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홍조 증상으로 치료 중인 갱년기 여성에서 일반적 특성 및 생활 습관과 갱년기 측정 지표들간의 상관성 연구 A Study on Relations among General Characteristics, Lifestyle Habits, and Menopausal Symptoms Measurement Indicators during Treatment for Hot Flush in Menopausal Women원문보기
Objectives: To understand relations general characteristics, lifestyle habits including smoking, alcohol habit, exercise, eating habit and menopausal symptoms measurement indicators during treatment for hot flush in menopausal women. Methods: The participants were 159 women (45~60 yr) who were not c...
Objectives: To understand relations general characteristics, lifestyle habits including smoking, alcohol habit, exercise, eating habit and menopausal symptoms measurement indicators during treatment for hot flush in menopausal women. Methods: The participants were 159 women (45~60 yr) who were not currently on hormone therapy, and had reached hot flash scores of 10 or higher. The evaluating indexes of this trial are hot flush score, hot flush visual analogue scale(VAS), Hot flush consistence time, sweating visual analogue scale(VAS), Menopause Rating Scale(MRS), Menopause-specific quality of life questionnaire(MENQOL), Kupperman's Index. Results: 1. When the participants divided according to body mass index(BMI), overweight group showed a high score in all indicators. Therefore, obesity can aggravate the symptoms of menopause. 2. When the participants divided according to drinking habits, Hot flush consistence time of non-alcohol group showed a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 However, the sample size is uneven. Additional studies will be needed. 3. When the participants divided according to eating habits, Hot flush consistence time of regular group showed a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 However, the sample size uneven. Additional studies will be needed. 4. When the participants was divided depending on whether exercise, non-exercise group showed a high score in all indicators. Thus, exercise will be able to improve menopausal symptoms. Conclusions: Improvement of obesity and exercise will be able to improve menopausal symptoms.
Objectives: To understand relations general characteristics, lifestyle habits including smoking, alcohol habit, exercise, eating habit and menopausal symptoms measurement indicators during treatment for hot flush in menopausal women. Methods: The participants were 159 women (45~60 yr) who were not currently on hormone therapy, and had reached hot flash scores of 10 or higher. The evaluating indexes of this trial are hot flush score, hot flush visual analogue scale(VAS), Hot flush consistence time, sweating visual analogue scale(VAS), Menopause Rating Scale(MRS), Menopause-specific quality of life questionnaire(MENQOL), Kupperman's Index. Results: 1. When the participants divided according to body mass index(BMI), overweight group showed a high score in all indicators. Therefore, obesity can aggravate the symptoms of menopause. 2. When the participants divided according to drinking habits, Hot flush consistence time of non-alcohol group showed a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 However, the sample size is uneven. Additional studies will be needed. 3. When the participants divided according to eating habits, Hot flush consistence time of regular group showed a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 However, the sample size uneven. Additional studies will be needed. 4. When the participants was divided depending on whether exercise, non-exercise group showed a high score in all indicators. Thus, exercise will be able to improve menopausal symptoms. Conclusions: Improvement of obesity and exercise will be able to improve menopausal sympto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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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연구에서는 흡연자와 비흡연자의비율, 음주자와 비음주자의 비율, 규칙적인 식사습관을 가진 그룹과, 불규칙적인 식사습관을 가진 그룹의 비율이 한쪽으로 치우친 것이 아쉬운 점으로 남았으나, 대상자들의 비만도, 운동 습관 등 일반적인 특성과 생활습관이 갱년기 증상의 정도와 상관관계가 있음을 밝혀낸 것에 의의가 있다고 생각된다.
이에 저자는 2008년 11월부터 2010년 1월까지 세명대학교 부속 제천한방병원 부인과에서 홍조치료 임상연구 대상자인 홍조 증상을 가진 45∼60세의 갱년기 여성을 대상으로 평소 대상자들의 신장, 체중, 비만도, 흡연 여부, 음주 여부, 식이습관, 운동습관 등 일반적 특성과 생활 습관을 조사하고, 위의 일반적 특성 및 생활 습관의 차이에 따라 안면홍조를 중심으로 갱년기 증상의 정도에 차이가 있는지를 측정해보고자 하였다.
제안 방법
2008년 11월부터 2010년 1월까지 세명대학교 부속 제천한방병원 부인과에서 홍조치료 임상연구 대상자인 홍조 증상을 가진 45∼60세의 갱년기 여성 159명을 대상으로, 생년월일, 신장, 체중, 생활습관, 폐경여부, 안면홍조 정도, 강도, 시간, 발한정도, MRS, MENQOL, Kupperman’s Index 등의 설문을 실시하여 분석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59명의 대상자에게 생년월일, 신장, 체중, 생활습관, 폐경여부 등의 일반적 특성을 조사하고, 안면홍조 정도, 강도, 시간, 발한정도, MRS, MENQOL, Kupperman’s Index 등의 설문을 실시하였다.
발한의 정도는 대상자가 최근 1주일간 느낀 안면 홍조시 수반되는 발한 정도를 10 cm 직선에 표시하게 한 후 표시된 지점에 해당하는 수치를 자로 재어 기록하였다. 점수는 ‘안면홍조에 수반되는 발한 정도 없음(0 cm)’에서 ‘발한이 심하며, 견딜 수 없을 정도(10 cm)’로 점수가 높을수록 발한 정도가 심함을 의미한다.
안면홍조의 정도(10 cm hot flash VAS)는 최근 1주일간 느낀 안면 홍조 정도를 10 cm 직선에 표시하게 한 후 표시된 지점에 해당하는 수치를 자로 재어 기록하였다.
이에 저자들은 2008년 11월부터 2010년 1월까지 세명대학교 부속 제천한방병원 부인과에서 홍조치료 임상연구 대상자인 홍조 증상을 가진 45∼60세의 갱년기 여성을 대상으로 연령, BMI, 흡연 여부, 음주 여부, 식이습관, 운동습관 등 일반적 특성을 조사하고, 안면홍조의 정도, 강도, 발한, 안면홍조의 지속시간 등 안면홍조의 주관적 측정과 함께 갱년기 전반에 걸친 설문 양식인 MRS, MENQOL, Kupperman’s Index 등 설문을 실시하여 각 항목간의 상관관계를 조사하였다.
홍조 점수는 Sloan 등11)의 연구에서 사용한 도구를 사용하였으며, 하루동안 발생하는 홍조 평균 횟수를 기록하는데, 주간(아침 10시∼오후 5시)과 야간(오후5시∼다음날 아침 10시)으로 나누어 홍조 강도가 ‘가벼움(1점)’, ‘중간(2점)’, ‘심함(3점)’, ‘아주 심함(4점)’이 몇 회씩 있는지 횟수를 기록하게 하였다.
대상 데이터
2008년 11월부터 2010년 1월까지 세명대학교 부속 제천한방병원 부인과에서 홍조치료 임상연구 대상자인 홍조 증상을 가진 45∼60세의 갱년기 여성으로, 본 연구 참여에 서면으로 동의한 자이다.
2008년 11월부터 2010년 1월까지 세명대학교 부속 제천한방병원 부인과에서 홍조치료 임상연구 대상자인 홍조 증상을 가진 45∼60세의 갱년기 여성으로, 본 연구 참여에 서면으로 동의한 자이다. 대상자 선정기준은 갱년기 증상을 가진 피험자로 생리가 3개월 이상 불규칙하거나 폐경 후 6개월 이상 무월경인 자이며, 최근 1주일간 1일 평균 안면홍조 점수가 10점 이상인 자였으며, 제외기준은 호르몬 대체요법을 받는 자, 기타 중요한 병력이 있거나 현재 질환을 앓고 있는 피험자였다.
점수가 높을수록 인지한 홍조 정도는 심한 것으로 보았다. 연구 대상자는 최근 1주일간 1일 평균 안면홍조 점수가 10점 이상인 자로 하였다.
데이터처리
독립변수 내의 두 집단의 평균을 비교•검증하기 위해서는 Student’s T-test를, 한 변수 내에 있는 두 독립표본 이상의 종속변수의 평균 차이가 유의한지를 검증하기 위해서는 ANOVA-test를 사용하였고, P값이 0.05 미만일 때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다고 판정하였다.
조사된 항목의 결과에 대한 통계는 PASW statistics 18을 이용하였다. 독립변수 내의 두 집단의 평균을 비교•검증하기 위해서는 Student’s T-test를, 한 변수 내에 있는 두 독립표본 이상의 종속변수의 평균 차이가 유의한지를 검증하기 위해서는 ANOVA-test를 사용하였고, P값이 0.
이론/모형
Kupperman’s Index는 최 등10)의 논문에서 사용된 갱년기지수표(Kupperman’s Index)를 사용하였다.
MRS는 http://www.menopause-rating-scale.info에서 제공한 한국어판 MRS 설문지를 사용하였으며 정신증상, 신체증상, 비뇨생식기증상의 3개 영역, 11개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문항별로 ‘없음(0점)’∼‘매우 심함(4점)’까지의 점수가 부여되어 최대점수는 44점이다.
성능/효과
1. 대상자를 체질량 지수에 따라 정상과 과체중 두 그룹으로 분류하였을 때 모든 지표들에서 과체중 그룹이 높은점수를 나타냈으며, 안면홍조 강도, 발한, 안면홍조 1회 발생시 평균 지속시간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또한 아시아-태평양 비만 기준에 따라 정상, 과체중, 비만 세 그룹으로 분류한 경우에도 모든 지표들에서 비만 그룹, 과체중 그룹, 정상그룹의 순으로 높은 점수를 나타냈으며, 안면홍조 강도, 안면홍조 1회 발생시 평균 지속시간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여 비만이 갱년기증상을 심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4. 대상자를 운동 여부에 따라 운동을 하지 않는다고 응답한 그룹과 운동을 하고 있다고 응답한 그룹으로 분류한 경우에 모든 항목에서 운동을 하지 않는 그룹이 높은 점수를 나타냈으며, 특히 MENQOL, Kupperman’s Index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Kupperman’s Index를 제외한 안면홍조점수, 안면홍조 강도, 발한, 안면홍조 1회발생시 평균 지속시간, MRS, MENQOL모두 비음주 그룹에서 높은 점수를 나타냈으며, 특히 안면홍조 1회 발생시 평균 지속시간은 비음주 그룹이 유의성 있게 길게 나타났다(Table 6).
대상자를 음주여부에 따라 음주그룹과 비음주 그룹으로 나눴을 때, Kupperman’s Index를 제외한 안면홍조 점수, 안면홍조 강도, 발한, 안면홍조 1회 발생시 평균 지속시간, MRS, MENQOL 모두 비음주 그룹에서 높은 점수를 나타냈으며, 특히 안면홍조 1회 발생시 평균 지속시간은 비음주 그룹이 유의성 있게 길게 나타났다.
대상자를 체질량 지수에 따라 정상(18.5∼22.9 kg/m2)과 과체중(23 kg/m2이상) 두 그룹으로 분류하였을 때 모든 지표들에서 과체중 그룹이 높은 점수를 나타냈으며, 안면홍조 강도, 발한, 안면홍조 1회 발생시 평균 지속시간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Table 3).
대상자를 체질량 지수에 따라 정상(18.5∼22.9 kg/m2)과 과체중(23 kg/m2이상) 두 그룹으로 분류하였을 때 모든 지표들에서 과체중 그룹이 높은 점수를 나타냈으며, 안면홍조 강도, 발한, 안면홍조 1회 발생시 평균 지속시간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대상자의 식사습관에 따라 규칙적인 식사습관을 가진 그룹과 불규칙적인 식사습관을 가진 그룹으로 분류한 경우, 안면홍조 1회 발생시 평균 지속시간을 제외한 안면홍조 점수, 안면홍조 강도, 발한, MRS, MENQOL, Kupperman’s Index 모두 불규칙적인 식사습관을 가진 그룹에서 높은 점수를 나타냈으나, 안면홍조 1회 발생시 평균 지속시간은 규칙적인 식사습관을 가진 그룹이 유의성 있게 길게 나타났다.
대상자의 운동여부에 따라 운동을 하지 않는다고 응답한 그룹과 운동을 하고 있다고 응답한 그룹으로 분류한 경우에는 모든 항목에서 운동을 하지 않는 그룹이 높은 점수를 나타냈으며, 특히 MENQOL, Kupperman’s Index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대상자를 체질량 지수에 따라 정상과 과체중 두 그룹으로 분류하였을 때 모든 지표들에서 과체중 그룹이 높은점수를 나타냈으며, 안면홍조 강도, 발한, 안면홍조 1회 발생시 평균 지속시간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또한 아시아-태평양 비만 기준에 따라 정상, 과체중, 비만 세 그룹으로 분류한 경우에도 모든 지표들에서 비만 그룹, 과체중 그룹, 정상그룹의 순으로 높은 점수를 나타냈으며, 안면홍조 강도, 안면홍조 1회 발생시 평균 지속시간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여 비만이 갱년기증상을 심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아시아-태평양 비만 기준에 따라 정상(18.5∼22.9 kg/m2), 과체중(23∼24.9kg/m2), 비만 (25 kg/m2 이상) 세 그룹으로 분류한 경우에도 모든 지표들에서 비만 그룹, 과체중 그룹, 정상 그룹의 순으로 높은 점수를 나타냈으며, 안면홍조강도, 안면홍조 1회 발생시 평균 지속시간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Table 4).
대상자를 운동 여부에 따라 운동을 하지 않는다고 응답한 그룹과 운동을 하고 있다고 응답한 그룹으로 분류한 경우에 모든 항목에서 운동을 하지 않는 그룹이 높은 점수를 나타냈으며, 특히 MENQOL, Kupperman’s Index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또한 운동을 하지 않는 그룹, 일주일에 3회 미만으로 불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그룹, 일주일에 3회 이상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그룹으로 분류한 경우에도 운동을 하지 않는 그룹의 Kupperman’s Index 점수가 통계적으로 유의성 있게 높게 나타났다. 이것으로 보아 운동이 갱년기 증상을 개선시킬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아시아-태평양 비만 기준에 따라 정상(18.5∼22.9 kg/m2), 과체중(23∼24.9 kg/m2), 비만(25kg/m2 이상) 세 그룹으로 분류한 경우에도 모든 지표들에서 비만 그룹, 과체중 그룹, 정상 그룹의 순으로 높은 점수를 나타냈으며, 안면홍조 강도, 안면홍조 1회 발생시 평균 지속시간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안면홍조 1회 발생시 평균 지속시간은 최근 1주일간 느낀 안면 홍조시 평균 몇분 정도 홍조가 지속된다고 느끼는지를 확인하였다.
안면홍조 1회 발생시 평균 지속시간을 제외한 안면홍조 점수, 안면홍조 강도, 발한, MRS, MENQOL, Kupperman’s Index 모두 불규칙적인 식사습관을 가진 그룹에서 높은 점수를 나타냈으나, 안면홍조 1회 발생시 평균 지속시간은 규칙적인 식사습관을 가진 그룹이 유의성 있게 길게 나타났다(Table 7).
안면홍조 1회 발생시 평균 지속시간을 제외한 안면홍조 점수, 안면홍조 강도, 발한, MRS와 MENQOL, Kupperman’s Index 모두 40대 그룹에서 높은 점수를 나타냈으나 통계적으로 유의성은 없었다(Table 2).
운동을 하지 않는 그룹, 일주일에 3회 미만으로 불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그룹, 일주일에 3회 이상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그룹으로 분류한 경우에는 Kupperman’s Index에서 통계적으로 유의성 있는 차이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운동을 하지 않는 그룹, 일주일에 3회미만으로 불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그룹, 일주일에 3회 이상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그룹으로 분류한 경우에는 Kupperman’s Index에서 통계적으로 유의성 있는 차이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Table 9).
운동을 하지 않는다고 응답한 그룹과 운동을 하고 있다고 응답한 그룹으로 분류한 경우에는 모든 항목에서 운동을 하지 않는 그룹이 높은 점수를 나타냈으며, 특히 MENQOL, Kupperman’s Index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Table 8).
후속연구
2. 대상자를 음주 그룹과, 비음주 그룹으로 나누었을 때 안면홍조 1회 발생시 평균 지속시간은 비음주 그룹이 유의성 있게 길게 나타났으나 두 그룹간의 표본의 크기가 고르지 않아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3. 대상자를 식사습관에 따라, 규칙적인 식사습관을 가진 그룹과 불규칙적인 식사습관을 가진 그룹으로 나눈 경우, 규칙적인 식사습관을 가진 그룹에서 안면홍조 1회 발생시 평균 지속시간이 유의성 있게 길게 나타났으나 두 그룹간의 표본의 크기가 고르지 않아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대상자의 식사습관에 따라 규칙적인 식사습관을 가진 그룹과 불규칙적인 식사습관을 가진 그룹으로 분류한 경우, 안면홍조 1회 발생시 평균 지속시간을 제외한 안면홍조 점수, 안면홍조 강도, 발한, MRS, MENQOL, Kupperman’s Index 모두 불규칙적인 식사습관을 가진 그룹에서 높은 점수를 나타냈으나, 안면홍조 1회 발생시 평균 지속시간은 규칙적인 식사습관을 가진 그룹이 유의성 있게 길게 나타났다. 이 또한 추후 연구에서 대등한 표본 크기로 비교해 보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대상자를 음주여부에 따라 음주그룹과 비음주 그룹으로 나눴을 때, Kupperman’s Index를 제외한 안면홍조 점수, 안면홍조 강도, 발한, 안면홍조 1회 발생시 평균 지속시간, MRS, MENQOL 모두 비음주 그룹에서 높은 점수를 나타냈으며, 특히 안면홍조 1회 발생시 평균 지속시간은 비음주 그룹이 유의성 있게 길게 나타났다. 이는 박16)의 연구에서 음주를 하는 여성의 갱년기 증상 고통 정도가 더 높게 나온 것과는 대조적인 결과로, 본 연구에서는 음주 그룹의 표본 수가 비음주 그룹에 비해 확연히 적었으므로 추후 연구에서 대등한 표본 크기로 비교해 보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이렇듯 안면 홍조는 갱년기에 경험하는 대표적인 증상으로, 안면홍조 정도와 함께 MRS, MENQOL, Kupperman’s Index 등 갱년기 일반 증상을 평가하는 측정도구들을 이용하여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생활습관의 상관관계를 연구하면 갱년기 증상을 개선하는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었다.
이전 연구를 살펴보면, 김15)은 과체중이나 비만이 갱년기 증상을 더욱 심화시킬 수있다고 보고하였고, 박16)의 연구에서 BMI가 30이상인 비만 여성에서 성적 증상 영역을 제외한 대부분의 영역에서 갱년기 증상 고통 점수가 높았다고 보고하였으며, 한17)의 연구에서도 BMI가 높은여성에서 갱년기 증상 호소율이 높았다고 한 것과 같은 결과이다. 이처럼 비만이 갱년기 증상을 심화시킨다는 보고가 많으나, 그 기전에 대한 연구는 미비한 상황이므로 기전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갱년기 증상이란?
폐경을 전후하여 난소기능이 현저히 저하되기 때문에 에스트로겐 결핍현상이 나타나고 혈관계, 근골격계, 비뇨생식기계 및 뇌신경계 등 신체 전반에 걸쳐 변화가 일어난다. 이러한 변화로 안면홍조, 야간발한, 두통, 관절통증, 요실금, 성교통, 어지러움증, 불안, 과민성, 기억장애등이 나타나는데 이를 갱년기 증상이라 부른다. 이러한 갱년기 증상은 중년 여성의 삶의 질을 떨어뜨릴 뿐 아니라 신체적인 노화와 함께 만성질환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증상을 완화시키고, 만성질환의 발생을 예방할 수 있도록 전문적이고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MENQOL은 무엇이며,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가?
Kupperman’s Index는 현재까지 갱년기 증상과 관련한 많은 연구에서 증상을 평가하는 척도로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으나, 질 건조감과 성욕감소 등의 갱년기 증상을 묻는 문항이 빠져있고6), 갱년기 증상을 묻는 문항의 기준 수립 시에 통계학적인 분석이 빠져있다고 하는 등의 비판이 있다6,7). MENQOL은 현재까지 발표된 갱년기 장애 평가 기준 중 갱년기 증상의 종류와 정도를 비교적 자세히 파악할 수 있는 설문양식으로 혈관운동증상, 정신신경증상, 운동기증상, 비뇨생식기증상의 4영역, 총 29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증상의 정도에 따라 ‘없다(1점)’∼‘너무괴롭다(8점)’로 점수를 계산한다. MRS는 정신증상, 신체증상, 비뇨생식기증상의 3개 영역, 11개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문항별로 ‘없음(0점)’∼‘매우 심함(4점)’까지의 점수가 부여된다8).
본 연구에서 홍조 증상을 가진 45∼60세의 갱년기 여성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론은?
1. 대상자를 체질량 지수에 따라 정상과 과체중 두 그룹으로 분류하였을 때 모든 지표들에서 과체중 그룹이 높은점수를 나타냈으며, 안면홍조 강도, 발한, 안면홍조 1회 발생시 평균 지속시간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또한 아시아-태평양 비만 기준에 따라 정상, 과체중, 비만 세 그룹으로 분류한 경우에도 모든 지표들에서 비만 그룹, 과체중 그룹, 정상그룹의 순으로 높은 점수를 나타냈으며, 안면홍조 강도, 안면홍조 1회 발생시 평균 지속시간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여 비만이 갱년기증상을 심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2. 대상자를 음주 그룹과, 비음주 그룹으로 나누었을 때 안면홍조 1회 발생시 평균 지속시간은 비음주 그룹이 유의성 있게 길게 나타났으나 두 그룹간의 표본의 크기가 고르지 않아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3. 대상자를 식사습관에 따라, 규칙적인 식사습관을 가진 그룹과 불규칙적인 식사습관을 가진 그룹으로 나눈 경우, 규칙적인 식사습관을 가진 그룹에서 안면홍조 1회 발생시 평균 지속시간이 유의성 있게 길게 나타났으나 두 그룹간의 표본의 크기가 고르지 않아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4. 대상자를 운동 여부에 따라 운동을 하지 않는다고 응답한 그룹과 운동을 하고 있다고 응답한 그룹으로 분류한 경우에 모든 항목에서 운동을 하지 않는 그룹이 높은 점수를 나타냈으며, 특히 MENQOL, Kupperman’s Index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또한 운동을 하지 않는 그룹, 일주일에 3회 미만으로 불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그룹, 일주일에 3회 이상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그룹으로 분류한 경우에도 운동을 하지 않는 그룹의 Kupperman’s Index 점수가 통계적으로 유의성 있게 높게 나타났다. 이것으로 보아 운동이 갱년기 증상을 개선시킬 수 있을것으로 생각된다.
참고문헌 (20)
통계청. 완전생명표. 2009. Available from: URL http://kosis.kr/gen_etl/ start.jsp?orgId101&tblIdDT_1B 42&conn_pathK1.
박형숙, 김상금, 조규영. 일지역 중년 여성의 갱년기증상, 우울, 삶의 질에 대한 연구. 여성건강간호학회지. 2003; 9(4):479-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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