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대학생의 가족학대경험, 가족스트레스와 행복의 관계 : 사회적 지지와 가족탄력성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김민경

doi:10.7466/jkhma.2011.29.6.041

[국내논문] 대학생의 가족학대경험, 가족스트레스와 행복의 관계 : 사회적 지지와 가족탄력성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Relationship between Family Abuse Experience, Family Stress and Happiness in University Students : The Mediating Effects of Social Support and Family Resilience 원문보기

한국가정관리학회지 = Journal of Korean Home Management Association, v.29 no.6, 2011년, pp.41 -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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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urposes of this study were to find correlation between family abuse experience, family stress, social support, family resiliency and happiness in university students, and to explore the mediating role of social support and family resiliency between family abuse experience, family stress and happiness. The subjects were 295 university students. The data were analyzed by means of frequency analysis, Pearson's correlation and structural equation modeling with SPSS and AMOS. Instruments were Lee's(2010) Happiness Scale for university students, Strauss'(1988) CTSP(Parent-Child Conflict Tactics Scale), McCubbin's(1981) FILE(Family Inventory of Life Events and Changes), Yu's(2004) Family resiliency of Family Health Scale and Park's(1985) Social Support Scale. The major findings were as follows; Family abuse experience was positively correlated with family stress and negatively correlated with social support, family resiliency and happiness. Family stress was negatively correlated with family resiliency. Social support and family resiliency were positively correlated with happiness. Family abuse experience positively influenced family stress and negatively influenced social support and family resiliency. Social support positively influenced family resiliency and happiness. Family stress negatively influenced family resiliency. Family resiliency positively influenced happiness. Thus education program and counseling should be provided to increase happiness and family resiliency, and social support should be provide to increase the quality of life for university stud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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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이러한 연구들은 대학생의 행복에 도달하는데 다양한 변인들 특히 가족과 사회환경이 어떻게 상호작용하여 행복감을 결정하는지를 밝히는데 한계가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또한 대학생의 행복에 가족요인의 영향을 간과하였다. 특히 행복이라는 특성에 가족학대경험, 가족스트레스와 가족탄력성 등의 긍정적, 부정적 요인들이 행복에 작용하는데 있어 구체적인 경로를 분석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본 연구의 필요성이 제기된다.
따라서 이상과 같은 필요성에 근거하여 본 연구는 대학생의 가족학대경험, 가족스트레스, 가족탄력성, 사회적 지지와 행복의 일반적 경향을 살펴보고 이들의 관계를 파악해보며 궁극적으로 행복에 대한 가족탄력성과 사회적 지지의 매개 효과를 분석해보고자 한다. 이를 통해 대학생의 가족생활에 대한 적응향상과 행복을 증진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보고자 한다.
따라서 이상과 같은 필요성에 근거하여 본 연구는 대학생의 가족학대경험, 가족스트레스, 가족탄력성, 사회적 지지와 행복의 일반적 경향을 살펴보고 이들의 관계를 파악해보며 궁극적으로 행복에 대한 가족탄력성과 사회적 지지의 매개 효과를 분석해보고자 한다. 이를 통해 대학생의 가족생활에 대한 적응향상과 행복을 증진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보고자 한다. 이러한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연구문제를 둔다.
선행연구들을 토대로 대학생의 가족학대경험, 가족스트레스, 사회적 지지와 가족탄력성과 행복과의 관계를 간략하게 살펴보고자 한다. 먼저 가족학대경험과 행복과의 관계를 보면 가족학대를 경험한 청소년들이 비경험 청소년들에 비해 우울과 불안 등의 내재화된 문제와 공격행동이나 비행행동 등의 외현화문제를 더 많이 경험한다는 것이다(박병금, 2006; Kernic et al.
전반적으로 사회적 지지, 가족탄력성 등은 행복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고 특히 가족학대경험과 가족스트레스와 행복을 매개하는 요인으로 작용될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대학생의 가족학대경험, 가족스트레스, 가족탄력성, 사회적 지지와 행복과의 관계와 행복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들의 경로를 파악하여 가족강화를 통한 대학생의 행복을 증진시키고자 한다.
모형의 적합도를 <표 3>에서 분석한 결과, 기본 모형의 적합도가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변인들간의 관계가 유의하게 나타나지 않은 변인들의 관계를 수정한 모형의 적합도는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나 본 연구에서는 수정모형의 경로관계를 적용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대학생의 가족학대경험, 가족스트레스, 사회적 지지, 가족탄력성과 행복과의 관계를 파악해보고 궁극적으로 가족학대경험, 가족스트레스과 행복에 대한 사회적 지지와 가족탄력성의 매개효과를 분석해보고자 하였다. 연구대상은 서울, 경기, 충청권에 있는 대학생 295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였다.
또한 본 연구는 가족학대경험, 가족스트레스, 사회적 지지, 가족탄력성과 행복과의 관계에 있어 등 개인, 가족, 사회적 특성까지를 포함하여 개인의 사회적응에 생태체계적 입장을 검증하였으며 가족학대경험과 가족스트레스와 행복과의 관계에서 사회적 지지와 가족탄력성의 매개효과를 통해 이들 관계를 파악하였다. 또한 본 연구결과를 토대로 대학생의 행복을 위한 개인과 가족, 사회환경을 고려한 프로그램의 시행과 지원의 단초를 제공하였다는 점이다.

제안 방법

문항내용의 적합여부와 타당도를 검증하기 위해 남녀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사전조사와 이들을 대상으로 문항내용의 이해도와 적절성을 평가한 후 이해가 잘 되지 않거나 상황과 잘 맞지 않은 문항을 수정하거나 제외하였으며 청소년전공 교수 3인을 대상으로 내용타당도를 검토받은 후 내용을 수정 보완하였으며 검사도구의 신뢰도를 평가하기 위해 Cron bach‘s α값을 산출하였다.
본 연구는 대학생의 가족학대경험, 가족스트레스와 행복과의 관계에서 사회적 지지와 가족탄력성의 매개효과를 파악하기 위해 구조화된 설문지조사 방법을 사용하였다. 본 조사의 표집대상은 서울, 경기, 충청도에 거주하는 대학생 295명을 대상으로 조사하였다.
본 조사의 표집대상은 서울, 경기, 충청도에 거주하는 대학생 295명을 대상으로 조사하였다. 표집은 각 대학의 전공과 학년에 무관하게 교양수업과 전공수업을 활용하여 학생들에게 조사에 대한 허락을 구한 후 조사가 이루어졌다. 대상은 4년제 대학생을 중심으로 조사되었다.
본 조사를 위해 사용한 척도들의 신뢰성과 타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2개 대학에서 남녀대학생 각각 30명 씩을 대상으로 사전조사를 실시하였다. 사전조사의 결과를 토대로 응답이 없는 문항, 신뢰도를 현저히 떨어뜨리는 문항 등을 수정 보완하여 재구성하였다. 본조사는 2011년 5월 11일에서 6월 4일까지 이루어졌으며 대학생에게 설문을 배포하기 전 본 연구의 목적에 대한 설명을 하였고 응답이 이루어진 후 바로 수거하였다.
문항내용은 ‘우리가족은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함께 노력한다’, ‘우리가족은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 ‘우리가족은 일상의 문제에 대해서 자신있게 대응해 나갈 수 있다’ 등 총 8문항으로 구성하였다.
즉 일상생활의 경험에 대해 기능적 속성을 중심으로 사회망 구성원 틀을 통해 받거나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정서적, 정보적, 물질적 지지에 대한 지각의 정도로 조작적인 정의를 하였다. 지지제공자를 부모, 친구 영역으로 나누고 각 출처별로 다차원의 지지정도를 물을 수 있게 하였다. 본 연구에서 정서적 지지, 정보적 지지, 물질적 지지 총 3문항으로 각 문항은 5점 척도에 따라 측정한다.
지지제공자를 부모, 친구 영역으로 나누고 각 출처별로 다차원의 지지정도를 물을 수 있게 하였다. 본 연구에서 정서적 지지, 정보적 지지, 물질적 지지 총 3문항으로 각 문항은 5점 척도에 따라 측정한다. 구체적인 내용으로는 정서적 지지에 ‘나의 일에 항상 관심을 가지고 걱정해 준다’, 정보적 지지에는 ‘나에게 문제가 있을 때 충고해 준다’, 물질적 지지에는 ‘댓가를 바라지 않고 최선을 다해 도와준다’ 등이다.
대학생의 가족학대경험, 가족스트레스, 사회적 지지, 가족탄력성과 행복과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Pearson의 적률상관분석을 이용하였으며 이들 변인들을 이용하여 구조방정식 모형을 추정하였다. 각 모형의 적합도와 변인 간 경로계수를 산출하였다. 또한 이들 모형의 적합도를 평가하기 위해 χ²검증과 적합도 지수를 이용하였다.
이 지수들을 선택한 이유는 이 지수들이 표본크기에 민감하게 영향을 많이 받지 않고, 특히 TLI와 RMSEA의 경우 모형의 설명력 뿐 아니라 모형의 간명성도 고려하기 때문이다(홍세희, 2000). 모든 모수치들은 최대우도법 절차에 의해 산출되었으며 잠재변인으로 사용되는 모든 측정변수는 요인분석에 따른 부하량에 따라 항목을 합산하여 사용하였다. 분석에 앞서 각 변수들이 정규분포를 이루는지 살펴보기 위해 첨도와 왜도를 살펴본 결과, 정규분포 가정을 충족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모형을 검증하기 위해 먼저 대학생의 가족학대경험, 가족스트레스, 사회적 지지, 가족탄력성과 행복과의 관계를 나타내는 기본 모형을 추정하고 분석하였다( 참조).

대상 데이터

본 연구는 대학생의 가족학대경험, 가족스트레스와 행복과의 관계에서 사회적 지지와 가족탄력성의 매개효과를 파악하기 위해 구조화된 설문지조사 방법을 사용하였다. 본 조사의 표집대상은 서울, 경기, 충청도에 거주하는 대학생 295명을 대상으로 조사하였다. 표집은 각 대학의 전공과 학년에 무관하게 교양수업과 전공수업을 활용하여 학생들에게 조사에 대한 허락을 구한 후 조사가 이루어졌다.
표집은 각 대학의 전공과 학년에 무관하게 교양수업과 전공수업을 활용하여 학생들에게 조사에 대한 허락을 구한 후 조사가 이루어졌다. 대상은 4년제 대학생을 중심으로 조사되었다.
본 조사를 위해 사용한 척도들의 신뢰성과 타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2개 대학에서 남녀대학생 각각 30명 씩을 대상으로 사전조사를 실시하였다. 사전조사의 결과를 토대로 응답이 없는 문항, 신뢰도를 현저히 떨어뜨리는 문항 등을 수정 보완하여 재구성하였다.
사전조사의 결과를 토대로 응답이 없는 문항, 신뢰도를 현저히 떨어뜨리는 문항 등을 수정 보완하여 재구성하였다. 본조사는 2011년 5월 11일에서 6월 4일까지 이루어졌으며 대학생에게 설문을 배포하기 전 본 연구의 목적에 대한 설명을 하였고 응답이 이루어진 후 바로 수거하였다.
본 연구는 대학생의 가족학대경험, 가족스트레스, 사회적 지지, 가족탄력성과 행복과의 관계를 파악해보고 궁극적으로 가족학대경험, 가족스트레스과 행복에 대한 사회적 지지와 가족탄력성의 매개효과를 분석해보고자 하였다. 연구대상은 서울, 경기, 충청권에 있는 대학생 295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였다. 자료분석은 기술통계, 상관관계, 구조모형방정식을 통한 경로분석을 이용하였다.

데이터처리

대학생의 가족학대경험, 가족스트레스, 사회적 지지, 가족탄력성과 행복과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Pearson의 적률상관분석을 이용하였으며 이들 변인들을 이용하여 구조방정식 모형을 추정하였다. 각 모형의 적합도와 변인 간 경로계수를 산출하였다.
대학생의 행복에 영향을 미치는 관련변수들의 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Pearson의 상관관계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는 <표 1>과 같다.
연구대상은 서울, 경기, 충청권에 있는 대학생 295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였다. 자료분석은 기술통계, 상관관계, 구조모형방정식을 통한 경로분석을 이용하였다. 본 연구결과에서 밝혀진 결과를 토대로 시사점을 논의해 보면 다음과 같다.

이론/모형

대학생의 행복감을 알아보기 위한 척도는 이수연(2010)이 개발한 대학생행복 척도를 사용하였으며 전공만족(4문항), 사회성(4문항), 가족관계(4문항), 성취지향(4문항), 이성친구(3문항)로 구성하였다. 전공만족에는 ‘나는 지금의 전공공부를 하는 것이 즐겁다’, ‘나는 전공선택에 만족한다’ 등이며, 사회성에는 ‘나는 사람들과 있으면 행복하다‘, ’나는 사람들과 많은 모임에 참석하는 것을 좋아한다‘ 등이며, 가족관계는 ’나는 가족들과 대화하는 시간이 소중하다‘, ’나는 다시 태어나도 지금의 가족을 이루고 싶다‘ 등이다.
대학생의 가족학대경험을 알아보기 위한 척도는 Straus(1988)의 CTSPC(Parent-Child Conflict Tactics Scales)를 참고로 하여 정서학대(2문항), 신체학대(2문항), 방임(4문항) 등 8문항으로 구성하였다. 이 척도는 아동기 피학대경험을 측정하는 도구로 청소년(김은경․이정숙, 2008; 박병금, 2006), 대학생(김연, 2009) 등 청소년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활용되었다.
대학생의 가족스트레스는 McCubbin(1981)의 FILE(Family Inventory of Life Events and Changes)의 척도를 중심으로 구성하였으며 가족관계(6문항), 경제문제(5문항), 학교 및 가정갈등(6문항), 대인관계(6문항), 건강 및 상실(4문항) 등 총 27문항으로 구성하였다. 가족관계에는 ‘가족모두 함께할 시간이 부족하여 안타깝다’, ‘나의 미래와 교육에 대해 걱정된다’ 등이며, 경제문제에는 ‘나의 교육비지출이 많아 부담스럽다’, ‘저축을 생각했던 것 만큼 못해서 안타깝다’ 등, 학교 및 가정갈등에서는 가정일, 학교일 등 해야 할 일이 많아 부답스럽다‘, ’해야할 일이 많은데 시간이 부족하여 힘들다‘ 등이며, 대인관계에서는 ’가까웠던 사람들과 관계가 멀어져서 안타깝다‘, ’주변사람들(친구)에게서 괜한 오해를 받은 적이 있어 힘들었다‘ 등이며, 건강 및 상실에서는 ’친구가 다치거나 아픈 적이 있어 걱정되었다‘, ’부모님이 다치거나 아픈 적이 있어 걱정되었다‘ 등으로 구성하였다.
사회적 지지는 박지원(1985)이 개발한 사회적 지지 척도로 측정하였다. 즉 일상생활의 경험에 대해 기능적 속성을 중심으로 사회망 구성원 틀을 통해 받거나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정서적, 정보적, 물질적 지지에 대한 지각의 정도로 조작적인 정의를 하였다.
대학생의 가족탄력성을 알아보기 위한 척도는 유영주(2004)가 개발한 한국형 가족건강성 척도 중에서 가족탄력성문항을 추출하여 사용하였다. 서하진과 김정옥(2009)의 연구에서도 이 척도를 활용하여 Cronbach's α 값은 .
또한 이들 모형의 적합도를 평가하기 위해 χ²검증과 적합도 지수를 이용하였다. 여러 적합도 지수 중에서 TLI(Tucker-Lewis Index), CFI(Comparative Fit Index)와 RMSEA(Root Mean Square Error Approximation)를 사용하였다. 이 지수들을 선택한 이유는 이 지수들이 표본크기에 민감하게 영향을 많이 받지 않고, 특히 TLI와 RMSEA의 경우 모형의 설명력 뿐 아니라 모형의 간명성도 고려하기 때문이다(홍세희, 2000).

성능/효과

송영경(2006)은 탄력성이 높은 사람들은 문제상황에 불안해하지 않고 정서적으로 안정되어 있으며 항상 마음을 열어놓고 신뢰감을 주며 대인관계에서나 사회적 측면에서 적응적인 사람들이라고 하여 행복향상에 탄력성이 기여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또한 가족스트레스와 사회적응의 관계에서 가족탄력성의 매개효과가 나타났는데, 가족스트레스가 자폐성장애아동의 사회적응(이주희․정현주, 2009), 만성질환아(이은희․구정화, 2009; 이은희․손정민, 2008)의 가족적응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가족역량강화 정도가 높을수록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사회적 지지와 행복과의 관계는 대학생의 친구관계, 부모와의 관계가 행복의 하위영역 중 긍정적 정서, 삶의 만족도, 부정적 정서에 각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친구와의 관계는 긍정적 정서, 삶의 만족도에 긍정적 영향을 주었고, 부모와의 관계는 삶의 만족도에 긍정적 영향을, 부정적 정서에 부정적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긍정적인 대인관계를 유지할 때 행복수준이 향상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하겠다(구재선․김의철, 2006).
유사한 연구로 가족탄력성개념을 자폐아동가족에게 적용하여 가족탄력성이 가족적응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김혜림(2006)의 연구에서도 가족탄력성은 가족적응에 매우 큰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신념체계의 가족통제감, 조직패턴의 역할안정성, 의사소통 과정의 의사소통과 정서반응이 가족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으로 나타났다. 가족탄력성의 가족에 대한 긍정적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
정현주(2008)도 가족스트레스가 아동의 사회적응에 가족탄력성이 작용함을 보여주었다. 즉 가족탄력성은 자폐성아동가족의 스트레스가 자폐성장애아동의 사회적응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감소시키는 변수임이 확인되었다. 이은희와 손정민(2008)의 연구에서 만성질환아 가족의 스트레스는 가족적응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고 가족탄력요인을 통하여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001)과는 유의한 부적 관계를 보였다. 즉 가족학대경험을 많이 하였을 경우 가족스트레스를 높게 인지하고, 사회적 지지는 많이 받지 못하며, 가족탄력성도 낮으며, 행복도 높게 느끼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스트레스는 사회적 지지, 가족탄력성, 행복과 부적 관계를 나타났는데 가족탄력성(r=-.
가족스트레스는 사회적 지지, 가족탄력성, 행복과 부적 관계를 나타났는데 가족탄력성(r=-.137, p<.001)과 낮은 유의미한 부적관계를 보여 가족스트레스를 경험할수록 가족탄력성은 낮을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모형의 적합도를 에서 분석한 결과, 기본 모형의 적합도가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행복에는 사회적 지지와 가족탄력성이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사회적 지지와 가족탄력성이 높을수록 행복경험도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참조).
마지막으로 가족탄력성은 행복(r=.630, p<.001)과 유의미한 정적 관계를 나타내 가족탄력성이 높을수록 행복을 더 높게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가족학대경험이 가족스트레스보다 사회적 지지, 가족탄력성과 행복과 더 밀접한 관련성 보여주고 있으며 이들 변인에 미치는 영향이 더 클 수 있음을 간접적으로 알 수 있다. 또한 사회적 지지는 가족탄력성과 행복과도 관련성이 높게 나타나 가족학대경험과 가족스트레스를 경험한다하더라도 사회적 지지를 통해 가족탄력성과 행복을 더 경험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698로 중간점수보다는 낮게 나타났다. 가족스트레스는 2.980으로 중감점수 3점보다 낮게 나타났으나 거의 중간점수를 보여 가족스트레스를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사회적 지지, 가족탄력성, 행복은 3점보다 높게 나타나 전반적으로 사회적 지지를 비교적 많이 받고 있으며, 가족간유대가 좋고 회복력이 좋은 것을 의미하는 가족탄력성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980으로 중감점수 3점보다 낮게 나타났으나 거의 중간점수를 보여 가족스트레스를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사회적 지지, 가족탄력성, 행복은 3점보다 높게 나타나 전반적으로 사회적 지지를 비교적 많이 받고 있으며, 가족간유대가 좋고 회복력이 좋은 것을 의미하는 가족탄력성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대학생은 행복에서도 높지는 않으나 전반적으로 행복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38, df=1, <표 3> 참조). 가족학대경험이 가족스트레스에 긍정적 영향을 주며, 가족학대경험에는 사회적 지지와 가족탄력성에는 부정적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가족학대경험이 많을수록 가족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사회적 지지는 더 취약하며 가족탄력성도 낮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가족학대경험이 많을수록 가족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사회적 지지는 더 취약하며 가족탄력성도 낮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사회적 지지는 가족탄력성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가족스트레스는 가족탄력성에 부정적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사회적 지지가 높을수록 가족탄력성이 높고, 가족스트레스가 높을수록 가족탄력성이 낮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행복에는 사회적 지지와 가족탄력성이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사회적 지지와 가족탄력성이 높을수록 행복경험도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그림 1>, <표 2> 참조).
행복에는 사회적 지지와 가족탄력성이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사회적 지지와 가족탄력성이 높을수록 행복경험도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그림 1>, <표 2> 참조). 종합해보면 가족학대경험은 가족스트레스에 직접적 영향을 주지만 사회적 지지와 가족탄력성에는 부정적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가족안에서 긍정적으로 작용하는데 가족학대경험은 방해요소로 작용함을 알 수 있다. 반면 사회적 지지는 대학생의 가족탄력성과 행복을 증가시키는데 중요한 영향요인으로 나타났으며 가족탄력성도 대학생이 행복을 경험하는데 긍정적으로 작용함을 알 수 있다.
이 모형에서 가족학대경험이 가족스트레스, 사회적 지지와 가족탄력성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며 사회적 지지가 가족탄력성과 행복에, 가족탄력성은 행복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만 가족스트레스가 사회적 지지에, 가족학대경험과 가족스트레스가 행복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아 직접적인 경로는 유의하게 나타나지 않았다.
사회적 지지와 가족탄력성은 행복에 유의한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사회적 지지와 가족탄력성이 높을수록 대학생이 행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참조).
사회적 지지와 가족스트레스는 가족탄력성에 유의한 영향을 주고 있는데 사회적 지지가 많을수록 가족탄력성은 높게 나타나고, 가족스트레스가 높을수록 가족탄력성은 낮게 나타났다. 사회적 지지와 가족탄력성은 행복에 유의한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사회적 지지와 가족탄력성이 높을수록 대학생이 행복한 것으로 나타났다(<그림 2>, <표 4> 참조).
종합해보면 가족학대경험과 가족스트레스는 사회적 지지와 가족탄력성을 통해 행복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복에 대한 예측변인들의 효과는 <표 5>와 같다. 가족스트레스에 대한 가족학대경험의 설명량은 7.8%였으며 사회적 지지에 대한 가족학대경험의 설명량은 9.2%로 나타났으며 가족탄력성에 대한 가족학대경험, 가족스트레스, 사회적 지지가 미치는 설명량은 40.0%로 나타났다. 특히 가족학대경험은 가족탄력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만 가족스트레스나 사회적 지지를 통해 행복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0%로 나타났다. 특히 가족학대경험은 가족탄력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만 가족스트레스나 사회적 지지를 통해 행복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복에는 가족학대경험, 가족스트레스, 사회적 지지와 가족탄력성이 미치는 설명량은 51.
특히 가족학대경험은 가족탄력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만 가족스트레스나 사회적 지지를 통해 행복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복에는 가족학대경험, 가족스트레스, 사회적 지지와 가족탄력성이 미치는 설명량은 51.4%로 나타났다. 특히 사회적 지지는 행복에 직접적 영향을 주지만 가족탄력성을 통해서도 간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행복에 가장 많은 영향력을 보여주었다.
4%로 나타났다. 특히 사회적 지지는 행복에 직접적 영향을 주지만 가족탄력성을 통해서도 간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행복에 가장 많은 영향력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결과는 대학생의 행복에 가족요인들이 중요하게 작용되고 있음을 보여주었으며 특히 사회적 지지와 가족탄력성의 중요성이 부각되었다.
첫째, 대학생의 가족학대경험은 가족스트레스와 유의한 정적관계가 나타났으나 사회적 지지, 가족탄력성과 행복과는 유의한 부적 관계가 나타났다. 특히 사회적 지지와 가족탄력성은 행복과 유의한 정적 관계를 나타내 행복증가에 사회적 지지와 가족탄력성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사회적 지지와 가족탄력성은 대학생이 행복을 느끼는데 있어 가족학대경험과 가족스트레스를 완화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결과적으로 행복에 가족학대경험과 가족스트레스가 부정적 영향을, 사회적 지지와 가족탄력성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둘째, 가족학대경험과 가족스트레스는 행복에 유의한 직접적 영향을 미치기보다는 사회적 지지와 가족탄력성을 통해 행복에 간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족학대경험은 사회적 지지를 통해 행복에 영향을 주고 있어 사회적 지지는 대학생이 행복을 느끼는데 있어 가족학대경험의 영향력을 상쇄시키는 역할을 함을 알 수 있다.
셋째, 가족탄력성에 가족스트레스와 사회적 지지가 직접적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가족학대경험은 가족스트레스를 통해, 사회적 지지를 통해 가족탄력성에 각각 영향을 미치는 경로를 보여주었다. 즉 가족학대경험은 사회적 지지에 부정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사회적 지지를 통해 가족탄력성에 긍정적인 영향이 나타났다.
셋째, 가족탄력성에 가족스트레스와 사회적 지지가 직접적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가족학대경험은 가족스트레스를 통해, 사회적 지지를 통해 가족탄력성에 각각 영향을 미치는 경로를 보여주었다. 즉 가족학대경험은 사회적 지지에 부정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사회적 지지를 통해 가족탄력성에 긍정적인 영향이 나타났다. 반면 가족학대경험은 가족스트레스에 유의한 정적 영향을 주어 가족학대경험이 가족스트레스를 더 가중시키는 결과를 낳고 결과적으로 가족탄력성에 부적 영향을 주고 있다.
넷째, 가족학대경험은 가족스트레스와 사회적 지지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학대경험 자체는 부모로부터 부정적 영향을 받은 결과로 부모와의 관계가 좋지 않고 그 결과 가족내 적응도가 낮을 것으로 사료된다.
대학생의 가족학대경험, 가족스트레스, 사회적 지지, 가족탄력성과 행복과의 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인과모형을 살펴보았으며 기본 모형의 적합도를 보았을 때 모형의 RMSEA가 .037이고 TLI값과 CFI값이 .914, .917로 모형의 적합성이 좋다고 할 수 있다(χ²=4.538, df=1, 참조).
다음으로 각 경로에서 유의한 영향을 주지 않는 경로를 제외하고 수정모형의 적합도를 비교한 결과 적합도를 보았을 때 수정모형의 RMSEA가 .000이고 TLI값과 CFI값이 .987, .992로 모형의 적합성이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χ²=1.798, df=3, 참조).

후속연구

또한 대학생의 행복에 가족요인의 영향을 간과하였다. 특히 행복이라는 특성에 가족학대경험, 가족스트레스와 가족탄력성 등의 긍정적, 부정적 요인들이 행복에 작용하는데 있어 구체적인 경로를 분석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본 연구의 필요성이 제기된다. 또한 가족학대경험이나 가족스트레스와 같은 가족의 부정적 특성을 완화시키고 긍정적 요인을 강화시키는데 가족탄력성과 사회적 지지가 행복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는 것은 의미있는 작업이라 여겨진다.
또한 사회적 지지는 가족탄력성과 행복과도 관련성이 높게 나타나 가족학대경험과 가족스트레스를 경험한다하더라도 사회적 지지를 통해 가족탄력성과 행복을 더 경험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가족탄력성도 사회적 지지와 유사하게 가족학대경험, 가족스트레스와 사회적 지지를 통해 행복을 경험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변인들(1점-5점)의 일반적 경향을 살펴보면 가족학대경험은 1.
이러한 결과는 사회적 지지가 가족탄력성을 설명해주고, 사회적 지지가 높을수록 가족탄력성이 높게 나타났다(어용숙, 2010; 이주희․정현주,2009)는 결과들에서 제시한 것처럼 가족탄력성에 사회적 지지가 중요한 요인임을 알 수 있다. 따라서 대학생의 가족탄력성을 향상시키는데 있어 앞서 언급한 것처럼 보다 풍요로운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고 가족스트레스를 감소시키려는 노력이 있을 때 가능할 것이다. 이전에 가족내에서 어린 시절부터 학대로부터 보호되고 현재 대학생자녀가 갖는 학업과 취업, 학비마련 등의 어려움을 안고 있는 상황에 대한 배려가 선행되어야 하겠다.
이전에 가족내에서 어린 시절부터 학대로부터 보호되고 현재 대학생자녀가 갖는 학업과 취업, 학비마련 등의 어려움을 안고 있는 상황에 대한 배려가 선행되어야 하겠다. 또한 사회적 지지는 가족학대경험이나 가족스트레스의 완충장치이자 가족탄력성을 향상시키는 기여자로, 이를 위한 대학생의 사회적 관계향상에 대한 동기를 유발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이나 개입방안이 필요하다고 하겠다.
또한 본 연구결과를 토대로 대학생의 행복을 위한 개인과 가족, 사회환경을 고려한 프로그램의 시행과 지원의 단초를 제공하였다는 점이다. 제한점으로는 일부지역만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였으므로 일반화하기엔 무리가 있으며 본 연구가 일반화되고 구체화되기 위해서는 보다 다양한 집단을 대상으로 한 연구가 이루어져야 하며, 대학생의 행복에 영향을 주는 개인요인 뿐만 아니라 문화적 요인까지를 포함시키지 않아 더 포괄적인 접근이 이루어져야 함이 후속연구의 과제이자 방향일 것이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청소년, 모든 연령층의 가정생활에서 삶의 질을 높이는 요소는?	특히 대학생이 행복을 느끼는데 있어 성장기와 그 이후 삶에 가족생활의 영향력은 간과될 수 없다. 청소년(김의철․박영신, 2004)과 모든 연령층(박영신․김의철,2006)이 가정생활에서 삶의 질을 높이는 요소로 화목한 가족관계를 매우 중요하게 여겼으며 청소년의 행복에 가정의 화목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였다(허승연, 2009).
	대학생의 행복에 작용하는 요인은?	대학생의 행복에 다양한 요인들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 개인적 요인으로 사랑이나 이성관계(원준재, 2006), 자기효능감, 관계효능감(박영신 등, 2002), 개인목표달성(구재선․김의철, 2006), 대학생활적응요인(한덕웅 등, 1991), 감사(노혜숙․신현숙, 2008; 조진형 등, 2008; Emmons & Shelton, 2005; Perterson, 2006), 낙관성(원두리․김교헌, 2006; Diener et al., 1999) 등이 작용하고 있다. 또한 가족적 요인으로 가족건강성(서하진․김정옥, 2009; Cicchetti & Toth, 1998), 가족유대나 친밀감(구재선․김의철, 2006), 부모양육태도(곽윤영, 2009) 등이, 사회적 요인으로는 사회적 지지(구재선․ 김의철, 2006; 안지영, 2007; 허승연, 2009; Lyubomirsky et al., 2005) 등이 행복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따라서 대학생의 행복에 개인적 요인뿐만아니라 가족적 요인과 사회적 요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되고 있음을 볼 때 행복에 대한 다양한 요인들간의 관련성을 파악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행복에 영향을 주는 것은?	행복은 개인의 독특한 특성 뿐만아니라 청소년이 직접 몸담고 생활하는 가정환경, 학교환경, 지역사회환경과 눈에 보이지 않는 사회전반에 걸쳐 있는 가치관, 사회제도와 정책, 법률, 복지서비스, 이데올로기, 문화 등의 상호작용에 의해 영향을 받기 때문에 총체적 맥락하에 포괄적으로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대학생이 행복을 느끼는데 있어 성장기와 그 이후 삶에 가족생활의 영향력은 간과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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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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