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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각장애와 TAS1R3 및 GNAT3 유전자의 다형성과의 연관성
Polymorphisms of TAS1R3 and GNAT3 Genes Are Associated with Patients with Taste Disorder 원문보기

생명과학회지 = Journal of life science, v.21 no.3 = no.131, 2011년, pp.412 - 416  

배재웅 (경북대학교 생물학과) ,  김언경 (경북대학교 생물학과) ,  권태준 (경북대학교 생물학과) ,  최수진 (경북대학교 생물학과) ,  예미경 (대구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이비인후과교실)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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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맛은 우리 몸에 열량을 공급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중요함 감각으로 인지도가 개인마다 조금씩 다르다고 알려져 있으나, 이에 대한 분자수준의 연구는 아직 부족한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미각 장애에 미치는 유전적 요인에 대해 알아보고자 50명의 미각 환자 및 100명의 정상인을 대상으로 단맛 민감도 차이와 연관이 있는 TAS1R3 및 GNAT3 유전자의 다형성 간의 관련성을 알아보았다. TAS1R3 유전자 rs307355 및 rs35744813의 유전자형과 대립유전자의 빈도는 미각 장애 환자군과 대조군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두 다형성에 대한 일배체형을 분석한 결과, C-C 및 T-T의 두 종류만이 검출되었으며 환자군과 대조군 간의 일배체형 빈도 간에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GNAT3 유전자에서는 rs7792845의 유전자형 빈도가 환자군과 대조군간에 유의적인 차이를 나타냈었으나, 대립유전자 빈도에서는 차이가 없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단맛의 민감도 차이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된 TAS1R3 및 GNAT3 유전자의 다형성에 대한 한국인 집단에서의 유전자형 빈도를 조사함으로써 집단유전학적 연구를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 미각장애환자군과의 비교분석을 통해 TAS1R3 및 GNAT3 유전자의 다형성이 연관성이 있을 가능성이 있음을 제시해 줌으로써 향후 미각장애를 진단하기 위한 검사시 지표로 활용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위에 제시한 연구결과는 향후 추가적인 샘플링을 통해 보다 많은 환자군과 대조군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가 수행되어야 할 것이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Taste sensation plays a crucial role in selecting and ingesting foods with different qualities which convey information about their nutrient content and/or safety. Sweetness is one of the five modalities in humans and serves as an energy resource for metabolism. There are reports on allelic polymorp...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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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또한, 한국인 집단에서는 단지 두 종류의 일배체형이 존재하였는데, 이 결과는 두 다형성이 강한 연관불평형을 이루어 아프리카집단을 제외한 아시아와 유럽집단에서는 두 종류의 일배체형(C-C 및 T-T)이 99% 이상으로 나타낸 기존의 연구결과와 매우 유사하다고 할 수 있다. 또한, 두 다형성의 유전자형인 C/T와 T/T를 지닌 개체가 C/C를 가진 개체보다 단맛의 민감도에 대해 25%와 50% 낮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는데, 본 연구에서 조사된 환자군의 C/T 및 T/T 유전자형의 빈도가 대조군보다 높다는 사실은 미각장애와 TAS1R3 유전자 간의 연관성이 있을 가능성을 제시해 준다고 할 수 있다.
  • 인간 게놈에 대한 염기서열이 밝혀지고 일배체형에 대한 분석이 활발히 진행됨에 따라 개인의 게놈정보를 바탕으로 한 맞춤의학(personalized medicine)과 영양유전체학(nutrigenetics)에 대한 연구가 활기를 띄고 있는데, 최근 들어, 미각분야에서도 개인간 염기서열의 차이가 맛을 인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이 쓴맛과 감칠맛에서도 보고된바 있다[6,9]. 본 연구에서는 단맛의 민감도 차이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된 TAS1R3 및 GNAT3 유전자의 다형성에 대한 한국인 집단에서의 유전자형 빈도를 조사하였으며 미각 장애환자군과의 비교분석을 통해 TAS1R3 유전자의 다형성이 연관성이 있을 가능성이 있음을 제시하였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집단유전학적 연구 및 미각장애를 진단하기 위한 검사 시지표로 활용하기 위한 연구에 중요한 기초자료로 이용되리라 판단되며 향후 대상 환자 수와 대조군을 더욱 늘리고 다양한 유전자 다형성을 후보로 하여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리라 본다.
  • 우리나라의 경우, Lim 등[7]이 미각 장애 환자의 임상적 고찰에 대한 보고한 바는 있으나, 아직까지 분자적 수준의 연구는 수행된 바가 없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미각장애환자와 정상인간에 단맛 민감도에 영향을 미치는 유전적 다형성에 대해 연관성이 있는지를 조사해 봄으로써 미각장애에 미치는 유전적 요인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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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TAS1R3 유전자의 rs307355 및 rs35744813의 위험도와 신뢰구간을 측정하여 95% 수준에서 통계적 유의성 검정을 한 두 다형성에 대한 일배체형 분석 결과는 어떤 종류가 검출되었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했는가? 1). 두 다형성에 대한 일배체형을 분석한 결과를 보면 C-C 및 T-T의 두 종류만이 검출되었으며 환자군과 대조군간의 일배체형 빈도간에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22) (Table 2). Fushan등[3]의 보고에 따르면, rs307355와 rs35744813에 대한 대립유전자 빈도 분석 대립인자T의 빈도는 아프리카 37%, 아시안 22%, 그리고 백인집단 8%로 가장 낮았다.
단맛을 느끼는 기작은 무엇인가? 미각은 오감 중의 하나로, 생명을 유지하고 음식을 선택하는데 가장 중요한 감각이다. 인간이 느낄 수 있는 다섯 가지 맛(단맛, 쓴맛, 신맛, 짠맛, 그리고 감칠맛) 중 단맛은 포도당 등 각종 당분자가 G-단백 연결 수용체군(G protein-coupled receptors)에 속하는 단맛 수용체에 결합할 때 시작되며, 당분자 - 단맛 수용체간의 결합에 의해 수용체의 구조가 바뀌면서 세포 안에서의 일련의 신호전달 과정이 일어나게 되고 맛봉오리의 기저부에 접합하고 있는 구심성 미각 신경 섬유를 따라 뇌로 신호가 전달되어 단맛을 인지하게 된다[1,4,8,10,12].
단맛수용체는 무엇인가? 2001년 Nelson 등[8]이 TAS1R2 (taste receptor, type 1, member2)와 TAS1R3 (taste receptor, type 1, member3)로 이루어진 이형이합체(heterodimer)가 당류, 인공 감미료 및 monellin과 brazzein 등의 sweet-tasting proteins에 결합하는 수용체라는 사실을 규명한 이후로, 단맛수용체에 대한 분자적 메커니즘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 중에 있으나[5,11], 단맛을 인지하는 개인간의 차이에 대한 분자생물학적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다. 최근 Fushan 등 [2-3]이 TAS1R3 유전자 프로모터 영역의 -1572 및 -1266 에 위치한 두 종류의 단일염기서열다형성(Single nucleotide polymorphism, SNP)인 rs307355(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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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12)

  1. Chaudhari, N. and S. D. Roper. 2010. The cell biology of taste. J. Cell Biol. 190, 285-296. 

  2. Fushan, A. A., C. T. Simons, J. P. Slack, and D. Drayna. 2010. Association between common variation in genes encoding sweet taste signaling components and human sucrose perception. Chem. Senses 35, 579-592. 

  3. Fushan, A. A., C. T. Simons, J. P. Slack, A. Manichaikul, and D. Drayna. 2009. Allelic polymorphism within the TAS1R3 promoter is associated with human taste sensitivity to sucrose. Curr. Biol. 19, 1288-1293. 

  4. Gilbertson, T. A., S. Damak, and R. F. Margolskee. 2000. The molecular physiology of taste transduction. Curr. Opin. Neurobiol. 10, 519-527. 

  5. Jiang, P., Q. Ji, Z. Liu, L. A. Snyder, L. M. Benard, R. F. Margolskee, and M. Max. 2004. The cysteine-rich region of T1R3 determines responses to intensely sweet proteins. J. Biol. Chem. 279, 45068-45075. 

  6. Kim, U. K., E. Jorgenson, H. Coon, M. Leppert, N. Risch, and D. Drayna. 2003. Positional cloning of the human quantitative trait locus underlying taste sensitivity to phenylthiocarbamide. Science 299, 1221-1225. 

  7. Lim, G. H., S. H. Shin, and M. K. Ye. 2009. Clinical Investigations in Patients with Taste Disorder. Korean J. Otorhinolaryngol-Head Neck Surg. 52, 413-418. 

  8. Nelson, G., M. A. Hoon, J. Chandrashekar, Y. Zhang, N. J. Ryba, and C. S. Zuker. 2001. Mammalian sweet taste receptors. Cell 106, 381-390. 

  9. Shigemura, N., S. Shirosaki, K. Sanematsu, R. Yoshida, and Y. Ninomiya. 2009. Genetic and molecular basis of individual differences in human umami taste perception. PLoS One 4, e6717. 

  10. Smith, D. V. and R. F. Margolskee. 2001. Making sense of taste. Sci. Am. 284, 32-39. 

  11. Xu, H., L. Staszewski, H. Tang, E. Adler, M. Zoller, and X. Li. 2004. Different functional roles of T1R subunits in the heteromeric taste receptors. Proc. Natl. Acad. Sci. USA 101, 14258-14263. 

  12. Zhao, G. Q., Y. Zhang, M. A. Hoon, J. Chandrashekar, I. Erlenbach, N. J. Ryba, and C. S. Zuker. 2003. The receptors for mammalian sweet and umami taste. Cell 115, 255-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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