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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증례는 짧은 NPH 인슐린의 작용 지속시간으로 인해 혈당의 조절이 적절하게 되지 않아 당뇨병으로 인한 증상의 호전이 보이지 않았던 두 마리의 당뇨병 개에서 glargine을 성공적으로 적용한 증례이다.
제안 방법
- 내원 8일 후 구토, 식욕부진 증상의 호전을 보여 인슐린 투여법(NPH 0.2 IU/kg, SC, q12h)과 식사관리(Hill’s w/d diet, 60 kcal/kg/day)를 지시하고 퇴원조치 하였다.
- 016이였고 요당(urine glucose,4+)과 케톤체(3+)가 검출되었다. 요검사상에서 케톤체가 검출된 것으로 보아 지속적으로 혈당이 증가해 있었음을 예측할 수 있었고, 이러한 지속적인 혈당의 증가, 요당과 케톤체의 확인, 다음 및 다뇨 등의 임상 증상을 근거로 당뇨병성 케톤혈증(diabetic ketosis)으로 진단하였다.
- 케톤혈증과 전해질 교정을 위해 수액요법을 실시하고 regular crystallin을 근육 주사하였다. 내원 8일 후 구토, 식욕부진 증상의 호전을 보여 인슐린 투여법(NPH 0.
- 2 IU/kg, SC, q12h)과 식사관리(Hill’s w/d diet, 60 kcal/kg/day)를 지시하고 퇴원조치 하였다. 퇴원 후 정기적으로 내원하여 NPH를 피하주사하고 혈당의 변화를 모니터링하였다. NPH 투여시 공복혈당(fasting blood glucose)은 309-360 mg/dl, 최저 혈당량(glucose nadir)은 103-183 mg/dl, 인슐린 작용 지속시간은 4.
- Glargine 0.5 IU/kg을 투여하고 6시간 후 혈당이 107 mg/dl로 하강하였고 인슐린의 총 작용 지속시간은 11시간이였으며, 혈청 fructosamine의 농도는 502 µmol/L이였다.
- 037이였고 요당(4+), 케톤체(1+)가 검출되었다. 위의 검사 결과를 토대로 본 환자를 당뇨병성 케톤혈증으로 진단하고, 전해질 불균형과 케톤혈증의 교정을 위해 수액요법을 실시하였고 regular crystallin을 피하주사하였다. 케톤혈증 교정 후 NPH를 0.
- 위의 검사 결과를 토대로 본 환자를 당뇨병성 케톤혈증으로 진단하고, 전해질 불균형과 케톤혈증의 교정을 위해 수액요법을 실시하였고 regular crystallin을 피하주사하였다. 케톤혈증 교정 후 NPH를 0.25 IU/kg으로 투여하였고 이때 최저 혈당량은 204 mg/dl으로 퇴원시에는 20%를 증량하여 자가 치료하기로 하였다. NPH의 혈당 하강 효과가 불충분하여 인슐린의 용량을 점진적으로 높이면서 혈당의 변화를 모니터링 하였다(Tabel 3, Fig 2).
- 25 IU/kg으로 투여하였고 이때 최저 혈당량은 204 mg/dl으로 퇴원시에는 20%를 증량하여 자가 치료하기로 하였다. NPH의 혈당 하강 효과가 불충분하여 인슐린의 용량을 점진적으로 높이면서 혈당의 변화를 모니터링 하였다(Tabel 3, Fig 2). 내원 5주 째, 혈청 fructosamine는 762 µmol/L였으며, NPH를 지속적으로 증량하였으나 작용 지속시간이 충분치 않았다.
- 2 kg)가 있었고 당뇨성 백내장이 진행되어 시력의 소실이 확인되는 등의 합병증이 발생하였다. 이에 인슐린 제제를 glargine으로 교체하였다. Glargine 0.
- 혈당 강하 효력이 강한 제제에서 약한 제제로 전환할 경우 최저 혈당량이 4-7 mmol/l (72-126 mg/dl)로 이상적으로 제어되었다면 용량을 동일하게 유지하고, 7 mmol/l (> 126 mg/dl)이상으로 충분히 제어되지 못하였다면 용량을 10% 증량할 것을 권하고 있다(12). 이에 근거하여 glargine을 동일 용량(0.42 IU/kg) 투여하였으나 최저 혈당량이 충분히 감소하지 않았고 지속시간도 5.5시간으로 짧아 용량을 증량하였고 현재는 다시 용량을 감량하여 glargine 0.42 IU/kg을 1일 2회 투여하고 있다. Glargine으로 전환 후 인슐린 효과가 지속되는 시간이 8.
대상 데이터
- 2009년 7월, 체중 7.5 Kg의 5세 중성화 수컷 스피츠가 본원에 내원하였다. 2개월 전부터 다음, 다뇨의 증상이 있었고 최근 한달 간 체중이 1 kg정도 급격히 감소하였다.
-
증 례 2
2009년 1월, 체중 5.5 kg의 9세 중성화 수컷 말티즈가 다음, 다뇨, 체중 감소의 증상으로 본원에 내원하였다. 신체검사에서 체온, 심박수, 호흡수는 정상이였고 미약하게 탈수가 확인되었으며 양안에 백내장이 진행되고 있었다.
- 증례 1의 경우, NPH를 투여받는 기간 동안 체중의 감소가 계속되었으며 결국 내원 26주 째에 당뇨성 백내장을 진단받았다. NPH의 효과가 지속되는 시간은 4~6시간 정도였고 최저 혈당량은 충분히 낮은 상태였기 때문에 NPH의 용량을 계속적으로 증가시키는 경우 저혈당의 위험을 초래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어 인슐린 제제를 glargine으로 전환하였다.
성능/효과
- 5 Kg의 5세 중성화 수컷 스피츠가 본원에 내원하였다. 2개월 전부터 다음, 다뇨의 증상이 있었고 최근 한달 간 체중이 1 kg정도 급격히 감소하였다. 2일 전부터는 식욕감소와 구토의 증상을 보이며 기력이 크게 저하된 상태였다.
- 신체검사에서 체온, 심박동수, 호흡수는 정상이었으나 기력 저하, 탈수(6%)의 증상을 보였다. 혈액검사에서 경미한 빈혈(PCV 29.3%)이 나타났고 전해질 측정시 저나트륨혈증, 저칼륨혈증, 저염소혈증의 전해질 불균형이 확인되었다. 혈청화학 검사에서 공복시 혈당이 253 mg/dl로 고혈당이였으며 간수치가 전반적으로 상승해 있었고 콜레스테롤이 450 mg/dl이상으로 고콜레스테롤혈증을 나타내었다(Table 1).
- 혈청화학 검사에서 공복시 혈당이 253 mg/dl로 고혈당이였으며 간수치가 전반적으로 상승해 있었고 콜레스테롤이 450 mg/dl이상으로 고콜레스테롤혈증을 나타내었다(Table 1). 요분석 결과 비중은 1.016이였고 요당(urine glucose,4+)과 케톤체(3+)가 검출되었다. 요검사상에서 케톤체가 검출된 것으로 보아 지속적으로 혈당이 증가해 있었음을 예측할 수 있었고, 이러한 지속적인 혈당의 증가, 요당과 케톤체의 확인, 다음 및 다뇨 등의 임상 증상을 근거로 당뇨병성 케톤혈증(diabetic ketosis)으로 진단하였다.
- Glargine적용 3주 후, 체중이 0.5 kg 증가하고 혈청 fructosamine의 농도가 555µmol/L 으로 감소했으며 다음, 다뇨의 증상이 호전된 것을 확인하였다.
- 5 IU/kg을 투여하고 6시간 후 혈당이 107 mg/dl로 하강하였고 인슐린의 총 작용 지속시간은 11시간이였으며, 혈청 fructosamine의 농도는 502 µmol/L이였다. 한달 후 다시 내원했을 때 체중이 7.6 kg으로 NPH를 투여했을 때보다 최대 1.3 kg이 증가해 있었다. 현재 본 환자는 glargine 0.
- 3 kg이 증가해 있었다. 현재 본 환자는 glargine 0.42 IU/kg 로 공복혈당 420-430 mg/dl, 최저 혈당 99-123 mg/dl, 인슐린 작용 지속시간은 8.5-11시간을 유지하고 있으며, 당뇨병에 따른 특별한 합병증없이 정상적인 신체충실지수(body condition score, 3/5)를 유지하고 있다.
- 5 IU/kg을 피하 주사하였을 때, 공복혈당 585 mg/dl에서 8시간 후 163 mg/dl으로 하강하였다가 11시간 후 241 mg/dl로 상승하였다. 따라서 glargine의 작용 지속시간은 대략 11시간 정도였고 일주일 후 다시 혈당치의 일내 변동을 모니터링하였을 때 인슐린의 작용시간은 약 8시간 동안 지속되었다. Glargine적용 3주 후, 체중이 0.
- 증례1에서 NPH를 투여받는 동안 혈청 fructosamine이 889 µmol/L까지 증가한 것으로 보아 NPH으로는 혈당의 제어가 적절하게 되지 않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 5~11시간으로 연장되었을 뿐 아니라 식이요법을 동일하게 유지하였음에도 체중이 점차적으로 증가하였다. 증례 2에서도 glargine 적용 후 체중이 증가하는 등, 임상 증상이 호전됨을 확인하였다.
- 본 증례에서 NPH의 작용 지속시간이 단축된 환자에 glargine 적용 후 작용 지속시간이 연장됨을 확인하고, 혈당의 제어가 충분히 되지 않아 나타날 수 있는 임상 증상이 개선됨을 관찰할 수 있었다. 또한 혈청 fructosamine의 수치를 평가함으로써 NPH의 작용 지속시간이 단축된 환자의 장기간에 걸친 누적 고혈당을 확인하고 glargine 적용 후 그 수치 또한 개선됨을 알 수 있었다.
- 본 증례에서 NPH의 작용 지속시간이 단축된 환자에 glargine 적용 후 작용 지속시간이 연장됨을 확인하고, 혈당의 제어가 충분히 되지 않아 나타날 수 있는 임상 증상이 개선됨을 관찰할 수 있었다. 또한 혈청 fructosamine의 수치를 평가함으로써 NPH의 작용 지속시간이 단축된 환자의 장기간에 걸친 누적 고혈당을 확인하고 glargine 적용 후 그 수치 또한 개선됨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앞으로 이러한 환자에서 glargine의 적용을 고려해 보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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