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약선차 강지음(降脂飮)이 기체혈어형(氣滯血瘀型) 과체중 성인의 혈청지질 및 활성산소 농도에 미치는 영향

이덕자; 조정순; 박진영; 박성혜

doi:10.9799/ksfan.2012.25.4.697

약선차 강지음(降脂飮)이 기체혈어형(氣滯血瘀型) 과체중 성인의 혈청지질 및 활성산소 농도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Kangjieum on Serum Lipids and Active Oxygen Content in Overweight Women Consequential Qi-stagnation and Blood Stasis Patterns 원문보기

한국식품영양학회지 = The Korean journal of food and nutrition, v.25 no.4, 2012년, pp.697 - 705

이덕자 (수원공업고등학교 영양실) , 조정순 (명지대학교 식품영양학과) , 박진영 (청솔한의원) , 박성혜 (군장대학 웰빙외식조리계열 약선조리가공 전공)

Abstract ▼ AI-Helper

This research was planned and executed to evaluate how the composition of Yack-sun (oriental diet therapy) tea can effect the health conditions of people who are suffering from diet-related diseases such as being overweight, obese and hyperlipidemic, by taking Yack-sun tea in a form of nutritional supplement with daily meals. We produced Kangjieum with Lycense Mill., Polygonum multflorum Thunb, Cassia tora L., Crataegus pinnatifida Bge and Salvia miltiorrhiza Bge. We evaluated the effects of this tea on serum lipids, on homocysteine concentration, and on active oxygen contents, oxidative stress by clinical practices. We have determined that this tea has a significant effect on decreasing body fat content, decreasing total cholesterol, decreasing LDL-cholesterol, and decreses triglyceride and homocysteine concentrations. In addition, blood active oxygen content and oxidative stress were significantly decreased. We think that scientific and objective evaluation was performed on the components of Kangjieum prescription. We concluded that we could apply the components, not only in a form of tea, but also in other forms of various foods. The information we received from this conclusion will be basic information on how we can apply oriental medicinal resources into other food and will be a steppingstone for medicinal herbs to place a foot in the field of functional food research, which already draws sizable attention world-wide.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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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과체중이나 비만을 관리하는데 있어 단순히 에너지의 input과 output 균형 개념만을 가지고 접근하기에는 비만의 근본 원인이 다양하다고 사료되므로, 과체중이나 비만의 관리에 있어 동양의학을 기초로 한 한방식이요법인 약선식료학 범주를 융합하여 식이관리를 활용한다면 좀 더 효율적일 수있으리라 사료되어 본 연구에서는 그 기초를 위한 자료를 확보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기체혈어에 의한 과체중을 가진 현대인들에게 적용할 수 있는 약선차의 임상실험을 통해 한방 식이요법에 활용할 수 있는 약선차의 가능성을 타진해 보고자 계획･수행되었다. 따라서 기체혈어형 과체중 여성들에게 섭취시켜 체중, 체지방, 혈청 지질 및 활성산소 등의 농도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았다.
본 연구는 기체혈어에 의한 과체중을 가진 현대인들에게 적용할 수 있는 약선차의 임상실험을 통해 한방 식이요법에 활용할 수 있는 약선차의 가능성을 타진해 보고자 계획･수행되었다. 따라서 기체혈어형 과체중 여성들에게 섭취시켜 체중, 체지방, 혈청 지질 및 활성산소 등의 농도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았다.
본 연구에서는 중화임상약선식료학(全國中醫理論整理硏究會 1991)의 “내과병증식료약선”에 의거하여 기체혈어형 단순 비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구기자, 하수오, 초결명자, 산사 및 단삼으로 구성되어 있는 강지음(降脂飮)을 선정하여 약선식료학적인 분석을 통해 기체혈어형 비만에 효과적임을 확인하였고, 일반성분과 항산화물질 함량을 분석하였으며(Lee 등 2012), 본 보에서는 임상적 효능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가설 설정

05 by Duncan's multiple range test. ²⁾ WHR: Waist hip ratio. ³⁾ BMI: Body mass index.

제안 방법

혈액의 분석은 강지음을 섭취하기 전, 섭취 1주일 후 및 섭취 2주일 후, 총 3회 측정하였다. 12시간 공복 상태에서 채혈 후 혈액학적 분석을 위해 항응고 처리된 튜브에 1.5 ㎖를 담고, 나머지는 원심분리(Centrifuge HA-12, Hanil Science Industrial, Inchun, Korea)하여 혈청을 분리하여 분석시료로 사용하였다. Hematological data로는 white blood cell(WBC), Red blood cell(RBC), mean corpuscular volume(MCV), mean corpuscular hemoglobin(MCH), mean corpuscular hemoglobin concentration(MCHC), hematocrite(Hct), hemoglobin(Hb) 및 platelet은 자동 분석기(Advia 120, Bayer, USA)를 이용하여 농도를 분석하였다.
5 ㎖를 담고, 나머지는 원심분리(Centrifuge HA-12, Hanil Science Industrial, Inchun, Korea)하여 혈청을 분리하여 분석시료로 사용하였다. Hematological data로는 white blood cell(WBC), Red blood cell(RBC), mean corpuscular volume(MCV), mean corpuscular hemoglobin(MCH), mean corpuscular hemoglobin concentration(MCHC), hematocrite(Hct), hemoglobin(Hb) 및 platelet은 자동 분석기(Advia 120, Bayer, USA)를 이용하여 농도를 분석하였다. 또한 혈청의 metabolic variables로는 총 단백질, 알부민, alkaline phosphatase(ALP), lactate dehydrogenase(LDH), glutamic oxaloacetate transaminase(GOT), glutamic pyruvate transaminase (GPT), γ-GT, TIBC 및 ferritin 농도와 homocystein 농도는 각각의 Kit와 자동분석기(Advia Centaur, Bayer, USA)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이 & 정 1993).
강지음 섭취 전 1회, 섭취 후 1주 및 2주, 총 3회 신체계측을 실시하였다. 혈압 및 맥박(Model T4, Automatic Blood Pressure Monitor, Omron, Japan)은 2회 반복 측정하였고, 허리 및 엉덩이둘레, 삼두박근 및 견갑골의 피부두겹두께(Caliper, Oxford, England)는 3회 반복하여 평균값을 계산하였다.
본 연구를 위해 연구대상자에게 실시 일주일 전부터 건강보조식품의 섭취를 금하는 것 이외에 요구한 사항은 없으며, 식사, 운동 및 모든 생활에는 어떤 조정 없이 평소대로 유지하도록 하였다. 강지음의 섭취 섭취시간을 제한하지 않았고, 1일 섭취 용량인 tea-bag 하나를 하루에 꼭 마시도록 하였다. 약선의 경우, 차와 액상, 탕액의 형태일 때는 10～14일 정도 섭취해야 그 효능의 목적을 달성(안문생 2003)하므로, 본 연구에서는 섭취기간을 총 14일로 결정하였다.
총 연구대상자는 서울에 거주하며 연구에 참여를 원하는 30세 이상 60세 미만 성인 여성 중에서 면접과 건강검진 과정을 통해 체중, 생화학적 상태, 질병 유무 등을 조사하여 과체중 또는 비만과 고지혈증 이외에는 아무런 질환이 없는 자를 1차 선별하였고, 한의사의 도움을 얻어 단순한 기체혈어에서 기인한 과체중 또는 비만의 형태를 나타내는 20명을 2차 선별하였으며, 선별자 중 연구에 성실하게 응할 수 있는 17명을 최종 선발하였다. 대상자들의 평균 열량 섭취량은 24시간 회상법을 통해 조사하였고, 소비 열량은 활동량을 조사하여 분석하였다(김 등 2012). 모든 조사는 강지음 섭취 전과 섭취 마지막 날에, 총 두 번 조사하였다.
따라서 강지음이 기체혈어에 의한 과체중 성인 여성의 체중, 체지방, 혈청 지질 및 활성산소 농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고, 과체중의 원인 중의 하나로 볼 수 있는 기체혈어 상태에 대한 변화 양상을 조사하여 강지음이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어떤 원인에 의해 활성산소의 생성이 급격히 증가하거나, 또한 이들을 제거하는 항산화 기능이 저하될 경우 활성산소에 의한 독성작용을 받아 각종 질병이 초래되는데, 이 같은 활성산소의 독성작용을 산화적 스트레스(oxidative stress)라 한다(김 등 2012; 이 등 2012).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활성산소자동분석기 (FORMox, Callegari, Italy)를 이용하여 대표적인 활성산소인 H₂O₂의 농도와 체내 산화적 스트레스 정도를 측정하였다. 이때 활성산소인 H₂O₂의 농도는 ㎎/㎗로, 산화적 스트레스 정도는 Fort(Free oxygen radical test) unit으로 표시하였다(Park SH 2006).
혈압 및 맥박(Model T4, Automatic Blood Pressure Monitor, Omron, Japan)은 2회 반복 측정하였고, 허리 및 엉덩이둘레, 삼두박근 및 견갑골의 피부두겹두께(Caliper, Oxford, England)는 3회 반복하여 평균값을 계산하였다. 또한 체중, 체지방량 퍼센트 및 중량, 제지방량, 체질량지수 및 기초 대사량 등은 체지방 측정기(Body fat analyzer TBF-300, Japan)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또한 혈청의 metabolic variables로는 총 단백질, 알부민, alkaline phosphatase(ALP), lactate dehydrogenase(LDH), glutamic oxaloacetate transaminase(GOT), glutamic pyruvate transaminase (GPT), γ-GT, TIBC 및 ferritin 농도와 homocystein 농도는 각각의 Kit와 자동분석기(Advia Centaur, Bayer, USA)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이 & 정 1993).
대상자들의 평균 열량 섭취량은 24시간 회상법을 통해 조사하였고, 소비 열량은 활동량을 조사하여 분석하였다(김 등 2012). 모든 조사는 강지음 섭취 전과 섭취 마지막 날에, 총 두 번 조사하였다.
연구대상자들은 사흘에 한 번씩 본 연구실을 방문하여 차의 섭취량 및 방법에 대한 충분한 교육을 실시하면서 임상평가를 진행하였다. 본 연구를 위해 연구대상자에게 실시 일주일 전부터 건강보조식품의 섭취를 금하는 것 이외에 요구한 사항은 없으며, 식사, 운동 및 모든 생활에는 어떤 조정 없이 평소대로 유지하도록 하였다. 강지음의 섭취 섭취시간을 제한하지 않았고, 1일 섭취 용량인 tea-bag 하나를 하루에 꼭 마시도록 하였다.
강지음의 섭취 섭취시간을 제한하지 않았고, 1일 섭취 용량인 tea-bag 하나를 하루에 꼭 마시도록 하였다. 약선의 경우, 차와 액상, 탕액의 형태일 때는 10～14일 정도 섭취해야 그 효능의 목적을 달성(안문생 2003)하므로, 본 연구에서는 섭취기간을 총 14일로 결정하였다.
연구대상자들은 사흘에 한 번씩 본 연구실을 방문하여 차의 섭취량 및 방법에 대한 충분한 교육을 실시하면서 임상평가를 진행하였다. 본 연구를 위해 연구대상자에게 실시 일주일 전부터 건강보조식품의 섭취를 금하는 것 이외에 요구한 사항은 없으며, 식사, 운동 및 모든 생활에는 어떤 조정 없이 평소대로 유지하도록 하였다.
강지음 섭취 전 1회, 섭취 후 1주 및 2주, 총 3회 신체계측을 실시하였다. 혈압 및 맥박(Model T4, Automatic Blood Pressure Monitor, Omron, Japan)은 2회 반복 측정하였고, 허리 및 엉덩이둘레, 삼두박근 및 견갑골의 피부두겹두께(Caliper, Oxford, England)는 3회 반복하여 평균값을 계산하였다. 또한 체중, 체지방량 퍼센트 및 중량, 제지방량, 체질량지수 및 기초 대사량 등은 체지방 측정기(Body fat analyzer TBF-300, Japan)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혈액의 분석은 강지음을 섭취하기 전, 섭취 1주일 후 및 섭취 2주일 후, 총 3회 측정하였다. 12시간 공복 상태에서 채혈 후 혈액학적 분석을 위해 항응고 처리된 튜브에 1.
활성산소 및 산화적 스트레스는 강지음을 섭취하기 전, 섭취 1주일 후 및 섭취 2주일 후, 총 3회 측정하였다. 어떤 원인에 의해 활성산소의 생성이 급격히 증가하거나, 또한 이들을 제거하는 항산화 기능이 저하될 경우 활성산소에 의한 독성작용을 받아 각종 질병이 초래되는데, 이 같은 활성산소의 독성작용을 산화적 스트레스(oxidative stress)라 한다(김 등 2012; 이 등 2012).

대상 데이터

본 연구에서 사용한 강지음의 재료인 구기자, 하수오, 초결명자 및 산사는 모두 국내(전라남도 화순)에서 재배된 것을, 단삼은 중국산을 2008년 2월 수원시 매교동 한약건재상에서 구입하여 사용하였다.
총 연구대상자는 서울에 거주하며 연구에 참여를 원하는 30세 이상 60세 미만 성인 여성 중에서 면접과 건강검진 과정을 통해 체중, 생화학적 상태, 질병 유무 등을 조사하여 과체중 또는 비만과 고지혈증 이외에는 아무런 질환이 없는 자를 1차 선별하였고, 한의사의 도움을 얻어 단순한 기체혈어에서 기인한 과체중 또는 비만의 형태를 나타내는 20명을 2차 선별하였으며, 선별자 중 연구에 성실하게 응할 수 있는 17명을 최종 선발하였다.

데이터처리

1) Values are mean±S.D. Alphabet: Means with same letters with in a row are not significantly different at p<0.05 by Duncan's multiple range test.
1) Values are mean±S.D. Alphabet: Means with same letters within a row are not significantly different at p<0.05 by Duncan's multiple range test.
1) Values are mean±S.D., Alphabet: Means with same letters within a row are not significantly different at p<0.05 by Duncan's multiple range test.
강지음 섭취에 따른 일반 생리적인 차이는 paired t-test, 그 외 모든 요인들의 차이는 Duncan's multiple range test에 의해서 p<0.05 수준에서 유의성을 검증하였다.
모든 자료의 통계분석은 SPSS(Version 12, SPSS Inc., Chicago, IL, USA)를 사용하였고, 분석수치는 mean±S.D.로 표시하였다.

성능/효과

9 ㎎/㎗로 나타나, 강지음 섭취 2주 후부터 유의적으로 농도가 감소되었다. LDL-콜레스테롤 농도는 강지음 섭취 전, 섭취 1주일 후 및 2주일 후의 농도가 각각 101.5 ㎎/㎗, 93.1 ㎎/㎗ 및 90.4 ㎎/㎗로 나타나, 강지음 섭취 2주 후부터 그 농도가 유의적으로 감소되었다. 강지음을 2주간 섭취하는 동안의 활성산소 농도와 산화적 스트레스는 유의적으로 감소되었다.
6 ㎎/㎗로써 강지음 섭취에 의해 유의적으로 감소되었고, 그 효과는 강지음 섭취 1주일 후부터 나타났다고 볼 수 있겠다. LDL-콜레스테롤의 농도는 강지음 섭취 2주일 후부터 유의적으로 감소된 결과를 보였다. 즉, 강지음 섭취 전에는 101.
본 연구에서 사용한 기기에서 측정할 경우, 산화적 스트레스의 정상범위는 160～230 FORT이지만(Park SH 2006), 본 실험의 대상자들이 약선차 섭취 전의 산화적 스트레스 상태는 권장수준을 벗어나 있어 식생활이나 운동 등으로 조정을 필요로 하는 수준이었으나, 항산화 활성을 가지고 있는 강지음을 마신 후에는 유의적으로 감소됨을 관찰하였다. 감소된 수준 역시 정상 범위를 넘고 있으나, 실험진행 중 식이, 운동의 조절 및 어떤 영양 보충제나 보조식품의 공급이 없었음에도 활성산소 농도가 유의적으로 감소된 것은 강지음 섭취에 의한 효과임을 알 수 있었다.
Table 4에는 약선차 섭취에 따른 혈청의 대사산물 농도를 비교하여 정리하였다. 강지음 섭취에 따라 혈청 중의 농도가 유의하게 변한 항목은 호모시스테인 농도로 나타났다. 심장 질환을 예측해 볼 수 있는 호모시스테인 농도는 강지음을 마시기 전에는 15.
4 ㎎/㎗로 나타나, 강지음 섭취 2주 후부터 그 농도가 유의적으로 감소되었다. 강지음을 2주간 섭취하는 동안의 활성산소 농도와 산화적 스트레스는 유의적으로 감소되었다. 즉, 섭취 전의 활성선소 농도는 3,884.
강지음을 복용하기 전과 섭취 1주 및 2주에 유의적인 차이를 보인 항목은 헤마토크릿트치 농도로 나타났다. 구기자, 하수오, 결명자, 산사 및 단삼으로 구성된 강지음을 매일 1,300 ㎖ 섭취하였을 때 섭취 2주가 지나서 혈액 중의 헤마토크릿트치 농도가 섭취 전이나 섭취 1주 후의 농도보다 유의적으로 증가됨을 알 수 있었다. 한편, 2주간 강지음의 섭취에 의해 적혈구, 백혈구 및 철분의 영양상태를 반영하는 여러 지표의 농도에 유의적인 차이가 나타나지 않은 점은 강지음이 영양 대사에 negative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보아도 무방하리라 사료된다.
Table 1을 통해서 알 수 있듯이 강지음 섭취전의 임상실험 대상자들은 분명한 기체혈어의 증상을 가진 과체중 여성임을 알 수 있었다. 권장 기준보다는 다소 높은 열량을 섭취하였고, 활동량에 의한 에너지 소비가 섭취 열량보다 적음으로 보아 여분의 열량이 축적될 수 있었다고 판단된다. 반면, 강지음을 2주간 섭취한 후의 열량 섭취는 2,367.
1시간)의 운동을 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비만의 정도를 판정할 수 있는 BMI가 25.76(Table 2 참조)으로 나타나 과체중 범위임을 알 수 있었다.
4 ㎎/㎗로써, 섭취 전이나 섭취 1주일 후보다 유의적으로 낮아진 결과를 보였다. 또한 중성지질의 농도도 강지음 섭취 전에는 301.2 ㎎/㎗이었고, 섭취 1주일 후에는 288.5 ㎎/㎗이었으며, 2주 후에는 257.9 ㎎/㎗로 나타나서 강지음을 2주일 동안 섭취한 후부터 중성지질의 농도가 유의적으로 낮아진 결과를 보였다. 그러나 HDL-콜레스테롤의 농도는 약선차의 섭취에 의해 유의적인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다.
권장 기준보다는 다소 높은 열량을 섭취하였고, 활동량에 의한 에너지 소비가 섭취 열량보다 적음으로 보아 여분의 열량이 축적될 수 있었다고 판단된다. 반면, 강지음을 2주간 섭취한 후의 열량 섭취는 2,367.0 kcal, 소비 열량은 2,000.9 kcal로 조사되어 강지음 섭취 전보다 섭취 열량이 높았고, 에너지 소비는 강지음 섭취 전과 같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으나 체중은 오히려 감소되었고, 체지방은 유의적으로 감소되었다. 한편, 기체 증상, 혈어, 우울 및 간기울결의 증상이 강지음 섭취에 따라 유의적으로 감소된 것으로 보아 체중 및 체지방이 늘어날 수 있는 경우는 에너지의 섭취와 소비의 불균형뿐 아니라 또 다른 요소가 있음을 알 수 있었고, 기체혈어 증상이 그 요소 중의 하나가 될 수 있음을 간과할 수 없다고 사료된다.
본 연구대상자들의 강지음 섭취 전의 혈청 지질 농도를 살펴보면, 고지혈증 상태임을 알 수 있었고 강지음 섭취 2주 후에는 혈청 지질 농도가 유의적으로 감소되었으나, 아직도 고지혈 상태를 보이고 있었다. 따라서 강지음의 꾸준한 섭취를 통해 혈청 지질 농도 변화에 대한 long-term study가 이루어진다면 강지음의 효능에 관한 자세한 언급이 가능하리라 보여진다.
본 연구에서 사용한 기기에서 측정할 경우, 산화적 스트레스의 정상범위는 160～230 FORT이지만(Park SH 2006), 본 실험의 대상자들이 약선차 섭취 전의 산화적 스트레스 상태는 권장수준을 벗어나 있어 식생활이나 운동 등으로 조정을 필요로 하는 수준이었으나, 항산화 활성을 가지고 있는 강지음을 마신 후에는 유의적으로 감소됨을 관찰하였다. 감소된 수준 역시 정상 범위를 넘고 있으나, 실험진행 중 식이, 운동의 조절 및 어떤 영양 보충제나 보조식품의 공급이 없었음에도 활성산소 농도가 유의적으로 감소된 것은 강지음 섭취에 의한 효과임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에서는 한약재 조성물을 차의 형태로 제조하여 실험자들에게 섭취시키고, 그에 따른 활성산소 농도의 변화를 측정하였는데, 강지음 섭취 전의 산화적 스트레스(oxidative stress)는 512.27 FORT(3,884.19 ㎎/㎗ H2O2)이었고, 강지음 섭취 1주 후에는 482.8 FORT(3,660.73 ㎎/㎗ H2O2), 강지음 섭취 2주 후에는 체내 산화적 스트레스는 391.64 FORT(2,968.47 ㎎/㎗ H2O2)로 나타나, 강지음 섭취에 의해 유의적으로 활성 산소 농도가 감소하였다.
심장질환의 지표가 되는 호모시스테인의 농도는 강지음 섭취 전, 섭취 1주일 후 및 2주일 후의 농도가 각각 15.42 μmol/ℓ, 10.20 μmol/ℓ 및 8.17 μmol/ℓ로 나타나서 강지음 섭취 1주일 후부터 유의적으로 감소되었다.
임상실험 대상자 17명의 평균 연령은 53.4세이었고, 강지음을 섭취하기 전의 섭취 열량은 평균 2,215.6 kcal, 평균 소비 열량은 2,002.4 kcal로 나타나 섭취 열량이 우리나라 여성의 평균 권장 섭취 수준(보건복지부 2010)인 1,990 kcal보다 약 16.7% 정도 섭취 열량이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고, 대상자들은 1주일 평균 109.2분(약 3.1시간)의 운동을 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비만의 정도를 판정할 수 있는 BMI가 25.
6 ㎎/㎗로 나타나, 강지음 섭취 1주일 후부터 총 콜레스테롤 농도는 유의적으로 감소되었다. 중성지질의 농도는 강지음 섭취 전, 섭취 1주일 후 및 2주일 후의 농도가 각각 301.2 ㎎/㎗, 288.5 ㎎/㎗ 및 257.9 ㎎/㎗로 나타나, 강지음 섭취 2주 후부터 유의적으로 농도가 감소되었다. LDL-콜레스테롤 농도는 강지음 섭취 전, 섭취 1주일 후 및 2주일 후의 농도가 각각 101.
17 μmol/ ℓ로써 섭취 1주일 후 보다도 유의적으로 낮아졌다. 즉, 강지음의 섭취 1주일 후부터는 호모시스테인 농도가 유의적으로 낮아짐으로써 심장질환의 위험은 감소했다고 볼 수 있으며, 강지음이 이에 유의한 효과가 있었다고 판단할 수 있을 것이다.
강지음을 2주간 섭취하는 동안의 활성산소 농도와 산화적 스트레스는 유의적으로 감소되었다. 즉, 섭취 전의 활성선소 농도는 3,884.19 ㎎/㎗ H₂O₂, 체내 산화적 스트레스는 512.27 FORT이었고, 강지음 섭취 1주후의 활성산소 농도는 3,660.73 ㎎/㎗ H₂O₂, 산화적 스트레스는 482.8 FORT, 섭취 2주 후의 활성산소 농도는 2,968.47 ㎎/ ㎗ H₂O₂, 체내 산화적 스트레스는 391.64 FORT로 나타나, 강지음 섭취에 의해 활성산소 농도와 산화적 스트레스가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
17 μmol/ℓ로 나타나서 강지음 섭취 1주일 후부터 유의적으로 감소되었다. 총 콜레스테롤 농도는 강지음 섭취 전, 섭취 1주일 후 및 2주일 후의 농도가 각각 354.1 ㎎/㎗, 318.9 ㎎/㎗ 및 248.6 ㎎/㎗로 나타나, 강지음 섭취 1주일 후부터 총 콜레스테롤 농도는 유의적으로 감소되었다. 중성지질의 농도는 강지음 섭취 전, 섭취 1주일 후 및 2주일 후의 농도가 각각 301.
9 kcal로 조사되어 강지음 섭취 전보다 섭취 열량이 높았고, 에너지 소비는 강지음 섭취 전과 같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으나 체중은 오히려 감소되었고, 체지방은 유의적으로 감소되었다. 한편, 기체 증상, 혈어, 우울 및 간기울결의 증상이 강지음 섭취에 따라 유의적으로 감소된 것으로 보아 체중 및 체지방이 늘어날 수 있는 경우는 에너지의 섭취와 소비의 불균형뿐 아니라 또 다른 요소가 있음을 알 수 있었고, 기체혈어 증상이 그 요소 중의 하나가 될 수 있음을 간과할 수 없다고 사료된다.

후속연구

본 연구의 결과는 기체혈어에 의한 과체중 여성들에게 있어 약선차의 효능을 객관적이고 합리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기초 자료이며, 나아가서는 약선이 현대인들에게 좀 더 가까이 접근하는데 이용되는 자료가 될 수 있으리라 사료된다. 과체중이나 비만자들이 체중 감소를 위해서 섭취 열량을 줄이고, 소비열량을 늘이는 열량 조절을 근간으로 하는 현대영양학에 준한 체중조절의 방법에 약선식료학적인 개념이 접목된다면 더욱 효율적인 결과를 거둘 수 있으리라 판단되므로, 향후 동･서 영양학의 합리적인 접목이 필요하리라 사료된다. 특히 비만 치료를 위한 약물요법이나 수술요법의 부작용 및 경제적인 부담이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어 새로운 대안이 필요하리라 사료되며, 그 한 가지 방안이 동양의학의 이론을 기초로 하는 한방 식이요법인 약선식료학이 될 수 있으리라 사료된다.
또한 본 연구재료인 약선차 재료인 구기자(Kim 등 1998; Chung 등 2004), 하수오(Lee & Son 2000), 산사(Lee 등 2003; Park 등 2005), 결명자(Choi 등 2001) 및 단삼(Kim 등 2004)의 지질저하 효과에 관한 임상실험 결과가 보고되어 있으나, 연구의 결론은 항상 그 효능에 관한 성분 연구가 필요하다고 제언하고 있다.
그러나 한의학 이론을 바탕으로 구성된 음식이므로 그에 합당한 biofactor를 선정하여 임상연구를 실행되어야 한다고 사료된다. 본 연구는 향후 약선식료학 분야의 임상연구에 기초 자료가 될 수 있으리라 사료되며, 향후 임상영양학자와 약선식료를 연구하는 학자들의 융합적인 연구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
본 연구의 결과는 기체혈어에 의한 과체중 여성들에게 있어 약선차의 효능을 객관적이고 합리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기초 자료이며, 나아가서는 약선이 현대인들에게 좀 더 가까이 접근하는데 이용되는 자료가 될 수 있으리라 사료된다. 과체중이나 비만자들이 체중 감소를 위해서 섭취 열량을 줄이고, 소비열량을 늘이는 열량 조절을 근간으로 하는 현대영양학에 준한 체중조절의 방법에 약선식료학적인 개념이 접목된다면 더욱 효율적인 결과를 거둘 수 있으리라 판단되므로, 향후 동･서 영양학의 합리적인 접목이 필요하리라 사료된다.
체중, 허리둘레, 엉덩이둘레, 삼두박근 피하지방 두께 및 견갑골 피하지방 두께 등이 유의적인 차이는 아니었지만, 강지음의 섭취에 따라 감소 경향을 보였으므로 좀 더 long-term study에 의한 임상실험을 통해 관찰해 볼 필요가 있다고 사료된다.
산화적 스트레스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항산화 물질을 사용하는 것이 매우 효과적이며, 가장 널리 이용되는 천연 항산화제는 비타민 C, E, β-carotene, selenium 등이 있다. 최근에는 화학추출물이 아닌 체내 흡수력이 높고 지속시간이 긴 천연 항산화 물질이 주목받고 있는 시점에서 본 논문의 결과를 토대로 약선차의 항산화 능력과 그로 인해 나타나는 효능에 대한 long-term study가 보충이 되면 기초 자료가 될 수 있으리라 사료된다.
과체중이나 비만자들이 체중 감소를 위해서 섭취 열량을 줄이고, 소비열량을 늘이는 열량 조절을 근간으로 하는 현대영양학에 준한 체중조절의 방법에 약선식료학적인 개념이 접목된다면 더욱 효율적인 결과를 거둘 수 있으리라 판단되므로, 향후 동･서 영양학의 합리적인 접목이 필요하리라 사료된다. 특히 비만 치료를 위한 약물요법이나 수술요법의 부작용 및 경제적인 부담이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어 새로운 대안이 필요하리라 사료되며, 그 한 가지 방안이 동양의학의 이론을 기초로 하는 한방 식이요법인 약선식료학이 될 수 있으리라 사료된다.
구기자, 하수오, 결명자, 산사 및 단삼으로 구성된 강지음을 매일 1,300 ㎖ 섭취하였을 때 섭취 2주가 지나서 혈액 중의 헤마토크릿트치 농도가 섭취 전이나 섭취 1주 후의 농도보다 유의적으로 증가됨을 알 수 있었다. 한편, 2주간 강지음의 섭취에 의해 적혈구, 백혈구 및 철분의 영양상태를 반영하는 여러 지표의 농도에 유의적인 차이가 나타나지 않은 점은 강지음이 영양 대사에 negative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보아도 무방하리라 사료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비만의 치료 목적은 무엇인가?	우리나라에서의 비만은 급격한 경제성장과 외래문화 유입에 따른 식생활을 비롯한 생활양식의 변화에서 야기된 문제로서 단순비만과 더불어 이와 관련된 각종 만성질환의 발병률은 지속적으로 증가되어 우리나라 사망원인 및 질병구조 양상에 커다란 변화를 초래하고 있다(Huh KB 1990; Lee HK 1990, Park 등 2003). 비만의 치료 목적은 비만의 원인을 제거하여 체지방 및 체중을 감소시키고, 더 나아가 비만의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에 있으며, 동시에 감소된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여 더욱 비만해지는 것을 예방하며, 부적절한 체중감소 시에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 발생을 억제하는데 있다(Huh KB 1990; Lee HK 1990; Park 등 2003). 더욱이 비만증은 당뇨병, 고지혈증, 고혈압 및 관상동맥질환 등과의 연관 관계를 가지고 있으며, 국제 질별 분류 중의 하나로 등록되어 있어(Bray CH 1978) 비만이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데 적지 않은 영향을 주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강지음을 구성하는 재료는 무엇인가?	본 연구에서는 중화임상약선식료학(全國中醫理論整理硏究會 1991)의 “내과병증식료약선”에 의거하여 기체혈어형 단순 비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구기자, 하수오, 초결 명자, 산사 및 단삼으로 구성되어 있는 강지음(降脂飮)을 선정하여 약선식료학적인 분석을 통해 기체혈어형 비만에 효과적임을 확인하였고, 일반성분과 항산화물질 함량을 분석하였으며(Lee 등 2012), 본 보에서는 임상적 효능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강지음 섭취 전후 기체혈어형 과체중 여성의 호모시스테인 농도는 어떻게 변하였는가?	47%에 비해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 심장질환의 지표가 되는 호모시스테인의 농도는 강지음 섭취 전, 섭취 1주일 후 및 2주일 후의 농도가 각각 15.42 μmol/ℓ, 10.20 μmol/ℓ 및 8.17 μmol/ℓ로 나타나서 강지음 섭취 1주일 후부터 유의적으로 감소되었다. 총 콜레스테롤 농도는 강지음 섭취 전, 섭취 1주일 후 및 2주일 후의 농도가 각각 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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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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