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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는 주왕산국립공원에 분포하는 식물상을 보전 및 관리하기 위한 기초 자료 제공에 목적이 있다. 전체 식물상은 99과 333속 507종 4아종 56변종 8품종 등 575분류군이며, 양치식물은 11과 28분류군, 나자식물은 3과 5분류군, 피자식물 중 쌍자엽식물은 76과 443분류군, 단자엽식물은 9과 99분류군이다.
- 본 연구는 주왕산국립공원에 분포하는 식물상을 조사 및 분석하기 위해 수행하였다. 다만, 분석된 식물상 자료가 주로 생태적 가치에 집중된 경향이 있기 때문에 향후 탐방객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관상용, 약용, 식용 등 실생활과 밀접한 자원발굴과 자료구축이 이루어진다면 주왕산국립공원의 식물상에 대한 자원적 및 생태적 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생각된다.
- 이에 본 연구는 주왕산국립공원에 분포하는 식물상을 생물종다양성 보전 관점에서 조사 및 분석하여 향후 국립공원의 자연자원을 지속적으로 보전하기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제안 방법
- 조사기간은 2012년 4월 18～19일, 5월 11～13일, 7월 4～6일, 8월 27～28일, 9월 22～23일, 10월 17～19일 등 6회 15일, 2013년 4월 21일, 4월 28일, 5월 20일, 5월 22～23일, 7월 28일, 8월 30～31일, 9월 1～2일, 9월 6일, 9월 28일, 10월 9～10일, 10월 23～24일 등 11회 16일에 걸쳐 수행하였다. 조사경로의 경우 A경로는 월외공원지킴터～금은광이 및 너구마을 주변, B경로는 백련암～장군봉～금은광이～용연폭포, C경로는 대전사～용추폭포～가메봉, D경로는 후리메기 계곡, E경로는 절골계곡～대문다리～가메봉, F경로는 주산지～별바위이며, 계곡, 사면, 산정, 암봉, 절벽 등 다양한 생육환경이 포함되도록 설정하였다(Figure 1).
- 조사기간은 2012년 4월 18～19일, 5월 11～13일, 7월 4～6일, 8월 27～28일, 9월 22～23일, 10월 17～19일 등 6회 15일, 2013년 4월 21일, 4월 28일, 5월 20일, 5월 22～23일, 7월 28일, 8월 30～31일, 9월 1～2일, 9월 6일, 9월 28일, 10월 9～10일, 10월 23～24일 등 11회 16일에 걸쳐 수행하였다. 조사경로의 경우 A경로는 월외공원지킴터～금은광이 및 너구마을 주변, B경로는 백련암～장군봉～금은광이～용연폭포, C경로는 대전사～용추폭포～가메봉, D경로는 후리메기 계곡, E경로는 절골계곡～대문다리～가메봉, F경로는 주산지～별바위이며, 계곡, 사면, 산정, 암봉, 절벽 등 다양한 생육환경이 포함되도록 설정하였다(Figure 1).
- 현장조사는 법정 탐방로 및 비법정 탐방로 주변 약 5m 내외의 식물에 대해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현장에서 동정이 가능한 종은 직접 야장에 기록하였으며, 현장에서 동정이 불가능한 종은 채집 및 사진촬영 후 내업 과정을 통해 동정하였다. 식물의 동정은 Lee(2003)의 문헌을 이용하였으며, 식물의 국명과 학명은 국가표준식물목록(Korean National Arboretum and The Plant Taxonomic Society of Korea, 2007)에 따라 기재하였다.
이론/모형
- 작성된 식물상 목록을 토대로 멸종위기야생생물(Ministry of Environment, 2012), 희귀식물(Korea Forest Service and Korea National Arboretum, 2009), 한국특산식물(Korea National Arboretum, 2005),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Ministry of Environment, 2012), 귀화식물(Park, 2009), 생태계교란식물(National Institute of Environmental Research, 2012), 기후변화 적응대상식물(Korea Forest Service and Korea National Arboretum, 2010), 국외반출 승인대상종(Ministry of Environment and National Institute of Biological Resources, 2012)으로 구분하였다. 귀화율과 도시화지수는 Yim and Jeon (1980)의 자료를 이용하였다.
- 식물의 동정은 Lee(2003)의 문헌을 이용하였으며, 식물의 국명과 학명은 국가표준식물목록(Korean National Arboretum and The Plant Taxonomic Society of Korea, 2007)에 따라 기재하였다. 식물분류군별 배열은 Engler 체계(Melchior, 1964)에 따라 정리하였으며, 과내 학명은 알파벳 순으로 기재하였다.
- 현장조사는 법정 탐방로 및 비법정 탐방로 주변 약 5m 내외의 식물에 대해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현장에서 동정이 가능한 종은 직접 야장에 기록하였으며, 현장에서 동정이 불가능한 종은 채집 및 사진촬영 후 내업 과정을 통해 동정하였다. 식물의 동정은 Lee(2003)의 문헌을 이용하였으며, 식물의 국명과 학명은 국가표준식물목록(Korean National Arboretum and The Plant Taxonomic Society of Korea, 2007)에 따라 기재하였다. 식물분류군별 배열은 Engler 체계(Melchior, 1964)에 따라 정리하였으며, 과내 학명은 알파벳 순으로 기재하였다.
성능/효과
- 과별로 분류군수가 가장 많은 상위 10개 과는 국화과 63분류군(11.0%), 벼과 37분류군(6.4%), 콩과 34분류군(5.9%), 백합과 31분류군(5.4%), 장미과 29분류군(5.0%), 미나리아재비과 및 꿀풀과 각 20분류군(3.5%), 제비꽃과 17분류군(3.0%), 산형과 및 사초과 각 16분류군(2.8%), 마디풀과 및 범의귀과 각 11분류군(1.9%), 석죽과 10분류군(1.7%)의 순으로 나타났다(Appendix 1).
- 귀화식물은 닭의덩굴, 소리쟁이, 흰명아주, 개비름, 다닥냉이, 말냉이, 망초, 개망초 등 27분류군이며, 이 중 생태계교란야생식물은 돼지풀, 미국쑥부쟁이로 나타났다. 특히 생태계교란야생식물은 자연생태계에 악영향을 발생시킬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주기적인 제거와 함께 생태 교육프로그램 개발도 요구된다.
- 귀화식물은 닭의덩굴, 소리쟁이, 흰명아주, 좀명아주, 개비름, 가는털비름, 다닥냉이, 말냉이, 족제비싸리, 아까시나무, 지느러미엉겅퀴, 망초, 붉은서나물, 개망초, 봄망초, 털별꽃아재비, 서양민들레 등 27분류군으로 나타났다(Table 5). 귀화율과 도시화지수는 4.
- 귀화율과 도시화지수는 4.7%, 8.4%로 분석되었으며, 인근 국립공원과 비교해보면, 가야산국립 공원 5.5%·9.3%(You et al., 2013), 경주국립공원 6.7%·9.0%(Yoon et al., 2013), 소백산국립 공원 6.1%·16.5%(Jang et al., 2011)로 나타나 다른 국립공원보다는 귀화율과 도시화지수가 낮았다.
- 특히 생태계교란야생식물은 자연생태계에 악영향을 발생시킬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주기적인 제거와 함께 생태 교육프로그램 개발도 요구된다. 기후변화 적응 대상식물은 18분류군으로, 이 중 특산식물은 3분류군, 북방계 식물은 14분류군, 남방계 식물은 1분류군이다. 국외반출 승인대상종은 31분류군으로 일부 종을 제외하고 희귀식물, 한국특산 식물,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 기후변화 적응 대상식물로 지정되어 중요성이 높다.
- 기후변화 적응 대상식물은 총 18분류군이며, 특산식물은 노랑갈퀴, 청괴불나무, 지리대사초 등 3분류군, 북방계 식물은 회리바람꽃, 피나물, 산새콩, 복자기, 노랑무늬붓꽃 등 14분류군, 남방계 식물은 미치광이풀 1분류군이다(Table 6). 대부분 북방계식물로 나타나 주왕산국립공원은 중부 지방의 성격을 가진다.
- 멸종위기야생식물은 Ⅱ급인 가시오갈피가 조사되었으며, 희귀식물의 경우 멸종위기종(CR)은 다북떡쑥 1분류군, 위기종(EN)은 깽깽이풀 1분류군, 취약종(VU)은 백작약, 둥근잎꿩의비름, 망개나무, 가시오갈피, 솔나리, 노랑무늬붓꽃 등 6분류군, 약관심종(LC)은 너도바람꽃, 쥐방울덩굴, 등칡, 태백제비꽃, 미치광이풀, 병풍쌈, 말나리 등 7분류군, 자료부족종(DD)은 단풍박쥐나무 및 인삼 등 2분류군으로 총 17분류군이다. 특히 둥근잎꿩의비름은 주왕산국립공원의 깃대종이기 때문에 자생지 보전을 위해 복원식재가 요구되며, 깽깽이풀의 경우 단일군락으로 최대면적이 형성되어 일부 개체는 멸종위기식물원에 식재하여 보전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 본 지역에서 확인된 멸종위기야생식물은 Ⅱ급으로 지정된 가시오갈피 1분류군이며, 암석이 산재된 음습한 계곡의 사면에서 m2당 약 2개체가 불규칙적으로 분포하였다. 주변 식생은 신갈 나무, 물푸레나무, 참개암나무 등의 낙엽활엽수로 상록침엽수종은 없었다.
- 본 지역에서 확인된 식물상은 99과 333속 507종 4아종 56변종 8품종 등 총 575분류군이며, 양치식물은 11과 17속 27종 1변종 등 28분류군, 나자식물은 3과 4속 5종 등 5분류군, 피자식물 중 쌍자엽식물은 76과 251속 388종 4아종 44변종 7품종 등 443분류군, 단자엽식물은 9과 61속 87종 11변종 1품종 등 99분류군으로 나타났다(Table 1).
- , 2011c). 본 지역은 계곡경관이 수려하고 산철쭉 개화 시 우수한 경관이 형성되어 경관적으로 중요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깽깽이풀, 백작약과 같은 희귀식물과 층층나무, 물푸레나무, 갈참나무, 가래나무, 느티나무 등 다양한 낙엽활엽수가 식생대를 형성하여 생태적으로 보전가치가 높다. 따라서 산지에서 흔히 관찰되는 산철쭉이지만 주왕산국립공원에서는 중요한 자연자원이기 때문에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요구된다.
- 2%)로 초본류가 가장 많았다. 생육 지역별로 많이 관찰된 종의 경우 사면은 고사리, 뱀고사리, 소나무, 까치박달, 참개암나무, 개별꽃, 장대냉이, 노란장대, 세잎양지꽃, 산조팝 나무, 활량나물, 광릉갈퀴, 개감수, 개옻나무, 남산제비꽃, 노랑제비꽃, 매화노루발, 용담, 산박하, 속단, 올괴불나무, 마타리, 뚝갈, 도라지, 더덕, 단풍취, 맑은대쑥, 참취, 삽주, 흰씀바귀, 각 시취, 원추리, 맥문동, 둥굴레, 실새풀, 김의털, 그늘사초 등이며, 계곡은 황고사리, 십자고사리, 지네고사리, 흰털고사리, 개면마, 가래나무, 갯버들, 버드나무, 느티나무, 좀깨잎나무, 미꾸리 낚시, 고마리, 투구꽃, 족도리풀, 금낭화, 피나물, 미나리냉이, 물참대, 국수나무, 산새콩, 네잎갈퀴나물, 소태나무, 신나무, 물봉선, 고추나무, 졸 방제비꽃, 콩제비꽃, 박쥐나무, 개구릿대, 궁궁이, 참반디, 산철쭉, 벌깨덩굴, 방아풀, 연복초, 쇠서나물, 애기나리, 하늘말나리, 삿갓나물, 기름새, 천남성 등이 많았다.
- 생육지역의 경우 사면은 너도바람꽃, 깽깽이풀, 태백제비꽃, 단풍박쥐나무, 가시오갈피, 인삼, 다북떡쑥, 병풍쌈, 노랑무늬붓꽃 등 9분류군, 계곡은 등칡, 백작약, 망개나무, 미치광이풀 등 4분류군, 능선은 솔나리, 말나리 등 2분류군, 가장자리는 쥐방울덩굴, 절벽은 둥근잎꿩의비름으로 나타났으며, 가장 큰 군락지를 형성하고 있는 것은 깽깽이풀로 조사되었다.
- 한국특산식물은 은사시나무, 능수버들, 서어나무, 참개별꽃, 은꿩의다리, 흰현호색, 흰괭이눈, 고광나무, 노랑갈퀴, 참갈퀴덩굴, 청괴불나무, 병 꽃나무, 지리대사초 등 13분류군이며, 이 중 은사시나무는 조림된 것으로 추정된다(Table 3). 생육지역의 경우 사면은 서어나무, 노랑갈퀴, 참갈퀴덩굴, 청괴불나무, 지리대사초 등 5분류군, 계곡은 은사시나무, 능수버들, 참개별꽃, 은꿩의다리, 흰현호색, 흰괭이눈 등 6분류군, 가장자리는 고광나무, 병꽃나무 등 2분류군으로 나타났으며, 참개별꽃이 m2당 개체수가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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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은 총 69분류군이며, Ⅰ등급은 관중, 잣나무, 가래나무, 큰꽃으아리, 노랑물봉선, 얼레지, 일월비비추, 흰여로, 민바랭이새 등 31분류군, Ⅱ등급은 애기석위, 참개별꽃, 돌양지꽃, 노랑제비꽃, 산앵도나무, 연복초, 톱풀, 여우오줌 등 16분류군, Ⅲ등급은 흰진범, 너도바람꽃, 등칡, 흰현호색, 개살구나무, 노랑갈퀴, 미치광이풀, 다북떡쑥 등 8분류군, Ⅳ등급은 회리바람꽃, 참골담초, 등, 돌마타리, 병풍쌈, 솔나리, 노랑무늬붓꽃 등 7분류군, Ⅴ등급은 깽깽이풀, 둥근잎꿩의비름, 왕벚나무(식재), 망개나무, 단풍박쥐나무, 가시오갈피, 인삼 등 7분류군이다. 또한 생태학적 특이성이 높은 Ⅲ～Ⅴ등급은 22분류군이다(Table 4).
- 본 연구는 주왕산국립공원에 분포하는 식물상을 보전 및 관리하기 위한 기초 자료 제공에 목적이 있다. 전체 식물상은 99과 333속 507종 4아종 56변종 8품종 등 575분류군이며, 양치식물은 11과 28분류군, 나자식물은 3과 5분류군, 피자식물 중 쌍자엽식물은 76과 443분류군, 단자엽식물은 9과 99분류군이다. 연차적으로 주왕산국립공원 내 자연자원 조사 및 자원모니터링의 자료를 기반으로 식물종에 대한 정확한 종목록 작성과 위치 도면 등의 세부 자료가 작성되어야 할 것이다.
- 희귀식물은 총 17분류군이며, IUCN 적색목록으로 구분하면, 멸종위기종(CR)은 다북떡쑥 1분류군, 위기종(EN)은 깽깽이풀 1분류군, 취약 종(VU)은 백작약, 둥근잎꿩의비름, 망개나무, 가시오갈피, 솔나리, 노랑무늬붓꽃 등 6분류군, 약관심종(LC)은 너도바람꽃, 쥐방울덩굴, 등칡, 태백제비꽃, 미치광이풀, 병풍쌈, 말나리 등 7분류군, 자료부족종(DD)은 단풍박쥐나무 및 인삼 등 2분류군이다(Table 2).
후속연구
- 본 연구는 주왕산국립공원에 분포하는 식물상을 조사 및 분석하기 위해 수행하였다. 다만, 분석된 식물상 자료가 주로 생태적 가치에 집중된 경향이 있기 때문에 향후 탐방객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관상용, 약용, 식용 등 실생활과 밀접한 자원발굴과 자료구축이 이루어진다면 주왕산국립공원의 식물상에 대한 자원적 및 생태적 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생각된다.
- 돼지풀은 꽃가루 알레르기를 유발시키는 꽃가루 공해식물이며, 환경적응력이 뛰어나 광조건만 좋으면 번식이 가능한 식물이므로 어린 개체나 꽃대를 제거하여 방제해야 한다. 따라서 생태계교란식물은 주변 식생, 자연경관 및 인간에 악영향을 초래하기 때문에 제거가 필요하므로 탐방객들에게 돼지풀의 생태적 특성에 대한 설명과 함께 개체 제거 방법을 시연하면 생태교육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 귀화식물은 외국에서 이입된 외래종임에도 불구하고 일반인들은 흰명아주, 달맞이꽃, 개망초, 서양민들레를 자생종으로 알고 있으며, 특히 서양민들레를 우리나라 자생 민들레로 오인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생태교육 시 다른 생태적 중요종에 대한 것도 필요하지만 이러한 귀화식물에 대해 정확한 원산지, 생태학적 특성, 생태계 위해성 유무 등을 설명한다면 산림 보전과 자생종의 중요성을 인식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생각된다.
- 서어나무는 줄기형태나 종자 결실형태가 다른 수종과 달리 특이하여 탐방객들에게 소개가 필요하며, 특히 생태계의 시간적 변화 중 가장 큰 특징인 천이를 함께 해설하면 숲 이해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된다. 또한 병꽃나무는 황색으로 개화하여 적색으로 변하는 특징이 있으며, 산림에서 흔히 관찰되지만 특산식물이라는 사실을 잘 알지 못하기 때문에 병꽃나무도 좋은 생태교육 자원이 될 것이다. 이러한 특산식물은 전세계적으로 한국에서만 생육하며, 지리적 분포역이 제한적이고 고유 환경에 적응해 온 식물이다.
- 백작약은 산철쭉 특별보호구역과 비법정 탐방로에서 발견되어 위협요인은 적다고 생각되나 계곡 주변에 있는 개체는 폭우 시 유실될 가능성이 있어 개체 이식이 요구된다. 망개나무는 주왕산 내 계곡부에서 많이 관찰되었으며, 개체군 규모가 크고 생육상태가 양호하여 특별한 관리는 필요 없다고 생각되나 향후 개체군 동태를 파악하기 위한 고정조사구가 설치되어야 할 것이다.
- 가시오갈피는 우리나라에서 자생지가 희박하고 멸종위기에 처한 종인 동시에 약용식물로 알려져 있어 희소성이 높다. 멸종위기야생식물인 가시오갈피는 비법정 탐방로에 생육하고 있어 인위적 간섭은 비교적 적다고 판단되나 개체군 범위가 협소하고 생육상태가 양호하지 않기 때문에 멸종을 방지하기 위해 현지 내 보전과 함께 무성번식을 통한 복원식재가 이루어져야할 것이다.
- 전체 식물상은 99과 333속 507종 4아종 56변종 8품종 등 575분류군이며, 양치식물은 11과 28분류군, 나자식물은 3과 5분류군, 피자식물 중 쌍자엽식물은 76과 443분류군, 단자엽식물은 9과 99분류군이다. 연차적으로 주왕산국립공원 내 자연자원 조사 및 자원모니터링의 자료를 기반으로 식물종에 대한 정확한 종목록 작성과 위치 도면 등의 세부 자료가 작성되어야 할 것이다.
- , 2014). 이 식물은 삽목과 같은 무성번식이 잘 되는 종이기 때문에 번식된 개체를 복원식재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며, 반드시 현지 개체를 이용해야할 것이다. 본 지역에서 가장 큰 군락을 형성하고 있는 것은 깽깽이풀로 개화 시 우수한 경관을 형성하였다.
- 이는 우리나라 자생식물이 생태적으로 중요하고 가치가 있을 뿐만 아니라 자원식물학적 가치도 높다. 즉, 예로부터 식물은 관상용, 약용, 식용, 염료용, 밀원용 등 인간생활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며,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되었기 때문에 식물의 생태적 가치뿐만 아니라 자원적 가치도 국립공원의 자연자원 관리와 보전방안에 포함되어야 할 것이다. 특히 국립공원 내 식물은 그 하나가 공원의 자연자원이므로 중요성이 높다.
- 한국특산식물은 은사시나무, 능수버들, 서어 나무, 참개별꽃, 은꿩의다리, 흰현호색, 흰괭이눈, 고광나무, 노랑갈퀴, 참갈퀴덩굴, 청괴불나무, 병꽃나무, 지리대사초 등 13분류군이며, 이들은 한국의 고유 유전자원이기 때문에 생태교육에 활용되어야 할 것이다.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의 경우 Ⅰ등급은 31분류군, Ⅱ등급은 16분류군, Ⅲ등급은 8분류군, Ⅳ등급은 7분류군, Ⅴ등급은 7분류군으로 총 69분류군이며, 이 중 생태적 특이성이 높은 Ⅲ～Ⅴ등급은 22분류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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