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disaster experience (accidents, education etc) and the concern for disaster preparedness of college students. Methods: This research design was a descriptive study. Data were collected from November 1, 2011 to December 30, 2011 and analyzed b...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disaster experience (accidents, education etc) and the concern for disaster preparedness of college students. Methods: This research design was a descriptive study. Data were collected from November 1, 2011 to December 30, 2011 and analyzed by the SPSS PASW statistics 18.0 program. Results: There were statistical significances in major (p<.050), grade(p<.001), and a completed disaster class(p<.001) between general characteristics and concern for disaster preparedness. The major disaster events that occurred from 2003 to 2010 in Korea were the 2007 Taean oil spill (85.4%), the 2003 Daegu subway fire (82.7%), and the 2008 Sungnyemun fire (62.9%). The possible disaster events in Korea were hurricanes, floods, fires (including wildfire), and the shutdown of communication lines. Subjects learned about cardiopulmonary resuscitation (18.2%), first aid for bleeding and fractures (17.8%), a fire drill (14.3%), and an escape drill for an earthquake (14.0%). They wanted to learn the fire drill (11.33%), the escape drill for an earthquake (9.7%), a war drill (9.0%), a disaster confrontation drill on the subway (8.6%), and a fire and explosion evacuation drill (8.4%). Half of subjects were not prepared with emergency supplies for disasters because they thought that a disaster would not occur. Conclusion: It is necessary to develop the disaster educational programs according to subject's demands in Korea.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disaster experience (accidents, education etc) and the concern for disaster preparedness of college students. Methods: This research design was a descriptive study. Data were collected from November 1, 2011 to December 30, 2011 and analyzed by the SPSS PASW statistics 18.0 program. Results: There were statistical significances in major (p<.050), grade(p<.001), and a completed disaster class(p<.001) between general characteristics and concern for disaster preparedness. The major disaster events that occurred from 2003 to 2010 in Korea were the 2007 Taean oil spill (85.4%), the 2003 Daegu subway fire (82.7%), and the 2008 Sungnyemun fire (62.9%). The possible disaster events in Korea were hurricanes, floods, fires (including wildfire), and the shutdown of communication lines. Subjects learned about cardiopulmonary resuscitation (18.2%), first aid for bleeding and fractures (17.8%), a fire drill (14.3%), and an escape drill for an earthquake (14.0%). They wanted to learn the fire drill (11.33%), the escape drill for an earthquake (9.7%), a war drill (9.0%), a disaster confrontation drill on the subway (8.6%), and a fire and explosion evacuation drill (8.4%). Half of subjects were not prepared with emergency supplies for disasters because they thought that a disaster would not occur. Conclusion: It is necessary to develop the disaster educational programs according to subject's demands i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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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그러므로 교육의 효과성을 제고하기 위해서 지금부터라도 개인의 재난대비 능력을 향상시킬뿐 아니라 현실에 맞는 교육과정 개발이 필요하다. 그러므로 본 연구자들은 미래 잠재적인 재난현장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간호학과와 응급구조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재난(사건, 교육)경험과 재난대비 정도를 파악하여 효율적인 재난교육과 훈련을 위한 교육과정 수립에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본 연구를 시도하게 되었다.
본 연구는 대학생(간호학과 응급구조학과)의 재난(사건, 교육)경험과 재난대비 관심 및 재난대비용 생존용품 등을 평가하기 위한 서술적조사연구이다.
본 연구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재난(사건, 교육)경험과 재난대비 관심정도를 파악하기위하여 시도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연구대상자의 일반적인 특성과 재난대비 관심에서 학과(p<.
제안 방법
0%)부가 수거되었으나 설문지에 올바르게 응답하지 않은 37부를 제외하고 최종 362부를 분석하였다. 본 설문지는 자가 보고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응답완료에 걸리는 시간은 10~15분이었다.
연구 대상자가 재난대비용 생존용품을 어느 정도로 구비하고 있는 지를 확인하기 위하여 소방방재청(NEMA, 2011)과 대한적십자사(Korean Red Cross, 2011)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홍보하고 있는 생존용품 및 재난간호사회(2011)에서 발간한 “재난간호와 공중보건 실무 가이드”를 근거로 문항을 구성하였다. 본 연구 설문지의 재난대비용 생존용품을 묻는 문항은 4문항으로 생존용품을 넣을 수 있는 가방 유무, 생존용품으로 비상용 식량(라면, 통조림 및 레토르트 식품)과 비상용 식수(페트병 식수)의 비축 양, 비상 구급낭 유무 등으로 구성되었다.
본 연구의 자료 수집은 2011년 11월 1일부터 2011년 12월 30일까지였으며, 연구의 윤리적 고려를 위하여 설문조사를 시행하기 전에 각 대학 학과장에게 본 연구의 목적을 설명한 후 허락을 받았다. 설문조사는 각 대학의 학과장 수업이 끝난후 본 연구자들이 직접학생들에게 본 연구의 목적을 설명하고 연구에 참여하기로 동의한 학생에 한하여 연구 참여 동의서를 받고 설문지를 배포하였으며, 설문지는 응답완료 후 즉시 수거하였다. 총 420부의 설문지를 배포하였으며, 이 중 399(95.
연구 대상자가 재난대비용 생존용품을 어느 정도로 구비하고 있는 지를 확인하기 위하여 소방방재청(NEMA, 2011)과 대한적십자사(Korean Red Cross, 2011)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홍보하고 있는 생존용품 및 재난간호사회(2011)에서 발간한 “재난간호와 공중보건 실무 가이드”를 근거로 문항을 구성하였다.
연구 도구는 연구 대상자의 일반적인 특성, 재난(사건, 교육)경험, 재난대비(재난대비 관심과 재난대비용 생존용품)를 포함한 구조화된 설문지를 사용하였다.
우리나라에서 2003년부터 2010년까지 발생했던 재난사건중 소방방재청에서 대형재난사건으로 규정한 15사건(National Emergency Management Agency [NEMA], 2011)을 제시한 후 가장 인상에 남는 사건과 15가지 재난사건 중 본인을 비롯한 친인척 중에 피해자 유무 및 앞으로 우리나라에서 발생 가능한 재난사건의 종류 등 3가지로 구성되었다.
재난교육 경험은 재난과목을 이수했는지를 묻는 문항과 재난 발생 시 대피장소를 알고 있는지 여부 및 구체적인 대피장소를 묻는 문항, 훈련받은 재난교육 내용과 희망하는 재난 교육 내용 및 재난대비를 위해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방법 등 5문항으로 구성되었다.
재난대비 관심은 문헌(Chan 등, 2010; Powers, 2009; Fung 등, 2008; Gebbie & Qureshi, 2002)을 바탕으로 내용을 구성한 후 간호학과 교수 1인과 응급구조학과 교수 1인 및 ADLS(Advanced Disaster Life Support) 강사자격증이 있는 응급구조학과 교수 2인에게 내용검토를 의뢰하여 수정ㆍ보완하였으며, 대학생(간호학과 응급구조학과 각 5명) 10명을 대상으로 사전 조사를 시행 한 후 최종 개발되었다.
재난사건 경험을 분석하기 위하여 소방방재청에서 2003년부터 2010년까지 우리나라에서 발생했던 재난사건 중 대형재난사건으로 규정한 15사건을 제시하고, 연구 대상자들이 가장 인상에 남는 재난사건 3건을 선택하라고 제시하였다. 그 결과 2007년 태안기름유출(311명, 85.
한편 2010년 소방방재청에서 발간한 재난연감 중 재난발생 추이분석과 2011년도 우리나라에서 발생되어 문제가 되었던 전기 공급차단과 북한의 연평도 무력도발 등 20여 가지 사건을 제시하고 우리나라에서 앞으로 발생 가능한 재난사건 5가지를 선택하도록 하였다. 그 결과 본 연구 대상자들은 [Table 2]와 같이 태풍(266명, 73.
대상 데이터
본 연구는 D시와 I시에 위치한 4년제 5개 대학교의 간호학과와 응급구조학과 학생 362명을 대상으로 편의 표출하였다. 연구 표본의 크기는 G* power 3.
본 연구의 자료 수집은 2011년 11월 1일부터 2011년 12월 30일까지였으며, 연구의 윤리적 고려를 위하여 설문조사를 시행하기 전에 각 대학 학과장에게 본 연구의 목적을 설명한 후 허락을 받았다. 설문조사는 각 대학의 학과장 수업이 끝난후 본 연구자들이 직접학생들에게 본 연구의 목적을 설명하고 연구에 참여하기로 동의한 학생에 한하여 연구 참여 동의서를 받고 설문지를 배포하였으며, 설문지는 응답완료 후 즉시 수거하였다.
연구 대상자들이 2003년부터 2010년까지 소방방재청에서 대형재난 사건으로 규정한 15건(NEMA, 2011)중 가장 인상적인 사건으로 2007년 태안기름유출(311명, 85.4%)과 2003년 대구지하철화재(301명, 82.7%) 및 2008년 숭례문화재(228명, 62.9%) 등을 선택하였다. 태안기름유출은 2007년 12월 7일 아침 태안 앞바다에서 정박 중이던 홍콩선적의 유조선 허베이스프리트호와 삼성중공업의 예인선이 끌고 가던 대형 크레인이 부딪혀 1만5천 톤의 원유가 바다로 쏟아져 나온 대형사고로 안전수칙을 무시한 채 모험운항을 시도한 예인선과 정박지를 벗어난 유조선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생태계 파괴뿐 아니라 경제적 손실을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의 사건으로 기름유출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 하기위하여 동원된 자원봉사자만약 100만 명 이상으로 세계적인 이목을 집중시킨 사건(조성애, 2008)이었다.
설문조사는 각 대학의 학과장 수업이 끝난후 본 연구자들이 직접학생들에게 본 연구의 목적을 설명하고 연구에 참여하기로 동의한 학생에 한하여 연구 참여 동의서를 받고 설문지를 배포하였으며, 설문지는 응답완료 후 즉시 수거하였다. 총 420부의 설문지를 배포하였으며, 이 중 399(95.0%)부가 수거되었으나 설문지에 올바르게 응답하지 않은 37부를 제외하고 최종 362부를 분석하였다. 본 설문지는 자가 보고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응답완료에 걸리는 시간은 10~15분이었다.
데이터처리
도구의 신뢰도는 Cronbach's alpha로 측정하였으며, 통계적 유의수준은 p<.050로 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PASW Statistics 18.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빈도와 백분율로 산출하였으며, 일반적 특성에 따른 재난대비 관심정도는 t-test와 One-way ANOVA를 이용하여 분석하고 사후검정은 Scheffe test로 하였다. 도구의 신뢰도는 Cronbach's alpha로 측정하였으며, 통계적 유의수준은 p<.
성능/효과
재난사건 경험을 분석하기 위하여 소방방재청에서 2003년부터 2010년까지 우리나라에서 발생했던 재난사건 중 대형재난사건으로 규정한 15사건을 제시하고, 연구 대상자들이 가장 인상에 남는 재난사건 3건을 선택하라고 제시하였다. 그 결과 2007년 태안기름유출(311명, 85.4%)과 2003년 대구지하철화재(301명, 82.7%) 및 2008년 숭례문화재(228명, 62.9%) 등이 가장 인상에 남는 사건이라고 답변하였다[Table 2].
한편 2010년 소방방재청에서 발간한 재난연감 중 재난발생 추이분석과 2011년도 우리나라에서 발생되어 문제가 되었던 전기 공급차단과 북한의 연평도 무력도발 등 20여 가지 사건을 제시하고 우리나라에서 앞으로 발생 가능한 재난사건 5가지를 선택하도록 하였다. 그 결과 본 연구 대상자들은 [Table 2]와 같이 태풍(266명, 73.5%), 홍수(54.7%), 화재(166명, 45.9%), 통신두절(152명, 42.0%), 대형도로교통사고(127명, 35.1%) 등을 발생 가능한 재난사건으로 선택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인간생존 한계라는 “마의3공식”은 공기 없는 3분, 혹한 3시간, 물 없는 3일, 음식 없는 3주일을 의미하는 것으로 소방방재청에서는 재난발생 시 필요한 비상물품으로 약 3일분의 비상식량(통조림과 레토르트 식품) 및 식수, 휴대용 조명 및 라디오(여분의 건전지), 양초 및 라이터, 약품함, 신발, 안경, 침낭, 위생물품(화장지, 세면도구, 생리용품) 신호용 거울, 호루라기, 아기용품, 취사도구 등을 제시하고 있다(NEMA, 2011). 그러나 본 연구 결과 대상자들이 3일간 사용할 수 있는 비상식량과 식수는 각각 27.6%와 7.5% 만이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어 재난 발생 시 식량과 식수로 인한 어려움이 클것으로 예상된다. 큰 재해 시 구호활동이 시작되는 데는 2~3일 이상 소요되므로 생존에 필요한 최소한의 물품으로 구성되어 있는 서바이벌 키트나 생존 키트 등을 구비하는 것을 권장(박종만, 2011)하고 있다.
0%) 등으로 나타났다. 대상자들이 받은 재난교육 내용은 심폐소생술(18.2%), 출혈과 골절 등에 관한 응급처치(17.8%), 화재대피(14.3%), 지진대피(14.0%) 등이었으며, 재난교육 기회가 주어졌을 때 희망하는 교육내용은 화재대피훈련(11.33%), 지진대피훈련(9.7%), 전시대피훈련(9.0%), 지하철재난대응훈련(8.6%), 화재폭발대피훈련(8.4%) 등이었다. 또한, “재난이 발생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재난대비용 물품을 준비하지 않았다”(56.
001)에서 통계적 유의성이 나타났다. 또한, Scheffe 사후검정 결과 4학년이 1, 2, 3학년보다 월등하게 재난대비 관심점수가 높았으며, 통계적 유의성이 나타났다. 즉, 전공에서는 응급구조학과, 학년에서는 4학년 및 재난과목을 이수한 대상자의 재난대비 관심점수가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Table 1].
또한, 대상자의 일반적인 특성과 재난대비 관심간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전공으로 응급구조학과와 4학년 및 재난과목을 이수한 대상자의 재난대비 관심점수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응급구조학과에서는 국가고시 과목으로 “대량재해관리”, “재해관리학 (및 실습)”, “대량재해 응급의료” 등이 전공필수나 전공 선택으로 교과과정이 운영되고 있기 때문이며, 고학년의 재난대비 관심점수가 높은 것은 전문대학에서는 2학년이나 3학년, 4년제 대학은 4학년 때 재난관련 과목을 수강하고 있기 때문(김순심, 2009)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대상자의 재난대비 관심점수의 평균은 28.38(±5.37)점이었으며, 일반적인 특성과 재난경험 및 재난물품 준비에 따른 재난대비 관심을 비교한 결과 학과((p<.050)와 학년(p<.001) 및 재난과목이수(p<.001)에서 통계적 유의성이 나타났다.
2%)이었다. 또한, 소방방재청에서 2003년부터 2010년까지 우리나라에서 발생했던 재난 사건 중 대형재난사건으로 규정한 15사건을 제시하고 연구대상자의 가족을 포함한 친인척 중 피해자가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서 대상자의 12명(3.3%) 만이 재난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규 교과목 이외에 재난과 관련된 교육을 받은 대상자(233명, 64.
또한, 연구 대상자에게 우리나라에서 발생 가능한 재난사건 5가지를 선택하도록 한 결과 태풍(266명, 73.5%), 홍수(198명, 54.7%), 화재(166명, 45.9%), 통신두절(152명, 42.0%), 대형도로교통사고(127명, 35.1%) 등으로 자연적 재해(태풍, 홍수)가 인적재난(화재, 대형도로교통사고)과 사회적 재난(통신두절)보다 많이 발생할 것이라고 답변하였다. 이것은 박선영(2011)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자연재해교육내용으로 다루어야 할 것을 조사한 결과 지진(34.
이와 같이 법적으로 재난발생 시 정확한 대피 장소를 지정하지 않고 있으며, 소방방재청의 안전교육은 폭발물 테러 발생 시 폭발이 연쇄적으로 발생할 수 있으므로 몇분정도 시간이 지날 때까지 엎드리고 있다가 피하되, 되도록 멀리, 큰길의 한가운데 등 개활지 쪽으로 피하도록 제시하고 있다(NEMA, 2011). 본 연구 결과 대피장소를 알고 있다고 답변한 112명 중 44명(39.3%)은 재난발생 지역 인근의 학교 강당이나 운동장으로 대피한다고 답변하였다. 이것은 재난이 발생한 지역주민의 일반적인 응급대피 장소는 학교나 마을회관 및 동사무소 등 관공서를 이용하였기 때문(박연직 2005)이며, 이러한 상황이 신문방송 등을 통해 국민들에게 보도되었던 사실을 기억하고 있기 때문에 나타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본 연구결과 재난대비 관심에 대한 평균점수는 28.38(±5.37)점으로 45점 만점의 약 63.1%에 해당되는 점수로 재난경험이 거의 없는 대상자(349명, 96.4%)들이지만 재난대비 관심은 높은 편이라고 할 수 있다.
한편, 대구지하철화재(2003년)나 숭례문화재(2008년)는 방화사건으로 사상자(대구지하철 화재 사건 사상자 약 340명)와 국보1호 문화재 손실이 발생한(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2012)화재사건이다. 본 연구대상자들이 선택한 3가지 사건 모두 안전의식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안전규칙을 지켰다면 예방할 수 있었던 인적 재난사건으로 인명피해와 경제적 손실이 컸고 세계적인 이목을 집중시켰던 사건으로 본 연구 대상자들에게도 인상적인 재난사건으로 나타났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재난이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 발생하고 국가적인 차원에서 본격적인 구호활동이 이루어지는데도 시간이 걸릴 수 있으므로 가족 인원수에 맞게 비상물품과 식량을 준비한 생존배낭을 미리 챙겨놓고, 각종 재난발생 시 안전한 장소로만 신속히 이동한다면 예상치 못한 큰 재난에도 두려움 없이 잘 대처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재난대비, 나만의 서바이벌 키트 만들기). 본 연구에서 구급낭에 어떠한 물품을 가지고 있는 지에 대한 자세한 조사는 이루어지지 않았으나 대상자들이 비상물품 준비(37명, 10.2%)보다 구급낭 준비(189명, 52.2%)가 더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것은 이미 상품화되어 팔리고 있는 구급낭을 구입하여 각 가정에 갖추고 있기 때문에 나타난 결과라고 추정할 수 있다.
연구 대상자들에게 테러리스트에 의한 폭발사고가 발생하였다고 가정하였을 때 대피장소를 알고 있는지를 확인한 결과 대상자의 112명(30.9%)만이 대피 장소를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강원도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재난발생 시 대피장소와 대피로 및 대피방법에 대해 “알고 있다”(63.
연구대상자의 일반적인 특성과 재난대비 관심에서 학과(p<.050)와 학년(p<.001) 및 재난과목이수(p<.001)에서 통계적 유의성이 나타났다.
7%)” 등으로 분석되었다[Table 5]. 이와 같이 대상자의 50.0% 이상이 비상식품은 가정에 비치하고 있었으나 생존 필수품이라고 할 수 있는 생수는 70.0%이상의 대상자가 준비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Scheffe 사후검정 결과 4학년이 1, 2, 3학년보다 월등하게 재난대비 관심점수가 높았으며, 통계적 유의성이 나타났다. 즉, 전공에서는 응급구조학과, 학년에서는 4학년 및 재난과목을 이수한 대상자의 재난대비 관심점수가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Table 1].
후속연구
이것은 이미 상품화되어 팔리고 있는 구급낭을 구입하여 각 가정에 갖추고 있기 때문에 나타난 결과라고 추정할 수 있다. 그러므로 구급낭과 같이 재난대비를 위한 서바이벌 키트나 생존 키트를 개발하고 그 준비의 중요성을 홍보할 뿐 아니라 일반 시민이 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판매장소를 안내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French 등(2002)은 재난현장에 참여했던 간호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재난교육은 실제 훈련과 더불어 일년에 한 번씩 주기적으로 반복 교육이 이루어져야 하며, 지역 병원간의 합동훈련은 가장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하였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발생하는 재난사건은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으므로 우리나라 현실에 맞는 교육과정을 개발하여 훈련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는 일부 지역의 5개 대학교의 간호학과와 응급구조학과 학생만을 편의표출 하였으므로 본 연구의 결과를 일반화하는데 제한이 있다.
6%)로 답변한 대상자가 많았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우리나라에서 발생 가능한 잠재적인 재난사건에 근거한 재난교육(화재대피훈련, 지진대피훈련, 전시대비훈련, 지하철재난대응훈련, 화재폭발대비훈련)과정 개발이 필요하며 개발된 교육과정 중재를 통한 교육효과를 측정해 볼 것을 제언한다.
이수한 재난교육내용 중 심폐소생술과 출혈 및 골절 처치와 같은 교육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것보다는 환자를 돕기 위해 필요한 내용이었으며, 대상자들이 희망하는 재난교육내용은 대피훈련으로 대상자 자신의 안전을 위하여 필요한 것으로 대상자의 능동적인 참여가 요구되는 교육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와 같이 기존의 재난교육내용과 희망하는 교육내용의 차이가 발생하는 것은 공급자와 수요자의 시각 차이에 의해 발생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으나 좀 더 정확한 이유를 밝히기 위한 질적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희망 재난교육내용 중 전시대피훈련과 지하철재난대응훈련 및 화재폭발대피훈련 등은 최근에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사건인 북한의 연평도포격사건과 대구 지하철 화재 등의 영향으로 나타난 결과라고 추정할 수 있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일반적으로 재난관리는 어떤 단계로 구분되는가?
일반적으로 재난관리는 예방 및 완화단계, 준비계획 단계, 대응단계, 복구단계로 구분하며, 이중 의료진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수 있는 단계는 준비계획 및 대응단계이다. 그러나 국내의 재난계획은 주로 정부기관 위주로 세워져있으며, 국가적인 차원에서 병원 등의 의료기관에 대한 재난관리 규정과 지침은 없는 상태(Wang.
재난을 발생 원인에 따라 어떻게 구분할 수 있는가?
재난은 여러 가지로 분류할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 자연재난과 인위재난으로 구분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산업화를 이룬 1970년대 이전까지는 풍수해로 인해 발생하는 자연재해만을 재해로 여겼으며, 각종 가술적인 사고는 산업재해로 다루어 오다가 건설 및 교통 부문에서 대형사고와 가스폭발, 환경오염 등과 같은 대도시형 재해를 경험하면서 재해를 재 정의하게 되었다.
우리나라의 재난관리 실태에 대하여 국가적인 차원에서 병원 등의 의료기관에 관한 규정이 없다는 것을 자각하게 만든 사례는 무엇인가?
Choi, & Arnold, 2003)이다. 이것은 1990년 9월 홍수로 아산 중앙병원이 침수되면서 전기와 상하수도 및 가스 등이 단절되어 중환자실 환자감시 장치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았고 방사선 누출의 위험까지 대두(손창환, 윤재철, 오범진, 김원, 임경수, 2008)되었던 것으로도 알 수 있다. 이러한 일련의 사건으로 인해 현장에서 일하는 의료인은 병원에서의 재난대책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으나 적극적으로 재난대책을 세우지 않고 있는 이유는 자체예산부족과 정확한 지침이 없기 때문이며, 재난대비를 하여도 서류상으로만 재난대책을 세우는 것이 아니라 실제적인 교육과 훈련이 주기적으로 시행되어야 한다(최대해, 2009)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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