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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는 8세에서 10세 아동의 분노원인 유형과 분노표현 유형에 대해 Q-방법론을 적용한 사정도구인 Q-Tool을 개발하여 Q-방법론을 통해 도출된 분노원인과 분노표현 유형들이 실제로 얼마나 존재하는지, 그리고 규명된 분노원인 유형에 따라 사회적 유능감과 정서지능에 차이가 있는지, 그리고 사회적 유능감과 정서지능이 분노표현 유형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 본 연구에서는 아동의 성별과 분노원인 유형에 따라 사회적 유능감과 정서지능에서 차이가 있는지 살펴보고 사회적 유능감과 정서지능이 아동의 주관적 관점에서 드러난 분노표현 유형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아래와 같은 척도를 사용하였다.
- 이에 본 연구에서는 Q-방법론을 활용하여 규명한 아동의 분노원인 유형을 분석한 연구(Jang, Kim & Lim, 2010)에서 드러난 4가지 분노원인 유형과 분노표현 유형(Jang& Lim, 2011)에서 드러난 6가지 분노표현 유형을 토대로 개발된 Q-Tool을 이용하여 아동의 분노와 사회적 유능감 및 정서지능 간의 관계를 일반적인 R-방법인 조사연구를 통하여 규명해보고자 한다.
- 그러므로 조사연구를 통하여 이러한 문제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에 본연구에서는 Q-Tool을 이용하여 주관적 상태에서 아동의 분노원인과 분노표현 유형이 다수의 아동에게도 검증되었는지를 알아보았다. 이러한 Q-Tool은 각 유형의 대표적 요인의 해석을 바탕으로 만들어지며 조사연구의 응답자가 본인의 생각과 가장 가까운 특정 유형을 찾아낼 수 있게 한다(Yun, 2010).
- , 1995)에서 분노표현과 아동의 사회적 유능 감은 서로 관련이 있다고 밝혀지고 있으나 분노 원인에 따른 사회적 유능감을 살펴본 연구는 매우 드문 실정이다. 이처럼 다양한 상호작용 상황에서 표출되는 분노와 사회적 유능감 간에는 서로 깊은 관련이 있음에 근거하여 본 연구에서는 아동의 분노원인에 따라 사회적 유능감에 차이가 있는지, 그리고 이 사회적 유능감이 분노표현유형에 영향이 있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 이처럼 다양한 상황에서 분노와 사회적 유능 감 및 정서지능 간에는 서로 깊은 관련이 있음에 근거하여 본 연구에서는 아동의 성별과 분노원인 유형에 따라 사회적 유능감과 정서지능에 차이가 있는지를 살펴보고자 하며, 사회적 유능감과 정서지능이 아동의 분노표현 유형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 가정하고 살펴보고자 한다. 이처럼 Q-방법론을 통하여 확인된 분노원인 유형과 분노표현 유형이 아동의 사회적 유능감 및 정서지능과 어떠한 연관이 있는지를 살펴보는 것은 아동의발달적측면에서 의미있는 연구라 할수있다.
제안 방법
- Q-방법론을 통하여 규명된 한국 아동의 4가지 분노원인 유형(Jang et al., 2010)과 6가지 분노표현 방식(Jang et al., 2011)을 토대로 Q-Tool을 개발하였다. 각각의 Q-Tool은 각 요인별 해석을 요약하고 각각의 진술문의 표준점수가 가장 높은 문항을 대표 진술문으로 설정하였다.
- , 2011)을 토대로 Q-Tool을 개발하였다. 각각의 Q-Tool은 각 요인별 해석을 요약하고 각각의 진술문의 표준점수가 가장 높은 문항을 대표 진술문으로 설정하였다. 또한 각 유형을 대표할 수 있는 판별력 높은 진술 문을 조합하여 타 유형과 겹치지 않는 속성들을 종합적으로 정리하여 하나의 문단으로 구성하였다.
- 각각의 Q-Tool은 각 요인별 해석을 요약하고 각각의 진술문의 표준점수가 가장 높은 문항을 대표 진술문으로 설정하였다. 또한 각 유형을 대표할 수 있는 판별력 높은 진술 문을 조합하여 타 유형과 겹치지 않는 속성들을 종합적으로 정리하여 하나의 문단으로 구성하였다.
- 본 연구를 수행하기 전에 질문지 문항에 대한응답자의 이해도, 면담과정과 질문지 작성에 소요되는 시간, 질문지 작성상의 문제점을 알아보기 위하여 2011년 3월 20일부터 26일까지 8세에서 10세 아동 각 10명씩을 대상으로 예비조사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에서 통제변수로 사용된 아동의 스트레스 수준과 관련변인인 사회적 유능 감과 정서지능의 문항을 초등학교 저학년 수준에 맞추기 위해 아동학 박사 1인과 아동학전공자 3인, 초등학교 교사 1인의 자문을 구한 후 문항을 수정하여 완성된 문항을 구성하였다.
- 아동의 사회적 유능감을 측정하기 위해 Doh(1994)의 ‘Children's Social Competence' 척도를 본 연구자가 초등학교 저학년 수준에 맞게 번안․수정하여 아동학 박사 2인을 대상으로 내용 타당도를 검증한 후 사용하였다.
- 아동의 정서지능을 측정하기 위해 Lee(2006)가 사용한 정서지능 척도를 본 연구자가 초등학교 저학년 수준에 맞게 문항을 수정․보완하여사용하였다. 정서지능 척도는 총 29문항이며 하위요인으로 감정이입 9문항, 정서조절 8문항, 정서표현 6문항, 정서이해 6문항으로 구성되며, 척도의 응답방법은 5점 Likert식 척도로 되어 있으며, 점수의 범위는 최저 29점에서 최고 145점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정서지능이 높은 것을 의미한다.
대상 데이터
- 예비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질문지를 수정․보완한 후 완성된 질문지를 대구광역시, 대전광역시, 포항시에 거주하고 있는 8세에서 10세 아동을 대상으로 2011년 3월 30일부터 4월 9일까지 총 1,600부의 질문지를 배부하여 1,470부를회수하였으나 응답이 누락되거나 부실 기재된 질문지의 경우는 분석에서 제외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에 사용된 자료는 총 1,018부이다. 자료 분석은 SPSS 18.
- 본 연구를 수행하기 전에 질문지 문항에 대한응답자의 이해도, 면담과정과 질문지 작성에 소요되는 시간, 질문지 작성상의 문제점을 알아보기 위하여 2011년 3월 20일부터 26일까지 8세에서 10세 아동 각 10명씩을 대상으로 예비조사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에서 통제변수로 사용된 아동의 스트레스 수준과 관련변인인 사회적 유능 감과 정서지능의 문항을 초등학교 저학년 수준에 맞추기 위해 아동학 박사 1인과 아동학전공자 3인, 초등학교 교사 1인의 자문을 구한 후 문항을 수정하여 완성된 문항을 구성하였다.
- 본 연구의 대상은 대구광역시와 대전광역시,경상북도 포항시에 거주하는 8세에서 10세 총 1,018명의 아동으로 이들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예비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질문지를 수정․보완한 후 완성된 질문지를 대구광역시, 대전광역시, 포항시에 거주하고 있는 8세에서 10세 아동을 대상으로 2011년 3월 30일부터 4월 9일까지 총 1,600부의 질문지를 배부하여 1,470부를회수하였으나 응답이 누락되거나 부실 기재된 질문지의 경우는 분석에서 제외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에 사용된 자료는 총 1,018부이다.
데이터처리
- 기존의 선행연구에서 분노의 원인이 스트레스 수준에 따라 차이가 있다(Martin & Dahlen, 2005; Park,2010)고 보고하고 있고, 아동의 사회적 유능감과 정서지능 역시 스트레스, 성별, 연령 등에 영향을 받는다는 선행 연구들에 근거하여(Lee,2008; Jang et al, 2011) 스트레스와 성별, 연령을통제변수로 하여 이분형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 122로 나타났으므로 분노표현 유형과 대부분 정서지능의 하위요인은 상관을 나타낸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정서지능의 각 하위요인들이 아동의 분노표현 유형에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해 아동의 성별, 연령, 스트레스 변인을 통제하고, 정서지능의 하위요인(감정이입, 정서조절, 정서표현, 정서이해)을 독립변인으로, 그리고 분노표현의 각 유형(감정이입형, 회피전환형,반응추구형, 감정조절형, 감정억제형, 숙고형)을종속변인으로 하여 이분형 로지스틱 회귀분석(binary logistic regression)을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는 Table 9와 같다.
- 아동의 성별과 분노원인 유형에 따라 사회적 유능감에 차이가 있을 것인지를 살펴보기 위해 아동의 연령과 스트레스 수준을 공변인으로 통제한 후 아동의 성별과 분노원인 유형(가족친밀감 좌절형, 객관적자기 좌절형, 주관적자기 좌절 형, 내적통제 좌절형)을 독립변인으로 하고, 사회적 유능감(대응적응성, 인기도/지도력, 사회적 참여도)을 종속변인으로 하여 다변량공분산분석(MANCOVA)을 실시하였다. 아동의 성별과 분노원인 유형에 따른 사회적 유능감의 차이에 관한 다변량공분산분석 결과, 스트레스(Wilks'Lambda = .
- 아동의 성별과 분노원인 유형에 따라 아동의 정서지능, 사회적 유능감에 차이가 있는지를 검증하기 위하여 스트레스 수준과 연령을 통제변수로 사용하여 다변량공분산분석(MONCOVA)를 실시하였으며, 유의한 결과에 대해서는 단변량 검사 후 Scheffé의 사후검증 방법을 실시하여 집단간의 구체적 차이를 비교하였다. 기존의 선행연구에서 분노의 원인이 스트레스 수준에 따라 차이가 있다(Martin & Dahlen, 2005; Park,2010)고 보고하고 있고, 아동의 사회적 유능감과 정서지능 역시 스트레스, 성별, 연령 등에 영향을 받는다는 선행 연구들에 근거하여(Lee,2008; Jang et al, 2011) 스트레스와 성별, 연령을통제변수로 하여 이분형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 아동의 성별과 분노원인 유형에 따라 정서지능에 차이가 있는지를 살펴보기 위해 아동의 연령과 스트레스 수준을 통제한 후 아동의 성별과 분노원인 유형(가족친밀감 좌절형, 객관적자기 좌절형, 주관적자기 좌절형, 내적통제 좌절형)을독립변인으로 하고, 정서지능(감정이입, 정서조절, 정서표현, 정서이해)을 종속변인으로 하여다변량공분산분석(MANCOVA)을 실시하였다. 아동의 분노원인 유형에 따른 정서지능의 차이에 관한 다변량공변산분석 결과, 스트레스(Wilks' Lambda = .
- 우선,조사대상자의 일반적인 특성을 알아보기 위해빈도와 백분율, 평균 및 표준편차를 산출하였으며 사용한 척도에 대한 신뢰도를 살펴보기 위해 문항내적합치도인 Cronbach's a계수를 산출하였고 유의도 수준 .05에서 통계적 유의성을 검증하였다.
이론/모형
- 본 연구에서 통제변수로 사용된 스트레스 수준을 측정하는 척도로 Sim(2006)의 척도를 초등학생의 수준에 맞게 재구성한 것을 사용하였다. 이 척도는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이 일상 장면에서 직면할 수 있는 사건을 기술한 것으로 총 20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척도의 응답방법은 5점 Likert식 척도로 되어 있으며, 점수의 범위는 최저 20점에서 최고 100점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스트레스 수준이 높은 것을 의미한다.
성능/효과
- 넷째, 감정조절형 분노표현에 대한 사회적 유능감의 로지스틱 회귀분석 결과, 인기도/지도력(B = .00,ns), 사회적 참여(B = -.00, ns)는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대인적응성(B =.04, p < .05)은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 넷째, 감정조절형 분노표현에 대한 정서지능의 로지스틱 회귀분석 결과, 아동의 정서지능의 하위변인 중 감정이입(B = -.01, ns), 정서표현(B =-.01, ns), 정서이해(B = .02, ns)는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정서조절(B = .06,p < .05)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 넷째, 사회적 유능감이 아동의 분노표현 유형에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 본 결과, 사회적 유능 감의 하위변인 중에서 대인적응성이 아동의 분노표현 유형 중 감정이입형, 반응추구형, 감정조절형과, 인기도/지도력이 회피전환형과 관련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즉, 아동의 대인적응성이 높을수록 감정이입형, 감정조절형의 분노표현을 나타낼 확률이 높으며, 대인적응성이 낮을수록 반응추구형의 분노표현을 나타낼 확률이 높고,인기도/지도력이 낮을수록 아동은 회피전환형의 분노표현을 나타낼 확률이 높게 나타났다.
- 즉, 아동의 대인적응성이 높을수록 감정조절형의 분노표현을 나타낼 확률이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섯째, 아동의 사회적 유능감이 분노표현 유형 중 감정억제형에 영향을 미칠 것인지를 알아보기 위해 회귀모형의 적합도를 살펴본 결과, 유의한 변화량을 나타내지 않음으로써 모형의 적합도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 즉, 아동의 정서조절력이 높을수록 감정조절형의 분노표현을 나타낼 확률이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섯째, 아동의 정서지능이 분노표현 유형 중 감정억제형과 숙고형에 영향을 미칠 것인지를 알아보기 위해 회귀모형의 적합도를 살펴본 결과, 유의한 변화량을 나타내지 않음으로써 모형의 적합도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해보면, 정서지능의 하위변인 중에서 정서조절만이 아동의 분노표현 유형 중 감정이입형, 반응추구형, 감정조절형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둘째, 아동의 성별과 분노원인 유형에 따른 사회적 유능감의 차이를 살펴 본 결과, 아동의 성별에 따라 사회적 유능감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분노원인 유형에 따른 사회적 유능 감의 차이는 유의하지 않았다. 먼저, 아동의 성별에 따른 사회적 유능감의 차이에서는 여아가 남아보다 대인적응과 사회참여를 더 잘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인기도/지도력에서는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 둘째, 회피전환형 분노표현에 대한 사회적 유능감의 로지스틱 회귀분석 결과, 대인적응성(B = -.02, ns)과 사회적 참여(B = .03, ns)는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인기도/지도력(B =-.026, p < .05)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 둘째, 회피전환형 분노표현에 대한 정서지능의 로지스틱 회귀분석 결과, 아동의 정서지능의 하위변인 중 감정이입(B = -.01, ns), 정서조절(B= -.01, ns), 정서표현(B = -.03, ns), 정서이해(B= .01, ns)의 모든 요인이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반응추구형 분노표현에 대한 정서지능의 로지스틱 회귀분석 결과,아동의 정서지능의 하위변인 중 감정이입(B =.
- 이와 같은 결과는 여아가 남아보다 타인의 정서에 더 관심을 보이고 타인에게 도움이 되고자 노력하며, 자기 정서를 더 적절하게 표현하는 것을 나타내고, 여아가 남아보다 발달적 차원에서 정서적인 성숙이 빠르다고 밝힌 선행연구(Jang, 2005)에서도 입증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또한 Q-방법론으로 규명된 한국 아동의 분노원인 유형에 따라 정서지능에도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분노원인이 객관적자기 좌절형일 경우에 가족친밀감 좌절형, 주관적자기 좌절형, 내적통제 좌절형에 비해 정서표현이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 첫째, Q-방법론으로 분류된 한국 아동의 분노 원인 유형과 분노표현 유형이 실제로 얼마나 많은 수의 아동에게 나타나는지 알아보기 위하여 Q-Tool을 이용한 조사연구를 실시한 결과, 분노 원인 유형 중에는 가족친밀감 좌절형이 가장 많이 나타났으며, 주관적자기 좌절형, 내적통제 좌절형, 객관적자기 좌절형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분노표현 유형의 경우는 감정이입형이 가장 많이 나타났으며, 회피전환형, 감정조절형, 감정숙고형, 반응추구형, 억제형의 순으로 나타났다.
- 또한 성별(Wilks' Lambda= .98, p < .05)에 따라 아동의 사회적 유능감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분노원인 유형(Wilks' Lambda = .99, ns)에따른 사회적 유능감의 차이는 유의하지 않았으며, 성별과 분노원인 유형의 상호작용 효과(Wilks'Lambda = .99, ns)도 유의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 또한 성별과 분노 원인 유형의 상호작용 효과(F = .87, ns)를 제외한 성별(Wilks' Lambda = .97, p < .05)과 분노원인 유형(Wilks' Lambda = .97, p < .05)의 주효과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 마지막으로 정서지능이 아동의 분노표현 유형에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 본 결과, 정서지능의 하위변인 중에서 정서조절만이 감정이입형, 반응추구형, 감정조절형의 분노표현 유형과 관련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즉, 아동이 분노를 표현하는 데 있어 자신의 분노를 정확하게 지각하고 상대방의 상황을 이해하여 이에 따라 적절하게 표현할 수 있는 감정이입형과 화가 났을 때 나의 감정을 상대방이 알아차릴 수 있도록 반응하는 반응추구형, 스스로의 분노 감정을 다스려 조절하는 감정조절형이 정서지능의 하위변인 중 정서조절과 관련이 있었다.
- 둘째, 아동의 성별과 분노원인 유형에 따른 사회적 유능감의 차이를 살펴 본 결과, 아동의 성별에 따라 사회적 유능감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분노원인 유형에 따른 사회적 유능 감의 차이는 유의하지 않았다. 먼저, 아동의 성별에 따른 사회적 유능감의 차이에서는 여아가 남아보다 대인적응과 사회참여를 더 잘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인기도/지도력에서는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결과는 4～5세경부터 남아보다 여아가 타인에 대해 더 공감하고, 정서적으로 민감하여 표현성이 높은 경향이 있으며, 성인기까지 지속된다(Song,2008)는 발달경향성이 아동의 사회적 유능감에서도 유사하게 나타났다고 볼 수 있다.
- 셋째, 아동의 성별과 분노원인 유형에 따른 정서지능의 차이를 살펴본 결과, 아동의 성별과 분노원인 유형에 따라 정서지능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여아가 남아보다 감정이입, 정서표현, 정서이해를 더 잘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정서조절에서는 차이를 보이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결과는 여아가 남아보다 정서표현과 정서조절을 더 잘한다고 보고한 선행연구들(Brody, Stoneman, & McCoy, 1994; Jang,2005; Mayer & Salovey, 1997)과 일치하며, 여아가 남아보다 정서표현, 감정이입, 정서조절을 더 잘한다고 보고한 선행연구들(Choi, 2010; Lee,2008)과도 일치한다.
- 이와 같은 결과는 여아가 남아보다 친구들과 놀이할 때화가 나더라도 공격적 행동을 자제하고 긍정적인 정서성을 보이며, 자신의 정서를 적절히 조절하여 표현하는 등 대인적응성과 사회적 참여도가 더 유능하게 나타난다고 이해할 수 있는데,이는 여아가 남아보다 자신의 감정 상태를 인식하고 효율적으로 대처한다고 밝힌 선행연구 결과들(Kang, 2010; Lee, 2008)을 지지한다. 본 연구에서 여아는 사회적 유능감의 하위변인 중 대인적응성, 사회참여도에서 남아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남아가 여아보다 쉽게 화를 내고 잘 흥분하고 성격이 급한 정서성을 보이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반면에 아동의 분노원인 유형에 따른 사회적 유능감에는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 이러한 결과들을 종합해 보면, 정서조절력이 높은 아동이 반응추구형으로 분노를 표현할 경우 자신의 분노가 해소되며 상대방과의 원만한 관계유지가 가능하지만, 정서조절력이 낮은 아동의 경우에는 정서조절의 이해와 자신의 감정을 표현함에 있어 미숙하여 부적절한 방식으로 반응한다고 할 수 있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통해 정서지능이 아동의 분노표현에 있어 중요한 변인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것은 단순히 아동이 나타내는 분노표현 유형을 이해하기에 앞서 자신의 정서를 정확하게 지각하고 평가하여 분노상황에 맞게 감정을 조절할 수 있는 정서지능을 향상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 셋째, 반응추구형 분노표현에 대한 사회적 유능감의 로지스틱 회귀분석 결과, 인기도/지도력(B = -.01, ns), 사회적 참여(B = .00, ns)는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대인 적응성(B = -.03, p < .05)은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셋째, 반응추구형 분노표현에 대한 정서지능의 로지스틱 회귀분석 결과,아동의 정서지능의 하위변인 중 감정이입(B =.10, ns), 정서표현(B = .06, ns), 정서이해(B =.01, ns)는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정서조절(B = -.05, p < .05)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셋째, 아동의 성별과 분노원인 유형에 따른 정서지능의 차이를 살펴본 결과, 아동의 성별과 분노원인 유형에 따라 정서지능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여아가 남아보다 감정이입, 정서표현, 정서이해를 더 잘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정서조절에서는 차이를 보이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 아동의 분노원인 유형에 따른 정서지능의 차이에 관한 다변량공변산분석 결과, 스트레스(Wilks' Lambda = .94, p < .05)와 연령(Wilks'Lambda = .98, p < .05) 공변인의 효과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 아동의 성별과 분노원인 유형에 따른 사회적 유능감의 차이에 관한 다변량공분산분석 결과, 스트레스(Wilks'Lambda = .93, p < .05)와 연령(Wilks' Lambda= .98, p < .05) 공변인의 효과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 , 2011)이 다수의 아동을 대상으로 하였을 때에도 나타나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Q-Tool을 사용하여 조사연구를 실시한 결과 Table 3, Table4와 같은 분포를 나타내었다. 이러한 결과는 Q-방법론을 활용하여 분류된 분노원인 4가지 유형과 분노표현 6가지 유형에 대한 Q-Tool과 실제 빈도분포를 나타낸 것으로 Q-방법론과 일반적 R-방법의 병렬적 구조를 보여주는 결과이다.
- 이러한 결과는 정서조절 능력이 아동의 분노를 표현하는 데 있어 중요한 변인임을 보여주는 것으로, 정서조절 능력과 아동의 분노표현과 관련이 있음을 보고한 연구들(Martin & Dahlen, 2005; Seo, 2002)과 정서지능 향상을 위한 분노조절 프로그램을 통하여 아동의 분노조절 능력에 효과를 보고한 연구들(Kim, 2008; Lee, 2006)을 지지한다. 이러한 결과들을 종합해 보면, 정서조절력이 높은 아동이 반응추구형으로 분노를 표현할 경우 자신의 분노가 해소되며 상대방과의 원만한 관계유지가 가능하지만, 정서조절력이 낮은 아동의 경우에는 정서조절의 이해와 자신의 감정을 표현함에 있어 미숙하여 부적절한 방식으로 반응한다고 할 수 있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통해 정서지능이 아동의 분노표현에 있어 중요한 변인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 아동의 정서지능을 측정하기 위해 Lee(2006)가 사용한 정서지능 척도를 본 연구자가 초등학교 저학년 수준에 맞게 문항을 수정․보완하여사용하였다. 정서지능 척도는 총 29문항이며 하위요인으로 감정이입 9문항, 정서조절 8문항, 정서표현 6문항, 정서이해 6문항으로 구성되며, 척도의 응답방법은 5점 Likert식 척도로 되어 있으며, 점수의 범위는 최저 29점에서 최고 145점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정서지능이 높은 것을 의미한다. 본 연구에서 정서지능 척도의 신뢰도(Cronbach's α)는 .
- 이러한 결과는 사회적 유능감이 아동의 분노를 표현하는 데 있어 중요한 변인임을 보여주는 것으로 사회적 유능감과 아동의 분노표현과의 관련이 있음을 보고한 연구들(Hubbard, Coie, & Dodge,1994; Oh, 2010)을 지지한다. 종합해 보면, 본 연구의 결과로 사회적 유능감이 아동의 분노표현에 있어 중요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것은 단순히 아동이 나타내는 분노표현 유형을 이해하기에 앞서 상황과 대상에 따라 분노를 표현할 수 있도록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 종합해 보면, 사회적 유능감의 하위변인 중에서 대인적응성이 아동의 분노표현 유형 중에서감정이입형, 반응추구형, 감정조절형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인기도/지도력이 아동의 분노표현 유형 중에서 회피전환형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다섯째, 아동의 정서지능이 분노표현 유형 중 감정억제형과 숙고형에 영향을 미칠 것인지를 알아보기 위해 회귀모형의 적합도를 살펴본 결과, 유의한 변화량을 나타내지 않음으로써 모형의 적합도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해보면, 정서지능의 하위변인 중에서 정서조절만이 아동의 분노표현 유형 중 감정이입형, 반응추구형, 감정조절형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Table 7에서 보는 바와 같이 아동의 정서표현은 객관적자기 좌절형과 나머지 유형 간에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즉, 분노의 원인이 객관적자기 좌절형인 경우 가족친밀감 좌절형, 주관적자기 좌절형, 내적통제 좌절형에 비해 정서표현능력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일시적 자아의 상실이나 소유의 욕구 좌절이 주 분노원인인 객관적자기 좌절형을 보고한 아동은 자신의 분노감정 표현 능력이 부족한 것을 의미한다.
- 넷째, 사회적 유능감이 아동의 분노표현 유형에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 본 결과, 사회적 유능 감의 하위변인 중에서 대인적응성이 아동의 분노표현 유형 중 감정이입형, 반응추구형, 감정조절형과, 인기도/지도력이 회피전환형과 관련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즉, 아동의 대인적응성이 높을수록 감정이입형, 감정조절형의 분노표현을 나타낼 확률이 높으며, 대인적응성이 낮을수록 반응추구형의 분노표현을 나타낼 확률이 높고,인기도/지도력이 낮을수록 아동은 회피전환형의 분노표현을 나타낼 확률이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사회적 유능감이 아동의 분노를 표현하는 데 있어 중요한 변인임을 보여주는 것으로 사회적 유능감과 아동의 분노표현과의 관련이 있음을 보고한 연구들(Hubbard, Coie, & Dodge,1994; Oh, 2010)을 지지한다.
- 05)은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아동의 대인적응성이 높을수록 감정이입형의 분노표현을 나타낼 확률이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회피전환형 분노표현에 대한 사회적 유능감의 로지스틱 회귀분석 결과, 대인적응성(B = -.
- 05)은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아동의 대인적응성이 높을수록 감정조절형의 분노표현을 나타낼 확률이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섯째, 아동의 사회적 유능감이 분노표현 유형 중 감정억제형에 영향을 미칠 것인지를 알아보기 위해 회귀모형의 적합도를 살펴본 결과, 유의한 변화량을 나타내지 않음으로써 모형의 적합도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 05)의 주효과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즉, 아동의 성별과 분노원인 유형에 따라 정서지능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난 주효과를 구체적으로 살펴보기 위해 단변인 변량분석을 실시한 결과는 Table 6과 같다.
- 99, ns)도 유의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아동의 연령과 스트레스를 공변인으로 통제할 경우 아동의 분노원인 유형에 따라 사회적 유능감에 차이가 나타나지 않고 성별에 따라서만 사회적 유능감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05)은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아동의 정서조절력이 높을수록 감정이입형의 분노표현 유형을 나타낼 확률이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05)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아동의 정서조절력이 높을수록 감정조절형의 분노표현을 나타낼 확률이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섯째, 아동의 정서지능이 분노표현 유형 중 감정억제형과 숙고형에 영향을 미칠 것인지를 알아보기 위해 회귀모형의 적합도를 살펴본 결과, 유의한 변화량을 나타내지 않음으로써 모형의 적합도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 마지막으로 정서지능이 아동의 분노표현 유형에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 본 결과, 정서지능의 하위변인 중에서 정서조절만이 감정이입형, 반응추구형, 감정조절형의 분노표현 유형과 관련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즉, 아동이 분노를 표현하는 데 있어 자신의 분노를 정확하게 지각하고 상대방의 상황을 이해하여 이에 따라 적절하게 표현할 수 있는 감정이입형과 화가 났을 때 나의 감정을 상대방이 알아차릴 수 있도록 반응하는 반응추구형, 스스로의 분노 감정을 다스려 조절하는 감정조절형이 정서지능의 하위변인 중 정서조절과 관련이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정서조절 능력이 아동의 분노를 표현하는 데 있어 중요한 변인임을 보여주는 것으로, 정서조절 능력과 아동의 분노표현과 관련이 있음을 보고한 연구들(Martin & Dahlen, 2005; Seo, 2002)과 정서지능 향상을 위한 분노조절 프로그램을 통하여 아동의 분노조절 능력에 효과를 보고한 연구들(Kim, 2008; Lee, 2006)을 지지한다.
- 05)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여아는 남아보다 감정이입, 정서표현, 정서이해 부분에서 더 유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난 분노원인 유형에 따른 정서표현의 구체적인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Scheffé사후검증을 실시한 결과는 Table 7과 같다.
- 43, ns)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여아는 남아보다 대인적응성과 사회참여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05)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인기도/지도력이 낮을수록 회피전환형의 분노표현 유형일 확률이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첫째, Q-방법론으로 분류된 한국 아동의 분노 원인 유형과 분노표현 유형이 실제로 얼마나 많은 수의 아동에게 나타나는지 알아보기 위하여 Q-Tool을 이용한 조사연구를 실시한 결과, 분노 원인 유형 중에는 가족친밀감 좌절형이 가장 많이 나타났으며, 주관적자기 좌절형, 내적통제 좌절형, 객관적자기 좌절형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분노표현 유형의 경우는 감정이입형이 가장 많이 나타났으며, 회피전환형, 감정조절형, 감정숙고형, 반응추구형, 억제형의 순으로 나타났다.
- 첫째, 감정이입형 분노표현에 대한 사회적 유능감의 로지스틱 회귀분석 결과, 인기도/지도력(B = .02, ns), 사회적 참여(B = -.03, ns)는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대인 적응성(B = .03, p < .05)은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첫째, 감정이입형 분노표현에 대한 정서지능의 로지스틱 회귀분석 결과, 아동의 정서지능의 하위변인 중 감정이입(B = .01, ns), 정서표현(B= .02, ns), 정서이해(B = -.01, ns)는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정서조절(B= .03, p < .05)은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 또한 Q-방법론으로 규명된 한국 아동의 분노원인 유형에 따라 정서지능에도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분노원인이 객관적자기 좌절형일 경우에 가족친밀감 좌절형, 주관적자기 좌절형, 내적통제 좌절형에 비해 정서표현이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아동이 일시적인 자아의 좌절이나 물건의 소유를 제지당했을 때 분노를 느끼는 객관적자기 좌절형의 경우는 자신이 원하는 욕구가 좌절되었을 때 분노를 느끼는 경우로 해석해 볼 수 있는 데(Carter & Minirth, 1993), 이러한 객관적자기 좌절로 분노를 나타내는 아동은 소유의 욕구가 좌절 되었을 때는 화를 내지만, 자신과 관련이 없는 현상과 대상에 대한 분노를 드러내지 않는 특성을 보여 이러한 점 때문에 다른 유형의 아동보다 정서를 표현하는 능력이 다소 미흡한 것으로 설명할 수 있다.
후속연구
- 이것은 단순히 아동이 나타내는 분노표현 유형을 이해하기에 앞서 상황과 대상에 따라 분노를 표현할 수 있도록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더구나 사회적 유능감이 아동의 분노표현 유형에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볼 때 아동의 분노를 개입하고 중재하기 이전에 앞서 아동의 사회적 유능감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어야 할 것이다.
- 첫째, 발달특성상 초등학교 8세에서 10세 아동의 분노원인 유형을 살펴본 본 연구결과를 아동 전체로 일반화하는데 있어 제한이 따르므로 후속연구로 초등학교 고학년 아동과 청소년의 분노원인 유형과 분노표현 유형에 대한 연구를 시도해볼 것을 제언한다. 둘째, 인간의 감정, 태도,느낌, 가치 등과 같은 측정하기 어려웠던 주관적 행위를 통합체와 요인 분석을 통해 객관적인 방법으로 측정하는 Q-방법론과 그동안 다루어졌던 전통적 방법론인 R-방법론의 병렬적 관계에 대한 연구가 좀 더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셋째,아동의 분노원인 유형에 정서지능과 사회적 유능감은 아동의 사회정서적 발달에 중요한 변인으로 나타났으므로, 이를 반영한 분노중재프로그램이나 아동의 분노 인식에 대한 연구가 구체적으로 이루어진다면 실제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 이러한 Q-Tool은 각 유형의 대표적 요인의 해석을 바탕으로 만들어지며 조사연구의 응답자가 본인의 생각과 가장 가까운 특정 유형을 찾아낼 수 있게 한다(Yun, 2010). 따라서 Q-Tool로 검증한 연구결과는 전체적으로 Q-결과의 유용성을 확대시켜줄 것이며, 아동이 드러내는 분노의 심리적․행동적․인지적 분화를 가시화함으로써 실제로 아동의 분노에 대한 좀 더 심층적인 이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 둘째, 인간의 감정, 태도,느낌, 가치 등과 같은 측정하기 어려웠던 주관적 행위를 통합체와 요인 분석을 통해 객관적인 방법으로 측정하는 Q-방법론과 그동안 다루어졌던 전통적 방법론인 R-방법론의 병렬적 관계에 대한 연구가 좀 더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셋째,아동의 분노원인 유형에 정서지능과 사회적 유능감은 아동의 사회정서적 발달에 중요한 변인으로 나타났으므로, 이를 반영한 분노중재프로그램이나 아동의 분노 인식에 대한 연구가 구체적으로 이루어진다면 실제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 이러한 연구는 분노에 대한 아동의 긍정적 대처와 표현을 기대할 수 있는 발전적 방안을 제시하는데 중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해 줄 뿐 아니라, 그동안 다루어지지 않았던 분노의 주관적 특성을 분석하고 각각의 유형에 적절하고 개별화된 중재전략을 개발하는 데 유용한 자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필요성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다음과 같은 구체적인 연구문제를 설정하였다.
- 이러한 결과는 현대 아동이 사회화를 통해 형성된 타인에 대한 무관심으로 인하여 분노와 같은 부정적 정서를 또래에게 덜 표현한다는 선행 연구(Underwood, 1997)와도 맥락을 같이 한다고 볼 수 있다. 종합해 볼 때, 아동의 성별과 분노원인 유형의 특성에 따라 정서지능에 차이가 있으므로, 각 아동의 독특한 특성을 잘 알고 아동의 분노원인에 따른 정서를 표현․이해하고 조절하며 반응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게 해야 할 것이다.
- 이상과 같은 결론을 내리면서 앞으로의 연구 방향을 위하여 다음과 같은 제언을 하고자 한다. 첫째, 발달특성상 초등학교 8세에서 10세 아동의 분노원인 유형을 살펴본 본 연구결과를 아동 전체로 일반화하는데 있어 제한이 따르므로 후속연구로 초등학교 고학년 아동과 청소년의 분노원인 유형과 분노표현 유형에 대한 연구를 시도해볼 것을 제언한다. 둘째, 인간의 감정, 태도,느낌, 가치 등과 같은 측정하기 어려웠던 주관적 행위를 통합체와 요인 분석을 통해 객관적인 방법으로 측정하는 Q-방법론과 그동안 다루어졌던 전통적 방법론인 R-방법론의 병렬적 관계에 대한 연구가 좀 더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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