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국제결혼한 필리핀 이주 여성의 건강상태와 사회적 지지와 문화적응 스트레스의 관련성을 파악함으로써 대상자가 한국 사회에 건강하고 행복하게 적응하기 위한 건강증진과 건강관리법을 모색하기 위한 기초자료로써 본 연구를 실시하였다. 연구 대상자는 D시와 C시 외국인 중 국제결혼을 통하여 한국에 거주하며, 한국어로 소통이 가능하거나 영문해독이 가능한 필리핀 출신 기혼여성 110명을 대상으로 2009년 12월부터 2010년 6월까지 실시하였다. 본 연구대상자의 건강상태는 100점 만점에 평균 83.47점, 사회적 지지는 5점 만점에 평균 3.48점, 문화적응 스트레스의 5점 만점에 평균 2.37점이었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건강상태는 연령, 거주기간, 결혼 경로, 한국 친구 유무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사회적 지지는 연령, 결혼 경로, 한국 친구 유무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문화적응 스트레스는 연령, 거주기간, 결혼 경로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대상자의 문화적응 스트레스 정도에 대해 그룹별로 살펴봤을 때, 문화적응 스트레스가 높은 그룹일수록 건강상태 점수는 낮게 나타났으며, 사회적 지지 점수 또한 낮게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통하여 대상자의 문화적응 스트레스와 건강상태와 사회적 지지는 변수간의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국제결혼한 필리핀 이주 여성의 건강상태와 사회적 지지와 문화적응 스트레스의 관련성을 파악함으로써 대상자가 한국 사회에 건강하고 행복하게 적응하기 위한 건강증진과 건강관리법을 모색하기 위한 기초자료로써 본 연구를 실시하였다. 연구 대상자는 D시와 C시 외국인 중 국제결혼을 통하여 한국에 거주하며, 한국어로 소통이 가능하거나 영문해독이 가능한 필리핀 출신 기혼여성 110명을 대상으로 2009년 12월부터 2010년 6월까지 실시하였다. 본 연구대상자의 건강상태는 100점 만점에 평균 83.47점, 사회적 지지는 5점 만점에 평균 3.48점, 문화적응 스트레스의 5점 만점에 평균 2.37점이었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건강상태는 연령, 거주기간, 결혼 경로, 한국 친구 유무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사회적 지지는 연령, 결혼 경로, 한국 친구 유무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문화적응 스트레스는 연령, 거주기간, 결혼 경로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대상자의 문화적응 스트레스 정도에 대해 그룹별로 살펴봤을 때, 문화적응 스트레스가 높은 그룹일수록 건강상태 점수는 낮게 나타났으며, 사회적 지지 점수 또한 낮게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통하여 대상자의 문화적응 스트레스와 건강상태와 사회적 지지는 변수간의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Purpose: The aim of the study was to identify the health status and social support of international married women according to acculturative stress. Methods : Filipino marriage-migrant 110 women participated in the study, lived D city and C city from December 2009 to June 2010. Results: The average ...
Purpose: The aim of the study was to identify the health status and social support of international married women according to acculturative stress. Methods : Filipino marriage-migrant 110 women participated in the study, lived D city and C city from December 2009 to June 2010. Results: The average score of health status was 83.47. The average score of social support was 3.48. The average score of acculturative stress was 2.37. Health status were significantly associated with age, years living in Korea, way of marriage and Korean friends. Social support was associated with age, way of marriage and Korean friends. Acculturative stress were associated with age, years living in Korea and way of marriage. According to acculturative stress level, acculturative stress had a significant impact on health status and social support. Conclusion: These results may contribute to a better understanding of health status, social support and acculturative stress of international married women. These findings are basis to development of health management intervention program for international married women.
Purpose: The aim of the study was to identify the health status and social support of international married women according to acculturative stress. Methods : Filipino marriage-migrant 110 women participated in the study, lived D city and C city from December 2009 to June 2010. Results: The average score of health status was 83.47. The average score of social support was 3.48. The average score of acculturative stress was 2.37. Health status were significantly associated with age, years living in Korea, way of marriage and Korean friends. Social support was associated with age, way of marriage and Korean friends. Acculturative stress were associated with age, years living in Korea and way of marriage. According to acculturative stress level, acculturative stress had a significant impact on health status and social support. Conclusion: These results may contribute to a better understanding of health status, social support and acculturative stress of international married women. These findings are basis to development of health management intervention program for international married wom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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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국제결혼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사회적 지지에 대한 기존의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져 있었으며[3-6,10,11], 선행연구를 통하여 사회적 지지가 국제결혼 이주여성의 문화적응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한국사회에 적응하는데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는 사실은 확인할 수 있으나 대상자의 건강상태와 문화적응 스트레스와의 관련성 연구는 거의 없는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국제결혼 한 필리핀 이주 여성의 건강상태와 사회적 지지와 문화적응 스트레스를 파악하고 그 관련성을 확인하여 이주 여성의 건강관리 프로그램에 대한 기초자료를 제시하고자 한다.
그리고 필리핀 이주 여성의 건강상태에 대한 다양한 측정도구를 활용한 연구와 대상자의 건강을 위한 관리 및 교육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확인 할 수 있다. 본 연구는 국제결혼한 필리핀 이주 여성의 건강상태 에 대한 연구가 극히 드문 현 시점에서 실제 계측을 통해 국제결혼 이주여성의 전반적인 건강상태를 확인했다는데 큰 의미를 갖는다.
본 연구는 국제결혼한 필리핀 이주 여성의 건강상태, 사회적 지지와 문화적응 스트레스 관련성을 파악하기 위한 자가-보고식 질문지를 사용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본 연구는 국제결혼한 필리핀 이주 여성의 건강상태와 사회적 지지와 문화적응 스트레스를 조사하여 그 관련성을 확인한다. 이에 따른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본 연구는 국제결혼한 필리핀 이주 여성의 건강상태와 사회적 지지와 문화적응 스트레스를 파악하고 이들의 관련성을 파악함으로써 대상자들이 한국 사회에 건강하게 적응하고 건강증진과 건강관리를 위한 중재 개발을 위해 시도되었다.
본 연구는 국제결혼한 필리핀 이주 여성의 건강상태와 사회적 지지와 문화적응 스트레스의 관련성을 파악함으로써 대상자가 한국 사회에 건강하고 행복하게 적응하기 위한 건강증진과 건강관리법을 모색하기 위한 기초자료로써 본 연구를 실시하였다. 연구 대상자는 D시와 C시 외국인 중 국제결혼을 통하여 한국에 거주하며, 한국어로 소통이 가능하거나 영문해독이 가능한 필리핀 출신 기혼 여성 110명을 대상으로 2009년 12월부터 2010년 6월까지 실시하였다.
제안 방법
대상자의 문화적응 스트레스 점수를 3 구간으로 구분하여 사회적 지지 정도를 살펴보았다[표 3]. 대상자의 문화적응 스트레스 점수를 13〜26점은 Ⅰ그룹으로, 27〜39점은 Ⅱ그룹으로, 40〜65점은 Ⅲ그룹으로 구분하였으며, Ⅰ그룹의 사회적 지지 평균 점수는 3.
둘째,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문화적응 스트레스, 건강상태, 사회적 지지 정도를 파악한다.
SF-36 문항의 응답은 Likert 척도로 1점에서 5점까지 나타냈다. 본 연구는 9영역 중 건강변화에 해당되는 1문항은 점수화 과정에서 제외하고 8영역의 점수를 100점으로 변환시켜 점수로 반영하였다. 따라서 SF-36 점수가 높을수록 건강상태가 좋다는 것을 의미한다.
사회적 지지 정도를 측정하기 위해 Park[15]이 개발한 사회적 지지 척도를 수정하여 사용하였다. 정서적 지지 6문항, 정보적 지지 5문항, 물질적 지지 4문항, 평가적 지지 3문항으로 총 18문항으로 1점에서 5점으로 구성하였다.
연구 자료는 본 연구자가 연구 목적으로만 사용할 것과 연구 참여자에게 익명과 비밀보장을 지킨다는 내용을 설명하여 윤리적 측면을 고려하였다. 설문지는 한국어와 영어로 적성된 설문지를 동시에 사용하였으며, 설문지 응답 시간은 평균 50~60분 정도였다. 총 배부된 설문지는 120부였으며, 응답에 누락이 있는 10부를 제외하고 최종적으로 110부를 자료 분석하였다.
셋째, 대상자의 문화적응 스트레스에 따른 건강상태와 사회적 지지 정도에 따른 문화적응 스트레스를 파악한다.
사회적 지지 정도를 측정하기 위해 Park[15]이 개발한 사회적 지지 척도를 수정하여 사용하였다. 정서적 지지 6문항, 정보적 지지 5문항, 물질적 지지 4문항, 평가적 지지 3문항으로 총 18문항으로 1점에서 5점으로 구성하였다. 점수가 높을수록 사회적 지지가 높은 것을 의미한다.
첫째, 대상자의 문화적응 스트레스, 건강상태, 사회적 지지 정도를 파악한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의 대상자는 지역사회 보건소 및 복지관의 협조를 구하여 D시와 C시에 1년 이상 한국에 거주하며, 한국어로 소통이 가능하거나 영문해독이 가능한 필리핀 출신 기혼 여성 120명을 임의선정 하였다. 선정된 대상자는 대상자 개별적으로 연구보조원 2명이 직접 방문하여 면담을 통하여 2009년 12월부터 2010년 6월까지 자료를 수집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자는 지역사회 보건소 및 복지관의 협조를 구하여 D시와 C시에 1년 이상 한국에 거주하며, 한국어로 소통이 가능하거나 영문해독이 가능한 필리핀 출신 기혼 여성 120명을 임의선정 하였다. 선정된 대상자는 대상자 개별적으로 연구보조원 2명이 직접 방문하여 면담을 통하여 2009년 12월부터 2010년 6월까지 자료를 수집하였다. 연구 대상자의 표본수는 G-Power 3.
본 연구는 국제결혼한 필리핀 이주 여성의 건강상태와 사회적 지지와 문화적응 스트레스의 관련성을 파악함으로써 대상자가 한국 사회에 건강하고 행복하게 적응하기 위한 건강증진과 건강관리법을 모색하기 위한 기초자료로써 본 연구를 실시하였다. 연구 대상자는 D시와 C시 외국인 중 국제결혼을 통하여 한국에 거주하며, 한국어로 소통이 가능하거나 영문해독이 가능한 필리핀 출신 기혼 여성 110명을 대상으로 2009년 12월부터 2010년 6월까지 실시하였다. 본 연구대상자의 건강상태는 100점 만점에 평균 83.
설문지는 한국어와 영어로 적성된 설문지를 동시에 사용하였으며, 설문지 응답 시간은 평균 50~60분 정도였다. 총 배부된 설문지는 120부였으며, 응답에 누락이 있는 10부를 제외하고 최종적으로 110부를 자료 분석하였다.
데이터처리
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문화적응 스트레스 정도, 건강상태와 사회적 지지 정도는 빈도, 백분율, 평균과 표준편차를 이용하였으며, 대상자의 문화적응 스트레스 정도에 따른 건강상태와 사회적 지지는 t-test와 ANOVA로 하여 사후검정은 Scheffe test분석하였다. 문화적응 스트레스, 건강상태, 사회적 지지와의 관련성은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로 분석하였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문화적응 스트레스 정도, 건강상태와 사회적 지지 정도는 빈도, 백분율, 평균과 표준편차를 이용하였으며, 대상자의 문화적응 스트레스 정도에 따른 건강상태와 사회적 지지는 t-test와 ANOVA로 하여 사후검정은 Scheffe test분석하였다. 문화적응 스트레스, 건강상태, 사회적 지지와의 관련성은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로 분석하였다.
이론/모형
건강상태 측정도구는 Short Form-36(SF-36)을 사용하였다. 9영역 36문항으로 9영역은 신체적 기능, 신체적 건강문제로 인한 역할 제한, 신체적 통증, 사회적 기능, 정신적 건강, 정서적 문제로 인한 역할 제한, 활력, 전반적 건강지각과 건강변화로 건강상태이며, 신체적·정서적 상태를 비롯한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전반적인 면을 반영한다.
문화적응 스트레스 척도는 차별경험 4문항, 언어갈등 3문항, 법적 지위 6문항으로 총 13문항으로 Park[14]이 사용한 설문을 사용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Likert 5점 척도로 응답하였으며, 문화적응 스트레스 점수가 높을수록 스트레스 정도가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성능/효과
47점으로 나타났다. 가장 높은 점수로 나타난 항목은 신체적 기능(PF)으로 95.19점이였으며, 가장 낮은 점수로 나타난 항목은 활력(VT)으로 73.25점으로 나타났다. 대상자의 사회적 지지 점수는 5점 만점에 평균 3.
47점으로 나타났다. 가장 높은 점수로 나타난 항목은 신체적 기능(PF)으로 95.19점이였으며, 가장 낮은 점수로 나타난 항목은 활력(VT)으로 73.25점이었다. 사회적 지지는 5점 만점에 평균 3.
대상자의 65.5% (72명)가 ‘남편과 부부싸움을 한 적이 있다’고 응답하였고, 본국에 있는 가족과 전화통화는 전체 대상자 중 44.5%가 ‘월 1~3회로 통화한다’고 응답하였으며, ‘한국 친구가 있다’고 응답한 대상자는 전체 42.7% (47명)이고, ‘한국 친구가 없다’고 대답한 대상자는 57.3% (63명)로 나타났다.
대상자의 건강상태, 사회적 지지와 문화적응 스트레스 정도는 표 2와 같다. 대상자의 8영역 건강상태는 100점만점에 평균 83.47점으로 나타났다. 가장 높은 점수로 나타난 항목은 신체적 기능(PF)으로 95.
58점으로 나타났다. 대상자의 문화적응 스트레스 점수는 5점 만점에 평균 2.37점으로 나타났으며, 언어 갈등 2.86점, 차별 경험 2.66점, 법적 지위 1.92점으로 나타났다.
대상자의 문화적응 스트레스 점수를 3 구간으로 구분하여 사회적 지지 정도를 살펴보았다[표 3]. 대상자의 문화적응 스트레스 점수를 13〜26점은 Ⅰ그룹으로, 27〜39점은 Ⅱ그룹으로, 40〜65점은 Ⅲ그룹으로 구분하였으며, Ⅰ그룹의 사회적 지지 평균 점수는 3.66점, Ⅱ그룹은 3.58점, Ⅲ그룹은 3.14점으로 나타나, 사회적 지지가 낮은 그룹일수록 문화적응 스트레스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F=4.312, p=.016).
문화적응 스트레스에 따른 건강상태는 다음과 같다[표 3]. 대상자의 문화적응 스트레스 점수를 13〜26점은 Ⅰ그룹으로, 27〜39점은 Ⅱ그룹으로, 40〜65점은 Ⅲ그룹으로 구분하였으며, 문화적응 스트레스 Ⅰ그룹의 건강상태 평균 점수는 87.01점, Ⅱ그룹 83.56점, Ⅲ그룹 79.34점으로 나타나, 문화적응 스트레스가 높은 그룹일수록 건강상태 점수는 낮게 나타났다(F=5.688, p=.004).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건강상태와 사회적 지지와 문화적응 스트레스 정도를 살펴봤을 때, 건강상태는 연령, 거주기간, 결혼 경로, 한국 친구 유무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사회적 지지는 연령, 결혼 경로, 한국 친구 유무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문화적응 스트레스는 연령, 거주기간, 결혼 경로에서 유의한차이가 있었다. 대상자의 문화적응 스트레스 정도에 대해 그룹별로 살펴봤을 때, 문화적응 스트레스가 높은 그룹일수록 건강상태 점수는 낮게 나타났으며, 사회적 지지 점수 또한 낮게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통하여 대상자의 문화적응 스트레스와 건강상태와 사회적 지지는 변수간의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자의 문화적응 스트레스 정도에 대해 그룹별로 살펴봤을 때, 문화적응 스트레스가 높은 그룹일수록 건강상태 점수는 낮게 나타났으며, 사회적 지지 점수 역시 낮게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결혼기간과 문화적응 스트레스의 차이가 있다고 나타낸 Hong[6]연구와 문화적응 스트레스와 유의한 차이를 설명한 변수로 거주기간, 출신 국가로 설명한 Lee[19]의 연구와 유사한 결과이다.
25점으로 나타났다. 대상자의 사회적 지지 점수는 5점 만점에 평균 3.48점으로 나타났으며, 정서적 지지 3.85점, 정보적 지지 3.78점, 평가적 지지 3.63점, 물질적 지지 3.58점으로 나타났다. 대상자의 문화적응 스트레스 점수는 5점 만점에 평균 2.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건강상태, 사회적 지지 정도와 문화적응 스트레스는 표 1과 같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건강상태는 연령(p=.019), 거주기간(p=.000), 결혼 경로(p=.008), 한국 친구 유무(p=.001)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 사회적 지지는 연령(p=.010), 결혼 경로(p=.001), 한국 친구 유무(p=.000)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문화적응 스트레스는 연령(p=.
92점이었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건강상태와 사회적 지지와 문화적응 스트레스 정도를 살펴봤을 때, 건강상태는 연령, 거주기간, 결혼 경로, 한국 친구 유무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사회적 지지는 연령, 결혼 경로, 한국 친구 유무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문화적응 스트레스는 연령, 거주기간, 결혼 경로에서 유의한차이가 있었다. 대상자의 문화적응 스트레스 정도에 대해 그룹별로 살펴봤을 때, 문화적응 스트레스가 높은 그룹일수록 건강상태 점수는 낮게 나타났으며, 사회적 지지 점수 또한 낮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이주 여성이 한국어 교실, 육아교실, 요리 교실 등 민간 또는 지방자체 단체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에 참여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 여성들이 제공받고 있는 서비스가 사회적 지지로 인식하기 때문에 사회적 지지 수준이 높게 나타난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사회적 지지 항목에서는 정서적 지지가 가장 높게 나타났고, 물질적 지지가 가장 낮게 나타났다. 이것은 평가 문항에서 알 수 있듯이 현실적으로 경제적인 도움이 필요하다거나 몸이 아픈 경우와 같이 정서적 지지 이외의 실질적인 도움을 필요로 하는 상황에서는 대상자가 도움을 제대로 받지 못한다고 설명할 수 있으므로 현실적으로 대상자가 필요로 하는 서비스가 무엇인지 먼저 파악한 다음에 가족과 이웃과의 관계형성을 촉진하는 정책과 프로그램이 개발되어야 하겠다.
국제결혼한 필리핀 이주 여성의 건강상태와 사회적 지지와 문화적응 스트레스간의 상관관계는 표 4와 같다. 변수간의 상관관계에서는 건강상태와 사회적 지지(r=.263, p〈.001), 건강상태와 문화적응 스트레스 (r=-.414, p 〈.001), 사회적 지지와 문화적응 스트레스(r=-.252, p 〈.001)로 유의하게 나타났으며, 건강상태와 사회적 지지는 양의 상관관계, 문화적응 스트레스와 건강상태는 음의 상관관계, 사회적 지지와 문화적응 스트레스는 음의 상관관계로 나타났다.
본 연구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건강상태와 사회적 지지와 문화적응 스트레스 정도를 살펴봤을 때, 건강상태는 연령이 낮을수록, 거주기간에 따라, 결혼 경로에 따라, 한국 친구가 있는 경우에 건강상태 점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주 여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연령이 낮을수록 비만정도가 낮고 정상정도가 많으며, 연령이 높을수록 과체중 정도가 높다고 나타난 Kim[21]연구와 연령이 대상자의 주관적 건강에 대한 인식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보고한 Kim[10]연구결과와 유사하였다.
연구 대상자는 D시와 C시 외국인 중 국제결혼을 통하여 한국에 거주하며, 한국어로 소통이 가능하거나 영문해독이 가능한 필리핀 출신 기혼 여성 110명을 대상으로 2009년 12월부터 2010년 6월까지 실시하였다. 본 연구대상자의 건강상태는 100점 만점에 평균 83.47점으로 나타났다. 가장 높은 점수로 나타난 항목은 신체적 기능(PF)으로 95.
본 연구에서 국제결혼 이주 여성의 건강상태는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국제결혼 이주 여성을 대상으로 한 An[2] 연구에서 여성결혼 이민자들이 인지한 건강상태에서 ‘좋다’로 응답한 여성이 전체 60%차지하고 있는 것과, Yoo 등[9]의 연구에서 ‘좋다’로 응답한 여성이 전체 62.
본 연구의 대상자가 인식하는 문화적응 스트레스의 정도가 심각한 수준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Yang 등[1]의 연구 5점 척도에서 2.
대상자의 문화적응 스트레스 정도에 대해 그룹별로 살펴봤을 때, 문화적응 스트레스가 높은 그룹일수록 건강상태 점수는 낮게 나타났으며, 사회적 지지 점수 또한 낮게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통하여 대상자의 문화적응 스트레스와 건강상태와 사회적 지지는 변수간의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에 거주하는 이주 여성의 우울과 같은 정신적 건강상태는 교육정도, 거주기간, 경제상태, 언어, 우울, 가정폭력, 문화적응 스트레스 등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3,19]. 이러한 연구결과를 통하여 이주 여성이 타 문화에 적응하면서 발생하는 스트레스로 인하여 대상자의 활력이 저하되고 우울과 같은 정신 질환을 발생시켜 정신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이주 여성은 높은 우울과 낮은 정신적 건강상태를 경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의료기관이용에 대한 인식 부족과 의료 기관 접근성의 어려움으로 인하여 치료를 받고 있지 못하고 있다.
후속연구
따라서 본 연구 결과를 토대로 국제결혼한 필리핀 이주 여성의 건강상태와 문화적응 스트레스와 사회적 지지는 변수간의 관련성이 있다고 설명할 수 있다. 그리고 필리핀 이주 여성의 건강상태에 대한 다양한 측정도구를 활용한 연구와 대상자의 건강을 위한 관리 및 교육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확인 할 수 있다. 본 연구는 국제결혼한 필리핀 이주 여성의 건강상태 에 대한 연구가 극히 드문 현 시점에서 실제 계측을 통해 국제결혼 이주여성의 전반적인 건강상태를 확인했다는데 큰 의미를 갖는다.
그러나 이주 여성은 높은 우울과 낮은 정신적 건강상태를 경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의료기관이용에 대한 인식 부족과 의료 기관 접근성의 어려움으로 인하여 치료를 받고 있지 못하고 있다. 대상자가 우울과 같은 정신 건강 문제와 질환을 치료하고 예방하기 위해서는 의료 보장 서비스에 쉽게 접근하고 정신 건강을 포함한 건강에 관한 개인과 가족의 인식을 향상시키는 건강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홍보가 필요하겠다.
특히 개발된 관리 프로그램에 이주 여성이 적극적으로 참여 할 수 있는 방법뿐만 아니라 이주 여성 가족 전체가 참여함으로써 이주 여성과 가족구성원의 문화적응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좀 더 안정된 한국 생활과 가족과의 적응을 도울 수 있어야 하겠다. 본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이주 여성의 일부 영역만이 아니라 신체적, 정서적, 사회적 측면의 요인들을 포함한 포괄적인 시각의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기를 기대하며, 대상자의 건강문제와 사회적 지지와 문화적응 스트레스를 관리하기 위한 건강관리 프로그램 개발과 그 효과를 검증하는 연구의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주 여성의 효과적인 건강관리법과 그에 따른 의료복지 정책방안을 수립하기 위해서는 먼저 건강과 관련된 양적·질적 연구가 이루어져야 하며, 문화적응 스트레스를 가지고 있는 이주 여성의 건강상태를 파악하여 건강상태에 따른 관리법을 제공하고 문화적응 스트레스를 감소시킬 수 있는 변수를 찾아야할 것이다.
국제결혼한 필리핀 이주 여성의 건강상태와 사회적 지지를 향상시키고 문화적응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차별화된 관리법과 출신국가별로 모임 또는 집단 등의 정보망을 통한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며, 다양한 건강 내용의 관리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특히 개발된 관리 프로그램에 이주 여성이 적극적으로 참여 할 수 있는 방법뿐만 아니라 이주 여성 가족 전체가 참여함으로써 이주 여성과 가족구성원의 문화적응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좀 더 안정된 한국 생활과 가족과의 적응을 도울 수 있어야 하겠다. 본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이주 여성의 일부 영역만이 아니라 신체적, 정서적, 사회적 측면의 요인들을 포함한 포괄적인 시각의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기를 기대하며, 대상자의 건강문제와 사회적 지지와 문화적응 스트레스를 관리하기 위한 건강관리 프로그램 개발과 그 효과를 검증하는 연구의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국제결혼 이주 여성들의 문화적응 스트레스에 따른 건강의 영향은?
국제결혼 이주 여성은 개인 삶의 변화뿐만 아니라 한국 사회, 한국 문화와 가족을 이해하는 과정 속에서 문화적응 문제를 경험하고, 구체적 문제로는 경제문제, 언어소통, 육아문제, 가정폭력, 생활습관, 한국문화, 가치관 등에 의해 문화적응 스트레스를 경험하고 있다[1-6]. 문화적응 스트레스가 낮은 경우는 정신적, 심리적으로 건강하며 심리적으로 만족감을 가지며 높은 자아 존중감을 경험하지만 문화적응 스트레스가 높은 경우에는 긴장, 스트레스, 우울, 불안 등을 경험하여 심리적 건강뿐만 아니라 초조함, 식욕상실과 같은 신체적 증상으로도 나타나 대상자의 건강상태와 건강관리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7,8].
국제화 시대에 더불어 국제 이주자에 대한 관심의 초점은 어떻게 변하였는가?
국제화 시대에 더불어 한국 사회에서 국제 이주자에 대한 관심은 1990년대 이후에는 노동력과 관련된 이주자에 초점을 두었으나, 2000년대 이후에는 국제결혼으로 이주한 여성에 대해 관심을 두기 시작하였다[1].
국제결혼 이주 여성이 겪는 스트레스는?
국제결혼 이주 여성은 개인 삶의 변화뿐만 아니라 한국 사회, 한국 문화와 가족을 이해하는 과정 속에서 문화적응 문제를 경험하고, 구체적 문제로는 경제문제, 언어소통, 육아문제, 가정폭력, 생활습관, 한국문화, 가치관 등에 의해 문화적응 스트레스를 경험하고 있다[1-6]. 문화적응 스트레스가 낮은 경우는 정신적, 심리적으로 건강하며 심리적으로 만족감을 가지며 높은 자아 존중감을 경험하지만 문화적응 스트레스가 높은 경우에는 긴장, 스트레스, 우울, 불안 등을 경험하여 심리적 건강뿐만 아니라 초조함, 식욕상실과 같은 신체적 증상으로도 나타나 대상자의 건강상태와 건강관리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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