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일부 초등학교 학생들의 응급처치 교육효과 -기도 폐쇄 시 응급처치 교육을 중심으로-

김유선; 김현숙; 김윤신

doi:10.15434/kssh.2011.24.1.6

일부 초등학교 학생들의 응급처치 교육효과 -기도 폐쇄 시 응급처치 교육을 중심으로-
Effects of a First-aid Skills Training for Elementary Students - Focus on Management of Foreign Body Airway Obstruction - 원문보기

韓國學校保健學會誌 = The 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of school health, v.24 no.1, 2011년, pp.50 - 60

김유선 (양영초등학교) , 김현숙 (신흥대학 간호과) , 김윤신 (한양대학교 산업의학과)

Abstract ▼ AI-Helper

Purpose: This paper compares practical first aid training and theoretical first aid training in elementary schools. Methods: Research subjects were randomly selected and sorted into experimental and control groups. The former is one class (28 students) of the fifth grade students, and the latter is another class (30 students). In order to verify the effect of first aid training, we conducted theoretical as well as practical first-aid instruction about foreign body airway obstruction to the experimental group, but conducted only theoretical instruction with the control group. Data were analyzed by the ${\chi}^2$-test and t-test, one-way using the SPSS / win 12.0 program. The results were as follows (p=.05). Results: The first hypothesis was that the knowledge of an experimental group would be better than that of a control group. The analysis showed a significant difference (p=.000) between the two groups, supporting this hypothesis. The second hypothesis was that the experimental group would be more accurate than the control group. There was no because of (p=.000) between the two groups on this measure. The third hypothesis, that the two groups would vary over time on the measure of accuracy, was supported by the following observations: the experimental results were accumulated before, two days after and two weeks after the training (experimental group, p=.000, and control group, p=.000). This supports the third hypothesis that the technical performance accuracy levels of complete respiratory obstruction first aid vary over time. Conclusion: First aid training has to include practical education as well as theoretical education in the future, as part of a school's health education for elementary students. Health education classrooms should be prepared to teach first-aid theory and be supplied with equipment for practical exercises. Schools, communities, and private organizations need to carry out the practical education component periodical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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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연구는 초등학교 5학년을 대상으로 이물질에 의한 기도 폐쇄 시 응급처치 방법의 이론교육과 실기교육을 실시한 후 응급처치 방법의 실기교육이 응급처치 지식과 응급처치 실기 수행능력 정확도의 향상에 미치는 효과와 지속성을 검정하여 응급처치 실기교육의 효과를 파악하고자 하는 데 목적이 있다.
본 연구에서는 초등학교 5학년을 대상으로 이물질에 의한 기도 폐쇄 시 응급처치 방법의 이론교육과 더불어 실기 교육이 응급처치 지식과 응급처치 실기수행능력 정확도에 미치는 효과를 검정하여 생명과 직결되는 기도 폐쇄 시 응급처치 방법에 대해서는 이론교육만으로 그치기보다는 더불어 실기교육을 통해 응급처치 실천율과 정확도를 높일 필요가 있어 시도되었으며, 그 결과를 중심으로 논의하면 다음과 같다.
’는 실험군에게는 이론교육과 더불어 개별 확인식 수업 모형을 적용한 응급처치 실기교육 후, 대조군에게는 실기교육과 같은 내용의 이론교육만으로 교육 후 응급처치 실기 수행능력의 정확도 차이를 t-test로 검정한 결과 이론교육과 실기교육을 받은 실험군이 이론교육만을 받은 대조군보다 실기 수행능력 정확도에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음을 알 수 있다. 이는 응급처치 실기교육에 대한 단기적인 효과만을 나타내므로 응급처치 실기교육의 지속효과를 검정하고자 교육 종료 2주 후에 재 측정하였다.
이에 본 연구자는 실기교육이 가능한 연령인 초등학교 5학년을 대상으로 이물질에 의한 기도 폐쇄 시 응급처치 방법의 이론교육과 더불어 실기교육이 응급처치 지식과 응급 처치 방법의 기술 향상에 미치는 효과를 검정하고자 다음과 같은 연구가설을 설정하였다.

가설 설정

가설 1인 ‘기도 폐쇄 시 응급처치 방법의 이론교육과 실기교육을 받은 실험군은 이론교육만을 받은 대조군보다 응급처치 지식이 더 증가할 것이다’.
가설 2인 ‘이물질에 의한 기도 폐쇄 시 응급처치 방법의 이론교육과 더불어 실기교육을 받은 실험군은 이론교육만을 받은 대조군보다 이물질에 의한 기도폐쇄 응급처치 실기 수행능력 정확도가 더 증가할 것이다’.
가설 3인 ‘이물질에 의한 기도 폐쇄 시 응급처치 방법의 이론교육과 더불어 실기교육을 받은 실험군과 이론교육만을 받은 대조군의 이물질에 의한 기도 폐쇄 응급처치 실기 수행능력 정확도는 시간 경과에 따라 차이가 있을 것이다’.

제안 방법

사후 조사는 수업종료 2일 후 실험군과 대조군에게 사전 조사와 동일한 내용과 방법으로 응급처치 지식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이물질에 의한 기도폐쇄 실기 수행능력 정확도는 사전 조사와 동일한 실기 프로토콜 평가기준에 따라 실기 프로토콜 채점기준표로 채점하였다. 또한, 교육의 지속성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수업종료 2주후 이물질에 의한 기도폐쇄 실기 수행능력 정확도를 동일한 방법과 채점 기준표에 따라 채점하였다[그림 1].
본 연구는 이물질에 의한 기도 폐쇄 시 응급처치 방법의 이론교육과 더불어 실기교육이 응급처치 지식수준에 미치는 영향을 검정하고, 응급처치 실기 수행능력 정확도의 향상에 미치는 효과를 검정하기 위한 비동등성 대조군 전후설계(Nonequivalent Control Group Pretest-Posttest Design)의 유사실험연구로 모형은 그림 1과 같다.
이물질에 의한 완전 기도 폐쇄 시 응급처치 이론교육 교수-학습 지도안은 실기교육의 내용과 동일한 내용에 5학년‘보건’ 교과서의 ‘사고 예방과 응급처치’ 단원 중 ‘젤리가 목에 걸렸어요’를 참고하여 작성하였다. 사전 조사는 실험군과 대조군 모두에게 동일하게 실시하였으며, 실험처치는 이물질에 의한 기도 폐쇄 시 응급처치 방법의 실기교육과 이론교육이며, 이론교육은 40분 동안 1회를 실험군과 대조군에게 사전 조사 후 동일하게 실시하였으며, 실기교육은 80분 동안 2회에 걸쳐 실험군에게만 이론교육 후 실시하였다. 즉, 대조군에게는 40분의 이론교육만 1회 실시하고, 실기교육은 실시하지 않았으며, 실험군에게는 이론교육 40분을 실시한 후 80분 동안 2회에 걸쳐 실기교육도 실시하였다.
즉, 대조군에게는 40분의 이론교육만 1회 실시하고, 실기교육은 실시하지 않았으며, 실험군에게는 이론교육 40분을 실시한 후 80분 동안 2회에 걸쳐 실기교육도 실시하였다. 사후 조사는 수업종료 2일 후 실험군과 대조군에게 사전 조사와 동일한 내용과 방법으로 응급처치 지식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이물질에 의한 기도폐쇄 실기 수행능력 정확도는 사전 조사와 동일한 실기 프로토콜 평가기준에 따라 실기 프로토콜 채점기준표로 채점하였다. 또한, 교육의 지속성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수업종료 2주후 이물질에 의한 기도폐쇄 실기 수행능력 정확도를 동일한 방법과 채점 기준표에 따라 채점하였다[그림 1].
이물질에 의한 완전 기도폐쇄 내용으로는 기도폐쇄의 정의, 원인, 기도의 구조, 기도가 완전히 막혔을 때의 증상, 기도가 부분적으로 막혔을 때의 증상과 증상에 따른 처치방법, 이물질 제거를 위한 연령별 자세 등으로 구성하였으며, 질식사고와 관련된 뉴스와 영화자료를 삽입하여 동기유발 자료로 사용하였다. 실기교육 비디오 자료는 소방서에서 제작한 이물질에 의한 완전 기도 폐쇄 시 처치 방법의 자료와 본 연구자가 이물질에 의한 완전 기도 폐쇄 시 처치방법을 실기 프로토콜 평가 기준표 9단계에 맞게 본 연구에 참여하지 않는 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제작하여 활용하였다.
실험군에게는 기도 폐쇄 시 응급처치 방법의 이론교육과 함께 실기교육을 실시하였으며, 대조군에게는 기도 폐쇄 시 응급처치 방법의 이론교육만을 적용한 후 두 집단의 응급처치 지식수준의 변화와 응급처치 실기 수행능력 정확도의 변화를 측정하였다.
대상자 선정에 있어서 5학년 1반의 대조군 30명 중 1명은 지능장애로, 1명은 본인의사에 의해 본 연구에서 제외하였다. 연구시기는 2010년 9월 1일부터 10월 15일까지였으며, 자료수집은 1차 조사(사전 조사), 2차 조사(교육 2일 후), 3차 조사(교육 2주 후)로 진행되었다.
이물질에 의한 완전 기도 폐쇄 시 응급처치 이론교육 교수-학습 지도안은 실기교육의 내용과 동일한 내용에 5학년‘보건’ 교과서의 ‘사고 예방과 응급처치’ 단원 중 ‘젤리가 목에 걸렸어요’를 참고하여 작성하였다.
연구에서 사용된 교육 프로그램은 김미선(2004)이 개발한 응급처치 실기 프로토콜로 학생용 응급처치 실기 프로토콜, 학생용 실기 자가 평가지, 채점자용 실기 프로토콜 채점 기준표, 채점자용 실기 프로토콜 평가기준표로 구성되어 있다. 이물질에 의한 완전 기도폐쇄 내용으로는 기도폐쇄의 정의, 원인, 기도의 구조, 기도가 완전히 막혔을 때의 증상, 기도가 부분적으로 막혔을 때의 증상과 증상에 따른 처치방법, 이물질 제거를 위한 연령별 자세 등으로 구성하였으며, 질식사고와 관련된 뉴스와 영화자료를 삽입하여 동기유발 자료로 사용하였다. 실기교육 비디오 자료는 소방서에서 제작한 이물질에 의한 완전 기도 폐쇄 시 처치 방법의 자료와 본 연구자가 이물질에 의한 완전 기도 폐쇄 시 처치방법을 실기 프로토콜 평가 기준표 9단계에 맞게 본 연구에 참여하지 않는 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제작하여 활용하였다.
사전 조사는 실험군과 대조군 모두에게 동일하게 실시하였으며, 실험처치는 이물질에 의한 기도 폐쇄 시 응급처치 방법의 실기교육과 이론교육이며, 이론교육은 40분 동안 1회를 실험군과 대조군에게 사전 조사 후 동일하게 실시하였으며, 실기교육은 80분 동안 2회에 걸쳐 실험군에게만 이론교육 후 실시하였다. 즉, 대조군에게는 40분의 이론교육만 1회 실시하고, 실기교육은 실시하지 않았으며, 실험군에게는 이론교육 40분을 실시한 후 80분 동안 2회에 걸쳐 실기교육도 실시하였다. 사후 조사는 수업종료 2일 후 실험군과 대조군에게 사전 조사와 동일한 내용과 방법으로 응급처치 지식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이물질에 의한 기도폐쇄 실기 수행능력 정확도는 사전 조사와 동일한 실기 프로토콜 평가기준에 따라 실기 프로토콜 채점기준표로 채점하였다.

대상 데이터

2. 연구대상 및 연구시기

연구대상자는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Y초등학교 5학년 3개반 중 2개반을 대상으로, 임의 선정하여 5학년 1반 28명을 대조군으로 5학년 2반 30명을 실험군으로 선정하였다. 대상자 선정에 있어서 5학년 1반의 대조군 30명 중 1명은 지능장애로, 1명은 본인의사에 의해 본 연구에서 제외하였다.

데이터처리

수집된 자료는 연구목적에 따라 SPSS/win (version 12.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실험군과 대조군 간의 일반적 특성 및 응급처치 교육 관련 특성에 관한 동질성 검정은 x²- test로, 실험군과 대조군 간의 실험 전 종속변수에 대한 동질성 검정은 x²-test와 t-test로, 연구가설은 t-test와 ANOVA로 분석하였으며, 유의수준은 .05로 하였다.

이론/모형

4. 연구절차

연구에서 사용된 교육 프로그램은 김미선(2004)이 개발한 응급처치 실기 프로토콜로 학생용 응급처치 실기 프로토콜, 학생용 실기 자가 평가지, 채점자용 실기 프로토콜 채점 기준표, 채점자용 실기 프로토콜 평가기준표로 구성되어 있다. 이물질에 의한 완전 기도폐쇄 내용으로는 기도폐쇄의 정의, 원인, 기도의 구조, 기도가 완전히 막혔을 때의 증상, 기도가 부분적으로 막혔을 때의 증상과 증상에 따른 처치방법, 이물질 제거를 위한 연령별 자세 등으로 구성하였으며, 질식사고와 관련된 뉴스와 영화자료를 삽입하여 동기유발 자료로 사용하였다.

성능/효과

결론적으로 응급처치의 교육은 지식만을 필요로 한다기보다는 위급한 상황에서 응급처치를 수행 할 수 있도록 응급처치 기술의 정확성을 요구하기 때문에 수행 기술을 반복적으로 연습하여 향상시켜야만 한다. 더욱이 생명과 직결되는 심폐소생술이나 기도 폐쇄 시 응급처치 방법에 대해서는 이론교육만으로 그치기보다는 실기교육을 통해 응급처치의 실천율과 정확도를 높여 응급상황에서 빠른 시간내에 응급처치를 정확하게 시행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학교 보건교육에서 실기교육이 필요한 주제에 대해 이론 및 실기교육이 병행 될 수 있도록 수업시간의 확보, 실기 실습도구의 확충, 교육 강사 인력의 양성 등 다양한 개선책이 필요하며 교육환경 여건이 시급하다고 사료된다.
교육 전 실험군과 대조군의 응급처치 지식 및 응급처치 실기 수행 정확도에 대한 사전 동질성 검정을 위해 t-test를 한 결과, 교육 전 지식수준은 실험군 4.26점, 대조군 4.53점으로 집단에 따른 응급처치 관련 지식의 유의한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으며(t=0.604, p=.548), 기도 폐쇄 시 응급처치 실기 수행능력 역시 실험군은 3.5점, 대조군은 3.2점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t=0.405, p=.687), <표 3>.
기도 폐쇄 시 응급처치 방법에 대해 이론교육과 실기교육을 적용 후 응급처치 방법의 실기 수행능력 정확도의 향상에 미치는 효과에 대해 분석한 결과, 기도 폐쇄 시 응급처치 이론교육과 더불어 실기교육을 받은 실험군은 12.83점, 이론교육만을 받은 대조군은 8.0점으로 이론교육보다는 실기교육도 함께 했을 때 교육효과가 더 높게 나타났다. 또한, 두 집단 모두 교육효과의 지속성에 있어서는 교육 2주 후까지는 지속되고 있으나, 이론교육만을 받은 대조군에서는 8.
가설 3인 ‘이물질에 의한 기도 폐쇄 시 응급처치 방법의 이론교육과 더불어 실기교육을 받은 실험군과 이론교육만을 받은 대조군의 이물질에 의한 기도 폐쇄 응급처치 실기 수행능력 정확도는 시간 경과에 따라 차이가 있을 것이다’. 는 실험군은 교육 전(3.50점), 교육 후(12.8점), 교육 2주 후 (12.1점)이었으며, 이론교육만을 받은 대조군은 교육 전 (3.25점), 교육 2일 후(8.0점), 교육 2주 후(6.5점)로 실험군에서 교육 후, 교육 2주 후의 정확도 점수가 대조군에 비해 높게 나타났으며, ANOVA로 분석한 결과 실험군(F=198.8, p=.000), 대조군(F=25.1, p=.000)으로 교육 전, 교육 2일 후, 교육 2주 후의 실기수행능력 정확도는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가설 3은 지지되었다.
또한 실험군과 대조군의 응급처치 교육 관련 특성의 동질성을 검정한 결과, 실험군과 대조군 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어 두 집단은 동질한 집단임이 확인되었다<;표 2>. 응급 처치 관련 특성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질식(이물질에 의해 숨길이 완전히 막힌 경우)에 대한 응급처치 교육을 받은 경험이 있는 경우가 실험군이 3명, 대조군이 2명뿐이었고, 질식(이물질에 의해 숨길이 완전히 막힌 경우)에 대한 응급처치방법을 ‘알고 있다’라고 답한 경우가 실험군이 15명, 대조군이 16명이었다.
000)으로 교육 전, 교육 2일 후, 교육 2주 후의 실기 수행능력 정확도는 시간의 경과에 따라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실험군 교육 2일 후 12.8점, 교육 2주 후 12.1점과 대조군 교육 2일 후 8.0점, 교육 2주 후 6.5점으로 이론교육과 실기교육을 받은 실험군과 이론교육만을 받은 대조군 모두 교육 2주 후의 교육효과가 교육 2일 후보다는 다소 떨어지는 경향으로 시간경과에 따라 차이는 있었으나 급격하게 떨어지는 경향은 보이지 않아 실험군, 대조군 모두 2주 후까지는 교육의 효과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가설 3은 지지되었다(p<.
이는 이론교육과 함께 실기교육을 받은 실험군이 교육의 효과가 높을 뿐만 아니라 교육의 지속효과도 높음을 알 수 있다. 시간상의 변화를 분석하기 위해 일원배치 분산분석으로 분석한 결과 실험군(F=198.8, p=.000), 대조군(F=25.1, p=.000)으로 교육 전, 교육 2일 후, 교육 2주 후의 실기 수행능력 정확도는 시간의 경과에 따라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실험군 교육 2일 후 12.
응급처치 과목을 이수한 보육교사 58.8%가 응급처치 과목을 이수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론적으로는 알고 있으나 바르게 대처하지 못하는 것으로 응답하였으며, 응급처치 과목을 이수하지 않은 보육교사 41.2%에서 이론적으로 알고 있으나 사고 발생 시 바르게 대처하지 못한다고 응답하여 응급처치 과목 이수여부와 상관없이 사고발생 시 대처 능력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응급처치 과목을 이수하였으나 실기보다는 이론위주의 강의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응급처치의 수행능력이 부족한 것으로 보고 있었다(조민순, 2008).
응급처치 교육 실시 전 실험군과 대조군의 일반적 특성에 대한 동질성을 알아보기 위해 성별, 종교, 형제관계 및 생활수준에 따라 분석한 결과, 실험군과 대조군 간에 유의미한 차이가 없어 두 집단 간에 동질성이 확인되었다<;표 1>.
응급처치 실기교육 프로그램을 적용 후 교육효과를 검정한 만 0~6세의 아동을 어린이집에 의탁한 어머니를 대상으로 Dick과 Carey의 체계적 교수설계 모형을 기초로 외상 응급처치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1시간 30분 정도 교육한 결과, 교육을 받은 군이 받지 않은 군보다 상처소독 행위와 부목을 대는 행위에 있어서 응급처치 수행여부와 정확성 모두 교육 후 유의한 상승을 보여 이 또한 응급처치 실기교육이 응급처치 수행능력과 정확성에 있어서 교육효과가 있는 것으로 본 연구결과와 일치하는 결과를 나타내었다(신선화, 2002).
응급처치 지식수준의 변화를 알아보았을 때, 교육 전 4.26점에서 교육 후 6.73점으로 이론교육만을 받은 대조군 교육 전 4.53점에서 교육 후 5.89점에 비하면 응급처치에 대한 이론교육만을 받는 것보다 이론교육과 더불어 실기교육을 함께 받았을 때 응급처치 지식수준에서는 교육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응급처치 교육을 받은 경험이 있을 경우 심폐소생술, 뇌진탕 증상에 대한 응급처치, 안과, 치과에 대한 응급처치 지식 설문에 대한 정답률이 응급처치 교육을 받지 않았을 경우 정답률 보다 유의하게 높게 나타난 배정옥(2007) 연구결과와 일치하는 결과를 보였다.
는 5학년‘보건’ 교과서의 ‘사고 예방과 응급처치’ 단원 중 ‘젤리가 목에 걸렸어요’.의 주제를 토대로 실험군에게는 이론교육과 더불어 개별 확인식 수업모형을 적용한 실기교육을 적용하고, 대조군에게는 본 연구자가 작성한 지도안과 파워포인트에 의거하여 이론교육을 실시한 후 응급처치 지식 차이를 t-test로 검정한 결과, 교육 후 실험군 6.73점이 대조군 5.89점보다 유의하게 높아(t=3.99, p=.000) 이물질에 의한 기도 폐쇄 시 응급처치 방법 이론교육과 실기교육을 받은 실험군이 이론교육만을 받은 대조군보다 응급처치 지식이 더 증가하였다. 따라서 가설 1은 지지되었다(p<.
이물질에 의한 기도폐쇄의 문항별 점수 차이를 살펴보면, ‘완전 기도폐쇄 확인’(t=10.096, p=.000) ‘이물확인’ (t=3.792, p=.000) ‘반복’(t=4.994, p=.000), ‘나오면 중단’ (t=3.517, p=.001), ‘병원후송’(t=6.000, p=.000)에서 두 집단간에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다.
이상의 결과가 제시하는 바는 현재 학교에서 응급처치 보건교육이 이론교육으로 편중되어 있으나, 학습자가 올바른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여 사고 발생시 적절한 응급처치를 수행할 수 있도록 이론교육과 더불어 실기교육을 적용한 결과 교육효과가 이론교육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는 보건교육에서 이론교육 뿐만 아니라 응급처치 기술을 향상시켜 사고 발생과 같은 위급한 상황에서 적절한 응급처치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실습이나 체험을 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실질적인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에 본 연구에서 기도 폐쇄 시 응급처치 방법에 대한 이론교육과 함께 실기교육을 실시하였으며, 이론교육만 실시한 경우와 비교했을 때, 이론교육과 더불어 실기교육을 함께 한 경우 응급처치의 지식 부분에서 교육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므로 기도 폐쇄 시 응급처치 뿐만 아니라 흔히 경험할 수 있는 상처, 골절, 염좌, 화상, 치아탈골 등과 관련된 응급처치 교육이 필요하며 상처소독행위나 부목, 탄력붕대 사용방법, 환자 이송방법 등에 관한 이론교육과 함께 실기교육도 이루어져 생활에서 경험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해 올바르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어야 할 필요가 있겠다.

후속연구

또한, 영유아 및 학령 전 아이를 두고 있는 어머니를 대상으로 외상 응급처치 실기교육 프로그램을 적용한 결과 응급처치 지식과 수행능력에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어 외상 응급처치 실기교육 프로그램이 응급처치 지식과 수행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효과적임을 보여 주었다(신선화, 2002). 그러나 응급처치 실기교육중재가 단기적이고 직접적인 효과만을 측정하였으므로 실기교육 프로그램 중재의 지속효과를 검정하는 반복연구가 필요하며, 외상으로 인한 응급처치 뿐만 아니라 다른 질병의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응급처치 실기교육 프로그램이 필요함을 제안하고 있었다.
둘째, 본 연구에서는 응급처치 실기교육에 대한 교육 전과 교육 후, 그리고 2주 후의 교육효과만을 측정하였으나, 향후 연구에서는 응급처치 실기교육을 시간 경과에 따른 교육의 효과를 측정하여 교육의 지속성이 떨어지는 재교육이 필요한 시점을 검정하는 연구가 필요함을 제안한다.
셋째, 본 연구에서는 응급처치 실기교육을 기도 폐쇄 시 응급처치 방법에 대해서만 적용하여 측정하였으나 향후 연구에서는 외상시 응급처치 방법이나 부목 사용방법, 탄력붕대 사용방법 등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한 응급처치 방법의 주제를 선정하여 이론교육과 더불어 응급처치의 실기교육을 실시한 후 그 효과를 분석하는 연구가 필요함을 제안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본 연구자는 실기교육이 가능한 연령인 초등학교 5학년을 대상으로 이물질에 의한 기도 폐쇄 시 응급처치 방법의 이론교육과 더불어 실기교육이 응급처치 지식과 응급 처치 방법의 기술 향상에 미치는 효과를 검정하고자 어떠한 연구가설을 설정하였는가?	가설 1. 이물질에 의한 기도 폐쇄 시 응급처치 방법의 이론교육과 더불어 실기교육을 받은 실험군은 이론교육만을 받은 대조군보다 응급처치 지식이 더 증가할 것이다. 가설 2. 이물질에 의한 기도 폐쇄 시 응급처치 방법의 이론교육과 더불어 실기교육을 받은 실험군은 이론교육만을 받은 대조군보다 이물질에 의한 기도폐쇄 응급처치실기 수행능력 정확도가 더 증가할 것이다. 가설 3. 이물질에 의한 기도 폐쇄 시 응급처치 방법의 이론교육과 더불어 실기교육을 받은 실험군과 이론교육만을 받은 대조군의 이물질에 의한 기도 폐쇄 응급처치 실기 수행능력 정확도는 시간 경과에 따라 차이가 있을 것이다.
	사망통계에 의하면 2006년도 우리나라 1~9세와 10대의 사망원인 순서는?	현대의학의 발달과 생활수준의 향상 등으로 인해 질병으로 인한 사망은 점차 감소하고 있는 반면, 뜻하지 않는 사고에 의한 장애 및 사망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이창희, 2002). 사망통계에 의하면 2006년도 우리나라 1~9세와 10대의 사망원인의 대부분이 예방이 가능한 운수사고가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이 익수, 고의적 자해, 추락 등의 순이었다(통계청, 2008).
	초등학생의 응급처치에 대한 지식수준은 어떠한가?	응급처치에 대한 지식수준을 살펴보면, 초등학생일 경우 학생들이 응급처치 교육을 받은 경험은 71.4%인데 반해 응급처치에 대한 지식수준은 100점 만점에 50점 미만으로 낮게 나오는 결과를 보였다(권유진, 2008).

참고문헌 (33)

권유진(2008), 초등학교 고학년생의 응급상황 경험과 응급처치에 대한 지식 및 교육 요구도. 조선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논문,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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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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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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