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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령기 아동이 인지한 부모의 양육태도, 문제행동과 적응유연성과의 관계
Relationship among Perception of Parenting Attitude, Behavior Problems and Resilience of School Age Children 원문보기

Journal of Korean academy of child health nursing, v.17 no.3, 2011년, pp.174 - 180  

윤현정 (연세대학교 간호대학 간호학과) ,  유일영 (연세대학교 간호대학 간호학과) ,  오의금 (연세대학교 간호대학 간호학과)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Purpose: This study was conducted to describe the relationship of perception of parenting attitude, behavior problems and resilience of school age children. Methods: Participants were 131 children enrolled in the 4th to 6th grades. Data were collected from November 29 to December 6, 2010 using a sel...

주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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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국내에서는 적응유연성, 회복력, 탄력성, 극복력, 복원력 등으로 다양하게 번역되어 사용되고 있지만 통상적으로 스트레스에 유연하게 반응할 수 있는 개인의 지속적인 능력을 일컫는 포괄적 개념인 적응유연성이라는 용어가 적합할 수 있어(Song, Lim, & Nam, 2006), 본 연구에서는 ‘resilience’를 적응유연성으로 제시하고자 한다.
  • 보호요인에는 높은 지능, 안정된 기질, 자기효능감과 같은 개인요인뿐만 아니라 부모와의 애착, 온정적인 가정환경, 원활한 부모와의 의사소통과 같은 가족요인이 포함된다(Shin, 2003).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적응유연성에 영향을 미치는 보호요인에서 가족요인이 될 수 있는 부모의 양육태도를 아동의 시각에서 살펴보고자 한다.
  • 학령기 아동의 문제행동은 청소년기 비행의 전조이면서 이후 성인기 사회적 적응의 중요한 지표가 되기 때문에 학령기 아동에게 적응유연성 증진은 발달과정의 다양한 위기 속에서 문제행동을 줄여주고 심리사회적 부적응을 감소시켜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하는 데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적응유연성의 보호요인으로 작용하는 부모의 양육태도와 아동의 문제행동 수준을 확인하여 적응유연성과 어떠한 관계가 있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본 연구의 결과는 취약한 아동뿐만 아니라 모든 학령기 아동의 적응유연성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아동의 잠재된 능력을 미리 파악하여 이를 증진시키도록 돕는 예방적 차원의 중재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 적응유연성은 개인이 역경으로부터 회복하여 긍정적인 적응 결과를 가져오게 하는 심리사회적 능력을 표현하는 개념으로, 스트레스 상황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누구나 발휘될 수 있는 보편적인 적응기제로 설명되고 있다(Masten, 2001).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질병이나 빈곤 등 명백한 위험요인에 노출된 취약한 아동이 아닌 일반 학령기 아동에서의 적응유연성과 부모의 양육태도 및 아동의 문제행동과의 관계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 본 연구는 학령기 아동을 대상으로 아동이 인지하는 부모의 양육태도, 문제행동, 적응유연성과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에 의하면 아동의 적응유연성은 남자일수록, 친구관계가 좋고 친구 수가 많을수록, 학교성적이 좋고 학교생활이 즐거울수록 높게 나타났다.
  • 본 연구는 학령기 아동이 인지한 부모의 양육태도와 문제행동, 적응유연성 간의 관계를 파악하기 위한 횡단적 서술적 상관관계 연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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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학령기 아동이 겪는 변화와 그 속에서 해야할 것은? 삶의 영역이 가정에서 학교로 확장되는 학령기 아동은 다양한 발달단계를 경험하는 시기이다. 인지적인 면에서는 전조작기에서 구체적 조작기로 바뀌면서 상향된 인지능력과 학습능력의 기대가 가중되고, 사회적인 면에서는 사회적 기술을 습득하고 인생에 대한 가치관이나 자아정체감이 형성되는 시기로, 또래문화를 배우고 적응해야 한다(Yoo, 1995). 하지만 이러한 발달적 과업들을 습득하는 과정에서 아동들은 발달적 위기(developmental crisis)를 경험하게 되고, 이를 잘 극복하지 못한 아동은 무능함과 열등감을 느끼게 된다(Erikson, 1963; Yoo, 1995).
Resilience란? 이와 같은 특성은 개인이 스트레스 상황으로부터 회복하여 스트레스 이전의 적응수준으로 복귀할 수 있는 힘이나 능력인 ‘resilience’의 개념으로 설명된다(Garmezy, 1993). ‘Resilience’는 스트레스가 높은 상황에서도 그 영향을 거의 받지 않거나 덜 받으며, 유능감을 가지고 스트레스 상황에 대처함으로써 스트레스를 낮출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한다(Luthar, 1991). 국내에서는 적응유연성, 회복력, 탄력성, 극복력, 복원력 등으로 다양하게 번역되어 사용되고 있지만 통상적으로 스트레스에 유연하게 반응할 수 있는 개인의 지속적인 능력을 일컫는 포괄적 개념인 적응유연성이라는 용어가 적합할 수 있어(Song, Lim, & Nam, 2006), 본 연구에서는 ‘resilience’를 적응유연성으로 제시하고자 한다.
발달적 위기를 극복하지 못한 아동이 겪는 어려움은? 인지적인 면에서는 전조작기에서 구체적 조작기로 바뀌면서 상향된 인지능력과 학습능력의 기대가 가중되고, 사회적인 면에서는 사회적 기술을 습득하고 인생에 대한 가치관이나 자아정체감이 형성되는 시기로, 또래문화를 배우고 적응해야 한다(Yoo, 1995). 하지만 이러한 발달적 과업들을 습득하는 과정에서 아동들은 발달적 위기(developmental crisis)를 경험하게 되고, 이를 잘 극복하지 못한 아동은 무능함과 열등감을 느끼게 된다(Erikson, 1963; Yoo, 1995). 이와 같은 발달적 위기는 아동의 일상생활에서 다양한 어려움과 스트레스를 경험하게 하기 때문에 발달적 위기를 잘 극복하도록 돕는 것은 그들의 성장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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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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