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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 쿼터 축소의 영향분석
Impact of Cutback of Screen Quota in Korean Movie Market: Three Years Before and After the Screen Quota Reduction in 2006 원문보기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 The Journal of the Korea Contents Association, v.11 no.2, 2011년, pp.238 - 250  

김정호 (경희대학교 연극영화학과)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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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의 전국 관객 수는 2006년 9,791만 명에서 2009년 7,647만 명으로 감소추세이며 점유율 또한 2006년 63.8%에서 2009년 48.8%로 낮아졌다. 이 글은 스크린 쿼터가 축소된 이후 3년과 이전의 3년간의 한국영화 관객 수를 비교하여 스크린 쿼터 가 축소된 이후에 발생한 한국영화 관객 감소가 스크린쿼터의 축소에 의한 영향을 받았는지에 대한 실증적 검증을 시도하였다. 한국영화 평균 관객 수가 2003부터 2005년 사이의 1,107,217.82명에서 스크린 쿼터가 축소된 이후인 2007년부터 2009년 사이의 640,109.9123명으로 감소하였는데, 이러한 감소는 스크린 쿼터의 영향임을 통계적으로 확인하였다. 아울러서 한국영화 흥행성과의 불평등도도 지니계수로 살펴본 결과 0.84로서 상당히 심화되었음이 드러났다. 반면에 미국영화의 평균 관객 수는 축소이전 3년간의 432,204.6322명에서 축소이후 559,907.2872명으로 증가하였으나 이러한 차이가 스크린 쿼터의 축소의 직접적인 결과라고 보기는 힘들다. 미국과 한국영화 이외의 국가의 영화들의 한국영화시장에서의 흥행성과에는 스크린 쿼터 축소가 별다른 역할을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In 2006, the number of days of the screen quota (theatrical movie screening days of Korean produced films in a year required by the law) was reduced to 73 days from 146 days per year. Three years after the reduction of screen quota, this paper studies the impact of reduction of screen quota system o...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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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2) 스크린 쿼터 축소 전후 3년간 한국영화시장에서 흥행 성적에 대한 지니계수 분석을 통해서 흥행의 양극화현상은 어떤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 극장업 종사자에 대한 고용효과와 영화 프린트 복제, 광고 홍보에서의 고용효과가 있는 미국영화와 영화제작업 종사자에 대한 고용을 수반하는 한국영화의 성과 간에는 차이가 있는가를 살펴보고자 한다.
  • 박민수와 오정일[2]은 1993년에서 2004년까지의 개별극장의 영화 상영 패턴 분석을 통하여 스크린 쿼터가 질적 양적으로 극장주의 상영행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이들은 허핀달-허쉬만 지수분석1을 통해서 1998년 이후 한국영화의 다양성이 확대되었음을 보았다.
  • 소득의 분배 상태를 알아보는데 사용되는 지니계수를 활용하여, 영화흥행의 불평등도를 측정하여 천만관객을 동원하는 등 소수의 블록버스터 영화와 그렇지 않은 영화들 사이의 관객 수의 불균형도를 보고, 소수의 영화의 흥행이 전체 영화시장의 평균관객수를 올리는 현상이 스크린 쿼터 축소 전후 어떻게 진행되어 왔는지 살펴보았다.
  • 아울러서, 스크린 쿼터 축소론 자들이 정량적 도구를 바탕으로 스크린 쿼터의 무용론을 주장하는 논리들을 돌아보며 한계를 살펴보고자한다.
  • 스크린 쿼터 축소가 전체 한국의 영화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관객 수를 종속변수로 하여 살펴본다. 축소 전후 3년간의 한국에 개봉된 영화전체, 미국영화, 한국영화로 집단을 나눠서 평균관객수를 비교해 보고 이것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내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가설 설정

  • 1) 스크린 쿼터 축소 전후 3년간의 한국영화시장 성과 간에 차이가 있는가?
  • 1. 스크린 쿼터 축소 전후 3년간 한국개봉 영화집단간의 전국 관객 수 평균의 차이가 있는가?

  • 6. 스크린쿼터 축소전후 우리나라에서 개봉된 미국과 한국을 제외한 국가의 영화들의 전국 관객 수 평균의 차이는 의미가 있는가?

  • 이 분석을 해석하기 위해, 특정 영화 A를 가정하자. 이 영화가 미국과 한국 이외의 나라에서 만들어 졌고, 인디스토리에서 배급하며, 스크린 쿼터 축소이후인 2007년부터 배급된 영화라고 하면, 이 영화의 log 전국 관객수를 계산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 오정일과 조현승[3]은 스크린 쿼터의 정책적 목표를 다양한 한국영화의 상영을 전제로 하고 스크린 쿼터가 한국영화의 다양성에 기여하였는지를 지니 계수로 살펴보았다. 이 연구에서도 기본 가정을 다양한 한국영화의 상영이 스크린 쿼터의 정책목표라고 보았는데, 이는 스크린 쿼터제도가 나오게 된 기본 취지에서 벗어나 있다는 근본 문제를 가진다. 영국과 프랑스에서 실시한 스크린 쿼터는 자국영화의 상영비율을 일정정도로 할당한 것이며, 외국영화의 상영비율에 제한을 두었는데, 기본적으로 그 대상이 되는 외국영화는 미국영화임은 스크린 쿼터라는 제도가 나올 당시의 영국과 프랑스 영화계를 보면 자명한 사실이며, 이는 우리나라에서 스크린 쿼터를 도입한 이유와도 일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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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스크린 쿼터의 입법 취지는 무엇인가? 자국의 영화를 지켜낸다는 것은 미국영화 일변도의 상황에서 자국영화의 문화적 정체성을 유지하는 문화적 다양성의 방법인 동시에, 자국 영화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제도이다. 애초의 스크린 쿼터의 입법 취지는 미국영화에 대한 자국영화의 문화적 다양성 확보이다. 최근의 논의에서 이러한 입법취지를 희석시키는 논리가 전개된다.
한국영화만을 배급하는 배급업자에게 스크린 쿼터의 역할은 무엇인가? 한국영화만을 배급하는 배급업자의 경우, 스크린 쿼터는 그들이 배급하는 한국영화가 극장에 걸릴 수 있는 최소한의 안전장치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다. 미국 영화 배급업자처럼 블록버스터 등 방대한 레퍼토리의 영화를 바탕으로 블록부킹 등의 힘을 발휘할 수 없는 이들에게는 우월적 지위에 있는 극장 업자에게 영원한 을의 입장에 처해 있다고 볼 수 있다.
스크린쿼터 축소의 영향 분석 연구에서 2006년도에 개봉된 영화를 제외한 이유는 무엇인가? 그 범위는 스크린쿼터 축소가 시행된 2006년을 중심으로 이전 3년 즉 2003년부터 2005년까지, 그리고 2007년부터 2009년까지 우리나라에서 개봉된 영화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종속변수인 전국관객수의 정보가 없는 영화는 제외하였으며, 영화제 상영용 영화도 제외하였다. 2006년도에 개봉된 영화를 제외한 이유는 그해의 중간에 스크린 쿼터 축소가 이뤄졌고, 그에 따른 배급업자 등의 대응방법이 이전에 만들어졌으나 수익성을 확보하지 못했던 영화들을 연말 재고 처리하듯이 극장에 쏟아내는 등 스크린 쿼터의 축소에 대한 즉각적인 반응을 보였기 때문이다. 극장에 영화를 개봉하기 위해서는 마케팅비용이 10억 미만의 제작비가 들어간 영화의 경우 평균 7억 5천만 원이, 10억 이상 제작비가 들어간 영화의 경우 15억 8천만 원이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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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10)

  1. 조선일보, “아바타 ‘대박’이 극장가 흉년 원인?”, 2010년9월2일 목요일 52판 A25면, 2010(9). 

  2. 박민수, 오정일, “스크린 쿼터의 규제효과에 관한 미시적 연구: 극장주의 상영패턴을 중심으로”, 규제연구, 제17권, 제1호, 2008(6). 

  3. 오정일, 조현승, “스크린 쿼터제의 문화 정책적 유효성 검증”, 한국정책학회보, 제14권, 제1호, 2005. 

  4. 양경미, 한국영화산업의 보호정책과 이익집단의 역할에 관한 연구- 스크린 쿼터를 중심으로, 박사학위논문, 한양대학교, 2010(2). 

  5. http://listserv.uga.edu/cgi-bin/wa?A2ind0811&Lspssx-l&F&S&P11508 

  6. 오정일, 조현승, “스크린 쿼터제의 문화 정책적 유효성 검증”, 한국정책학회보, 제14권, 제1호, pp.65-66, 2005. 

  7. B. H. Chang and E. J. Ki, “Devising a Practical Model for Predicting Theatrical Movie Sucess: Focusing on the Experience Good Property,” Journal of Media Economics, Vol.18, No.4, pp.247-269, 2005. 

  8. 영화진흥위원회, 2009년 한국영화산업 결산, 2010 

  9. 영화진흥위원회, 한국영화연감, 2002-2009. 

  10. 영화진흥위원회, 1999-2008년 한국 영화관객 성향변화 분석,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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