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서울지역 유통판매 중인 즉석섭취.편의식품의 위해 미생물 오염도 조사

김희연; 오선우; 정소영; 최선희; 이지원; 양지연; 서은채; 김용훈; 박희옥; 양철용; 하상철; 신일식

doi:10.9721/kjfst.2011.43.1.039

서울지역 유통판매 중인 즉석섭취.편의식품의 위해 미생물 오염도 조사
An Investigation of Microbial Contamination of Ready-to-Eat Products in Seoul, Korea 원문보기

한국식품과학회지 = Korean journal of food science and technology, v.43 no.1, 2011년, pp.39 - 44

김희연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유해물질분석과) , 오선우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유해물질분석과) , 정소영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유해물질분석과) , 최선희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유해물질분석과) , 이지원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유해물질분석과) , 양지연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유해물질분석과) , 서은채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유해물질분석과) , 김용훈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유해물질분석과) , 박희옥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식품안전관리과) , 양철용 (을지대학교 식품산업외식학과) , 하상철 (대구미래대학 제과데코레이션과) , 신일식 (강릉대학교 해양식품공학과)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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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유통되고 있는 즉석섭취 편의식품에 대한 미생물 모니터링 검사를 실시하고자 식품품목별로 일반세균수, E. coli 정성 및 정량, S. aureus 정량, B. cereus group 정량, L. monocytogenes 정성 및 정량검사를 실시하였다. 즉석섭취 편의식품은 해산물함유, 육류함유, 빵류, 밥류, 샐러드류, 신선편의식품류로 유형을 분류하고 식품군별 미생물 오염도를 비교분석하였다. 일반 세균수에서는 대부분 3-5 log CFU/g의 오염분포를 보였으며, 가장 높은 오염도와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면서 가장 높은 평균값(4.4 log CFU/g이상)를 보인 품목은 빵류, 밥류와 신선편의식품이었다. E. coli는 밥류 2건에서 식품기준 및 규격을 초과하였으며, S. aureus은 해산물함유 1건 및 빵류 1건에서 식품공전 기준 및 규격 이상을 초과하여 이들 식품군들의 식품위생관리가 더 요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를 종합해 보면, 식중독균은 계절에 상관없이 E. coli, S. aureus 및 B. cereus group의 오염도를 꾸준히 보이고 있으며, 즉석섭취 편의식품의 미생물오염 관리는 계절에 상관없이 개인위생 및 환경위생에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즉석섭취 편의식품의 미생물적 안전성확보를 위해서는 제조업체의 생산단계부터 사용재료에 대한 정확한 분석, 운반과정에 대한 관리, 제조 및 유통단계에서의 위생관리 등 전반적인 위생관리가 적용되어할 것으로 판단된다.

Abstract ▼ AI-Helper

This study was carried out to examine microbiological contamination of ready-to-eat products and to propose a draft-standard and specifications according to food types. RTE foods were classified into 6 groups including fish products, meat products, breads, rices, salads, and fresh cut foods. The prevalence rates of pathogens detected from all samples were compared among food categories. The pH ranges for all RTE samples were between 3.8 and 7.3. Total aerobic cell counts ranged from 2 to 6 log CFU/g. Bread, rice and fresh-cut foods showed significantly higher counts, which ranged above 4.0 log CFU/g among the samples. Two kinds of rice were above the level of the KFDA Food Code standard for Eschrichia coli. The prevalence rate of E. coli in the rice was 6.7%. For Staphylococcus aureus, one fish product and one bread-product had levels above 2 log CFU/g. Bacillus cereus counts for all samples were below the level of 3 log CFU/g. Listeria monocytogenes was not detected in the samples. Therefore, these data suggest that the primary microbial hazard factors for ready-to-eat foods and risk assessments should focus on E. coli, S. aureus, and B. cereus.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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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또한, 유통단계에서의 위생적 관리의 필요성과 즉석섭취·편의식품의 제조 공정 시 위해미생물의 관리방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cereus의 오염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보고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E. coli가 밥류에서 6.7%의 오염율을 보이면서, 기존 연구결과와 다른 결과를 보였다. 따라서 대형마트에서 판매되는 즉석섭취·편의식품이라도 식중독을 유발시킬 수 있는 S.
본 연구에서는 국내 유통 중인 즉석섭취·편의식품에 대해서 식품군별 유형을 분류하고 일반세균수(total aerobic bacteria), 대장균(Eschrichia coli), 황색포도상구균(Staphylococcus aureus), 바실러스세레우스(Bacillus cereus group),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Listeria monocytogenes)에 대한 미생물 오염도를 식품군별 유형에 따라 검출 분포건수를 비교하여 평가하고자 하였다.

제안 방법

10단계로 희석한 검액 1 mL을 PetrifilmTM Aerobic Count Plate(LOT 2010-10 KJ, 3M, St. Paul, MN, USA)에 분주한 후 37℃에서 24시간 배양 후 생성된 붉은 집락수를 계수하고 평균 집락 수에 희색배수를 곱하여 균수를 산출하였다.
B. cereus group의 정량분석을 위해서 검액 1 mL을 MYP Agar (Oxoid)에 0.2 mL씩 5장에 도말하여 30℃에서 24시간 배양한 후 집락 주변에 lecithinase를 생성하는 혼탁한 환이 있는 분홍색 집락을 계수하였다. 계수한 평판에서 5개 이상의 전형적인 집락을 선별하여 보통한천배지에 접종한 후 그람염색을 실시하여 포자를 갖는 그람양성, 긴 형태의 간균으로 확인된 균은 운동성, nitrate 환원능, VP, β hemolysis, 혐기 배양 시 포도당 이용 등의 생화학시험을 실시하고 API 50CH kit(BioMérieux)를 이용해 최종 동정하고 확인 집락 수에 희색배수를 곱하여 균수를 산출하였다.
L. monocytogenes 분석을 위해서 Listeria enrichment broth(Oxoid)를 사용하고 식육 및 가금류의 검체는 1차 증균배지로 UVM-modified Listeria 증균배지(Oxoid)를 사용하고 30℃에서 24시간 배양하였다. 식육 및 가금류 등의 검체는 배양액 0.
S. aureus 정량분석은 검액 1 mL을 Baird Parker RPF agar (BioMérieux) 3장에 0.3, 0.4, 0.3 mL씩 접종하고 10분간 실내에서 방치시킨 후 35℃에서 45-48시간 배양한 다음 투명한 띠로 둘러싸인 광택의 검정색 집락을 계수하였다.
본 연구 대상 검체는 사전 시장조사를 통하여 해산물, 육류, 빵류, 밥류, 샐러드류, 신선편의식품으로 유형을 분류하고, 대형마트 및 백화점, 편의점 등에서 구입하였다. 검체 구입시 보관(진열)온도, 제품온도, 유통기한, 원재료, 제조회사 등 정보를 기록하였다. 본 연구를 위한 모니터링은 3월부터 시작하여 10월까지 조사연구하였다.
계수한 평판에서 5개 이상의 전형적인 집락을 선별하여 보통한천배지에 접종한 후 그람 양성 구균, coagulase 응집 유무 등을 확인 한 후 미생물 동정기(BioMérieux)를 이용하여 최종 동정하고 확인 집락 수에 희색배수를 곱하여 균수를 산출하였다.
계수한 평판에서 5개 이상의 전형적인 집락을 선별하여 보통한천배지에 접종한 후 그람염색을 실시하여 포자를 갖는 그람양성, 긴 형태의 간균으로 확인된 균은 운동성, nitrate 환원능, VP, β hemolysis, 혐기 배양 시 포도당 이용 등의 생화학시험을 실시하고 API 50CH kit(BioMérieux)를 이용해 최종 동정하고 확인 집락 수에 희색배수를 곱하여 균수를 산출하였다.
3 mL씩 접종하고 10분간 실내에서 방치시킨 후 30℃에서 24-48시간 배양한 다음 검정색 집락을 계수하였다. 계수한 평판에서 5개 이상의 전형적인 집락을 선별하여 위의 동정 시험법과 동일하게 확인시험을 시행하였다.
국내에 유통되고 있는 즉석섭취·편의식품에 대한 미생물 모니터링 검사를 실시하고자 식품품목별로 일반세균수, E. coli 정성 및 정량, S. aureus 정량, B. cereus group 정량, L. monocytogenes 정성 및 정량검사를 실시하였다.
그람염색 후 그람양성 간균이 확인되면 hemolysis, motility, catalase, CAMP test와 mannitol, rhamnose, xylose의 당분해시험을 실시한 후 미생물 동정기 (BioMérieux)와 API Listeria kit(BioMérieux)를 이용하여 동정하였다.
그람염색 후 그람양성 간균이 확인되면 hemolysis, motility, catalase, CAMP test와 mannitol, rhamnose, xylose의 당분해시험을 실시한 후 미생물 동정기 (BioMérieux)와 API Listeria kit(BioMérieux)를 이용하여 동정하였다. 또한 L. monocytogenes의 정량분석은 희석액 1 mL을 PALCAM Agar 3장에 0.3, 0.4, 0.3 mL씩 접종하고 10분간 실내에서 방치시킨 후 30℃에서 24-48시간 배양한 다음 검정색 집락을 계수하였다. 계수한 평판에서 5개 이상의 전형적인 집락을 선별하여 위의 동정 시험법과 동일하게 확인시험을 시행하였다.
또한 대장균 정량분석은 희석액 1 mL을 PetrifilmTM E. coli/Colform Count Plate(3M)에 분주한 후 35±1℃에서 24-48시간 배양하였고 양쪽에 기포를 가진 blue colony를 계수하고 평균 집락 수에 희석배수를 곱하여 균수를 산출하였다.
또한 분석된 모든 미생물의 오염도 분석은 각각 식품군별 분류하여 검출균수를 확인하고, 통계 분석 및 최대 및 최소값을 표기하였다. 또한 식품공전 기준 및 규격에 준하여 분포범위를 설정하고, 각 분포범위내 검출된 식품의 건수와 평균값을 확인하여 식품군별 식품오염도를 비교 분석하였다.
monocytogenes 분석을 위해서 Listeria enrichment broth(Oxoid)를 사용하고 식육 및 가금류의 검체는 1차 증균배지로 UVM-modified Listeria 증균배지(Oxoid)를 사용하고 30℃에서 24시간 배양하였다. 식육 및 가금류 등의 검체는 배양액 0.1 mL를 취하여 Fraser Listeria broth 10 mL에 접종하여 2차 증균을 실시하였다. 증균 배양액을 PALCAM agar base(Oxoid)에 접종하여 30℃에서 24-48시간 배양한 후 의심집락이 확인되면 이를 0.
유당배지에서 가스발생을 인정하였을 때에는 이에 해당하는 보통한천사면배지에서 배양된 집락을 취하여 그람염색을 실시하고 검경 후 그람음성, 무아포성 간균을 확인한 후 미생물 동정기(VITEK 2, BioMérieux, Maray I’Etoile, France)를 이용하여 동정하였다.
2℃에서 24±2시간 배양하였다. 이 때에 가스발생을 인정한 발효관은 추정시험 양성으로 하고 가스발생이 인정되지 않을 때에는 추정시험 음성으로 하였다. 추정시험이 양성일 때에는 해당 EC발효관으로부터 1백금이를 EMB 평판배지(BBLTM Eosin Methylene Blue Agar modified, Becton Dickinson, Sparks, MD, USA)에 획선 접종하여 35±1℃에서 24±2시간 배양한 후 전형적 집락을 취하여 유당배지 및 보통한천사면배지에 각각 이식하였다.
즉석섭취·편의식품은 해산물함유, 육류함유, 빵류, 밥류, 샐러드류, 신선편의식품류로 유형을 분류하고 식품군별 미생물 오염도를 비교분석하였다.
추정시험이 양성일 때에는 해당 EC발효관으로부터 1백금이를 EMB 평판배지(BBLTM Eosin Methylene Blue Agar modified, Becton Dickinson, Sparks, MD, USA)에 획선 접종하여 35±1℃에서 24±2시간 배양한 후 전형적 집락을 취하여 유당배지 및 보통한천사면배지에 각각 이식하였다.

대상 데이터

미생물 검사 실시 이전에 표준균주로 확인시험 및 배지 성능 시험을 수행하였으며, 본 시험의 양·음성 대조군으로 사용한 것은 E. coli(ATCC 10536), S. aureus(ATCC 6538), L. monocytogene(KCTC 3569), B cereus(ATCC 14579)였다.
본 연구 대상 검체는 사전 시장조사를 통하여 해산물, 육류, 빵류, 밥류, 샐러드류, 신선편의식품으로 유형을 분류하고, 대형마트 및 백화점, 편의점 등에서 구입하였다. 검체 구입시 보관(진열)온도, 제품온도, 유통기한, 원재료, 제조회사 등 정보를 기록하였다.
검체 구입시 보관(진열)온도, 제품온도, 유통기한, 원재료, 제조회사 등 정보를 기록하였다. 본 연구를 위한 모니터링은 3월부터 시작하여 10월까지 조사연구하였다. 연구에 사용된 검체는 해산물 함유 32건, 육류함유 30건, 빵류 30건, 밥류 30건, 샐러드류 31건, 신선편의식품류 60건 총 213건이다(Table 1).
본 연구를 위한 모니터링은 3월부터 시작하여 10월까지 조사연구하였다. 연구에 사용된 검체는 해산물 함유 32건, 육류함유 30건, 빵류 30건, 밥류 30건, 샐러드류 31건, 신선편의식품류 60건 총 213건이다(Table 1). 또한 냉장운반을 위해서 아이스박스에 검체를 보관하면서 실험실로 운반하였다.

데이터처리

확인된 모든 미생물 검사 결과는 log CFU/g으로 표시하고, 분포 범위를 제시하였다. 또한 분석된 모든 미생물의 오염도 분석은 각각 식품군별 분류하여 검출균수를 확인하고, 통계 분석 및 최대 및 최소값을 표기하였다. 또한 식품공전 기준 및 규격에 준하여 분포범위를 설정하고, 각 분포범위내 검출된 식품의 건수와 평균값을 확인하여 식품군별 식품오염도를 비교 분석하였다.
분석된 모든 결과들은 PC-SPSS(version 10.0 for windows)를 사용하여 통계분석하였다. 통계분석은 ANOVA 프로그램의 Tukey’s Honestly Significantly Difference(HSD) test를 이용하여 유의성을 검증하였다.
통계분석은 ANOVA 프로그램의 Tukey’s Honestly Significantly Difference(HSD) test를 이용하여 유의성을 검증하였다.
monocytogenes에 대해서 식품공전(고시 제2009-7호) 시험법에 따라 정성 및 정량검사를 실시하였다. 확인된 모든 미생물 검사 결과는 log CFU/g으로 표시하고, 분포 범위를 제시하였다. 또한 분석된 모든 미생물의 오염도 분석은 각각 식품군별 분류하여 검출균수를 확인하고, 통계 분석 및 최대 및 최소값을 표기하였다.

이론/모형

즉석섭취·편의식품의 미생물 오염도는 일반세균수, E. coli, S. aureus, B. cereus group, L. monocytogenes에 대해서 식품공전(고시 제2009-7호) 시험법에 따라 정성 및 정량검사를 실시하였다.

성능/효과

cereus group에 의한 식중독 발병의 균량은 Anderson 등(16)의 연구에 의하면 103-104 CFU/g 이상 존재할 때 식중독 발생이 가능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나, 본 연구에서 1-3 log CFU/g 이상 검출을 보인 품목의 오염도 수준은 위에서 언급한 수준보다 낮게 나타났다. B. cereus group이 1 log CFU/g 이상 검출된 품목은 밥류를 제외하고 대부분 20% 미만의 검출율을 보였다. 밥류는 다른 품목에 비해서 1-3 log CFU/g의 오염 분포율이 26.
4 log CFU/g이상)를 보인 품목은 빵류, 밥류와 신선편의식품이었다. E. coli는 밥류 2건에서 식품기준 및 규격을 초과하였으며, S. aureus은 해산물함유 1건 및 빵류 1건에서 식품공전 기준 및 규격 이상을 초과하여 이들 식품군들의 식품위생관리가 더 요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를 종합해 보면, 식중독균은 계절에 상관없이 E.
따라서, 백화점을 비롯하여 대형마트에서 판매되는 즉석섭취·편의식품 중 빵류는 S. aureus 관리에 더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 으로 판단되었다.
05). 모든 식품군에서 3 log CFU/g 이상의 균수를 보이지 않았으며, 대부분 1-3 log CFU/g의 균수 분포도를 보였다. 본 연구에서, 빵류는 S.
밥류와 신선편의식품에서 2 log CFU/g 이상의 가장 높은 균수를 보였으며, 해산물 함유와 육류와는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지만(p>0.05), 빵류와 샐러드와는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다(p<0.05).
모든 식품군에서 3 log CFU/g 이상의 균수를 보이지 않았으며, 대부분 1-3 log CFU/g의 균수 분포도를 보였다. 본 연구에서, 빵류는 S. aureus에서 2 log CFU/g 이상의 오염분포를 보여, B. cereus group에 의한 오염보다는 S. aureus에 의한 오염도가 더 높은 것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백화점을 비롯하여 대형마트에서 판매되는 즉석섭취·편의식품 중 빵류는 S.
식품유형별 S. aureus의 오염도 분포는 각 품목별 검출균수에 대한 평균으로 비교해 본 결과, 해산물함유, 빵류, 밥류, 신선편의식품류에서 평균 약 1.5 log CFU/g의 오염도를 보이면서 이들 품목간에는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지만(p>0.05), 육류와 샐러드류보다는 높은 오염도를 나타냈다(p<0.05).
즉석섭취·편의식품은 해산물함유, 육류함유, 빵류, 밥류, 샐러드류, 신선편의식품류로 유형을 분류하고 식품군별 미생물 오염도를 비교분석하였다. 일반 세균수에서는 대부분 3-5 log CFU/g의 오염분포를 보였으며, 가장 높은 오염도와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면서 가장 높은 평균값(4.4 log CFU/g이상)를 보인 품목은 빵류, 밥류와 신선편의식품이었다. E.
전체 즉석섭취·편의식품에 대한 평균 pH 범위는 pH 5.4(pH 4.4-5.9), 신선편의식품 pH 5.4(pH 3.8-7.0)으로서 육류함유 및 해산물 함유 식품이 다른 식품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pH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p<0.05).
즉석섭취·신선편의식품류의 일반세균수 모니터링 결과, 빵류, 밥류 및 신선편의식품의 일반세균수 평균이 각각 4.19, 4.54, 4.48 log CFU/g 으로 다른 식품군들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p0.05).
즉석섭취·편의식품의 L. monocytogenes 모니터링 결과는 정성 및 정량 검사 시 불검출 또는 0 CFU/g 으로 계수되어 L. monocytogenes의 경우 오염도가 매우 낮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05). 해산물 함유, 빵류, 밥류, 신선편의식품은 3-5 log CFU/g 범위에서 각각 오염도 분포율을 65, 43, 47, 52%를 보이면서 가장 높은 분포도 경향을 나타냈다. 육류 및 샐러드류는<3log CFU/g 범위에서 각각 47, 65%의 분포도를 보여, 다른 식품군에 비해 일반세균수의 오염도가 낮게 나타났다.
해산물함유, 육류함유, 빵류, 밥류, 샐러드류, 신선편의식품류의 식품군별 보관온도를 확인한 결과, 해산물함유 즉석섭취·편의 식품군의 최저 보관온도는 −10-0℃로 냉장보관되고 있었으며, 육류함유, 빵류, 밥류의 보관온도는 최고 25-50℃까지 실온 및 고온 보관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후속연구

따라서 대형마트에서 판매되는 즉석섭취·편의식품이라도 식중독을 유발시킬 수 있는 S. aureus 및 B. cereus group뿐만 아니라 대장균에 대한 위생관리도 중요한 인자로 인지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즉석섭취·편의식품의 미생물적 안전성확보를 위해서는 제조업체의 생산단계부터 사용재료에 대한 정확한 분석, 운반과정에 대한 관리, 제조 및 유통단계에서의 위생관리 등 전반적인 위생관리가 적용되어할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결과를 종합해 보면, 식중독균은 계절에 상관없이 E. coli, S. aureus 및 B. cereus group의 오염도를 꾸준히 보이고 있으며, 즉석섭취·편의식품의 미생물오염 관리는 계절에 상관없이 개인위생 및 환경위생에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유통단계에서의 위생적 관리의 필요성과 즉석섭취·편의식품의 제조 공정 시 위해미생물의 관리방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 도출된 결과는 미생물 위해평가에 필요한 자료로 이용될 것이며, 제조업체 및 소비자 교육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이러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지금까지 국내보다 국외에서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의 오염도가 더 높은 것으로 볼 수 있으나, 즉석섭취·편의식품의 이용이 점차 늘어나고 신선편의식품의 종류도 다양해짐에 따라 국내에서의 리스테리아모노사이토제네스에 대한 엄격한 위생관리도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즉석섭취·편의식품류의 문제점은 무엇인가?	또한 반 조리나 완전 조리 상태의 식품류, 즉석섭취·편의식품류(ready-to-eat, RTE)의 소비증가 추세로 이들 식품군에 대한 위생 및 안전수칙이 철저히 지켜지지 않을 경우 대형 식중독 사고가 발생 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4). 대부분의 즉석섭취·편의식품류의 경우 대용량 상태로 진열, 보관되거나 판매 장소에서 바로 계량하여 포장한 후 판매되는 제품이므로 소비자가 섭취하기 전에 미생물을 파괴하는 가열공정이 없기 때문에 한 번의 식중독균 오염이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될 만한 대형 식중독 사고를 일으킬 수도 있다. 실제로 우리나라 식중독 통계에 따르면 매년 가장 많은 식중독 환자를 발생시킨 식품류는 김밥, 도시락 등 복합조리식품과 육류 및 그 가공품과 어패류 및 그 가공품으로 나타났다(5).
	국외의 즉석섭취·편의식품류의 관리 기준은 국내 기준과 비교하여 어떤 차이가 있는가?	따라서 즉석섭취·편의식품에 대한 위해 미생물 등과 같은 위생 규격의 설정은 소비자의 식중독 및 식품사고 예방에 필수적이라 할 수 있고 세계 각국은 즉석섭취·편의 식품에 대한 미생물 기준·규격을 설정하여 관리하고 있다(8,9). 국외 RTE 식품의 관리 기준은 각 나라마다 다양한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국내에 비하여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에 대한 관리가 엄격히 이루어지는 실정이다(10). 본 연구에서는 국내 유통 중인 즉석섭취·편의식품에 대해서 식품군별 유형을 분류하고 일반세균수(total aerobic bacteria), 대장균(Eschrichia coli), 황색포도상구균(Staphylococcus aureus), 바실러스세레우스(Bacillus cereus group),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Listeria monocytogenes)에 대한 미생물 오염도를 식품군별 유형에 따라 검출 분포건수를 비교하여 평가하고자 하였다.
	국내에서 가장 많은 식중독 환자를 발생시킨 식품류는 무엇인가?	대부분의 즉석섭취·편의식품류의 경우 대용량 상태로 진열, 보관되거나 판매 장소에서 바로 계량하여 포장한 후 판매되는 제품이므로 소비자가 섭취하기 전에 미생물을 파괴하는 가열공정이 없기 때문에 한 번의 식중독균 오염이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될 만한 대형 식중독 사고를 일으킬 수도 있다. 실제로 우리나라 식중독 통계에 따르면 매년 가장 많은 식중독 환자를 발생시킨 식품류는 김밥, 도시락 등 복합조리식품과 육류 및 그 가공품과 어패류 및 그 가공품으로 나타났다(5). 김밥, 도시락과 같은 복합조리, 즉석섭취식품에 의한 식중독 발생은 최근 도시락 업체와 외식업체가 늘어나는 사회적 변화와 관계가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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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다른 논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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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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