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기 자원봉사 시간과 심리사회적 안녕감의 관계 - 비선형성의 탐색 - A Study on the Nonlinear Relationship Between Volunteer Time Spending and Psychosocial Well-being in Old Life원문보기
본 연구는 사회정서적선택이론을 바탕으로 노년기 자원봉사시간과 심리사회적 안녕감의 비선형성을 탐색하고, 노인의 성별, 고령화정도 및 건강상태에 따라 어떠한 특징을 보이는지를 분석한다. 분석은 2009년도 전국노인자원봉사실태조사 자료 645사례에 대한 2차 분석이며, 단순선도표 및 다중선도표를 활용한 기술적 분석을 수행한다. 연구결과, 자원봉사에 참여하지 않은 상태(0시간)의 노인은 낮은 심리사회적 안녕감을 보이며, 보통수준에서 자원봉사에 참여한 노인은 높은 수준의 안녕감을, 이후 높은 강도의 참여시간부터는 다시 낮아지는 U자형의 비선형적 관계를 보인다. 남성노인, 75세이상 고령노인, 주관적 건강상태가 좋지 않은 노인이 보다 낮은 시간대에서 긍정적혜택을 경험한다. 본 연구를 통해 노년기 자원봉사 참여가 비참여에 비해 심리사회적 안녕감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하나, 활동은 년 100-200시간 미만의 보통수준으로, 700시간 이상을 넘지 않아야 함을 발견한다.
본 연구는 사회정서적선택이론을 바탕으로 노년기 자원봉사시간과 심리사회적 안녕감의 비선형성을 탐색하고, 노인의 성별, 고령화정도 및 건강상태에 따라 어떠한 특징을 보이는지를 분석한다. 분석은 2009년도 전국노인자원봉사실태조사 자료 645사례에 대한 2차 분석이며, 단순선도표 및 다중선도표를 활용한 기술적 분석을 수행한다. 연구결과, 자원봉사에 참여하지 않은 상태(0시간)의 노인은 낮은 심리사회적 안녕감을 보이며, 보통수준에서 자원봉사에 참여한 노인은 높은 수준의 안녕감을, 이후 높은 강도의 참여시간부터는 다시 낮아지는 U자형의 비선형적 관계를 보인다. 남성노인, 75세이상 고령노인, 주관적 건강상태가 좋지 않은 노인이 보다 낮은 시간대에서 긍정적혜택을 경험한다. 본 연구를 통해 노년기 자원봉사 참여가 비참여에 비해 심리사회적 안녕감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하나, 활동은 년 100-200시간 미만의 보통수준으로, 700시간 이상을 넘지 않아야 함을 발견한다.
This study explore nonlinear relationship between volunteer time spending and psychosocial well-being among the old adults, on the ground of Socioemotional Selectivity Theory. This is secondary analysis using the 2009 National Old Aging Volunteer Survey data including 645 cases. The simple and multi...
This study explore nonlinear relationship between volunteer time spending and psychosocial well-being among the old adults, on the ground of Socioemotional Selectivity Theory. This is secondary analysis using the 2009 National Old Aging Volunteer Survey data including 645 cases. The simple and multiple line graph method are implemented. As a result, this paper shows a nolinerar relationship which the low level of psychosocial well-being at non volunteer status is increasing to the paticular time spending, and then decreases after high level participation like U-shape. Male, over the 75 and not good health status has showed lower level of volunteer time spending. It can be founded that volunteering activity contributes to improve a psychosocial well-being in old life, but the desirable volunteer time spending is medial about 100-200 yearly not over the 700.
This study explore nonlinear relationship between volunteer time spending and psychosocial well-being among the old adults, on the ground of Socioemotional Selectivity Theory. This is secondary analysis using the 2009 National Old Aging Volunteer Survey data including 645 cases. The simple and multiple line graph method are implemented. As a result, this paper shows a nolinerar relationship which the low level of psychosocial well-being at non volunteer status is increasing to the paticular time spending, and then decreases after high level participation like U-shape. Male, over the 75 and not good health status has showed lower level of volunteer time spending. It can be founded that volunteering activity contributes to improve a psychosocial well-being in old life, but the desirable volunteer time spending is medial about 100-200 yearly not over the 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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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이는 봉사활동 참여가 전혀 참여하지 않는 것보다 노인의 심리사회적 안녕에 도움을 주지만, 봉사시간과 심리사회적 안녕감이 반드시 비례적 관계가 아닐 수 있다는 사회정서적선택이론의 가정에 기반한다. 둘째, 노년기 중요하게 고려되어지는 노인의 건강상태, 고령화정도 및 성별에 따라 자원봉사 참여여부 및 참여수준과 심리사회적 안녕감과의 관계가 어떠한 특징을 보이는지 살펴보는 것이다.
본 연구는 기존 국내외 연구들에서 제시되고 있는 노년기 자원봉사가 노인의 우울감을 감소시키고, 생활만족을 향상하며, 사회적지지망을 넓히는데 긍정적 기여를 한다는 자원봉사 혜택을 검증하는 동시에, 나아가 노인의 심리사회적 안녕감을 높이는데 어느 정도의 봉사활동 시간이 적절하며 이는 노인의 개인적 특성에 따라 어떻게 달라지는가에 연구의 관심을 갖는다. 이에 본 연구의 이론적 바탕이 되는 사회정서적선택이론의 노년기 자원봉사활동 적용의 유용성을 검토하고, 노년기 자원봉사시간과 심리사회적 안녕감의 비선형적 관계의 가능성을 분석한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국내 2차자료 분석을 통해 실증적으로 밝히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는 비자원봉사자(봉사시간 0)를 포함한 노인의 자원봉사시간과 우울감, 생활만족도, 사회적 지지라는 심리사회적 안녕감과의 관계에 대한 비선형성 탐색을 주된 목적으로 한다. 이를 통해 노년기 자원봉사활동의 혜택을 검증할 뿐 아니라, 노인의 인구학적 특성에 따라 보다 최적의 심리사회적 혜택을 인지할 수 있는 자원봉사시간의 범위를 탐색한다.
본 연구에서는 사회정서적선택이론을 바탕으로 노년기 자원봉사시간과 심리사회적 안녕감의 비선형성을 탐색하고, 노인의 인구학적 특성에 따라 보다 구체적인 관계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셋째, 노년기 자원봉사활동의 동기에 대한 논의이다. SST에 따르면 노년기 목적은 개인의 성취나 야망보다는 심리정서적 만족감을 최적화하기 위한 목적의 변화를 설명한다.
본 연구에서는 비자원봉사자(봉사시간 0)를 포함한 노인의 자원봉사시간과 우울감, 생활만족도, 사회적 지지라는 심리사회적 안녕감과의 관계에 대한 비선형성 탐색을 주된 목적으로 한다. 이를 통해 노년기 자원봉사활동의 혜택을 검증할 뿐 아니라, 노인의 인구학적 특성에 따라 보다 최적의 심리사회적 혜택을 인지할 수 있는 자원봉사시간의 범위를 탐색한다.
본 연구는 기존 국내외 연구들에서 제시되고 있는 노년기 자원봉사가 노인의 우울감을 감소시키고, 생활만족을 향상하며, 사회적지지망을 넓히는데 긍정적 기여를 한다는 자원봉사 혜택을 검증하는 동시에, 나아가 노인의 심리사회적 안녕감을 높이는데 어느 정도의 봉사활동 시간이 적절하며 이는 노인의 개인적 특성에 따라 어떻게 달라지는가에 연구의 관심을 갖는다. 이에 본 연구의 이론적 바탕이 되는 사회정서적선택이론의 노년기 자원봉사활동 적용의 유용성을 검토하고, 노년기 자원봉사시간과 심리사회적 안녕감의 비선형적 관계의 가능성을 분석한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국내 2차자료 분석을 통해 실증적으로 밝히고자 한다.
본 연구의 구체적 목적은 다음과 같다. 첫째, 노년기 자원봉사 참여시간과 심리사회적 안녕감과의 비선형성을 탐색함을 주된 목적으로 한다. 이는 봉사활동 참여가 전혀 참여하지 않는 것보다 노인의 심리사회적 안녕에 도움을 주지만, 봉사시간과 심리사회적 안녕감이 반드시 비례적 관계가 아닐 수 있다는 사회정서적선택이론의 가정에 기반한다.
제안 방법
노년기 심리사회적 안녕감의 상태를 측정하기 위해 자아존중감, 우울감, 생활만족도, 자아통합감, 사회적지지, 긍정적·부정적 정서(positive and negative affect) 등이 대표적으로 활용되고 있다(김주현, 2007). 2차자료 분석의 본 연구에서는 심리사회적 안녕감 변수로 우울감과 생활만족도 및 인지된 사회적지지망 변수를 활용한다. 2009년 노인자원봉사활동 실태조사에서 우울감에 대한 측정은 일반성인들뿐 아니라 노인의 우울감을 측정하는 도구로써 가장 광범위하게 활용되는 역학연구센터 우울감 척도(Center for Epidemiology Studies Depression Scale: CES-D, Radloff, 1977)의 한국판을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둘째, 본 연구에서 사용한 데이터 분포 특성을 이해하기 위해, 자원봉사시간과 종속변수인 우울감·생활만족도·인지된 사회적지지 간의 관계에 대한 산점도와 단순선도표를 통해 전반적인 비선형성을 확인하였다. 그리고, 종속변수의 값들이 극적으로 변화하는 지점에 해당하는 자원봉사 시간의 범위를 임의적으로 정하고 이를 기준으로 하였다. 셋째, 기준으로 삼은 자원봉사 시간범주와 비교범주 구간을 몇개의 대안으로 설정하여, 두 변수들간의 그래프 모양의 일관성을 찾고자 하였다.
둘째, 본 연구에서 사용한 데이터 분포 특성을 이해하기 위해, 자원봉사시간과 종속변수인 우울감·생활만족도·인지된 사회적지지 간의 관계에 대한 산점도와 단순선도표를 통해 전반적인 비선형성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의 핵심적 목표인 자원봉사시간과 심리사회적 안녕감 변수간 비선형성의 탐색을 위해 단순선도표를 활용하여 자원봉사시간과 우울감, 생활만족도, 사회적지지망 과의 관계를 그래프로 제시하였다.
노년기 자원봉사활동과 심리사회적 안녕감은 성별이나 연령, 건강상태와 특히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성별은 남성과 여성, 연령은 분포에 따라 준고령(60세이상 74세 이하), 고령(75세 이상)으로 구분하였고, 건강상태는 주관적으로 인지된 건강상태를 3개의 범주(건강한편, 보통, 건강하지 못한편)로 구분하였다.
그리고, 종속변수의 값들이 극적으로 변화하는 지점에 해당하는 자원봉사 시간의 범위를 임의적으로 정하고 이를 기준으로 하였다. 셋째, 기준으로 삼은 자원봉사 시간범주와 비교범주 구간을 몇개의 대안으로 설정하여, 두 변수들간의 그래프 모양의 일관성을 찾고자 하였다. 그 결과, 기준범주와 대안범주 모두 자원봉사시간과 종속변수와의 관계에 비선형성을 보였으며, 세개의 종속변수에 따른 가장 일관된 그래프 모양을 보이는 자원봉사 시간범주를 설정하였다.
이에 노인 개인의 인구학적 특성에 따라 자원봉사 참여여부를 포함하여 자원봉사활동 시간범주에 차이가 나타나는지를 분석하였다( 참조).
그 결과, 기준범주와 대안범주 모두 자원봉사시간과 종속변수와의 관계에 비선형성을 보였으며, 세개의 종속변수에 따른 가장 일관된 그래프 모양을 보이는 자원봉사 시간범주를 설정하였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년평균 자원봉사 시간의 범주를 0시간, 1-99시간, 100-199시간, 200-699시간, 700시간 이상으로 범주화하였다.
지난 1주일동안 경험하는 증상에 대한 빈도를 극히 드물게(0점)부터 거의 대부분(3점)의 4점 척도로 기입하도록 제시하였으며, 20문항에 대한 평균 우울감 점수를 활용하였다(α=.86).
대상 데이터
본 연구의 분석에 활용하고자 하는 자료는 전국적인 노인자원봉사활동 실태조사에 의해 수행된(보건복지가족부·한국자원봉사포럼, 2009), 60세 이상 662명에 대한 데이터이다.
본 연구의 분석에 활용하고자 하는 자료는 전국적인 노인자원봉사활동 실태조사에 의해 수행된(보건복지가족부·한국자원봉사포럼, 2009), 60세 이상 662명에 대한 데이터이다. 본 자료는 전국에 걸친노인종합복지관, 노인단체(대한노인회, 시니어센터), 지역자원봉사센터에 등록되어 있는 노인들 중 자원봉사자와 비자원봉사자를 비비례할당 에 의한 비확률표집 방식으로 수집되었다. 최종 분석자료는 본 연구의 중요변수인 자원봉사 활동시간이 응답되지 않은 자료를 제외한 총 645명의 데이터를 분석에 활용하였다.
조사대상은 60세이상 노인으로 분석에 활용된 총 표본은 645명이며, 성별로는 남성이 42%, 여성이 58%이고, 평균 연령은 69.5세, 최대 88세이다. 조사대상 노인중 현재 배우자와 함께 살고 있는 경우는 68%로, 사별을 포함하여 배우자가 없는 경우(32%)보다 많았다.
본 자료는 전국에 걸친노인종합복지관, 노인단체(대한노인회, 시니어센터), 지역자원봉사센터에 등록되어 있는 노인들 중 자원봉사자와 비자원봉사자를 비비례할당 에 의한 비확률표집 방식으로 수집되었다. 최종 분석자료는 본 연구의 중요변수인 자원봉사 활동시간이 응답되지 않은 자료를 제외한 총 645명의 데이터를 분석에 활용하였다.
데이터처리
또한 자원봉사시간 범주에 따른 심리사회적 안녕감 변수들이 성별, 인지된 건강상태, 고령정도와 같은 인구학적 변수에 따라 어떠한 차이를 보이는지에 대해 교차분석 또는ANOVA 분석을 수행하는 동시에, 다중선도표를 활용하여 이를 그래프로 제시하였다.
본 연구의 분석방법으로는 먼저 조사대상자에 대한 일반적 특성에 대한 기술분석과, 성별, 인지된 건강상태, 고령정도에 따른 자원봉사시간 범주간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한 교차분석(x2분석)을 실시하였다.
한편, 의 그래프를 통해 제시된 자원봉사시간과 심리사회적 변수와의 비선형적 관계를 통계적 분석을 활용하여 년평균 봉사시간 범주에 따른 심리사회적 변수의 차이를 알아보았다( 참조).
이론/모형
2차자료 분석의 본 연구에서는 심리사회적 안녕감 변수로 우울감과 생활만족도 및 인지된 사회적지지망 변수를 활용한다. 2009년 노인자원봉사활동 실태조사에서 우울감에 대한 측정은 일반성인들뿐 아니라 노인의 우울감을 측정하는 도구로써 가장 광범위하게 활용되는 역학연구센터 우울감 척도(Center for Epidemiology Studies Depression Scale: CES-D, Radloff, 1977)의 한국판을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지난 1주일동안 경험하는 증상에 대한 빈도를 극히 드물게(0점)부터 거의 대부분(3점)의 4점 척도로 기입하도록 제시하였으며, 20문항에 대한 평균 우울감 점수를 활용하였다(α=.
생활만족도는 김정순(1988)이 Erickson(1963)의 노년기 자아통합감의 개념적 틀로 제시한 6가지 하위 영역중 생활만족에 대한 8문항으로 측정한 자료를 활용한다(α=.77).
성능/효과
3%(11명)는 년간 200시간 이상의 봉사시간을 보이기도 하였다. 고령정도를 74세이하와 75세 이상으로 구분하여 분석한 결과 연령과 봉사활동 참여여부 및 봉사시간에는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고 있지 않았다. 한편, <그림 1>의 그래프를 통해 제시된 자원봉사시간과 심리사회적 변수와의 비선형적 관계를 통계적 분석을 활용하여 년평균 봉사시간 범주에 따른 심리사회적 변수의 차이를 알아보았다(<표 2> 참조).
Okun and Schultz(2003)는 SST의 시각에서 20대 미만부터 80대 이상까지 523명의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연령과 자원봉사 동기의 차이를 검증하였다. 그 결과 연령이 증가할수록 직업(career)이나 세상에 대한 학습(learning) 동기는 줄어드는 반면, 자존감의 향상(enhancement), 인도주의와 같은 중요한 가치의 실현(value) 동기는 증가하고 있음을 밝힌다.
셋째, 기준으로 삼은 자원봉사 시간범주와 비교범주 구간을 몇개의 대안으로 설정하여, 두 변수들간의 그래프 모양의 일관성을 찾고자 하였다. 그 결과, 기준범주와 대안범주 모두 자원봉사시간과 종속변수와의 관계에 비선형성을 보였으며, 세개의 종속변수에 따른 가장 일관된 그래프 모양을 보이는 자원봉사 시간범주를 설정하였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년평균 자원봉사 시간의 범주를 0시간, 1-99시간, 100-199시간, 200-699시간, 700시간 이상으로 범주화하였다.
넷째, SST는 노인에게 적절한 자원봉사활동 참여 강도에 대한 논의를 가능케 한다. 연령에 따른 사회적 참여수준이 개인의 심리사회적 안녕감을 최적화할 수 있는 수준에서 조절된다고 할 때, 신체적 인지적 기능의 노화를 수반하는 노인에게 자원봉사활동 시간이 높다고 해서 그 혜택 또한 높다고 가정하기는 어렵다.
단순선도표를 활용한 분석결과, 자원봉사시간이 0인 비봉사자에 비해 자원봉사 참여자의 심리사회적 안녕감 변수는 일정시간까지 급격히 좋아지는 방향을 보이나, 고도의 봉사활동시간에서는 다시 나빠지는 방향으로 선회하는 U자형의 그래프가 확인되었다.
둘째, 노년기 자원봉사활동 참여율의 특성을 설명할 수 있다. 노년기에는 ‘가능한 한 적게, 가능한한 느리게’ 적응하면서, 상호작용과 사회적 참여를 최대화하려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노인이 젊은층에 비해 자원봉사활동 참여율이 다소 낮은 것은 오히려 자연스런 현상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Hendricks and Cutler, 2004:251).
첫째, 다른 사람을 도움으로써 사회적 선을 증대시키며, 의미있는 사회적 역할을 지속적으로 하게 하는 자원봉사는 노년기 삶의 목적과 가치감을 제공함으로써 정신건강에 혜택을 주게 된다. 둘째, 자원봉사는 노인으로 하여금 다양한 공식 비공식적 사회적 지지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 사회적 지지를 증진하게 한다. 셋째, 자원봉사는 충만하고 스스로 검증된 경험을 통해 우울감의 감소, 자존감의 향상 등 심리적 안녕감을 더 증폭시킬 수 있게 한다.
그러나 자원봉사시간과 노인의 심리사회적 안녕감과는 비례적 선형관계라기 보다는 비선형적 관계임을 일관되게 보이고 있다. 또한 우울감은 년간 100시간 미만(월 8시간미만)에서, 생활만족도와 사회적지지망은 년간 200~699시간(월 16시간이상~58시간미만)의 봉사시간이 적합하며, 모두 년간 700시간을 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함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인지된 사회적지지 수준에 있어서도 비자원봉사자의 사회적지지(2.80)에 비해 년평균 99시간 이하 활동 봉사자의 사회적지지(2.90) 수준이 급격히 증가하고 이는 699시간 이하까지 올라가다(2.94), 다시 700시간 이상에서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건강상태와 관련하여 자원봉사시간과 생활만족은 매우 복잡한 관계를 보이고 있다. 먼저, 주관적건강상태가 좋은 노인이 그렇지 않은 노인들에 비해 자원봉사에 참여하지 않은상태를 포함하여 전반적으로 생활만족도가 높다. 건강한 편에 해당하는 노인들은 년활동시간 100시간미만까지 생활만족도가 높아지다 유지되며, 년활동시간 200-699에서 3.
보다 구체적으로 비자원봉사자의 년평균 활동시간 0시간을 기준으로 하였을 때 평균 우울감은 1.76점 수준이었으나, 봉사활동에 년평균 99시간 이하로 참여하는 노인의 우울감은 1.58수준으로 급격이 낮아지는 경향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년활동시간이 700시간 이상이 되는 시점에서 우울감은 1.
본 연구 결과는 노년기 자원봉사 참여가 비참여에 비해 노인의 심리사회적 안녕감을 향상시키는 중요한 기능을 확인하는 한편, 그러나 자원봉사 참여수준이 높을지라도 이것이 심리사회적 안녕감에 계속 긍정적 영향을 미치지 않음을 일관되게 발견한다.
생활만족도에 있어서는 비자원봉사자에 비해(0시간) 자원봉사 참여노인의 생활만족도가 전반적으로 높았으며, 특히 100시간 미만과 200시간 미만 활동의 봉사자가 비봉사자에 비해 유의미하게 높은 생활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700시간 이상 봉사자의 생활만족도는 다른 봉사활동 시간에 해당하는 봉사자에 비해 유의미한 차이는 없었다.
성별, 고령정도, 건강상태에 따른 봉사시간과 사회적지지 인식의 관계에 대한 다중선도표 분석결과, 성별에 있어서 자원봉사 비참여 상태에서는 남녀노인 모두 사회적지지망 인식이 낮았으나, 봉사활동에 참여하면서부터 특히 여성의 사회적지지가 매우 높게 인식되었다. 남성노인은 년간 100시간 미만에서 높은 사회적지지를 인식하였으며, 여성노인은 년간 700시간 미만까지 증가하다 700시간 이상부터는 하락하는 경향을 보인다.
둘째, 자원봉사는 노인으로 하여금 다양한 공식 비공식적 사회적 지지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 사회적 지지를 증진하게 한다. 셋째, 자원봉사는 충만하고 스스로 검증된 경험을 통해 우울감의 감소, 자존감의 향상 등 심리적 안녕감을 더 증폭시킬 수 있게 한다.
연구결과, 자원봉사에 참여하지 않은 상태의 노인(0시간)은 낮은 심리사회적 안녕감을 보이며, 자원봉사에 참여한 후 일정 시간까지 활동한 노인의 심리사회적 안녕감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나, 높은 수준의 봉사시간부터는 다시 하락하는 U자형의 비선형적 관계를 확인하였다. 특히 우울감은 년간 100시간 미만(월 7시간 미만)에서, 생활만족도와 사회적지지망은 년간 200-699시간(월 58 시간 미만)에서 활동하는 노인 자원봉사자가 비자원봉사자나 년간 700시간 이상의 봉사자에 비해 긍정적 혜택을 경험함을 알 수 있었다.
우울감의 경우 비자원봉사자에 비해(0시간) 자원봉사자의 평균 우울감 수준은 전반적으로 낮은 가운데, 특히 년평균 100시간 미만의 노인자원봉사자의 우울감이 가장 낮았고, 년평균 100시간 미만, 200시간 미만 및 700시간 미만 봉사자도 비봉사자에 비해 우울감은 유의미하게 낮았다. 그러나 700시간 이상 봉사자의 우울감은 그 이하의 봉사활동시간 범주에 해당하는 노인봉사자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는 발견되지 않았다.
자원봉사시간과 생활만족도와의 관계에서는 봉사시간이 0시간인 비자원봉사자(2.70)에 비해 년평균 99시간 이하에서 생활만족도 수준이 급격히 증가(2.86)하며, 년평균 200시간이상 699시간 이하에서 최고점(2.92)을 보이다가, 700시간 이상에서 다시 하락(2.80)하는 경향을 보였다.
자원봉사시간과 심리사회적 안녕감의 관계에 대한 통계적 분석결과를 통해 노년기 자원봉사활동의 혜택이 확인되며, 그러나 자원봉사시간은 년간 200시간 미만(월 16시간 미만)이 적합하고 최대 700시간(월 58시간)을 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함을 다시한번 확인할 수 있다.
조사대상 노인의 심리사회적 안녕감(1~4점)으로 우울감은 평균 1.67점으로 비교적 낮은 수준을 보였으며, 생활만족도는 평균 2.8점으로 보통 이상의 수준을, 사회적 지지망 인식은 2.9점으로 역시 보통이상의 수준을 보였다.
조사대상의 인구학적 특성에 따른 자원봉사시간과 생활만족도에 대한 다중선도표 분석결과, 성별에 있어 봉사활동에 참여하지 않은 상태에서 남녀 모두 유사한 수준의 생활만족도를 보이다, 봉사에 참여하면서부터 생활만족도가 상승하였다. 성별에 따른 자원봉사시간과 생활만족의 관계는 성별로 다른 경향을 보이는데, 남성의 경우 년 100-199시간에서 가장 높은 생활만족수준을 보이다 점차 하락하여 200-699 이상부터 급격히 하락하는 역의 U자 모양을 보인다.
조사대상의 인구학적 특성에 따른 자원봉사시간과 우울감에 대한 다중선도표 분석결과, 성별에 따라서는 기존 선행연구결과와 유사하게 여성의 우울감이 남성보다 전반적으로 높았다. 그러나 자원봉사에 참여하면서 우울감 수준은 남녀 모두 낮아졌으며, 특히 남성노인이 여성노인에 비해 더 급격한 감소경향을 보인다.
주관적 건강상태에 따른 자원봉사시간과 우울감의 변화를 보면, 건강하지 못할수록 우울감 수준이 전반적으로 높았다. 그러나 비자원봉사자에 비해 자원봉사에 참여하면서 건강수준에 상관없이 모든 노인의 우울감이 낮아졌다.
노년기 자원봉사활동이 심리사회적 안녕감을 증진시키는 메커니즘으로 Li and Ferraro(2005)는 다음의 세 가지를 제시한다. 첫째, 다른 사람을 도움으로써 사회적 선을 증대시키며, 의미있는 사회적 역할을 지속적으로 하게 하는 자원봉사는 노년기 삶의 목적과 가치감을 제공함으로써 정신건강에 혜택을 주게 된다. 둘째, 자원봉사는 노인으로 하여금 다양한 공식 비공식적 사회적 지지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 사회적 지지를 증진하게 한다.
연구결과, 자원봉사에 참여하지 않은 상태의 노인(0시간)은 낮은 심리사회적 안녕감을 보이며, 자원봉사에 참여한 후 일정 시간까지 활동한 노인의 심리사회적 안녕감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나, 높은 수준의 봉사시간부터는 다시 하락하는 U자형의 비선형적 관계를 확인하였다. 특히 우울감은 년간 100시간 미만(월 7시간 미만)에서, 생활만족도와 사회적지지망은 년간 200-699시간(월 58 시간 미만)에서 활동하는 노인 자원봉사자가 비자원봉사자나 년간 700시간 이상의 봉사자에 비해 긍정적 혜택을 경험함을 알 수 있었다.
후속연구
결론적으로 본 연구는 사회정서적선택이론과 실증연구들을 통해 노년기 자원봉사활동이 비활동에 비해 노인들의 심리사회적 안녕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만, 봉사활동시간과 심리사회적 안녕감이 정비례의 선형적 관계를 보이는지에 대해서는 추가적으로 연구될 필요성을 발견한다.
관련하여 본 연구에서 분석된 2차자료는 횡단면 자료로서 개인의 자원봉사시간 변화에 따른 심리사회적 안녕감의 변화에 대한 정확한 인과관계를 설명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또한 어떠한 자원봉사활동의 내용과 형태가 심리사회적 안녕감을 더 높일 수 있는지에 대한 정보를 제시하지 못하고 있어 이러한 내용은 향후의 연구주제로 남는다.
또 자발적 참여에 의한 봉사활동이라해도 일단 자원봉사기관과 연결 되면 그로 인한 의무감과 책임감이 생기고, 이것이 심리적 부담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일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에서는 어떠한 노인들이, 왜, 이렇게 높은 강도의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는지에 대한 원인은 탐색할 수 없으며, 향후 추가적으로 연구되어야 할 필요성이 있다.
관련하여 본 연구에서 분석된 2차자료는 횡단면 자료로서 개인의 자원봉사시간 변화에 따른 심리사회적 안녕감의 변화에 대한 정확한 인과관계를 설명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또한 어떠한 자원봉사활동의 내용과 형태가 심리사회적 안녕감을 더 높일 수 있는지에 대한 정보를 제시하지 못하고 있어 이러한 내용은 향후의 연구주제로 남는다.
본 연구를 통해 노년기 자원봉사활동 참여 여부에 따른 봉사활동의 심리사회적 혜택뿐 아니라, 노인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할 적정한 정도의 시간에 대한 탐색을 가능케 할 수 있을 것이다.
75세 이상 고령노인에서는 년간 100-200시간미만 구간과 700시간 이상 구간에서 자원봉사에 참여하지 않는 상태의 노인보다도 사회적지지 인식이 낮은 수준으로 떨어짐을 볼 수 있다. 본 연구에서 직접적인 원인은 찾을 수 없으나, 추후 이 시간대에서 활동하는 고연령층의 특성, 봉사활동이 지극히 제한된 범위나 장소 혹은 한정된 봉사자와 봉사대상에 머무는 특성은 없는지 등 보다 종합적인 이유에서 탐색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사회정서적선택이론의 핵심은 무엇인가?
사회정서적선택이론(Socicoemotional Selectivity Theory)의 핵심은 노인이 될수록 개인에게 주어진 생애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인식하고 자신의 정서적 만족을 최적화할 수 있는 사회관계를 선택적으로 강화 내지 줄여나간다는 것이다.
우리나라 자원봉사 참여율은 어떠한가?
최근 우리나라 자원봉사 참여율이 20%에 이르는 가운데, 이 중 60대 이상 자원봉사자는 15.6%를 차지하며(행정안전부, 2008), 전국 60세 이상 노인들 중 자원봉사참여율은 12.
노년기 자원봉사활동이 심리사회적 안녕감을 증진시키는 메커니즘으로 제시된 것은 무엇인가?
노년기 자원봉사활동이 심리사회적 안녕감을 증진시키는 메커니즘으로 Li and Ferraro(2005)는 다음의 세 가지를 제시한다. 첫째, 다른 사람을 도움으로써 사회적 선을 증대시키며, 의미있는 사회적 역할을 지속적으로 하게 하는 자원봉사는 노년기 삶의 목적과 가치감을 제공함으로써 정신건강에 혜택을 주게 된다. 둘째, 자원봉사는 노인으로 하여금 다양한 공식 비공식적 사회적 지지에 접근할 수있는 기회를 주어 사회적 지지를 증진하게 한다. 셋째, 자원봉사는 충만하고 스스로 검증된 경험을 통해 우울감의 감소, 자존감의 향상 등 심리적 안녕감을 더 증폭시킬 수 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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