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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Q-방법론은 개인 또는 소집단이 지니고 있는 태도나 가치, 신념, 확신 등의 현상을 측정하여 주관성을 연구하는 방법이며 외부로부터의 설명이 아니라 내부로부터 행위자를 이해하는 접근방법이다(김흥규, 2008). 따라서 본 연구는 아동의 분노표현 방식을 분석하여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이 보이는 분노표현 방식의 유형과 각각의 유형별 특성을 살펴보아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의 분노표현에 있어 개인의 특유한 행동 양식을 이해하고 긍정적이고 건전하게 분노를 표출하기 위한 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 본 연구는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의 분노표현 방식 유형을 Q-방법론적 접근을 통해 분석해 봄으로써 아동의 분노표현 방식에 있어 아동의 주관적 인식을 보다 구체적으로 분석하여 유형화하고, 유형별 특성을 확인·기술하고자 하였다.
- 이에 본 연구는 아동의 분노표현 방식의 유형을 Q-기법으로 분석함으로써 아동이 지닌 주관성을 과학적으로 검증, 분석하여 분노표현 유형을 제시하고자 한다. Q-방법론은 개인 또는 소집단이 지니고 있는 태도나 가치, 신념, 확신 등의 현상을 측정하여 주관성을 연구하는 방법이며 외부로부터의 설명이 아니라 내부로부터 행위자를 이해하는 접근방법이다(김흥규, 2008).
제안 방법
- 또한 동일한 방법으로 ‘전혀 아니에요’의 진술문들을 분류하였다<표 3>. 1차 분류 후 한 번 더 카드를 재분류할 수 있는 시간을 주었으며, 중간 중간 진술문의 내용을 설명하고 이해하고 분류하는지 확인하였다. 또한 분류가 끝난 후에는 양극에 놓인 진술문에 대해서 분류한 이유나 느낌, 분노표현에 관한 추가적인 질문을 통해 Q-요인 해석 시 유용한 정보를 얻고 현상에 대해 폭넓게 이해하도록 하였다.
- P-표본으로 선정된 22명의 아동들이 분류한 32개의 Q진술문들을 각각의 P-표본이 동의 또는 비동의한 수준에 따라 가장 동의하지 않은 항목(‘자’, -4)에 1점을 시작으로 가장 동의하는 항목(‘가’, +4)에 9점을 주어 자료 파일(data file)에 입력한 뒤 PC-QUANL Program으로 각 항목의 표준 점수(Z-score), 주요인 분석(Principal Component Factor Anaylsis)방법을 이용한 Q-요인 분석을 시행하였다.
- 본 연구를 위한 Q-표본을 구성하기 위하여 비구조화된 방법으로 아동의 분노표현 유형에 대한 문헌고찰과 초등학교 1, 2, 3학년 아동들 19명을 대상으로 “나는 화가 나면 이렇게 표현해요”, “나는 이렇게 화를 내면 화가 풀려요”를 주제로 한 심층면담을 실시하여 도출된 진술문을 근거로 67개의 진술문을 추출하였다. Q-모집단의 자아 참조적 진술문들 중에서 의미가 명확하고 아동의 분노표현 유형별 판별력이 크다고 생각되는 진술문을 중심으로 Q-표본으로 선정하였다. 이렇게 선택된 진술문은 Q-방법론 전문가와 아동학 박사 2명의 검토를 거친 후 최종적으로 확정되었으며, 선택된 Q표본은 긍정, 부정, 중립이 균형을 이루도록 조정한 후 최종적으로 32개의 Q-표본을 선정하였다<표 1>.
- 또한 동일한 방법으로 ‘전혀 아니에요’의 진술문들을 분류하였다.
- 1차 분류 후 한 번 더 카드를 재분류할 수 있는 시간을 주었으며, 중간 중간 진술문의 내용을 설명하고 이해하고 분류하는지 확인하였다. 또한 분류가 끝난 후에는 양극에 놓인 진술문에 대해서 분류한 이유나 느낌, 분노표현에 관한 추가적인 질문을 통해 Q-요인 해석 시 유용한 정보를 얻고 현상에 대해 폭넓게 이해하도록 하였다.
- 이는 Q 방법론을 적용한 경우, 반대 방향으로 적재된 요인들이 개인내의 차이에 근거한 주관성을 표현함에 있어서 단지 방향성에 있어서 반대가 아니라 독립적으로 다른 유형으로 분류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김흥규, 2008). 또한 수행가능 요인 중 각 유형별 요인가중치(factor weights), P-표본의 인구학적, 생활환경 등의 자료를 포함한 일반적 특성 및 P-표본이 강한 동의와 비동의를 보인 항목을 선정한 이유에 대한 면담 내용을 토대로 아동의 분노표현 유형을 최종적으로 선정한 후 각각의 유형을 명명하였다. 전체 변량의 65.
- 본 연구를 위한 Q-표본을 구성하기 위하여 비구조화된 방법으로 아동의 분노표현 유형에 대한 문헌고찰과 초등학교 1, 2, 3학년 아동들 19명을 대상으로 “나는 화가 나면 이렇게 표현해요”, “나는 이렇게 화를 내면 화가 풀려요”를 주제로 한 심층면담을 실시하여 도출된 진술문을 근거로 67개의 진술문을 추출하였다.
- 연구 대상자들에게 분노표현 유형에 관한 32개 각각의 진술문이 적힌 카드를 연구자가 읽어주며 ‘정말 그렇게 해요’ (+), ‘그저 그래요’(0), ‘전혀 아니에요’(-)로 크게 3개의 그룹으로 분류한 다음, ‘정말 그렇게 해요’의 진술문 중에서 가장 많이 표현하는 행동을 차례로 골라 바깥에서부터 안쪽으로 분류를 진행하여 중립부분에서 마무리하게 하였다.
대상 데이터
- Q-방법론은 개인 간의 차이가 아니라, 한 개인 내에서 항목들의 중요성의 차이를 다루는 것이므로 P-표본(사람)의 수와 선정에 있어서는 아무런 제한을 받지 않는다(김흥규, 1990).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D시에 거주하고 있는 초등학교 1, 2, 3학년 아동 22명(남아 10명, 여아 12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실시하였다<;표 2>.
- Q-모집단의 자아 참조적 진술문들 중에서 의미가 명확하고 아동의 분노표현 유형별 판별력이 크다고 생각되는 진술문을 중심으로 Q-표본으로 선정하였다. 이렇게 선택된 진술문은 Q-방법론 전문가와 아동학 박사 2명의 검토를 거친 후 최종적으로 확정되었으며, 선택된 Q표본은 긍정, 부정, 중립이 균형을 이루도록 조정한 후 최종적으로 32개의 Q-표본을 선정하였다<;표 1>.
성능/효과
- 0을 기준으로 요인의 수를 다양하게 입력시켜 산출한 결과 가장 합리적인 유형이라고 판단되는 것을 선택하였다. PCQUANL Program을 이용하여 P-표본을 축으로 하는 요인 분석 결과 아동의 분노표현 유형은 5개 요인, 6개 유형으로 분류되었다. 본 자료에서는 요인 수를 다양하게 입력하여 QUANL Program에서 산출한 결과, 수행가능 요인 중 상관관계를 고려했을 때 5개의 요인으로 분류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되어 5개 요인을 QUANL Program에 입력함으로써 요인 분석을 실시하였으며, 그 중 요인Ⅰ은 유형Ⅰ, 요인Ⅱ는 유형Ⅱ, 요인Ⅲ은 유형Ⅲ과 유형Ⅵ, 요인Ⅳ는 유형Ⅳ, 요인Ⅴ는 유형Ⅴ를 각각 형성하였으며<표 4>, 유형별 상관관계는 각 유형간의 유사성 정도를 보여 주는 것으로 각 유형 간의 상관관계가 높지 않아 각 유형이 어느 정도 서로 독립적인 관계를 나타내고 있다<표 5>.
- 가장 이상적인 요인수를 결정하기 위해 Eigen Value 1.0을 기준으로 요인의 수를 다양하게 입력시켜 산출한 결과 가장 합리적인 유형이라고 판단되는 것을 선택하였다. PCQUANL Program을 이용하여 P-표본을 축으로 하는 요인 분석 결과 아동의 분노표현 유형은 5개 요인, 6개 유형으로 분류되었다.
- 그 결과 6개의 분노표현 방식 유형이 확인되었고, 아동의 분노표현 유형의 누적변량이 65.13%로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의 분노표현의 특성을 비교적 잘 반영하고 있다고 사료된다. 분노표현 방식 유형에 관한 국내 · 외 연구를 살펴보면 우리나라 청소년기 여성의 분노표현 유형을 연구한 문소현(2007)은 직접 공격표출, 숙고, 수동적 간접표출, 회피 전환, 표출 제어로 제시하였고, 최일림(2009)은 중년여성의 분노표현 유형을 몰래 표출, 인내 조절, 억제 표출, 표현 저하로 제시하였으며 Kerby, Brand와 John(2003)은 남 · 녀 청소년을 대상으로 적응(adaptive), 내면화(internal), 외면화(external), 반응저하(low response)로 구분하였으며, Linden 외(2003)는 학생과 성인을 대상으로 직접 표출(direct anger-out), 주장(assertion), 지지추구(support-seeking), 확산(diffusion), 회피(avoidance), 숙고(rumination)로 분류하였다.
- 또한 본 연구에서 확인된 ‘반응-추구형’이 기존의 연구에서 유형화 된 직접적 공격유형과 수동적인 분노표출 유형과 유사(문소현, 2007; Cater & Minirth, 1993; Linden, et al., 2003)하나 청소년기에 나타나는 직접적이고 외현적인 공격표출보다는 분노가 다소 약하게 표출되고 다소 간접적이고 수동적으로 분노가 표출되었다.
- 본 자료에서는 요인 수를 다양하게 입력하여 QUANL Program에서 산출한 결과, 수행가능 요인 중 상관관계를 고려했을 때 5개의 요인으로 분류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되어 5개 요인을 QUANL Program에 입력함으로써 요인 분석을 실시하였으며, 그 중 요인Ⅰ은 유형Ⅰ, 요인Ⅱ는 유형Ⅱ, 요인Ⅲ은 유형Ⅲ과 유형Ⅵ, 요인Ⅳ는 유형Ⅳ, 요인Ⅴ는 유형Ⅴ를 각각 형성하였으며, 유형별 상관관계는 각 유형간의 유사성 정도를 보여 주는 것으로 각 유형 간의 상관관계가 높지 않아 각 유형이 어느 정도 서로 독립적인 관계를 나타내고 있다.
- 둘째, 발달특성상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의 분노표현 방식을 살펴본 본 연구를 아동전체로 일반화하는데 있어 제한이 따르므로 후속연구로 초등학교 고학년 아동과 청소년기의 분노유형과 성별에 따른 분노유형에 대한 연구를 시도해볼 것을 제언한다. 셋째, 분노의 표현방식은 개인의 독특한 주관성의 구조(schemata)에 따른 것으로 본 연구에서 제시된 유형의 대표적 표본으로 성별의 차이를 구분하기는 어렵다. 이에 본 연구에서 발견된 유형들을 확인하기 위한 사정도구(assessment tool)를 개발하여 성별, 연령에 따른 차이를 심층적으로 연구해 볼 것을 제언한다.
- 또한 수행가능 요인 중 각 유형별 요인가중치(factor weights), P-표본의 인구학적, 생활환경 등의 자료를 포함한 일반적 특성 및 P-표본이 강한 동의와 비동의를 보인 항목을 선정한 이유에 대한 면담 내용을 토대로 아동의 분노표현 유형을 최종적으로 선정한 후 각각의 유형을 명명하였다. 전체 변량의 65.13%를 설명하고 있는 6개의 유형에는 P-표본 22명 중 제1유형에 6명, 제2유형에 4명, 제3유형에 7명, 제4유형에 2명, 제5유형에 2명, 제6유형에 1명이 포함되었고, 각 유형 내에서 요인가중치가 높은 사람은 각각의 유형을 분류하는데 크게 기여한 사람으로서 그들이 속한 유형을 대표할 수 있는 전형적인 특성을 보여준다<;표 2>.
후속연구
- 따라서 후속연구에는 아동의 인구학적 특성을 고려하여 고른 분포의 아동에 대한 연구의 축적이 요구된다. 둘째, 발달특성상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의 분노표현 방식을 살펴본 본 연구를 아동전체로 일반화하는데 있어 제한이 따르므로 후속연구로 초등학교 고학년 아동과 청소년기의 분노유형과 성별에 따른 분노유형에 대한 연구를 시도해볼 것을 제언한다. 셋째, 분노의 표현방식은 개인의 독특한 주관성의 구조(schemata)에 따른 것으로 본 연구에서 제시된 유형의 대표적 표본으로 성별의 차이를 구분하기는 어렵다.
- 따라서 정서적·인지적 미성숙 시기에 있는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의 분노표현 유형에 따른 특성을 탐색하고자 하는 본 연구의 시도는 아동기 때부터 적절한 분노조절과 분노중재 기술을 터득하여 부적절한 분노표현으로 인한 여러 가지 문제점을 해결하고 성장하면서 겪게 되는 많은 상황과 사건 속에서 건전하고 합리적인 인간관계 형성과 자아 효능감을 획득하는데 도움이 되는데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할 것으로 사료된다.
- 첫째, 본 연구에서 사용되어진 Q-방법론은 개인내의 주관성을 강조하는 과학적 접근방식이며 소 표본 이론(small sample doctrine)에 근거하므로(김흥규, 2008), 22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연구한 것은 타당하나 인구학적 특성에서 가정의 경제적 지위가 중·하류층을 이루고 있으며 지역적 특성의 제한으로 인해 연구결과를 일반화하는데 유의하여야 한다. 따라서 후속연구에는 아동의 인구학적 특성을 고려하여 고른 분포의 아동에 대한 연구의 축적이 요구된다. 둘째, 발달특성상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의 분노표현 방식을 살펴본 본 연구를 아동전체로 일반화하는데 있어 제한이 따르므로 후속연구로 초등학교 고학년 아동과 청소년기의 분노유형과 성별에 따른 분노유형에 대한 연구를 시도해볼 것을 제언한다.
- 이에 본 연구에서 발견된 유형들을 확인하기 위한 사정도구(assessment tool)를 개발하여 성별, 연령에 따른 차이를 심층적으로 연구해 볼 것을 제언한다. 마지막으로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의 분노표현 방식 유형에 대한 본 연구의 연구결과로 제시된 분노표현 방식 유형의 측정도구를 개발하고 이를 검정하는 양적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으며, 발달특성상 분노를 조절하고 통제하는 방법에 미숙한 아동들에게 분노표현 유형별 개인특유 중심의 구체화되고 개별화된 분노중재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활용할 것을 제언한다.
- 셋째, 분노의 표현방식은 개인의 독특한 주관성의 구조(schemata)에 따른 것으로 본 연구에서 제시된 유형의 대표적 표본으로 성별의 차이를 구분하기는 어렵다. 이에 본 연구에서 발견된 유형들을 확인하기 위한 사정도구(assessment tool)를 개발하여 성별, 연령에 따른 차이를 심층적으로 연구해 볼 것을 제언한다. 마지막으로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의 분노표현 방식 유형에 대한 본 연구의 연구결과로 제시된 분노표현 방식 유형의 측정도구를 개발하고 이를 검정하는 양적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으며, 발달특성상 분노를 조절하고 통제하는 방법에 미숙한 아동들에게 분노표현 유형별 개인특유 중심의 구체화되고 개별화된 분노중재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활용할 것을 제언한다.
- 첫째, 본 연구에서 사용되어진 Q-방법론은 개인내의 주관성을 강조하는 과학적 접근방식이며 소 표본 이론(small sample doctrine)에 근거하므로(김흥규, 2008), 22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연구한 것은 타당하나 인구학적 특성에서 가정의 경제적 지위가 중·하류층을 이루고 있으며 지역적 특성의 제한으로 인해 연구결과를 일반화하는데 유의하여야 한다.
- 또한 학교생활적응과 아동의 분노 억제를 연구한 이성정(2006)은 남아보다 여아가 분노를 억제한다고 보고하고 있으므로 본 연구의 결과와는 다소 차이를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이성정(2006)의 연구는 초등학교 5, 6학년 아동의 학교생활에서 분노 억제를 연구한 것으로 이러한 기존의 연구에서 보여지는 것처럼 아동의 환경적 변인과 초등학교 고학년 아동의 분노 표현 방식에 대한 추후연구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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