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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논문에서는 ‘외상후 스트레스’ 개념을 외상 후에 겪게 되는 높고 낮은 모든 정도의 스트레스를 포괄하는 것으로 사용하고자 한다.
- 심리적 복지감은 다차원적이고 복합적인 개념이 될 수 있다. 본 본문에서는 심리적 복지감을 일상생활 전반에서 느끼는 생활만족도로 보고자하며 심리적 복지감은 부정적적인 정서인 우울과는 연속선상의 반대 쪽 극단에 있는 개념이다. PTSD 증상의 증대는 심리적 복지감을 떨어드리고(11), 나아가서는 직무만족의 저하와 우울의 증대, 조직성과의 저하를 초래할 수 있다.
제안 방법
- 경찰공무원 및 소방공무원에 대한 인구사회학적인 사항을 묻는 질문 문항은 성별, 연령, 교육정도, 결혼 상태, 월 가계소득, 현재의 직급, 총경력, 현직경력, 근무교대형태, 현 직종 등이다.
- 이를 위해서 외상후 스트레스의 발생 요인들과 심리적 복지감 및 우울 간의 관계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하며, 경찰공무원과 소방공무원에서 나타나는 이러한 변수간의 관계의 차이에 기초하여 양 공무원에 대한 차별화된 대처방안이 각기 제시되어야 할 것이다. 따라서 본 논문은 경찰공무원과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외상후 스트레스와 심리적 복지감 및 우울 간의 영향관계를 구조방정식 모형에 의하여 분석함으로써 정책적 함의를 도출하였다.
- 본 연구를 위해서 우선 행정구역상 서울시, 광역시, 도별로 자치단체의 각 계층별로 경찰서와 소방서를 조직 단위(클러스터 단위)로 추출(집락추출)하고 무작위추출로 층화추출을 실시하였다(12).
- 본 연구에서 심리적 복지감 척도는 Ryff(21)의 심리적 복지감 척도를 김경민, 한경혜(22)가 4개 차원(목적감, 통제감, 자긍심, 성숙감)으로 번안한 12개 문항의 척도를 수정하여 사용하였다(23). 본 연구에서 사용한 심리적 복지감 척도의 Cronbach’s α 값은 0.
- 본 연구에서는 Foa(19)가 개발한 척도를 번안한 박유숙(20)의 척도를 필자가 보완한 후 사용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요인분석을 실시한 결과에 따라 외상후 스트레스에 관련된 17개 문항을 요인분석을 실시하여 3개의 그룹인 ‘침투ㆍ재경험’, ‘회피’, ‘과각성’으로 나누었다.
- 본 연구에서는 생활사건으로 ① 질병상해폭행, ② 가족사망, ③ 경제난, ④ 주변관계악화, ⑤ 부부갈등을 포함시켰다. 본 연구에서의 Cronbach’s α 값은 최하 .
- 본 연구에서는 요인분석을 실시한 결과에 따라 외상후 스트레스에 관련된 17개 문항을 요인분석을 실시하여 3개의 그룹인 ‘침투ㆍ재경험’, ‘회피’, ‘과각성’으로 나누었다.
- 본 연구에서는 직무특성 변수로서 ① 업무피로, ② 위험성, ③ 응급성, ④ 부담감을 들었다. 본 연구에서 직무특성의 Cronbach’s α 값은 최하 .
- 본 연구에서는 통제성에 대한 변수에 ‘건강관리’ 내용을 담았고, ‘나의 건강은 스스로 잘 관리하고 있다’라는 문항을 통하여 건강관리의 측면에서 통제성을 5점 척도로 분석하였다.
- 출동빈도를 묻는 질문으로 ① 근무시 사건(화재, 구조, 구급) 현장에 대한 평균출동 횟수(이하 ‘현장출동횟수’), ② 끔찍하거나 심각한 사건현장에 대한 출동 경험 횟수(이하 ‘심각한 사건 경험횟수’)를 하위요소로 하여 분석에 포함시켰다.
- 필자는 추출된 기관의 현장 근무자에게 무작위로 골고루 배포하였다. 설문지는 경찰관서에 총 500부, 소방관서에 총 500부가 배포되었다.
대상 데이터
- 유효설문지 총 766부 중에서 도시규모별로 추출을 달리하여 특별시 관서에서 150부, 광역시 관서에서 115부, 도의 시 단위 관서에서 95부를 무작위로 추출하였다. 경찰공무원과 소방공무원에 각 각에 대해 360명씩의 표본을 추출하였으며 모두 합하여 총 720명이 최종 분석단위로 선정되었다.
- 필자는 추출된 기관의 현장 근무자에게 무작위로 골고루 배포하였다. 설문지는 경찰관서에 총 500부, 소방관서에 총 500부가 배포되었다. 유효설문지 총 766부 중에서 도시규모별로 추출을 달리하여 특별시 관서에서 150부, 광역시 관서에서 115부, 도의 시 단위 관서에서 95부를 무작위로 추출하였다.
- 설문지는 경찰관서에 총 500부, 소방관서에 총 500부가 배포되었다. 유효설문지 총 766부 중에서 도시규모별로 추출을 달리하여 특별시 관서에서 150부, 광역시 관서에서 115부, 도의 시 단위 관서에서 95부를 무작위로 추출하였다. 경찰공무원과 소방공무원에 각 각에 대해 360명씩의 표본을 추출하였으며 모두 합하여 총 720명이 최종 분석단위로 선정되었다.
이론/모형
- 본 연구에 사용된 분석방법은 구조방정식 모형에 의한 분석(AMOS 분석) 등을 실시하였다. 출동빈도, 출동충격정도, 생활사건, 통제성, 직무특성 등 측정변인과 외상후스트레스와의 영향관계에 관한 차이 분석, 외상후 스트레스가 심리적 복지감과 우울에 미치는 영향 관계의 차이 분석은 구AMOS 7.
- 본 연구에서는 다양한 감정들을 포착하는 데 유리하고 가장 사용빈도가 높은 한국판 Beck의 우울척도(K-BDI)(24)를 사용하였다(25). 본 연구에서 Cronbach’s α 값은 심리적 우울이 0.
- 본 연구에 사용된 분석방법은 구조방정식 모형에 의한 분석(AMOS 분석) 등을 실시하였다. 출동빈도, 출동충격정도, 생활사건, 통제성, 직무특성 등 측정변인과 외상후스트레스와의 영향관계에 관한 차이 분석, 외상후 스트레스가 심리적 복지감과 우울에 미치는 영향 관계의 차이 분석은 구AMOS 7.0에 의한 구조방정식모형을 사용했다.
성능/효과
- ‘외상후 스트레스’와 ‘심리적 복지감’ 간의 영향관계는 모두 외상후 스트레스가 심리적 복지감을 떨어드리는 요인으로 작용하였고, 특히 소방공무원의 경우 그 효과가 더 크게 나타났다.
- ‘질병상해폭행’, ‘가족사망’, ‘부부갈등’과 ‘생활사건’간의 관계는 소방공무원에서 더 크게 나타났고, ‘경제난’, ‘주변관계악화’와 ‘생활사건’간의 관계는 경찰공무원에서 더 크게 나타났다.
- 또한 외상후 스트레스의 영향요인이 외상후 스트레스에 대해 갖는 관계는 ‘생활사건’, ‘출동충격정도’, ‘직무특성’ 순으로 외상후 스트레스와 양의 관계를 가지는 반면에 통제성은 외상후 스트레스와 음의 관계를 가졌다.
- 본 연구에서 직무특성의 Cronbach’s α 값은 최하 .907 이상의 높은 신뢰도를 나타냈다.
- 본 연구의 신뢰도 분석에서 외상후 스트레스의 Cronbach’s α 값은 ‘침투ㆍ재경험’이 0.957, ‘회피’가 0.957, ‘과각성’이 0.957로 나타나서, 높은 신뢰도를 나타냈다.
- 분석을 통해서 ‘외상후 스트레스’는 ‘심리적 복지감’을 떨어드리고 ‘우울’을 증가시키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 심리적 복지감과 우울 간의 영향관계는 모두 음의 관계로 밝혀졌으나 경찰공무원이 소방공무원보다 더 음의 관계가 강하게 나타났으며 p<.001 수준에서 유의미하였다.
- 심리적 복지감에 대한 측정변수의 관계를 살펴보면, 경찰공무원의 경우 ‘목적감’과 ‘통제감’이 ‘심리적 복지감’에 더 큰 관계를 갖고 있는데 반해서, 소방공무원의 경우 ‘자긍심’이 ‘심리적 복지감’에 대해 가장 큰 관계를 갖는 것을 알 수 있었다.
- 외상후 스트레스에 대한 영향은 양 공무원 공히 ‘생활사건’이 ‘출동충격정도’보다 더 큰 영향을 미쳤다.
- 외상후 스트레스에 대한 측정변수 내에서의 상대적인 영향력을 보면 ‘과각성’이 양 공무원에서 높게 나타나 외상후 스트레스에 대해서 ‘과각성’이 가장 큰 관계를 갖는 것을 알 수 있었다.
- 우울에 대한 측정요인들의 관계를 살펴보면 소방공무원의 경우 ‘생활적 우울’과 ‘신체적 우울’이 전체로서의 ‘우울’에 더 큰 관계를 갖는 반면에, 경찰공무원의 경우 ‘심리적 우울’이 소방공무원보다 좀 더 큰 관계를 나타났다.
- 이상의 분석을 통해서 외상후 스트레스에 대해서 p<.001 수준에서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생활 사건’과 ‘출동충격정도’이었다.
- 특히 소방공무원의 ‘자긍심’은 ‘심리적 복지감’에 대해서 가장 큰 관계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후속연구
- 그리고 경찰공무원에서 ‘심리적 복지감’이 갖는 ‘우울’ 저하 효과가 소방공무원보다 더 강하게 나타난 연구 결과에 비추어 경찰공무원에 대한 심리적 복지감 증대책에 더 큰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 또한 연구 결과 양 공무원 보두 ‘심리적 복지감’이 공무원의 ‘우울’을 저하시키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양 공무원에 대한 심리적 복지감 향상을 위한 인사관리상의 유인책들이 보다 더 강화되어야 한다.
- 경찰공무원과 소방공무원에서 나타나는 외상후 스트레스의 증가와 심리적 복지감의 감소, 우울의 증가의 악순환은 사라져야 하며, 외상후 스트레스의 완화와 심리적 복지감의 제고, 우울의 감소라는 선순환 고리를 찾고 유지시켜야 한다. 이를 위해서 외상후 스트레스의 발생 요인들과 심리적 복지감 및 우울 간의 관계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하며, 경찰공무원과 소방공무원에서 나타나는 이러한 변수간의 관계의 차이에 기초하여 양 공무원에 대한 차별화된 대처방안이 각기 제시되어야 할 것이다. 따라서 본 논문은 경찰공무원과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외상후 스트레스와 심리적 복지감 및 우울 간의 영향관계를 구조방정식 모형에 의하여 분석함으로써 정책적 함의를 도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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