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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는 방사선사 직무를 규범화하여 방사선사가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고 방사선사 교육과정 개선 및 국가고시 문항 개선에 도움을 주는데 그 목적이 있다.
가설 설정
- 본 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국내의 방사선(학)과의 교육과정에서 개선되거나 추가되어야 할 내용을 제안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임상의학과목의 확대이다. 임상의학과목 중 ‘방사선진료환자간호’는 데이컴 분석 내용과도 일치하는 결과로 진단이나 치료의 구분 없이 모든 영역에서 행해지는 직무로서 이에 대한 역량, 지식, 기술은 학교교육을 통해서 학습할 필요가 있다.
제안 방법
- 1. 방사선사가 수행하는 직무내용을 분석한다.
- 24개의 3년제 방사선과가 개설된 학교 중에서 역사가 오래된 학교 4곳을 선별하였고, 21개의 4년제 방사선학과 중에서 연구자가 임의로 3개 학교를 추출하여 인터넷 웹페이지에서 제공된 교육과정 내용을 바탕으로 교과목의 이수구분, 학점과 실습 및 이론 시간을 분석하였다.
- 3. 직무분석을 통해 나타난 결과와 현재의 교육과정을 비교하여 개선점을 제안한다.
- 워크숍을 통해 도출된 직무에 대해 중요도, 난이도, 빈도를 묻는 설문지를 작성하였고, 5단계 Likert 척도로 평가하도록 구성하였다. 평가지 배부와 회수는 2011년 4월 4일~4월 22일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평가지 배부 및 회수 방법은 이메일, 우편 및 연구자가 직접 방문하기도 하고, 온라인 커뮤니티 ‘다음’의 ‘전국방사선사 협의회’를 통해서 배부하였다.
- 평가지 배부와 회수는 2011년 4월 4일~4월 22일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평가지 배부 및 회수 방법은 이메일, 우편 및 연구자가 직접 방문하기도 하고, 온라인 커뮤니티 ‘다음’의 ‘전국방사선사 협의회’를 통해서 배부하였다.
대상 데이터
- 건강검진센터에서 일반촬영, 유방촬영, 특수촬영, 초음파 검사의 경험이 있는 방사선사 1인, 대학병원 방사선 종양학과에서 10년 이상 근무한 방사선사 1인, 대학병원 영상의학과 PACS(의료영상저장시스템: Picture Archiving and Communication System) 관리팀장 1인, 대학병원 특수 촬영실 경력 10년 이상인 방사선사 1인, 준 종합병원에서 CT와 MRI를 담당하고 있는 방사선사 1인, 개인 의원에서 일반촬영 및 영상의학과 전반적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방사선사 3인, 포털사이트 ‘다음’에서 전국방사선사 협의회 카페를 운영하며, 개인의원의 임상경력 10년 이상인 방사선사 1인, 총 9명으로 위원회를 구성하였다(표 2).
- 평가 설문지는 총 108부 회수되었으며, 이 중 답변이 불성실한 12부의 평가지를 제외한 총 96부가 본 연구에 사용되었다. 수집된 평가 자료를 분석하기 위하여 SPSS 11.
데이터처리
- 평가 설문지는 총 108부 회수되었으며, 이 중 답변이 불성실한 12부의 평가지를 제외한 총 96부가 본 연구에 사용되었다. 수집된 평가 자료를 분석하기 위하여 SPSS 11.0(Window용)을 사용하였고, 수집된 자료는 응답자의 일반적인 특성 파악을 위하여 빈도와 백분율을 산출하였다.
이론/모형
- 본 연구는 데이컴 기법을 이용하여 방사선사의 직무를 분석하였다. 직무분석 결과 방사선사의 직업은 8개의 직무와 59개의 작업으로 현장에서 행해지고 있는 실제 업무와 큰 차이가 없었다.
성능/효과
- 24개의 3년제 학교 중 4개의 학교를 추출하여 교육과정을 분석한 결과 전체 교과목은 평균 50개였고, 이수구분은 교양과 전공으로 되어 있었다. 평균 교양 과목의 수는 8개, 전공과목의 평균은 42개이다.
- 4년제 학교는 총 21개의 학교에서 3개의 학교를 추출 하여 교육과정을 분석하였는데 분석결과 이수구분이 교양 필수, 교양 선택, 전공기초, 전공선택, 전공필수, 학부기초, 학부필수, 계열기초로 다양하게 구분되어 있었다. 기초의학과목 중 공중보건학, 보건법규, 인체생리학, 인체해부학 총 4과목이 3개 학교의 교육과정에 포함되어 있고, 임상의학과목은 A 학교 4과목, B 학교 1과목, C 학교는 한 과목도 없었다(표 5).
- 각각의 작업에 대한 중요도, 난이도, 빈도를 조사한 결과 가장 중요한 직무는 ‘피폭 관리(M=4.72)’이고, 가장 어려운 직무는 ‘방사선 치료(M=4.29)’이며, 마지막으로 가장 많이 수행되고 있는 직무는 ‘방사선 검사(M=4.61)’인 것으로 나타났다.
- 기초의학 과목 중 공중보건학, 인체 생리학, 인체 해부학, 보건법규, 병리학, 총 5개 과목은 모든 학교의 교육과정에 포함되어 있었지만, 임상의학 과목은 A 학교는 한 과목도 없었고, B 학교와 C 학교는 2과목, D 학교는 3과목을 포함하고 있었다(표 5).
- 넷째 ‘교육 및 자기계발’ 직무에서 ‘논문작성에 필요한 연구 방법론 등을 교육하기’라는 작업이 있었지만 현 교육과정에서 논문작성과 관련한 교과목은 3년제 학교에서 ‘보건통계학’, 4년제 학교에서 ‘보건 통계학, 글쓰기’ 뿐으로 대부분의 학교에서 이와 같은 작업을 수행하기 위한 교육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 넷째, ‘정도관리’는 QA(Quality Assurance)/QC(Quality Control)하기, 외부업체 참여 정도 관리하기, 내부직원 참여 정도 관리하기로 총 3개의 작업으로 나타났다.
- 다섯째, ‘교육 및 자기개발’에서는 보수교육 및 학회 등 계속 교육에 참석하기, 방사선 장비 정도 관리에 대해 교육하기, 논문작성에 필요한 연구 방법론 등을 교육하기, 방사선 학생 실습을 지도하기, 신규 방사선사 교육하기, 스트레스 관리하기, 건강 관리하기로 전체 7개의 작업을 수행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 다섯째, ‘영상 처리 및 화질 관리’ 직무에서도 필름 시스템보다 PACS와 관련된 작업이 더 중요하고, 빈도도 높고, 더 어렵다고 생각하지만, 교육 현장에서는 여전히 필름시스템 위주의 과목이 많은 시수의 주요 과목으로 다뤄지고 디지털 환경에 맞는 교과목 개설은 부족한 실정이었다.
- 둘째, ‘방사선 검사’ 직무에서 ‘심전도 검사하기’, ‘컴퓨터 적외선 체열 촬영검사하기(DITI)’, ‘뇌혈류 초음파 검사하기’ 등이 작업으로 분석되었으나 현 교육과정에서는 이러한 작업을 수행하기 위한 실무능력을 교육하는 교과목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 둘째, ‘방사선 검사’는 일반촬영 검사하기, 유방촬영 검사하기, 치과촬영 검사하기, 초음파 검사하기, 전산화 단층촬영 검사하기, 자기공명영상 검사하기, 골다공증 검사하기, 양전자방출단층촬영(Positron Emission Tomography:PET-CT) 검사하기, 컴퓨터 적외선 체열 촬영검사하기(Digital Infrared Thermal Imaging: DITI), 심전도 검사하기, 담당의사에게 가기 전 영상에 대해 사전 점검(screening)하기, 응급환자 및 장애인 검사하기, 뇌혈류 초음파 검사하기로 총 13개의 작업으로 분석되었다.
- 셋째, ‘비전리 방사선 검사’ 직무의 작업 요소인 ‘안저 촬영하기’, ‘레이저 치료하기’, ‘체외충격파 쇄석술 시행하기’ 등의 업무도 현재의 교육과정에서는 고려되고 있지 않았다.
- 셋째, ‘피폭관리’는 환자와 보호자에 대한 피폭 관리하기, 작업종사자(방사선사)에 대한 피폭 관리하기, 동료직원들에 대한 피폭 관리하기, 방사선 안전관리 책임자로서 병원에 대한 전반적인 관리하기, 환자 및 동료직원들에게 방사선 피폭에 대한 교육하기, 피폭 시 그에 대한 대처방안에 따라 조직 구성원들 및 환자와 보호자 보호하기, 검사 시 조사야 설정 및 차폐하기, 장비에 대한 선량 확인하기 등 총 8개의 작업이 분석되었다.
- 빠르게 변화하는 의료 환경에 발맞추어 방사선사의 역량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이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며, 연구를 하기 위해서는 통계학에 대한 능력이 요구된다. 셋째, 학교교육과 실제 수행업무에서의 차이를 줄이기 위해 임상실습을 늘리고, 조기에 학생들을 임상에 노출시킬 필요가 있으며, 실습 교육 또한 확대되어야 한다. 넷째, 전산화가 되어있는 병원행정, 방사선업무, 방사선영상정보의 처리 등을 원활히 다루기 위한 디지털 관련 교과목의 확대가 필요하다.
- 여섯째, ‘영상처리 및 화질관리’에서는 필름 보관 및 대여 관리하기, 현상기 관리하기, 폐 필름 처리하기, 영상데이터 관리하기, 모니터 Q/C(Quality Control)하기, 영상보정하기, 환자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관리하기, PACS 관리하기, EMR 관리하기로 분석되었다.
- 일곱째, ‘방사선 치료’에서는 치료계획 세우기, 전산화 치료계획 세우기, 방사선 치료하기, 차폐체 또는 기타 고정 장치(immobilization device) 개발 및 적용하기, 정도 관리하기(피폭 관련 및 선원 관리하기), 방사선 동위원소를 이용하여 치료하기, 작업종사자 및 실습 학생과 보호자 교육하기, 환자 및 보호자 간호하기로 총 8개 작업으로 분석되었다.
- 12)’ 순으로 나타났다. 즉, 방사선 치료, 방사선 검사, 피폭 관리, 비전리 방사선 검사에 대한 작업은 보다 기간을 두고 심도 있는 교육 훈련이 필요한 영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 직무 분석 결과와 현 교육과정을 비교한 결과에서는 학교교육과 실제 수행업무가 일치하지 않는 부분이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에서 ‘영상처리시스템’에 관련된 교과목을 살펴보면 PACS가 2006년 421대에서 2009년 1,027대로 약 2.
- 첫째, ‘환자간호’에서는 환자에게 방사선과 방사선 피폭에 대해 설명하기, 검사 전 환자 맞이하기, 검사 전·후에 환자에게 검사에 관해 교육하기, 방사선 검사에 따른 혈액 및 소변검사(lab) 결과 확인하기, 검사 시 발생할 수 있는 성추행 예방하기, 응급상황 발생 시 환자 보살피기, 환자의 활력징후(vital sign) 확인하기, 무균 조작법(aseptic technique)에 따라 환자 간호하기로 총 8개의 작업이 분석되었다.
후속연구
- 셋째, 학교교육과 실제 수행업무에서의 차이를 줄이기 위해 임상실습을 늘리고, 조기에 학생들을 임상에 노출시킬 필요가 있으며, 실습 교육 또한 확대되어야 한다. 넷째, 전산화가 되어있는 병원행정, 방사선업무, 방사선영상정보의 처리 등을 원활히 다루기 위한 디지털 관련 교과목의 확대가 필요하다. 다섯째, 대학원 과정의 확대가 필요하다.
- 본 연구에서도 이러한 차이를 보정하기 위해 워크숍 패널 섭외에 있어서 다양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방사선사를 섭외하였으나 역시 근무환경에 따른 작업내용 차이에 대한 한계는 극복하기 어려웠다. 둘째 교육과정 연구에서 45개 전체 대학을 분석한 것이 아니라 일부 대학만을 분석하였기 때문에 본 연구의 결과를 방사선(학)과 전체 대학의 결과로 일반화 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
- 하지만 이러한 내용을 3년제 또는 4년제 학부에서 시행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대학원 교육과정을 통해 진단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해 나간다면, 방사선사의 역량은 더욱 더 확장될 것으로 생각한다.
- 둘째, 기초의학과목 중 ‘보건통계학’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 빠르게 변화하는 의료 환경에 발맞추어 방사선사의 역량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이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며, 연구를 하기 위해서는 통계학에 대한 능력이 요구된다. 셋째, 학교교육과 실제 수행업무에서의 차이를 줄이기 위해 임상실습을 늘리고, 조기에 학생들을 임상에 노출시킬 필요가 있으며, 실습 교육 또한 확대되어야 한다.
- . 이러한 시간 및 물적 낭비를 막기 위해 실제 현장에서 업무를 수행하는데 필요한 능력을 키워줄 수 있는 방사선교육이 이루어져야 하며 방사선사국가시험 문제출제에도 반영되어져야 할 것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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