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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무채색과 유채색 또는 무채색과 유채색 색상·색조에 따라 견직물의 촉감각/감성 이미지에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던 용어들에 대하여 역학적 성질과 색채 특성을 함께 이용한 예측모델을 제안하고자 하였다.
- 본 연구에서는 의류용 견직물을 대상으로 무채색과 유채색 색상․색조의 색채 특성이 촉감각/감성 이미지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고, 견직물의 역학적 성질과 색채 특성을 이용한 촉감각/감성 이미지 예측모델을 제안하고자 하였다. 색채 특성 조작을 위하여 견직물에 무채색과 색상/색조별 유채색으로 각각 DTP 날염하고, 무채색과 유채색 견직물을 대상으로 촉감각/감성 이미지 평가를 실시하였다.
- 이에 본 연구에서는 디지털 텍스타일 프린팅(이하 DTP)으로 날염한 견직물을 대상으로 현 패션업계 실무에서 주로 활용되는 휴/톤의 색채 특성이 견직물의 주관적 촉감각/감성 이미지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자 한다. 이를 위하여 색채 특성에 따른 견직물의 촉감각/감성 이미지를 고찰하고 역학적 성질과 색채 특성을 동시에 이용한 촉감각/감성 이미지 예측 모델을 제안하여, 패션 소재의 촉감-색채 간 복합감성 이미지에 대한 기초 데이터를 제공하고자 한다.
- 이에 본 연구에서는 디지털 텍스타일 프린팅(이하 DTP)으로 날염한 견직물을 대상으로 현 패션업계 실무에서 주로 활용되는 휴/톤의 색채 특성이 견직물의 주관적 촉감각/감성 이미지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자 한다. 이를 위하여 색채 특성에 따른 견직물의 촉감각/감성 이미지를 고찰하고 역학적 성질과 색채 특성을 동시에 이용한 촉감각/감성 이미지 예측 모델을 제안하여, 패션 소재의 촉감-색채 간 복합감성 이미지에 대한 기초 데이터를 제공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 무채색과 유채색 또는 무채색과 유채색 색상·색조에 따라 견직물의 촉감각/감성 이미지에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던 용어들에 대하여 역학적 성질과 색채 특성을 함께 이용한 예측모델을 제안하고자 하였다. 견직물의 촉감각/감성 이미지 용어 점수를 종속변수로 하였으며 역학적 성질과 색채 특성을 설명변수로 이용하여 단계적 선형 회귀식을 구하였다. 이때 색채 특성인 무채색(Neutral)과 유채색 견직물의 색상(R, Y, G)․색조(p, v, g)를 더미변수로 설정하였으며, Yellow 색상을 기준변수로 하였다.
- 이 때 자극물은 한 번에 최대 8개를 동시에 제시하였으며, 난수표를 사용해 자극물의 순서를 피험자마다 랜덤하게 배치시켰다. 따라서 약 4주간 각 피험자에 대하여 촉감각/감성 이미지 평가는 총 8회에 걸쳐 실시하였다. 설문 방식은 수정된 magnitude line scale(Mackay, 1992)을 사용하였는데, 선정된 촉감각/감성 이미지 용어가 +10점으로, 용어의 부정어가 -10점으로 양극단에 표시된 일직선(20cm)을 제시하여, 자극물에서 느껴지는 감각의 강도에 해당되는 위치를 직선 위에 자유롭게 표시하도록 하였다.
- 주관적 촉감각/감성 이미지 평가에 참여한 피험자는 제주도내 4년제 대학교에서 의류학 관련 수업을 수강한 경험이 있는 20대 남녀 대학생 30명(남:여, 15:15)이었다. 모든 피험자는 색맹 검사를 통해 정상시각을 보유하였는지 확인하였으며, 평가 방법과 촉감각/감성 이미지 용어에 대한 의미를 충분히 교육 받은 후에 주관적 평가에 참여하였다.
- 본 연구에서는 의류용 견직물을 대상으로 무채색과 유채색 색상․색조의 색채 특성이 촉감각/감성 이미지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고, 견직물의 역학적 성질과 색채 특성을 이용한 촉감각/감성 이미지 예측모델을 제안하고자 하였다. 색채 특성 조작을 위하여 견직물에 무채색과 색상/색조별 유채색으로 각각 DTP 날염하고, 무채색과 유채색 견직물을 대상으로 촉감각/감성 이미지 평가를 실시하였다. 촉감각/감성 이미지와 견직물의 역학적 성질간의 관계를 확인하고 무채색과 유채색 색상·색조에 따른 촉감각/감성 이미지의 차이를 고찰하였으며, 나아가 견직물의 역학적 성질과 색채 특성을 설명변수로 활용한 촉감각/감성 이미지 예측모델을 수립하여 제안하였다.
- 따라서 약 4주간 각 피험자에 대하여 촉감각/감성 이미지 평가는 총 8회에 걸쳐 실시하였다. 설문 방식은 수정된 magnitude line scale(Mackay, 1992)을 사용하였는데, 선정된 촉감각/감성 이미지 용어가 +10점으로, 용어의 부정어가 -10점으로 양극단에 표시된 일직선(20cm)을 제시하여, 자극물에서 느껴지는 감각의 강도에 해당되는 위치를 직선 위에 자유롭게 표시하도록 하였다.
- 셋째, 무채색과 유채색, 무채색과 유채색 색상·색조에 따른 촉감각/감성 이미지의 차이가 나타났던 용어를 대상으로 역학적 성질과 색채 특성을 설명변수로 이용한 예측모델을 수립하여 제안하고자 하였다.
- 준비된 자극물을 맑은 날 실내 창가 피험자가 눈으로 보고 자유롭게 만지면서 주관적 촉감각/감성 이미지 용어를 평가하도록 하였다. 이 때 자극물은 한 번에 최대 8개를 동시에 제시하였으며, 난수표를 사용해 자극물의 순서를 피험자마다 랜덤하게 배치시켰다.
- 직물 시료의 색채 특성을 발현하기 위하여 디지털 날염기(DTP LinkTM CM12R)를 이용하여 무채색인 중간 회색(N5)과 유채색인 3가지 색상(Red, Yellow, Green)과 3가지 색조(pale, vivid, grayish)의 조합으로 총 10가지 색채로 날염하였다. 직물 표면의 색채 특성 평가는 측색기(CM 2500D, Minolta, Japan)를 이용하여 CIE L*a*b*를 측정하였으며, Munsell Conversion(version 9.
- 촉감각/감성 이미지와 견직물의 역학적 성질간의 관계를 확인하고 무채색과 유채색 색상·색조에 따른 촉감각/감성 이미지의 차이를 고찰하였으며, 나아가 견직물의 역학적 성질과 색채 특성을 설명변수로 활용한 촉감각/감성 이미지 예측모델을 수립하여 제안하였다.
대상 데이터
- 본 연구에서 사용된 직물 시료는 DTP 날염에서 주로 사용되고 있는 견직물 6종으로 능직인 서지와 수러, 평직인 시폰, 샤르메즈, 조젯, 샨퉁이 포함되었다. 직물 시료의 특성은 표 1과 같다.
- 주관적 촉감각/감성 이미지 평가에 참여한 피험자는 제주도내 4년제 대학교에서 의류학 관련 수업을 수강한 경험이 있는 20대 남녀 대학생 30명(남:여, 15:15)이었다. 모든 피험자는 색맹 검사를 통해 정상시각을 보유하였는지 확인하였으며, 평가 방법과 촉감각/감성 이미지 용어에 대한 의미를 충분히 교육 받은 후에 주관적 평가에 참여하였다.
- 주관적 촉감각/감성 평가를 위하여 6종의 견직물에 각각 서로 다른 색채 10가지로 날염하여 총 60종의 자극물(20×20㎠)을 준비하였다.
- 촉감각/감성 이미지 용어로는 선행 연구들(김춘정, 나영주, 1999; 이은주, 2007; 이정순, 신혜원, 2003)에서 공통적으로 사용빈도가 높은 21개의 형용사를 선정하였다. 최종 선정된 촉감각/감성 이미지 용어는 표 2와 같다.
데이터처리
- 견직물의 역학적 성질과 촉감각/감성 이미지 간의 관계를 확인하기 위하여, 무채색과 유채색 견직물 별로 Pearson의 상관계수를 추출하였으며, 그 결과는 표 3, 표 4와 같다.
- 직물 시료의 색채 특성을 발현하기 위하여 디지털 날염기(DTP LinkTM CM12R)를 이용하여 무채색인 중간 회색(N5)과 유채색인 3가지 색상(Red, Yellow, Green)과 3가지 색조(pale, vivid, grayish)의 조합으로 총 10가지 색채로 날염하였다. 직물 표면의 색채 특성 평가는 측색기(CM 2500D, Minolta, Japan)를 이용하여 CIE L*a*b*를 측정하였으며, Munsell Conversion(version 9.0.1)으로 H V/C 값을 구하였다. 그리고 각 색채의 톤은 PCCS(Practical Color Coordinate System)에 의하여 판정하였다.
- 통계분석방법으로 Pearson의 상관계수 분석과 t-test, 일원배치분산분석 및 단계적 선형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이론/모형
- 1)으로 H V/C 값을 구하였다. 그리고 각 색채의 톤은 PCCS(Practical Color Coordinate System)에 의하여 판정하였다.
- 역학적 성질은 KES(Kawabata Evaluation System)-FB를 이용하여 인장과 굽힘, 전단, 표면, 압축, 두께 및 무게의 17개 특성치를 측정하였다.
성능/효과
- ‘캐주얼하다(F=7.374)’와 ‘내추럴하다(F=3.509)’, ‘스포티하다(F=7.750)’에서는 vivid의 견직물만이 무채색의 견직물과 유의한 차이를 보이면서 이들 촉감성 이미지가 더 강하게 평가되는 경향이었다.
- 견직물의 색채가 무채색일 때는 ‘독특하다(F=5.064)’와 ‘모던하다(F=3.374)’의 촉감성은 더 강하게 인지되는 경향이었으나, 유채색 색상들 사이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 구체적으로 ‘매끄럽다’, ‘하늘하늘하다’, ‘독특하다’, ‘모던하다’는 무채색 견직물이 유채색 견직물보다 평균점수가 더 높게 나타남에 따라서 견직물의 색채가 무채색일 때 ‘매끄럽다’, ‘하늘하늘하다’의 촉감각과 ‘독특하다’, ‘모던하다’의 촉감성이 유채색 견직물에서보다 더 강하게 인지되었다고 해석할 수 있다.
- 구체적으로 견직물의 색채가 무채색일 때는 ‘독특하다(F=4.004)’, ‘모던하다(F=4.823)’에 대한 촉감성은 유채색일 때보다 더 강하게 인지되는 경향이었으며 유채색 색조 간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 그 결과, ‘매끄럽다’를 제외한 모든 촉감각/감성 이미지의 예측모델에서 색채 특성이 설명변수로 진입함에 따라 역학적 성질과 더불어 색채 특성에 의해 촉감각/감성 이미지가 예측될 수 있었다.
- 그리고 전반적으로 유채색인 grayish 색조는 ‘하늘하늘하다’를 제외하고는 모든 촉감각 이미지에서 무채색 견직물과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므로, 견직물의 촉감각에 영향을 그다지 미치지 않는 색조라고 사료되었다.
- 둘째, 촉감각/감성 이미지별로 무채색 견직물과 유채색 견직물에 대한 평가를 비교한 결과, ‘매끄럽다’, ‘하늘하늘하다’, ‘독특하다’, ‘모던하다’는 무채색 견직물이 더 강하게 인지되는 경향이었으나 ‘두껍다’, ‘뻣뻣하다’, ‘전원적이다’, ‘캐주얼하다’, ‘내추럴하다’는 유채색 견직물이 더 강하게 인지되는 경향을 보여서, 이들 촉감각/감성 이미지들은 견직물의 무채색·유채색의 색채 특성에 따라 주관적인 촉감에 영향을 받을 수 있음이 나타났다.
- 또한 ‘전원적이다(F=4.153)’와 ‘캐주얼하다(F=3.180)’의 촉감성은 Green 색상의 견직물이 무채색 견직물보다 유의하게 더 강하게 인지되는 경향이었으며, Red 색상의 견직물은 Green 색상과 마찬가지로 ‘캐주얼하다’의 촉감성이 무채색 견직물보다 유의하게 더 높게 평가받았다.
- 또한 명도가 높아질수록 ‘부드러운’, ‘얇은’, ‘매끄러운’, ‘가벼운’은 증가하며, 채도가 증가할수록 ‘두꺼운’, ‘무거운’에 대한 관능량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 특히 견직물의 색채가 Red 색상일 때 ‘두껍다’와 ‘뻣뻣하다’의 촉감각이 무채색보다 더 강하게 인지되는 경향은 김재숙과 이순임(2004)의 연구에서 직물의 색채가 빨강일 때 ‘뻣뻣하다’가 포함된 촉감성 요인과 ‘두껍다’가 포함된 중량감 요인이 더 강하게 느껴진다는 경향과 일치한다. 또한 무채색과 유채색 색상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나타난 촉감각 이미지들에 대하여 Yellow 색상은 무채색과 Red, Green 색상의 다른 두 가지 유채색과는 뚜렷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 또한 인장선형성(LT)는 무채색과 유채색 견직물 모두에서 ‘촘촘하다’, ‘두껍다’와 비교적 높은 정적 상관을 보였으며, ‘전반적으로 견직물의 압축회복성(RC)이 작을수록 ‘폭신폭신하다’와 ‘따뜻하다’, ‘탄력이 있다’, ‘촘촘하다’의 촉감각이 더 강하게 인지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 무채색 견직물과 유채색 견직물의 촉감각/감성 이미지는 모두 역학적 성질들과 유의한 관계를 보임을 알 수 있었다. 표 3의 촉감각 이미지에서는 ‘무겁다’는 무채색과 유채색 견직물 모두에서 무게(W)와 가장 높은 정적상관을 보였다.
- 무채색과 유채색 색상에 따른 촉감각 이미지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촉감각 이미지 ‘매끄럽다’, ‘따뜻하다’, ‘하늘하늘하다’, ‘두껍다’, ‘뻣뻣하다’가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그림 3).
- 무채색과 유채색 색조에 따른 촉감각/감성 이미지의 차이를 고찰한 결과, 색상에서와 마찬가지로 촉감각 이미지 ‘매끄럽다’, ‘따뜻하다’, ‘하늘하늘하다’, ‘두껍다’, ‘뻣뻣하다’에서 무채색과 유채색 색조에 따른 촉감각의 평균점수가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그림 5).
- 반면에 ‘두껍다’, ‘뻣뻣하다’, ‘전원적이다’, ‘캐주얼하다’, ‘내추럴하다’는 유채색 견직물이 무채색 견직물보다 평균 점수가 더 높게 나타나서 이들 촉감각 및 촉감성 이미지들은 견직물의 색채가 유채색일 때 무채색 견직물에서보다 더 긍정적으로 인지되는 경향임을 알 수 있었다.
- 이상의 결과는 견직물의 역학적 성질뿐만 아니라 색채 특성이 촉감각/감성 이미지에 미치는 영향을 구체 적으로 설명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되었다. 이는 촉감성 의류소재로서 견직물의 색채 설계에 응용할 수 있으며, 상품개발 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기초 데이터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보면 무채색 견직물과 유채색 견직물 모두 촉감각/감성 이미지는 모두 역학적 성질과 유의한 상관을 나타내어서, 주관적 촉감각/감성 이미지의 평가시 역학적 성질에 의해 기본적으로 영향을 받았다고 사료되었다.
- 이에 반하여 ‘따뜻하다(F=4.034)’의 촉감각 이미지는 유채색 색조인 vivid의 견직물에서보다 무채색 견직물에서 더 강하게 느껴짐을 알 수 있었다.
- 즉 견직물의 표면이 거칠고 압축이 용이하지 않으며 전단이력이 클수록 ‘전원적이다’의 촉감성은 더 강하게 인지되는 경향이며, 동시에 표면 색채가 무채색이면 ‘전원적이다’의 촉감성은 더 낮게 평가되는 경향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 첫째, 견직물의 역학적 성질과 촉감각/감성 이미지 간의 관계에 대하여 무채색과 유채색 견직물을 비교·고찰한 결과, 무채색 견직물과 유채색 견직물 모두에서 촉감각/감성 이미지가 역학적 성질들과 유의한 관계를 가짐으로서, 견직물의 촉감각/감성 이미지가 역학적 성질에 의해 기본적으로 영향을 받음을 확인하였다.
- 촉감각 이미지 ‘두껍다’와 ‘뻣뻣하다’ 또한 무게(W)와 두께(T), 전단이력(2HG)을 포함한 역학적 성질 외에도 무채색의 변인이 설명변수로서 예측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촉감각 이미지 중에서는 ‘매끄럽다’, ‘하늘하늘하다’, ‘두껍다’, ‘뻣뻣하다’와, 촉감성 이미지 ‘독특하다’, ‘전원적이다’, ‘캐주얼하다’, ‘내추럴하다’, ‘모던하다’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 촉감성 이미지에서는 표 4에서 알 수 있듯이 ‘세련되다’와 ‘클래식하다’는 무채색과 유채색 견직물 모두에서 압축회복성(RC)에 의해 부적인 영향을 받았으며, ‘독특하다’와 ‘전원적이다’는 주로 표면특성(MIU, SMD)에 의해 주관적으로 판단됨을 알 수 있었다.
- 촉감성 이미지인 ‘독특하다’, ‘전원적이다’, ‘스포티하다’, ‘캐주얼하다’, ‘내추럴하다’, ‘모던하다’는 무채색과 유채색 색조에 따른 촉감성 이미지의 차이가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 특히, ‘두껍다’와 ‘뻣뻣하다’는 견직물이 Red 또는 Green 색상일 때, 그리고 pale 또는 vivid 색조일 때 무채색일 때보다 촉감각이 더 강하게 인지되는 경향이었고, ‘전원적이다’와 ‘캐주얼하다’는 Green 색상의 견직물과 pale 또는 vivid 색조의 견직물이 무채색 견직물보다 더 강하게 인지되어서, 견직물의 유채색 색상 또는 색조에 따라 무채색과의 촉감각/감성 이미지 차이가 다르게 나타남을 시사하였다.
- 표면거칠기(SMD)는 ‘매끄럽다’ 외에도 ‘바삭거리다’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며, 굽힘강성(B)과 전단강성(G)은 ‘뻣뻣하다’, ‘바삭거리다’와 유의한 관계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후속연구
- 이는 촉감성 의류소재로서 견직물의 색채 설계에 응용할 수 있으며, 상품개발 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기초 데이터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단, 직물의 색채조작을 위하여 DTP 날염에 많이 사용되는 견직물만을 시료로 사용하였으므로, 면과 마, 양모 등 다양한 섬유직물로 확대하기에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후속 연구에서는 색채와 촉감에 한정하지 않고 다양한 복합감성연구가 시도되어야 할 것이며, 보다 다양한 패션소재를 대상으로 역학적 성질과 색채 특성에 따른 촉감각/감성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져서 패션소재의 촉감과 시감의 복합감성 연구를 성장시키는데 기여해야 할 것이다.
- 또한 국내에서는 색 특성에 따른 니트 소재의 감성에 관한 연구(권영아, 이지은, 2009)에서도 건강 니트 소재를 대상으로 감각 및 감성 이미지를 분석한 결과, 고명도, 저명도 수준은 울퉁불퉁하고 오톨도톨하지만 안정적이고 깨끗한 이미지로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고 중간 명도 수준의 니트 소재에 대한 감성 이미지는 요철감과 안정감이 감소되어서 니트의 색채가 질감 이미지에 유의한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이 시사되었다. 따라서 패션 소재의 주요 감성 요인인 촉감과 색채간의 상호관계가 존재하며, 앞으로 이들 감성적 성질 간의 관계를 구체적으로 밝히고 예측할 수 있는 모델을 제안하여 패션산업계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 이상의 결과는 견직물의 역학적 성질뿐만 아니라 색채 특성이 촉감각/감성 이미지에 미치는 영향을 구체 적으로 설명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되었다. 이는 촉감성 의류소재로서 견직물의 색채 설계에 응용할 수 있으며, 상품개발 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기초 데이터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단, 직물의 색채조작을 위하여 DTP 날염에 많이 사용되는 견직물만을 시료로 사용하였으므로, 면과 마, 양모 등 다양한 섬유직물로 확대하기에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 단, 직물의 색채조작을 위하여 DTP 날염에 많이 사용되는 견직물만을 시료로 사용하였으므로, 면과 마, 양모 등 다양한 섬유직물로 확대하기에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후속 연구에서는 색채와 촉감에 한정하지 않고 다양한 복합감성연구가 시도되어야 할 것이며, 보다 다양한 패션소재를 대상으로 역학적 성질과 색채 특성에 따른 촉감각/감성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져서 패션소재의 촉감과 시감의 복합감성 연구를 성장시키는데 기여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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