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산성 저수지안에서 출토된 목제칠기는 이미 국립문화재연구소에서 t-부탄올로 치환하여 PEG함침처리 후 진공동결건조법을 적용하여 보존처리되었다. 당시 이루어지지 않은 목제칠기의 수종 및 칠조사를 통해 칠기의 제작기법을 규명하고 여러개의 편으로 보관되어 온 칠기편을 전시 및 보관을 위하여 원형복원하였다. 그 결과 오리나무속(Alnus)중(中) 오리나무류를 사용하여 목제칠기를 제작하였으며 칠은 밑층에 토분과 칠을 혼합하여 칠하였고 칠에 흑색안료를 섞은 흑색칠과 순수한 칠을 2번 교대로 칠하여 총 5회 칠을 올려 제작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성산성 저수지안에서 출토된 목제칠기는 이미 국립문화재연구소에서 t-부탄올로 치환하여 PEG함침처리 후 진공동결건조법을 적용하여 보존처리되었다. 당시 이루어지지 않은 목제칠기의 수종 및 칠조사를 통해 칠기의 제작기법을 규명하고 여러개의 편으로 보관되어 온 칠기편을 전시 및 보관을 위하여 원형복원하였다. 그 결과 오리나무속(Alnus)중(中) 오리나무류를 사용하여 목제칠기를 제작하였으며 칠은 밑층에 토분과 칠을 혼합하여 칠하였고 칠에 흑색안료를 섞은 흑색칠과 순수한 칠을 2번 교대로 칠하여 총 5회 칠을 올려 제작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The wooden lacquer wares, which had excavated from the water reservoir in the Isong Sansung Fortress, were applied with vacuum freeze drying method and treated, after they had been substituted with tbutanol, and treated with PEG-pretreatment. The manufacturing technique, which had not been investiga...
The wooden lacquer wares, which had excavated from the water reservoir in the Isong Sansung Fortress, were applied with vacuum freeze drying method and treated, after they had been substituted with tbutanol, and treated with PEG-pretreatment. The manufacturing technique, which had not been investigated in the past, was examined through the investigation of the wood and the lacquer used for wooden lacquer wares, and the pieces of the lacquer wares, which had been stored for a long time, were restored for the exhibition and conservation. As the result, the wooden lacquer wares were manufactured, using black alder belonging to the group of Alnus, and the lacquer was painted on the bottom-layer by mixing the powdered soil and lacquer, and it was confirmed that the lacquer mixed with the black pigment and the pure lacquer had been painted alternatively over 2 times, and that the wooden lacquer ware had been manufactured through total 5 times of being painted.
The wooden lacquer wares, which had excavated from the water reservoir in the Isong Sansung Fortress, were applied with vacuum freeze drying method and treated, after they had been substituted with tbutanol, and treated with PEG-pretreatment. The manufacturing technique, which had not been investigated in the past, was examined through the investigation of the wood and the lacquer used for wooden lacquer wares, and the pieces of the lacquer wares, which had been stored for a long time, were restored for the exhibition and conservation. As the result, the wooden lacquer wares were manufactured, using black alder belonging to the group of Alnus, and the lacquer was painted on the bottom-layer by mixing the powdered soil and lacquer, and it was confirmed that the lacquer mixed with the black pigment and the pure lacquer had been painted alternatively over 2 times, and that the wooden lacquer ware had been manufactured through total 5 times of being pain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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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현재 목제칠기는 분리되어 칠기편의 완형을 갖추지 못하고 칠기 표면의 칠은 박락되어 들떠 있었고 접합된 부위의 수지가 열화되었으며 채색부가 변색되어 있었다. 따라서 칠기 표면의 강화처리와 열화된 수지를 제거 후 안전한 보관 전시를 위하여 복원하였다.
목제칠기의 열화정도와 구성물질을 조사하여 보존처리에 참고하고 백제칠기의 제작기법에 대한 자료 축적을 위하여 실시하였다.
이번 처리에서는 취약해진 칠기표면을 강화처리하고 여러 편으로 분리된 것을 접합복원하여 안전한 보관 및 전시에 활용하고자 실시하였다.
제안 방법
1) 채취된 시료를 면도날을 이용하여 약 20~30μm 두께로 삼단면을 제작하였다.
1) 타락된 칠편을 실체현미경하에서 섬유방향을 확인하여 지름 15㎜ 실리콘 고정 틀에 섬유방향으로 임시 고정시킨 후 에폭시 수지(epofix)로 고정시켰다.
2) 경화된 에폭시 마운트를 라이카 마이크로톰에 텅스텐 날을 장착하여 8~10㎛로 박편을 제작하였다.
3) 박편을 30×40㎜의 슬라이드글라스에 올린 후 퍼마운트로 봉입하여 커버글라스를 덮어 집게로 고정하고 50℃의 열풍건조기에서 건조하여 칠도막 영구 프레파라트를 제작하였다.
3) 제작된 프레파라트를 투과광 및 편광현미경(Leica DMLP)으로 삼단면의 세포를 관찰하고 그 특징을 사진촬영 하였다9).
칠편을 초음파세척기로 세척한 후 약 60℃의 온도에서 건조하였다. 건조된 칠을 마이크로 스코프가 장착된 Nicolet 6700 w/Continuum ATR 모드로 분석하였다.
또한 갈라짐이 발생되어 틈이 발생된 부분은 HPC1%(in Alcohol 50%)에 목분을 반죽하여 빈공간을 충진하였다. 과거 접합부의 열화된 수지와 채색부위의 변색으로 인하여 이질감이 발생된 부분은 초음파절단기를 사용하여 칠에 손상 없이 제거 분리한 후에 발굴보고서의 내용을 참고하여 복원을 실시하였다. 대부분이 원형을 찾을 수 있었으며 1/4의 결실부는 인공수지를 사용하여 복원하였다.
조사방법은 칠기의 제작기법을 확인하기 위하여 수종분석, 칠프레파라트 제작과 적외선 분장분석으로 칠도막을 조사하였다. 또한 여러 편으로 분리된 칠기의 복원을 위하여 칠도막 상태와 가 복원을 실시하고 최종적으로 조사된 자료를 바탕으로 보존방법을 설정하였다.
11). 먼저 칠기 표면의 칠의 박락을 방지하고 취약한 목질의 강화처리를 위하여 들뜬 칠증사이에 얇은 붓을 사용하여 셀룰로오스계 HPC 1% (in Alcohol 50%)를 바른 후 고정시켰다. 또한 갈라짐이 발생되어 틈이 발생된 부분은 HPC1%(in Alcohol 50%)에 목분을 반죽하여 빈공간을 충진하였다.
발굴당시 칠기의 상태를 확인하고 과거 행해진 보존처리 방법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보존복원을 위하여 현 칠기상태를 조사하였다. 조사방법은 칠기의 제작기법을 확인하기 위하여 수종분석, 칠프레파라트 제작과 적외선 분장분석으로 칠도막을 조사하였다.
칠기 표면의 강화처리는 셀룰로오스계 HPC1% (inAlcohol 50%)를 표면에 도포하고 열화된 접착부위의 수지는 초음파절단기를 사용하여 제거하였다. 복원은 보고서의 자료를 참고하여 가 복원 실시 후 에폭시를 복원제로 사용하여 복원하였다.
수침상태의 목제칠기는 t-부탄올로 치환하여 PEG함침처리 후 진공동결건조법으로 처리되었으며 여러 개의 편으로 분리되어 접합이 가능한 편만이 접합되어 있었다. 여러 편의 칠기는 완형을 갖추지 못하고 칠기 표면의 칠은 박락되어 들떠 있고 접합된 부위의 수지가 열화되었으며 채색부가 변색되어 있는 상태이다(Fig.
이번 조에서는 목제칠기의 수종 및 칠조사를 통해 칠기의 제작기법을 규명하고 여러개의 편으로 보관되어 온 칠기편을 전시 및 보관을 위하여 원형복원하였다.
발굴당시 칠기의 상태를 확인하고 과거 행해진 보존처리 방법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보존복원을 위하여 현 칠기상태를 조사하였다. 조사방법은 칠기의 제작기법을 확인하기 위하여 수종분석, 칠프레파라트 제작과 적외선 분장분석으로 칠도막을 조사하였다. 또한 여러 편으로 분리된 칠기의 복원을 위하여 칠도막 상태와 가 복원을 실시하고 최종적으로 조사된 자료를 바탕으로 보존방법을 설정하였다.
칠기 표면의 강화처리는 셀룰로오스계 HPC1% (inAlcohol 50%)를 표면에 도포하고 열화된 접착부위의 수지는 초음파절단기를 사용하여 제거하였다. 복원은 보고서의 자료를 참고하여 가 복원 실시 후 에폭시를 복원제로 사용하여 복원하였다.
3) 박편을 30×40㎜의 슬라이드글라스에 올린 후 퍼마운트로 봉입하여 커버글라스를 덮어 집게로 고정하고 50℃의 열풍건조기에서 건조하여 칠도막 영구 프레파라트를 제작하였다. 투과광 및 편광현미경(Leica DMLP)하에서 칠 도막을 관찰하고 사진촬영을 하였다.
대상 데이터
수종식별은‘한국산 목재의 구조’10-11) ,‘ 한국산 목재의 성질과 용도’를 참조하고 국립중앙박물관 목재 보존 처리실에서 소장하고 있는 목재재감 프레파라트로 대조하였다.
시료는 칠기편에서 직접 채취하지 않고 보존처리(절단 및 접합)시 탈락된 목편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칠편을 초음파세척기로 세척한 후 약 60℃의 온도에서 건조하였다. 건조된 칠을 마이크로 스코프가 장착된 Nicolet 6700 w/Continuum ATR 모드로 분석하였다.
성능/효과
또한 수종식별 및 칠 도막 분석을 실시하여 칠기제작에 관한 중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었다. 수종식별 결과 목제 칠기는 자작나무과(Betulaceae) 오리나무속(Alnus)中 오리나무류를 사용하여 제작하였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수종식별 및 칠 도막 분석을 실시하여 칠기제작에 관한 중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었다. 수종식별 결과 목제 칠기는 자작나무과(Betulaceae) 오리나무속(Alnus)中 오리나무류를 사용하여 제작하였음을 알 수 있었다. 칠을 하기 위해서는 재질이 치밀하고 기공성이 적은 목제가 적합하다.
이성산성 출토 목제칠기에 대한 수종식별 결과 자작나무과(Betulaceae) 오리나무속(Alnus)中 오리나무류로 식별되었다. 해부학적 특징은 다음과 같다.
칠도막 분석결과 이성산성 출토 목제칠기의 칠도막은 전체적으로 황갈색을 띠며 총 5회 칠을 하였으며 두께는 60~70㎛로 매우 두꺼운 칠층으로 확인된다. 밑층에는 낙사광 하에서 밝은 황색을 띠며 결정들이 확인되어 밑층에 토분과 칠을 혼합하여 칠한 것으로 관찰된다.
후속연구
이번 이성산성 출토 목제칠기의 분석은 백제 칠기제작에 대한 매우 중요한 자료이며 수종식별 및 칠도막 분석 뿐 만 아니라 앞으로 많은 연구가 필요로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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