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상부 위장관 질환군별로 영향 요인과 소화기 증상의 차이를 비교해보고자 한 것이다. 본 연구는 2003년 10월부터 2004년 10월동안 서울소재 일개 건강검진센터를 방문하여 건강검진을 시행한 20-79세 수진자들의 Helicobactor Pylori 및 위내시경 결과와 건강문진표 전산자료를 연구 대상으로 하였으며, 대상 자료 중에서 중복 사례와 제외 기준에 해당된 건수를 제외한 최종 2,708건을 $x^2$ 검정 및 ANOVA test로 분석하였다. 상부 위장관 질환군별로 유의한 차이를 보인 영향요인은, 인구사회학적 요인으로 성별, 연령, 직업, 생활습관 요인으로 흡연, 음주, 병태생리적 요인으로 H. pylori 감염여부, 심리적 요인으로 스트레스 등이 있었다. 상부 위장관 질환군별 유의한 차이를 보인 소화기 증상은, "위에 음식물이 남아 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공복 시에나 식후에 속이 쓰리다", "신물이 자주 넘어 온다"는 항목이었다. 이상의 본 연구 결과는 일상생활에서 흔히 접하게 되는 상부 위장관 질환별 특성 파악에 유용한 자료를 제시함으로써, 상부 위장관 질환과 관련된 건강증진 중재 개발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본 연구의 목적은 상부 위장관 질환군별로 영향 요인과 소화기 증상의 차이를 비교해보고자 한 것이다. 본 연구는 2003년 10월부터 2004년 10월동안 서울소재 일개 건강검진센터를 방문하여 건강검진을 시행한 20-79세 수진자들의 Helicobactor Pylori 및 위내시경 결과와 건강문진표 전산자료를 연구 대상으로 하였으며, 대상 자료 중에서 중복 사례와 제외 기준에 해당된 건수를 제외한 최종 2,708건을 $x^2$ 검정 및 ANOVA test로 분석하였다. 상부 위장관 질환군별로 유의한 차이를 보인 영향요인은, 인구사회학적 요인으로 성별, 연령, 직업, 생활습관 요인으로 흡연, 음주, 병태생리적 요인으로 H. pylori 감염여부, 심리적 요인으로 스트레스 등이 있었다. 상부 위장관 질환군별 유의한 차이를 보인 소화기 증상은, "위에 음식물이 남아 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공복 시에나 식후에 속이 쓰리다", "신물이 자주 넘어 온다"는 항목이었다. 이상의 본 연구 결과는 일상생활에서 흔히 접하게 되는 상부 위장관 질환별 특성 파악에 유용한 자료를 제시함으로써, 상부 위장관 질환과 관련된 건강증진 중재 개발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The aim of this study is to compare the differences of influencing factors and subjective digestive symptoms among upper gastrointestinal disease groups. Subjects of this study are the results of Helicobactor Pylori test, gastrofibroscopic findings, and the electronic data of medical questionnaires ...
The aim of this study is to compare the differences of influencing factors and subjective digestive symptoms among upper gastrointestinal disease groups. Subjects of this study are the results of Helicobactor Pylori test, gastrofibroscopic findings, and the electronic data of medical questionnaires on individuals at the age of 20 to 79 who visited a Health Promotion Center in Seoul from October, 2003 to October, 2004. 2,708 cases are analysed for final with $x^2$ test and ANOVA test. The sociodemographic factors of sex, age and occupation, the living habits factors of smoking and drinking, the pathophysiological factor of H. pylori infection, and the psychological factor of stress show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s among groups. The digestive symptoms of "the feeling of something remained in the stomach", "the burning feeling right after eating or at the empty state of stomach" and "the frequent reflux of watery acid from the stomach" show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s among groups. This study provides meaningful data in finding distinctive features of each disease and will be applied as basic materials to the development of intervention methods for health promotion relating to the upper gastrointestinal diseases.
The aim of this study is to compare the differences of influencing factors and subjective digestive symptoms among upper gastrointestinal disease groups. Subjects of this study are the results of Helicobactor Pylori test, gastrofibroscopic findings, and the electronic data of medical questionnaires on individuals at the age of 20 to 79 who visited a Health Promotion Center in Seoul from October, 2003 to October, 2004. 2,708 cases are analysed for final with $x^2$ test and ANOVA test. The sociodemographic factors of sex, age and occupation, the living habits factors of smoking and drinking, the pathophysiological factor of H. pylori infection, and the psychological factor of stress show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s among groups. The digestive symptoms of "the feeling of something remained in the stomach", "the burning feeling right after eating or at the empty state of stomach" and "the frequent reflux of watery acid from the stomach" show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s among groups. This study provides meaningful data in finding distinctive features of each disease and will be applied as basic materials to the development of intervention methods for health promotion relating to the upper gastrointestinal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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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그리고 소화기 증상과 상부 위장관 질환과의 상관관계 연구[4]에서 체중감소, 연하곤란, 심한 복통, 구토 등의 경고 증상은 소화불량 환자에서 의미 있는 상부 위장관 질환을 예측하는 데에는 유용한 예측인자가 되지 못하므로 보조적인 방법으로 이용되어야 한다고 하였다. 그러므로 본 연구에서는 연구대상자들이 검진 전 본인들이 평소에 가지고 있는 소화기 증상들이 상부 위장관 질환군별로 차이가 있는 지를 알아보고 이를 상부 위장관 질환의 예측인자로서 유용한지에 대해 살펴보았다. 즉, 문진표에 제시된 7가지 소화기 증상 중 어떤 항목이 상부 위장관 질환군별로 특징적인 유의한 차이를 보이는지, 아무런 소화기증상이 없는 경우에는 상부 위장관 질환이 없는 정상이라고 예측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고찰해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 결과는 상부 위장관 질환별 특징적인 영향 요인이나 소화기 증상에 대한 차이를 실제 현장 자료의 귀납적 분석을 통해 이해하게 함으로써, 건강증진을 위한 건강 교육의 기초 자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본다.
본 연구는 건강검진센터를 방문했던 수진자들을 대상으로 위내시경 단일 진단 결과에 의거하여 상부 위장관 질환을 특징적인 4개의 군-표재성/미란성/출혈성 위염군, 위축성/화생성 위염군, 소화성 궤양군, 역류성식도염군-과 정상군으로 분류한 후, 상부 위장관 질환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요인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 것이었다.
본 연구는 상부 위장관 질환군별 각 영향 요인의 차이와 상부 위장관 질환군별 소화기 증상의 차이를 비교하는 서술적 조사 연구이다.
본 연구는 위내시경 검사로 진단된 상부 위장관 질환군별로 영향요인과 소화기 증상이 각각 어떤 차이가 있는지를 파악하며, 궁극적으로 교정 가능한 생활습관을 제시하거나, 건강 증진 교육을 위한 기초 자료로 이용하기 위해 시도되었다. 본 연구 결과 각 상부 위장관 질환군별로 유의한 차이를 보인 것은 인구사회학적 요인으로는 성별, 연령, 직업, 생활습관 요인으로는 흡연, 음주, 병태생리적 요인으로는 H.
본 연구의 목적은 상부 위장관 질환군별 영향 요인 및 소화기 증상의 차이를 파악하는 것으로, 이를 토대로 상부 위장관 질환을 예방하는 중재 개발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고자 한다.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여성 우울 점수로 상부 위장관 질환에 대한 하나의 심리적 요인으로서의 영향 요인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여성의 우울증은 신경정신질환의 약 41.
그러므로 본 연구에서는 연구대상자들이 검진 전 본인들이 평소에 가지고 있는 소화기 증상들이 상부 위장관 질환군별로 차이가 있는 지를 알아보고 이를 상부 위장관 질환의 예측인자로서 유용한지에 대해 살펴보았다. 즉, 문진표에 제시된 7가지 소화기 증상 중 어떤 항목이 상부 위장관 질환군별로 특징적인 유의한 차이를 보이는지, 아무런 소화기증상이 없는 경우에는 상부 위장관 질환이 없는 정상이라고 예측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고찰해보고자 하였다.
제안 방법
병태생리적 요인으로는 H. pylori 감염 여부를 분석하였다. 정상군에서는 H.
본 연구에서 영향 요인 및 소화기 증상에 대한 자료는 건강문진표를 이용하여 조사하였다. 건강문진표는 S대학교병원 건강검진센터 임상 교수진에 의해 자체 개발된 것으로, 건강검진 사전에 수진자에게 자가 기입하여 작성하도록 하는 건강사정 도구로써, 모든 문진정보는 OCR 시스템을 이용하여 전산자료로 저장되어 있다.
본 연구에서 조식섭취는 건강문진표상 “나는 아침 식사를 주 5회 이상 한다.
생활습관 요인으로는 흡연, 음주, 조식섭취 여부를 분석하였다[표 2].
스트레스 측정은 S대학교병원 신경정신과에서 자체 개발하여 건강검진센터 건강 문진표상 제시된 총 30문항 5점 척도로 최근 한 달 전부터 현재까지의 자신의 상태를 표기하도록 한 스트레스 설문 도구를 이용하였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스트레스가 높은 것을 의미한다. 본 연구에서 스트레스 설문 Cronbach's α값은 .
본 연구는 2003년 10월부터 2004년 10월 동안 S대학교병원 건강검진센터를 방문하여 건강검진을 시행한 20∼79세 성인 수진자들의 건강문진표와 검사결과 전산 자료를 연구대상으로 하였다. 연구대상 자료에 대해 S대학교병원 건강검진센터 헬스케어연구소의 사전 허락을 득한 후, 자료를 파일로 받아 건강문진표상 각 영향 요인들과 검사결과 조합 작업 및 각 항목에 대한 적절성을 검토하고 통계처리 분석하였다. 파일 자료로 받은 총 10,471건 중에서 중복된 사례와 제외 기준에 해당된 건수를 제외한 2,708건을 최종 대상으로 하여 자료를 분석하였다.
인구사회학적 요인으로는 성, 연령, 직업으로 분석하였다[표 1].
건강문진표는 S대학교병원 건강검진센터 임상 교수진에 의해 자체 개발된 것으로, 건강검진 사전에 수진자에게 자가 기입하여 작성하도록 하는 건강사정 도구로써, 모든 문진정보는 OCR 시스템을 이용하여 전산자료로 저장되어 있다. 전체 저장 자료 중 해당 영향 요인에 대한 부분을 선택하여 분석에 이용하였다.
첫째, 상부 위장관 질환군별 인구사회학적 요인, 생활 습관 요인, 병태생리적 요인, 심리적 요인의 차이를 파악한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는 2003년 10월부터 2004년 10월 동안 S대학교병원 건강검진센터를 방문하여 건강검진을 시행한 20∼79세 성인 수진자들의 건강문진표와 검사결과 전산 자료를 연구대상으로 하였다.
본 연구에서의 상부 위장관 질환은 S대학교병원 검진센터에서 소화기 전문의들이 직접 수행한 위내시경[후지논 EPX-402 (XL-402, VP-402)]적 소견 진단 자료를 이용하였다.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시행된 혈청학적 검사(Ig G) 결과를 가지고, 항체역가 0∼15는 음성, 30 이상은 양성으로 판정된 것을 이용하였다(15∼30은 borderline).
연구대상 자료에 대해 S대학교병원 건강검진센터 헬스케어연구소의 사전 허락을 득한 후, 자료를 파일로 받아 건강문진표상 각 영향 요인들과 검사결과 조합 작업 및 각 항목에 대한 적절성을 검토하고 통계처리 분석하였다. 파일 자료로 받은 총 10,471건 중에서 중복된 사례와 제외 기준에 해당된 건수를 제외한 2,708건을 최종 대상으로 하여 자료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제외기준은 다음과 같다.
데이터처리
둘째, 상부 위장관 질환군별 소화기 증상의 차이 비교는 χ2 검정을 사용하였다.
첫째, 상부 위장관 질환군별 인구사회학적 요인, 생활 습관 요인, 병태생리적 요인의 차이 비교는 χ2 검정을, 심리적 요인의 차이 비교는 ANOVA와 사후 검정 scheffe test를 사용하였다.
이론/모형
우울이란 스트레스 사건에 대한 적응과정에서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의 결과를 의미하는 것으로 근심, 침울함, 실패감, 상실감, 무력감 및 무가치감을 나타내는 정서장애이다[10]. 본 연구에서는 한홍무 등 (1986)이 표준화시킨 Beck 우울 도구로[11] 측정된 점수를 말한다.
소화기 증상 측정은 상부 위장관 질환 관련 주요 증상들로써, 본 연구에서는 건강문진표상 제시된 다음의 7개 문항을 이용하였다.
우울 측정은 Beck(1967)의 Beck Depression Inventory를 한홍무 등(1986)이 표준화시킨 것을 건강검진센터 건강문진표상 제시된 총 21개 문항 4점 척도를 이용하였다. 이 도구는 개발 당시 신뢰도는 Cronbach's α값이 .
성능/효과
연구 대상의 연령대에 대한 전체 분포를 보면, 40대가 정점을 이루는 정규분포곡선 모양을 이루고 있다. 각 상부 위장관 질환군별로 연령군의 분포양상은 전체 분포와 비슷한 모양을 이루고 있지만, 위축성/화생성 위염군에서는 다른 질환군과는 달리 50대에서 정점을 이루며 50대와 60대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여주고 있었다. 그러므로 위염 중에서도 위축성/화생성 위염군은 위암 전구병변으로 고려되는 점을 본다면, 연령이 증가할수록 더욱 주기적인 검진과 관리가 필요함을 알 수 있다.
넷째, 상부 위장관 질환군별로 유의한 차이를 보여준 증상 중, 소화성 궤양군에서는 “위에 음식물이 남아 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둘째, 소화기 증상 7가지가 하나도 없는 무증상의 빈도는 다른 상부 위장관 질환군보다 정상군에서 유의하게 높게 나타날 것이라는 가정하에 비교하였을 때, 상부 위장관 질환군별로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이는 평소 주관적으로 체감하는 소화기 불편 증상이 없는 경우에 위내시경 소견상 정상일 가능성이 높긴 하지만, 소화성 궤양이나 역류성 식도염 등 치료가 요구되는 기질적 질환인 경우도 있을 수 있다고 생각된다.
그러므로 위염 중에서도 위축성/화생성 위염군은 위암 전구병변으로 고려되는 점을 본다면, 연령이 증가할수록 더욱 주기적인 검진과 관리가 필요함을 알 수 있다. 또한 본 연구에서 위궤양과 십이지장 궤양을 모두 하나의 군으로 분류한 소화성 궤양군은 30-60대까지 거의 비슷한 분포를 보여주었는데, 이는 위궤양은 40-50대에 많이 발생하고 십이지장 궤양은 30-40대에서 많이 발생한다는 선행연구결과[17]와 유사한 양상을 보여주었다고 볼 수 있다.
본 연구는 위내시경 검사로 진단된 상부 위장관 질환군별로 영향요인과 소화기 증상이 각각 어떤 차이가 있는지를 파악하며, 궁극적으로 교정 가능한 생활습관을 제시하거나, 건강 증진 교육을 위한 기초 자료로 이용하기 위해 시도되었다. 본 연구 결과 각 상부 위장관 질환군별로 유의한 차이를 보인 것은 인구사회학적 요인으로는 성별, 연령, 직업, 생활습관 요인으로는 흡연, 음주, 병태생리적 요인으로는 H. pylori 감염여부, 심리적 요인으로는 스트레스 등이 있었다. 상부 위장관 질환군별 소화기 증상의 차이에 대해서는 “위에 음식물이 남아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공복시에나 식후에 속이 쓰리다”, 그리고 “신물이 자주 넘어온다”라는 항목이 질환군별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알코올은 점막에 손상을 주어 위염이나 상부 위장관 출혈을 일으킬 수 있으나, 소화성 궤양과의 상관성에 대하여서는 아직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는 바, 이형근(2003)의 연구에서는 알코올 섭취가 위궤양의 발생과는 유의한 관계가 있으나 십이지장 궤양과는 유의한 관계가 없다고 하였다. 본 연구결과로 본다면 음주 정도는 역류성 식도염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여진다. 이에 앞으로 역류성 식도염과 음주에 대한 구체적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에서는 각 상부 위장관 질환군별로 직업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그러나 소화성 궤양군의 연구 표본수가 적은 관계로 χ2을 통한 차이검정에 통계적 제한이 있어, 상부 위장관 질환군별 직업에 대한 유의한 차이를 통계적으로 기술하기에는 제한점이 있었다.
상부 위장관 질환군별 소화기 증상의 차이에 대해서는 “위에 음식물이 남아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공복시에나 식후에 속이 쓰리다”, 그리고 “신물이 자주 넘어온다”라는 항목이 질환군별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상부 위장관 질환군별 스트레스 평균 점수 비교 결과, 역류성 식도염군의 스트레스 평균이 33.96점(±20.14)으로 가장 높았으며, 소화성 궤양군의 평균은 17.83점 (±14.19)으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상부 위장관 질환군별 여성 우울의 평균 점수 비교 결과, 소화성 궤양군에서의 우울 점수는 표본수 3건에 대한 평균이 23.00점(±14.80)으로 상부 위장관 질환군 중에서는 가장 높았으며, 역류성 식도염군에서는 표본수 4건의 평균이 10.50점(±6.45)으로 가장 우울 점수가 낮았다.
2%로 다른 질환군들에서 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상부 위장관 질환군별로 본 연구에서 정의된 7가지 소화기 증상이 하나도 없는 무증상에 대한 빈도 비교에서는 상부 위장관 질환군별로 유의한(p=.094)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표 5].
셋째, 본 연구 대상자들이 호소하는 소화기 증상 중에서 “소화가 잘 안되고 조금만 먹어도 쉽게 배가 부른다”와, “헛배가 부르고 배에 가스가 찬다.
소화성 궤양군과 역류성 식도염군에서의 흡연자 빈도는 다른 질환군들에서 보다 상대적으로 높았으며, 대조군으로 볼 수 있는 정상군에서는 비흡연자의 비율이 흡연자의 비율보다 높게 나왔다. 흡연은 특히 소화성궤양의 병인론에 있어 위험인자이며, 소화성 궤양의 치유 및 재발에도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18].
소화성 궤양군에서는 “위에 음식물이 남아 있는 듯한 느낌이 지속된다”라는 항목의 증상 호소 빈도가 12.9%로 가장 높았다.
최근 들어 조직 병리적 및 생화학적 이상에 의한 기질적 병변이 아닌 기능적 질환에 대해 스트레스가 주요 원인으로 대두되기 시작하면서, 김철환 등(2000)은 기능성 위장장애 환자들에서 스트레스량이 증가할수록 소화장애 증상의 정도가 심하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하였다[23]. 실제 기질적 상부 위장관 질환군별로 스트레스나 우울과 같은 심리적 요인에 대한 본 연구 결과에서는 상부 위장관 질환군별로 스트레스 평균값은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각 질환군별 사후 검정에서는 역류성 식도염군이 위축성/화생성 위염군보다 유의하게 스트레스 점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상군과 다른 질환군과의 스트레스 점수 평균값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는데, 정상군에서의 평균값이 소화성 궤양군의 평균값보다도 높게 나타났다.
역류성 식도염군에서는 “공복시에나 식후에 속이 쓰리다”라는 항목의 증상 호소 빈도는 21.6%, “신물이 자주 넘어온다”라는 항목의 증상 호소 빈도는 16.2%로 다른 질환군들에서 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연구대상자들이 검진 전 건강문진표에 기입한 각각의 소화기 증상 7가지 증상 유무 빈도에 대해 상부 위장관 질환군별로 비교한 결과, “음식을 삼킬 때 목이나 가슴부위에서 걸린 듯하다”, “구역질이나 구토가 자주 난다”, “소화가 잘 안되고, 조금만 먹어도 쉽게 배가 부르다”, “헛배가 부르고 배에 가스가 찬다”의 문항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며, “위에 음식물이 남아 있는 듯한 느낌이 지속된다”(p=.039), “공복시에나 식후에 속이 쓰리다”(p<.001), “신물이 자주 넘어온다”(p<.001)의 문항에서는 각 상부 위장관 질환군별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위염군과 정상군에서는 비흡연자의 비율이 높았으며, 소화성 궤양군에서는 흡연자의 비율이 38.7%로 다른 질환군들에서보다 높은 비율을 보여주었다. 한편 역류성 식도염군에서는 비흡연자의 비율은 37.
음주 여부 및 정도에 따른 상부 위장관 질환군별 유의한 차이에 있어, 역류성 식도염군에서 특징적으로“주 3-4회 이상”과 “거의 매일”의 빈도가 다른 질환군에서 보다 높은 비율을 나타내고 있었다.
상부 위장관 질환군별 소화기 증상의 차이에 대해서는 “위에 음식물이 남아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공복시에나 식후에 속이 쓰리다”, 그리고 “신물이 자주 넘어온다”라는 항목이 질환군별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일상생활에서 흔히 접하게 되는 상부 위장관 질환군별로 여러 영향 요인들과 소화기 증상에 있어 차이가 있음을 보여주었다. 본 연구 결과를 토대로 상부 위장관 질환군별 특성 파악에 유용한 자료가 제시됨으로써, 상부 위장관 질환과 관련된 건강증진 중재 개발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실제 기질적 상부 위장관 질환군별로 스트레스나 우울과 같은 심리적 요인에 대한 본 연구 결과에서는 상부 위장관 질환군별로 스트레스 평균값은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각 질환군별 사후 검정에서는 역류성 식도염군이 위축성/화생성 위염군보다 유의하게 스트레스 점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상군과 다른 질환군과의 스트레스 점수 평균값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는데, 정상군에서의 평균값이 소화성 궤양군의 평균값보다도 높게 나타났다. 이는 소화성 궤양군의 빈도수가 작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은 것과, 연구에 사용된 센터에 자체 개발 스트레스 설문의 항목별 주 내용이 직무 스트레스와 관련된 것이었기 때문일 것으로 생각된다.
조식섭취 여부에 대해서는“아침 식사를 주 5 회 이상 한다”의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를 비교하였을 때, 조식섭취여부는 상부 위장관 질환군별로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p=.614).
직업별로는 역류성 식도염군에서 경영관리직 및 대기업 임원 직업군이 36.5%로 다른 질환군들에서보다 높게 나타났고, 정상군에서는 주부가 40.3%로 다른 질환군들에서 보다 높은 비율을 특징적으로 보여주었다. 상부 위장관 질환군별로 직업에 따라서 유의한(p<.
첫째, 각 소화기 증상에 있어서 정상군을 다른 상부 위장관 질환군과 비교해 보았을 때 특히 위염군과는 소화기 증상 호소 빈도에 거의 차이가 나지 않았다. 이는 본인이 주관적으로 호소하는 어떤 증상이 반드시 특정한 상부 위장관 질환의 예견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었다는 것으로, 박윤경(2004)의 연구에서 경고증상이 상부 위장관 질환의 예측인자로서 유용하지 못했다고 한 것처럼 본 연구의 결과도 비슷하였다.
후속연구
일반적으로 건강증진행위로 조식의 중요성이 강조되어 오고 있다. 그러나 본 연구결과에서는 조식섭취여부에 대해서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조식섭취 여부의 정의에 있어 조식의 횟수뿐만 아니라 식이 내용에 대한 고찰이 좀 더 필요하리라 판단된다. 상부 위장관 질환과 관련된 식생활 습관에서는 조식섭취 여부 외에도 식사의 규칙성, 위산분비 자극 음식 섭취 여부, 염분 섭취 정도 등 다양한 요인들의 영향도 고려해 볼 수 있다.
즉, 위축성 위염이나 장상피화생 등은 위암의 전구병변으로 알려진 것으로[8], 이에 대한 관심과 함께 영향 요인 분석도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므로 좀 더 광범위한 연구대상자에 대한 상부 위장관 질환군별 영향 요인의 차이를 비교 연구해 볼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둘째, 상부 위장관 질환군에 대한 충분한 대상을 확보하고, 각각의 영향 요인들에 대한 요인 통제 등 통계보정을 통한 심층 연구가 필요하다.
일상생활에서 흔히 접하게 되는 상부 위장관 질환군별로 여러 영향 요인들과 소화기 증상에 있어 차이가 있음을 보여주었다. 본 연구 결과를 토대로 상부 위장관 질환군별 특성 파악에 유용한 자료가 제시됨으로써, 상부 위장관 질환과 관련된 건강증진 중재 개발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상부 위장관 질환과 관련된 식생활 습관에서는 조식섭취 여부 외에도 식사의 규칙성, 위산분비 자극 음식 섭취 여부, 염분 섭취 정도 등 다양한 요인들의 영향도 고려해 볼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식생활 습관 요인과 관련된 여러 요인 중 조식섭취 여부에 대해서만 조사되었으므로, 그 외 요인들에 대해서는 식생활 습관 관련 요인을 주제로 한 좀 더 구체적인 추후 연구로 제언하고자 한다.
셋째, 상부 위장관 질환을 예방하는 건강증진 중재개발 연구가 필요하다.
본 연구결과로 본다면 음주 정도는 역류성 식도염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여진다. 이에 앞으로 역류성 식도염과 음주에 대한 구체적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만성위염은 그 자체의 임상적 중요성도 가지고 있지만, 위암종의 선행 병변이라는데서 또 하나의 의의를 찾을 수 있다. 즉, 위축성 위염이나 장상피화생 등은 위암의 전구병변으로 알려진 것으로[8], 이에 대한 관심과 함께 영향 요인 분석도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므로 좀 더 광범위한 연구대상자에 대한 상부 위장관 질환군별 영향 요인의 차이를 비교 연구해 볼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첫째, 상부 위장관 질환에 영향을 미치는 식생활 습관 요인을 알아보기 위해 식사의 규칙성, 위산분비 자극 음식 섭취 여부, 염분 섭취 정도 등 다양한 요인들이 포함된 식생활 습관 관련 구체적 연구가 필요하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상부 위장관 질환의 추세는 어떠한가?
상부 위장관 질환은 최근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2001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의하면 소화성 궤양 및 위염의 유병율(48.7)은 관절염(63.
상부 위장관 질환이란 무엇인가?
상부 위장관 질환이란 식도에서 십이지장까지의 상부 소화기관에 발생하는 질환으로, 흔히 위염, 소화성 궤양, 역류성 식도염 등이 이에 속한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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