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제약업체의 시장지향성이 신제품성과에 미치는 영향 : 제품품질, 직원만족 및 혁신속도의 매개역할 Effects of Market Orientation on New Product Performance of Food/Pharmaceutical Firms : Mediators of Product Quality, Employee Satisfaction, and Innovation Speed원문보기
본 연구의 목적은 제조기업에서 시장지향성과 신제품성과간의 관계에서 어떤 변수들이 매개적 영향관계를 미치는지 규명해 보는 것이다. 이러한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선행문헌에 관한 종합적인 고찰 결과를 토대로 국내제조기업의 시장지향성과 신제품성과를 매개하는 제품품질, 직원만족, 혁신속도 등의 세 가지 요인을 도출하였고, 이들 간의 순환적인 관계에 대한 구조분석을 위해 연구모형과 가설을 수립하였다. 국내 100개 식품 및 제약기업(사업부)으로부터 수집된 자료 159부를 바탕으로 Amos12.0K에 의해 구조모델을 분석하였다.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이 요약된다. 첫째, 시장지향성 강화를 통하여 제품품질, 직원만족, 혁신속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직원만족, 혁신속도가 높아질수록 신제품성과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직원만족이 높으면 제품품질과 혁신속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통해 향후 제조기업들은 시장지향성을 더욱 강조하고 이와 관련된 제품품질, 직원만족, 혁신속도의 매개변수들의 작용을 이해함으로써 더 높은 신제품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의 목적은 제조기업에서 시장지향성과 신제품성과간의 관계에서 어떤 변수들이 매개적 영향관계를 미치는지 규명해 보는 것이다. 이러한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선행문헌에 관한 종합적인 고찰 결과를 토대로 국내제조기업의 시장지향성과 신제품성과를 매개하는 제품품질, 직원만족, 혁신속도 등의 세 가지 요인을 도출하였고, 이들 간의 순환적인 관계에 대한 구조분석을 위해 연구모형과 가설을 수립하였다. 국내 100개 식품 및 제약기업(사업부)으로부터 수집된 자료 159부를 바탕으로 Amos12.0K에 의해 구조모델을 분석하였다.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이 요약된다. 첫째, 시장지향성 강화를 통하여 제품품질, 직원만족, 혁신속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직원만족, 혁신속도가 높아질수록 신제품성과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직원만족이 높으면 제품품질과 혁신속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통해 향후 제조기업들은 시장지향성을 더욱 강조하고 이와 관련된 제품품질, 직원만족, 혁신속도의 매개변수들의 작용을 이해함으로써 더 높은 신제품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The primary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relationship between market orientation and new product performance in a manufacturing firms, and examines how product quality, employee satisfaction, and innovation speed play a mediating role between market orientation and new product performance...
The primary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relationship between market orientation and new product performance in a manufacturing firms, and examines how product quality, employee satisfaction, and innovation speed play a mediating role between market orientation and new product performance. Based on relevant literature reviews, this study posits three mediators, that is, product quality, employee satisfaction, and innovation speed as key determinants of new product performance. And then we structured a research model and hypotheses about relationship between these variables. A total 159 usable survey responses of Korean food/pharmaceutical firms have been employed in the analysis. The data were analyzed with Amos12.0K. The results be summarized as follows: First, market orientation had a positive influence upon product quality, employee satisfaction, and innovation speed. Second, two mediators of employee satisfaction, innovation speed had a positive influence upon new product performance. Third, employee satisfaction had a positive influence upon product quality and innovation speed. According to the result of this research, a manufacturing firms have to focus on the market orientation and understand the role of product quality, employee satisfaction, and innovation speed mediators on the process between the market orientation and the new product performance.
The primary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relationship between market orientation and new product performance in a manufacturing firms, and examines how product quality, employee satisfaction, and innovation speed play a mediating role between market orientation and new product performance. Based on relevant literature reviews, this study posits three mediators, that is, product quality, employee satisfaction, and innovation speed as key determinants of new product performance. And then we structured a research model and hypotheses about relationship between these variables. A total 159 usable survey responses of Korean food/pharmaceutical firms have been employed in the analysis. The data were analyzed with Amos12.0K. The results be summarized as follows: First, market orientation had a positive influence upon product quality, employee satisfaction, and innovation speed. Second, two mediators of employee satisfaction, innovation speed had a positive influence upon new product performance. Third, employee satisfaction had a positive influence upon product quality and innovation speed. According to the result of this research, a manufacturing firms have to focus on the market orientation and understand the role of product quality, employee satisfaction, and innovation speed mediators on the process between the market orientation and the new product perform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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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즉 직원만족이 이들 관계를 매개하는지 혹은 직원만족의 매개에 의하지 않고도 시장지향성은 제품 품질, 혁신속도에 영향을 미치는지 실증적으로 규명해보고자 한다. 그 분석 결과를 토대로 관련업체의 신제품 개발 과정의 전략적 대응에 주요한 시사점을 제공하고자 한다.
더구나 기존의 선행연구들에서 시도되지 않았던 식품ㆍ제약업체의 시장지향성에 대한 개념을 넓혀보고 각 변수들 간의 인과관계를 문헌연구와 실증연구로 분석하는 것은 식품ㆍ제약분야에 종사하는 실무자들이나 일선의 책임자들에게는 유용한 연구가 될 것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식품ㆍ제약업체의 신제품개발 관련팀을 대상으로 첫째, 시장지향성과 신제품성과 간의 인과관계에서 직원만족, 제품품질, 혁신속도의 매개역할을 조사한다. 둘째, 시장지향성과 신제품성과 간에서 직원만족이 핵심 매개변수인지 아닌지를 분석한다.
즉, 순수하게 독창적인 제품이나 기존 제품의 상당한 보완을 통해 이루어진 제품, 또는 기존 제품을 새로운 시장에 출시하는 것 모두가 신제품으로 정의될 수 있으며, 다만 매우 사소한 보완이나 스타일의 변화는 고려대상에서 제외된다고 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기업이 최근 3년 이내에 시장에 출시하여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낸 신제품을 연구대상으로 하였고, 기업의 관점에서 기술혁신의 결과로서 새로운 수요를 충족하거나 동일한 용도를 가지지만 아주 새로운 방식으로 생산되는 독창적인 신제품은 물론 기업의 제품 전략상 상당한 정도로 개선된 기존 제품이나 경쟁업자의 제품을 모방 혹은 제품 계열의 인수 등을 통하여 그 기업으로서는 처음으로 생산하게 되는 제품도 포함하는 개념으로 신제품을 정의하고자 한다.
따라서 시장지향성은 있다 혹은 없다가 아니고 높다 혹은 낮다는 연속적인 개념이라고 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조직문화적 관점에서 시장지향성을 단일차원으로 바라본 Narver와 Slater[20]의 시장지향성의 구성요소(고객지향, 경쟁지향, 그리고 부서간 협력) 정의를 따르고자 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국내 식품ㆍ제약 제조기업의 시장 지향성이 제품품질, 직원만족과 혁신속도를 증대시키고, 이러한 매개변수가 기업의 신제품성과에 기여하는지를 실증적으로 검증하기 위한 것이다. 본 연구에 대한 실증분석을 수행한 결과와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둘째, 시장지향성과 신제품성과 간에서 직원만족이 핵심 매개변수인지 아닌지를 분석한다. 즉 직원만족이 이들 관계를 매개하는지 혹은 직원만족의 매개에 의하지 않고도 시장지향성은 제품 품질, 혁신속도에 영향을 미치는지 실증적으로 규명해보고자 한다. 그 분석 결과를 토대로 관련업체의 신제품 개발 과정의 전략적 대응에 주요한 시사점을 제공하고자 한다.
가설 설정
H1: 시장지향성은 제품품질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다.
H2: 제품품질은 신제품성과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것이다.
H3: 시장지향성은 직원만족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다.
H4: 직원만족은 신제품성과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것이다.
H5: 시장지향성은 혁신속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다.
H6: 혁신속도는 신제품성과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것이다.
H7: 직원만족이 높을수록 제품품질 정도가 높아질 것이다.
H8: 직원만족이 높을수록 혁신속도는 높아질 것이다.
제안 방법
각 단계별로 항목의 구성의 최적상태를 도출하기 위한 모형 적합도를 평가하기 위하여χ2(특정한 기준은 없고 작을수록 바람직함), χ2에 대한 p값(≥0.05가 바람직함), GIF(Goodness of Fit Index; ≥0.90이 바람직함), AGFI(Adjusted Goodness of Fit Index; ≥0.85～0.90이 바람직함), NFI(Normed Fit Index: ≥0.90이 바람직함), RMR(Root Mean Square Residual: 0.08보다 작을수록 바람직) 등을 이용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식품ㆍ제약업체의 신제품개발 관련팀을 대상으로 첫째, 시장지향성과 신제품성과 간의 인과관계에서 직원만족, 제품품질, 혁신속도의 매개역할을 조사한다. 둘째, 시장지향성과 신제품성과 간에서 직원만족이 핵심 매개변수인지 아닌지를 분석한다. 즉 직원만족이 이들 관계를 매개하는지 혹은 직원만족의 매개에 의하지 않고도 시장지향성은 제품 품질, 혁신속도에 영향을 미치는지 실증적으로 규명해보고자 한다.
본 연구와 같이 기업특성에 관한 조사의 경우 기업 임직원들로부터 적극적인 협조와 성의 있는 응답이 필요하므로 본 연구자들이 전국의 상장기업 식품ㆍ제약 제조업체 신제품개발 관련 임직원들에게 직접 전화, 우편 또는 e-mail을 통해 연구의 취지를 설명하고 협조를 구한 후 방문하여 업체마다 2부씩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조사기간은 2011년 8월부터 9월 15일까지 45일간에 걸쳐 진행하였다.
본 연구와 같이 기업특성에 관한 조사의 경우 기업 임직원들로부터 적극적인 협조와 성의 있는 응답이 필요하므로 본 연구자들이 전국의 상장기업 식품ㆍ제약 제조업체 신제품개발 관련 임직원들에게 직접 전화, 우편 또는 e-mail을 통해 연구의 취지를 설명하고 협조를 구한 후 방문하여 업체마다 2부씩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조사기간은 2011년 8월부터 9월 15일까지 45일간에 걸쳐 진행하였다. 설문에 응답해 줄 것을 요청한 기업 수는 전국적으로 총 145개를 대상으로 469부를 배포하였으나, 설문조사에 협조해준 기업체 수는 총 100개 기업으로 59개 기업은 두 개의 전략사업부별로 응답하여 수집한 설문지 수는 총 159개였으며 응답률은 33.
설문지 구성은 응답자들의 기초통계에 관한 일반사항과 가설검증에 필요한 5가지 변수에 대한 문항들로 구성하였다. 시장지향성은 폭넓은 의미를 포함하고 조작적 정의를 용의하게 하는 Narver와 Slater[20]의 고객지향, 경쟁사지향, 부서연계로 16개의 항목을 선정하였다.
시장지향성과 신제품성과간의 관계에서 제품품질, 직원만족, 혁신속도가 매개적 역할을 할 것이라는 본 연구의 전체적인 구조모형(overall model)의 적합도를 알아보기 위해 가설에서 제시한 구성개념간의 관계를 모두 동시에 고려하여 모형을 검증하였다. 전체적인 구조모형의 적합도 지수는 [그림 2]에 나타난 것처럼 χ2값=85.
시장지향성은 폭넓은 의미를 포함하고 조작적 정의를 용의하게 하는 Narver와 Slater[20]의 고객지향, 경쟁사지향, 부서연계로 16개의 항목을 선정하였다. 제품품질은 Sethi[30]와 Rodriguez-Pinto 등[21]의 연구에서 사용되었던 측정항목들을 바탕으로 본 연구에 맞게 재구성하여 기능성, 신뢰성, 사용성, 효과성의 4개의 항목으로 측정하였다. 혁신속도는 Carbonel과 Rodriguez[25], Rodriguez-Pinto 등[21]의 측정항목을 수정하여 신제품 컨셉, 연구개발, 상용화, 최초시장진입 등의 4개 항목으로 측정하였다.
연구의 결과와 관련하여 본 연구가 가지는 의의는 다음과 같다. 첫째, 기존의 신제품 성공요인 도출과 관련된 서비스 연구에서는 신제품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고객지향성, 서비스품질, 고객만족 또는 혁신성 등에 주안점을 두고 있지만, 본 연구에서는 이를 확장하여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제품품질, 혁신속도의 개념을 새로이 도입하여 신제품개발 조직의 시장지향성과 신제품성과 간의 매개변수로 적용하였다. 둘째, 신제품개발 조직이 기술, 경쟁, 고객 등 급변하는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하여 기업 규모별로 직원만족, 제품품질과 혁신능력 등에 대한 투자의 우선순위를 선택하여 집중할 필요가 있다.
이는 한국식품공업협회와 한국제약협회에서 제공된 국내제조업체가 고루 포함되었음을 의미한다. 표본크기와 설문응답 분포도를 고려할 때 AMOS에서 제공하는 구조방정식 분석에 적절하다고 판단되어 이를 사용하여 통계분석을 실시하였다.
제품품질은 Sethi[30]와 Rodriguez-Pinto 등[21]의 연구에서 사용되었던 측정항목들을 바탕으로 본 연구에 맞게 재구성하여 기능성, 신뢰성, 사용성, 효과성의 4개의 항목으로 측정하였다. 혁신속도는 Carbonel과 Rodriguez[25], Rodriguez-Pinto 등[21]의 측정항목을 수정하여 신제품 컨셉, 연구개발, 상용화, 최초시장진입 등의 4개 항목으로 측정하였다. 직원만족 항목은 Hallowell 등[28], Schneider와 Bowen[15], 김선준[1]의 구성항목을 활용하여 사원사기, 직무만족, 재량권 정도, 평가 및 보상으로 구성된 7개의 항목으로 측정하였다.
혁신의 성과는 속도, 주기, 정도 등 다양한 차원에서 측정이 가능하겠지만, 본 연구에서는 속도에 초점을 맞추기로 한다. 다수의 연구자들이 속도기반 경쟁(time-based competition)을 강조하였듯이 오늘날 많은 산업에서는 혁신속도(innovation speed)가 기업성공의 핵심적인 요소로 작용한다[17].
데이터처리
1차 분석 결과를 거친 측정항목들에 대하여 연구단위 별로 측정모델(measurement model)을 도출하기 위한 확인요인분석(confirmatory factor analysis)을 실시하였다. 확인요인분석은 단일차원의 이론적 배경을 검증하고 단일차원성을 저해시키는 항목들을 제거하는 목적으로 활용되었다.
기존의 연구문헌에 나와 있는 설문항목과 예비조사를 통하여 설문지를 작성하였기 때문에 내용타당성은 충분히 갖추었다고 할 수 있다. 앞에서 실시한 확인요인분석결과 단일차원성과 개념타당성이 입증된 각 연구단위별 척도들 간의 대략적인 관계성의 파악 및 설명 변수간의 다중공선성(multi-collinearity) 문제를 검토하기 위하여 본 연구에서는 피어슨 상관계수를 이용하여 상관관계분석을 실시하여 [표 4]와 같은 분석 결과를 얻었다.
요인분석 결과 [표 2]에 나타난 바와 같이 시장지향성의 부서협력 1개 항목과 직원만족 항목에서 각기 1개씩의 항목이 교차 적재(cross loading)되어 제거되었으며, 이 결과 남은 항목들에 대하여 신뢰성을 조사하기 위하여 Cronbach's α 값을 계산하였다.
실제로 Dean 등[33]의 연구는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유리한 경영환경이 그들의 조직특성 때문에 서로 달라질 수밖에 없음을 실증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효과적인 신제품개발 전략은 기업의 규모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국내 식품ㆍ제약산업에서의 대기업과 중소기업별로 매개변수인 제품품질, 직원만족, 제품혁신 중에 어느 변수가 신제품성과에 더 영향을 미치는지를 파악하기 위해 기업규모별로 분류(대기업=74, 중소기업=85)하여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회귀계수가 정(+)의 방향이고 두 차원간에 표준화된 회귀계수(Std.
이론/모형
본 연구는 비재무적 성과인 고객만족과 재무적 성과인 판매량, 시장점유율 및 수익성 개념을 하나로 묶어 신제품성과(new product performance)라는 개념으로 사용하였으며, 이러한 사례는 선행연구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4][6][9]. 이에 본 연구에서도 선행연구들과 같이 판매량, 시장점유율, 수익성, 고객만족을 신제품성과라는 하나의 개념으로 구성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다 항목을 이용한 각 차원들에 대한 단일차원성을 검증하고 타당성을 평가하기 위하여 Singh and Rhoads[22]의 척도정제 방법론을 따랐다.
설문지 구성은 응답자들의 기초통계에 관한 일반사항과 가설검증에 필요한 5가지 변수에 대한 문항들로 구성하였다. 시장지향성은 폭넓은 의미를 포함하고 조작적 정의를 용의하게 하는 Narver와 Slater[20]의 고객지향, 경쟁사지향, 부서연계로 16개의 항목을 선정하였다. 제품품질은 Sethi[30]와 Rodriguez-Pinto 등[21]의 연구에서 사용되었던 측정항목들을 바탕으로 본 연구에 맞게 재구성하여 기능성, 신뢰성, 사용성, 효과성의 4개의 항목으로 측정하였다.
직원만족 항목은 Hallowell 등[28], Schneider와 Bowen[15], 김선준[1]의 구성항목을 활용하여 사원사기, 직무만족, 재량권 정도, 평가 및 보상으로 구성된 7개의 항목으로 측정하였다. 신제품성과는 제조업체의 특수성을 고려하여 매출액 및 시장점유율[35]과 경쟁사 대비 수익 및 투자성과를 측정하는 수익성[20], 경쟁사 대비 고객가치 수준을 측정하는 고객만족[16]의 4개 항목으로 측정하였다.
연구단위별로 사각회전(Oblique Rotation) 방식에 의한 최우도 측정법(Maximum Likelihood Method)에 의거하여 탐색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평가기준으로서 요인적재값 0.
혁신속도는 Carbonel과 Rodriguez[25], Rodriguez-Pinto 등[21]의 측정항목을 수정하여 신제품 컨셉, 연구개발, 상용화, 최초시장진입 등의 4개 항목으로 측정하였다. 직원만족 항목은 Hallowell 등[28], Schneider와 Bowen[15], 김선준[1]의 구성항목을 활용하여 사원사기, 직무만족, 재량권 정도, 평가 및 보상으로 구성된 7개의 항목으로 측정하였다. 신제품성과는 제조업체의 특수성을 고려하여 매출액 및 시장점유율[35]과 경쟁사 대비 수익 및 투자성과를 측정하는 수익성[20], 경쟁사 대비 고객가치 수준을 측정하는 고객만족[16]의 4개 항목으로 측정하였다.
성능/효과
5이상 이면 측정항목들이 신뢰도를 확보한 것으로 볼 수 있는데 구성개념 모두가 이 기준치를 충족하고 있다. 그러므로 각 연구단위에 있어서 연구단위 신뢰도의 경우 일반적 추천 기준치인 0.70 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분산추출 값의 경우 추천 기준인 0.50보다 높게 나타나 본 연구에서 사용된 항목들은 해당 연구 단위들에 대한 대표성을 갖는다고 할 수 있다.
둘째, 시장지향성, 직원만족과 신제품성과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는 시장지향성이 높을수록 직원만족은 높아지며, 직원만족이 높을수록 신제품성과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존의 많은 연구결과를 재확인해 주는 것이며, 직원들의 동기부여를 강조하는 내부마케팅 측면에 직무만족과 적절한 보상체계가 신제품성과로 연결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둘째, 시장지향성이 증대될수록 직원만족이 강화된다는 연구가설 3을 검증한 결과, 경로계수가 0.468(t=7.228)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연구가설 3이 지지 되었다. 또한 직원만족이 강화될수록 신제품성과가 향상된다는 연구가설 4를 검증한 결과 직원만족과 신제품성과간의 경로계수가 0.
따라서 차후 연구에서는 각 연구단위 별로 설문대상을 달리하여 측정하는 방법을 택하는 것을 고려할 수 있다. 둘째, 일반적으로 신제품성과 측정 연구에서는 재무적/객관적인 지표와 주관적인 지표를 동시에 이용하는데 비해 본 연구에서는 신제품성과 측정 시 주관적 평가에 의존하였다. 셋째, 본 연구는 국내 식품ㆍ제약업체만을 대상으로 하여 분석을 수행하였기 때문에 본 연구결과를 모든 제조업체에 적용시키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표 3]과 [표 4]에서 보듯이 대각선 이하의 각 상관계수 제곱근값이 AVE값을 초과하지 않아 구성개념 모두가 이 기준을 충족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사용한 각 구성 개념들에 대한 측정항목들은 판별타당성을 확보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구성개념 신뢰도는 이론적으로 0.
분석결과에서 나타나듯이 설명변수 사이에는 유의수준 하에서 약간 높은 상관관계를 보여지만 다중공선성 정도가 크지 않은 것으로 판단하였다. 또한 모든 변수들 간의 상관관계가 정(+)의 상관관계를 보임으로써 본 연구에서 설정한 가설의 구조와 일치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878)으로 시장지향성이 높은 제조업체일수록 제품품질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연구가설 1은 지지되었다. 또한 제품품질이 강화될수록 신제품성과가 향상된다는 연구가설 2를 검증한 결과, t값이 1.723으로 제품품질은 신제품성과에 유의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연구가설 2는 지지되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는 Rodriguez-Pinto 등[21]의 연구결과와 일치하지 않는 것이다.
228)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연구가설 3이 지지 되었다. 또한 직원만족이 강화될수록 신제품성과가 향상된다는 연구가설 4를 검증한 결과 직원만족과 신제품성과간의 경로계수가 0.521(t=9.124)로 나타나 연구가설 4가 지지되었다.
764)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연구가설 7이 지지 되었다. 또한 직원만족이 강화될수록 혁신속도가 향상된다는 연구가설 8을 검증한 결과 직원만족과 혁신속도간의 경로계수가 0.521(t=4.728)로 나타나 연구가설 8이 지지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만족한 직원은 좋은 제품과 빠른 제품출시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통해 우월한 경쟁적 지위를 유도한다는 사고를 지지해 준다.
056)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연구가설 5는 지지되었다. 또한 혁신속도가 강화될수록 신제품성과가 향상된다는 연구가설 6을 검증한 결과 혁신속도와 신제품성과간의 경로계수가 0.427(t=6.263)로 나타나 연구가설 6은 지지되었다.
마지막으로, 매개변수간의 관계에서 직원만족이 증대될수록 제품품질이 강화된다는 연구가설 7을 검증한 결과, 경로계수가 0.568(t=5.764)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연구가설 7이 지지 되었다. 또한 직원만족이 강화될수록 혁신속도가 향상된다는 연구가설 8을 검증한 결과 직원만족과 혁신속도간의 경로계수가 0.
마지막으로, 직원만족, 제품품질과 혁신속도의 인과관계에 대한 분석결과, 직원이 만족하면 제품품질과 혁신속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존의 연구결과와 동일한 연구결과를 나타내었다[1][15].
본 연구에서 제시된 연구모형의 전체 적합도는 비교적 높게 나타났으나 연구가설 2, 즉 제품품질→신제품 성과 간의 관계는 비유의적으로 나타났다.
분석결과에서 나타나듯이 설명변수 사이에는 유의수준 하에서 약간 높은 상관관계를 보여지만 다중공선성 정도가 크지 않은 것으로 판단하였다. 또한 모든 변수들 간의 상관관계가 정(+)의 상관관계를 보임으로써 본 연구에서 설정한 가설의 구조와 일치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설문조사기간은 2011년 8월부터 9월 15일까지 45일간에 걸쳐 진행하였다. 설문에 응답해 줄 것을 요청한 기업 수는 전국적으로 총 145개를 대상으로 469부를 배포하였으나, 설문조사에 협조해준 기업체 수는 총 100개 기업으로 59개 기업은 두 개의 전략사업부별로 응답하여 수집한 설문지 수는 총 159개였으며 응답률은 33.9%이었다.
셋째, 시장지향성과 혁신속도와 신제품성과의 관계에서 시장지향성이 높을수록 혁신속도는 높아지며, 혁신속도가 높을수록 신제품성과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지향성을 추구하는 기업은 고객의 욕구와 선호에 민감하기 때문에 고객을 더 만족시키기 위해서 경쟁자에 비해 더 빠른 시장출시가 요구되며 속도경쟁을 제고시키는데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셋째, 시장지향성이 증대될수록 혁신속도가 강화된다는 연구가설 5를 검증한 결과, 경로계수가 0.389(t=5.056)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연구가설 5는 지지되었다. 또한 혁신속도가 강화될수록 신제품성과가 향상된다는 연구가설 6을 검증한 결과 혁신속도와 신제품성과간의 경로계수가 0.
요인분석 결과 [표 2]에 나타난 바와 같이 시장지향성의 부서협력 1개 항목과 직원만족 항목에서 각기 1개씩의 항목이 교차 적재(cross loading)되어 제거되었으며, 이 결과 남은 항목들에 대하여 신뢰성을 조사하기 위하여 Cronbach's α 값을 계산하였다. 신뢰성 분석결과 [표 2]에 나타난 바와 같이 신뢰성(내적일관성)을 저하시키는 항목은 없었으며 최종 항목수를 기초로 한 신뢰성은 0.802와 0.939사이에 있어 신뢰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표 1]에 제시한 바와 같이, 표본의 성별 구성비는 남자가 128명(81%) 여자가 31명(19%)이고, 응답자들의 직위는 이사급이 13명(8%), 부/차장급이 65명(41%), 과장급이 69명(43%), 대리급이 12명(8%)이었다. 응답자들의 이러한 분포로 미루어 보아 자신들이 근무하는 회사의 경영전략이나 마케팅전략 등 기업의 현황을 잘 파악할 수 있는 정도의 근무경험을 갖춘 것으로 간주되었다. 근무부서는 마케팅관련 영역 84명(53%), 기술/R&D 영역 53명(33%), 기타관리 영역 22명(14%)이었으며, 산업별로는 음식료품제조업 50%, 의약제품제조업 50%의 산업군에 분포되었다.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이 경로를 제거한 후 전체모형을 검증한 결과, χ2값=80.634, p=0.362, d.f=50, GFI=0.927, AGFI=0.873, RMR=0.065, NFI=0.875, CFI=0.927로서 자유도(d.f)와 χ2값이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아 본 연구모형이 논리적이고 현실적이라 할 수 있다.
전체적인 구조모형의 적합도 지수는 [그림 2]에 나타난 것처럼 χ2값=85.352, p=0.387, d.f=52, GFI=0.923, AGFI=0.869, RMR=0.023, NFI=0.872, CFI=0.925을 갖는 모형이 도출되었다.
첫째, 시장지향성과 제품품질 및 신제품성과간의 순환적인 관계에 대한 분석결과 시장지향성은 제품품질에 유의적인 정(+)의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제품품질이 신제품성과에 유의적으로 나타나지 않았다. 이는 Rodriguez-Pinto 등[21]의 연구결과와 일치하지 않는 것이다.
첫째, 시장지향성이 증대될수록 제품품질이 강화될 것이라는 연구가설 1을 검증한 결과, [그림 2]에서와 같이 시장지향성과 제품품질간의 경로계수가 0.576(t=8.878)으로 시장지향성이 높은 제조업체일수록 제품품질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연구가설 1은 지지되었다. 또한 제품품질이 강화될수록 신제품성과가 향상된다는 연구가설 2를 검증한 결과, t값이 1.
첫째, 제품품질과 혁신속도를 고객이나 일반 대중이 아닌 각 기업의 개발조직 구성원의 지각을 통해 측정하였다는 점이다. 이는 신제품을 개발한 기업의 구성원 입장에서는 해당 신제품의 품질수준과 혁신속도 정도를 인식하지만, 고객의 입장에서는 달리 인지할 수도 있다는 점이다.
각 요인에 대한 확인요인분석의 결과는 [표 3]과 같다. 최종분석결과 AGFI에서 일부를 제외하고 다수의 연구단위에서 적합도 평가기준을 대체로 만족시키는 것으로 나타나서 연구를 진행하는데 무리가 없다고 판단하였다.
후속연구
따라서 향후 연구에서는 내구재와 첨단제품 등과 같은 제조 기업을 포함시키고 다양한 산업 환경을 반영하여 연구를 수행한다면 좀 더 완벽한 연구모형의 일반화를 수립할 수 있을 것이다. 넷째, 기업의 규모에 따라 관계 정도가 달라질 수도 있으므로 향후 연구에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에서 신제품 관련변수들간의 인과관계가 어떤 경우에 보다 강하고 약한지를 살펴보기 위해서 추가적인 연구가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연구목적을 위해 다양한 제조업체들 중에서 특히 경쟁이 격심한 식품ㆍ제약환경을 고려하여 신제품성과를 극대화하려는 식품ㆍ제약업체의 시장지향성에 관한 연구는 그 의미가 크며 실증적으로 검증할 필요성이 대두된다. 더구나 기존의 선행연구들에서 시도되지 않았던 식품ㆍ제약업체의 시장지향성에 대한 개념을 넓혀보고 각 변수들 간의 인과관계를 문헌연구와 실증연구로 분석하는 것은 식품ㆍ제약분야에 종사하는 실무자들이나 일선의 책임자들에게는 유용한 연구가 될 것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식품ㆍ제약업체의 신제품개발 관련팀을 대상으로 첫째, 시장지향성과 신제품성과 간의 인과관계에서 직원만족, 제품품질, 혁신속도의 매개역할을 조사한다.
이는 신제품을 개발한 기업의 구성원 입장에서는 해당 신제품의 품질수준과 혁신속도 정도를 인식하지만, 고객의 입장에서는 달리 인지할 수도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차후 연구에서는 각 연구단위 별로 설문대상을 달리하여 측정하는 방법을 택하는 것을 고려할 수 있다. 둘째, 일반적으로 신제품성과 측정 연구에서는 재무적/객관적인 지표와 주관적인 지표를 동시에 이용하는데 비해 본 연구에서는 신제품성과 측정 시 주관적 평가에 의존하였다.
셋째, 본 연구는 국내 식품ㆍ제약업체만을 대상으로 하여 분석을 수행하였기 때문에 본 연구결과를 모든 제조업체에 적용시키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향후 연구에서는 내구재와 첨단제품 등과 같은 제조 기업을 포함시키고 다양한 산업 환경을 반영하여 연구를 수행한다면 좀 더 완벽한 연구모형의 일반화를 수립할 수 있을 것이다. 넷째, 기업의 규모에 따라 관계 정도가 달라질 수도 있으므로 향후 연구에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에서 신제품 관련변수들간의 인과관계가 어떤 경우에 보다 강하고 약한지를 살펴보기 위해서 추가적인 연구가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다.
둘째, 일반적으로 신제품성과 측정 연구에서는 재무적/객관적인 지표와 주관적인 지표를 동시에 이용하는데 비해 본 연구에서는 신제품성과 측정 시 주관적 평가에 의존하였다. 셋째, 본 연구는 국내 식품ㆍ제약업체만을 대상으로 하여 분석을 수행하였기 때문에 본 연구결과를 모든 제조업체에 적용시키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향후 연구에서는 내구재와 첨단제품 등과 같은 제조 기업을 포함시키고 다양한 산업 환경을 반영하여 연구를 수행한다면 좀 더 완벽한 연구모형의 일반화를 수립할 수 있을 것이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혁신의 속도는 어떻게 정의되나?
혁신의 속도는 보통 혁신적인 아이디어의 창출에서부터 궁극적인 출시까지 걸린 시간으로 정의된다[17]. Rodriguez-Pinto 등[21]은 혁신속도의 구성요소로 상용화, 최초시장진입, 연구개발을 제시하였다.
신제품이란?
신제품(new product)이란 기업의 관점에서 보면 기존 시장에 유사한 제품의 존재여부와는 상관없이 해당 기업에게 새로운 제품으로 해당 기업에 의해 상업화된 제품을 의미한다[28]. 즉, 순수하게 독창적인 제품이나 기존 제품의 상당한 보완을 통해 이루어진 제품, 또는 기존 제품을 새로운 시장에 출시하는 것 모두가 신제품으로 정의될 수 있으며, 다만 매우 사소한 보완이나 스타일의 변화는 고려대상에서 제외된다고 할 수 있다.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이 요약된다. 첫째, 시장지향성 강화를 통하여 제품품질, 직원만족, 혁신속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직원만족, 혁신속도가 높아질수록 신제품성과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직원만족이 높으면 제품품질과 혁신속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통해 향후 제조기업들은 시장지향성을 더욱 강조하고 이와 관련된 제품품질, 직원만족, 혁신속도의 매개변수들의 작용을 이해함으로써 더 높은 신제품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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