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양육효능감과 공감 증진 및 양육스트레스 감소를 위한 자녀양육코칭 프로그램의 개발과 효과 The Development and the Effectiveness of a Parenting Coaching Program for Parenting Competence, Empathy, and Parenting Stress in Mothers원문보기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first, to develop a Parenting Coaching Program to improve parenting competence, and empathy skills, and reduce parenting stress for mothers and second, to examine the program's effectiveness. The program consists of 8 sessions and each session employs a variety of activ...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first, to develop a Parenting Coaching Program to improve parenting competence, and empathy skills, and reduce parenting stress for mothers and second, to examine the program's effectiveness. The program consists of 8 sessions and each session employs a variety of activities and parenting skills to help mothers. The Parenting Sentence of Competence Scale, Empathy Scale, and Parenting Stress Index were used as a pre-test, post-test, and follow-up test, respectively. The data was analyzed by the SPSS 16.0 program, which applied the t-test. Twelve mothers participated in eight sessions of the Parenting Coaching Program, and were compared with the control group of twelve mothers who did not receive treatment. The treatment group statistically showed significant improvement in parenting competence, empathy, and a significant decrease in stress level, in comparison to the control group. It was concluded that the Parenting Coaching Program was effective for improving parenting competence, and empathy skills, and reducing stress.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first, to develop a Parenting Coaching Program to improve parenting competence, and empathy skills, and reduce parenting stress for mothers and second, to examine the program's effectiveness. The program consists of 8 sessions and each session employs a variety of activities and parenting skills to help mothers. The Parenting Sentence of Competence Scale, Empathy Scale, and Parenting Stress Index were used as a pre-test, post-test, and follow-up test, respectively. The data was analyzed by the SPSS 16.0 program, which applied the t-test. Twelve mothers participated in eight sessions of the Parenting Coaching Program, and were compared with the control group of twelve mothers who did not receive treatment. The treatment group statistically showed significant improvement in parenting competence, empathy, and a significant decrease in stress level, in comparison to the control group. It was concluded that the Parenting Coaching Program was effective for improving parenting competence, and empathy skills, and reducing st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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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이에 세 가지 변인을 함께 본 부모교육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보다 효과적인 자녀양육을 위해서 어머니의 양육 효능감을 높이고 양육스트레스를 줄이며 공감능력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자녀양육코칭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어머니의 양육효능감과 공감수준을 증진시키고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를 감소시킬 수 있는지 그 효과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자녀양육코칭 프로그램은 지용근 등(2005: 240-247)의 7단계 모형을 기초로 부모코칭, 부모 교사 코칭, 인지·정서·행동치료, 인간중심상담 등을 중심으로 구성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어머니의 양육효능감을 높이고 양육스트레스를 줄이며 공감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자녀양육코칭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그 효과를 검증하는 것이다. 이와 같은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설정한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부모교육의 새 접근법인 부모코칭이라는 개념과 코칭기술을 도입하여 자녀양육코칭 프로그램을 구성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 코칭기술을 도입한 것은 코칭 기술은 어머니-자녀 간에 일방적이고 지시적이 아닌 상호 의사소통에 효과가 있어 부모의 공감 능력과 양육효능감 증진에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강기정, 2009; 박수선․강기정, 2008;이소희․서우경, 2008).
자녀양육 코칭 프로그램은 부모교육 경험과 부모코칭 기법에 대한 이해가 있는 사람들이 진행해야하므로 진행자를 따로 찾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본 연구자는 상담자변인이 작용하지 않도록 프로그램을 충실히 진행하되 프로그램 진행과정에 관해 집단상담 전문가 1명과 부모교육 전문가 2명과의 협의 및 검토를 통해 객관성 유지를 위한 노력을 하였다. 그러나 상담효과에 끼칠 수 있는 영향을 최대한으로 배제하지 못했다는 제한이 있다.
제안 방법
자녀양육코칭 프로그램을 회기별로 보면, 오리엔테이션(1회기), 자기효능감증진 훈련(2회기), 양육스트레스감소 훈련(3회기), 분노감소 훈련(4회기), 공감능력향상 훈련(5회기), 감성 대화법(6회기), 코칭대화법(7회기), 마무리(8회기)로 총 8회기로 구성되었다. 각 회기는 총 120분으로 과제나누기(20분), 구조화된 활동(60분), 휴식(10분), 실습(20분), 마무리(10분)로 구성되었다. 주요 활동에는 과제물나누기, 게임하기, 역할놀이하기, 편지쓰기, 소감나누기 등이 있고 매회기마다 과제물이 부여된다.
네 번째 단계에서는 위의 프로그램 들 중에서 기존의 부모코칭 프로그램 들을 실행하면서 모았던 장점들을 살려 프로그램을 1차로 구성하였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팝킨(1983)의 부모코칭 프로그램을 홍경자 등(2007: 44-67, 226)이 번역하여 사용한 것과 아시아코치센터(2006: 16-47)에서 개발한 부모 교사 코칭을 본 연구의 목적과 대상에 맞도록 구성하였다. 홍경자 등(2007: 44-67, 226)의 부모코칭 프로그램에서는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와 양육효능감을 높일 수 있는 적극적 경청 기술과 '보살핌을 제공하는 자로서의 자신을 보살피기'라는 활동지를 사용하였다.
마지막으로 완성된 자녀양육코칭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사후검사는 자녀양육코칭 프로그램 마지막 날인 2010년 12월 18일에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에게 양육효능감, 공감, 양육 스트레스 검사를 동일하게 실시하였다.
세 번째 단계인 기존 프로그램들의 분석을 위해서는 부모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연구들을 고찰하였다. 최근 외국에서 들어와 한국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부모교육 프로그램으로는 고든(1970)의 효과적인 부모역할 훈련(Parent Effectiveness Training: PET), 딩크 마이어와 멕케이(1985)의 효율적인 부모 역할을 위한 체계적 훈련(Systematic Training Effective Parenting: STEP), 팝킨(1983)의 적극적 부모역할 훈련(Active Parenting Today: APT) 등이 있다.
위의 네 가지를 통합하여 청소년 어머니를 위한 자녀양육코칭 프로그램을 구성하였고 자세한 사항은 에 제시하였다.
자녀양육코칭 프로그램은 지용근 등(2005: 240-247)의 7단계 모형을 기초로 부모코칭, 부모 교사 코칭, 인지·정서·행동치료, 인간중심상담 등을 중심으로 구성하였다. 자녀양육코칭 프로그램은 2010년 10월 30일부터 2010년 12월 18일까지 8주 동안 매회기당 120분씩 K시에 있는 F상담소에서 진행되었으며, 프로그램이 끝나고 4주 후에 추후검사를 실시하였다. 구체적으로 자녀양육코칭 프로그램의 목표를 보면 첫째, 자녀양육코칭 프로그램이 어머니의 양육효능감을 증진시킬 수 있는지, 둘째, 자녀양육코칭 프로그램이 어머니의 공감능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지, 셋째, 자녀양육코칭 프로그램이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를 감소시킬 수 있는지, 넷째, 자녀양육코칭 프로그램이 추후에도 효과가 있는지를 검증하는 것이었다.
자녀양육코칭 프로그램은 2010년 10월 30일부터 2010년 12월 18일까지 토요일 저녁 8시에서 10시까지 K시에 있는 F상담소에서 8주 동안 연구자가 직접 실험집단에 프로그램을 실시하였고, 통제집단은 아무런 처치도 하지 않았다. 통제집단은 상담심리사의 참여하에 같은 시간에 모여 자유로운 활동을 하도록 하였다.
자녀양육코칭 프로그램은 지용근 등(2005: 240-247)의 7단계 모형을 기초로 부모코칭, 부모 교사 코칭, 인지·정서·행동치료, 인간중심상담 등을 중심으로 구성하였다.
자녀양육코칭 프로그램은 지용근 등(2005: 240-272)의 7단계 모형을 기초로 그 단계를 따라 개발하였다. 지용근 등(2005:240-272)의 7단계 모형은 내담자 분석, 목표설정, 기존 프로그램 분석, 조직, 도구 작성, 수정·보완, 평가로 구성된다.
자녀양육코칭 프로그램을 회기별로 보면, 오리엔테이션(1회기), 자기효능감증진 훈련(2회기), 양육스트레스감소 훈련(3회기), 분노감소 훈련(4회기), 공감능력향상 훈련(5회기), 감성 대화법(6회기), 코칭대화법(7회기), 마무리(8회기)로 총 8회기로 구성되었다. 각 회기는 총 120분으로 과제나누기(20분), 구조화된 활동(60분), 휴식(10분), 실습(20분), 마무리(10분)로 구성되었다.
자녀양육코칭 프로그램의 목표와 활동은 에 제시하였고, 프로그램에서 진행되는 구체적인 활동은 6회기를 예시로 에 제시하였다.
자녀양육코칭 프로그램의 지속효과를 알아보기 위한 추후 검사는 프로그램 종료 4주 후인 2011년 1월 15일에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에게 사전, 사후 검사에서 실시한 동일한 검사를 실시하였다.
자녀양육코칭 프로그램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프로그램 시작하는 날인 2010년 10월 30일에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에게 양육효능감, 공감, 양육스트레스 검사를 집단별로 실시하였다.
첫 번째 단계의 내담자 분석과정에서는 기존의 부모코칭 강사로 활동하면서 느꼈던 것을 토대로 하여 어머니들의 필요를 적어보았다. 어머니들이 자녀양육을 하면서 많은 어려움을 겪는 것은 자녀의 양육에 대한 효능감과 그것의 부족으로 오는 양육스트레스였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의 대상은 공주시와 대전시에 있는 청소년(중1~중3)의 어머니들을 대상으로 K시에 있는 F상담소에 5주 동안 광고를 낸 뒤 신청서를 받아 총 60명의 지원자 가운데 자발적 의사를 보인 어머니 24명을 선정하여 실험집단에 12명 통제집단에 12명씩 각각 배정하였다.
데이터처리
프로그램 실시 후 사후검사에서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의 양육효능감, 공감, 양육스트레스의 점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한 실험집단의 사전점수와 사후점수의 차이, 통제집단의 사전점수와 사후점수의 차이를 분석하기 위해 종속표본 t검증을 실시하였다. 또한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의 집단 간 차이를 검증하기 위해서 독립표본 t검증을 실시하였고, 추후검사에서는 종속표본 t검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에서 사용한 자녀양육코칭 프로그램을 실시하기 전에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에게 사전검사를 실시하고 같은 특성을 지닌 집단임을 확인하기 위해 독립표본 t검증을 실시하였다. 이러한 분석은 표집의 동질성을 알아보기 위한 것으로 프로그램 실시 전 두 집단의 특성이 같다는 가정이 성립해야만 정확한 프로그램 효과를 밝혀 낼 수 있다.
자녀양육코칭 프로그램의 효과가 지속적인지를 알아보기 위하여 사후검사 4주 후에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에 추후검사를 실시하였고, 종속표본 t 검증으로 실험집단 내 사후점수와 추후 점수의 차이, 통제집단의 집단 내 사후검사와 추후검사의 차이를 살펴보았다.
자녀양육코칭 프로그램의 효과를 구체적으로 알아보기 위하여 종속표본 t검증을 실시하여 실험집단의 사전점수와 사후 점수의 차이, 통제집단의 사전점수와 사후점수의 차이를 비교하였다.
0 Program을 이용하여 통계 처리하였다. 프로그램 실시 전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이 같은 집단임을 확인하기 위해 양육효능감, 공감, 양육스트레스 연구 변인 각각에 대해 독립표본 t검증을 실시하였다. 프로그램 실시 후 사후검사에서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의 양육효능감, 공감, 양육스트레스의 점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한 실험집단의 사전점수와 사후점수의 차이, 통제집단의 사전점수와 사후점수의 차이를 분석하기 위해 종속표본 t검증을 실시하였다.
프로그램 실시 전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이 같은 집단임을 확인하기 위해 양육효능감, 공감, 양육스트레스 연구 변인 각각에 대해 독립표본 t검증을 실시하였다. 프로그램 실시 후 사후검사에서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의 양육효능감, 공감, 양육스트레스의 점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한 실험집단의 사전점수와 사후점수의 차이, 통제집단의 사전점수와 사후점수의 차이를 분석하기 위해 종속표본 t검증을 실시하였다. 또한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의 집단 간 차이를 검증하기 위해서 독립표본 t검증을 실시하였고, 추후검사에서는 종속표본 t검증을 실시하였다.
프로그램 실시 후에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의 집단 간에 양육 효능감, 공감, 양육스트레스에서 유의한 효과가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독립표본 t검증을 실시하였고, 그 결과는 에 제시하였다.
이론/모형
셋째, 공감기술 향상을 위해서는 로저스의 인간중심상담에서 공감기술(천성문 등, 2009: 164-170)을 사용하였다. 넷째, 공감 및 양육효능감 증진을 위해서는 아시아코치쎈터(2006: 16-47)에서 개발한 부모 교사 코칭에서 감성대화법과 코칭대화법을 사용하였다. 위의 네 가지를 통합하여 청소년 어머니를 위한 자녀양육코칭 프로그램을 구성하였고 자세한 사항은 <표 1>에 제시하였다.
둘째, 어머니의 스트레스와 분노 감소를 위해서는 엘리스의 인지·정서·행동치료(Rational Emotive Behavior Therapy)의 기법(천성문 등, 2009: 178-199)을 사용하였다.
둘째, 어머니의 스트레스와 분노 감소를 위해서는 엘리스의 인지·정서·행동치료(Rational Emotive Behavior Therapy)의 기법(천성문 등, 2009: 178-199)을 사용하였다. 셋째, 공감기술 향상을 위해서는 로저스의 인간중심상담에서 공감기술(천성문 등, 2009: 164-170)을 사용하였다. 넷째, 공감 및 양육효능감 증진을 위해서는 아시아코치쎈터(2006: 16-47)에서 개발한 부모 교사 코칭에서 감성대화법과 코칭대화법을 사용하였다.
어머니가 자녀양육으로 인해 경험하는 스트레스를 측정하기 위하여 Abidin(1990)의 양육스트레스 척도(Parenting Stress Index: PSI)를 신숙재(1997)가 번안하고 수정한 것을 사용하였다. 본 척도는 기존의 36문항 중 중복문항을 삭제하고 부정문항 일부를 긍정문항으로 수정한 30문항으로 구성된 자기보고식 질문지로 점수가 높을수록 스트레스를 많이 지각한다고 할 수 있다.
어머니의 공감을 측정하기 위해서는 Mehrabin과 Epstein(1972)의 공감 척도와 Davis(1980)의 대인관계 반응 척도와 Bryant(1982)의 정서공감 척도를 박성희(1994)가 번안하고 전병성(2003)이 재구성한 것을 사용하였다. 공감 척도는 총 30문항으로 되어 있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공감수준이 높다고 할 수 있다.
어머니의 양육효능감을 측정하기 위해서 Wallston과 Wandersman(1978)이 개발한 것을 신숙재(1997)가 번안한 양육효능감 검사(Parenting Sentence of Competence: PSC)를 사용하였다. 이 척도는 총 16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는 자기보고식 질문지로 점수가 높을수록 양육효능감이 높다고 할 수 있다.
위의 7단계를 거쳐 완성된 자녀양육코칭 프로그램에 사용한 기법들을 다음과 같다. 첫째, 어머니의 자기효능감을 높이고 양육스트레스를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홍경자 등(2007: 44-67, 226)의 부모코칭 프로그램에서 양육효능감 증진을 위한 경청 기술을 사용하였다. 둘째, 어머니의 스트레스와 분노 감소를 위해서는 엘리스의 인지·정서·행동치료(Rational Emotive Behavior Therapy)의 기법(천성문 등, 2009: 178-199)을 사용하였다.
성능/효과
자녀양육코칭 프로그램은 2010년 10월 30일부터 2010년 12월 18일까지 8주 동안 매회기당 120분씩 K시에 있는 F상담소에서 진행되었으며, 프로그램이 끝나고 4주 후에 추후검사를 실시하였다. 구체적으로 자녀양육코칭 프로그램의 목표를 보면 첫째, 자녀양육코칭 프로그램이 어머니의 양육효능감을 증진시킬 수 있는지, 둘째, 자녀양육코칭 프로그램이 어머니의 공감능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지, 셋째, 자녀양육코칭 프로그램이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를 감소시킬 수 있는지, 넷째, 자녀양육코칭 프로그램이 추후에도 효과가 있는지를 검증하는 것이었다.
넷째, 자녀양육코칭 프로그램이 추후에도 효과가 있는지 4주 후에 검증하였는데 실험집단 통제집단 모두에서 변화가 없었다. 이는 실험집단에서 그 효과가 4주 후에도 계속 유지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이다.
둘째, 자녀양육코칭 프로그램이 어머니의 공감수준을 증진시킬 수 있는지 검증한 결과 실험집단에서 그 효과가 검증되었다. 이 결과는 유아를 대상으로 치료놀이 프로그램을 통해 어머니의 공감능력을 향상시킨 연구 결과(이상희, 2003)와 놀이치료를 통해 부모의 공감능력을 향상시킨 연구 결과(장미경 등, 2009)와도 유사하다고 할 수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 자녀양육코칭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그 효과를 입증하여 부모코칭에 대한 연구의 기초를 제공 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둘째, 자녀양육코칭은 자녀양육의 방법 뿐 아니라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를 감소시켜 정신건강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셋째, 자녀양육코칭 프로그램은 기존의 부모교육 프로그램에서 주로 사용하는 강사 위주의 강의적인 방법과 달리 부모 스스로가 답을 찾는 코칭대화법도 병행하였다는데 의의가 있다.
여섯 번째 단계에서는 1차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집단상담 전문가 1명과 부모교육 전문가 2명에게 분석하도록 하였다.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스트레스 해소에 이완기법과 분노조절 기법, 역할 놀이 등을 추가하고 보완하여 프로그램을 최종으로 완성하였다.
둘째, 어머니에게 공감기술을 훈련시켜 자녀와의 성공적인 대화와 관계를 갖도록 돕는데 있다. 셋째,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기술을 익혀 자녀양육에 대한 기쁨을 갖게 하며 정서적으로 건강하여 삶 자체에서도 희망을 갖도록 돕는데 있다. 마지막으로 자녀양육코칭 프로그램을 통해 어머니와 자녀 관계가 향상되도록 하는데 있다.
둘째, 자녀양육코칭은 자녀양육의 방법 뿐 아니라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를 감소시켜 정신건강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셋째, 자녀양육코칭 프로그램은 기존의 부모교육 프로그램에서 주로 사용하는 강사 위주의 강의적인 방법과 달리 부모 스스로가 답을 찾는 코칭대화법도 병행하였다는데 의의가 있다.
셋째, 자녀양육코칭 프로그램이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를 감소시킬 수 있는지 검증한 결과, 실험집단에서 프로그램의 효과가 있었다. 이 결과는 영·유아를 대상으로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양육스트레스를 감소시킨 선행연구의 결과(박진옥, 2006)와 유사하다고 할 수 있다.
<표 8>에서 보듯이 실험집단과 통제집단 모두 어머니의 양육효능감, 공감, 양육스트레스의 사후, 추후 검사 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즉 자녀양육코칭 프로그램에 참가한 실험집단의 어머니는 양육효능감, 공감, 양육스트레스에서 그 효과를 4주 후에도 유지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상의 것들을 종합해보면,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와 양육 효능감, 공감은 서로 관련이 있다고 할 것이다. 이에 세 가지 변인을 함께 본 부모교육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자녀양육코칭 프로그램의 연구 결과에 근거하여 논의해 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자녀양육코칭 프로그램이 어머니의 양육 효능감을 증진시키는지 검증한 결과, 실험집단에서 프로그램의 효과가 나타났다. 이 결과는 유아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적극적 부모역할 훈련이 양육효능감을 증진시켰다는 연구 결과(장성애·유연옥, 2008)와 유아를 대상으로 부모교육을 통해 양육효능감을 증진시켰던 연구 결과(이호영, 2006)와 거의 유사하다고 볼 수 있다.
프로그램 실시 전에는 집단 간 차이가 없었으나 프로그램 실시 후 두 집단의 양육효능감(t=11.495), 공감(t=22.174), 양육 스트레스(t=-33.940)가 p<.001 수준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후속연구
둘째, 본 연구는 중·소도시에 거주하는 어머니들을 대상으로 하였기 때문에 다른 대도시 지역이나 농어촌 지역의 어머니들을 대상으로 하는 연구가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는 양적 연구만을 했다는 한계가 있다. 프로그램 만족도나 평가 등을 질적으로도 분석했으면 더 효과적이었을 것이다.
매회기마다 참여자들의 반응과 변화들을 관찰이나 인터뷰를 통해 탐색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이에 후속연구에서는 참여자의 개인별 변화나 심층면접을 포함한 질적 연구를 병행할 필요가 있다.
첫째, 본 연구는 청소년의 어머니들만을 대상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일반화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 후속연구에서는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그 효과를 검증할 필요가 있다.
첫째, 본 연구는 청소년의 어머니들만을 대상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일반화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 후속연구에서는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그 효과를 검증할 필요가 있다. 또한 최근 어머니의 취업으로 아버지가 자녀의 양육에 공동으로 동참함을 고려할 때 아버지를 위한 자녀양육 프로그램이 개발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어머니들이 자녀양육에 대한 자신감을 잃게 되는 이유는?
이에 어머니들은 이전과 다른 역할을 해야 하는데, 어머니 역시 중년기에 접어들면서 여러 변화와 위기를 경험한다(김순옥 등, 2008, 재인용). 또한 자신의 세대와 다른 청소년의 문화 및 문제들에 직면해야 하기 때문에 많은 어머니들이 자녀양육에 대한 자신감을 잃게 된다(Crnic & Greenberg, 1990). 더욱이 자녀를 양육하는 훈련을 받아본 적이 없는 어머니들은 자신이 받았던 방법이나 자신이 알고 있는 지식 등으로 자녀를 양육하면서 한계를 느끼게 되고 스트레스를 경험하게 된다(이외영, 2002; 정기언, 1997).
청소년기란?
청소년기는 자녀들이 급격히 성장할 뿐 아니라 자아정체감의 혼란이나 진로문제, 또래관계문제, 성적문제가 대두되고 우울이나 비행, 자살까지 감행하는 시기이다(이은주․이은숙, 2002; Beautraia, 2000; Bennett et al., 2003; Burns & Hickie,2002).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가 발생하는 과정은?
또한 자신의 세대와 다른 청소년의 문화 및 문제들에 직면해야 하기 때문에 많은 어머니들이 자녀양육에 대한 자신감을 잃게 된다(Crnic & Greenberg, 1990). 더욱이 자녀를 양육하는 훈련을 받아본 적이 없는 어머니들은 자신이 받았던 방법이나 자신이 알고 있는 지식 등으로 자녀를 양육하면서 한계를 느끼게 되고 스트레스를 경험하게 된다(이외영, 2002; 정기언, 1997). 이와 같은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는 어머니로서의 양육에 대한 자신감과 효능감을 잃게 한다(Booth et 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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