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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이에 저자는 요골신경마비환자에게 하부경추를 위주로 하는 추나요법을 시술하여, 말초신경이 기원하는 해당 신경근의 기시부 척추분절에 대한 추나 치료가 원위부 말초신경의 병변에 미치는 영향에 관해 의미 있는 임상적 결과를 얻었기에 이를 보고하는 바이다.
- 본 보고는 말초신경마비의 일종인 요골신경마비 환자에게 신경근의 기시부인 하부경추의 변이에 대한 교정시술을 실시하여 임상증상의 개선을 살펴보았다. 그러나 추나요법 외에도 침구, 약물 등의 복합적인 치료가 이루어졌으므로 추나요법이 발휘한 효과를 정확이 알 수는 없었다.
제안 방법
- 환자의 마비된 상지를 지배하는 경락인 手三陽經 을 중심으로 요골신경마비에 이용된 빈도수가 가장 많은 혈위인 曲池(LI11)와 제1지, 2지의 감각 장애를 치료하기 위한 陽明經上의 合谷(LI4)을 비롯하여 肩韻(LU5), 外關(TE5), 手三里(LI10) 등에 자침 후전침(NEW POINTER SJ-106, 신진전자의료기, 한국)을 부착하여 16~50HZ를 반복 사이클로 12분간 자극하는 방법을 사용하였다. 유침 시간 동안 보조적온경 락요법으로 적외선치 료기를 혈위에 조사하였다.
- 방법을 사용하였다. 유침 시간 동안 보조적온경 락요법으로 적외선치 료기를 혈위에 조사하였다.
- 구 치료는 발침 후 合谷(LI4)과 曲池(LI11) 두 혈 위에 간접구(선뜸, 한일의료기, 한국)를 3회 반복 시술하였다.
- 약물치료는 경락을 소통하고 기혈을 순환시키기 위해 鳥藥順氣散의 변방인 疏經順氣散을 투여하였으며 복용은 하루 2첩을 세 번으로 나누어 복용하게 하였다 모든 증례에서 한약은 10일 동안 복용하였다.
- 요골신경은 상완신경총의 후신경속(posterior cord)에서 분지하게 되는데, 상완신경총은 C5에서 T1 까지의 척추신경의 전방지로 구성되므로, 요골신경의 활성화를 위하여 하부 경추와 상부 흉추의 변위를 중심으로 추나치료를 실시하였다. 동작촉진을 통하여 하부경추의 측굴, 회전변위 등을 인지하였으며 앙와위 경추 교정법 시술 이전에 앙와위 양손 경추 굴곡 신전법, JS 앙와위 경추신연기법 등의 신연치료를 먼저 실시하였다.
- 중심으로 추나치료를 실시하였다. 동작촉진을 통하여 하부경추의 측굴, 회전변위 등을 인지하였으며 앙와위 경추 교정법 시술 이전에 앙와위 양손 경추 굴곡 신전법, JS 앙와위 경추신연기법 등의 신연치료를 먼저 실시하였다.
- 通經糸各療法으로 저주파치료기 (TENS : 경피 신경자극) 와 溫經絡療法으로 핫팩을 침 시술 전 실시하였다.
- 않았다. 침구치료와 물리치료, 추나치료를 시행하였는데 경추검진 상 경추의 만곡이 전반적으로 소실된 과소전만의 정열을 보였고 저15경추 추체의 좌측굴우회전(NSLRR)변위가 촉진되어 매 치료 시마다 앙와위 경추 교정법을 시행하였다. 상지의 기혈순환과 신경회복을 목적으로 疏經順氣散을 처방하였으나 토요일 늦게 내원하신 관계로 실제 약물복용은 2일 후부터 가능하였다.
- 상지의 기혈순환과 신경회복을 목적으로 疏經順氣散을 처방하였으나 토요일 늦게 내원하신 관계로 실제 약물복용은 2일 후부터 가능하였다. 환자의 호전 변화가 빠르고 내원 횟수가 많지 않아 임상경과의 기록은 매회 내원 시의 즉정치를 기준으로 하였고 이를 토대로 도표를 작성하였다.
- 수지 관절들의 근력이 정상화 되고 환자의 사정을 고려하여 치료를 종료하였다. 총 14일 동안 5회 치료하였다.
- 상완요골근건의 심부건반사는 일어나지 않았다. 증례1의 환자와 마찬가지로 침구치료, 물리치료와 함께 추나요법을 시행하였다. 경추 검진 상 전반적인 우측만(Rt Convex)과 일자목 형태의 전만곡 저하(straightening curve)가 진단되었는데 환자의 좌배부에 늑골 돌출고(rib hump)가 관찰되는 것으로 보아 흉추의 주만곡에 대한 보상으로 경추의 만곡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이에 대해 굴곡신연기법을 위주로 한 추나시술을 병행하였다.
- 증례1의 환자와 마찬가지로 침구치료, 물리치료와 함께 추나요법을 시행하였다. 경추 검진 상 전반적인 우측만(Rt Convex)과 일자목 형태의 전만곡 저하(straightening curve)가 진단되었는데 환자의 좌배부에 늑골 돌출고(rib hump)가 관찰되는 것으로 보아 흉추의 주만곡에 대한 보상으로 경추의 만곡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이에 대해 굴곡신연기법을 위주로 한 추나시술을 병행하였다. 약물 치료로는 상지의 기혈을 순환시키고 신경 회복을 도와주는 疏經順氣散에 장기간의 수험생활로 저하된 원기를 보하고자 인삼, 황기 등을 가미하였다.
- 약물 치료로는 상지의 기혈을 순환시키고 신경 회복을 도와주는 疏經順氣散에 장기간의 수험생활로 저하된 원기를 보하고자 인삼, 황기 등을 가미하였다. 임상경과의 평가는 매 3~4회 치료시를 기준으로 변화가 뚜렷한 내원 일을 기준으로 삼아 도표를 작성 하였다.
- 굴곡 가동역과 근력이 정상적이었으며 심부 건반 사도 정상(++)으로 나타났다. 다른 수지도 정상적인 상황으로 회복되어 일상생활에 전혀 지장이 없는 단계였으나 수배부의 저린감이 경미하게 남아있어서 계속 치료를 진행하였다. 18회 치료일인 1월 11일은 저린감 또한 거의 소실되어 치료를 종료하게 되었다.
- 이에 따라 본 증례에서는 C5, 6, L8 및 T1 신경근이 요골신경의 원류가 된다는 점에서 요골신경마비의 보존적 치료의 방편으로 하부경추와 상부흉추의 변위를 주로 교정하였는데, 이는 원위 말단 신경 병증의 치료에 해당 신경근이 기시하는 근원 척추의 교정을 적용한 것이다.
- 침 치료는 앙와위 자세로 시행하였으며, 침은 행림서원의 0.25X40mm 1회용 스테인레스 호침을 사용하여 12분간 유침을 기본으로 5mm에서 20mm 정도의 심도로 내원 시 마다 시술하였다.
대상 데이터
- 2010년 10월 1일부터 2011년 1월 30일까지 구미 수한의원에 내원한 압박성 요골신경마비 환자 2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 음주 후 팔베게한 상태로 엎드려 주무시고 아침에 일어난 후 좌측 완관절 신전불가와 좌측 제1·2수지저 린감을 인지하여 별다른 처치 없이 당일 오후 본원에 내원하였다.
- 상기환자는 44세의 직장인으로서 초진 시 좌측 완관절이 굴곡된 상태에서 신전력이 전혀 발생하지 않았고 전완부의 신전근군 또한 미약한 수축도 관찰되지 않았으며 상완요골근건의 심부 건반사는 일어나지 않았다. 침구치료와 물리치료, 추나치료를 시행하였는데 경추검진 상 경추의 만곡이 전반적으로 소실된 과소전만의 정열을 보였고 저15경추 추체의 좌측굴우회전(NSLRR)변위가 촉진되어 매 치료 시마다 앙와위 경추 교정법을 시행하였다.
- 발병당일 도서관에서 장시간 엎드려 잔 후 우측 완관절 신전불가와 무럭감을 인지한 후 12월 6일 종합병원 신경외과 방문하여 경추 자기공명영상(MRI)과 신경 전도 검사 상 특별한 이상 소견 없이 요골신경마비 진단 하에 12월 7일 본원에 내원하였다.
- 상기환자는 27세의 취업준비생으로 초진 시 우측 완관절은 신전 불가한 상태에서 우측 손목이하 1. 2 지 수배부 부위에 감각둔마 증상 호소하였고 전완부의 신전근들은 미약한 수축이 관찰되었으나 완관절의 신전에는 영향이 없었다.
- 18회 치료일인 1월 11일은 저린감 또한 거의 소실되어 치료를 종료하게 되었다. 치료기간은 35일이며 총 치료횟수는 18회였다.
- 생각된다. 반면 증례2 환자는 집을 떠나 타지의 고시원에서 생활하는 수험생으로 내원 당시 증상은 신전근육의 수축이 관찰되는 등 증례1에 비해 경미하였음에도 치료 반응이 늦었고 저린감은 비교적 오래 지속되어 5주간 치료를 받았다. 이는 평소 불규칙한 생활과 영양결핍, 운동부족 등으로 체력과 신경이 허약해진 상태에서 발병 9일 후에야 치료를 받기 시작한 때문인 듯하다.
- 2010년 10월 1일부터 2011년 1월30일까지 00에 내원한 압박성 요골신경마비 환자 2례를 대상으로 하부 경추 교정요법을 비롯한 한방 보존적 치료를 시행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이론/모형
- 요골신경마비 환자의 손목하수(Wrist Drop) 및 수지 관절의 근력약화에 대한 치료성적에 대한 평가 기준으로 관절의 운동범위를 나타내는 Coding result(Table I "를 사용하였고 완관절 신전 근력을 평가하기 위해 도수적 근육검진법(Manual Muscle Test, MMT)m을 통해 5단계(5 Point Scale)로 구분하였다(Table Ⅱ).
- 저림의 정도를 나타내기 위해 자각증상의 경중도를 시각적 상사척도(Visual Analog Scale, VAS)를 이용하였으며, 반사검사는 상완요골근건의 심부 건 반사를 측정하였는데 정상을 ++로 하여 그 상대적인 지수를 표기하였다.
성능/효과
- 2 지 수배부 부위에 감각둔마 증상 호소하였고 전완부의 신전근들은 미약한 수축이 관찰되었으나 완관절의 신전에는 영향이 없었다. 상완요골근건의 심부건반사는 일어나지 않았다.
- 4회 치료 후 12월 13일 내원 시 완관절 신전 동작은 중력이 작용하지 않는 수평운동 상황에서 경미한 움직임이 가능해지고 저린감도 소폭 호전되는 등의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7회 치료 후 12월 18일 내원 시에는 완관절과 무지의 신전이 무력하나마 가능해지고 2지 중수지관절의 신전력은 거의 회복되는 모습이었다.
-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7회 치료 후 12월 18일 내원 시에는 완관절과 무지의 신전이 무력하나마 가능해지고 2지 중수지관절의 신전력은 거의 회복되는 모습이었다. 상완요골근 심부 건반사는 저하(+)의 단계로 개선되었다.
- 1월 3일(15회 치료일) 내원시에는 완관절의 신전 . 굴곡 가동역과 근력이 정상적이었으며 심부 건반 사도 정상(++)으로 나타났다. 다른 수지도 정상적인 상황으로 회복되어 일상생활에 전혀 지장이 없는 단계였으나 수배부의 저린감이 경미하게 남아있어서 계속 치료를 진행하였다.
- 즉, 하위 요골신경마비의 경우 수지 신전이 약화될뿐 손목하수는 나타나지 않거나 간혹 있어도 매우 경미하다 하였는데, 본 증례의 환자들은 모두 엎드려자는 상황에서 전완부가 압박됐을 가능성이 높은 데도 자각승상 상 손목하수가 뚜렷이 나타났다.
- 본 증례를 살펴보면, 증례1의 경우 초진 내원 시 완관절의 움직임이 없고 전완부의 신전근육 또한 미약한 수축도 일어 나지 않는 등 증례 2에 비해 마비의 정도가 심하였으나 비교적 단기간인 14일 동안 5회 치료로 빠른 개선을 보였는데, 이는 증상발현 당일부터 조기 치료에 임했고 평소의 건강상태가 양호했던 영향으로 생각된다. 반면 증례2 환자는 집을 떠나 타지의 고시원에서 생활하는 수험생으로 내원 당시 증상은 신전근육의 수축이 관찰되는 등 증례1에 비해 경미하였음에도 치료 반응이 늦었고 저린감은 비교적 오래 지속되어 5주간 치료를 받았다.
- 이를 통해 신경의 재생 . 회복속도는 초기 손상정도, 손상 위치 외에도 평소의 건강 또는 영양 상태와 나이 등의 질병 외적인 인자의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 1. 신경근 기시부 척추분절의 교정이 사지 말초 신경 병변의 개선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 2. 신경의 재생 - 회복에는 평소의 건강상태와 영양 상태 등 질병 외적인 요소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사료되었다.
후속연구
- 임상에서 볼 수 있는 요골신경마비는 음주 후 불량한 자세로 압박 허혈에 의한 생리적 신경차단, 축색단절이 대부분을 이루므로 제반 검사를 통하여 요골신경 기능을 정확히 파악한 후에 약 4주 이상의 지속적인 치료와 관찰이 필요하다하였는데1) 본 증례에서도 각 2주와 5주의 치료로 호전이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압박성 요골신경마비 발생 시 4주 이상의 보존적 치료와 관찰 후에 다른 시술의 고려가 이루어 져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 그러나 추나요법 외에도 침구, 약물 등의 복합적인 치료가 이루어졌으므로 추나요법이 발휘한 효과를 정확이 알 수는 없었다. 향후 사지 원위부의 신경계 또는 근골격계 질환에 대해 체간 중심부 척추의 추나 교정이 미치는 효과를 입증하기 위해서는 대조군을 설정하여 추나치료 실시 유무에 따른 증상 개선 효과 여부를 명확하게 증명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 향후 사지 질환 대한 추나기 법 고려 시 사지기 법 외에 체간 척추교정을 병행함으로써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고 추나 대상 질환의 확대도 가능하리라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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