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영유아의 예방접종 및 그 관련요인

이무식; 김은영; 김건엽; 이진용; 장민영; 홍지영

doi:10.5393/jamch.2012.37.4.233

영유아의 예방접종 및 그 관련요인
Up-to-date or Complete Immunization Coverage and Their Related Factors 원문보기

農村醫學·地域保健 = Journal of agricultural medicine & community health, v.37 no.4, 2012년, pp.233 - 245

이무식 (건양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 김은영 (한국보건산업진흥원) , 김건엽 (경북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예방의학교실) , 이진용 (건양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 장민영 (건양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 홍지영 (건양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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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지역단위 예방접종률 시범조사를 통해 획득한 다양한 예방접종 자료를 분석하여 예방접종의 수진 관련 요인을 파악, 분석하였다. 2005년 2월부터 4월까지 일개 도농복합 지역사회 영유아 전수를 대상으로 해당 연령의 영유아들이 거주하는 가구를 조사자가 직접 방문하여 보호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하였으며, 접종조사력에 대한 확인은 예방접종수첩자료를 우선적으로 하고, 없을 시에는 보호자의 기억력에 의존하여 조사하였다. 또한 2005년 5월부터 7월까지 지역 가구조사에서 확인된 예방접종 의료 기관을 대상으로 예방 접종력 확인 조사를 실시하였는데, 논산 및 대전지역 병의원에 대해서는 조사자가 직접 방문하였고, 타지역의 경우 우편 설문조사를 시행하였다. 예방접종수첩에 근거한 국가필수예방접종률은 DTaP 4차(79.3%)를 제외하고 92.7~96.4%였으며, 국가예방접종 완전접종률은 74.0%, 4:3:1 시리즈 완전접종률은 77.1%였다. 국가필수예방접종의 완전접종은 주 양육자가 부모인 경우(19개월 이상 영유아에서 교차비 0.59, 95% 신뢰구간 0.39-0.87), 출생순위가 셋째 이상에 비해 빠를수록(24개월 이상 영유아에서 교차비 1.79, 95% 신뢰구간 1.05-3.03) 접종률이 유의하게 높았다. 4:3:1 시리즈 완전접종은 19개월 이상 영유아에서 주양육자가 부모인 경우(교차비 0.58, 95% 신뢰구간 0.38-0.88), 출생순위가 첫째아일수록(교차비 1.94, 95% 신뢰구간 1.21-3.14) 접종률이 높았으며, 24개월 이상 영유아에서는 출생순위가 첫째아에서(교차비 2.23, 95% 신뢰구간 1.27-3.91) 유의하게 높았다. 90% 미만의 예방접종률을 보인 부적절한 수준의 예방접종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며, 완전접종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양육하는 부모의 존재와 출생순위 파악과 이에 대한 중재대책이 필요할 것이다.

Abstract ▼ AI-Helper

Objectives: Understanding the predictor of immunization status in childhood is critical issue to improve National Immunization Program (NIP). The aims of this study were to verify the status of up-to-date or complete immunization coverage and to investigate its related factors. Methods: As of 2005, according to local residence registry data, there were 2,188 children who aged 12 to 35 months in Nonsan city, Korea. We conducted household survey for aged 12 to 35 months children, using questionnaires to obtain data on the status of immunization such as BCG, DTaP (diphtheria, tetanus, and pertussis), Polio, and MMR (mump, measles, rubella). Finally 1,472 participated in the survey. The operating definitions used in this study were following; "Complete immunization rate" refers to the rate of children who received all immunization within recommended age intervals fully "on-time"; "The 4:3:1 series" means status of receiving the fourth diphtheria-tetanus-pertussis (4 DTP), the third Polio (3 Polio), and the first measles-mumps-rubella (1 MMR) doses. Multivariate logistic regression analyses were used to determine factors affecting complete vaccination coverage of children. Results: Immunization rates of vaccine based on the vaccination card were from 92.7% to 96.4% except 4th DTaP (79.3%). Complete immunization rate of Korea NIP was 74.0% and that of the 4:3:1 series was 77.1%. A parent as primary caregiver (OR 0.59, 95% CI 0.39-0.87 at 19-35 months of children's age) and first-born children (OR 1.79, 95% CI 1.05-3.03 at 24-35 months of children's age) were significantly related to complete immunization coverage of Korea NIP. And a parent as primary care giver (OR 0.58, 95% CI 0.38-0.88 at 19-35 months of children's age) and first-born children (OR 1.94, 95% CI 1.21-3.14 at 19-35 months, OR 2.23, 95% CI 1.27-3.91 at 24-35 months of children's age) were significantly related to complete immunization rate of 4:3:1 series. Conclusions: Government should take actions to increase complete immunization rate. In particular, intervention on the secondary caregiver and non-first-born children should be needed.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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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따라서 이 연구는 도시 및 농촌의 특성이 혼재된 일개 도농복합시 지역을 대상으로 한 지역단위 예방접종률 시범조사를 통해 획득한 자료를 활용하여 우리나라 국가필수예방접종 종류별 예방접종률, 완전접종률 및 4:3:1(4DTaP, 3Polio, 1MMR) 시리즈 접종률, 연령에 따른 최기접종률을 산출하고, 최기 접종 및 완전접종 수진의 관련요인을 도출, 분석하고자 하였다. 이를 통하여 최기접종 및 완전접종의 영향요인을 확인하고, 접종률 향상을 위한 중재 근거를 얻고자 하였다.
이 연구는 지역단위 예방접종률 시범조사를 통해 획득한 다양한 예방접종 자료를 분석하여 예방접종의 수진 관련 요인을 파악, 분석하였다. 2005년 2월부터 4월까지 일개 도농복합 지역사회 영유아 전수를 대상으로 해당 연령의 영유아들이 거주하는 가구를 조사자가 직접 방문하여 보호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하였으며, 접종조사력에 대한 확인은 예방접종수첩자료를 우선적으로 하고, 없을 시에는 보호자의 기억력에 의존하여 조사하였다.
따라서 이 연구는 도시 및 농촌의 특성이 혼재된 일개 도농복합시 지역을 대상으로 한 지역단위 예방접종률 시범조사를 통해 획득한 자료를 활용하여 우리나라 국가필수예방접종 종류별 예방접종률, 완전접종률 및 4:3:1(4DTaP, 3Polio, 1MMR) 시리즈 접종률, 연령에 따른 최기접종률을 산출하고, 최기 접종 및 완전접종 수진의 관련요인을 도출, 분석하고자 하였다. 이를 통하여 최기접종 및 완전접종의 영향요인을 확인하고, 접종률 향상을 위한 중재 근거를 얻고자 하였다.
예방접종률은 국가 및 지역단위에서의 어린이 건강관리 및 그 사회의 보건수준을 대변한다. 지역, 국가 및 국제수준의 예방접종 서비스의 업무성과를 모니터링하여 그 시스템의 약점을 도출하고, 감염병 박멸사업 등의 지침을 제공하고, 예방접종 체계가 미흡한 지역의 확인 및 지원하기 위하여, 그리고 새로운 백신의 도입여부를 위하여 필요한 지표이다. 또한 세계보건기구에서도 국가마다 예방접종률에 대한 자료를 요구하고 있다[5].

제안 방법

12개월 이상 영유아에서 최기접종의 영향요인을 분석하기 위하여 종속변수는 최기접종 유무였으며, 투입된 독립변수로는 거주지역, 출생순위, 주양육자, 입원경험, 연령 등 이었다. 분석결과, 주양육자가 부모일수록(교차비 0.
19개월 이상 영유아에서 국가필수예방접종 또는 4:3:1시리즈 완전접종 수진의 영향요인을 분석하였다. 종속변수는 국가필수예방접종 완전접종 유무 또는 4:3:1시리즈 완전접종 유무였으며, 투입된 독립변수로는 주양육자, 주거지역, 출생순위 등이었다.
설문조사원들은 본 연구 및 설문지에 대한 내용을 충분히 이해하고 사전에 훈련을 받은 의과대학 및 보건관련학과 학생들이었다. 1차 방문시 보호자를 만나지 못한 경우, 재방문 및 3차 방문을 하였으며, 3차 방문시에도 만나지 못한 경우 주민대표나 이웃집을 방문하여 거주 여부를 확인하였다. 조사를 거부하는 경우 해당 보건소에 협조를 구하였으며, 또한 조사의 응답률을 높이기 위해 논산관할지역의 보육시설을 방문하여 해당 연령 아동들을 파악하고, 조사를 실시하였다.
2005년 2월부터 4월까지 본 연구 해당 연령의 영유아들이 거주하는 가구를 조사자가 직접 방문하여 부모 및 조부모 등 보호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하였으며, 접종조사력에 대한 확인은 예방접종수첩 자료를 우선적으로 하고, 없을 시에는 보호자의 기억력에 의존하여 조사하였다. 또한 2005년 5월부터 7월까지 지역 가구조사에서 확인된 예방접종 시행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예방접종력 확인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논산 및 대전지역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조사자가 직접 방문하였고, 타지역 소재 의료기관의 경우 우편 설문조사를 시행하였다.
이 연구는 지역단위 예방접종률 시범조사를 통해 획득한 다양한 예방접종 자료를 분석하여 예방접종의 수진 관련 요인을 파악, 분석하였다. 2005년 2월부터 4월까지 일개 도농복합 지역사회 영유아 전수를 대상으로 해당 연령의 영유아들이 거주하는 가구를 조사자가 직접 방문하여 보호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하였으며, 접종조사력에 대한 확인은 예방접종수첩자료를 우선적으로 하고, 없을 시에는 보호자의 기억력에 의존하여 조사하였다. 또한 2005년 5월부터 7월까지 지역 가구조사에서 확인된 예방 접종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예방접종력 확인 조사를 실시하였는데, 논산 및 대전지역 병의원에 대해서는 조사자가 직접 방문하였고, 타지역의 경우 우편 설문조사를 시행하였다.
24개월 이상 영유아에서 국가필수예방접종 또는 4:3:1시리즈의 완전접종 수진의 영향요인 분석은 종속변수로 국가필수예방접종 완전접종 유무 또는 4:3:1시리즈 완전접종 유무였으며, 투입된 독립변수로는 거주지역, 출생순위, 주양육자, 결혼상태 등이었다.
예방접종 유무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살펴보고자, 12개월 이상 영유아를 대상으로 국가필수예방접종의 최기접종, 19개월 이상과 24개월 이상 영유아의 국가필수예방접종 및 4:3:1시리즈 완전접종 유무에 따른 관련요인들을 투입한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각 로지스틱 회귀분석 모형에는 단변량 분석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했던 유아 및 어머니, 가구의 인구사회학적 변수를 투입하여 분석하였다. 분석에 사용된 통계프로그램은 SPSSWIN 12.
최기접종률 (up-to-date vaccination coverage rate)은 예방접종스케줄에 따라 영유아의 각 월령에 맞게 예방접종을 수진하였는지 여부로 정의하였다. 각 예방접종률은 예방접종수첩에 근거할 경우, 조사대상자중 예방접종수첩과 기억에 근거할 경우, 예방접종 수첩 소지자중 수첩기록에 근거할 경우 등으로 산출하였으며, 다변수분석에서는 예방접종수첩에 근거하여 분석하였다.
특히, 본 조사에서는 영유아의 예방접종력을 예방접종수첩에 근거하여 의료기관의 접종기록을 재확인하였다[35]. 그러나 모든 접종기록의 확인은 불가능하였기 때문에, 의료기관에서 확인된 경우 그 기록을 이용하였으며, 확인되지 않은 경우에는 예방접종수첩의 기록을 근거로 활용하였다. 이럴 경우 예방접종수첩에 기록된 날짜가 접종 예정일인지, 실제 접종이 이루어진 날짜인지에 대한 정확한 파악이 불가능하여 최기 및 완전 예방접종률의 과다 산출가능성이 제기되었다.
둘째, 각 접종별로 접종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다름에도 불구하고, 국가필수예방접종 및 4:3:1시리즈의 DTaP, 폴리오, MMR을 하나의 지표로써 측정하였다. 따라서 어떤 접종종류가 접종률에 영향을 주었고, 어떤 요인이 영향을 주었는지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이 없다.
3%였다. 또한 2005년 5월부터 7월까지 논산지역 해당 연령 아동들의 예방접종등록자료를 질병관리본부와 논산시보건소를 통해 확보하여 지역조사의 접종력을 추가적으로 재 확인, 보완하는데 활용하였다.
2005년 2월부터 4월까지 일개 도농복합 지역사회 영유아 전수를 대상으로 해당 연령의 영유아들이 거주하는 가구를 조사자가 직접 방문하여 보호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하였으며, 접종조사력에 대한 확인은 예방접종수첩자료를 우선적으로 하고, 없을 시에는 보호자의 기억력에 의존하여 조사하였다. 또한 2005년 5월부터 7월까지 지역 가구조사에서 확인된 예방 접종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예방접종력 확인 조사를 실시하였는데, 논산 및 대전지역 병의원에 대해서는 조사자가 직접 방문하였고, 타지역의 경우 우편 설문조사를 시행하였다.
2005년 2월부터 4월까지 본 연구 해당 연령의 영유아들이 거주하는 가구를 조사자가 직접 방문하여 부모 및 조부모 등 보호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하였으며, 접종조사력에 대한 확인은 예방접종수첩 자료를 우선적으로 하고, 없을 시에는 보호자의 기억력에 의존하여 조사하였다. 또한 2005년 5월부터 7월까지 지역 가구조사에서 확인된 예방접종 시행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예방접종력 확인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논산 및 대전지역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조사자가 직접 방문하였고, 타지역 소재 의료기관의 경우 우편 설문조사를 시행하였다.
5%) 등이었다. 분석에서 12～35개월, 19～35개월, 24～35개월 등으로 구분은 본 연구의 조사대상이 12～35개월로 표준예방접종 일정이 19개월까지 BCG, B형간염 1, 2, 3차, DTaP 1, 2, 3, 4차, 폴리오 1, 2, 3차, MMR 1차 등이 끝나는 시기이며, 12개월의 시 기구분은 출생후 1년의 시기로 MMR을 제외한 기초접종이 끝나는 시기 등으로 각 시기별로 예방접종 등을 포함한 양육관련 특성이 다를 것으로 판단하여 구분하여 분석하였다. 출생순서는 둘째인 경우가 42.
조사 설문문항은 기존 국내 및 외국에서 시행된 예방접종률 조사 설문지를 참고하여 연구자회의를 거쳐 지역조사 설문지와 의료기관 설문지를 개발 하였다. 지역조사 설문지에 포함된 내용은 영유아 특성(성, 실제 생년월일, 거주지역, 출생순서, 형제수, 주양육자), 영유아의 건강상태(입원경험 유무, 보호자의 주관적인 판단에 따른 전반적 건강상태), 영유아 모성의 특성(연령, 직장여부, 교육수준, 결혼상태), 영유아 가구의 경제적 상태, 예방접종수첩보유 유무 및 수첩제공기관, 예방접종일정에 대한사전통보 경험여부, 예방접종에 대한 주정보원, 예방접종일자, 확인자료원, 미접종시 이유, 접종기관, 의료기관 확인조사 동의서 등이었다.
1차 방문시 보호자를 만나지 못한 경우, 재방문 및 3차 방문을 하였으며, 3차 방문시에도 만나지 못한 경우 주민대표나 이웃집을 방문하여 거주 여부를 확인하였다. 조사를 거부하는 경우 해당 보건소에 협조를 구하였으며, 또한 조사의 응답률을 높이기 위해 논산관할지역의 보육시설을 방문하여 해당 연령 아동들을 파악하고, 조사를 실시하였다.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의료기관 방문조사에 대한 설명과 함께 동의서명을 받도록 하였다.
19개월 이상 영유아에서 국가필수예방접종 또는 4:3:1시리즈 완전접종 수진의 영향요인을 분석하였다. 종속변수는 국가필수예방접종 완전접종 유무 또는 4:3:1시리즈 완전접종 유무였으며, 투입된 독립변수로는 주양육자, 주거지역, 출생순위 등이었다. 분석결과, 국가필수예방접종의 완전접종 수진에서는 주양육자가 부모일수록 유의하게(교차비 0.

대상 데이터

1. 연구대상

대상지역은 도시와 농촌의 특성을 함께 가지고 있고, 비교적 인구이동이 적은 도농복합지역인 충청남도 논산시를 연구대상 지역으로 선정하였다. 2004년 12월 현재 이 시의 전체인구는 약 136,503명이었다.
설문조사원들은 본 연구 및 설문지에 대한 내용을 충분히 이해하고 사전에 훈련을 받은 의과대학 및 보건관련학과 학생들이었다. 1차 방문시 보호자를 만나지 못한 경우, 재방문 및 3차 방문을 하였으며, 3차 방문시에도 만나지 못한 경우 주민대표나 이웃집을 방문하여 거주 여부를 확인하였다.
연구대상인 주민등록상 논산지역에 거주하는 12～35개월 영유아는 2,188명이었으나, 지역조사를 위한 가정방문후 중 확인된 실제거주자는 1,812명이었다. 이들 중 조사를 거부하였거나 장기간 외출 등으로 조사가 불가능한 경우가 268명, 무응답 등 부적절한 답변자 72명 등을 제외하여 최종 분석 대상자는 1,472명이었다.
연구대상인 주민등록상 논산지역에 거주하는 12～35개월 영유아는 2,188명이었으나, 지역조사를 위한 가정방문후 중 확인된 실제거주자는 1,812명이었다. 이들 중 조사를 거부하였거나 장기간 외출 등으로 조사가 불가능한 경우가 268명, 무응답 등 부적절한 답변자 72명 등을 제외하여 최종 분석 대상자는 1,472명이었다. 전체 대상자 중 조사를 완료한 전체 조사율은 70.
2004년 12월 현재 이 시의 전체인구는 약 136,503명이었다. 지역단위 예방접종률 조사는 2005년 1월 31일 현재 주민등록상 충청남도 논산시에 거주하는 영유아 중 생후 12개월에서 35개월 영유아(출생일이 2002년 2월 1일에서 2004년 1월 31일) 2,188명 전체를 대상으로 하였다. 이는 예방접종표를 기준으로 할 때 비교적 필수적인 1차 예방접종이 종결 되고, 보호자들의 접종력에 대한 기억력이나 모자 보건 수첩의 보관이 양호할 것으로 판단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데이터처리

자료 분석은 카이제곱검정 등 단변량 분석을 거쳐 유의한 변수를 로지스틱 회귀분석에 투입하여 완성하였다. 예방접종 유무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살펴보고자, 12개월 이상 영유아를 대상으로 국가필수예방접종의 최기접종, 19개월 이상과 24개월 이상 영유아의 국가필수예방접종 및 4:3:1시리즈 완전접종 유무에 따른 관련요인들을 투입한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각 로지스틱 회귀분석 모형에는 단변량 분석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했던 유아 및 어머니, 가구의 인구사회학적 변수를 투입하여 분석하였다.
자료 분석은 카이제곱검정 등 단변량 분석을 거쳐 유의한 변수를 로지스틱 회귀분석에 투입하여 완성하였다. 예방접종 유무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살펴보고자, 12개월 이상 영유아를 대상으로 국가필수예방접종의 최기접종, 19개월 이상과 24개월 이상 영유아의 국가필수예방접종 및 4:3:1시리즈 완전접종 유무에 따른 관련요인들을 투입한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성능/효과

19개월 이상 영유아 전체를 대상으로 예방접종 수첩을 근거로 하여 접종 여부를 확인한 국가필수예방접종의 완전접종률(19개월까지 접종해야 하는 국가필수예방접종 중 BCG, B형간염(1,2,3차), DTaP (1, 2, 3, 4차), 폴리오(1, 2, 3차), MMR 모두를 접종한 경우)은 74.0%였으며, 19개월 이상 영유아 전체를 대상으로 예방접종수첩에 근거한 한 4:3:1시리즈 (4DTaP, 3Polio, 1MMR)의 완전 접종률은 77.1%였다. 예방접종과 기억에 근거할 경우 85.
03) 접종률이 유의하게 높았다. 4:3:1 시리즈 완전접종은 19개월 이상 영유아에서 주양육자가 부모인 경우(교차비 0.58, 95% 신뢰구간 0.38-0.88), 출생순위가 첫째아일수록(교차비 1.94, 95% 신뢰 구간 1.21-3.14) 접종률이 높았으며, 24개월 이상 영유아에서는 출생순위가 첫째아에서(교차비 2.23, 95% 신뢰구간 1.27-3.91) 유의하게 높았다.
수두는 2005년 연구 당시 국가필수예방접종으로 포함되지 않았으므로 분석에서 제외되었다. 4:3:1시리즈 완전접종은 완전접종률을 구하는 한 방법으로 DTaP(1, 2, 3, 4차), 폴리오(1, 2, 3차), MMR 모두 접종한 것으로 정의하였다. 최기접종률 (up-to-date vaccination coverage rate)은 예방접종스케줄에 따라 영유아의 각 월령에 맞게 예방접종을 수진하였는지 여부로 정의하였다.
가구조사 결과, 예방접종수첩에 근거한 예방접종률은 DTaP 4차 79.3%, 조사대상자중 예방접종수첩과 기억에 근거할 경우 DTaP 4차 87.7%, 예방접종수첩 소지자중 수첩기록에 근거할 경우 DTaP 4차 81.2% 등을 제외하고는 최소 92.9% 이상이었다 (Table 2).
우리나라에서는 예방접종 수준의 향상을 위해 DTaP와 폴리오의 동시접종이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예방접종에 대한 불완전한 지식을 가지고 있을 경우, DTaP와 폴리오 모두 3번으로 접종이 완료된다고 생각한다. 또한 DTaP 3차 이후 4차 접종이 가능한 시기까지의 기간이 길고, MMR과 DTaP 4차를 제외한 국가필수예방접종은 생후 12개월 이내에 완료되기 때문에 다른 접종에 비하여 미접종과 지연접종의 비율이 높았을 것으로 생각되었다. Bobo등[22], Rodewald 등[23]은 DTaP 4차의 예방접종률을 높임으로써 예방접종률을 향상할 수 있다고 밝히고, 접종 수준의 향상을 위해서는 DTaP 중심의 예방접종프로그램이 실행되어야 함을 주장하였다.
본 연구의 분석 결과, 국가필수예방접종의 완전 접종은 주양육자가 부모일수록, 출생순위가 셋째 이상에 비해 첫째아일수록 접종률이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유아는 스스로 의사결정을 할수 있는 능력이 없기 때문에 성인대상의 접종과 다르게 유아의 부모, 주양육자 등에 의하여 접종 여부가 결정된다.
본 연구조사 결과, 예방접종수첩에 근거한 국가필수예방접종률은 DTaP 1, 2 및 3차 접종률은 92.7～ 96.4%인 반면, DTaP 4차는 79.3%로 낮았는데, 이는 다른 연구결과들과도 일치되는 경향[13, 19-21]으로 다른 접종에 비하여 생후 24개월 이내에 완료되어야 하며, 접종의 횟수가 많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우리나라에서는 예방접종 수준의 향상을 위해 DTaP와 폴리오의 동시접종이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예방접종에 대한 불완전한 지식을 가지고 있을 경우, DTaP와 폴리오 모두 3번으로 접종이 완료된다고 생각한다.
종속변수는 국가필수예방접종 완전접종 유무 또는 4:3:1시리즈 완전접종 유무였으며, 투입된 독립변수로는 주양육자, 주거지역, 출생순위 등이었다. 분석결과, 국가필수예방접종의 완전접종 수진에서는 주양육자가 부모일수록 유의하게(교차비 0.59, 95% 신뢰구간 0.39-0.87), 4:3:1시리즈 완전접종에서는 주양육자가 부모일수록(교차비 0.58, 95% 신뢰구간 0.38-0.88), 출생순위가 셋째 이상에 비해 첫째아일수록(교차비 1.94, 95% 신뢰구간 1.21-3.14) 접종률이 유의하게 높았다(Table 6).
24개월 이상 영유아에서 국가필수예방접종 또는 4:3:1시리즈의 완전접종 수진의 영향요인 분석은 종속변수로 국가필수예방접종 완전접종 유무 또는 4:3:1시리즈 완전접종 유무였으며, 투입된 독립변수로는 거주지역, 출생순위, 주양육자, 결혼상태 등이었다. 분석결과, 모두에서 셋째 이상의 자녀에 비해 첫째아일수록(국가필수예방접종에서 교차비 1.79, 95% 신뢰구간 1.05-3.03, 4:3:1시리즈에서 교차비 2.23, 95% 신뢰구간 1.27-3.91) 유의하게 높은 접종률을 보였다(Table 7).
12개월 이상 영유아에서 최기접종의 영향요인을 분석하기 위하여 종속변수는 최기접종 유무였으며, 투입된 독립변수로는 거주지역, 출생순위, 주양육자, 입원경험, 연령 등 이었다. 분석결과, 주양육자가 부모일수록(교차비 0.66, 95% 신뢰구간 0.47-0.⁹²⁾, 연령이 24개월 이상에 비해, 12～15개월(교차비 3.88, 95% 신뢰구간 2.32-6.⁴⁷⁾ 및 16～18개월(교차비 1.78, 95% 신뢰구간 1.11-2.⁸³⁾에서 유의하게 더 높은 최기접종률을 보였다(Table 5).
1%였다. 예방접종과 기억에 근거할 경우 85.7%, 86.7%였으며, 예방접종 수첩소지자에서 수첩기록에 근거할 경우는 76.3%, 79.0% 등이었다(Table 3).
0%였다. 예방접종수첩과 수첩이 없는 경우 보호자의 기억을 근거로 하여 최기접종률을 산출한 결과, 12～15개월은 97.8%, 16～18개월은 92.4%, 19개월 이상은 85.7%였고, 예방접종수첩 보유자만을 대상으로 하여 예방접종수첩에 근거한 예방접종률을 산출한 결과 12～15개월은 93.7%, 16～18개월은 86.5%, 19개월 이상은 76.6% 등이었다(Table 4).
예방접종수첩에 근거한 국가필수예방접종률은 DTaP 4차(79.3%)를 제외하고 92.7～96.4%였으며, 국가예방접종 완전접종률은 74.0%, 4:3:1 시리즈 완전접종률은 77.1%였다. 국가필수예방접종의 완전접종은 주양육자가 부모인 경우(19개월 이상 영유아에서 교차비 0.
이 연구 결과, 국가필수예방접종 완전접종률은 74.0%, 4:3:1 시리즈 완전접종률은 77.1%로 2004년 미국의 4:3:1시리즈 완전접종률은 83.5%[24]와 비교할 때 낮은 수준이었다. 미국 예방접종 관리위원회(The Advisory Committee on Immunization Practices, ACIP)와 소아과협회(American Academy of Pediatrics, AAP)는 15개월에서 18개월의 모든 아이들은 4번의 diphtheria와 tetanus toxoid, pertussis(DPT)백신과 세 번의 경구 소아마비 백신(OPV), 한 번의 measles, mumps, rubella 백신 (MMR), 3-4회의 haemophilus influenza type b conjugate 백신을 권고하고 있다[25].
이 조사연구 결과, 국가필수예방접종 및 4:3:1 시리즈 완전접종은 주양육자가 부모일수록, 셋째아에 비해 첫째아일수록 유의하게 영향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따라서 주양육자가 부모가 아닌 경우, 출생순위가 높은 셋째아 이상일 경우에 대한 예방접종 중재가 필요함을 확인하였다.
이들 중 조사를 거부하였거나 장기간 외출 등으로 조사가 불가능한 경우가 268명, 무응답 등 부적절한 답변자 72명 등을 제외하여 최종 분석 대상자는 1,472명이었다. 전체 대상자 중 조사를 완료한 전체 조사율은 70.6%였고, 실거주자 중 조사를 완료한 실조사율은 85.2%였으며, 조사자와 미조사자 간의 일반적 특성을 비교한 결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예방접종수첩 보유율은 96.
전체대상자 중 12～15개월, 16～18개월, 19개월 이상 각 월령별로 예방접종수첩을 근거로 하여 최기접종률을 조사한 결과 12～15개월은 91.9%, 16～18개월은 83.2%, 19개월 이상은 74.0%였다. 예방접종수첩과 수첩이 없는 경우 보호자의 기억을 근거로 하여 최기접종률을 산출한 결과, 12～15개월은 97.
최종 분석 대상자 총 1,472명에 대한 일반적 특성으로 영유아의 성은 남아가 52.0%, 여아가 48.0%, 지역분포로는 동 지역이 54.0%, 읍면지역이 46.0%, 연령별로는 24개월 이상이 760명(51.6%)으로 가장 많았고, 19～23개월 278명(18.9%), 12～18개월(29.5%) 등이었다. 분석에서 12～35개월, 19～35개월, 24～35개월 등으로 구분은 본 연구의 조사대상이 12～35개월로 표준예방접종 일정이 19개월까지 BCG, B형간염 1, 2, 3차, DTaP 1, 2, 3, 4차, 폴리오 1, 2, 3차, MMR 1차 등이 끝나는 시기이며, 12개월의 시 기구분은 출생후 1년의 시기로 MMR을 제외한 기초접종이 끝나는 시기 등으로 각 시기별로 예방접종 등을 포함한 양육관련 특성이 다를 것으로 판단하여 구분하여 분석하였다.

후속연구

또한 이 연구결과의 발표가 조사한 후 6년이 경과한 시점으로 2009년 “필수예방접종비용 국가부담사업”의 도입 등 예방접종 관련 정책환경이 많이 변화하였음을 감안하여야 할 것이다.
이 연구의 제한점은 첫째, 예방접종률 조사방법과 관련되어 있다[34]. 예방접종률을 산출하는 방법으로 행정자료 수집방안, 건강면담 또는 조사방안, 등록 자료를 활용하는 방안, 상업적인 백신판매량을 활용하는 방안 등으로 크게 분류할 수 있다.
따라서 어떤 접종종류가 접종률에 영향을 주었고, 어떤 요인이 영향을 주었는지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이 없다. 추후에 이루어질 연구에서는 각 접종종류별로 완전접종의 영향요인을 좀 더 심도 있게 분석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렇지만 완벽한 면역력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국가에서 필수적으로 권장하는 모든 접종을 적기에 완성하는 것이 요구되므로 지연된 접종에 따른 영향요인을 모두 파악하기 보다는 이를 하나의 지표로써 파악하는 것이 좀 더 효율적이라고 판단할 수도 있겠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예방접종은 어떤 특징이 있는가?	예방접종은 감염성 질환을 예방하는 가장 효과 적인 수단이며, 감염병의 발생률과 사망률을 감소 시키고 비용-편익적인 면에서도 긍정적 방법이다[1, 2]. 즉, 예방접종은 위독한 질환으로부터 한 개체를 방어할 뿐만 아니라 감염성 병원체의 전파를 막음으로써 지역사회 전체를 질병으로부터 보호하여 면역력이 없는 사람까지 포함하여 보호한다[3, 4]. 예방접종률은 국가 및 지역단위에서의 어린이 건강관리 및 그 사회의 보건수준을 대변한다.
	우리나라는 예방접종사업을 언제부터 시작하였나?	우리나라에서는 이러한 예방접종사업을 1950년대 중반부터 시작되었는데 1962년부터 BCG를, 1985년부터는 풍진 및 B형 간염을 포함한 기본 영유아 예방접종이 보건소 등 공공보건기관에서 무료로 실시하여 공공부문 영유아 보건사업의 핵심사업으로 정착시켜 왔다. 1998년에 질병관리본부에서 소아표준예방접종기준을 확정하여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표준 예방접종권고안이 정립되었다.
	2006년 질병관리본부에서 보고한 영유아 예방접종률은 어떠한가?	그러나, 이는 부모들의 부정확한 기억과 의도적 답변 등에 의한 과대 평가의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최근 정부 행정보고 자료와 전문가들의 견해를 종합하면 대략 80%를 조금 넘는 수준이 일반적인 견해이다[15]. 2006년 질병관리본부는 예방접종기록전산등록사업에 근거하여 BCG 73%, B형간염 65%, DTaP 72%, 폴리오 74%, MMR 72% 등 비교적 낮은 예방접종률을 보고하였다[16]. 미국의 경우도 저소득층 등의 취약계층의 어린이들에서 최적의 접종률에도달하지 못하고 있으며[17], 국내외를 막론하고 어린이 건강의 중요한 척도가 되는 예방접종의 관련요인에 대한 연구는 드문 형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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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다른 논문 :

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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