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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IS 바로가기박물관보존과학 = Conservation science in museum, v.12, 2011년, pp.89 - 92
김수철 (국립중앙박물관 보존과학팀) , 윤보경 (국립중앙박물관 보존과학팀)
목제, 칠기, 초본류 등 출토 유기물은 매장환경에서 수분을 함유한 수침상태로 발굴된다. 이러한 유물은 수침상태 그대로 보관하지 않는 경우 수분이 장기간 서서히 증발되어 건조상태가 된다. 수침칠기 목질부는 부후되어 외형의 칠만 남았고, 초본류는 토양에 고착된 상태가 대부분이다. 본 처리에서는 철기시대 유물인 창원 다호리 출토 칠기와 초본류를 밀납, 레이온지를 사용하여 배접기법을 응용한 보존처리하였다. 그 결과 토양이 고착된 유기물에서 토양을 제거하고 칠과 초본류만을 보존처리하는 것이 가능하였다.
Wooden object lacquerware and grass made object excavated were discovered in water. The object can be dry gradually for a long time when it is not kept at water evaporation. Wooden area of wet lacquerware wet organic materials mmersed kept lacquer only on the exterior after being decayed, and most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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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어 | 질문 |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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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호리 유적은 어디에 위치하는가? | 다호리 유적은 경상남도 창원시(구 지명: 의창군) 동면 다호리 232번지 일대에 위치하고 있는 철기시대의유적으로 다양한 칠기가 발견되었다[1]. 대부분의 출토칠기는 매장환경에서 수침상태로 발굴되는데, 수침상태그대로 보관하지 않는 경우 장기간 보관과정에서 수분이 증발되어 건조된다. | |
HPC의 특징은 무엇인가? |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출토되어 건조상태로 있는 칠기 중 목질부가 모두 소실된 유물은 칠막만 남아있는 경우, HPC(hydroxypropyl cellulose)용액과 토양에고착된 칠의 경우, 이소시아네이트계 수지인 PSNY-6[Penetrote Synthetic None Yellow 수화공(壽化工) KK제(劑)]을 사용하여 보존처리하고 있다. HPC는 수용성과 유기용해성을 갖는 고분자 재료로서 물에 쉽게 용해되어 제조 및 취급이 용이하며, 칠도막에 도포시 광택이 없다는 특성이 있다. 그러나 용해되는 포화농도는 약4%정도로 표면의 강화처리에는 용이하나 칠의 형태를 유지하기에는 강도가 낮으며, 건조시 수축되기 때문에 사용에 유의하여야 한다. | |
유물이 어떠한 상태로 존재할 때 복원 및 보존처리가 어려워지는가? | 대부분의 출토칠기는 매장환경에서 수침상태로 발굴되는데, 수침상태그대로 보관하지 않는 경우 장기간 보관과정에서 수분이 증발되어 건조된다. 출토 칠기는 목질부가 부후되어빈 공간에 미립토가 채워진 상태로 흙과 뒤섞여 유물이변형된 상태로 발굴되는데 대기 중에 노출되면서 더욱취약한 상태가 된다. 이러한 유물은 복원 및 보존처리를 하는데 있어 큰 어려움이 따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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