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차세대 도서관 목록에서의 패싯 내비게이션에 관한 연구

유영준

doi:10.3743/kosim.2011.28.3.013

차세대 도서관 목록에서의 패싯 내비게이션에 관한 연구
A Study on Faceted Navigation in Next-Generation Library Catalog 원문보기

정보관리학회지 = 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for information management, v.28 no.3 = no.81, 2011년, pp.13 - 30

유영준 (나사렛대학교 점자문헌정보학과)

초록
AI-Helper

OPAC으로 대표되던 도서관 목록에 많은 변화를 가져오고 있는 차세대 목록의 핵심 개념인 자원 발견 인터페이스 중의 하나인 패싯 내비게이션은 지나치게 많은 검색 결과를 이용자의 이용 편의에 맞는 하위 집합으로 세분하는 것이다. 이 연구에서는 자원 발견 인터페이스를 도입하여 사용하고 있는 국내외 9개 도서관의 패싯 내비게이션을 분석하였다. 패싯을 구성하는 용어가 지나치게 포괄적이거나 이용자가 사용하는 개념과 달라서 이용에 어려움을 줄 수도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패싯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이용자에게 제공하기 위해서는 패싯에서 사용하는 용어 사용의 일관성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저자 패싯의 분석에서는 전거통제의 정확성의 정도를 파악할 수 있었다. 그리고 패싯 내비게이션을 도입할 공공도서관에서는 이용자 계층에 맞는 패싯을 포함시키는 것을 고려해야 하고, 대학도서관에서는 자원 유형을 상세하게 전개하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Abstract ▼ AI-Helper

Faceted navigation has brought a lot of changes to traditional library catalog and is one of the resource discovery interfaces in next-gen library catalog. Faceted navigation usually divides too much retrieved results into some relevant facets for user's convenient navigation. The faceted navigation of 9 libraries adopting resource discovery interfaces was analyzed in this article. The terms are much broader or different from the users' terms so that the users can't properly use the facets. It is essential to maintain consistency with using the terms to provide users with faceted navigation service and this study has found how exactly authority work was done in analysis of the author facets. Also, public libraries introducing faceted navigation need to consider including some facets for various users and university libraries need to consider detailed division of resource types.

주제어

AI 본문요약
AI-Helper

* AI 자동 식별 결과로 적합하지 않은 문장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문제 정의

그렇지 않으면 이용자가 생각하는 용어에 대한 의미와 도서관에서 제시한 개념 간의 괴리가 발생하여 이용자가 자신이 원하는 자료를 검색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것이다. 다르게 설명하면, 패싯을 구성하는 포괄적인 용어를 보다 구체적이며 상세한 용어로 세분해야만, 이용자들의 검색 편이성을 개선하려는 패싯 내비게이션의 본래의 목적을 실현할 수 있다. 또한 저자 패싯의 분석을 통해서 패싯 내비게이션의 일부 패싯이 FRBR과 같은 목록의 집중 기능을 부분적으로 수행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Bowen(2008)은 로체스터 대학의 XC(eXtensible Catalog)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도서관 이용자에게 도서관 장서를 제공하기 위한 목표와 기능 요건을 제안하였다. 이 프로젝트에서 패싯 인터페이스 설계를 위한 연구를 수행하였다. 이 연구에서 첫 번째 관심사는 이용자들이 패싯으로 브라우징하는 것을 편안하게 생각할 것인가에 맞추어 졌다.
또한 ‘음악 레코딩’(music recording)의 경우처럼 목록 규칙에서 사용하는 용어가 이용자에게 익숙한 용어보다 더 포괄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이용자의 언어 습관을 고려해야 한다는 주장의 타당성을 입증하는 것이다. 또한 Featherstone과 Wang(2009)의 사용성 평가에서는 62%가 관심 주제를 한정하기 위해서 패싯을 사용하는 데 만족을 나타낸 것으로 나타났다.

제안 방법

이 논문에서 분석 대상이 된 11개 도서관은 대학 도서관이 6개, 공공도서관이 4개, 국립도서관 1개로 구성되었으며, 이 도서관들을 선택한 이유는 도서관의 종류나 주제 분야와는 전혀 관계가 없다. 각 도서관에서 도입한 차세대 목록 시스템을 개발한 개발자에 따라 9개로 나누었다. 따라서 다양한 차세대 목록 시스템의 패싯 내비게이션의 고유한 특징과 공통적인 특성을 나누어서 쉽게 제시할 수 있었다.
따라서 이 논문에서는 미국이나 국제적으로 많은 도서관들이 도입해서 사용하고 있으며, 국내의 대학도서관 일부에서도 적용하여 서비스하고 있는 차세대 도서관 목록의 핵심인 자원 발견 인터페이스(resource discovery interfaces) 요소 중의 하나인 패싯 내비게이션(faceted navigation)의 개념을 소개하고 적용 사례를 분석하였다.
마지막으로 이 연구는 차세대 목록 즉 자원 발견 인터페이스의 주요 구성 요소이면서 특징인 패싯 내비게이션만을 분석하였다. 그러나 자원 발견 인터페이스를 특징으로 하는 차세대 도서관 목록이 미국, 유럽, 일부 아시아 지역에서는 이미 보편화되었고, 다양한 관종에서 폭넓게 적용되고 있다.
자원 발견의 과정을 간단히 기술하면 다음과 같다. 이용자는 키워드로 검색한 초기 검색 결과 화면에서 검색 결과를 한정하거나 정련하여 자신이 원하는 정보를 확인하고 이용한다. 다시 말해서 이용자의 요구에 적합한 패싯을 제시함으로써, 인터페이스는 지나치게 많은 검색 결과에서 점진적으로 이용자가 원하는 특정 패싯 내의 더 적은 수의 결과로 이용자를 안내한다(Breeding 2010).

대상 데이터

이 논문에서 분석 대상이 된 11개 도서관은 대학 도서관이 6개, 공공도서관이 4개, 국립도서관 1개로 구성되었으며, 이 도서관들을 선택한 이유는 도서관의 종류나 주제 분야와는 전혀 관계가 없다. 각 도서관에서 도입한 차세대 목록 시스템을 개발한 개발자에 따라 9개로 나누었다.
Endeca도 공공도서관에서 이용되고 있었는데, 자원 발견 인터페이스가 공공도서관 이용자를 고려하여 패싯을 조정하였다. 피닉스 공공도서관 홈페이지에서 Narnia로 검색한 결과에서 추천 도서와 서평 패싯이 포함된 것을 사례로 들 수 있다. 특히 추천의 경우 사서와 개인들이 서평을 제공하는 Pearl's Picks,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수상작품, 대출 빈도에 의해서 선택된 도서들이 제공되고 있으며, 사람들이 제공하는 서평은 도서관 2.

성능/효과

그리고 저자 패싯의 경우에도 원저자와 관련 저자의 전거 통제가 정확하게 이루어져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나니아로 검색 했을 때의 패싯은 이용 가능한 자료만 보기, 자료유형, 저자, 발행년, 언어, 주제 등이 포함되었으며, 패싯을 이용해서 이용자가 자신의 정보 요구에 맞는 자료를 한정하여 검색 할 수가 있으며, 특징적인 것은 에서처럼 추천 검색어를 별도의 패싯으로 제공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음악 레코딩’(music recording)의 경우처럼 목록 규칙에서 사용하는 용어가 이용자에게 익숙한 용어보다 더 포괄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르게 설명하면, 패싯을 구성하는 포괄적인 용어를 보다 구체적이며 상세한 용어로 세분해야만, 이용자들의 검색 편이성을 개선하려는 패싯 내비게이션의 본래의 목적을 실현할 수 있다. 또한 저자 패싯의 분석을 통해서 패싯 내비게이션의 일부 패싯이 FRBR과 같은 목록의 집중 기능을 부분적으로 수행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0이 부분적으로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다. 또한 청구번호, 소장처, 기록보존자료, 신착도서 등도 패싯으로 제시되었으며, 저자 패싯의 결과를 분석함으로써 각 도서관 혹은 차세대 목록 시스템의 전거 통제의 일관성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림 2>를 이용해서 위의 기능들을 예시하면 다음과 같다. 먼저, 검색 결과를 도서관별, 매체별, 저자별, 주제별 패싯으로 제공하며, 이용자가 각 패싯을 선택하여 특정 패싯의 하위 결과들을 확인할 수 있으며, 세부 결과의 수를 표시하여 결과의 수를 이용자가 미리 확인할 수 있다.
9개의 자원 발견 인터페이스의 패싯 내비게이션을 구성하는 용어들을 비교 분석한 결과는 <표 1>과 같다. 모든 인터페이스에서 공통적으로 출현한 용어들은 매체 또는 자료유형, 발행년, 주제 또는 주제어 등 이었다. 이 비교 분석에 따르면 위의 세 패싯이 이용자가 검색 결과를 한정하는 일반적인 패싯으로 간주할 수 있다.
두 용어로 한정한 결과에서도 동일한 책들이 중복되어 있음을 알 수 있 었다. 저자 패싯이 패싯에 포함되지 않아서 저자 이름의 일관성을 확인할 수는 없었지만, 이용자들이 부여한 태그에서 C. S. Lewis를 선택해서 결과를 확인할 수는 있었다.
패싯 내비게이션 결과를 분석하기 위해서 사용한 검색 키워드는 모두 동일하게 나니아(Narnia)이었다. 나니아는 C.

후속연구

그러나 국내에서는 주로 대학도서관들이 차세대 목록 시스템을 도입하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앞으로 차세대 목록 시스템을 도입할 대학도서관뿐만 아니라 공공도서관의 목록 시스템 선정에 도움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차세대 도서관 목록 시스템의 핵심인 인터페이스의 전체적인 특징과 이용자 경험을 분석하는 실질적인 연구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한 앞에서 기술한 내비게이션에서 단점으로 지적되었던 시대 패싯의 범위를 연도로 특정하게 제시하여 이용자가 자신이 찾으려고 하는 자료를 보다 구체적으로 한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앞으로 차세대 목록 시스템을 도입할 대학도서관뿐만 아니라 공공도서관의 목록 시스템 선정에 도움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차세대 도서관 목록 시스템의 핵심인 인터페이스의 전체적인 특징과 이용자 경험을 분석하는 실질적인 연구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차세대 목록 시스템의 도입이 제2의 도서관 전산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무척 높기 때문이다.
특히 이용자가 검색 결과와 관련된 자료를 이용하고 나서 느낀 주관적 감정이나 의견을 표현한 어두운(dark), 재미있는(funny), 심각한(serious), 서사적인(epic) 등의 용어들은 이용자들의 생생한 의견을 반영하고 있었다. 이러한 직관적인 표현들이 검색 결과를 이용하는 이용자가 자료를 선택하는데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대학도서관에서 토털시스템을 구축한 시기는?	대학도서관에서 현재의 자동화 시스템(Integr ated Library System; ILS)의 초기 시스템인 토털시스템을 구축한 시기는 1990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지난 20년 동안 웹의 발전과 더불어 최근에는 디지털 도서관 개념이 소개되면서, 기술적인 면과 다양한 데이터베이스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가 비약적으로 발전한 것이 사실이다.
	토털시스템이란?	대학도서관에서 현재의 자동화 시스템(Integr ated Library System; ILS)의 초기 시스템인 토털시스템을 구축한 시기는 1990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지난 20년 동안 웹의 발전과 더불어 최근에는 디지털 도서관 개념이 소개되면서, 기술적인 면과 다양한 데이터베이스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가 비약적으로 발전한 것이 사실이다.
	목록과 관련된 환경에 상당히 많은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생각되는 이유는?	또한 국제적으로는 다양한 유형의 메타데이터 표준과 FRBR(Functional Requirements for Bibliographic Records)과 RDA(Resource Description and Access) 등 향후 목록 서비스에 큰 변화를 가지고 올 것으로 예상되는 표준들이 제정되었다. 이렇게 서지레코드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과 서지적으로 관련 있는 레코드를 이용자에게 제공하려는 시도와 특정 서지 기술 규칙이나 부호화 체계에 구애받지 않는 내용 표준(content standard)인 목록 규칙도 발표되었다. 따라서 목록과 관련된 환경에 상당히 많은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생각된다.

참고문헌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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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보기 상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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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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