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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는 초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한 영양교육이 영양지식, 식습관, 식품섭취빈도, 식이자기효능감 및 학교 급식잔반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조사대상 아동은 초등학교 3학년 2개반 총 54명으로 교육군 28명(남 15명, 여 13명)을 대상으로 5주 동안 주 2회(10차시)의 영양교육을 실시하였고, 대조군 26명(남 13명, 여13명)과 비교하였다.
- 영양교육에 의한 아동들의 실제 식행동 변화를 관찰하기 위해 학교급식의 잔반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조사 아동들에 대한 급식기호도 조사를 통하여 자주 나오는 메뉴의 선호도를 조사하고, 아동들이 좋아하는 메뉴와 싫어하는 메뉴를 함께 넣어 10일 간의 점심급식 메뉴를 작성하였다.
- 영양교육에 의한 학교급식 잔반 변화 조사를 통해 실제 식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연구 전에 실시된 급식기호도 조사를 바탕으로 편식여부를 알 수 있는 10일간의 메뉴를 선정하여 교육 전 후 비교에 이용한 것은 효과 평가를 위해 적절하다고 사료된다.
- 이 연구에서는 경기도 안양시 소재 한 초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한 10차시 5주간의 영양교육이 영양지식, 식습관 및 식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해 영양교육을 실시한 교육군과 영양교육을 실시하지 않은 대조군을 비교하였다.
- 영양교육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동영상, 노래, 모형놀이, 모듬학습지 등 다양한 매체를 이용하였고, 각 주제별로 강의와 실습, 발표수업을 활용하였다. 이를 통하여 효과적인 영양교육의 방향과 학생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도움이 되는 기초적 자료를 얻고자 하였으며,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 이에 본 연구는 강의 내용 전달과 조별활동에 어려움이 없는 3학년을 대상으로 영양교육을 시행하고 그 교육 효과를 평가하고자 하였다. 초등학생을 위한 단계별 영양교육과정 안을 제시한 선행연구에서 중학년의 영양교육은 복잡한 지식전달보다는 영양소의 역할, 작용 등의 기능적 영양지식 전달과 태도 중심의 교육과정으로 구성하는 것이 효과적임을 제시하였다(Hwang 2008).
제안 방법
- 강의는 파워포인트(Power Point, PPT) 자료를 만들어 대형 모니터를 통해 슬라이드를 보면서 학습할 수 있게 하였고, 실습은 그룹을 지어 주어진 과제를 함께 해결하면서 강의 내용을 이해하는 ‘아동 중심의 참여형 활동교육’으로 실시하였다.
- 교육 전·후에 각 10일간의 동일메뉴 식단을 제공하고 담임선생님 지도하에 스티커를 이용한 잔반종류와 잔반량 비교조사를 실시하였다.
- 교육 후 학습과제를 부과하였으며, 발표를 이끌어 개인참여를 극대화하도록 하였다. 교육 프로그램 및 자료는 교사 및 교육지도자의 조언과 전년도의 수업 경험을 통해 수정 보완하여 본 연구에 적용하였다.
- 강의는 파워포인트(Power Point, PPT) 자료를 만들어 대형 모니터를 통해 슬라이드를 보면서 학습할 수 있게 하였고, 실습은 그룹을 지어 주어진 과제를 함께 해결하면서 강의 내용을 이해하는 ‘아동 중심의 참여형 활동교육’으로 실시하였다. 교육 후 학습과제를 부과하였으며, 발표를 이끌어 개인참여를 극대화하도록 하였다. 교육 프로그램 및 자료는 교사 및 교육지도자의 조언과 전년도의 수업 경험을 통해 수정 보완하여 본 연구에 적용하였다.
- 교육내용은 크게 영양소의 이해, 초등학생의 영양문제와 그 해결방안, 식습관의 개선방법 제시 및 실천의지를 북돋우는 순서로 구성하였다. 구체적으로 영양소에 대해서는 그 역할과 식품급원, 영양문제로는 단순당과 지방의 위험성과 섭취감소방법 및 아동비만의 위험성과 비만도 체크를 다루고 영양문제 해결방안으로 균형잡힌 영양섭취를 위해 식품구성탑과 영양표시제 활용을 통한 식품선택법을 제시하였으며 식습관 개선방법으로 아침결식 하지 않고 규칙적으로 먹기, 편식하지 않기, 간식의 올바른 방법을 제시하였다. 또한 마지막으로 아동들이 친구들 앞에서 실천할 식행동 수정목표를 발표하도록 하여 실천의지를 공유하도록 하였다.
- 두 군의 실제 잔반량에 미치는 영향을 보기 위해 국물을 뺀 나머지 고형물의 무게를 일일 잔반량으로 측정하여 비교하였다.
- 스티커를 이용한 잔반 조사 방법은 밥, 국, 주찬, 부찬, 김치, 후식의 6가지 메뉴에 각기 다른 색상의 스티커를 정하고 개별 아동이 남긴 음식의 종류에 해당하는 스티커를 반별 모음지에 붙이도록 지도하였다. 또한 교육군과 대조군의 일일 잔반총량을 저울로 측정하여 비교하였다.
- 저체중은 BMI 백분위수 5% 미만, 정상체중은 5%~85% 미만, 과체중은 85%~95% 미만, 비만은 95%이상으로 분류하였다. 또한 담임교사가 조사한 학력부진아와 영양사가 관리하는 중식지원자 자료를 확보하여 학습능력과 가정의 경제적 환경 지표로 활용하였다.
- 구체적으로 영양소에 대해서는 그 역할과 식품급원, 영양문제로는 단순당과 지방의 위험성과 섭취감소방법 및 아동비만의 위험성과 비만도 체크를 다루고 영양문제 해결방안으로 균형잡힌 영양섭취를 위해 식품구성탑과 영양표시제 활용을 통한 식품선택법을 제시하였으며 식습관 개선방법으로 아침결식 하지 않고 규칙적으로 먹기, 편식하지 않기, 간식의 올바른 방법을 제시하였다. 또한 마지막으로 아동들이 친구들 앞에서 실천할 식행동 수정목표를 발표하도록 하여 실천의지를 공유하도록 하였다. 강의는 파워포인트(Power Point, PPT) 자료를 만들어 대형 모니터를 통해 슬라이드를 보면서 학습할 수 있게 하였고, 실습은 그룹을 지어 주어진 과제를 함께 해결하면서 강의 내용을 이해하는 ‘아동 중심의 참여형 활동교육’으로 실시하였다.
- 이는 선행연구들의 대상이 4~6학년생인데 비해 본 연구대상은 3학년 초의 초등학생으로 다소 어리고 1~2학년에서 영양교육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으로 보인다. 본 연구는 교육대상자가 어릴수록 효과가 크다는 가정 하에 학교교육여건을 고려하여 3학년을 대상으로 게임, 노래, 동영상을 이용한 활동을 강의와 병행하여 교육하였다. 초등학교 4, 5, 6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5주간 식생활 교육을 실시한 선행연구 결과를 보면(Lee 등 2005), 영양 지식의 변화가 4학년이 58.
- 비만도는 계산된 BMI를 기준으로 한국 소아 및 청소년 신체발육표준치(Korea Center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KCDC) & The Korean Pediatric Society (KPS)2007)의 성별·연령별 BMI 백분위수와 비교하여 구하였다.
- 설문지는 선행연구(Park 등 2000; Shin 등 2004; Woo 등 2006; Hyun & Kim 2007)에 근거하여 대상자의 일반사항, 영양지식, 식습관, 실천의지를 반영하는 자기효능감을 파악하기 위한 문항 및 식품섭취빈도조사로 구성하였다.
- 교육 전·후에 각 10일간의 동일메뉴 식단을 제공하고 담임선생님 지도하에 스티커를 이용한 잔반종류와 잔반량 비교조사를 실시하였다. 스티커를 이용한 잔반 조사 방법은 밥, 국, 주찬, 부찬, 김치, 후식의 6가지 메뉴에 각기 다른 색상의 스티커를 정하고 개별 아동이 남긴 음식의 종류에 해당하는 스티커를 반별 모음지에 붙이도록 지도하였다. 또한 교육군과 대조군의 일일 잔반총량을 저울로 측정하여 비교하였다.
- 식이자기효능감은 아동 스스로의 올바른 식습관·식행동에 관한 의지 및 자신감에 대한 것으로 식사의 규칙성, 적당한 식사속도, 아침식사, 과식 및 편식 안하기, 올바른 식품 섭취, 운동, 바람직한 식사태도에 관한 10가지 문항을 제시하였다.
- 아동들의 식습관 및 식태도를 파악하기 위해 식사의 규칙성, 아침식사 여부 및 식사 속도, 과식여부 및 편식여부, 외식 및 간식 섭취 실태, 식사 태도 등을 포함한 10문항으로 구성하였다. 각 항목에 대해 3점 척도(그렇다 = 3점, 보통이다 = 2점, 아니다 = 1점)로 총 30점 만점을 기준으로 점수화하였는데, 식행동 문제를 초래하는 일부문항은 역코딩을 실시하여 점수가 높을수록 식습관이 양호한 것으로 평가하였다.
- 조사대상은 총 54명으로, 주 2회 총 10차시의 영양교육을 실시한 교육군 28명(남 15명, 여 13명)과 영양 교육을 실시하지 않은 대조군 26명(남 13명, 여 13명)으로 구성되었다. 연구기간은 2010년 3월~5월로, 사전조사, 영양교육 5주, 사후조사로 진행되었다.
- 영양교육은 초등학생 대상의 선행 영양교육프로그램(Heo 2002; Kwon 등 2006; Seo 등 2006)을 바탕으로 Table 1에 제시된 바와 같이 각 주제별로 강의와 실습, 발표수업을 활용하여 구성하였다. 영양교육 프로그램은 영양지식과 식행동 향상을 지도하기 위한 차시별 학습세부 교육주제를 정하였고,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동영상, 노래, 모형놀이, 모듬학습지 등 다양한 매체를 이용하였다. 교육내용은 크게 영양소의 이해, 초등학생의 영양문제와 그 해결방안, 식습관의 개선방법 제시 및 실천의지를 북돋우는 순서로 구성하였다.
- 영양교육은 초등학생 대상의 선행 영양교육프로그램(Heo 2002; Kwon 등 2006; Seo 등 2006)을 바탕으로 Table 1에 제시된 바와 같이 각 주제별로 강의와 실습, 발표수업을 활용하여 구성하였다. 영양교육 프로그램은 영양지식과 식행동 향상을 지도하기 위한 차시별 학습세부 교육주제를 정하였고,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동영상, 노래, 모형놀이, 모듬학습지 등 다양한 매체를 이용하였다.
- 영양교육의 효과 평가는 교육군과 대조군을 대상으로 교육의 사전, 사후에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차이를 분석 비교하였다. 설문지는 선행연구(Park 등 2000; Shin 등 2004; Woo 등 2006; Hyun & Kim 2007)에 근거하여 대상자의 일반사항, 영양지식, 식습관, 실천의지를 반영하는 자기효능감을 파악하기 위한 문항 및 식품섭취빈도조사로 구성하였다.
- 조사대상 아동은 초등학교 3학년 2개반 총 54명으로 교육군 28명(남 15명, 여 13명)을 대상으로 5주 동안 주 2회(10차시)의 영양교육을 실시하였고, 대조군 26명(남 13명, 여13명)과 비교하였다. 영양교육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동영상, 노래, 모형놀이, 모듬학습지 등 다양한 매체를 이용하였고, 각 주제별로 강의와 실습, 발표수업을 활용하였다. 이를 통하여 효과적인 영양교육의 방향과 학생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도움이 되는 기초적 자료를 얻고자 하였으며,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 영양지식은 영양과 식품에 관한 기초지식을 주제로 영양소의 급원과 역할, 어린이 비만, 식사 균형과 편식, 식품구성 탑과 영양표시, 아침결식, 올바른 간식방법에 대한 13가지 문항을 제시하였다. 각 문항에 대한 정답은 1점, 오답은 0점을 부여하여 13점 만점으로 하여 평가하였다.
- 초등학생을 위한 단계별 영양교육과정 안을 제시한 선행연구에서 중학년의 영양교육은 복잡한 지식전달보다는 영양소의 역할, 작용 등의 기능적 영양지식 전달과 태도 중심의 교육과정으로 구성하는 것이 효과적임을 제시하였다(Hwang 2008). 이러한 개념을 바탕으로 동영상, 노래, 모형놀이, 모듬학습지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수업을 진행한 후, 영양지식, 식습관, 식이자기효능감, 식품섭취빈도의 변화를 조사하였고 학교급식의 실제 잔반량 변화를 측정하여 식행동변화를 평가하고자 하였다.
- 일반사항은 아동의 성별, 연령, 형제·자매수, 어머니의 직장 유무, 가정 내의 식사준비자, 본인의 체형에 대한 인식을 직접 설문지에 기록하게 하였고, 학기 초에 실시하는 신체검사를 통해서 학생들의 신장, 체중의 조사치를 확보하여 체질량지수(Body Mass Index, BMI)와 비만도를 산출하였다.
- 설문지는 선행연구(Park 등 2000; Shin 등 2004; Woo 등 2006; Hyun & Kim 2007)에 근거하여 대상자의 일반사항, 영양지식, 식습관, 실천의지를 반영하는 자기효능감을 파악하기 위한 문항 및 식품섭취빈도조사로 구성하였다. 작성된 설문지는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 사전 시험설문조사와 인터뷰를 통해 이해도를 체크하고 담당교사 및 교육지도자의 조언을 바탕으로 하여 설문지 문항의 난이도와 용어를 수정, 보완하여 사용하였다.
- 영양교육에 의한 아동들의 실제 식행동 변화를 관찰하기 위해 학교급식의 잔반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조사 아동들에 대한 급식기호도 조사를 통하여 자주 나오는 메뉴의 선호도를 조사하고, 아동들이 좋아하는 메뉴와 싫어하는 메뉴를 함께 넣어 10일 간의 점심급식 메뉴를 작성하였다. 교육 전·후에 각 10일간의 동일메뉴 식단을 제공하고 담임선생님 지도하에 스티커를 이용한 잔반종류와 잔반량 비교조사를 실시하였다.
대상 데이터
-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영양교육 선행 연구는 저학년을중심으로 한 활동위주의 교육효과를 보고한 것이 다수를 이루나 실제로 영양교육에 할애할 수 있는 시간이 제한적인 학교현장에서 많은 학생을 활동위주의 교육만으로 진행하는 것은 어려움이 있다. 따라서 제한적인 시간에 교육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내용 전달을 위한 강의를 병행하는 것이 현실적이며 이러한 배경 하에서 자료 해독능력을 갖춘 저학년인 3학년을 대상으로 하였다. 놀이, 노래, 동영상, 모듬학습지 등의 활동을 병행하고 발표를 통해 식행동 수정목표 정하기로 실천의지를 공유하고 자가 모니터링을 통해 행동수정을 유지할 수 있도록 구성하여 실천의지를 독려하는 것에 초점을 두었고, 결과적으로 영양교육이 영양지식과 자기 효능감의 상승을 가져왔고 식습관 및 편식교정에 일부 효과를 나타냈다.
- 본 연구는 안양시 만안구에 소재하고 있는 H초등학교 3학년에 해당하는 두 반을 대상으로 재량수업시간을 이용하여 한 반은 교실에서 영양교육을 실시하였고 다른 한 반은 실시하지 않았다. 조사대상은 총 54명으로, 주 2회 총 10차시의 영양교육을 실시한 교육군 28명(남 15명, 여 13명)과 영양 교육을 실시하지 않은 대조군 26명(남 13명, 여 13명)으로 구성되었다.
- 아동의 평소 식품 섭취횟수를 알아보기 위한 식품섭취빈도 조사는 주요 식품군인 채소류, 생선 및 어패류, 육류 및 가금류, 두부 및 콩류, 과일류, 우유 및 유제품, 해조류, 김치류(8종)와 영양문제를 일으키는 식품인 유지 및 당류, 탄산음료, 패스트푸드, 분식류, 불량식품(5종)등 총 13종을 제시하였다. 5점 척도(거의 먹지 않는다 = 0점, 1주일에 1~2회 가끔 먹는다 = 1.
- 본 연구는 초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한 영양교육이 영양지식, 식습관, 식품섭취빈도, 식이자기효능감 및 학교 급식잔반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조사대상 아동은 초등학교 3학년 2개반 총 54명으로 교육군 28명(남 15명, 여 13명)을 대상으로 5주 동안 주 2회(10차시)의 영양교육을 실시하였고, 대조군 26명(남 13명, 여13명)과 비교하였다. 영양교육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동영상, 노래, 모형놀이, 모듬학습지 등 다양한 매체를 이용하였고, 각 주제별로 강의와 실습, 발표수업을 활용하였다.
- 본 연구는 안양시 만안구에 소재하고 있는 H초등학교 3학년에 해당하는 두 반을 대상으로 재량수업시간을 이용하여 한 반은 교실에서 영양교육을 실시하였고 다른 한 반은 실시하지 않았다. 조사대상은 총 54명으로, 주 2회 총 10차시의 영양교육을 실시한 교육군 28명(남 15명, 여 13명)과 영양 교육을 실시하지 않은 대조군 26명(남 13명, 여 13명)으로 구성되었다. 연구기간은 2010년 3월~5월로, 사전조사, 영양교육 5주, 사후조사로 진행되었다.
데이터처리
- , Cary, NC, USA)을 이용하여 통계처리 및 분석을 실시하였다. 범주형 변수들에 대해서는 빈도와 백분율을 구하고 chi-square test를 실시하고, 연속형 변수에 대해서는 평균과 표준편차를 구하고 student t-test, paired t-test로 분석하였다. 모든 검정결과의 유의 수준은 p < 0.
- 본 연구의 자료는 SAS(Statistical Analysis System, version 9.1) Package Program(Inc., Cary, NC, USA)을 이용하여 통계처리 및 분석을 실시하였다. 범주형 변수들에 대해서는 빈도와 백분율을 구하고 chi-square test를 실시하고, 연속형 변수에 대해서는 평균과 표준편차를 구하고 student t-test, paired t-test로 분석하였다.
- 영양교육이 학교급식 잔반에 미치는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교육 전·후 각 아동이 남긴 음식에 해당하는 잔반 스티커의 수를 t-test로 비교하였다(Table 7).
성능/효과
- 1. 조사대상인 교육군과 대조군은 나이, 성별, 형제·자매 수, 어머니의 직업 유무, 중식지원여부, 기초학력부진아 비율 등이 유사한 동질적인 집단이나, 교육군이 자신의 체형에 대해 더 민감한 인지도를 보이고 식사준비자 중 어머니의 비율이 대조군에 비해 낮은 특징이 있었다.
- 2. 조사대상자의 영양관련지식은 교육 전 두 집단의 평균값이 6.0점(13점 만점)으로 동일하게 나타났으나, 교육군은 영양교육 후 영양관련 지식의 평균 총점이 8.46점으로 상승한(p < 0.001) 반면 대조군은 같은 기간 동안 유의적인 변화를 나타내지 않았다.
- 3. 교육군과 대조군의 교육 전 식습관점수는 동일하였고, 영양교육 후 교육군과 대조군 모두 식습관 총점의 유의적인 변화는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나 교육군에서 영양교육 후 외식빈도와 식사 시의 태도를 제외한 다른 항목에서는 모두 점수가 향상되는 경향을 보였으며 특히 간식 섭취 빈도에 대한 점수가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내어 하루 1회 이상 간식 섭취 아동이 증가되었다(p < 0.
- 4. 교육군은 영양교육 후 아동들이 꺼려하는 식품의 하나인 해조류의 섭취빈도가 유의미하게 상승되었고(p < 0.05) 생선 및 조개류, 육류 및 가금류, 우유 및 유제품, 김치류, 학교 앞 가판식품 등 5종의 식품군의 평균 섭취빈도 점수가 교육 후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 5. 교육군과 대조군의 교육 전 식이자기효능감점수는 동일하였고, 교육군은 영양교육 후 ‘식사를 하는 동안 텔레비전을 보거나 책을 읽는 행동을 하지 않을 자신이 있다’의 항목을 제외한 자기효능감의 각 항목 점수와 총 점수가 상승하는 경향을 보였다.
- 6. 교육 기간 전 후 10일간의 학교급식 동일메뉴에 대한 잔반조사를 실시한 결과 교육 전에는 대조군과 교육군의 차이가 없었으나 영양교육 후 교육군의 잔반 스티커의 수가 감소되었고 특히 밥(p < 0.001), 국(p < 0.001), 부찬(p <0.01)에서 두 군 간에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 식이자기효능감은 아동 스스로의 올바른 식습관·식행동에 관한 의지 및 자신감에 대한 것으로 식사의 규칙성, 적당한 식사속도, 아침식사, 과식 및 편식 안하기, 올바른 식품 섭취, 운동, 바람직한 식사태도에 관한 10가지 문항을 제시하였다. 각 항목에 대해 5점 척도(아주 자신없다 = 1점, 자신없다 = 2점, 보통이다 = 3점, 자신있다 = 4점, 아주 자신있다 = 5점)로 총 50점 만점을 기준으로 점수화하였는데 점수가 높을수록 식행동에 대한 자신감이 높은 것으로 평가하였다.
- 001) 반면, 대조군은 같은 기간 동안 유의적인 변화를 나타내지 않았다(Table 3). 교육 전 아동들은 학교에서 급식되는 우유의 역할, 균형식 및 편식의 정의, 비만을 예방하기 위한 식사습관 등에서는 60% 이상의 정답율을 나타냈으나 영양소의 급원과 역할, 식품구성탑과 영양표시, 올바른 간식방법 등에서는 40%미만의 낮은 정답율을 나타냈다. 교육 후 영양소의 급원식품(p < 0.
- 교육 후 영양소의 급원식품(p < 0.05), 단백질의 기능(p <0.05), 영양표시에서 얻는 정보(p < 0.05), 균형 있는 식사(p < 0.001), 식품구성탑(p < 0.001), 올바른 간식섭취방법(p < 0.001)의 총 6개 항목에서 유의한 영양지식 점수 향상을 나타냈고, 특히 ‘곡류 및 전분류를 식품구성탑 해당층에 연결하기’와 ‘쌀이 제공하는 주요 영양소’ 항목에서 대조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았다.
- 05). 그 외에 생선 및 조개류, 육류 및 가금류, 우유 및 유제품, 김치류, 학교 앞 가판식품 등 5종의 식품군의 평균 섭취빈도 점수가 교육 후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대조군의 경우는 같은 기간 동안 채소류와 분식류의 섭취빈도가 유의미하게 증가되었다(p < 0.
- 그러나 본인의 체형 인지도에서 교육군이 대조군에 비해 ‘마른 편’ 또는 ‘뚱뚱한 편’으로 응답한 비율이 높아 교육군이 본인의 체형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음을 보여준다(p < 0.05).
- 따라서 제한적인 시간에 교육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내용 전달을 위한 강의를 병행하는 것이 현실적이며 이러한 배경 하에서 자료 해독능력을 갖춘 저학년인 3학년을 대상으로 하였다. 놀이, 노래, 동영상, 모듬학습지 등의 활동을 병행하고 발표를 통해 식행동 수정목표 정하기로 실천의지를 공유하고 자가 모니터링을 통해 행동수정을 유지할 수 있도록 구성하여 실천의지를 독려하는 것에 초점을 두었고, 결과적으로 영양교육이 영양지식과 자기 효능감의 상승을 가져왔고 식습관 및 편식교정에 일부 효과를 나타냈다. 본 연구는 초등학교 3학년 2개반(54명)을 대상으로 하여 표본크기가 작고 누적되어 온 생활습관인 식습관, 식행동, 기호도, 식품섭취빈도에 대한 영향을 보기에는 주2회씩 실시된 총 10차시의 교육기간이 불충분할 수 있다는 제한점이 있다.
- 대조군은 같은 기간동안 ‘채소가 제공하는 주요 영양소’ 문항의 영양지식 점수가 유의적으로 상승되었다(p < 0.01).
- Lee 등(2008)의 선행연구에서도 1~4학년의 편식이 심한 아동을 대상으로 한 8주간의 영양교육이 영양지식 향상, 식생활 태도의 향상과 더불어 편식개선과 관련된 항목들의 자기효능감을 증대시키고 편식교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수행한 영양교육이 아동의 직접적인 식태도 변화를 가져오기에는 횟수나 기간이 짧았던 것으로 보이나 스스로 긍정적인 식행동을 실천하려는 의지가 개선될 수 있는 계기는 제공한 것으로 보인다.
- 05, Table 5). 또한 영양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유지 및 당류, 탄산음료, 패스트푸드, 분식류, 학교 앞 가판식품의 섭취빈도는 대조군이 다소 높았으나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교육군은 영양교육 후 아동들이 꺼려하는 식품의 하나인 해조류의 섭취빈도가 유의미하게 상승되었다(p < 0.
- 또한 조사대상자의 영양교육에 의한 식품섭취빈도 변화를 살펴보면, 교육군은 해조류의 섭취빈도가 유의적으로 증가되고(p < 0.05) 채소류, 생선 및 조개류, 우유 및 유제품의 섭취빈도가 증가되는 경향을 보였다.
- 문항별 정답 비율에 대한 결과를 보면 조사 대상아동들은 우유의 역할, 균형식 및 편식의 정의, 비만을 예방하기 위한 식사습관 등의 항목점수는 상대적으로 높은 반면, 영양소의 급원(탄수화물)과 역할(단백질)에 관한 기초지식과 실생활 활용능력에 필요한 영양표시 및 올바른 간식섭취방법 등에 대한 지식이 다소 부족하게 나타났다. 이는 초등학교 5학년을 대상으로 한 Ahn 등(2009)의 연구에서 영양소의 기능과 급원식품에 대한 지식점수가 낮았다는 결과와 Woo 등(2006)의 연구에서 편식의 정의에 대한 정답율은 높은 반면 영양표시에 대한 정답율은 교육 후에도 낮았다는 연구결과와 유사한 결과를 보였다.
- 아동 자신의 체형인지도에서 ‘마른편’이라고 답한 학생은 교육군 8명(28.6%), 대조군 4명(15.4%)이며, ‘보통’으로 답한 학생은 교육군 14명(50.0%), 대조군 21명(80.8%), ‘뚱뚱한 편’으로 답한 학생은 교육군 6명(21.4%), 대조군 1명(3.8%)으로 교육군이 대조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보통이라고 인식한 비율이 낮았다(p < 0.05).
- 영양교육 실시 전 두 집단의 식품섭취빈도를 비교한 결과, 채소류 외 7종의 식품섭취빈도는 대조군이 다소 높은 경향이 있었고, 생선 및 조개류에 해당하는 문항은 대조군이 유의미하게 섭취빈도가 높았다(p < 0.05, Table 5).
- 연구 전에 실시된 급식기호도 조사를 바탕으로 편식여부를 알 수 있는 10일간의 메뉴를 선정하여 교육 전 후 비교에 이용한 것은 효과 평가를 위해 적절하다고 사료된다. 영양교육 후 각 아동이 남긴 음식에 부여한 스티커의 수가 밥, 국, 부찬에서 유의한 결과를 나타내 긍정적인 효과를 보여주었고, 동일한 10일간의 메뉴에 대해 교육 전에 비해 교육 후 잔반량이 눈에 띄게 감소한 것으로 보아 편식에 대한 영양교육의 효과가 나타났음을 알 수 있다. 초등학교 5학년을 대상으로 주 1회 4주간의 영양교육을 한 후 3일간의 동일메뉴로 교육전후 잔반량을 비교한 선행연구에서도(Yun 2004) 교육 후 잔반에 대한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
- 영양교육에 의한 식습관의 항목별 변화를 살펴보면, 하루 1회 이상 간식섭취비율이 증가되어 아동이 식사로 부족한 영양 섭취를 보충할 수 있는 긍정적인 효과를 보였으나 외식 빈도 및 올바른 식태도 항목점수가 낮아지는 경향이 나타났다. 또한 조사대상자의 영양교육에 의한 식품섭취빈도 변화를 살펴보면, 교육군은 해조류의 섭취빈도가 유의적으로 증가되고(p < 0.
- 이는 초등학교 5학년을 대상으로 한 Ahn 등(2009)의 연구에서 영양소의 기능과 급원식품에 대한 지식점수가 낮았다는 결과와 Woo 등(2006)의 연구에서 편식의 정의에 대한 정답율은 높은 반면 영양표시에 대한 정답율은 교육 후에도 낮았다는 연구결과와 유사한 결과를 보였다. 영양교육에 의한 아동의 영양지식 변화를 살펴보면 영양소의 급원식품, 단백질의 기능, 영양표시에서 얻는 정보, 균형 있는 식사, 식품구성탑, 올바른 간식섭취방법에 대한 항목과 전체 총 점수가 유의적으로 상승하여 교육 후 영양지식의 효과가 나타났음을 알 수 있다. 한편 대조군에서도 ‘채소가 제공하는 주요 영양소’라는 문항(p < 0.
- 영양교육을 통한 식이자기효능감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두 집단의 사전 동질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교육군의 평균 자기효능감 점수는 38.90점, 대조군의 평균점수는 36.23점으로 교육군이 다소 높았지만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Table 6). 교육군은 영양교육 후 ‘식사를 하는 동안 텔레비전을 보거나 책을 읽는 행동을 하지 않을 자신이 있다’의 항목을 제외한 자기효능감의 각 항목의 점수와 총 점수가 상승하는 경향을 보였다.
- 영양교육을 통한 식행동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두 집단의 사전 동질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교육 전 두 집단의 식습관 점수의 평균값과 항목별 두 집단의 식행동 점수에서 유의적인 차이가 없어 사전 동질성이 확보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군과 대조군 모두 식습관 총점의 유의적인 변화는 나타나지 않았다(Table 4).
- 영양교육을 통한 영양지식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먼저 두 집단의 사전 동질성 검사를 실시하였고, 교육 전 두 집단의 영양지식 평균값이 6.0점으로 동일하게 나타났다. 교육군은 영양교육 후 영양관련 지식의 평균 총점이 8.
- 2점으로 점수 상승률이 큰 학년은 4학년으로 나타나 이러한 가정을 뒷받침하였다. 영양지식의 총점은 교육 전 평균 6.0에서 영양교육 후 교육군의 평균이 8.46(평균 65점/100점)으로 약 40% 점수가 상승하는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냈다. 이는 영양교육 실시군과 비실시군을 비교한 다른 선행연구(Yoon 등 2000; Lee & Lee 2004; Yon & Hyun 2007)와 유사하여 아동 대상의 영양교육이 영양지식 향상에 효과적임을 알 수 있다.
- 이상의 연구 결과 초등학교 재량활동 시간을 이용하여 실시한 초등학교 3학년 아동 대상의 영양교육은 영양관련지식을 향상시키고 식이자기효능감, 식태도 및 식품섭취빈도가 전반적으로 좋은 방향으로 향상되는 경향을 나타냈으며 학교급식의 잔반종류와 잔반량을 감소시켜 편식교정에 유의한 영향을 줄 수 있음을 시사하였다. 학교를 근거지로 한 건강 영양 프로그램과 급식을 통한 식사지도는 식습관 형성기에 있는 학령기 아동의 효율적인 영양교육 방법으로 제시할 수 있으며, 향후 부모교육과 연계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프로그램이 개발된다면 더욱 효과적인 교육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 조사대상인 교육군과 대조군은 나이, 성별, 형제·자매 수, 어머니의 직업 유무, 중식지원여부, 기초학력부진아 비율 등이 유사한 동질적인 집단이나, 교육군이 자신의 체형에 대해 더 민감한 인지도를 보이고 식사준비자 중 어머니의 비율이 대조군에 비해 낮은 특징이 있었다. 조사대상자의 신장과 체중의 평균값은 각각 129.4 cm, 30.3 kg로 두 군간 차이가 없었고, 해당연령의 BMI 백분위수를 이용한 비만도 비율도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 조사대상자의 신체계측치 중 신장과 체중의 평균은 각각 129.4 cm, 30.3 kg으로 두 군간 차이가 없었고, 비만도에 따른 분류를 보면 교육군에서 비만인 아동의 비율이 높은 경향을 나타내나 두 집단 간에 유의미한 차이는 없었다.
- 한편, 영양교육에 의한 식이자기효능감 변화를 살펴보면 전체적 점수가 유의적으로 상승되지는 않았지만 ‘적당한 속도로 식사할 수 있다’ 와 ‘식사할 때 텔레비전을 보거나 책을 읽지 않고 식사할 수 있다’의 항목을 제외한 모든 항목에서 점수가 상승하는 경향을 보였다.
후속연구
- 본 연구는 초등학교 3학년 2개반(54명)을 대상으로 하여 표본크기가 작고 누적되어 온 생활습관인 식습관, 식행동, 기호도, 식품섭취빈도에 대한 영향을 보기에는 주2회씩 실시된 총 10차시의 교육기간이 불충분할 수 있다는 제한점이 있다. 그러나 학교를 근거지로 한 건강영양 프로그램과 급식을 통한 식사지도는 효율적인 영양교육 방법으로 제시되었으며, 향후 부모교육과 연계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프로그램이 개발된다면 더욱 효과적인 교육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 놀이, 노래, 동영상, 모듬학습지 등의 활동을 병행하고 발표를 통해 식행동 수정목표 정하기로 실천의지를 공유하고 자가 모니터링을 통해 행동수정을 유지할 수 있도록 구성하여 실천의지를 독려하는 것에 초점을 두었고, 결과적으로 영양교육이 영양지식과 자기 효능감의 상승을 가져왔고 식습관 및 편식교정에 일부 효과를 나타냈다. 본 연구는 초등학교 3학년 2개반(54명)을 대상으로 하여 표본크기가 작고 누적되어 온 생활습관인 식습관, 식행동, 기호도, 식품섭취빈도에 대한 영향을 보기에는 주2회씩 실시된 총 10차시의 교육기간이 불충분할 수 있다는 제한점이 있다. 그러나 학교를 근거지로 한 건강영양 프로그램과 급식을 통한 식사지도는 효율적인 영양교육 방법으로 제시되었으며, 향후 부모교육과 연계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프로그램이 개발된다면 더욱 효과적인 교육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 이상의 연구 결과 초등학교 재량활동 시간을 이용하여 실시한 초등학교 3학년 아동 대상의 영양교육은 영양관련지식을 향상시키고 식이자기효능감, 식태도 및 식품섭취빈도가 전반적으로 좋은 방향으로 향상되는 경향을 나타냈으며 학교급식의 잔반종류와 잔반량을 감소시켜 편식교정에 유의한 영향을 줄 수 있음을 시사하였다. 학교를 근거지로 한 건강 영양 프로그램과 급식을 통한 식사지도는 식습관 형성기에 있는 학령기 아동의 효율적인 영양교육 방법으로 제시할 수 있으며, 향후 부모교육과 연계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프로그램이 개발된다면 더욱 효과적인 교육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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