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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따라서 본 연구는 주왕산국립공원에 분포하는 식물상 조사를 통해 법정보호종 등 특정식물의 서식지 등 생육정보을 수집하여 밝히고 주왕산국립공원 특정식물의 보전방안을 마련하는데 기초자료로 제공하고자 수행하였다.
제안 방법
- 특정식물에 대한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자료 축적을 들 수 있다. 공원 내 식물상 분석을 통해 선정된 특정식물은 종 보전을 위해 종에 대한 정밀조사 시 종의 표징형질 및 유연분류군과의 분류학적 위치, 종의 전 세계적 분포현황, 국내 분포현황, 선택된 종의 현재 생존을 어렵게 하는 모든 환경요인의 종 생태(개체군 수, 아개체군 수, 번식습성, 지질과 수문의 환경요인, 과거, 현재 및 미래의 자연적 혹은 인위적 위협요인), 위협요인 제거방안, 형태학적 변이, 유전적 다양성(필요시), 자생지내 보존, 자생지외 보호 방안 등의 항목을 대상으로 조사하여 자료를 확보 한다.
- 결국, 주왕산국립공원 내 생물다양성을 증진하고 식물자원에 대한 효율적인 보전을 위해서는 식물상 분석을 통해 법정보호종을 포함하는 특정식물에 대한 주기적인 모니터링(특성 조사)를 통해 생태 정보를 확보하여 위협의 원인을 분석한다. 이후, 특정식물의 특성 조사를 통해 확보된 자료를 분석하여 종의 현재 처한 상태, 미래의 인위적․자연적 위협요인을 제거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한다.
대상 데이터
- 주왕산국립공원 일대의 식물상 조사를 2008년 3월부터 10월까지 총 7회 18일에 걸쳐 실시하였다. 본 연구에서 조사 경로는 주왕산국립공원 상의지구(대전사-제1폭포-제2폭포-제3폭포-금은광이, 대전사-주왕암-칼등고개-후리메기가메봉), 월외지구(달기약수-달기폭포-금은광이-월미기-장군봉-백련암), 절골지구(절골-신술골-대문다리-가메봉-대전사, 주산지 계곡) 그리고 피나무재-별바위-청련사, 기사리-내기사저수지, 태행산-대둔산 등의 주변지역을 중심으로 조사하였다(Figure 1).
- 주왕산국립공원 일대의 식물상 조사를 2008년 3월부터 10월까지 총 7회 18일에 걸쳐 실시하였다. 본 연구에서 조사 경로는 주왕산국립공원 상의지구(대전사-제1폭포-제2폭포-제3폭포-금은광이, 대전사-주왕암-칼등고개-후리메기가메봉), 월외지구(달기약수-달기폭포-금은광이-월미기-장군봉-백련암), 절골지구(절골-신술골-대문다리-가메봉-대전사, 주산지 계곡) 그리고 피나무재-별바위-청련사, 기사리-내기사저수지, 태행산-대둔산 등의 주변지역을 중심으로 조사하였다(Figure 1).
이론/모형
- 주왕산국립공원 식물상 조사에서 채집된 표본은 총 441점 이며, 동정된 표본의 배열과 학명의 기재는 Engler의 분류체계를 채택한 Lee(2003)의 문헌을 기초로 정리하였고, 배열은 양치식물, 나자식물, 피자식물(쌍자엽식물, 단자엽식물) 순으로 정리 하였다. 채집된 식물은 석엽표본을 제작하여 국립생물자원관 식물건조표본수장고(KB)에 보관하였다.
- 채집된 식물은 석엽표본을 제작하여 국립생물자원관 식물건조표본수장고(KB)에 보관하였다. 채집품은 Lee(1980; 2003)의 문헌을 기초로 동정을 실시하였고, 국가표준식물목록(Korea National Arboretum and The Plant Taxonomic Society of Korea, 2007)에 따라 작성한 후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야생식물과 특정식물을 구분하였다. 또한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은 제3차 전국자연환경조사 지침(ME, 2006)에 따라 구분하였고, 한국특산식물은 Kim(2004)을 참고하여 작성하였다.
- 채집품은 Lee(1980; 2003)의 문헌을 기초로 동정을 실시하였고, 국가표준식물목록(Korea National Arboretum and The Plant Taxonomic Society of Korea, 2007)에 따라 작성한 후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야생식물과 특정식물을 구분하였다. 또한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은 제3차 전국자연환경조사 지침(ME, 2006)에 따라 구분하였고, 한국특산식물은 Kim(2004)을 참고하여 작성하였다. 귀화식물은 Park et al.
성능/효과
- 본 조사 결과 주왕산국립공원 내에는 주왕계곡, 가메봉, 절골, 백련암, 금은광이 등 주왕산국립공원의 해발고 275m~830m, 경사가 40~80°에 이르는 암벽에 전반적으로 생육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야생식물종은 둥근잎꿩의비름, 망개나무, 깽깽이풀, 노랑무늬붓꽃과 가시오갈피나무, 솔나리, 연잎꿩의다리의 2급 7분류군이 확인되었다(Table 2).
- 이들의 생육지는 대부분 경사가 급하고 사람의 손이 닿지 않는 바위틈이나 바위 부근의 토양에 생육하고 있어 인위적인 훼손 정도는 낮게 보여진다. 그러나, 절골에 생육하고 있는 일부 집단은 탐방로와 인접한 바위에 생육하고 있고, 이곳에 최근 탐방객이 증가하면서 불법도채, 남획 등 인위적으로 훼손 될 우려가 높게 나타났다.
- 주왕산국립공원 내에 생육하는 집단수는 12집단으로 생육면적이 최소 4㎡에서 최대 12,000㎡에 200개체 내·외가 생육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 었다.
- 본 분류군은 북방계식물로 국내 멸종위기야생식물 중 분포역이 넓은 분류군 중 하나로 주로 강원도, 충청북도 북부, 경상북도 중북부, 경상남도 북부, 전라북도 북부의 1,000m 이상의 산지 능선부의 수림하에 소규모로 군락을 이루며 자라는 습성을 가지고 있다. 세계적으로는 러시아, 중국에 분포한다.
- 세계적으로는 중국에 분포한다. 본 조사에서는 주왕계곡, 절골, 월외리, 가메봉 등 주왕산국립공원의 해발고 270m~900m의 탐방로와 계곡 주변에 주로 생육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주왕산국립공원에 생육하는 집단수는 24집단으로 생육면적이 최소 1㎡에서 최대 10,000㎡에 50,000개체 이상이 생육하고 있다.
- 이들은 산지수림하에 군락을 이루어 자라는 습성을 가지고 있다. 주왕산국립공원 내에는 해발고 330m~350m의 제2폭포, 주왕굴 주변의 암벽에 분포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주왕산국립공원 내에 생육하는 집단수는 3집단으로 생육면적 10㎡~1,600㎡에 570개체가 주왕암 일대와 제2폭포 주변 암벽의 급경사지에 생육하고 있다.
- 주왕산국립공원에서 확인된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종은 등칡, 백작약, 깽깽이풀, 망개나무, 나도바람꽃, 너도바람꽃 등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야생식물 7분류군을 포함하여 총 89분류군이 확인되었다. 그러나 주목, 황매화, 오동나무 등 일부 식재된 분류군은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종의 범주에 속한다 할지라도 Kim(2000)의 견해를 따라 제외하였다.
- 특정식물종 목록 중 Ⅴ등급에 해당하는 분류군은 깽깽이풀, 망개나무, 솔나리 등 8과 9분류군으로 확인 되었으며, Ⅳ등급으로는 승마, 회리바람꽃, 돌마타리 등의 4과 5분류군이 확인되었다. 또한 Ⅲ등급으로는 애기석위, 가침박달, 등칡 등 16과 18분류군, 2등급으로는 백작약, 나도바람꽃, 개불알꽃 등의 14과 18분류군, 1등급은 늦고사리삼, 홀아비 꽃대, 백선 등 30과 38분류군이 확인되었다.
- 특정식물종 목록 중 Ⅴ등급에 해당하는 분류군은 깽깽이풀, 망개나무, 솔나리 등 8과 9분류군으로 확인 되었으며, Ⅳ등급으로는 승마, 회리바람꽃, 돌마타리 등의 4과 5분류군이 확인되었다. 또한 Ⅲ등급으로는 애기석위, 가침박달, 등칡 등 16과 18분류군, 2등급으로는 백작약, 나도바람꽃, 개불알꽃 등의 14과 18분류군, 1등급은 늦고사리삼, 홀아비 꽃대, 백선 등 30과 38분류군이 확인되었다. 특정식물종 중 정밀조사종에 포함되는 Ⅲ~Ⅴ등급 종은 25분류군으로 확인되었다(Table 3).
- 또한 Ⅲ등급으로는 애기석위, 가침박달, 등칡 등 16과 18분류군, 2등급으로는 백작약, 나도바람꽃, 개불알꽃 등의 14과 18분류군, 1등급은 늦고사리삼, 홀아비 꽃대, 백선 등 30과 38분류군이 확인되었다. 특정식물종 중 정밀조사종에 포함되는 Ⅲ~Ⅴ등급 종은 25분류군으로 확인되었다(Table 3).
- 주왕산국립공원 내에는 상의지구 주방천 주변에 100㎡의 생육면적에 2,000개체 내·외가 생육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 현지 조사결과 주왕산국립공원의 관속식물은 113과 332속 543종 2아종 68변종 7품종의 총 620 종류가 확인되었다(Appendix 1). 이는 1998년에 실시되었던 주왕산국립공원 자연자원조사에서 기록된 114과 888종에 비해 줄어든 결과이다.
- 아울러, 주왕산국립공원 내에는 가침박달, 광릉갈퀴, 나도바람꽃, 냉초, 노란장대, 당개지치, 등칡, 미치광이풀, 산토끼꽃, 큰바늘꽃, 회리바람꽃, 연복초 등 다수의 북방계 식물이 분포하고 있다. 또한 한국 고유 식물종은 호랑버들, 검팽나무, 할미밀망, 노랑갈퀴, 정영엉겅퀴 등의 총 15분류 군이 확인되었다.
- 한편, 주왕산국립공원일대에 분포하는 귀화식물은 닭의 덩굴, 나도닭의덩굴, 다닥냉이, 족제비싸리, 컴프리, 수박풀, 달맞이꽃 등의 총 21분류군으로 조사되었다. 이들 중 개망초, 망초, 돼지풀, 달맞이꽃, 서양민들레는 월외리 달기약수도로주변, 피나무재, 주산지 주변의 나지에 많은 개체수가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 한편, 주왕산국립공원일대에 분포하는 귀화식물은 닭의 덩굴, 나도닭의덩굴, 다닥냉이, 족제비싸리, 컴프리, 수박풀, 달맞이꽃 등의 총 21분류군으로 조사되었다. 이들 중 개망초, 망초, 돼지풀, 달맞이꽃, 서양민들레는 월외리 달기약수도로주변, 피나무재, 주산지 주변의 나지에 많은 개체수가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특히, 환경부 지정 생태계 교란 야생식물로 지정된 돼지풀은 주왕산국립공원의 도로변, 나지 주변 등 인간의 간섭을 지속적으로 받고 있는 곳에 주로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Table 4, Park, 2009).
- 특히, 환경부 지정 생태계 교란 야생식물로 지정된 돼지풀은 주왕산국립공원의 도로변, 나지 주변 등 인간의 간섭을 지속적으로 받고 있는 곳에 주로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Table 4, Park, 2009). 본 조사에서 확인된 주왕산국립공원 관속식물은 양치식물 44, 나자식물 11, 쌍자엽식물 467, 단자엽식물 98분류군으로 전체 620 분류군이 분포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이는 우리나라 관속식물의 약 14%에 해당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주왕산국립공원 일대의 식물상 조사를 통해 확인된 특정 식물은 환경부가 지정하여 법정으로 보호하고 있는 멸종위기야생식물은 둥근잎꿩의비름, 망개나무, 깽깽이풀, 노랑무늬붓꽃과 가시오갈피나무, 솔나리, 연잎꿩의다리의 2급 7분류군,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종은 Ⅰ급 38분류군, Ⅱ급 18분류군, Ⅲ급 18분류군, Ⅳ급 5분류군, Ⅴ급 9분류군의 총 88분류군이 확인되었다.
후속연구
- 주왕산국립공원 내에 생육하는 멸종위기야생식물인 둥근잎꿩의비름, 망개나무, 깽깽이풀, 노랑무늬붓꽃과 가시오갈피나무, 솔나리, 연잎꿩의다리는 종 다양성 유지를 위해 철저한 관리와 보전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 이러한 목록화는 식물다양성 관리에 필수적이며, 보전 활동에 토대를 마련해준다. 아울러 공원내 식물종의 보전 상황(세계적, 국가적, 지역적)에 대한 사전 평가를 통해 해당종의 보전방안을 마련하는데 기초를 제공해준다.
- 셋째, 특정식물의 특성 조사를 통해 확보된 자료를 분석 하여 종의 현재 처한 상태, 미래의 인위적․자연적 위협요인을 제거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한다. 그리고 해당종이 급격한 환경변화에 생육지가 파괴되고 개체수가 감소하여 멸종에 처하게 될 경우 증식 및 복원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 결국, 주왕산국립공원 내 생물다양성을 증진하고 식물자원에 대한 효율적인 보전을 위해서는 식물상 분석을 통해 법정보호종을 포함하는 특정식물에 대한 주기적인 모니터링(특성 조사)를 통해 생태 정보를 확보하여 위협의 원인을 분석한다. 이후, 특정식물의 특성 조사를 통해 확보된 자료를 분석하여 종의 현재 처한 상태, 미래의 인위적․자연적 위협요인을 제거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한다. 그리고 해당 종이 급격한 환경변화에 생육지가 파괴되고 개체수가 감소하여 멸종에 처하게 될 경우 증식 및 복원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 하는 방안도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 이후, 특정식물의 특성 조사를 통해 확보된 자료를 분석하여 종의 현재 처한 상태, 미래의 인위적․자연적 위협요인을 제거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한다. 그리고 해당 종이 급격한 환경변화에 생육지가 파괴되고 개체수가 감소하여 멸종에 처하게 될 경우 증식 및 복원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 하는 방안도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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