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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이 연구는 근골격계 질환의 발생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요인들에 대해 대학도서관 사서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그 결과를 분석하고자 한다.
- 이 연구의 목적은 대학도서관 사서들의 작업관련 근골격계 질환 실태와 그 징후들을 총체적으로 조사하여 원인관계를 분석함으로써 사서들은 물론, 이와 유사한 사무직 근로자들에 대한 작업관련 근골격계 질환의 예방 방향을 제시하는데 있다.
- 이 조사에서는 성별, 나이, 학력, 직급, 경력, 결혼, 생활습관, 건강상태 등 개별 요인이 근골격계 증상에 미치는 영향, 도서관 근무환경, 도서관 업무환경, 도서관 업무 만족도와 같은 근골격계 증상의 잠재력, 신체부위별 근골격계 증상, 근골격계 증상의 예방을 위한 교육 및 지식 등에 대해 설문을 통하여 분석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 설문지의 근골격계 증상관련 문진표는 한국산업안전공단의 근골격계 부담작업 유해요인 조사지침21)을 재구성하여 사용하고, 일반적 특성, 근무환경 및 업무환경, 만족도 등은 금융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분석한 문태석의 설문지22)를 도서관 사서들의 업무특성에 맞게 재구성하여 사용하기로 한다. 이렇게 구성된 설문지의 주요 내용은 <표 1>과 같이 크게 6개 영역으로 구분되어 있다.
- 전국의 대학도서관가운데 비교적 규모가 큰 20개 대학도서관(국립 10개, 사립 10개)을 무작위로 추출하여 300부의 설문지를 배포하였으며, 회수된 설문지는 266부이다. 회수된 설문지 가운데 일부 기입하지 않은 항목에 대해서는 결측치로 처리하였다. 설문 응답자의 구체적인 분포는 <표 2>와 같다.
대상 데이터
- 전국의 대학도서관가운데 비교적 규모가 큰 20개 대학도서관(국립 10개, 사립 10개)을 무작위로 추출하여 300부의 설문지를 배포하였으며, 회수된 설문지는 266부이다. 회수된 설문지 가운데 일부 기입하지 않은 항목에 대해서는 결측치로 처리하였다.
데이터처리
- 성별이나 연령 등의 기초 통계에서는 빈도분석만을 실시하였으며, 일반적 개인 특성, 도서관 근무 및 업무환경, 업무 만족도, 교육경험과 지식 정도에 대한 근골격계 관련 요인 등을 분석한 후,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관련변수들에 대해 다중회귀분석을 통해 최종적으로 관련 있는 요인들을 추출하였다. 그리고 각 부위별 근골격계 증상의 호소율은 Duncan의 사후검증 방식을 통해 확인하였다.
- 0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성별이나 연령 등의 기초 통계에서는 빈도분석만을 실시하였으며, 일반적 개인 특성, 도서관 근무 및 업무환경, 업무 만족도, 교육경험과 지식 정도에 대한 근골격계 관련 요인 등을 분석한 후,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관련변수들에 대해 다중회귀분석을 통해 최종적으로 관련 있는 요인들을 추출하였다. 그리고 각 부위별 근골격계 증상의 호소율은 Duncan의 사후검증 방식을 통해 확인하였다.
- 앞서 분석한 각 부위별 근골격계 증상의 각 변수 간 영향관계를 더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이들을 독립변수로 하여 다중 회귀분석을 실시하였으며, 변수선택법은 단계적(stepwise) 변수선택법을 사용하였다. 분석결과는 <표 18>과 같다.
- 이 연구에서 자료의 통계적 처리를 위해 각 문항들을 부호화한 후, 윈도우용 SPSS 12.0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성별이나 연령 등의 기초 통계에서는 빈도분석만을 실시하였으며, 일반적 개인 특성, 도서관 근무 및 업무환경, 업무 만족도, 교육경험과 지식 정도에 대한 근골격계 관련 요인 등을 분석한 후,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관련변수들에 대해 다중회귀분석을 통해 최종적으로 관련 있는 요인들을 추출하였다.
성능/효과
- 15) 최근에 이러한 물리적인 요소 이외에도 다양한 개인적 요인과 사회 심리적 요인들이 근골격계 질환 발생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16) 즉, 미국의 NIOSH (National Institute for Occupational Safety and Health)에서는 근골격계 질환의 원인으로 개인적 요인론, 개별적 작업환경 요인론, 집단적 작업환경 요인론, 사회심리적 요인론을 들고 있으며,17) Viikari-Juntura는 컴퓨터작업과 관련한 근골격계 장애 증상의 주요 원인요인으로 크게 인간공학적 요인, 개인적 특성, 사회심리적 요인을 들고 있다.
- 6개의 요인 중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는 성별에 따른 차이로 목(t=-2.56, p<.05), 어깨(t=-3.52, p<.001), 등․허리(t=-2.05, p<.01) 부위에서 여자가 남자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도서관 근무환경과 관련하여 근골격계 질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고용형태, 담당업무, 근무기간, 하루 평균 근무시간, 식사시간, 휴식시간, 휴가시 동료 눈치여부 등을 중심으로 변량분석을 한 결과 <표 14>와 같다. 7개 요인가운데 담당업무와 휴식시간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 5%이며, 주로 목, 어깨, 등·허리 부위에 증상이 나타나고 있다. 그리고 증상의 빈도가 매일 1회 이상 30.8%, 6개월 이상 지속 16.7%, 증상이 매우 심하거나 심함 26.1%, 직업과 확실히 관계가 있음이 48.5%로 나타났으며, 치료경험이 있는 경우도 42.0%로 나타났다.
- 넷째, 도서관 업무환경과 관련하여 근골격계 증상은 업무숙련도, 작업강도, 업무강도 등 3개 요인가운데 작업강도와 업무강도에서 상당히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 다섯째, 사서들의 업무 만족도와 관련하여 근골격계 증상은 직장, 직업, 근무조건, 인간관계, 업무 스트레스 등 5개 요인가운데 근무조건 만족도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 다음으로 휴식시간에 따른 차이는 목, 어깨, 등·허리 등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목부위는 수시로 휴식하거나 일정간격으로 휴식하는 경우(M=2.63, SD=.92)가 업무 종료 후 휴식하거나(M=3.24, SD=.80) 휴식이 거의 없는 경우(M=3.13, SD=.80)에 비하여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 둘째, 개인적 특성에 따른 근골격계 증상은 성별, 연령, 학력, 결혼, 흡연, 음주 여부 등 6개 요인중 목, 어깨, 등·허리 부위에서 여자가 남자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어깨와 등․허리부위에서도 이와 비슷한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또한 휴식 시간의 전체적인 심각도의 차이는 유의수준 5%에서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마지막으로 무릎·다리의 경우 흡연여부가 선택되었으며 비흡연자일수록 증상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 먼저 담당업무 중에 부위별 차이는 어깨, 무릎·다리로 나타났는데, 어깨부위는 전산 및 DB 관리업무(M=3.64, SD=.92)가 가장 높은 반면 기타 업무(M=2.81, SD=.90)는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 먼저 작업강도에 있어서는 목, 어깨, 팔·팔꿈치, 등·허리부위에서 증상 정도의 차이를 보였으며, 모두 고강도의 작업자가 저강도나 중강도의 작업자에 비하여 높게 나타났다.
- 셋째, 도서관 근무환경과 관련하여 근골격계 증상은 고용형태, 담당업무, 근무기간, 하루 평균 근무시간, 식사시간, 휴식시간, 휴가시 동료 눈치여부 등 7개 요인가운데 담당업무와 휴식시간에 따라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 손가락·손목을 설명해주는 설명변수로는 업무스트레스가 선택되었으며, 업무스트레스가 많을수록 증상 정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손가락·손목을 설명해주는 설명변수로는 업무스트레스가 선택되었으며, 업무스트레스가 많을수록 증상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어깨부위의 증상에 대해서는 근무만족도, 작업강도, 식사시간이 설명변수로 선택되었다. 식사시간이 불규칙적일수록, 작업강도가 높을수록, 근무만족도가 낮을수록 증상의 정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에서도 특히 근무 만족도의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 어깨부위의 증상에 대해서는 근무 만족도, 작업강도, 식사시간이 설명변수로 선택되었다. 식사시간이 불규칙적일수록, 작업강도가 높을수록, 근무만족도가 낮을수록 증상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에서도 특히 근무 만족도(표준화된 β 절대값= .
- 에서와 같이 목의 증상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근무조건 만족도였으며, β= -.236로 근무만족도가 높을수록 목 부위의 증상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 업무시간, 업무량, 조직 유연성 등의 측면에서 최근 5년여 동안 도서관 업무강도의 변화 분포는<표 8>과 같다. <표 8>에서와 같이 전체적으로 업무강도가 강화되었다는 응답이 45.5%로 나타났으며, 해당 업무의 속도, 시간당 근무량, 업무의 종류, 새로운 업무나 공정 등이 대체로 증가한 반면 기타 업무는 별다른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 여섯째, 근골격계 질환에 대한 교육 및 지식 정도 등의 요인에서는 교육여부에 따라 어깨부위에 증상의 차이가 나타났다. 특이한 점은 교육을 받은 사람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근골격계 질환에 대한 교육 및 지식 정도 등을 중심으로 변량분석을 한 결과 <표 17>과 같다. 즉, 교육여부에 따라 어깨부위에 증상의 차이가 나타났으며, 특이한 점은 교육을 받은 사람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식 정도에 따라서는 통계적 의미를 찾기 어려웠다.
- 일곱째, 각 부위별 근골격계 증상의 요인들을 독립변수로 하여 다중회귀분석을 한 결과는 아래와 같다. 즉, 목의 증상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근무조건 만족도였으며, 근무만족도가 높을수록목 부위의 증상 정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어깨부위의 증상에 대해서는 근무만족도, 작업강도, 식사시간이 설명변수로 선택되었다.
- 즉, 팔·팔꿈치, 무릎·다리를 제외한 모든 곳에서 차이가 나타났으며, 모두 만족도가 낮은 응답자들의 증상이 높게 나타났다.
- 첫째, 응답자의 62.5%가 근골격계 질환 자각 증상을 보이고 있으며, 이러한 비율은 선행연구에서 언급한 금융업 종사자(69.3%)나 여성국제교환원(65%) 등과 비교해도 별로 낮은 수치가 아니다.
- 팔·팔꿈치에서는 숙련도가 설명변수로 선택되었으며, 업무 숙련도가 높을수록 증상 정도가 높게 나타났다.
- 팔·팔꿈치에서는 숙련도가 설명변수로 선택되었으며, 업무 숙련도가 높을수록 증상이 높게 나타났다.
후속연구
- 이러한 작업관련 근골격계 증상의 증가 추세는 기업의 구조조정 및 경쟁체제 강화에 따른 스트레스의 증가, 근로인구의 고령화, 사무자동화에 따른 단순 반복 작업의 증가 등으로 인하여 전체 산업분야에서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따라서 여기에 대한 연구는 더욱 활발하게 이루어져야 하며, 위험요인이 발생하고 있는 각 작업장의 특성에 따른 실태분석과 함께 실증적인 연구가 계속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 한편 이 연구는 조사 대상자의 자기 기입식 방식으로 객관적인 임상소견이나 검사가 시행되지 않았다는 한계점이 있지만 대학도서관 사서들을 대상으로 이러한 연구가 처음 이루어졌다는데 의의가 있으며, 앞으로 보다 체계적인 연구를 통해서 사서들의 건강문제가 해결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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