였다 .
- 재활운동을 교육을 받고 스스로 시행한 후, 일상생활수행능력에 대한변화를 분석한 결과, 10개항목 중 ‘식사하기’, ‘옷 벗고 입기’, ‘대변 조절하기’ 를 제외한 전 항목에서 유의하게 향상되었음을 확인할 수가 있었다.
- 전체 대상자의 재활운동 전·후 변화에서 ‘식사하기’, ‘얼굴과 손 씻기’, ‘옷 벗고 입기’, ‘대변 조절하기’를 제외한 전 항목에서 유의하게 향상된 결과를 보였으며(p<0.05), 특히, ‘목욕하기’는 높은 향상율을 보였다.
후속연구
- 본 연구의 제한점은, 입원환자라는 특수한 상황에서의 완전하지 못한 심리 상태에서의 응답이라 가변성이 존재할 수 있다는 점과, 비교적 단기간 지속된 재활운동의 시행이었음으로 전체 항목의 변화가 일반화 할 수 있을 것인가 하는 문제가 제기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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