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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3 유전자다형성과 일중선호도의 연관성
Association Study between Per3 Gene Polymorphism and Diurnal Preference 원문보기

수면·정신생리 = Sleep medicine and psychophysiology, v.18 no.1, 2011년, pp.35 - 39  

강승걸 (대구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과학교실) ,  최태영 (대구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과학교실) ,  윤호경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과학교실) ,  박영민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과학교실) ,  김린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과학교실) ,  이헌정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과학교실)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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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적: 일중선호도는 하루 중 어느 시간대에 각성도가 높고 활기찬 지에 대한 경향으로 아침형-저녁형이라고도 알려져있다. PER3 유전자는 일중선호도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본 연구에서 우리는 젊고 건강한 피험자들에서 환경과 혼란요인들을 통제하고 PER3 유전자 다형성과 일중선호도간에 연관을 연구하였다. 방 법: 연구에 참여한 대상자는 299명의 의과대학생들(남자 299, 여자 191명)이며 평균연령은 22.9세였다. 일중선호도는 13개 문항의 Composite Scale for Morningness (CSM)로 측정하였다. PER3 VNTR(rs57875989)의 유전자형분석은 중합효소연쇄반응법을 사용하여 이루어졌다. 양측검정으로 유의수준은 p<0.05로 하였다. 결 과: 전체 대상자에 대한 CSM 점수는 31.90${\pm}$6.39 (평균${\pm}$표준편차)였다. 남녀간에 CSM 총점에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PER3 5R/5R에서 CSM 점수가 높은 경향을 보였으나, PER3 VNTR(rs57875989) 유전자형과 대립유전자에 따른 CSM 점수의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결 론: 본 연구는 젊은 건강한 한국인에서 PER3 V- NTR과 일중선호도간의 연관을 입증하지 못했다. 향후 보다 대규모의 피험자들을 대상으로 PER3의 여러 유전자들에 대해 다형성과 일중선호도간의 연관에 대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Objective: Diurnal preference is an attribute reflecting whether people are alert and preferring to be active either early or late in the day. It also referred to as chronotype or morningness-eveningness trait. The PER3 genes have been known to influence diurnal preference. In this study, we have in...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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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안 방법

  • QIAamp Blood Kit(Qiagen, Germany)를 사용하여 백혈구에서 유전자 DNA를 추출하였으며, 중합효소연쇄반응(polymerase chain reaction, PCR)을 통하여 PER3 VNTR(rs-57875989)에 대한 유전자형 분석을 하였다. 시발체(primer)는 Benedetti 등이 기술하였던 것과 동일하게 하였으며(Benedetti 등 2008), PER3 VNTR의 대립유전자가 이형접합체(heterozygote)인지 동형접합체(homozygote)인지를 보기 위해서 agarose gel 전기영동기법이 사용되었다.
  • 표 1은 PER3 세가지 유전자형들에서 총 CSM 점수와 세가지 하위척도 점수들을 비교하고 있다. 또한, 유전자형에 따른 비교 외에도 과거 연구들의 결과에 기초하여 대립유전자에 따른 비교도 시행하였다. 성별을 공변인으로 설정하여 ANCOVAs를 시행한 결과 PER3 5R/5R가 다소 높은 CSM 점수의 경향성을 보였으나, PER3 VNTR(rs57875989)의 유전자형(p=0.
  • 우리는 과거의 연구결과에 따라 일중선호도에 대한 후보유전자로서 잠재적 기능성 유전자인 PER3의 VNTR SNP(rs57875989)를 선정하였고, 환경적 요인이 동질적인 집단에서 연합연구를 시행하였다.

대상 데이터

  • 모든 참여자들은 정신과의사들에 의해서 비구조화된 임상면담을 받았고, 물질 남용이나 주요정신질환들(예 : 정신분열병 또는 기분장애)의 가족력과 주요 내과적 질환이나 정신과적 질환을 가지고 있는 자원자들은 연구에서 제외되었다. 315명이 임상면담에 참여하였고 16명은 내과적 또는 정신과적인 문제로 배제되었다. 연구 프로토콜은 고려대학교의 윤리위원회에 의해서 승인 받았으며 모든 연구참가자들은 본 연구의 목적과 과정에 대해 설명들은 후 연구참여 전에 동의서에 서명하였다.
  • 첫째, 유전연구로서는 대상자수가 많지 않고 한국인의 특성상 소수대립형질의 빈도가 낮아서 기존 연구결과와 다른 결론이 나왔을 가능성이다. 둘째, 본 연구의 대상자들은 건강한 젊은 대학생들로서 극단적인 아침형이나 저녁형을 대상으로 하지 않았다. 향후 보다 대규모의 피험자들을 대상으로 다른 PER3 유전자의 SNP들(G-320T, C-319A, G-294A, -318 1/2VNTR)까지 분석을 확대한다면 PER3 유전자와 일중선호도에 대한 보다 포괄적이고 폭넓은 이해가 가능할 것이다.
  • 이 실험에서 참가자들은 299명(남자=191명, 여자=108명)의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학생이었으며, 평균연령은 22.9세 (SD=2.14, 연령범위=18~32세)로 모든 참가자들은 자원자들이었다. 연구참여자들 중 다수는 이전에 발표된 연구에 포함되었다(Lee 등 2007 ; Lee 등 2011).

데이터처리

  • 유전자형과 대립유전자가 CSM 평균점수와 세가지 하위 척도들(아침형, 활동계획, 아침의 각성도)에 미치는 영향을 보기 위하여 성별을 공변인(covariate)으로 설정하여 analyses of covariance(ANCOVAs)를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양측 점정으로 유의수준은 p<0.

이론/모형

  • QIAamp Blood Kit(Qiagen, Germany)를 사용하여 백혈구에서 유전자 DNA를 추출하였으며, 중합효소연쇄반응(polymerase chain reaction, PCR)을 통하여 PER3 VNTR(rs-57875989)에 대한 유전자형 분석을 하였다. 시발체(primer)는 Benedetti 등이 기술하였던 것과 동일하게 하였으며(Benedetti 등 2008), PER3 VNTR의 대립유전자가 이형접합체(heterozygote)인지 동형접합체(homozygote)인지를 보기 위해서 agarose gel 전기영동기법이 사용되었다.
  • 일중선호도는 Smith 등이 기술한 13문항으로 구성된 Composite Scale for Morningness(CSM)를 설문지로 평가하여 측정하였다(Smith 등 1989). CSM은 Horne과 Östberg가 개발한 Morningness-Eveningness Questionnaire만큼 신뢰성과 타당성이 갖춰진 것으로 평가되며 길이는 더 짧다(Greenwood 등 1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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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일중선호도는 무엇을 나타내는 성향인가? 일중선호도(diurnal preference, chronotype)는 개인이 어느 시간대에 각성도가 높고 활동적인지를 나타내는 성향으로 아침형(morningness type), 중간형(intermediate type)과 저녁형(eveningness type)으로 분류된다. 아침형은 이른 시각에 각성도가 높고 활기가 있는데 반하여 저녁형은 늦은 저녁시각에 각성도가 높고 잠자리에 늦게 가려는 양상을 보인다.
일중선호도는 어떻게 분류되는가? 일중선호도(diurnal preference, chronotype)는 개인이 어느 시간대에 각성도가 높고 활동적인지를 나타내는 성향으로 아침형(morningness type), 중간형(intermediate type)과 저녁형(eveningness type)으로 분류된다. 아침형은 이른 시각에 각성도가 높고 활기가 있는데 반하여 저녁형은 늦은 저녁시각에 각성도가 높고 잠자리에 늦게 가려는 양상을 보인다.
일중선호도의 유형 중 아침형과 저녁형의 차이는 무엇인가? 일중선호도(diurnal preference, chronotype)는 개인이 어느 시간대에 각성도가 높고 활동적인지를 나타내는 성향으로 아침형(morningness type), 중간형(intermediate type)과 저녁형(eveningness type)으로 분류된다. 아침형은 이른 시각에 각성도가 높고 활기가 있는데 반하여 저녁형은 늦은 저녁시각에 각성도가 높고 잠자리에 늦게 가려는 양상을 보인다. 이는 내인성 일주기리듬과 연관되어있다고 생각되며 최근의 유전연구의 결과들은 특정한 분자적 기전이 일중리듬을 조절한다는 결과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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