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어머니의 영양지식과 식행동이 중학생 자녀의 식생활에 미치는 영향

이재선; 최영선; 배복선

doi:10.4163/kjn.2011.44.2.140

어머니의 영양지식과 식행동이 중학생 자녀의 식생활에 미치는 영향
Association between Nutritional Knowledge and Dietary Behaviors of Middle School Children and Their Mothers 원문보기

韓國營養學會誌 = The Korean journal of nutrition．, v.44 no.2, 2011년, pp.140 - 151

이재선 (대구대학교 교육대학원 교육학과 영양교육) , 최영선 (대구대학교 식품영양학과) , 배복선 (대구대학교 교육대학원 교육학과 영양교육)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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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중학생의 영양지식과 식생활 실태를 파악하고 그 어머니의 영양지식과 식행동이 자녀의 식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기 위하여 시도되었다. 대구지역 중학생 357명(남학생 158명, 여학생 199명)과 그 어머니들을 대상으로 영양태도, 영양지식, 식습관, 식사섭취상태 등에 대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조사 분석하였으며 그 결과는 아래와 같다. 1) 남학생의 어머니 평균 연령은 42.2세, 여학생의 어머니는 41.6세이며 학력은 대졸이상이 남학생의 어머니 46.8%, 여학생의 어머니 43.2%로 가장 높았다. 어머니가 직업을 가지고 있는 경우는 남학생이 41.1%, 여학생 43.2%이고, 월평균 수입은 남학생 가정이 381만원, 여학생 가정이 391만원이었다. 2) 영양태도 점수는 총 15점 만점에 남학생은 평균 10.47점, 여학생은 11.24점으로 여학생이 유의적으로 (p < 0.001) 높았으며, 남학생 어머니는 11.81점 여학생 어머니는 12.09점으로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영양지식 점수는 20점 기준으로 남학생 15.43점, 여학생 16.13점으로 역시 여학생의 평균 점수가 남학생에 비해 유의하게 (p < 0.01) 높게 조사되었고 어머니 점수는 약 17점으로 차이는 없었다. 식습관 점수는 15점 만점에 남학생 10.84점, 여학생 11.13점, 남학생 어머니 11.50점, 여학생 어머니 11.62점으로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3) 조사대상자들은 본인의 식습관 문제점으로 남학생은 '급하게 먹는 습관'을, 여학생은 '불규칙한 식사시간'을 들었고 어머니들은 '불규칙한 식사시간'을 가장 많이 응답하여 학생들과 비슷한 식습관 문제점을 가진 것으로 조사되었다. 식습관 형성에 영향을 준 인자로 학생, 어머니 모두 '부모님 형제자매'라고 응답한 비율이 가장 높아 올바른 식습관을 위한 가정의 역할이 중요함을 반영하였다. 또한 영양교육의 기회가 주어진다면 참여하겠다는 비율이 여학생에서 유의적으로 (p < 0.01) 높게 나타났고, 50% 이상의 어머니가 참석을 희망하여 학생과 어머니를 위한 영양교육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제시하였다. 4) 섭취량이 가장 낮은 영양소는 칼슘이며, 남학생은 권장 섭취량의 63.2%, 여학생은 71.2%였으나, 어머니들은 권장섭취량 수준을 보여 양호하였다. 영양소 섭취의 질을 평가하기 위해 계산한 MAR 점수는 여학생이 0.89로 0.86인 남학생보다 유의적으로 (p < 0.01) 높았으며, 어머니들의 평균 영양소적정도는 0.90이었다. 5) 남 여학생 모두 영양태도와 영양지식 점수 간에 상관성이 있었고, 여학생의 경우는 영양태도와 식습관, 영양지식과 식습관, 식습관과 MAR간에도 유의적인 상관성을 보였다. 어머니와 학생자녀 간의 관련성을 살펴보았을 때 남학생의 식습관과 MAR이 각각 어머니의 식습관과 MAR과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여학생과 그 어머니 사이에는 어머니의 영양태도, 식습관, MAR이 여학생 자녀의 영양태도, 영양지식, 식습관, MAR과 유의적인 정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어머니의 영향이 여학생 자녀에게 미치는 영향이 남학생과 어머니 사이에서 보다 더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가정은 아동이 식생활 관련 행위를 학습하고 습관을 형성하는 환경으로 부모의 영향력이 크게 작용한다. 특히 어머니는 식생활 관리자로서 그 영향력이 크다고 할 수 있어, 영양적으로 균형 잡힌 식사계획으로 학생의 영양 요구량을 충족시켜 주어야 하며 긍정적이고 바람직한 식사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자녀들이 건전한 식습관과 합리적인 식생활관

Abstract ▼ AI-Helper

Middle-school students (158 boys and 199 girls) and their mothers were asked about nutritional attitudes, nutritional knowledge, dietary habits, and food intake using a questionnaire to examine whether nutritional knowledge and dietary behaviors of mothers affected their children's dietary habits. Nutritional attitude scores (total, 15 points) and nutritional knowledge scores (total, 20 points) of girls were 11.24 and 16.13 points, respectively, which were significantly higher than 10.47 and 15.43 points for boys. Generally, mothers received higher points than their children for all scores surveyed, but the results were not significantly different between boys' mothers and girls' mothers. The mean nutrient adequacy ratio (MAR) was calculated from dietary nutrient intakes to assess overall quality of meals. The results showed that girls had a higher MAR than that of boys (0.89 vs. 0.86, p < 0.01). Relationships among variables were examined by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within children and between children and their mothers. Significant positive correlations were observed between nutritional attitudes and knowledge in both boys and girls. In girls, positive correlations between nutritional attitudes and dietary habits, nutritional knowledge and dietary habits, and dietary habits and MAR were also sig-nificant. In boys, only dietary habits and MAR were correlated with those of their mothers. Nutritional attitudes, dietary habits, and the MAR of girls' mothers were significantly correlated with nutritional attitude, dietary habits and the MAR of girls. The results indicate that the influence of mothers on dietary behaviors of children was greater in girls than that in boys, suggesting that a gender-specific nutrition education program is needed for middle school students.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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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연구는 중학생과 그 어머니들의 영양섭취 실태, 영양지식 및 식습관 등을 파악하고 어머니의 영양지식과 식행동이 자녀의 식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하여 대구지역 중학생 357명과 그 어머니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는 중학생의 영양지식과 식생활 실태를 파악하고 그 어머니의 영양지식과 식행동이 자녀의 식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기 위하여 시도되었다. 대구지역 중학생 357명 (남학생 158명, 여학생 199명)과 그 어머니들을 대상으로 영양태도, 영양지식, 식습관, 식사섭취상태 등에 대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조사ㆍ분석하였으며 그 결과는 아래와 같다.
본 연구에서는 남녀 중학생을 대상으로 신체사항, 영양태도, 영양지식, 식습관, 영양섭취 실태를 조사하여 이 시기에 습득된 영양지식의 수준이 좋은 영양 상태를 반영할 수 있는지를 연구하고, 남·여 중학생과 어머니의 영양태도, 영양지식, 식습관, 영양섭취 실태의 상호관계를 비교 분석함으로써 청소년의 바람직한 식생활 행동과 균형 잡힌 영양섭취를 위한 청소년 및 어머니 대상 영양교육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각 문항별로 ‘예’, ‘아니오’, ‘모르겠다’에 답하도록 하였고, 맞는 답은 1문항 당 1점씩 배당하고 합산하여 영양지식 점수로 하였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영양에 관한 지식을 많이 갖고 있는 것으로 평가하였다.
식습관점수가 높을수록 식습관이 좋은 것으로 평가하였다. 그밖에 영양정보 공급원, 본인의 식습관 상의 문제점 및 식습관 형성에 영향을 미친 요인 등을 조사하였다.
식사섭취조사는 24시간 회상법을 이용하여 학생과 어머니가 가능한 같은 날 섭취한 식품을 기록하도록 하였다. 눈 대중량의 이해를 돕기 위해 설문지에 식품사진, 그릇 등을 자료 (국민건강영양조사 영양조사부분 조사지침서 참조)로 첨부하였고, 조사된 식품의 목측량을 중량으로 환산한 후, 영양평가 프로그램인 CAN-Pro 3.0 (Computer Aided Nutritional Analysis Program) 전문가용 (한국영양학회 2005) 을 이용하여 1일 영양소 섭취량을 산출하였다. 영양소 섭취량을 권장섭취량이나 충분섭취량과 비교한 비율로 영양소 적정도 (nutrient adequacy ratio: NAR)를 계산한 후 1 이상일 때는 1로 간주하여 각 영양소의 NAR을 합한 후 영양소 수로 나누어 평균 영양소 적정도(mean adequacy ratio: MAR)를 구하였다.
본 연구는 대구시 수성구와 달서구 소재 중학교 각 1개교에 재학 중인 학생 총 680명과 그 어머니들을 대상으로 2007년 3월 28일~4월 13일에 실시되었다. 담임선생님의 지도하에 교실에서 설문 조사하였고, 어머니에 대한 설문조사는 가정통신문을 통해 조사지를 회수하였다. 학생과 어머니의 설문지가 동시에 회수된 비율은 남학생은 94.
식사섭취조사는 24시간 회상법을 이용하여 학생과 어머니가 가능한 같은 날 섭취한 식품을 기록하도록 하였다. 눈 대중량의 이해를 돕기 위해 설문지에 식품사진, 그릇 등을 자료 (국민건강영양조사 영양조사부분 조사지침서 참조)로 첨부하였고, 조사된 식품의 목측량을 중량으로 환산한 후, 영양평가 프로그램인 CAN-Pro 3.
0 (Computer Aided Nutritional Analysis Program) 전문가용 (한국영양학회 2005) 을 이용하여 1일 영양소 섭취량을 산출하였다. 영양소 섭취량을 권장섭취량이나 충분섭취량과 비교한 비율로 영양소 적정도 (nutrient adequacy ratio: NAR)를 계산한 후 1 이상일 때는 1로 간주하여 각 영양소의 NAR을 합한 후 영양소 수로 나누어 평균 영양소 적정도(mean adequacy ratio: MAR)를 구하였다.²¹⁾
영양에 관한 관심, 영양교육 경험유무, 영양교육 희망, 영양지식의 전달 유무, 영양지식 생활 실천 유무 등 5문항으로 구성하였고, 3단계 Likert 척도를 사용하여 ‘그렇다’의 긍정적인 응답은 3점, ‘보통이다’는 2점, ‘그렇지 않다’의 부정적인 응답은 1점을 부여하였다.
일주일 간의 아침식사 섭취 정도, 식사량, 식사속도, 편식 정도, 간식 섭취 습관을 조사하였다. 3단계 Likert 척도를 사용하여 ‘그렇다’의 긍정적인 응답은 3점, ‘보통이다’는 2점, ‘그렇지 않다’의 부정적인 응답은 1점을 부여하고 합산하여 식습관 점수로 하였다.
학생 대상으로 성별, 연령, 신장, 체중을 설문하였고, 어머니 대상으로 연령, 신장, 체중, 최종학력, 직업, 월수입 등을 조사하였다.
학생의 영양지식은 (주)두산, (주)동화사, (주)천재교육, (주)지학사 중학교 가정과 교과서를 근거로 열량 및 기본 영양소의 역할, 함유 식품 등에 관한 지식과 트랜스지방, 비만 등 건강과 관련된 지식에 대한 객관식 20문항으로 구성하였다. 어머니의 영양지식은 학생의 영양지식에 참고한 중학교 교과서와 (주)두산, 교학연구사, 법문사 발행 고등학교 가정 교과서와 선행연구자^19,20)들이 사용한 질문사항을 근거로 20개 문항을 설정하였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는 중학생의 영양지식과 식생활 실태를 파악하고 그 어머니의 영양지식과 식행동이 자녀의 식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기 위하여 시도되었다. 대구지역 중학생 357명 (남학생 158명, 여학생 199명)과 그 어머니들을 대상으로 영양태도, 영양지식, 식습관, 식사섭취상태 등에 대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조사ㆍ분석하였으며 그 결과는 아래와 같다.
본 연구는 대구시 수성구와 달서구 소재 중학교 각 1개교에 재학 중인 학생 총 680명과 그 어머니들을 대상으로 2007년 3월 28일~4월 13일에 실시되었다. 담임선생님의 지도하에 교실에서 설문 조사하였고, 어머니에 대한 설문조사는 가정통신문을 통해 조사지를 회수하였다.
본 연구에서 조사한 학교는 위치별로 살펴보면 도시형으로, 어머니의 학력이 높고, 월평균 수입이 높은 가정이 많은 편이다. 다양한 계층의 가정이 표집 되지 못하였으므로 어머니의 학력이 저학력이거나 월평균 수입이 낮은 경우에도 어머니의 영양태도와 영양지식이 자녀의 식생활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언급하는 데에는 제한점이 있다.
담임선생님의 지도하에 교실에서 설문 조사하였고, 어머니에 대한 설문조사는 가정통신문을 통해 조사지를 회수하였다. 학생과 어머니의 설문지가 동시에 회수된 비율은 남학생은 94.4%, 여학생은 98.5%였으나, 식사섭취조사에서 섭취한 식품의 눈대중량까지 성실하게 답변한 대상자는 총 357명으로, 남학생과 어머니 158명 (회수율 44.3%), 여학생과 어머니 199명 (회수율 61.6%)의 설문 결과를 분석하였다.

데이터처리

0)를 사용하여 통계 처리하였다. 자료의 일반적, 전체적 경향을 파악하기 위하여 빈도분석, 백분율, 평균 및 표준편차를 제시하였다. 영양지식은 최저점수 0점부터 20점 만점을 4등분하여 분포를 나열하였고, 영양태도와 식습관은 최저점수 5점부터 15점 만점을 4구간으로 나누어 분포를 나타내었다.
학생 내 그리고 학생과 어머니의 영양태도, 영양지식, 식습관, MAR의 상관관계는 Pearson’s 상관분석을 통해 상관계수를 구하고 유의성을 검증하였다.
학생과 어머니의 영양지식 점수, 영양태도 점수 및 식습관 점수는 남학생과 여학생, 남학생의 어머니와 여학생의 어머니 간의 평균을 t-test로 비교하고, 영양태도, 영양지식 및 식습관 점수의 분포는 χ2 -test를 이용하여 비교하였다.

성능/효과

1) 남학생의 어머니 평균 연령은 42.2세, 여학생의 어머니는 41.6세이며 학력은 대졸이상이 남학생의 어머니 46.8%, 여학생의 어머니 43.2%로 가장 높았다. 어머니가 직업을 가지고 있는 경우는 남학생이 41.
1) 이 시기에 형성된 식습관은 자신의 건강 뿐 아니라 가정을 이루어 자녀 세대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청소년기 영양의 중요성을 강조하지 않을 수 없다. 우리나라 청소년은 진학을 위한 과중한 학업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시간부족 등이 일상화되어 아침결식, 잦은 간식 및 폭식 등과 같은 불규칙적인 식생활, 가공식품이나 패스트푸드의 빈번한 섭취 등의 여러 가지 식습관의 문제를 나타내고 있다.
2) 영양태도 점수는 총 15점 만점에 남학생은 평균 10.47점, 여학생은 11.24점으로 여학생이 유의적으로 (p ＜ 0.001) 높았으며, 남학생 어머니는 11.81점 여학생 어머니는 12.09점으로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영양지식 점수는 20점 기준으로 남학생 15.
3) 조사대상자들은 본인의 식습관 문제점으로 남학생은 ‘급하게 먹는 습관’을, 여학생은 ‘불규칙한 식사시간’을 들었고 어머니들은 ‘불규칙한 식사시간’을 가장 많이 응답하여 학생들과 비슷한 식습관 문제점을 가진 것으로 조사되었다.
4) 섭취량이 가장 낮은 영양소는 칼슘이며, 남학생은 권장섭취량의 63.2%, 여학생은 71.2%였으나, 어머니들은 권장섭취량 수준을 보여 양호하였다. 영양소 섭취의 질을 평가하기 위해 계산한 MAR 점수는 여학생이 0.
5) 남·여학생 모두 영양태도와 영양지식 점수 간에 상관성이 있었고, 여학생의 경우는 영양태도와 식습관, 영양지식과 식습관, 식습관과 MAR간에도 유의적인 상관성을 보였다.
가정은 최초의 환경으로 가족은 동일한 주거 환경에서 생활공동체를 형성하므로 가족만의 독특한 생활양식과 행동태도를 가지게 된다.⁶⁾ 특히 가장 많은 시간을 아이들과 함께 하는 어머니에 의해 아이의 심리적, 정서적 안정은 물론 신체적, 사회적 발달 등 모든 측면에서 걸쳐 중요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⁷⁾ 가정 내에서 주부들은 가족 모두가 섭취할 식품을 계획, 구입, 조리함으로써 가족의 식생활을 좌우하게 되므로 주부들의 식생활 태도 및 영양지식은 가족 전체의 식품 섭취에 영향을 미치며 나아가 가족의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⁶⁾ 특히 가장 많은 시간을 아이들과 함께 하는 어머니에 의해 아이의 심리적, 정서적 안정은 물론 신체적, 사회적 발달 등 모든 측면에서 걸쳐 중요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⁷⁾ 가정 내에서 주부들은 가족 모두가 섭취할 식품을 계획, 구입, 조리함으로써 가족의 식생활을 좌우하게 되므로 주부들의 식생활 태도 및 영양지식은 가족 전체의 식품 섭취에 영향을 미치며 나아가 가족의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⁸⁾ 이와 같이 식습관은 가족생활에 기반을 두고 있으므로 개인의 식습관은 가족의 식생활을 관리하는 주부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고 할 수 있으나 현대사회에서는 가족들이 가정 밖에서 식사를 하는 기회가 많아 지게 되어 이 모델의 설명력은 상대적으로 약해지게 되었다.
⁸⁾ 이와 같이 식습관은 가족생활에 기반을 두고 있으므로 개인의 식습관은 가족의 식생활을 관리하는 주부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고 할 수 있으나 현대사회에서는 가족들이 가정 밖에서 식사를 하는 기회가 많아 지게 되어 이 모델의 설명력은 상대적으로 약해지게 되었다.⁹⁾ 여성의 사회 진출이 증가하면서 자녀의 식생활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어머니가 자녀의 식생활에 대한 지도를 할 수 있는 기회는 더욱 줄었다고 보여 진다. 이처럼 자녀의 식습관에 미치는 어머니의 영향력은 과거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화되었다고는 하나 여전히 주부가 식생활의 중심이 되고 있는 현재의 가족구도에서 주부들의 올바른 식생활 관리는 자녀 세대의 식습관형성에 매우 중요하다.
남·여학생 모두에서 영양태도와 영양지식 사이에는 유의적인 상관성이 있었으며, 남학생의 경우 더 높은 상관성을 나타내었다.
남·여학생의 어머니들 간에는 유의한 차이는 없었고, 식습관 문제점을 ‘불규칙한 식사 시간’, ‘급하게 먹는 습관’, ‘과식’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높았다.
01)를 나타내어, 어머니의 식습관이 좋을수록 남학생의 식습관도 양호하다고 짐작할 수 있었다. 또한 어머니의 MAR과 남학생의 MAR간에 유의적인 상관관계 (0.243, p ＜ 0.01)를 나타내어, 어머니의 영양소 섭취가 좋을수록 남학생의 영양소 섭취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나타내었다.
05) 간에 유의적인 정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어 어머니의 좋은 식습관이 여학생의 식생활에 긍정적으로 미치는 영향은 남학생 보다 긴밀하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어머니의 MAR과 여학생의 영양태도 (0.204, p ＜ 0.01), 식습관 (0.226, p ＜ 0.01) 및 MAR (0.207, p ＜ 0.01)간에 유의적인 상관관계를 나타내어 어머니의 영양섭취가 좋을수록 여학생 자녀의 식습관은 양호하고, 영양태도가 좋고, 영양섭취도 양호함을 알 수 있었다. 반면에 어머니의 영양지식은 남·여 학생 모두에서 자녀의 영양태도, 식습관 및 MAR에 미치는 영향이 적었다.
식습관 형성에 영향을 준 인자로 학생, 어머니 모두 ‘부모님·형제자매’라고 응답한 비율이 가장 높아 올바른 식습관을 위한 가정의 역할이 중요함을 반영하였다. 또한 영양교육의 기회가 주어진다면 참여하겠다는 비율이 여학생에서 유의적으로 (p ＜ 0.01) 높게 나타났고, 50% 이상의 어머니가 참석을 희망하여 학생과 어머니를 위한 영양교육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제시하였다.
그러나 여학생은 영양태도와 영양지식, 영양태도와 식습관, 영양지식과 식습관, 식습관과 MAR간에 유의적인 상관관계가 있음으로 나타나, 영양지식이나 영양태도가 식습관에 영향을 미치고 실제 식품섭취를 통한 영양섭취량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여 진다. 본 연구에서 여학생이 남학생에 비해 대부분의 조사항목에서 전반적으로 더 나은 점수를 획득하였을 뿐 아니라 조사항목 간의 상관관계도 유의하게 나타나 성별에 따른 차이가 뚜렷하게 보였다. 그러나 다른 연구들에서 중학생의 영양지식, 식습관 등에 있어서 성별의 차이는 일관성이 없었으며,^26,27,35) 상관관계를 살펴본 연구에서는 중학생의 영양지식이 높을수록 식습관이 긍정적이었다고 한 결과와¹¹⁾ 영양지식과 식생활태도 사이의 상관성은 있으나 영양지식과 식습관 사이에는 상관성이 보이지 않는다는 결과³⁵⁾ 도 있어 역시 일관성 있는 상관관계를 도출할 수 없었으며 성별에 따른 상관관계의 차이를 조사한 연구는 보고되지 않고 있다.
영양태도, 영양지식, 영양섭취 상태 등 대부분의 조사결과에서 여학생이 남학생에 비해 더 우수하다고 보여 지는데, 가사에서의 역할 분담이 과거와는 달리 성별의 차이가 점점 없어지고 있는 추세이나 여전히 어머니가 가족의 식생활을 준비하는 주된 역할을 담당하므로 여학생은 식사준비나 음식에 대한 이해나 친밀도가 남학생에 비해 높은 점이 작용하였을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에서 영양에 대한 지식전달도 여학생이 더 잘하는 것으로 조사되어 어머니와 자녀 관계가 여학생이 남학생에 비해 더 밀접하여, 자녀의 식생활에 미치는 어머니의 영양지식이나 식습관의 영향이 여학생에서 더 크게 나타나는 것으로 사료된다. 따라서 여학생의 경우 어머니의 영양교육은 간접적으로 자녀에게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생각되나, 남학생의 경우는 어머니를 통한 영양교육도 필요하나 학생 본인을 대상으로 한 적극적인 방법이 더욱 효율적일 것으로 보여 진다.
본인의 식습관 문제점으로 남학생은 ‘급하게 먹는 습관’을, 여학생은 ‘불규칙한 식사 시간’에 가장 많이 응답하여 남학생과 여학생 간에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다 (p ＜ 0.05).
설문조사에 의해 파악한 신장과 체중을 토대로 체질량지수 (체중 kg/신장 m2)를 계산한 결과 남학생 19.6 ± 2.5 여학생 18.5 ± 2.2 남학생 어머니 21.4 ± 2.2 여학생 어머니 21.2 ± 2.2로 어머니들 간에는 차이가 없었으나, 남학생의 체질량지수는 여학생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남학생은 비타민 E와 철분의 섭취가 여학생에 비해 유의적으로 좋았고, 그 외의 비타민 C, 티아민, 리보플라빈, 비타민 B₆, 니아신 등은 여학생의 섭취가 유의적으로 높았다. 식사를 통한 영양섭취의 전반적인 질을 평가하기위해 평균 영양소 적정도를 산정한 결과 남학생의 평균 영양소적정도는 0.86, 여학생은 0.89로 여학생이 남학생 보다 유의적인 차이 (p ＜0.01)를 보이며 영양소 섭취가 적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여학생 어머니의 평균 영양소적정도는 모두 0.
식습관 형성에 영향을 준 것은 학생, 어머니 모두 유의한 차이는 없었지만 ‘부모님·형제 자매’라고 응답한 비율이 가장 높았다.
남학생과 여학생 모두에서 어머니의 식습관과 MAR이 직접적으로 학생들의 식습관과 MAR과 상관관계를 보인 점은 가정에서 식생활 전반에 대한 관리자로서의 어머니의 영향을 나타내주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실제로 자녀가 어릴수록 어머니와의 상관성이 더 크게 나타나 3~6세 유아의 경우 어머니의 영향은 식사의 규칙성, 과식정도, 외식 빈도, 간식빈도 등 식습관에 관계된 모든 면에서 나타나고 어머니의 영양지식 실천의도와 영양교육 요구도가 높을수록 자녀의 식생활태도가 좋았다.¹⁶⁾ 또한 취업 어머니의 초등학생들이 미취업 어머니의 자녀들보다 스트레스 수준이 더 높으며 식습관이 좋지 않았다고 보고되고²²⁾ 어머니가 취업한 중학생 자녀에서 패스트푸드 섭취빈도와 식사하면서 TV를 시청하는 식습관이 취업하지 않은 자녀에서 보다 유의적으로 높았다고 보고되어⁴⁾ 어머니가 자녀의 식생활에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알 수 있다.
어머니와 자녀간의 상관관계를 보기위하여 남학생과 어머니, 여학생과 어머니 간의 영양태도, 영양지식, 식습관 및 MAR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어머니의 식습관이 좋을수록 남학생의 식습관도 양호하다고 짐작할 수 있었고, 어머니의 영양소 섭취가 좋을수록 남학생의 영양소 섭취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나타내었다. 여학생의 경우는 어머니가 영양에 대한 중요성을 인지하는 태도, 식습관, MAR 점수가 높을수록 여학생의 영양태도, 영양지식, 식습관, MAR이 유의적인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어, 어머니가 자녀에게 미치는 영향력은 여학생에서 남학생 보다 더 크다고 볼 수 있겠다.
5) 남·여학생 모두 영양태도와 영양지식 점수 간에 상관성이 있었고, 여학생의 경우는 영양태도와 식습관, 영양지식과 식습관, 식습관과 MAR간에도 유의적인 상관성을 보였다. 어머니와 학생자녀 간의 관련성을 살펴보았을 때 남학생의 식습관과 MAR이 각각 어머니의 식습관과 MAR과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여학생과 그 어머니 사이에는 어머니의 영양태도, 식습관, MAR이 여학생 자녀의 영양태도, 영양지식, 식습관, MAR과 유의적인 정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어머니의 영향이 여학생 자녀에게 미치는 영향이 남학생과 어머니 사이에서 보다 더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4%를 나타내어 어머니의 칼슘섭취량은 학생들에 비해 높은 편이었으며, 권장섭취량 기준을 거의 충족시키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엽산의 섭취상태는 학생과 어머니 모두에서 권장섭취기준에 못 미치는 수준으로 섭취하였으나 그 밖의 식이섬유, 비타민 A, 비타민 E, 비타민 C, 티아민, 비타민 B₆, 니아신, 철분, 아연, 인 등의 영양소는 권장섭취량 또는 충분섭취량을 초과하여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학생은 비타민 E와 철분의 섭취가 여학생에 비해 유의적으로 좋았고, 그 외의 비타민 C, 티아민, 리보플라빈, 비타민 B₆, 니아신 등은 여학생의 섭취가 유의적으로 높았다.
2%였으나, 어머니들은 권장섭취량 수준을 보여 양호하였다. 영양소 섭취의 질을 평가하기 위해 계산한 MAR 점수는 여학생이 0.89로 0.86인 남학생보다 유의적으로 (p ＜ 0.01) 높았으며, 어머니들의 평균 영양소적정도는 0.90이었다.
영양지식 정도를 측정하여 분석한 결과는 영양지식 20점 만점에 남학생은 평균 15.43점, 여학생은 16.13점으로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영양지식 점수가 높은 유의적인 차이를 나타내었다 (p ＜ 0.01). 그러나 그 차이가 0.
영양에 관한 관심, 영양교육 경험유무, 영양교육 희망, 영양지식의 전달 유무, 영양지식 생활 실천 유무 등 5문항으로 구성하였고, 3단계 Likert 척도를 사용하여 ‘그렇다’의 긍정적인 응답은 3점, ‘보통이다’는 2점, ‘그렇지 않다’의 부정적인 응답은 1점을 부여하였다. 점수가 높을수록 영양에 관한 태도가 좋은 것으로 평가하였다.
점수의 분포도를 살펴보면 남학생의 경우 낮은 점수를 획득한 비율이 여학생에 비해 높았는데 영양태도 조사에서 ‘영양섭취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묻는 질문에서 여학생에 비해 상대적으로 중요성의 인식도가 낮았고, ‘영양 교육 참석희망’ ‘영양지식을 가족에게 전달하는 정도’ ‘영양지식의 생활실천’ 항목에서도 부정적인 비율이 여학생에 비해 높았기 때문으로, 남학생이 여학생에 비해 영양에 대한 태도가 전반적으로 낮다고 할 수 있겠다.
5%로 모두 권장섭취량 이상을 섭취하였다. 칼슘은 권장섭취량 대비 남학생 63.2% 여학생 71.2%로 저조하였으나 여학생은 남학생보다는 칼슘섭취가 유의적으로 (p ＜ 0.05) 높았고, 어머니의 경우는 권장섭취량의 95.8%와 100.4%를 나타내어 어머니의 칼슘섭취량은 학생들에 비해 높은 편이었으며, 권장섭취량 기준을 거의 충족시키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엽산의 섭취상태는 학생과 어머니 모두에서 권장섭취기준에 못 미치는 수준으로 섭취하였으나 그 밖의 식이섬유, 비타민 A, 비타민 E, 비타민 C, 티아민, 비타민 B₆, 니아신, 철분, 아연, 인 등의 영양소는 권장섭취량 또는 충분섭취량을 초과하여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들의 영양태도, 영양지식, 식습관, MAR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남학생의 경우는 영양태도와 영양지식 간에 유의적인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나 다른 요인들에서는 아무런 상관성을 보이지 않아 영양태도나 영양지식이 실제 식생활이나 식습관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여학생은 영양태도와 영양지식, 영양태도와 식습관, 영양지식과 식습관, 식습관과 MAR간에 유의적인 상관관계가 있음으로 나타나, 영양지식이나 영양태도가 식습관에 영향을 미치고 실제 식품섭취를 통한 영양섭취량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여 진다.

후속연구

다양한 계층의 가정이 표집 되지 못하였으므로 어머니의 학력이 저학력이거나 월평균 수입이 낮은 경우에도 어머니의 영양태도와 영양지식이 자녀의 식생활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언급하는 데에는 제한점이 있다. 또한 본 연구 조사에서 설문지의 회수율이 50%로 설문에 응하지 않은 즉, 조사에 비우호적인 나머지 50% 대상자들의 의견이 반영되지 못한 점도 제한점으로 지적된다.
그러나 다른 연구들에서 중학생의 영양지식, 식습관 등에 있어서 성별의 차이는 일관성이 없었으며,^26,27,35) 상관관계를 살펴본 연구에서는 중학생의 영양지식이 높을수록 식습관이 긍정적이었다고 한 결과와¹¹⁾ 영양지식과 식생활태도 사이의 상관성은 있으나 영양지식과 식습관 사이에는 상관성이 보이지 않는다는 결과³⁵⁾ 도 있어 역시 일관성 있는 상관관계를 도출할 수 없었으며 성별에 따른 상관관계의 차이를 조사한 연구는 보고되지 않고 있다. 이렇게 영양지식, 식습관, 식생활의 점수나 상관관계의 결과들이 상이하게 나타나는 것은 이러한 조사에 사용되는 문항의 내용이 조사자들마다 차이가 있었기 때문인 것으로 생각되며, 추후 이러한 인자들의 상태를 파악하여 비교하기 위해서는 검증된 문항으로 구성된 객관성 있는 도구의 개발이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청소년기 영양이 중요한 이유는 무엇인가?	청소년기는 신체적, 정신적 측면의 역동적 변화를 겪는 시기로서, 영양필요량이 일생 중 어느 시기보다 높아서 올바른 식생활을 통한 균형적인 영양섭취가 자신의 성장 발육과 일생의 건강을 결정하게 되며 또한 가치관이 적립되는 시기이다.1) 이 시기에 형성된 식습관은 자신의 건강 뿐 아니라 가정을 이루어 자녀 세대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청소년기 영양의 중요성을 강조하지 않을 수 없다. 우리나라 청소년은 진학을 위한 과중한 학업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시간부족 등이 일상화되어 아침결식, 잦은 간식 및 폭식 등과 같은 불규칙적인 식생활, 가공식품이나 패스트푸드의 빈번한 섭취 등의 여러 가지 식습관의 문제를 나타내고 있다.
	청소년기는 어떤 시기인가?	청소년기는 신체적, 정신적 측면의 역동적 변화를 겪는 시기로서, 영양필요량이 일생 중 어느 시기보다 높아서 올바른 식생활을 통한 균형적인 영양섭취가 자신의 성장 발육과 일생의 건강을 결정하게 되며 또한 가치관이 적립되는 시기이다.1) 이 시기에 형성된 식습관은 자신의 건강 뿐 아니라 가정을 이루어 자녀 세대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청소년기 영양의 중요성을 강조하지 않을 수 없다.
	청소년기 잘못된 식습관의 원인을 무엇으로 보는가?	1) 이 시기에 형성된 식습관은 자신의 건강 뿐 아니라 가정을 이루어 자녀 세대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청소년기 영양의 중요성을 강조하지 않을 수 없다. 우리나라 청소년은 진학을 위한 과중한 학업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시간부족 등이 일상화되어 아침결식, 잦은 간식 및 폭식 등과 같은 불규칙적인 식생활, 가공식품이나 패스트푸드의 빈번한 섭취 등의 여러 가지 식습관의 문제를 나타내고 있다.2-5) 학년이 올라갈수록 청소년들은 밖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고 학교급식이나 외식과 같은 가정 밖 식생활의 비중이 커져 스스로 자신의 식생활을 결정해야 할 경우가 많아지는데 반하여 바람직한 식생활에 대한 지식이나 기술의 습득은 체계적으로 이루어지지 못하고, 대부분 기호 위주의 식생활을 하고 있다. 따라서 올바른 식생활을 비롯한 생활습관에 대한 교육의 필요성은 절실하나 현재의 진학위주의 학교교육 여건에서는 제대로 이루어지기 어려운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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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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