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재사용 작업대 성능시험을 통한 안전성 검토

최진우; 최돈흥; 고성석

doi:10.14346/jkosos.2011.26.3.043

재사용 작업대 성능시험을 통한 안전성 검토
A Study on the Safety of Reuse Work Plate by Performance Test 원문보기

한국안전학회지 = 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of Safety, v.26 no.3, 2011년, pp.43 - 46

최진우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 , 최돈흥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 , 고성석 (전남대학교 건축공학부)

Abstract ▼ AI-Helper

The work plate in a construction sites is a frequent cause of falling. But the bulk of the work plates lent to the construction site are handled carelessly by workers. There is general concern about performance declining by repetitive use. However, there is not a accurate guide, research and study on reuse work plate. This study was conducted in order to judge the classification guide to reuse work plate and measure the performance of classified reuse work plates. It is the result that even the A-grade plates classified to be in good shape by workers are below the performance standard. This means that the guide and classification are ineffective.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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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안 방법

본 연구는 위와 같이 여러 가지 문제점을 안고있는 건설현장의 재사용 작업대를 즉시 사용이 가능한 A등급과 시험 후 사용여부를 결정하는 B · C등급, 사용불가로 판정한 D등급으로 분류하여 작업대 처짐과 휨에 대해 성능시험을 진행하였다.
일반적으로 임대업자는 재사용 작업대의 상태에 따라 사용가능 여부를 결정하고, 사용이 가능한 경우에는 손상정도에 따라 임대료를 산정하고 있다. 시험을 위해 우선 임대업자의 기준으로 재사용이 가능한 작업대를 상태에 따라 3등급으로 분류하고, 재사용이 불가능한 상태의 작업대도 선정하여 분류하였다.

대상 데이터

시험에 사용된 작업대는 건설현장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형태로 Fig. 1과 같은 규격(400 mm × 1,829 mm)의 시험체를 대상으로 진행하였다.
임대업자에 의해 선정된 작업대는 건설현장 경력 5년 이상의 안전관리자 3인이 ‘재사용 가설기자재 성능기준에 관한 지침2)’의 판정 기준을 참고하여 즉시 재사용이 가능한 A등급(지침 상 1급)과 지침 상 시험 후 재사용 여부를 결정하는 2급에 해당하는 상태의 작업대를 세분하여 B · C등급으로 선정하고, 마지막으로 재사용이 불가능한 D등급(지침 상 3급)의 시험체 각3개씩 총12개를 선정하였다.

이론/모형

이 때 하중이 바닥재의 나비(mm) × 4N일 때의 수직처짐량을 구하고 하중을 분당 8 mm 이하의 재하속도로 계속 가하여 하중의 최대값을 측정하도록 명시하고 있는 고용노동부 고시를 따랐다.

성능/효과

넷째, 현재 사용되는 분류방식과 기준에 의해 즉시 재사용이 가능한 A등급의 작업대가 성능시험 결과 모두 부적합한 것으로 판명되었으며, B · C등급의 경우에도 C등급보다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분류된 B등급 작업대의 시험결과가 더 불량하였다. 이는 육안으로만 이루어지는 분류방식 및 기준을 신뢰할 수 없는 것으로 사료된다.
둘째, 재사용 작업대 휨에 대한 시험결과 A등급의 작업대는 모두 성능기준인 휨강도 4.4 kN 이상의 수치로 사용이 가능한 결과치를 보여줬다. 또한, B · C등급의 작업대도 각 등급에서 1개의 시험체가 3.
1 kN을 보여줬다. 또한, B등급의 결과치도 B-1은 4.5 kN, B-2는 3.5 kN, B-3은 5.2 kN으로 나타났고, C등급의 결과치도 C-1은 4.5 kN, C-2는 3.9 kN, C-3은 4.4 kN으로 각 등급에서 1개의 시험체가 성능기준에 미달하였지만 다른 4개의 시험체는 기준을 통과하여 처짐시험에 비해서는 양호한 결과가 나타났다.
또한, 시험 후 재사용 여부를 결정하는 B․C등급의 시험체에서 상태가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분류된 B등급의 시험체가 B-1은 13.8 mm, B-2는 18.3 mm, B-3은 14.7 mm의 처짐량으로 모두 사용이 불가한 상태로 판정된 반면, C등급의 시험체는 1번 시험체가 9.1 mm로 성능기준을 통과하고 다른 시험체도 타 등급과 비교하여 C-2이 10.5 mm, C-3은 14.1 mm로 양호한 결과를 보여주었다. 이는 현재 제공되는 지침에 의해서 등급을 분류한다 하더라도, 지침 역시 ‘있음’, ‘현저함’ 등 정량적이지 못한 모호한 기준을 제시하여 재사용 여부를 판정하는데 효과적이지 못한 것을 나타내는 것이다.
셋째, 재사용 작업대 성능시험에서 휨에 대해서 양호한 결과를 얻었으나, 단 하나의 시험항목이라도 기준에 미달하면 재사용이 불가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1개 시험체를 제외한 모든 작업대가 재사용이 부적합한 것으로 판정된다.
시험 후 재사용 여부를 결정하는 B · C등급의 시험체에서 상태가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분류된 B등급의 시험체가 최소 13.8 mm에서 최대 18.3 mm의 처짐값으로 모두 사용이 불가한 상태로 판정된 반면, C등급의 시험체는 1번 시험체가 9.1 mm로 성능기준을 통과하고 2 · 3번 시험체는 10.5 mm와 14.1 mm의 처짐값으로 부적합한 것으로 판정되었으나 타 등급과 비교하여 양호한 결과를 보여주었다.
육안으로 분류하기에도 상태가 불량하여 사용불가로 분류된 D등급의 작업대는 모두 성능기준에 미달하였고 전체적인 결과치도 D-1은 15.9 mm, D-2는 21.8 mm, D-3은 15.8 mm로 측정되어 최하의 상태로 나타나서 결국 육안으로는 사용불가인 작업대를 구분하는 방식으로만 효과적이라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재사용 작업대의 사용여부를 결정하는 현재의 기준은 적절하다고 볼 수 없으며, 효과적인 기준 마련을 위한 정량적 방식 및 건설현장에서 손쉽게 측정할 수 있는 기구 및 방법의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사료된다.
임대업자 및 안전관리자 모두 상태가 불량하다고 판단하여 사용불가인 D등급으로 분류된 3개 시험체는 측정값이 D-1은 3.9 kN, D-2는 3.5 kN, D-3은 2.8 kN으로 모두 기준에 미달하고 전체적으로 최하의 결과치가 나타나서, 사용불가인 작업대의 판단에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
4와 같이 나타났다. 즉시 재사용이 가능한 것으로 분류된 A등급의 작업대가 처짐 시험 결과 모든 시험체가 성능 기준인 처짐량 10 mm³⁾를 초과하여 A-1은 14.0 mm, A-2는 12.4 mm, A-3는 13.4 mm의 결과치를 보여줬다. 이 결과는 A등급의 모든 시험체가 사용불가로 판정되어 육안으로만 실시되는 재사용 작업대의 선별이 효과적이지 못하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이다.
첫째, 재사용 작업대에 대해 처짐 시험결과 즉시 재사용이 가능한 것으로 분류된 A등급의 작업대가 처짐 시험 결과 성능기준인 처짐량 10 mm에 비하여 최소 2.4 mm에서 최대 4.0 mm를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험 후 재사용 여부를 결정하는 B · C등급의 시험체에서 상태가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분류된 B등급의 시험체가 최소 13.
휨 시험의 결과는 처짐시험에 비해 양호한 결과가 나타났지만, 단 하나의 시험항목이라도 기준에 미달하면 재사용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C등급의 1번 시험체를 제외한 모든 작업대가 재사용이 불가능하므로 현재 사용되고 있는 분류방식과 기준은 효과적이지 못하고 문제가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

후속연구

본 연구는 위와 같이 여러 가지 문제점을 안고있는 건설현장의 재사용 작업대를 즉시 사용이 가능한 A등급과 시험 후 사용여부를 결정하는 B · C등급, 사용불가로 판정한 D등급으로 분류하여 작업대 처짐과 휨에 대해 성능시험을 진행하였다. 연구결과는 현재 사용되는 재사용 작업대의 분류방식 및 지침의 유효성을 검증하고, 성능시험을 통해 초기에 요구되는 성능이 유지되고 있는지 확인하여 재사용 작업대를 관리할 수 있는 기준마련을 위한 기초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추락재해의 원인이 되는 기인물은 무엇인가?	특히 2007년에서 2009년까지 3년간 추락재해 발생추이1)는 평균 5~10%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으며 계속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추락재해의 기인물을 살펴보면 ‘건축 구조물 및 표면’이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비계 및 작업대’(동일한 가설물을 KS와 고용노동부는 ‘작업대’라 표기하고, KOSHA Code는 ‘강재 작업발판’으로 표기하고 있으며 본 연구는 이하 ‘작업대’로 표기한다)가 다음으로 많은 재해의 원인으로 조사되고 있다.
	임대업자는 재사용이 가능한 작업대를 상태에 따라 어떻게 등급을 분류하는가?	임대업자에 의해 선정된 작업대는 건설현장 경력 5년 이상의 안전관리자 3인이 ‘재사용 가설기자재 성능기준에 관한 지침2)’의 판정 기준을 참고하여 즉시 재사용이 가능한 A등급(지침 상 1급)과 지침 상 시험 후 재사용 여부를 결정하는 2급에 해당하는 상태의 작업대를 세분하여 B․C등급으로 선정하고, 마지막으로 재사용이 불가능한 D등급(지침 상 3급)의 시험체 각3개씩 총12개를 선정하였다. ‘재사용 가설기자재 성능기준에 관한 지침’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재사용 작업대를 판단하는 기준으로 본 연구의 시험대상인 작업대의 처짐과 휨에 대한 내용을 정리하면 Table 1과 같다.
	반복 사용된 자재를 최대한 활용하거나 임대업체에서 임대해서 사용하는 건설현장 작업대는 어떠한 위험성을 가지고 있는가?	추락재해의 대표적인 기인물 중 하나인 작업대는 대부분의 건설업체에서 가설공사에 국한하여 사용되는 일시적인 자재라는 인식 때문에 안전성이 담보된 신재를 구입하기 보다는 반복 사용된 자재를 최대한 활용하거나 임대업체에서 임대해서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러한 작업대는 다른 임대자재와 마찬가지로 주의 깊게 다루어지지 않아 부재파손 등에 노출되기 쉬어 사용 후 성능이 저하될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초기 생산단계에서는 성능기준에 적합한 제품이라 하더라도 반복사용에 의한 변형 및 파손 등에 의한 성능저하가 우려되는 현실이다. 하지만 이러한 문제점을 안고 있는 재사용 작업대에 대해 사용 가능여부를 판별하는 기준이 명확하지 않고, 기준의 존재를 건설현장의 사용자가 인식하지 못하여 적용되지 못하고 있다.

참고문헌 (3)

산업안전보건연구원, "2009년 산업재해분석", 2009.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재사용 가설기자재 성능기준에 관한 지침(KOSHA CODE C-01-2002)", pp. 5, 2002.12
고용노동부, "방호장치 의무안전인증기준 고시", pp. 532, 2009.12

저자의 다른 논문 :

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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