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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에서는 다호리 출토 판상칠기의 수종과 칠 제작기법 및 금속장식에 대한 분석 결과를 정리하고, 선행된 칠기 연구와 더불어 앞으로의 연구에 있어 기본적인 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 유물에서 탈락된 칠 편을 초음파세척기에서 2분간 세척(3회) 후 건조하였다. ALPHA-E(Bruker사, Germany) 를 이용하여 분석을 실시하였다.
- 가속전압 50 kV, 전류 600 µA로 100 sec 총 3회 측정하였다.
- 다호리 유적에서 출토된 판상칠기에 대하여 수종 식별 및 칠 도막 분석, 금속장식 분석을 실시하였다. 판상칠기에 사용된 목재는 소나무류로 식별되었다.
- 또한 칠 도막에 대하여 적외선 분광 분석을 실시하여 정제칠의 스펙트럼과 유사한 결과를 얻어 옻칠임을 확인하였다.
- 에폭시 수지가 경화된 후 마운트를 라이카 마이크로톰에 텅스텐날을 이용하여 10 µm, 20 µm의 박편을 제작하였다. 박편을 슬라이드글라스에 올린 후 퍼마운트를 이용하여 봉입한 후 기포가 생기지 않게 커버글라스를 덮고 집게로 고정하여 60℃의 열풍 건조기에 건조하여 칠도막 영구 프레파라트를 제작하였다. 투과광 및 편광현미경(Leica DMLP) 하에서 칠 도막을 관찰하고 사진촬영을 하였다[2].
- 세포를 명확히 관찰하기 위해 Safranine 1%(in 50% Ethanol)를사용하여 염색한 후 탈수 과정(Ethyl Alcohol 50 → 70 →90 → 100% ⇒ Ethyl Alcohol : Xylene = 1 : 1 ⇒ Xylene 100% ⇒ Xylene 100%)을 거친다.
- 수종식별은 ‘목재조직과 식별’, ‘한국산 목재의 구조’, ‘한국산 목재의 성질과 용도’를 참고하고 국립중앙박물관 보존과학팀에 소장하고 있는 목재재감 프레파라트로 대조하였다.
- 수지 내의 기포 제거를 위해 진공을 걸어 2∼3회 탈기 한 후 24시간 경화를 시켰다.
- 에폭시 수지가 경화된 후 마운트를 라이카 마이크로톰에 텅스텐날을 이용하여 10 µm, 20 µm의 박편을 제작하였다.
- 삼단면의 절편을 올린 슬라이드 글라스에 봉입제(퍼마운트)를 1방울 정도 떨어뜨려 봉입한다. 제작된 프레파라트를 광학현미경(Leitz Laborlux S)으로 목재삼단면의 조직을 관찰하고, 그 특징을 찾아 사진촬영 하였다. 수종식별은 ‘목재조직과 식별’, ‘한국산 목재의 구조’, ‘한국산 목재의 성질과 용도’를 참고하고 국립중앙박물관 보존과학팀에 소장하고 있는 목재재감 프레파라트로 대조하였다.
- 채취된 시료를 면도날을 이용하여 약 20 ~ 30 µm 정도로 삼단면을 Hand section하였다.
- 탈락된 칠편을 채취하여 칠 분석을 실시하였다. 탈락된 칠편을 실체현미경으로 섬유방향을 확인한 후, 15 mm의 실리콘 고정틀에 섬유방향으로 칠을 임시 고정시킨후 에폭시 수지(Epofix)를 틀에 부어 고정시킨다. 수지 내의 기포 제거를 위해 진공을 걸어 2∼3회 탈기 한 후 24시간 경화를 시켰다.
- 탈락된 칠편을 채취하여 칠 분석을 실시하였다. 탈락된 칠편을 실체현미경으로 섬유방향을 확인한 후, 15 mm의 실리콘 고정틀에 섬유방향으로 칠을 임시 고정시킨후 에폭시 수지(Epofix)를 틀에 부어 고정시킨다.
- 박편을 슬라이드글라스에 올린 후 퍼마운트를 이용하여 봉입한 후 기포가 생기지 않게 커버글라스를 덮고 집게로 고정하여 60℃의 열풍 건조기에 건조하여 칠도막 영구 프레파라트를 제작하였다. 투과광 및 편광현미경(Leica DMLP) 하에서 칠 도막을 관찰하고 사진촬영을 하였다[2].
- 판상칠기에서 수습된 금속장식 3점 중 소지금속이 남아있는 1점의 편을 채취하여 형광X선분석기(Portable µXRF Spectrometer, ArtTAX, R ntec, Germany)로 분석을 실시하였다.
대상 데이터
- 다호리 유적은 경상남도 창원시(구 지명:의창군) 동면 다호리 232번지 일대에 위치하고 있는 철기시대의 유적으로 다양한 종류의 칠기가 출토되었다[1].
- 시료는 탈락된 편들 중에서 수종식별이 가능한 편을 사용하였다. 채취된 시료를 면도날을 이용하여 약 20 ~ 30 µm 정도로 삼단면을 Hand section하였다.
- 유물에서 탈락된 칠 편을 초음파세척기에서 2분간 세척(3회) 후 건조하였다. ALPHA-E(Bruker사, Germany) 를 이용하여 분석을 실시하였다.
성능/효과
- 본 연구에서 실시한 판상칠기에 대한 조사를 통해 수종과 칠 기법, 금속 장식의 종류를 파악할 수 있었다. 이 결과는 고대 칠 기법의 특징을 밝히는 자료로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 칠 도막의 현미경 관찰 결과, 총 5회의 칠을 했으며 전체 두께는 약 100 µm으로 순수한 칠과 그을음 등의 혼합물을 첨가한 칠이 사용되었음이 확인되었다.
- 판상칠기에서 발견된 금속장식에 대한 성분 분석 결과는 주석과 납의 이원계 합금으로 확인되었다. 백랍(白 蠟, Pewter)이라 불리는 주석을 주체로 하는 합금 및 그 제품으로 그 역사는 오래되어 로마 시대에도 만들어졌고 18세기에는 안티몬이 사용되기도 하였으며, 녹이 잘슬지 않는 특징이 있다[6].
- 형광X선 분석 결과, Table 1과 같이 3회 측정 모두주석 84%, 납 16%로 검출되어 주석과 납의 이원계 합금으로 확인되었다.
후속연구
- 본 연구에서 실시한 판상칠기에 대한 조사를 통해 수종과 칠 기법, 금속 장식의 종류를 파악할 수 있었다. 이 결과는 고대 칠 기법의 특징을 밝히는 자료로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 백랍(白 蠟, Pewter)이라 불리는 주석을 주체로 하는 합금 및 그 제품으로 그 역사는 오래되어 로마 시대에도 만들어졌고 18세기에는 안티몬이 사용되기도 하였으며, 녹이 잘슬지 않는 특징이 있다[6]. 향후 백랍과 같거나 유사한 유물의 출토여부 조사와 함께 금속조직 관찰과 납 동위 원소비 분석법을 통한 산지추정 등과 같은 별도의 심도있는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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