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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연구내용은 첫째, 예방책 채택과정 모형을 활용해서 암검진 실천단계를 측정하고, 이와 함께 건강믿음모형을 활용해서 암검진 실천 영향요인을 암검진 실천단계별로 측정하고 비교하는 것이다. 둘째, 암검진 실천단계별 영향요인 차이를 검토해서 암검진 실천단계 진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을 파악하는 것이다.
- 본 연구는 시민들의 암검진 실천단계 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암검진 실천단계와 암검진 실천 영향요인을 동시에 측정한 단면조사연구(cross-sectional study)이다. 연구모형은 [Figure 1]과 같다.
- 본 연구는 우리나라 31세 이상 성인들을 대상으로 예방책 채택과정 모형과 건강믿음모형을 통합적으로 활용해서 암검진 실천단계와 영향요인을 측정하였고, 이를 통해 암검진 실천단계별 진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주요 요인을 파악하였다. 연구결과, 조사 참여자의 암검진 실천단계는 예방책 채택과정 모형에 따라 여러 단계에 걸쳐 분포하고 있음을 볼 수 있었고, 이 중 28.
- 이에, 본 연구는 예방책 채택과정 모형과 건강믿음모형을 통합적으로 활용해서 우리나라 시민들의 암검진 실천단계와 영향요인을 측정하고, 암검진 실천단계별 진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고자 한다. 본 연구를 통해 암검진 행태의 바람직한 변화 촉진을 위한 단계별 특성에 맞는 개입전략 및 방안 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자료를 마련함으로써 우리나라 암검진 실천율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
- 이에, 본 연구는 예방책 채택과정 모형과 건강믿음모형을 통합적으로 활용해서 우리나라 시민들의 암검진 실천단계와 영향요인을 측정하고, 암검진 실천단계별 진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고자 한다. 본 연구를 통해 암검진 행태의 바람직한 변화 촉진을 위한 단계별 특성에 맞는 개입전략 및 방안 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자료를 마련함으로써 우리나라 암검진 실천율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 그런 다음 암검진 실천 각 단계별 다음 단계로의 진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인접한 두 단계 간 영향요인이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지를 측정하였다(t test 및 χ2 test).
- 단, ‘암검진 관련 지식’과 주관적으로 생각하는 ‘암검진 이득’ 및 ‘장애’ 점수 산출시에는 암검진에 대해 들어본 적이 없는 ‘비인식단계(단계1)’에 속하는 사람들은 제외하고 분석하였다.
- 암검진 실천정도는 특정부위의 암검진과 상관없이 최근 2년 이내 암검진 경험과 전반적인 암검진에 대한 인식 및 관심여부와 검진 실천의도 등을 측정했다. 이는 암으로 인한 사망을 감소하기 위해서는 조기발견 후 치료 가능한 암별로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아야 하나 그에 앞서서 암 전반에 대한 인식 및 관심을 갖는 것이 선행되어야 하고, 일단 어떤 특정 암에 대해서든 최근에 암검진을 받는다면 전문 인력 및 관련 기관이 제공하는 검진지침에 따라 해당 특정 암 뿐만 아니라 다른 암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검진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생각하였기 때문이다(Lee, 2006).
- 연구내용은 첫째, 예방책 채택과정 모형을 활용해서 암검진 실천단계를 측정하고, 이와 함께 건강믿음모형을 활용해서 암검진 실천 영향요인을 암검진 실천단계별로 측정하고 비교하는 것이다. 둘째, 암검진 실천단계별 영향요인 차이를 검토해서 암검진 실천단계 진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을 파악하는 것이다.
- 조사는 지역보건소 및 암검진 사업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예비조사를 실시한 후 수정⋅보완한 조사설문서를 활용해서 2003년 10월 10일부터 27일까지 자기기입식 설문조사 또는 훈련된 조사원에 의한 일대일 면접조사를 통해 이루어졌다.
- 조사도구는 건강믿음모형(Janz et al, 2002)과 예방책 채택과정 모형(Weinstein & Sandman, 2002) 및 관련 연구 등(Choi, Park, & Han, 2001; James, Campbell, & Hudson, 2002; Weinstein et al, 1998)을 토대로 구조화된 자기기입식 조사설문서 형태로 연구자들이 개발하였다.
- 조사도구는 건강믿음모형(Janz et al, 2002)과 예방책 채택과정 모형(Weinstein & Sandman, 2002) 및 관련 연구 등(Choi, Park, & Han, 2001; James, Campbell, & Hudson, 2002; Weinstein et al, 1998)을 토대로 구조화된 자기기입식 조사설문서 형태로 연구자들이 개발하였다. 조사설문서는 내용상 크게 인구사회학적 특성과 예방책 채택과정 모형을 활용한 암검진 실천단계 및 암검진 실천 영향요인(암 및 암검진 관련 지식 및 주관적 믿음, 행태변화 계기) 등으로 구성하였다.
- 주관적 믿음 관련 문항은 Likert 5점 척도(‘전혀 그렇지 않다’ 1점, ‘비교적 그렇지 않다’ 2점, ‘그저 그렇다’ 3점, ‘조금 그렇다’ 4점, ‘매우 그렇다’ 5점)를 활용해서 측정했고, 행태변화 계기인 ‘주위 암환자 경험’ 및 ‘가족의 암검진 경험(최근 2년 이내)’은 경험유무를 측정했다[Table 3].
- 한편, 본 연구에서는 예방책 채택과정 모형의 마지막 단계에 속하는 ‘암검진 지속적 실천단계’는 측정하지 않았고 대신 ‘암검진 실천단계(단계6)’에 속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암검진 지속적 실천의도’를 측정했다.
대상 데이터
- 본 연구는 2003년 10월 연구자들이 기초지방자치단체 수준의 4개 지역을 중심으로 31세 이상 성인 1,09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암검진에 관한 시민 인식조사’ 자료를 일부 활용했다(Lee et al., 2004).
- 본 조사는 우리나라 시민의 암검진 실천단계와 영향요인을 측정하기 위한 것으로, 연구대상은 암검진과의 관련성 등을 고려해서 31세 이상 성인으로 하였다. 조사지역은 지역적 특성(광역시 및 지방, 수도권 지역과의 근접성 등)을 고려해서 수도권 지역과 수도권에서 멀리 떨어진 지역에 속하는 광역시 및 광역지방자치단체에서 기초지방자치단체 수준의 4개 지역을 선정하였고, 수도권 지역에 속하는 광역시와 지방은 인천과 경기도, 수도권과 거리가 먼 지역은 부산과 경상남도로 정한 뒤, 인천시 남구, 경기도 안산시, 부산시 진구, 경상남도 진주시를 대상지역으로 정하였다.
- 연구대상은 ‘암검진에 관한 시민 인식조사’에 참여한 31세 이상 성인 1,096명 중 응답이 불성실한 39명을 제외한 1,057명으로, 조사 참여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성, 연령, 교육수준, 가족의 월평균 소득수준, 결혼상태, 암 검진비 지원수혜 유무 등)은 [Table 1]과 같다.
- 본 조사는 우리나라 시민의 암검진 실천단계와 영향요인을 측정하기 위한 것으로, 연구대상은 암검진과의 관련성 등을 고려해서 31세 이상 성인으로 하였다. 조사지역은 지역적 특성(광역시 및 지방, 수도권 지역과의 근접성 등)을 고려해서 수도권 지역과 수도권에서 멀리 떨어진 지역에 속하는 광역시 및 광역지방자치단체에서 기초지방자치단체 수준의 4개 지역을 선정하였고, 수도권 지역에 속하는 광역시와 지방은 인천과 경기도, 수도권과 거리가 먼 지역은 부산과 경상남도로 정한 뒤, 인천시 남구, 경기도 안산시, 부산시 진구, 경상남도 진주시를 대상지역으로 정하였다. 표본추출은 선정된 조사지역에서 각 지역별로 성별과 연령, 암 검진비 지원수혜 유무(국가 암검진사업에 의한 무료검진 대상자 여부) 등을 고려한 비확률 할당표본추출법에 의해 이루어졌다.
데이터처리
- 셋째, 암 검진 실천단계에 따른 영향요인의 유의미한 차이를 파악하기 위해 ANOVA test와 χ2 test를 시행하였고, 암검진 실천 각 단계별 진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인접한 두 단계 간 t test와 χ2 test를 시행해서 영향요인의 유의미한 차이를 분석하였다.
- 암검진 실천단계의 진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우선, 예방책 채택과정 모형을 활용해서 측정한 암검진 실천단계에 따른 암검진 실천 영향요인(암 및 암검진 관련 지식과 주관적 믿음, 주위 암환자 경험 및 가족의 암검진 경험 등)의 유의미한 차이를 파악하였다(ANOVA test 및 χ2 test).
- 0 통계프로그램을 활용해서 다음과 같이 시행하였다. 첫째, 예방책 채택과정 모형에 따른 암검진 실천단계 분포 측정을 위해 빈도분석을 시행하였고, 둘째, 암검진 실천 영향요인을 측정하고 암검진 실천단계별로 영향요인 점수를 산출하기 위해 빈도분석과 기술통계를 시행하였다. 단, ‘암검진 관련 지식’과 주관적으로 생각하는 ‘암검진 이득’ 및 ‘장애’ 점수 산출시에는 암검진에 대해 들어본 적이 없는 ‘비인식단계(단계1)’에 속하는 사람들은 제외하고 분석하였다.
이론/모형
- 조사지역은 지역적 특성(광역시 및 지방, 수도권 지역과의 근접성 등)을 고려해서 수도권 지역과 수도권에서 멀리 떨어진 지역에 속하는 광역시 및 광역지방자치단체에서 기초지방자치단체 수준의 4개 지역을 선정하였고, 수도권 지역에 속하는 광역시와 지방은 인천과 경기도, 수도권과 거리가 먼 지역은 부산과 경상남도로 정한 뒤, 인천시 남구, 경기도 안산시, 부산시 진구, 경상남도 진주시를 대상지역으로 정하였다. 표본추출은 선정된 조사지역에서 각 지역별로 성별과 연령, 암 검진비 지원수혜 유무(국가 암검진사업에 의한 무료검진 대상자 여부) 등을 고려한 비확률 할당표본추출법에 의해 이루어졌다. 조사는 지역보건소 및 암검진 사업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예비조사를 실시한 후 수정⋅보완한 조사설문서를 활용해서 2003년 10월 10일부터 27일까지 자기기입식 설문조사 또는 훈련된 조사원에 의한 일대일 면접조사를 통해 이루어졌다.
성능/효과
- 주위 암환자 경험 및 가족의 암검진 경험유무에 따른 암검진 실천단계 분포 역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Table 6]. 가족이나 친구 혹은 가까운 이웃이 암에 걸려 치료받거나 사망한 사람 등 주위 암 환자 경험이 있는 경우가 경험이 없는 경우에 비해 실천결정 및 실천단계의 분포가 높고 비인식 및 무관심 단계의 분포가 낮았으나 각 실천단계별로 다음 단계와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그리고 가족 중 암검진을 받은 사람이 있는 경우 없는 경우에 비해 실천단계 분포가 유의하게 높았다.
- 가족이나 친구 혹은 가까운 이웃이 암에 걸려 치료받거나 사망한 사람 등 주위 암 환자 경험이 있는 경우가 경험이 없는 경우에 비해 실천결정 및 실천단계의 분포가 높고 비인식 및 무관심 단계의 분포가 낮았으나 각 실천단계별로 다음 단계와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그리고 가족 중 암검진을 받은 사람이 있는 경우 없는 경우에 비해 실천단계 분포가 유의하게 높았다.
- 또한 이 두 단계 간에는 행태변화 계기인 ‘가족의 암검진 경험’ 역시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실천단계에서 실천 결정단계보다 유의하게 높았다[Table 6].
- 문항별 올바른 응답률을 보면, 대부분의 문항에서 92%이상의 올바른 응답률을 보이고 있으나 ‘암검진을 통해 모든 암을 발견할 수 있다’ 문항 경우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암검진을 통해 모든 암을 발견할 수 있는 것으로 잘못 알고 있었고, ‘암은 진단시기와 상관없이 치료가 불가능하다’, ‘암검진 결과, 암이 아니라는 것이 판정되면 더 이상 검진을 받지 않아도 된다’ 등의 문항 경우도 올바른 응답률이 다른 문항보다 낮았다.
- 반면, 본 연구에서 ‘비실천 결정단계’에 속한 사람들 경우 ‘암 및 암검진 관련 지식’과 주관적으로 생각하는 ‘암의 심각성’은 낮은 반면, ‘암검진 장애’에 대한 인식은 높게 나타나서 이론에서 설명하는 바와 차이가 있었는데, 이는 본 연구대상 중 이 단계에 속하는 사람들이 상당히 적어서(조사 참여자의 1.5%) 이 단계의 특성이 충분히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 본 연구결과를 토대로 암검진 실천 각 단계에서 다음 단계로의 진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주요 요인들을 살펴본 결과[Figure 3], 우선 암검진 ‘무관심단계(단계2)’에서 ‘고려단계(단계3)’로 진행하는 데에는 ‘암관련 지식’, 주관적으로 생각하는 ‘암에 대한 감수성’ 및 ‘암검진 이득’이 중요한 영향요인으로 나타났는데, Kye 등(2006)의 위암검진 관련 연구에서도 ‘비인식/무관심 단계’에서 ‘고려단계’로 진행하는데 주관적으로 생각하는 ‘감수성’이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 본 연구를 통해 시민들의 암검진 실천단계가 예방책 채택과정 모형의 변화단계에 따라 여러 단계에 걸쳐 분포되어 있음을 볼 수 있었고, 이러한 암검진 실천단계별로 건강믿음모형을 활용해서 측정한 암 및 암검진 관련 지식과 주관식 믿음, 행태변화 계기 등이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암검진 실천단계별 영향요인의 차이는 예방책 채택과정 모형 및 건강믿음모형에서 제시하는 대부분의 가설을 지지하며, 이는 우리나라 상황에서 암검진 실천단계 및 영향요인 조사 혹은 개입연구 등을 위해 예방책 채택과정 모형과 건강믿음모형을 같이 적용하는 것이 매주 적절하였음을 보여준다.
- 비실천 결정단계가 고려단계에 비해 ‘암 및 암관련 지식’이 유의하게 낮았고, 실천 결정단계에서 ‘암검진 이득’이 고려단계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 암 관련 지식(5문항)은 5점 기준에 4.64, 암검진 관련 지식(6문항)은 6점 기준에 5.18로 시민들은 비교적 암 및 암검진에 대해 바르게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Table 2]. 문항별 올바른 응답률을 보면, 대부분의 문항에서 92%이상의 올바른 응답률을 보이고 있으나 ‘암검진을 통해 모든 암을 발견할 수 있다’ 문항 경우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암검진을 통해 모든 암을 발견할 수 있는 것으로 잘못 알고 있었고, ‘암은 진단시기와 상관없이 치료가 불가능하다’, ‘암검진 결과, 암이 아니라는 것이 판정되면 더 이상 검진을 받지 않아도 된다’ 등의 문항 경우도 올바른 응답률이 다른 문항보다 낮았다.
- 암검진 ‘고려단계’에서 암검진 실천여부를 결정하는 단계인 ‘비실천 결정’ 및 ‘실천 결정단계’로 진행하는 데에는 ‘암 및 암검진 관련 지식’과 ‘암검진 이득’이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암검진 실천 각 단계별 다음 단계로의 진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인접한 두 단계 간 t-test를 시행한 결과, ‘비인식단계(단계1) vs. 무관심단계(단계2)’를 제외한 나머지 단계에서 인접한 두 단계 간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Table 5].
- 6%에서만 최근 2년 이내 암검진을 받은 경험이 있었다. 암검진 실천 영향요인 경우 암검진 실천단계 간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 암검진 실천단계별 단계 진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주요 요인들을 파악할 수 있었으며, 이러한 결과는 예방책 채택과정 모형과 건강 믿음모형에서 제시하는 대부분의 가설을 지지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결과 등을 근거로 향후 암검진 실천단계별 특성에 맞는 개입내용 및 방안 등을 개발해서 암검진 사업 전개시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면 우리나라의 암검진 실천율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 암검진 실천단계 중 암검진을 실천하지 않겠다고 결정한 ‘비실천 결정단계(단계4)’ 경우, 다른 단계에 비해 ‘암 및 암관련 지식’과 ‘암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은 낮은 반면 ‘암검진 장애’에 대한 인식은 높은 특성을 나타내었다.
- 암검진 실천단계는 성, 연령, 교육수준 및 가족의 월평균소득, 결혼상태, 검진비 지원수혜 유무 등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특히 성별에 따른 차이를 보면, 남자가 여자에 비해서 ‘실천단계’ 분포가 현저히 낮고(남 13.
- 본 연구는 우리나라 31세 이상 성인들을 대상으로 예방책 채택과정 모형과 건강믿음모형을 통합적으로 활용해서 암검진 실천단계와 영향요인을 측정하였고, 이를 통해 암검진 실천단계별 진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주요 요인을 파악하였다. 연구결과, 조사 참여자의 암검진 실천단계는 예방책 채택과정 모형에 따라 여러 단계에 걸쳐 분포하고 있음을 볼 수 있었고, 이 중 28.6%에서만 최근 2년 이내 암검진을 받은 경험이 있었다. 암검진 실천 영향요인 경우 암검진 실천단계 간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 암검진 실천단계별 단계 진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주요 요인들을 파악할 수 있었으며, 이러한 결과는 예방책 채택과정 모형과 건강 믿음모형에서 제시하는 대부분의 가설을 지지하였다.
- 연구자가 개발한 각 구성개념의 구체적 측정문항은 ‘암 관련 지식’ 5문항, ‘암검진 관련 지식’ 6문항, 주관적으로 생각하는 ‘암에 대한 감수성’ 3문항, ‘암의 심각성’ 5문항, ‘암검진 이득’ 5문항, ‘암검진 장애’ 6문항 등 모두 30문항으로 이루어져 있다.
- 6%에서만 최근 2년 내 암검진을 받은 적이 있고, 나머지 암검진을 받지 않은 사람들 경우 암검진 실천 준비정도에 따라 여러 단계에 걸쳐 분포하고 있었다. 열 명 중 세 명 정도가 암검진에 대해서 들어본 적이 없거나 관심이 없었고, 다른 세 명 정도는 암검진 실천을 고려중인 반면, 암검진을 실천하지 않으려는 부정적 태도는 적었다. 이러한 조사결과를 최근 우리나라 암검진 수검률(44.
- 예방책 채택과정 모형에 따른 암검진 실천단계 간에 암 및 암검진에 관한 지식 및 주관적 믿음은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Table 5]. ‘암 및 암검진 관련 지식’은 ‘고려단계(단계3)’에서 가장 높은 반면 ‘비실천 결정단계(단계4)’에서 가장 낮았다.
- 예방책 채택과정 모형을 활용해서 시민들의 암검진 실천단계를 살펴본 결과, 조사 참여자의 28.6%에서만 최근 2년 내 암검진을 받은 적이 있고, 나머지 암검진을 받지 않은 사람들 경우 암검진 실천 준비정도에 따라 여러 단계에 걸쳐 분포하고 있었다. 열 명 중 세 명 정도가 암검진에 대해서 들어본 적이 없거나 관심이 없었고, 다른 세 명 정도는 암검진 실천을 고려중인 반면, 암검진을 실천하지 않으려는 부정적 태도는 적었다.
- 우선 ‘무관심(단계2) vs. 고려단계(단계3)’ 경우, ‘암 관련 지식’과 주관적으로 생각하는 ‘암에 대한 감수성’ 및 ‘암검진 이득’ 등이 고려단계가 무관심단계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 6%이었다. 조사 참여자의 80% 이상이 고졸이상으로 교육수준은 비교적 높았고, 가족의 월평균 소득은 100～200만원 및 200～300만원이 각각 33.5%, 31.5%를 차지하였다. 지역별로는 인천 251명, 부산 281명, 안산 281명, 그리고 진주 244명이었으며, 국가 암 조기검진사업 대상자로 검진비 지원수혜를 받는 사람들이 12.
- 조사도구의 신뢰도 및 타당도 검증을 위해 주관적 믿음에 관한 내적일관성을 측정한 결과 Cronbach’s 𝜶값이 0.7～0.9로 신뢰할만한 수준이었고, 탐색적 요인분석 결과 주관적 믿음의 4개 요인으로 잘 분류되었다[Table 3].
- 주관적으로 생각하는 ‘암에 대한 감수성’ 및 ‘암검진 이득’ 은 ‘비인식(단계1) 및 무관심(단계2)’ 단계에서 특히 낮았고, ‘암검진 장애’는 ‘비실천 결정단계(단계4)’에서 가장 높은 반면 실천단계로 갈수록 낮았다.
- 특히 성별에 따른 차이를 보면, 남자가 여자에 비해서 ‘실천단계’ 분포가 현저히 낮고(남 13.1% vs 여 42.6%), ‘비인식 및 무관심 단계’ 분포가 훨씬 높았다[Table 4].
후속연구
- 원인적 연관성은 본 연구결과를 근거로 암검진 실천단계별 개입내용 및 방안 등을 개발해서 추후 개입연구 등을 통해 검증할 수 있다. 둘째, 본 연구에서는 건강믿음모형에서 제시한 대로 자기효능감의 결여를 장애에 포함하였으나 구체적으로 측정하지 못했는데, 향후 자기효능감에 대한 구체적 문항 개발이 필요하다. 한편, 본 연구에서는 특정 암에 상관없이 암검진 실천단계를 측정했는데, 특정 암별로 검진율을 향상하기 위해서는 암종별로 암검진 실천단계 및 단계변화를 위한 영향요인 등을 측정해서 암종별로 적절한 개입프로그램 및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Lee, 2006).
- 암검진 실천 영향요인 경우 암검진 실천단계 간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 암검진 실천단계별 단계 진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주요 요인들을 파악할 수 있었으며, 이러한 결과는 예방책 채택과정 모형과 건강 믿음모형에서 제시하는 대부분의 가설을 지지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결과 등을 근거로 향후 암검진 실천단계별 특성에 맞는 개입내용 및 방안 등을 개발해서 암검진 사업 전개시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면 우리나라의 암검진 실천율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 따라서 암검진을 받아볼 까 생각 중인 사람들에게 암 및 암검진에 대한 올바른 지식 및 정보제공과 함께 암검진의 이득 등을 보다 강조한다면 ‘고려단계’에서 ‘비실천 결정단계’로의 진행은 낮추고, ‘실천 결정단계’로의 진행을 촉진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 사업의 진행단계에 따라 각 시점에서 암검진 실천단계를 조사해서 단계별 분포를 근거로 필요한 개입내용에 대한 우선순위를 정하고 적절한 개입을 할 수 있다(Lee, 2006). 따라서, 전국 단위의 국민건강영양조사 또는 지역사회 건강조사 등에서 예방책 채택과정 모형에 따른 암검진 실천단계를 조사해서 암검진 실천단계별 분포 변화 등을 측정함으로써 암검진 사업의 개입을 위한 방향 설정 및 효과평가 등을 위한 근거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 또한 본 연구에서 암검진 실천행태 조사를 위해 예방책 채택과정 모형과 건강믿음모형 두 가지 이론을 같이 체계적으로 적용함으로써, 암검진 실천단계 변화와 관련된 주요 영향요인을 변화단계별로 구체적으로 측정하고 파악하는 것이 가능했고, 결과적으로 향후 암검진 실천율 향상을 위한 개입프로그램 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좋은 근거자료를 마련할 수 있었다. 이같은 본 연구경험을 토대로, 향후 건강행태 변화 관련 연구 및 개입프로그램 개발과정 등에서 필요에 따라 다양한 건강증진이론을 통합적으로 활용하는 적극적 노력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 최근 보건복지부에서는 제2기 암정복 10개년 계획(2006～2015) 중간평가를 통해 2015년까지 우리나라 전국민 암검진 수검률을 80%까지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제시한 바 있다(Ministry of Health and Welfare, 2011). 본 연구결과 등을 근거로 암검진 실천단계별 특성에 맞는 적절한 개입 및 방안 등을 개발해서, 현재 지역보건소 금연클리닉 등에서 범이론적 모형(TTM)을 활용한 단계별 특성에 맞는 금연교육자료 등을 활발하게 이용하고 있듯이, 국가 암검진 사업 전개시 교육자료 및 지침 등으로 활용한다면 이같은 목표를 달성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예방책 채택과정 모형을 활용해서 암검진 실천단계를 측정하는 것은 지역 및 국가수준의 암검진 사업의 효과적 개입 및 사업 효과평가를 위해서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Figure 2], [Figure 3].
- 본 연구에서는 암검진 장애관련 내용 중 특히 ‘검진비용(3.81)’ 및 ‘복잡한 검진절차(3.42)’ 등에 대해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서 암 검진비 지원 혹은 검진절차 및 검진방법 등에 대한 충분한 설명과 정보 제공 등이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 우선, 본 연구는 암검진 실천단계와 영향요인을 동시에 측정한 단면조사연구로 연구를 통해 파악한 암검진 실천 각 단계별 단계 진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들과 단계변화 간의 연관성은 파악하였으나 원인적 연관성을 규명한 것은 아니다. 원인적 연관성은 본 연구결과를 근거로 암검진 실천단계별 개입내용 및 방안 등을 개발해서 추후 개입연구 등을 통해 검증할 수 있다. 둘째, 본 연구에서는 건강믿음모형에서 제시한 대로 자기효능감의 결여를 장애에 포함하였으나 구체적으로 측정하지 못했는데, 향후 자기효능감에 대한 구체적 문항 개발이 필요하다.
- 또한 본 연구에서 암검진 실천행태 조사를 위해 예방책 채택과정 모형과 건강믿음모형 두 가지 이론을 같이 체계적으로 적용함으로써, 암검진 실천단계 변화와 관련된 주요 영향요인을 변화단계별로 구체적으로 측정하고 파악하는 것이 가능했고, 결과적으로 향후 암검진 실천율 향상을 위한 개입프로그램 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좋은 근거자료를 마련할 수 있었다. 이같은 본 연구경험을 토대로, 향후 건강행태 변화 관련 연구 및 개입프로그램 개발과정 등에서 필요에 따라 다양한 건강증진이론을 통합적으로 활용하는 적극적 노력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 한편, 이같은 연구결과는 암검진 실천단계별 특성에 맞는 개입전략 및 방안 개발을 위해 활용할 수 있다. 최근 보건복지부에서는 제2기 암정복 10개년 계획(2006～2015) 중간평가를 통해 2015년까지 우리나라 전국민 암검진 수검률을 80%까지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제시한 바 있다(Ministry of Health and Welfare,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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