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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논문] 계룡산 학봉리 출토 도편의 미세조직 관찰과 번조온도 추정에 관한 연구
Microstructural Study and Firing Temperature Presume from Mt. Gyeryong Hakbong-ri Kiln 원문보기

보존과학회지 = Journal of conservation science, v.27 no.1, 2011년, pp.13 - 30  

황현성 (국립중앙박물관 보존과학팀) ,  곽은경 (국립중앙박물관 보존과학팀) ,  이다혜 (국립중앙박물관 보존과학팀)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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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충남 공주군 학봉리 도요지에서 출토된 도기, 회청사기, 분청사기, 그리고 백자 도편들을 미세조직 관찰과 번조 온도를 추정하여 비교 분석하였다. 이 결과, 대상 시편들의 태토 성분이 일반적인 분청사기와 대체적으로 유사하나, 용융제 함량이 다소 높은 것이 특징이고 백자 태토의 경우에는 다른 도편들과 매우 다른 성분으로 제작된 것으로 보였다. 유약은 태토보다는 전반적인 차이가 적었으나, 분청사기의 장식 기법에 따라 용융제의 함량에 변화를 주어 제작한 것을 알 수 있었다. SEM-EDS 분석 결과, 가시적으로 다소 차이가 있어 보이는 도기 도편의 태토 성분이 다름을 확인하였고, 태토의 미세결정, 유약 내 회장석과 철화 부분의 결정, 백토의 구성 성분과 함량을 분석하여 각 도편들의 제작 과정에서의 특이점을 찾았다. 번조온도 추정을 위한 재번조 실험에서는 도기 도편이 $1150^{\circ}C{\sim}1200^{\circ}C$, 회청사기 도편이 $1100^{\circ}C{\sim}1150^{\circ}C$, 철화 도편이 $1100^{\circ}C{\sim}1200^{\circ}C$ 사이로 대체로 비슷한 결과를 얻었으나 양질 백자 도편은 $1300^{\circ}C$ 이상의 온도에서, 조질 백자 도편은 그보다 현저히 낮은 온도에서 번조되었음을 시사하는 결과를 얻어 백자 그룹 도편들과 다른 도편들간의 차이가 명확했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This study compared Pottery, Hwaecheongware, Buncheongware and Whiteware pieces excavated in Hakbong-ri of Chungnam analytically by observing their refined structures and estimating their firing temperature. As a result, base soil components of the specimens were mostly similar to those of typical B...

주제어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1992년에서 1993년 국립중앙박물관과 호암미술관이 학봉리 도요지 2차 발굴 과정에서 출토된 것은 무엇인가? 1 그 후 1992년에서 1993년에 걸쳐 국립중앙박물관과 호암미술관이 2차 발굴을 하여 1차 발굴에서 확인되지 않았던 4기의 가마터를 추가로 노출시켜 확인시켜 주었다. 이러한 발굴과정에서 15세기 초의 회청사기, 전성기의 인화, 귀얄, 철화문 분청사기, 그리고 15세기 말에서 16세기 초의 백자 등이 다량 출토 되었고 흑유와도기도 일부 출토되었다.
분장토를 태토에 바른 귀얄문 분청사기의 태토 성분의 용융제 함량은 다른 분청사기보다 비교적 높게 나온 결과는 무엇 때문으로 생각되는가? 학봉리에서 출토된 도기나 귀얄문 분청사기, 회청사기와 인화문 분청사기는 태토 성분은 일반적인 분청사기에 비해 실리카(SiO2)가 높고 알루미나(Al2O3)는 낮은 것은 비슷한 양상을 보였지만, 산화마그네슘(MgO), 산화칼슘(CaO), 산화나트륨(Na2O), 산화칼륨(K2O) 등의 용융제 작용을 하는 성분들은 다소 높은 함량을 보였으며, 특히 분장토를 태토에 바른 귀얄문 분청사기의 태토 성분의 용융제 함량은 다른 분청사기보다 비교적 높았다. 이는 낮은 온도에서도 태토를 쉽게 자화시켜 분장토로 장식한 윗부분에 시유된 유약이 낮은 온도에서 안정적으로 용착되도록 한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도기와 귀얄문 분청사기, 그리고 회청사기와 인화문 분청사기 태토 성분의 상호비교에서도 태토 성분이 각각 서로 유사성이 있음을 알 수가 있었다.
본 고에서 어떤 도편들을 회청사기로 분류하였는가? 태토와 유약의 색과 밝기를 기준으로 분석 대상 도편을 도기, 회청사기, 분청사기, 그리고 백자로 나누었다. 조질의 태토와 어두운 유약 색을 띠는 도편들을 도기로 분류하였고, 회색조의 태토와 녹회색의 유약을 가진 도편들을 회청사기로 분류하였다. 분청사기는 무늬 장식 기법과 유약색을 기준으로 하여 인화, 귀얄, 철화 분청사기인 세 개의 그룹으로 구분하였으며, 15세기 말에서 16세기 초에 제작된 것으로 보이는 백자는 태토와 유색을 기준으로 인화문 백자, 양질 백자, 조질 백자로 분류하여 한 그룹으로 정하여 모두 여섯 개의 그룹으로 분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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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5)

  1. 野守健, 神田?藏, "鷄龍山陶窯調査報告. 昭和二年度古蹟調査報告書". 1, 朝鮮總督府, (1929). 

  2. 황현성, "공주 학봉리 도자기의 성분 분석을 통한 제작 기법고찰". 계룡산 도자기, 국립중앙박물관, p363-379, (2007). 

  3. Nigel Wood, Iron in the Fire -The Chinese Potter's Exploration of Iron Oxide glaze: an exhibition held at the Ashmolean Museum, Oxford-. The Oriental Ceramic Society, London, UK, p9-15, (1988). 

  4. 한영순, 이병하, "여러 가지 나무 재를 이용한 도자기용 유약 제조와 색상 특성". 한국세라믹학회지, 41, p158-164, (2004). 

  5. 황현성, "계룡산 학봉리 도자기의 성분 분석을 통한 제작 방법 연구". 백토에 핀 철화의 향연 계룡산 분청사기, 국립공주박물관, p174-187,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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